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카리스마 붕괴 주의경보 주의경보 ..저는 경고했습니다. |
어제 징어가 백현, 그리고 찬열과 함께 있을 때 온 문자는 징어의 예상대로 종인의 문자가 맞았어. 딱딱하게 시간과 장소만을 적은 문자였긴하지만 징어는 당연히 그것이 종인이 자신에게 번호를 얻어간 이유인 '배울만한 연기를 하는 분이 나오는 드라마의 엑스트라자리 주선'을 목적으로 보낸 문자라고 확신했지. 그래서 징어는 문자에 나온 장소에, 명시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종인을 기다리고 있어. 일단 옷도 최대한 무난스럽게입으려 노력했고말이야, 징어는 분명 엑스트라일테니깐. 근데 징어의 에상대로라면 이 시간쯤이면 촬영준비로 인해 이 곳은 바빴어야 했어. 그런데 징어가 서 있는 곳은 정말이지 고요하기만 했지. 아무리 주말이라지만, 아니 주말이니깐 드라마 촬영장이라면 더더욱 붐벼야 하는거아닌가?싶은 징어는 생각할수록 이상한 마음에 머리를 마구 헝크려.
"누가 장난친거였나.."
"어, 미안. 많이 기다렸어?"
아놔, 이건 정말 이상해. 대체 뭔 일이지. 하며 징어가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아 끙끙거리는데 갑자기 징어의 어깨로 갑작스레 누군가가 손을 올리며 말을 건네와. 놀란 징어가 위를 시선을 옮기니 푹 눌려쓴 모자에 척봐도 어두운 피부톤인 남자가 서있어. .....이 남자, 김종인 맞네.
"아, 왜 이제와요! 여기 촬영장맞아요!? 더워죽겠는데 아무도 없어." "엉? 여기가 왜 촬영장이야. 촬영없어 여기서."
뭐야, 그럼 날 왜 부른거야. 이해안가는 상황에 얼굴을 찌푸린 징어가 입이 툭 튀어나오자 그런 징어를 보며 종인은 큭큭거리며 애 성깔 있는 애였네, 많이 기다렸나 보다. 미안미안이라며 가볍게 징어의 어깨를 두들겨주고는 이내 아까 징어가 햇빛을 피한다십고 서있던 건물 입구로 손짓했어. 들어가자.라면서 말이야.
"여기가 어딘데 들어가요? 나 진짜 여기 왜 불렀어요?"
좀처럼 종인의 말이 이해안가는 징어가 그 쪽으로 가는거 대신 계속 질문부터 해대자 들어가며 다 알게되있어. 이 오빠가 널 팔아넘기겠니. 너 팔아넘겨봤자 내가 CF하나 찍는 것보다 안 벌린다하고 장난스레 대꾸한 종인은 징어의 어깨를 감싸곤 건물 앞으로 다가갔어. 그리고 문을 열려는 듯 문으로 손을 뻗었지.
"...어씨!? 이거 자동문이었냐?!"
갑자기 열리는 문에 화들짝 놀란 종인이 소리치자 그걸 황당하게 쳐다보던 징어는 조용히 대꾸하며 속으로 몰래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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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종인씨? 통화만 해보고 실제로 보는 건 초면이네요. 반갑습니다, 김준면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김종인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전 애 땜에 온거거든요."
...이건 뭔 상황이래.
징어는 자신의 눈 앞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눈만 데굴데굴굴려. 종인은 처음보는 사람과 악수를 하고있었고, 그 사람이 앉아 있던 곳에 명패에는 무려 대표이사 김준면이라는 글씨가 새겨져있었지. 도저히 징어로선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라 징어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앞에있는 두 남자를 멀뚱멀뚱 쳐다봐.
"....."
상황판단이 제대로 내려지지 않아 징어는 그저 멍하니 어..하고 있는데 자신을 김준면이라 말했던 남자가 징어를 빤히 바라봤어, 아무런 말도 없이말이야. 그리고 곧이어 종인은 어떠세요?하고 그 준면이라는 사람에게 물어봤지. 징어는 당황해서 아니 이 사람 나 팔아넘기는거 아니라메. ..근데 이건 꼭 상품하나 앞에 데려다놓고 어떠세요? 사시겠습니까? 하는 거냐며 종인에게 따지고싶었지만 당황한 탓인지 좀처럼 징어의 입술은 말을 제대로 꺼내질 못해.
"얼굴만 봐서 뭘 판단하나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상이나 직접 연기하는 모습을 봐야지.. 뭐. 솔직히 말하자면 이미 전화상으로 말씀해주신 저 아이가 이 꿈을 가지게 된 이유, 그리고 무려 김종인씨가 추천하신 분이시니 그다지 거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본인 의지에 따라 어찌 될지는 달라지겠지만요."
