![[EXO/민석] 오싹한연애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7/6/e76ab7567e048e11d7135dd652fbca42.gif)
오싹한연애
04
"...다왔어."
몇분후 준면오빠의 말과함께 차가 멈추었다.
나는 이제 도착한건가 하며 차문을 박차고 나왔다. 밖으로 나서자마자 탁트인공기가 코로들어왔다.
도심에서 조금 멀어진곳인것같은데 생각보다 숲이많았다.나는 우와우와거리며 두리번댔다.
하지만 집같은건 보이지않았다.내가내리자 뒷따라 김종인과 준면 오빠가 내렸다.
"..준.면오빠?"
"어.왜 여주야?"
"집같은건 보이지도 않는데..."
"응?잊은거야?집갈려면 여기서부턴 걸어야되잖아."
"뭐!????!!"
"왜그렇게 놀라고그래~ 걷는거 좋아하던애가~ 10분만걸으면 도착하니까.."
"하.하...그래,좋아..!!잠시 잊었네!!하하!!!"
그래,10분거리라는데..설마못하겟어?
나는 헤헤거리며 앞장서서 걸었다.공기좋~네!!!!!!
오랜만에 마시는 산공기에 기분이좋았다.지금까지는...
.
.
.
.
.
"..................."
"여주야,힘들어?오빠가 업어줄까??"
"아냐..괜찮아.."
존나힘들어!!!!!!!!!!!!!!!!!!!진짜!!!!!!!!!!!힘!!!!!들!!!어!!!!!!!!10분거리라며!!!!!!!!!!!!
나는 속으로 울부짖으며 입밖으로는 아니라고 답하고있었다.
내가 원래 걷는걸 즐겨하는편은 아니지만 생각해보니 이정도로 힘들었던건 아니였던것같은데...?뭐지.
"하하..오빠 몇분..걸었어??"
"몇분걷긴~한 3분걸었을껄?아직 한참남았잖아~ㅎㅎ"
![[EXO/민석] 오싹한연애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2/4/d24f21b3cf39ec2fb5971a4adaad4f6c.jpg)
................
나는 그때부터 말없이 걸었다.그말을듣자마자 말이 바로 먹혀들어가는 기분이였다.
아,차라리 엎힐껄그랬나.
나는 헉헉거리며 길이지만 거의 경사같은 길을걸었다.
내몸주인이였던사람...맨날 이곳을 왕복한건가...
*
"... 누나, 안색이 안 좋아.. 보여.."
아까의 무안함에 말이없던 김종인이 갑자기말을 걸어왔다.그렇게 안색이 않좋은가..?
나는 오바하는건가 싶어 아니야~ 하며 손을 내저었다. 하지만 김종인은 나를 계속쳐다보며
심상치 않은 눈빛을 보냈다.
..왜..그래...걱정되서그러는거야..아님 아까 욕해서그러는거야...그거라면 미안..
연기는 진작 포기한 나였다.
몇분을 걸었을까.
숨이 턱끝까지 차올랐다.헉헉헉...
내가 그둘을 따라못가고 잠시 멈춰서있자 김종인이 내가안따라오는걸 눈치채고
뒤를 돌더니 나를보곤 바로 내앞으로 달려왔다.
"....안되겠어."
"헤엑...뭐.뭘?"
"엎혀."
"으에!?"
"엎혀.얼른."
나도!!!!!!업히고시퍼!!!!!!!!!!!!!!
그런데 내몸무게로는...아,내몸아니구나.
나는 몸을 살펴보다가 괜찮겠지 싶어 얼른 고개를 끄덕거리며 김종인 등에
폭 하고 업혔다.
와씨,진짜 편해.진작업힐껄..
(출처: 네이버 이미지)
"...누나."
"어,어?"
"왜이리 가벼워졌어..."
"어엉?"
"어휴..집에가면 맛있는거좀 많이먹여야지...뭐,먹고싶은거없어?"
"나?난....음...ㅎㅎ허허 갑자기 그러면..."
"그러면 천천히 생각해봐.준면이형한테 다해달라할께!!"
"허허허허고마워허허헣.."
