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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열] 남편이자 아빠인 박찬열썰 (육아물) | 인스티즈




 남편이자 아빠인 박찬열썰

 

 

삑 삑 삑 삑 삐리릭-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피곤한 얼굴의 찬열이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와

그리고는 거의 일주일을 출장 때문에 혼자 있는 너에게 미안했는지 한숨을 한번 쉰 후밝은 웃음을 지으며

“마누라 저 왔어요” 라고 말을 하려 했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고요한 집안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집안으로 들어가

부엌에도 거실에도 욕실에도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너의 모습에 찬열이 미간을 찡그리며 집안을 살피기 시작해

 

 

그러다 침실문을 열었을 때 침대 옆 아이가 놀기 위해 깔아놓은 매트에 조용히 잠들어있는 너와 아이를 발견하고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너와 아이에게 다가가 볼에 살짝 입을 맞춰

그리고는 갈아입을 옷을 챙겨 조용히 욕실로 들어가

 

 

다 씻고 옷까지 갈아입고 나온 찬열이 너의 옆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는 아이를 조심히 안아

혹여나 아이가 깰까 조심조심 안아서 너의 침대 옆에 있는 아이의 침대에 눕힌 후 살며시 이불을 덮어줘

 

 

그리고는 너에게 다가가 아이에게 했던 것과 같이 조심히 너를 안아들어 침대에 눕힌 후

자신도 그 옆에 누워 너를 감싸 안으며 흐트러진 너의 머리를 쓸어넘겨줘

누가 업어가도 모를만큼 곤히 잠들어 있는 너의 모습에 갑자기 미안해진 찬열이

 

 

 

 

“결혼하면 공주님처럼 모시려 했는데 맨날 고생만 시켜서 미안해”

 

 

 

 

라고 속삭이고는 너의 이마에 입을 맞춰 그리고는 너를 꼭 끌어안은 후 잠이 들어

 

 

 

 

찬열이 잠이든지 얼마 되지 않은 그때,

곤히 자고 있던 아이가 갑자기 칭얼거리기 시작해

그 소리에 깊이 잠든 너보다 예민한 찬열이 먼저 찡그리며 눈을 떠

그리고는 너를 한번 쳐다본 후 빠르게 아이에게로 다가가 칭얼거리는 아이를 안아 토닥거리기 시작해

 

 

 

 

“우리 열매 왜 잠을 못자고 깼어요~ 무서운 꿈이라도 꿨어요? 아빠가 안아줄께요 다시 코 자자”

 

 

 

 

찬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설픈 토닥거림이 불편했는지 아이가 뒤척이며 더 큰소리로 칭얼대기 시작하자

당황한 찬열이 잠들어있는 너를 한번 보고는 이내 아이를 안고 조용히 침실을 나와

그리고는 아이를 고쳐 안고 등을 살살 쓰다듬으며 낮은 목소리로 부드럽게 아이를 달래기 시작해

 

 

 

 

“열매야~ 그만 울어야지 엄마 깰라~ 우리 열매 뭐가 그리도 불편했어요 응?

 

오랜만에 엄마 푹 자게 아빠랑 있자~ 우리 열매 예쁘다”

 

 

 

 

찬열의 노력이 전해지기라도 한건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아이의 모습에

한시름 덜었다는 듯 한숨을 내쉬고는 계속해서 아이를 토닥거려

 

 

한참이 지나고 아이가 다시 잠이 들자 연신 흐뭇한 미소로 아이를 바라보던 찬열이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아이를 눕히려고 해

그때 아이가 다시 칭얼거리기 시작하자 놀란 찬열이 급하게 너와 아이를 번갈아 보고는 아이를 다시 안고 토닥거려

 

 

 

 

“열매야~ 엄마 깰까봐 아빠 놀랬잖아요 우리 아가 아빠 품이 그렇게 좋았어요?

 

어이구~ 우리 열매 다시 코 자자 아빠가 노래 불러 줄께요“

 

 

 

 

조용히 아이를 토닥이며 나긋나긋한 소리로 노래를 불러주자 아이가 다시 금새 잠이 들어

아이가 잠든 걸 확인한 찬열이 조심스레 아이를 침대에 눕히고는 아이의 이마에 살짝 입을 맞췄다 떼

그리고는 네가 잠들어있는 침대로 가 네 옆에 누워 다시 너를 끌어 안아

 

 

소란스러움에 잠이 살짝 깬 네가 눈을 겨우 떠 잠긴 목소리로 “열매 깼어요?” 라고 묻자

찬열이 커다란 손바닥으로 너의 눈을 다시 감겨주며

 

 

 

 

“아니야 다시 자요 우리 마누라 피곤할텐데”

 

 

 

라며 나긋한 목소리로 속삭여

찬열의 목소리에 네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찬열의 품에 더 파고들자

찬열이 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를 더 꼭 끌어안아 그리고는 너에게 조용히 속삭인 뒤 함께 잠이 들어

 

 

 

 

“잘자요 내 마누라”

 

 

 

 

 

 

 

*김종대학교 들고 오랬더니 이상한거 들고 왔습니다... 죄송...

사실 김종대학교를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손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바람에..;;;

벚꽃놀이를 빨리 끝내야하는데~ 곧 들고 올께요!!!

찬열이에 대한 망상이 심해져서 저도 모르게 그만...

히히히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하트" 

 

 

++) 헐!!!! 저 지금 초록글 된거예요? 헐 대박 이게 꿈인가요? 저 초록글 처음이예요ㅠㅠ 진짜 감동....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좀 짱인듯!!!!! 사랑해요 여러분 "하트하트하트하트" 

 

 

헉...저 몰랐는데 구독료 설정되있었네요?ㅠㅠ 포인트 주고 읽으신 분들 모두 죄송죄송... 아무도 구독료가 있다는 말을 안해주셨어......ㅠㅠ 구독료 풀께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엉엉 읽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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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때문인지는 몰라도 너무 설레여ㅜㅠㅠㅠㅠㅠㅠ차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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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대생
브금까지 좋아해주셔서 영광이예요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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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파파야예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매우좋네여ㅜㅡㅠㅡ모티라브금이 안들리는게 아쉬워요ㅜㅜ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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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대생
파파야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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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버닝이예요!!! 브금이랑 글이 너무 잘 어울려요~ 아기를 재우는 찬열이, 상상만 해도 멋있을 것 같아요~ 나긋나긋한 목소리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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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대생
역시 늦댓 확인 죄송.....흑... 버닝이님 항상 고마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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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ㅋㅋㅋ아니예요~~ 요렇게 좋은 글 써주시는 종대생님께 제가 더 감사하죠~!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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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으잉 ㅠㅠㅠㅠ 다정다정열매드신 열매아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 나도 열매아빠 만나고 싶어용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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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대생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은 댓글확인은 죄송ㅠㅠ 저도 찬열이같은 아빠를 원해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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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헐...아...뭐지이분....나는왜이걸이제야본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리손이떨리고눈물이나는지ㅠㅠㅠㅠㅠ작가님사랑해여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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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대생
ㅎㅎ재미있게 읽어주시니 저애 감사하죠~ 저도 사랑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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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헐 ㅠㅠㅠ 어제저녁에 보고 이제 댓글을 다네요 ㅠㅠ 진짜 새벽에 보다가 심장이 콩닥콩닥 거리고ㅠㅠ 와 진짜 잘봤어요! 앞으로도 잘보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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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대생
우와~~ 재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렇게 예전글에 댓글도 달아주시고ㅠㅠ감동감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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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내찬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나ㅜㅠㅠㅠㅠ죽겟다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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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ㅎ헣후설레쥬금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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