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이산들보쌈 전체글ll조회 782l 6

 

 

[B1A4/바들] 너는펫 05 | 인스티즈

 

 

 

*~*~*

 

 

 "이정환 일 안하고 뭐해?"
 "아, 아니요. 잠깐……."
 "손님 괴롭히지 말고 들어가서 알바생 좀 봐주라니까?"

 


 진영이 장난스럽게 말을 던졌다. 아씨, 손님을 괴롭히는게 아니라 손님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거라니까? 정환이 발을 동동 구르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선우에게 되물었다. 내 번호를 줬다고? 응. 내 번호를 니가 어떻게 알아? 저번에 적어두고 갔길래. 그걸 벌써 외웠어? 나 기억력 되게 좋아.

 

 

 "그니까 난 여기서 아무것도 안 하고 커피만 마시고 있을테니까 주인은 들어가서 일하면 돼."
 "니가 여기 있는데 내가 어떻게 마음 편히 일을 해."
 "왜? 내가 있으면 집중이 안돼? 하긴."

 

 

 그대로 선우의 머리를 내려칠까 충동적으로 고민했던 정환이다.

 


 "넌 뭐 하는 일 없어?"
 "원래 있었는데 주인 때문에 다 내려놓고 왔어."
 "뻥치지마. 어차피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을거였잖아. 젊은 사람이 남의 집에 얹혀사는 주제에 일도 안하면……."
 "싫어. 일하면 주인 얼굴 못 보잖아."
 "그니까 왜 내 얼굴을 봐야하냐고! 제발 나가서 일 좀 해!!!!!!!!!!!!!"
 "…저기 주인……."

 


 그제서야 정환은 정신을 차리고 주변상황을 인식할 수 있었다. 저쪽에 앉아있던 손님들도 정환이 큰소리를 치자 모두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고, 무엇보다 카운터에 앉아있던 진영이 묘한 눈빛으로 둘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이었어? 진영이 정환에게 물었다. 네……. 사실 제 사촌인데…뭔가 말하기 부끄러워서……. 하나도 안 닮았는데? 그, 그런 말 자주 들어요. 제발 선우와 나누었던 대화를 진영이 듣지 못했길 바라며, 정환이 더듬더듬 대답했다.

 


 "일자리 구하시나봐요?"
 "……??"
 "괜찮으시면 정환이 시간대에 같이 일하실래요?"
 "형!!!"

 


 정환이 카운터를 쾅, 내리쳤다. 너 자꾸 소음 만들래? 진영이 새침하게 말했다.

 


 "너 혼자 일하니까 심심하다고 나한테 그랬잖아."
 "아니 그건…….."
 "정환이 일하는동안 청소도 하시고, 서빙도 하시고……. 정환이는 계산을 정말 못하니까 좀 도와주시면……."
 "아 형!!"

 


 붉어진 얼굴로 소리치는 정환을 힐끗, 쳐다본 선우가 작게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어떡하실래요? 진영이 물었다. 선우가 잠시 고민하는 듯 싶더니 이내 좋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고 정말 정환은 주저앉을 뻔 했다. 무슨 여기가 가수 뽑는 소속사도 아니고 알바 캐스팅을 해??

 


 "마침 잘 오셨어요. 같이 배우시면 되겠다."
 "헐……."
 "한 3일? 정도는 매일 오셔서 재료 다루는 방법이나, 간단한 레시피 같은 거 배우셔야 할 거에요. 일단 오늘은 둘다 정환이한테 배우시고. 동우씨는 제가 오전에 담당할테니까 정환이 사촌 되시는 분은 정환이가 가르쳐드리면 될 것 같네요."

 


 저 형 갑자기 왜 저렇게 말 잘 해? 정환이 허탈한 듯 입만 멍하니 벌리고 둘을 번갈아보았다. 정환아 수고해. 내가 카운터 보고 있을테니까 잘 가르쳐. 진영이 카운터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참나. 정환이 입을 쭉, 내밀고 부엌으로 들어가다 갑자기 걸음을 확, 멈췄다. 이에 쪼르르 그 뒤를 따라가던 선우도 저도 모르게 걸음을 멈췄다.

 


 "그니까 니가 여기 안 왔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 아냐!"
 "일 하라며."
 "내 옆에서 일하라는 소리가 아니었단 말야. 그니까 원래 하던 일이나…그런 거 없어?"
 "…몰라."