김종인 이녀석 생각보다 무지 괜찮은 애잖아?
나는 난생처음듣는 소리를듣고 기분이좋았다. 그리고 먹고싶으거 다해준다니...
몸바꾼거...좋은일 인것같아!!!!!!!
나는 흥얼거리며 김종인 목에 손을 감았다.
김종인은 그렇게 기분이 좋냐며 웃다가 내몸을 고쳐 업었다.
나는 다리를 휙휙저으며 구경을 하다가 등에 얼굴을대었다.
얼굴을 대자마자둥둥둥- 하는 소리와 느낌이 들었다. 김종인..많이 히..힘든가?하고
김종인의 얼굴을보려고 고개를 들자 눈에들어오는건 새빨개진 김종인 귀였다.
나는 아,얘 나좋아한다고했지.
나는 갑자기 기분이좋아져 끅끅 거렸다.키스..헤헤헤헤헿
몸바꾸는거 좋은일인것 같아 22222222
...........
아,완전편해..잠올것같ㅇ...
나는 그렇게 잠이들고 말았다.
*
"..누나."
"..........."
"..자?"
"............."
"누나,이번엔..절대 병원 같은데..못가게 할꺼야..
전에는.....
...내가 꼭,지킬게."
*
"...으음?"
정신을 차리고보니 나는 침대에 누워져있었다. 김종인이 눕혀놓고 갔겠지 싶어 그렇구나
하고 다시 잘려고 생각했다.그때 무언가 내다릴 햝는게 느껴졌다.
....햝아?
?!
"으아아ㅏ아아!!!!!!!!!!!!!씨발!!!!!으아ㅏㅏㅏ아ㅏㅇ!!!!!!!!!"
으아아!!!!!뭐어ㅑ쓰바!!ㅡㅇㅋㅇ'ㅍ;ㅁㅋ앺ㅁㄴ!!!!!!!!!!!
내가 비명을 지르자 쿵쿵쿵쿠우쿵!!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방문이 확! 하고 열렸다.그리고 보이는건
엄청 놀라보이는 앞치마를 두른채 국자를 들고있는 준면오빠와
윗옷은없고 하얀타올만 밑에 두르고 있는 김종인이 보였다.
............
이럴때가 아니지
으아아아아앙푸낱ㅌㅋ;ㅏ'ㅜㅡㅌㅋ;ㅡㅍ내달;ㄴㅁ!!!!!!!!!!!!!!!
내가 울부짖자 준면오빠는 왜그러냐며 나에게 다가왔고
김종인은 누.누나..누나 하며 나에게 주춤거리며 다가오고있었다.잠깐만, 으아 기분좋은데 잠깐!!!
준면오빠가 나의 어깨를 잡으며 진정해라고 하면서 왜그러냐고 나에게물었다.
나는 그래,진정.진정..! 하며 준면오빠에게 천천히얘기했다.
"그게,내다리에..!"
김종인도 나에게 완전히 다가왔고 그때,
스륵.
"..........."
김종인의 소중한곳을 가린 타올이 움직일때 떨어졌고.
나는 비명과말을 멈추고 몇초동안 쳐다보다 김종인과 눈이마주쳤다.
".............."
".............."
준면오빠가 급히 수건을 주워서 가리며 김종인을 어디론가 데려갔고 나는멍하니 침대에 앉아있었다.
다리를 햝았던건 뭐였는지 기억도 나지않았다.
***
".............."
준면오빠는 몇분후에 방에와서 밥을다했으니 밥을먹어라고했다.
나는 알겟다고 끄덕거리고 오빠를 먼저보내고 멍하니있다 방밖으로 나섰다.
방밖으로 나서니 2층이였는지 난간이있었고 밑에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고있는 오빠가보이고 거들어주는
김종인이 보였다.
....크흠.
나는 헛기침을하고 계단을 내려갔다. 집은 뭔가 잘사는집같았다.엄청. 곳곳에 그림이걸려져있고
계단을다내려가고 부엌 천장을보니 샹들리에같은 조명이있었다.
와....뭐다냐...
내가 입을벌리며 천장을보고있을떄 준면오빠가 날봤는지 나를부르며 자리에 앉아라고했다.
