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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전체글ll조회 981

 

6.

 

"모두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고, 내일 보자. 지각하면 안 된다?"

 

차렷-인사.


담임선생님의 당부를 끝으로, 실장의 고3이라면 이제 몇 년이나 들어봐서  지긋지긋한 패턴한 말을 하므로서 모든 종례가 끝났음을 알렸어. 그리고 그걸 시작으로 잽싸게 교탁에 있는 폰을 집어들고는 징어의 반아이들은 우르르 빠져나가지. 원래는 말이야, 그런 상황 속에서 여유롭게 움직이는 건 느긋하게 폰을 먼저 가져가겠노라고 전투적인 아이들을 지켜보며 기다리다가 맨 마지막에서나 가서야 폰을 꺼내 들고 집으로 갈 준비를 하는 징어 혼자였어.

 

 

"아, 비켜-!"

 

 

하지만 오늘은 징어도 그런 여유로움따윈 없었지. 징어도 비키라며 소리를 꽥꽥 질러가며 몸싸움을 벌였으니 말이야. 사실 징어는 오늘만 이런 것이 아니라  그 때 종인에게 '내놔'라는 메세지를 담았다는 폰을 잠깐 건네 받은 이후로 지금까지 사흘동안 쭉- 폰을 되찾아가는 그 순간의 여유로움을 징어는 전혀 느끼지 못했어 . 일분이라도 늦으면 집 가는 버스를 놓치는 몇 명 아이들처럼 필사적으로 폰을 재빨리 꺼내들고 전원을 키고 메세지나 카톡 모든 것을 확인하곤했지.

그리고 그 짓의 결과란.

 

 

"아오, 또 꽝이야."

 

 

몇 개의 쓸데없는 광고 문자, 폰을 안 냈었는지 자습시간에 카톡이 왔었던 친구의 흔적만 있을 뿐. 어디에도 처음 보는 번호로 '엑스트라'이야기를 꺼내는 연락은 없었지. 즉 '종인'의 연락은 전혀 없었다는 거야.

 

 

"나 잊은 거 아니야? 아님 그냥 팬서비스차원이었나."

 

 

징어가 지금 가장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그 때 번호를 찍어주면서 당당히 '그럼 그 쪽도 번호주세요'란 말을 건네지 못했다는 거야. 한마디로 징어는 연락을 기다리기만 하는 신세인거지. 먼저 연락할 수 없었어. 먼저 종인에게 연기에 대해서 질문할 수도 엑스트라 남는 자리 있어요?하고 묻는 것도 하지못하고 혼자 연락이 언제오나하고 끙끙 앓을 뿐이었지.
 

 

".....아놔. 이 돌대가리 머리. 왜 번호 달라고 할 생각을 못 한거야."

 

 

연예인이니깐 쉽사리 번호를 주지 않았을 꺼란 생각도 들긴 하였지만 그래도 시도해 보고 아니고의 차이는 크잖아, 징어는 자신의 머리를 콩콩 쥐어박으며 자학을 할 정도로 번호를 물어볼 시도조차 안한 자신이 미웠어. 그래도 뭘 어쩌겠어. 이미 사흘이나 지난 이야기니. 혼자 이리 끙끙거려봤자 이제와서 종인을 다시 만날 방법을 찾기가 쉽진않잖아.
 

 

"자학 취미있었어?"

"헐. 백현아. 너 자학이 취미인 여친인 생겼던 거냐."

 

 

그래서 내게 그토록 매정해진거야, 흑흑.

한참을 혼자 빈교실에서 좌절을 하고 있던 징어는 나름 익숙한 목소리와 함께 들려온 낯설고도 굉장히 낮은 목소리에 좌절을 그치고 뒤를 쳐다봤어. 보이는 광경은 가관이었어. 처음 보는 얘가 눈물이 흐르기는 커녕 하품할 때 나오는 소량의 눈물조차 나지 않은 눈가를 괜시리 주먹을 쥐고 훔쳐내다가 그것을 한심스레 쳐다보던 백현에게 뒷통수를 딱- 얻어맞는 장면이 보였거든.