 


 그걸 모르면 어떡해! 정환이 자꾸 자신을 혼내는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선우가 앞장서서 들어가 부엌 문을 열었다. 너 이……. 정환이 무어라 말하려다 이내 푹, 한숨을 내쉬고 말았다. 널 만나고 한숨이 늘었다고.

 

 

 "정환아! 아메리카노 하나랑 카페모카 휘핑크림 많이 얹어서 하나. 샌드위치 기본으로 두개."
 "네에……."

 

 

 

 마침 잘됐네. 동우형은 오늘 배운거 얼마나 잘하나 보게 커피 만들어보세요. 차선우 너는 샌드위치 만들어. 왜 나는 성까지 붙여서 불러? 선우의 물음에 딴소리 하지 말라며 정환이 말을 끊었다. 야채 손질은 할 줄 알지? 저기 가서 양상추 씻어서 썰고 있어. 정환의 말에 선우가 고개를 끄덕이곤 손을 씻고 칼을 집어들었다. 행동이 느린 동우를 지켜보느라 낑낑대고 있는데 뒤에서 주인-. 부르는 소리가 들려 휙, 돌아보았다.

 


 "왜."
 "그냥 불러보고 싶어서."

 


 쓸데없이 부르지 마라. 정환이 다시 고개를 들려 동우에게 집중했다. 주인? 동우가 의아한 듯 선우의 호칭에 대해 물었다. 저번에 마트에서 마주쳤을 때도 한 번 들었기 때문에 실수라고 해명하기도 뭐했다.

 


 "…아. 그니까 쟤가 잠깐 저희 집에 얹혀살거든요. 그래서 집주인을 줄여서 주인이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아…그래? 엄청 친한가보네."
 "…아니 형!! 그렇게 얹으면 무너져요."

 


 정환이 동우의 손을 잡고 크림을 조심스럽게 얹었다. 아아, 그렇게 하는 거구나. 동우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때 또다시 뒤에서 주이인-. 부르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면 선우가 시선을 도마에 고정하고 있다.

 

 

 "또 왜."
 "자꾸 그럴거야?"
 "뭘."

 


 정환이 다시 고개를 돌려 동우가 하는 모양을 지켜보았다. 맞아, 그렇게요. 이제 모양도 예쁘잖아요. 정환이 웃으며 동우를 칭찬했다. 아메리카노랑 같이 서빙하면 돼요. 정환의 말에 동우가 알았다며 완성된 커피를 받쳐들고 부엌을 나섰다. 주인!! 또 왜!!! 이번에도 그냥 불러봤어?

 


 "…나 손 베인 것 같아."
 "…뭐??"
 "……."
 "…야 차선우. 칼 내려놔."

 


 이 바보야! 이것도 못 써냐? 이 새끼 이럴 줄 알았어 내가. 정환이 도도도 달려와 선우에게서 칼을 뺏어들고 재빨리 피가 흐르는 손가락을 잡아 흐르는 물에 씻었다. 으으, 상처에 물이 닿으니 쓰렸던 모양인지 선우가 앓는 소리를 내었다.

 


 "그니까 칼질할 땐 내 이름이나 부르지 말고 집중하란 말이야. 그래도 깊게 안 베서 다행이다."
 "……."
 "칼질은 내가 할테니까 동우형한테 커피 내리는 법 좀 가르쳐 달라고 해. 잠깐만, 여기 어디에 밴드가 있을텐데……."

 


 정환이 찬장에서 수건을 꺼내와 선우의 손에 덮어주며 꽉 누르라고 단단히 말해둔 뒤 밴드를 찾으러 돌아다녔다. 그런 정환의 뒷모습과 자신의 손가락을 번갈아보던 선우가 소리내지 않고 작게 웃었다. 또 저번처럼 나 걱정하는 거야? 이런 멘트나 흘리려고 했는데, 정말로 당황스럽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선우의 손가락만 보고 있던 정환 앞에서 그럴 수가 없었다. 늦지 않게 밴드를 가져와 선우의 손에 붙여주며 정환이 끊임없이 궁시렁거렸다. 그러니까 칼을 들고 있을 때는 정말 조심해야 돼. 니가 덜렁대는 것도 알고 다 아는데 좀 조심하라고. 어??

 


 "아니면 알바 관두던가."
 "그건 싫어."
 "왜."
 "난 여기서 주인 얼굴 보면서 일하는 게 좋은데?"