나는 어,어!하며 바보같이 말하곤 식탁으로갔다.
"여주는 종인이 옆에 앉아!"
"어..?엉."
준면오빠는 오랜만에 같이먹는다며 신나있었고 나는 조용히 앉아있는 김종인옆에 주춤하며 앉았다.
이사람들은 아까일이 기억이안나...?
"오랜만에 같이먹는거니까 여주가좋아하는 김치찌개!!!"
"..와아..!!"
"흐흐 마니머거~ㅎ( ͡° ͜ʖ ͡° )"
난 잘먹겟습니다!!하며 숟가락을들었다.그리고 아까일은 그냥..기억에 지우자 생각하고
김치찌개를 퍼서 먹었다.
![[EXO/민석] 오싹한연애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b/0/2b0b3cd1ba5648b3d11e8aeb29bc1d13.gif)
"...."
마시쪙
"아,여주야."
"응?"
"아까 말이야.."
![[EXO/민석] 오싹한연애 04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6/a/a6ad8531796256d5639a191ae26aa6ad.jpg)
"!!!푸웁!!!!!!!!"
"???여주야,괜찮아?!종인아 휴지랑 물좀!"
준면오빠는 뿜고는 사례걸린듯 기침하는날 보곤 김종인에게 가져와달라시키더니
김종인이 가져오자마자 나에게 건넸다. 나는 고마어웤콜록!!! 하며 받아서 수습을했다.
"여주야,괜찮아??"
"으..응.그냥 사례가 들렸네.."
"어휴,난또 어디 아픈줄 알았네.."
"헤헤.."
"그럼 아까하던 얘기하자 여주야,아까니가.."
"아,그거라면 괜찮아!다잊었어!!!!!"
"...?여주야,무슨소리.."
"아니,아까....쟤.."
정말 몰라서 물어!??!?!?!!!
내가 한쪽손으로 김종인의 그곳을 향해 가리켰다.
시발,사실은 잊지못헀다.그걸어떻게 잊어!!!!!!!!
오빠는 내가 가르킨곳을 보다가 빵터졌는지 웃기시작했다. 김종인은 부끄러웠는지 내손을 잡아서
내무릎 위에 올려놨다.
![[EXO/민석] 오싹한연애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4/f/84f923f181583f3037e6d5b243bcb427.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이사람 웃으니까 꼭....
...못생겨졌다.
준면오빠는 계속웃다가 끅끅 하며 참는듯하더니 말했다.
![[EXO/민석] 오싹한연애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3/b/e3bb2d32debed1042c3240ac1c45b40d.jpg)
"여주야,니넨 어릴때 같이 씻기도 했으면서 갑자기 새삼스레 왜그래~우리여주
다큰거야? 화장실도 벌컥벌컥 열던애가.."
"아,형 하지마..."
아니,그건 이몸주인이 했던거구요. 전아닌데.
내가 얼빠지게보자 준면오빠는 귀엽다며 얼굴을 한번꼬집더니
자긴 벌써 다먹었다며 그릇을들고싱크대로 향했다.
김종인은 부끄러운지 그후로 가만히 고개를 숙이다가 밥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도 의자를 끌더니
그냥 가버렸다. 그뜻은
나혼자 식탁에 있다는것이다.
나는 뻘쭘하게 있다가 밥은 남기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혼자 꿋꿋이 밥을먹고 상을다치우고
부엌을 나섰다.이상하게 씁쓸한 식사다...
부엌으로 나오자 나오는건 거실이였다.
거실은 비싸보이는가죽쇼파가 있었고 탁트인 베란다에 정원이보였다 거기서 내눈에 사로잡힌건 티비였다.
와..티비 존나커... 몇인치야 이거..나는 감탄하며 티비를보다가 이사람들 뭐하길래 안보여
하며 그김에 집을 구경하기로 마음먹었다.
*
화장실이 1층에만 3개가있다니...진짜 잘사는건가..!
나는 방을 돌아다니며 감탄을했다. 화장실도 엄청좋아보였다는...