 


"뭔가 같은 학굔데 되게 오랜만인거 같다. 안녕."

"......오. 이제보니깐 걔네. 걔. 뮤비 주인공미스녀."

 

 

헤이, 반가워. 미스녀라며 능청스레 악수를 하자는 뜻인지 손을 내밀어오는 처음보는 얘를 쳐다보며 징어는 얼굴을 찡그렸어. 이 자식 말버릇 좀 보게나? 하는 심정 30%, 김종인 이 사람은 연락이 왜 없어 하는 것에 대한 화풀이 70%란 사실상 그 남자에겐 괜시리 화풀이 폭탄을 던지는 심정으로 찌푸린 거긴했지만 말이야. 괜시리 징어가 종인에 대한 분을 풀 곳이 필요해 입을 열어 쏟아붙일려는데 그보다 먼저 백현의 손이 다시 그 얘의 뒷통수에 내리쳐졌어.

 


 
"말버릇 봐라. 아주 곱다, 고워. "

"니가 나한테 말버릇 지적할 만한 건수는 안 되지않냐."

 

 

평소라면 뭔가 우스워서 괜시리 백현과 처음 보는 아이를 쳐다보며 킥킥거렸을 지도 모르는 징어지만 종인에게 혼자서 몇 번이나 버려진 듯한 비참함을 느끼고 있는 징어는 그 무엇이든지 곱게 보이지가 않았어. 괜시리 모든 것이 잔뜩 비꼬아서 눈에 비쳐지고 있었기 때문에 앞에 선 두 명이 징어의 눈에 '이런 미친놈들'으로 보여질 뿐이었지.

 

 

"뭐 심각한 일있어? 혼자서 자학이나 해대고."

 

 

백현은 장난끼어린 말투긴 해도 걱정스레 물었지만 징어는 그냥 아니, 아무 일 없어. 그냥. 이라며 형식적인 대답을 건네고는 서둘러 이 자리를 피할려는데 목소리 굵직했던 얘가 일어서서는 징어의 팔을 붙잡았지.

 

 

"왜?"

"난 너 처음본 거 같은데. 처음부터 막말남으로 기억될 수 만은 없잖아. 제대로 통성명이나 하고 가면 안될까? 바빠?"

"아니지않나. 징어 너 학원 안 다니잖아. 여유롭지 않아? 보통 고등학생들보단. 아 그건 우리돈가."

 

 

징어는 말한 적도 없는데 자신의 스케쥴에 대해 의논을 나누고 있는 둘의 모습에 황당해서 니들이 내가 학원을 안 다니는 줄 어찌 알고 내 스케줄을 평가하고있어 하고 되물을까 싶기도했지만 문득 떠오른  백현이랑 처음으로 대화한, 물론 대화가 아닌 징어 혼자만의 긴긴 물음만 이어진 사건이긴 했지만. 어쨌든 그 날, 보통의 학생들이라면 학원에 뛰어갔을 시간에 자신이 백현이랑 같이 복도에서 멍을 때렸던 것이 떠올라서 수긍했어. 백현의 눈에 징어도 연예인준비랍시고 공부는 아주 손을 놓은 아이로 비춰졌을 지도모르는 사건이긴했거든. 며칠전의 연예인이될꺼야!도 더불어서말이야.

 

 

"일단 제대로 인사하자면 난 박찬열. 나이는 이렇게 반말하고 있는 걸 알다시피 동갑이고. 잘 부탁해."

 

 

낮고도 낮은 목소리로 그러나 그와 어울리지않게 한 껏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는 찬열을 향해 징어 역시도 통성명을 하고자 입을 열 준비를 했으나 너는 오징어지, 아주 잘 알고있어. 요새 전교에서 너 모르면 간첩이다하고 이어지는 찬열의 말에 징어는 입을 꾹 다물었어. 그와 동시에 찬열의 뒷통수로는 다시 한 번 백현의 손이 날아들었지. 에라이, 좀 다물어라 이새끼야하는 소리와 함께말이야.

 


"아-. 징어, 너도 연예인 지망이었어? 것도 배우? 끝내주네."