종인의 물음에 웃으며 대꾸한 준면의 대답에 한 번 호탕하게 웃은 종인은 이사님 보는 눈 있으시네. 우리 세훈이 친구로 합격을 외치며 한 번 더 웃어댔고 그에 그 준면마저도 따라 웃기 시작했지만 징어만은 여전히 멍하니 서 있기만 할 뿐이었어. 징어는 정말이지 자신이 진짜 어딘가로 팔려가는 상품이 된 기분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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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말 안하고 독단적으로 정한 건 미안하게 생각해. 하지만 넌 학생이니깐 너 혼자서 체계적으로 스케쥴을 받아들이고 관리하고, 연기를 연습하는 건 어려울 거 같았고. 나 역시도 나름 배우니깐 너 만을 신경써 줄수는 없잖아."
그래서 이거 최선책이었어. 믿을 만한 분이시고, 또 그 분이 네 학업생활에 악영향을 안 끼치겠다고 약조하셨고. ..어, 또 연기도 가르쳐주실거고, 너는 계약이라는 무거운 생각할 필요없게 내가 다 해놨으니깐 넌 연락오면 니가 끌리는 대로 행동하면 돼. 물론 노예계약같은 건 아니야, 내가 이 바닥 생활이 몇년인데. 줄줄 이제서야 설명을 해대는 종인을 바라보며 징어는 앞에 놓인 생과일 쥬스를 빨대로 휙휙 내젓다 꿀꺽꿀꺽 들이키마셨어. 목이 바삭바삭 타들어가는 느낌이었어.
"아니, 그래서 ..어. 내가 계약이 된거라구요? 회사랑?"
응.
망설임없이 들려오는 종인의 목소리에 징어는 한 번 숨을 크게 들이셨어. 아까의 종인과 준면의 한차례 웃음치례가 끝난 이후 종인은 그럼 앞으로 연락은 징어한테로 직접 주시면 되겠습니다, 수고하세요!를 외치곤 다시 징어의 팔을 잡고 그 방을, 아니 그 건물을 나섰어. 그런 두사람의 뒤로는 준면의 그럼 앞으로 잘부탁해요, 징어양. 이란 소리가 들려오긴 했지만, 징어에게 그럴걸 신경 쓸 여유는 없었어.
징어는 전혀 사태파악이 되지 않았으니깐. 오히려 징어는 아니 진짜 이게 뭔 소리야하고 종인에게 성질을 내고싶은 심정이었지. 종인은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그냥 자신을 계속 쳐다보고 있는 징어를 데리고 모자를 더욱 꾹꾹 눌러쓰며 카페로 들어와 징어에게 메뉴를 묻지도 않고 자기멋대로 생과일쥬스 하나랑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는 자리에 앉아 그제서야 징어에게 설명을 시작했어. 저 사람은 내 매니저지인 세훈의 친구인데 배우들만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회사를 차렸다하길래 내가 널 추천했다.라고말이야.
"아니 근데..그게 가능해요? 난 아무런 말도 못들었는데 완전 강제 계약인데 이건.." "너 내가 너 회사들어갈래?하면 당장 아니요, 안들어갈꺼예요. 할 거였어?" "아니..그건 아니고.."
그럼 된 거야.
너무나 아무럽지않게 말하는 종인을 바라보고있잖니 징어는 할 말이 없었어. 그래 좋게 생각하자. 어짜피 나 혼자서 엑스트라에서 배우가 된 다는 걸 어려운 일이었고 스케쥴관리, 연기연습까지 다 시켜준다는 데 얼마나 좋은 거야, 게다가 학업 방해도 없이. 징어는 그냥 수긍하기로 결정했지. 설마 종인이 자기에게 해를 끼칠까하는 마음에서였어. 징어는 종인을 꽤나 신뢰하고있었으니깐말이야.
"..고맙다고해야되요..? 아니 고마워요...아..근데 좀."
그래도 일단 종인이 독단적으로 징어, 자신의 의사없이 일을 처리한 거는 분명 잘못된 일이기는 하다싶은 심정에 그냥 쿨하게 고마워요를 외치지못하는 징어의 모습에 종인은 마시던 커피의 빨대를 뽑아들고 손으로 휙휙 돌리며 킥킥거렸어. 이 아가씨, 이거 독단적으로 일 처리했다고 삐졌구먼?하고 장난스레 말하는 목소리에 징어는 괜시리 찔려 버벅거렸지.
"아니, 아닌데요!" "미안하게 됬어. 빨리 연락해주고도 싶었고, 의사도 묻고 싶었는데 요새 좀 바빴거든."