내가 또기웃거리며 문색이 하늘색인곳을열었다. 그곳엔
![[EXO/민석] 오싹한연애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6/8/f68ac43ac146f5f749d944de4a31a677.jpg)
"......."
뭔가를 부시럭 부시럭 하고있는 김종인이 보였다.그리곤 날보곤 놀랐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이자식..설마,야ㄷ?
![[EXO/민석] 오싹한연애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7/a/d7a1e0309a770212636e89e482c9d051.jpg)
"내가 방해했나보네.. 좋은시간보내.."
"뭐?누나,잠깐만,아니."
"안그래도되...다알아.."
"아니!!!!"
김종인은 아니라고 손을흔들다 아까 뭘만지던걸 나에게 보여주려는듯
내눈앞에 갔다 대었다.
"뭘보여줄려고 이음탕한..!!"
"....?"
![[EXO/민석] 오싹한연애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b/7/ab7d9582997cc53bca99b292c121ca9e.gif)
"헼헼헼헼헼헼."
김종인이 보여준것은 강아지한마리였다 그강아지는
날보며 헼헼 댔다.
...나무슨 생각을한거야
내가 하하하하허허 귀엽다아 하며 멋적게웃자 김종인은 뭘생각했냐며 피식거렸다,
미안 내가좀...일상생활을 못할때도 있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강아지를 쳐다보았다.
"아까,누나가 소리지렀잖아..누가 햝..았다고."
"아..어,혹시."
"응,얘가 그런것같아.누나랑 놀고싶은데
계속 자니까 심심해서 그랬던것같아."
"아하,근데 얘이름뭐야?"
"뭐?"
"헐."
"누나 얘 이름 잊었어?"
![[EXO/민석] 오싹한연애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0/d/e0dbbc262cb4c292eb54649d444a6fc4.jpg)
"아,아니."
아씨,아나!! 나도모르게!
그냥 잊었다하면 병원으로 보낼것같기도한데...
나는 눈알을 굴리며 강아지를 쳐다보며 이름표 같은게 있는지 살펴보았다.
오,오!!!!! 있다!!!!!!!!몽구.몽구!
"알어!!몽구잖아~"
"..다행이다."
"..왜?"
![[EXO/민석] 오싹한연애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8/6/6866c3f5e857da985ea4c8e12aca7837.gif)
"몽구가 누나 엄청 좋아했잖아..
누나도 엄청좋아했고.."
"아하,하하..그랬지!"
이몸주인은 그렇게 좋아할진몰라도 난 개를 그렇게 좋아하진않는다.
어릴때 물린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나는 손을 뻗어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려했다.
"왈!!!!왈!!!!!!!!!왈왈! 으르릉..."
내가 손을뻗자 그냥 헼헼거리며 받아드리던 몽구가 갑자기 날보며 이빨을 들어내며 짖어댔다.
..?!얘 갑자기 왜이래
"어,몽구가왜이러지."
"..??얘왜이래 갑자기..?"
"몽구원래 낯선사람만 보면 짖는데 어,왜이러지?"
"!!!!!!!!!"
몽구는 계속 날보며 으르렁대며 짖었고 김종인은 당황하더니 농담식으로 몽구가
누나 오랜만에 봐서 어색한가봐 하며 나보고 방으로 올라가라고 했다.
나는 끄덕 거리며 조심스럽게 김종인 방으로 나왔다.
방에선 몽구가 왈왈 거리는게 들렸다.
........
******
많이 늦은.....
안녕하세요! 현자TIME입니다!!!!!!
4편입니다!!!네,4편 이네요!!!
다음편인 5편은 ..조금늦을지도..(4화밖에 안됬는데?)
하지만 5편에 특별편이 있으니까여!!!!
흑흑 제글읽어주시는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암호닉
증말 감사합니다!흐규흐규흐큐큐ㅠ
정말 댓글 써주셔서감사하고 사랑해요!!!!!!♥
(댓글이 없으면 뻘쭘 하다는...(소심)
![[EXO/민석] 오싹한연애 0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7/8/d780be03ca168c6993f5c3bb466b8a0c.png)
내가 사랑해!
나의 L.사O.랑V.둥E.이...(암호닉)
딸기 / 응딩이 / 이퓨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