"아니, 제대로 시도해 본 적도 없는 걸."

"뭐 어때. 난 가수가 꿈이라 오디션만 몇 번을 봐댔는데도 결과는 뚝-뚝-뚝-인 걸."

"넌 그냥 가수가 꿈이야? 백현이처럼 이것저것 다 짬뽕은 아니고?"
"난 한 우물을 팔 생각이야, 아가씨. 저딴 녀석과 비교금지요."

 

 

아 왜 또 때려! 자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몇 번이나 봐온 패턴 그대로 백현의 손이 자신이 뒷통수로 날아들자 소리를 꽥 내지르는 찬열을 보며 징어는 저건 정말 몰라서 저러는 걸까하고 한 번 한심스레 쳐다보다가 손에 들고있던 폰을 괜시리 몇 번 만지작거렸어.

아까 학교에서의 첫 대면을 이대로 끝내기싫다며 징징거린 찬열의 징징이덕에 징어, 백현, 찬열은  셋 중 그 누구의 계획에도 없었던 햄버거가게에서 이리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지. 그러는 와중에도 징어는 계속 종인을 떠올리며 휴대폰을 만지작거렸고말이야.

 

 

아니 차라리, 희망을 가지게 하지 말던가. 진심 희망고문이 이토록 잔인한 거구나. 난 죽어도 이 짓만큼은 안해야겠다고 징어가 쓸데없는 다짐을 하는데 백현과 계속 투닥거리던 찬열이 갑작스레 징어 쪽을 빤히 바라봤어.

 

 

"왜 그리 쳐다봐?"


"너 뭐...차였어? 막막 드라마처럼  ..언제연락올려나..안 올려나..이대로 우리 진짜 끝난건가.. 이러는 중이야? ..자꾸 폰만 쳐다보는게 영.."

 

 

그 시선이 부담스러워 징어가 먼저 물어보자 혼자서 뭔가 잠시 고민하던 찬열은 짐짓 나름 아련돋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더니 진지하게 물어왔어. 그에  징어는 이게 무슨 멍멍이소리야싶어서 찬열의 뒷통수를 한 대 더 때려주면 안되겠냐는 심정으로 백현이를 바라보았으나 백현이 역시도 뭔가 엄청 진지하게 징어를 쳐다보고 있었지. 징어는 이것 둘이 내가 실연당하고 남자 연락기다리는 걸로 보였나하고 혼자 씩씩거려.

 

 

"남자 연락기다리는 거 아니거든! ..어 잠만, 맞나?"

"헐? 진짜야? 와 역시 내 직감이란."

"징어 너 사겼던 남자있었어? 누가 너 찼어? 우리학교야? 어떤새끼야? 후배야? 선배? 동갑?"

 

 

징어는 곧장 반론할려다가 순간 자신이 기다리는 종인의 연락도 저들이 생각하는 의미와는 좀 다르지만 결론은 남자의 연락이라는 생각에 멈칫했어. 그러자 곧장 찬열은 자신의 직감을 사랑스러워하기 시작했고, 백현은 놀란 얼굴로 후다닥 질문해왔지. 징어는 그런 백현을 보며 너 엉뚱한 길로 나가지말고 랩퍼해라, 랩퍼. 아웃사이더 같은 놈.하고 속으로 되뇌어.

 

 

"..아니 그런 종류의 연락은 아니고.."

 

 

징어는 결국 학교의 그 누구에게도, 아니 학교를 벗어나서 그 누구에게도 종인과의 있었던 일을 말하지않을려고 했으나 혼자서 기다림에 지친 건지 어디에라도 푸념을 늘어놓고 싶었던거지 꼭 꼭 비밀로 붙힐려 했던 이야기가 술술 그 두 명에게 자연스레 풀어놓았지. 종인에 대한 웬지모를 서움함을 담아서 한 껏 이야기에 담아 그 두명에게로 털어내고 해결된 건 없어도 뭔가 시원해지는 기분에 조금은 기분이 가벼워진 징어와 다르게 징어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말을 꺼내야할지 종잡을 수 없는지 입을 꾹 다물고 멍 때리는 그 두 명을 바라보며 징어는 괜시리 킥킥거려. 그리고 그런 징어를 바라보며 아직은 멍한 백현과 다르게 찬열은 이내 웃음을 뛰우며 뭔가 징어에게 말을 꺼낼려고 하는 순간.