 


 못생긴 얼굴 봐서 뭐하려고 그러냐. 정환이 밴드를 붙이고 남은 쓰레기를 대충 쓰레기통에 던져넣고는 다른 칼을 꺼내 야채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꼼지락거리는 손을 보고 있으려니 또 웃음이 터진 선우가 밴드가 붙여진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다 동우가 문을 열고 들어옴에 또다시 표정을 굳혔다. 저 커피 내리는 것 좀 가르쳐주세요. 응? 아. 그래. 동우가 살짝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정환을 한 번 보았지만 이쪽엔 시선도 주지 않고 칼질에 집중하고 있었다. 근데 이 자식 왜 이렇게 기분 나쁘게 날 쳐다보지? 자꾸만 자신을 은근히 흘겨보는 선우에게 뭐라하지도 못하고 속만 상하는 동우다.

 

 

 

 

[B1A4/바들] 너는펫 05 | 인스티즈

 

 

 

 


 "좋냐?"
 "주인이?"
 "나랑 같이 하루종일 있으니까 좋냐고."

 


 응. 좋은데? 왜, 주인은 싫어? 그럼 좋겠냐? 정환이 툴툴대며 발걸음을 빨리했다. 또 그것을 놓치지 않고 잽싸게 따라붙는 선우를 힐끔, 본 정환이 한숨을 쉬며 다시 원래대로 걸었다. 선우도 걸음을 늦췄다.

 


 "어떻게 알고 왔어?"
 "미행했는데."
 "…니가 내 스토커야?"

 


 처음에 다짜고짜 집 찾아와서 내 이름이랑 나이까지 알고 있는 것도 수상했는데. 내 그럴 줄 알았어 차선우. 정환이 이제 그만 정체를 밝히라며 선우의 팔을 툭툭, 쳤다. 정체같은 거 없어. 그냥 주인 펫일 뿐이지. …니가 뭐 소설 속 주인공인 줄 알아? 정환이 비웃음을 흘리며 어느새 도착한 집 현관문에 열쇠를 꽂았다. 선우가 따라들어오며 문을 닫았다.

 


 "하여튼 이게 무슨 상황인지 정말."
 "그래도 이젠 익숙하지 않아?"
 "익숙하지 않아."

 


 정환이 소파에 배를 깔고 뻗어버리는 것을 보고 선우가 리모컨을 집어 tv를 켰다. 금세 실내가 다시 시끄러워졌다. 선우가 정환의 다리를 살짝 들어 소파에 앉고 자신의 무릎 위에 다리를 둘 수 있도록 놔두었다. 튼실하네. 선우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만지지 말고 가만히 놔둬. 졸린 모양인지 정환이 웅얼웅얼거렸다.

 


 "…적당히 지내다가 가라."
 "뭘."
 "둘 중에 하나겠지. 너무 잘 살아서 다른 사람한테 이렇게 관심 가질 정도로 여유롭거나. 아니면 집이 싫어서 나왔다던지."
 "나 원래 되게 비지한 사람이라니까?"

 


 선우의 말에 정환이 이제 질린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너도 뭐 이유가 있어서 왔을테니까. 정신 차리고 이제 돌아갈 궁리 하는게 어때. 정환이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아직은 안 갈거야."
 "나도 예상하고 있었어. 얼마나 딱한 사정인지는 모르겠는데 언제까지 나 괴롭힐거야."
 "괴롭히는 거 아냐."
 "그럼 왜?"
 "도와주러 온거야."

 


 대체 뭘? 니가? 나를? 정환이 낄낄 웃었다. 하지만 그런 정환이 보이지도 않는 듯 선우의 표정은 꽤 진지했다. 펫 같은 거 안 좋아해? 선우의 물음에 정환이 대답했다. 좋아하지. 근데 너처럼 진상인 펫은 싫어. 게다가 그게 사람이라면! 남자라면! 정환이 침이 튀도록 거칠게 대답했다.

 


 "여자면 좋아?"
 "…어…적어도 너보단 낫지 않을까?"
 "그럼 여자친구 사귀면 되지."

 


 정환이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 하더니 아, 됐어. 졸리니까 잘란다. 라고 중얼거린 후 먼저 씻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그런 정환을 한 번 돌아본 선우는 푹, 한숨을 내쉬곤 씁쓸하게 웃어보일 뿐이었다.

 

 

 


오랜만이야 못본 사이 그댄 얼굴이 좋아보여

[B1A4/바들] 너는펫 05 | 인스티즈

 

세륜시험........

5편 간신히 올리게 됐네요... 앞으로 몇주동안 또 안 올라올것 같아요ㅠㅠㅠ

예전에 써둔거라서 컨트롤씨 컨트롤브이해서 업데이트하는건 비밀...