니가 먼저 문자라도 했으면 답해준답시고 얼른 소식이 갔을텐데말이야. 하는 종인의 말에 징어는 슬며시 인상을 찌푸렸어. 징어가 얼굴을 찌푸리고 난 그 쪽 번호모르는데요하니깐 종인은 아, 맞다를 외치며 킥킥거려. 징어는 지금 나를 제대로 가지고 노는구나, 놀아. 그래도 어쩌겠어. 내가 약자다. 내가 을이다, 저쪽이 강자다, 저쪽이 갑이다. 하며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해. 종인은 너무나 얄미웠거든.
"자."
첫만남의 번호를 내놔라할 때의 상황처럼 다시 징어의 앞으로 내밀어진 종인의 두 주먹에 징어는 고개를 갸웃했어. 징어가 뭐예요?라고묻자 그때랑 같은거. 라고 당연스레 말하는 종인의 말에 의해 징어의 고개는 계속 갸웃갸웃. 힘내라는 메세지를 담은 사탕은 이해가 갔어, 이거 먹고 앞으로 더 힘내라 정도로 해석하면 될테니깐말이야.
"번호는 이미 드렸잖아요?" "응, 근데 다시 찍어."
...뭐야.
징어는 의문이 가득 들면서도 일단 종인의 손에서 사탕을 꺼내 생과일쥬스로 이미 달달해진 입에 포장을 벗겨서 입으로 넣고는 종인의 다른 손에 있는 폰에 들고 자신의 번호를 꾹꾹 눌렀어. 그러자 곧장 밑에 징어라고 저장된 이름이 액정에 떴어. 징어는 아니 이렇게 저장되있는데 왜 찍으란거야.. 이제 어쩌지 싶은 마당에 멍하니 액정만 바라봤어. 그러자 건너편에서 어느새 징어의 옆으로 건너와 징어의 옆자리에 털썩 앉은 종인이 통화 버튼을 꾹 눌렀어. 그러자 징어가 좋아하는 노래가 들리기 시작하고 잠시후엔 징어의 주머니에 있는 폰이 웅웅 거리며 울리기 시작했지. 징어는 대체 뭐하자는거냔 의미를 담아 빤히 종인을 바라봐, 그런 징어와 눈이 마주친 종인은 징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해.
"자, 이젠 내 번호알지? 문자 자주하고-. 연기 대한 것도 묻고 공부에 대한 것도 물어. 내가 니 선배니깐. 멋진 선배 되줄게."
아, 근데 공부는 영어랑 중국어빼면 그닥인 거 명심해라.
실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종인을 바라보며 징어도 따라서 헤헤웃어보여. 징어가 느끼기에 종인은 좋은 사람인거에는 틀림없었어. 다만 조금 허당끼가 있을 뿐. 사실 웅웅거리고 울리고 있을 징어의 주머니 속 휴대폰 액정에는 이미 전 날 온 문자에 있던 번호를 보며 징어가 미리 저정해놓은 김종인씨라는 이름이 떠 있을테지만 징어는 그냥 그 사실은 그냥 쭉 비밀로 묻힐 비밀 중 하나에 그걸 추가해. 지금 징어의 눈 앞에 있는 종인은 너무 너무나 기분 좋게 웃고 있으니깐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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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번에요, 하라씨가 카이오빠라고 부르지 않았었어요? 김종인씨잖아요. 왜그래요?" "그거 한 번을 어찌 기억하냐. 기억력하나는 엄청 좋은가보네. 대본 외울 문젠 없겠다."
카페에서 나와 이제 곧 스케쥴 갈 시간이라며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는 종인의 말에 징어가 종인의 차 옆자석에 앉아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다가 문득 든 생각에 말을 건네자 종인은 대답은 안해주고 연기애기로 은근슬쩍 이야기의 주제를 바꾸고자했어. 그에 징어가 그쵸, 나 기억력 나름 좋은데!하고 넘어갈려다가 흠칫하고는
..아니, 왜그러냐구요.
"내 가명이었어, 왜 배우들도 가명쓰잖아. 카이라고 내가 직접 지어서 이거 쓰겠다고 막 싸인도 그걸로 연습했는데.."
말 끝을 흐리는 종인의 말에 더욱이 궁금해져 징어가 그럼 왜 김종인으로 활동했어요? 본명이잖아요.하고 되묻자 종인은 앞에도 뒤에도 자신의 차 말고는 다른 차는 한 대도 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괜시리 빵빵하고 크락션을 울리더니 뭔가 잔뜩 심통 난 얼굴로 말해. ....사장님이 유치하다고 걍 본명으로 활동하랬어. 그에 징어가 그게뭐예요하고 박장대소를 하자 종인은 여전히 심통 난 얼굴을 풀지 않은 채로 빽 외치지.