 

지이잉.

 

매너모드로 설정되있던 징어의 휴대폰에서 문자를 알리는 짧은 진동이 울렸고 징어는 반사적으로 재빨리 문자를 확인해. 확인한 문자는 징어가 처음 보는 번호로 와있었어. 그러나 징어는 확신했지.

 

김종인이다.

 


5분 지각

은 용서해주세여 ㅠㅠ그래도 차녀리가 나왔잖아요.

..비록 막말+약간 병맛...아냐, 저건 멋있는거예요..음. 하고싶은 말 다 할 수있는 그런 센캐인거죠..

 

주요포인트는 다음편에 다시 종인이 등장한단 것과, 징어가 차였다는 소리에 어떤새끼냐며 격분하는 백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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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김종인한테문자가!!뭐라고왔을까요ㅠㅠㅠㅠ흡..감칠맛나게 거기서 끊으시다니ㅠㅠ 엑스트라자리가있다는 문자맞나요?ㅠㅠ 궁금해요 다음편기다렸다가 봐야지ㅠㅜ 매일매일 쓰시느라 진짜 수고하세요!!! 진짜 재밌어요! 금손bb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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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끊는 맛의 재미란 이런겁니다 ㅎㅎ..네 죄송..
엑스트라 자리있다는 문자일수도 있고~사적일수도 있구여~..짬뽕일수도있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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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ㅠㅠㅠㅠㅠㅠ저도종인이의연락을기다려보고싶.......ㅠㅠㅠㅠ은ㅠㅠㅠㅠㅠㅠㅠ저는 작가님도기다립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손은금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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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ㄹㄹㄹ두번째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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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두번째 축하드려요 짝짝짝 ㅠㅠㅠ절 기다려주신다니 그저감사합니다, 늦게와서 속태드려야징★..은 일찍올게여.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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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다음다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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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언젠가는 등장할껍니다..지금은 저도 게임하다왔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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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드디어 문자가 오다니 김조닌 밀당 ㄷㄷ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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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독자님들에게는 한편, 사실 징어게는 사흘이후.. 김조닌은 바쁜 남자입니다.ㄷ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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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왔어!!!!!! 문자가왔어!!!!!!!! 백큥이 징어좋ㅇ하는건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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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그거슨 스포라서 입을다물겠습니다!

는 아직 그누구도 딴 사람을 좋아한다거나 하진 않을꺼예요.. 다들 자기꿈찾기바쁘겠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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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문자왓다ㅠㅠㅠㅠㅠㅠㅠ문자문자내용이그ㅔㅜㅇ그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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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다음화가 나오자마자, 첫부분에 뙇 있을껍니다.기다려주세요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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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김종인인거야!!! 김종인이여!!!!문자왔어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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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네, 징어도 예상했고 독자님도 예상했듯이 그 분이맞습니다. 드디어왔써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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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인수니예요! 드디어 연락이 왔네요!!! 엇 백현이 설마 징어를...(의심미) 그나저나 찬열이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 뭔가 이상한데 귀여워...ㅋㅋㅋㅋㅋ 오늘도 재밌게 읽었어요~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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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인수니님, 반가워요~
드디어 연락이 왔습니다, 백현이는 사실 징어를..! ..는 아직까지 그런 감정은 거의 제로.
찬열이는 막말을 내뱉다가도 문득 상대를 걱정합니다. 이건 뭐 츤데레도 아닌 이상한 캐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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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백현아...설마..너...징어를..허허허 저도 김종인에게 문자한번 받아보고 싶네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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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저도여..22겁나받고싶습니다..문자한통만..아니다, 전 전화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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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 종인이에게 문자가왔다 드디어왔군 ㅠ퓨ㅠㅠㅠㅠㅠㅠㅠ나도 문자받아보고싶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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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저도여22겁나받고싶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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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ㅂ드디어문자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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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ㅠㅠ문자강리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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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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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문자의 내용을 맞춰보시오(4점)