 

학생독자님들도 열공!!!하세요!! 성인독자님들은 힘쇼....

저번 네번째 똥글에 또 세분이나 댓글 달아주셨어요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제 글에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 아껴요......

생머리 정지녕의 청순함만큼................

 

근데 그거 아세요? 내일 월요일ㅎ.yeah.


암호닉

워더를 거부하시면 어쩔수없지만 강제로 김치님 개똥님 나니님 워.더.

벗어날수 없어 닝겐노 작가와 튼튼데스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어머어머어머머머 김치예요 오우우오오 돌아오셨따!!!
11년 전
독자2
진짜 오랜만에 보는 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되게 달달하고 간질간질해요. 볼 때마다 느끼지만 브금이 잘 어울려요/ㅅ/ 잘 읽고 갑니다~
11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ㄴ뷰ㅓ봐서 지금 신알신하구 역주행준비중이여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ㄴ청 받으실랑가...달달하구 대박이에요ㅠㅠㅠㅠ아요 하트!
11년 전
이산들보쌈
신청받아요 그대신 워더하는조건으로....
11년 전
독자5
어머 제가 안할이유가없잖아요 유후 암ㅎ닉 오빠 신청할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신 맞워더
11년 전
이산들보쌈
헐설레......오빠......
11년 전
독자6
오빠왔어 ㅎㅎㅎㅎㅎ
11년 전
이산들보쌈
왜이제왔어 기다렸는데.....
11년 전
독자4
나니예요!!!!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정환이는 바버예요...선우 마음도 모르는 바버
11년 전
독자7
작가님 왜이렇게 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암호닉신청지금해도 받아주시나여?ㅠㅠㅠㅠ
11년 전
이산들보쌈
그대신 워더하셔야해요.....
11년 전
독자8
그전에 작가님제가워더해가요ㅋㅋㅋㅋ그러면 저는 닉 카페모카요ㅋㅋㅋㅋ위에읽다가 마침카페모카가!
11년 전
이산들보쌈
설레네요 카페모카....♥♥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B1A4 [B1A4/진바] 간지럽게3 01.25 05:40
B1A4 [B1A4/바들] A부남 B광남 (7)30 주둥이 01.22 23:14
B1A4 [B1A4/바들] A부남 B광남 (6)30 주둥이 01.18 03:06
B1A4 [B1A4] 너에게 보내는 답장 (아련주의ㅠㅠㅠ)4 머스마 01.18 00:08
B1A4 b1a4 자유톡675 글쓴이 01.17 22:37
B1A4 b1a4 카카오톡343 글쓴이 01.17 11:03
B1A4 b1a4 친오빠 친동생 톡195 글쓴이 01.17 01:33
B1A4 [B1A4] 멤버들에게 보내는 편지 (아련주의ㅠㅠ)4 머스마 01.17 00:30
B1A4 [B1A4/바들] A부남 B광남 (5)32 주둥이 01.10 01:06
B1A4 [B1A4/바진/릴레이] 게이바 0310 글쓴이 01.09 21:54
B1A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 뀨잉! 01.06 16:50
B1A4 [B1A4/바들] A부남 B광남 (4)31 주둥이 01.05 21:02
B1A4 [B1A4/바들] A부남 B광남 (3)27 주둥이 01.03 21:41
B1A4 [B1A4/바들] A부남 B광남 (2)26 주둥이 01.01 15:52
B1A4 [B1A4/바들찬] Bed of Roses2 고구마구마 12.31 17:03
B1A4 [B1A4/바들] A부남 B광남 (1)29 주둥이 12.29 19:25
B1A4 [B1A4/공영] 어쨌든 메리 크리스마스!7 주둥이 12.25 23:38
B1A4 [B1A4/바들] 메리 크리스마스 my 호구!19 주둥이 12.25 11:45
B1A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5 떡익인 12.24 19:58
B1A4 [b1a4/공영] 너만의 오메가 110 Bell 12.24 19:20
B1A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 변태 바나 12.23 01:35
B1A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1 떡익인 12.22 23:47
B1A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Bell 12.22 22:19
B1A4 [B1A4/공영] 정진영이 미쳤다! +)보너스편16 주둥이 12.22 20:55
B1A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 잠오는바나 12.21 01:25
B1A4 [B1A4/공영] 제가 지금 제목을 정할 의지가 부족합니다12 77ㅑ*^∇^* 12.21 00:25
B1A4 [B1A4/공영] 팅커벨6 기타1인 12.16 19:52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