"왜! 니가 생각해도 유치하냐! 근데 내겐 그 이름은 로망이었어! I say 카! you say 이! 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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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어가볼게요."
아까의 가명 논란?으로 인해 눈물까지 고이며 하두 웃어댔더니 징어는 목소리가 조금 쉰 거 같았지만 여전히 종인이 외치는 카! 이! 소리가 머릿속을 떠다녀 킥킥거리며 인사를 건네. 그에 종인은우뚱하게 징어를 쳐다보다. 그만 웃어 이꼬맹아하며 꿀밤을 놓아.
"아! 그렇다고 때리는게 어딨어요. 김종인씨 폭력쟁이네.." "내리기나 하세요. 후딱 안내리면 그대로 나 스케쥴있는 강원도까지 딸려가는 수가 있다. 내일 학교안가냐."
아니요!가야죠!를 외치며 징어가 후다닥 내리는 동안 종인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아. 그에 괜시리 징어가 따라 웃으며 차 문을 닫고는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인사하는데 창문이 내려오고 다시 종인의 얼굴이 나타났지. 징어가 왜요?하고 쳐다보자 종인은 이제는 익숙해진 익살스런 미소를 보내오며 말해.
"김종인씨, 김종인씨 낯간지럽다. 담부터는 종인오빠~하고 부르세요, 징어야."
반말도 원하면 허용 가능!하고 외치며 종인이 창문을 올린 뒤, 곧 종인의 차는 출발했어. 점차 멀어져가는 종인의 차를 잠시 멍하니 쳐다보다가 징어는 혼자서 다시 한 번 크게 웃어. 그리고 집 문을 열고 들어가며 가디건 속에 있던 휴대폰을 꺼내들었지. 최근 통화기록에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는 김종인씨라는 글을 보고 킥킥거리다 수정버튼을 눌러 몇 번 액정을 건드리다가, 수정 완료라는 버튼을 누른 징어는 가장 최근 기록이 바뀐 모습을 보며 헤벌쭉 웃으며 신발을 벗고 징어 자신의 방으로 뛰어들어 침대에 몸을 던진 채로 다시 한번 액정을 바라보며 신나게 웃어봐.
최근통화기록에 가장 먼저 떠 있는 그 이름, 종인오빠.
그게 왜 그리 웃음이 나오게 하는 진 징어 본인도 잘 모르겠지만 일이지만말이야. |
경고했어요, 삐용삐용.
시간이 있다면 읽어주세요, 나름 진지한데 생각보다 긴 말이네요. |
보통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전부 그렇겠지만 인터넷에 올리면서 자신의 글에 대한 읽는 분들의 댓글이나 반응이 글을 쓰는 원동력이지 않을까생각해요. 사실 저도 몇 명분들의 애정어린(사실 안 어렸으면 어쩌져..아놔 소금처럼 짜져야지..)댓글로 인해 언제나 하루에 한 편씩은 꼬박꼬박 올리고자 노력해왔어요.
근데 조금 지칩니다. 댓글을 다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전 언제나 답글을 달아드리려 노력중이에요. (글 올린지 한참 된 글에 댓글다시는 분들에겐 잘 못해드리고있지만요, 그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근데 너무 짧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주시고 뿅 하고 사라지시는 분들에겐 솔직히 뭐라고 답글을 해드려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ㅠㅠ'라던가 '종인아! 백현아!'하고 끝나는 것들은 제가 뭐라고 답해드릴 말이 없잖아요.. 같이 거기다가 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할 수도 없어서..
줄줄 두서없이 써내려가서 이해가 안가셨을 테니 그냥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진작 이럴껄.
1.너무 짧은 댓글에 더이상 할 말이 없겠다싶으면 답글은 못달아드려요 ㅠㅠ. 할 말이 없어요. 2.긴 댓글이 언제나 힘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힘내왔는데 슬슬 저도 지쳐가네요. 3.암호닉을 신청해놓으셨다가 다신 안오셨던 분들은 이제 정리할까합니다, 암호닉을 주시고 떠나가시는 분들만큼 가장 허탈했던 것은 없었어요. 갈수록 몰입도가 떨어지나하는 자괴감이 들어서요. 4.미리 잡아뒀던 이야기는 이제 끝났습니다, 괜히 저혼자 우울터지는 영향도 더불어서 연재는 더디게 진행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새벽의 영향인지, 징징이 길어졌네요, 징어님들 이제 모두 잊고 굳밤- |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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