..죄송합니다. 곧쓸게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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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꺄!!!!!!! 박차뇨르 나왓네!!!!!!!!!!!!!!!! 뭔가 셋이 다 데뷔하게된다면 ㅋㅋㅋㅋㅋㅋㅋ 상상이되네여 기대하고잇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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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데뷔를 하게된다면 징어는 배우, 찬열은 가수인데..! ..과연 티비만 나오면된다던 백현은 뭘 할것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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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빨리담펴뉴ㅜㅠㅠ조닌익ㆍ뭐랫을까? 궁금하다ㅠㅜ암호닉돼나여? ㅜㅠ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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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암호닉은 신청이 들어오면 받고는 있으나 ㅠㅠ암호닉 해놓으시고 안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제가 소금소금합니당..짜져여..제가. 전편과 비교하면 점점 흥미가도가 떨어지고있나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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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닙니다 ㅎㅎㅎㅎ 며칠전부터 정주행하고있어여 ㅠㅎㅎㅎ 신알신오면꼬박올겁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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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전 보통 평일에는 엑스트라 한편씩, 주말에는 엑스트라+단편을 가지고 찾아옵니다.
..는 아직은 비축분이 조금있으므로.. 신알신해놓으시면 단편뜰때 실망하실수도있으실꺼에요 그건 양해좀 부탁드려여..

암호닉은 신청해주시면 기억하긴, 언제나 기억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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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괜찮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글이든 재밌어여 ㅠㅠㅠ 암호닉 츤데레하겠습니다 ㅎㅎㅎ !!하트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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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츤데레님 꼭 기억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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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나왓써!!! 차뇨르가 나왓드그여!!!ㅠㅠㅠㅠ 조니니가 뭐라고 문자를 햇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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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뭐라고 했을까요~
는 혹시 정주행하셨나여..누군가가 1편부터 알림을 딸랑딸랑 소릴내며 좌르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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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ㅈ..정주행햇지요..^♥^ 재밋어유♥♥♥♥ 신알신하고가염 쁴쁴~ 암닉은 제 활동이 활발해지면 신청하는걸로~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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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펑
ㅋㅋㅋㅋ넹 그리하세요~
신알신감사드립니다, 정주행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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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호 ㄹ 드디어 왔네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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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헐!!문자내용 궁금해요ㅜㅠㅠㅠ 뭐지?뭘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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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현기증나 어서 다음편을주세요!!111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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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루에요! 지금 봤네요!! 우아 종인이가 잊지않고 날 챙겨주다니...! 감동이다 종인아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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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문자가 뭐였을까요?!ㅋㅋㅋㅋㅋ궁금해지네여ㅠㅜㅠㅜ담편보러달려가죠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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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드디어 연락이!!!! 궁그궁금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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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연락이왔네요!!!!!!!!!담편을보러바로달러갑니다!!!어근데배켠이랑찬녈이...징어에게많은과심을가지는데???올기대기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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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버닝이 예요~~~ 찬열이 개구지네요 ㅋㅋㅋㅋㅋㅋ 다들 나중에 연예계에서 만날 때가 기대되네요 ㅠㅠㅠㅠㅠ
드디어 종인이 한테도 연락이 !!!! 다음편 보러갈게요!!! 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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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밀린 썰 복습하러왔어요!!! 김종인 이렇게 애태우기 있긔없긔?ㅋㅋㅋ 저는 궁금하니까 빨리 다음편읽으러 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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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헐헐 연락이 왔어!!!ㅠㅠㅠㅠ대박이에요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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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으아 오전에 5편 읽고 하루종일 정신 없다가 이제야 6편읽고 댓글달아요! 오늘 안에 정주행을 끝내겠어요! 차뇨르는 정말 한 대 치고싶네요.. 하지만 찬열이니까 용서하겠어요ㅋㅋㅋㅋ 다음편 읽을러 갈게요! 아 뽀뽀뽀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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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헝 종인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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