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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전체글ll조회 2196
수가 사고로 시각을 잃었어. 

그래서 공이 챙겨줬는데 

일년쯤 되니까 공이 점점 지쳐서 밖으로 나돌고 

수가 위태로워보여도 잡아주지않고,방치상태야. 

그 덕에 수는 혼자서 이것저것해보려고 노력하다 다치는데 

공이 점점 자길 질려해한다는걸 알고 혼자 꾹꾹참아. 

 

대충 이런내용. 

 

내토쿠는 무조건 해피앤딩. 

공,수 둘다 받아!! 

상황 자세하게 써줬으면 좋겠고, 선톡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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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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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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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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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찬백/ 백현이도 지쳐서 찬열이를 놓아줄까 생각중이야. 백현이는 약을 사러 약국에 갔다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그 차 주인이 경수. 경수는 미안한 맘에 백현이를 도와주다 조금씩 백현이를 좋아하게 된것. 찬열이가 자주 백현네 집에 오지 않자 경수가 조금씩 백현네 집으로 와 백현이를 도와주게 되고. 백현이가 넘어질때 경수가 붙잡아주다 같이 넘어져서 묘한 자세가 되어 버렸는데 그때 찬열이가 와서 괜히 화난거.

/(백현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놀라서 )어..어? 찬열아. 찬열이 왔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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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합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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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현관에 신발보고)변백현, 누구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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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묘한 자세인데 백현이는 인지 못하고) 응? 어. 나 아는 분. 도와주신다고 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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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도와줘?(갸우뚱하면서 거실쪽으로들어오는데 자세보고)이게 도와주는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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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찬열이 화난 목소리 듣고) 응? 왜그래? 나 넘어져서.. 어떤지 모르겠어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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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백현이 말 무시하고, 경수 잡아들어서 던지다싶이 내쫓고 문닫고 들어오며)야,변백현. 이제 집에 남자까지 데려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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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앉은 채로)응? 그게 무슨 말이야. 경수씨는 그냥 나 사고나서 다리 다친거 때문에 도와준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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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백현이 짜증난다는듯이 바라보다가)됐다, 내가 너한테 무슨 말을 하겠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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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허공 보고 안절부절 못하며) 왜 그래 찬열아.. 또 뭐가 화난건데? 응? 경수씨는 정말로 내가 다쳐서.. 응? 내가 잘못한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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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다른곳쳐다보고 만하는백현이보고 질린다는듯이 보면서)불쌍한 척좀 그만해,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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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찬열의 말에 약간 놀랐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무..무슨 불쌍한척이야.. 나 그런거 한적 없어 찬열아-(다친 다리때문에 힘들지만 겨우 일어나며) 봐아. 그런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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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경수가 왔던거 다시 생각나서) 저남자 우리집에 전에도 왔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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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어? 응.. 몇번.. 장도 좀 봐주고 씻는것도 좀 도와주시고 그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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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씻는걸 도와줘? 그사람이? (화난목소리로)그남자 다시는 데리고오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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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너도 안오고 상처부위 피해서 씻고 해야하니까 그랬지... 도저히 나혼자는 힘들더라. 너한테 연락해도 안받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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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너혼자 해야 할 버릇 들여야할꺼 아니야..!그리고 전화는 왜 자꾸하는데?한번해서 못받으면 전화올 때까지 기다리면 되지, 계속 전화질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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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혼자하는게 힘드니까 그렇지! 나도 고심하다가 전화하는거야! 너 전화 안받아서 나 이렇게 사고 난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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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사고난게 왜 내탓이야?니가 잘 못해서 다쳤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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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하.. 그래.. 다 내 탓이다. 다 내 눈이 병신이라 다쳤어! 됐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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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눈얘기 싫어하는거 알면서 병신소리하는 백현이한테)말 그런식으로 하지 말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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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나는 니들 다 보이는 눈 하나 안보여서 도움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상 병신이다. 됐냐? (울컥하며) 너도 나 이렇게 생각해온거 아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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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야변백현!! 말 계속 그딷식으로 할래?누가 너보고 혼자못한다고 병신이래? 나중에 나 출장가서 없음 그땐 어쩔껀데, 그때도 남자불러서 씻겨달라고 할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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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그러게말이다! (눈물 줄줄 흘리며) 그때 나 정말 어떡해야하는건데? 응? 박찬열... 니가 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나보고 어쩌란 말인데? 너밖에 없어서 다른 사람 알게될 시간도 안줬으면서 난 어떡해 해야하는건데?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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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백현이 끌어안으면서)나랑연습해, 응? 나랑 천천히 하나씩, 배우자.백현이 병신아니야.그러니까 천천히하자. 내가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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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찬열이 밀어내며) 그만하자 찬열아. 그만해. 내가 미안해 박찬열. 내가 너 잡고 있었어. 너 마음떠나고 지친거 아는데. 내가 너 잡고 있었어. 앞으로 전화도 안할게. 하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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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카백 어울린당 / 종인이는 계속 점점 더 겉돌고 나는 아무렇지도 않는척 하는데 그래도 속에서는 다 썩어 문드러졌지. 뭐 그렇게 계속 꾹 꾹 참고 있는데 나 사고 나기 전부터 친했던 종인이 친구 찬열이가 요즘 종인이가 하는 행동 빤히 보다가 안되겠다 싶은지 종인이 몰래 나 만나서 나한테 왜그렇게 무식하게 사냐면서 타박을해. 나는 참았던게 터져서 찬열이 앞에서 펑펑 울고 찬열이는 한숨 쉬면서 종인이네 집에서 나오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면서 자기 집에서 차라리 지내라며 제안을 해. 나는 혼자 몇일동안 생각하다가 진짜 내가 종인이한테 짐만 될꺼 같아서 그래 오늘 저녁에 말하고 내일 나가자! 이생각을 하고 종인이를 기다리는데 요즘엔 내가 종인이한테 살갑게 안굴고 그러니깐 종인이도 나 질려하면서도 꽁기꽁기한거지 ㅇㅇㅇ! 그러다가 내가 집 나간다고 하니깐 빵! 폭발해서...해서..? 그뒤로는..우리가 만들어 가는 스토리 /

(찬열이한테 종인이 언제 퇴근하냐고 물어보고서는 어설프 손놀림으로 저녁 밥 여기저기 식탁에 다 흘리게 차려놓고서는 침대에 누워서 종인이 기다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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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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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피곤한목소리로)나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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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침대에 누워있다가 목소리 들리는 쪽으로 고개 살짝 돌리며) 왔어요? 식탁에 밥 차려놨는데, 밥 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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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식탁보는데 완전 엉망된거보고 짜증내는 목소리로)변백현. 부엌꼬라지가 왜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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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종인이가 짜증내자 침대에서 일어나서 더듬더듬 벽 짚으며 부엌으로 가며) 왜, 왜요? 밥 하다가 흘렸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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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부엌치우면서)너 내가 쓸데없는짓 하지 말라고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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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아, 미안해요 아저씨.. 아저씨 배고플까봐 그런건데.. (치우는 소리 들리자 옆으로 가며) 내가 할게요. 내가 어질러놨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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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가만히 좀 있으라고, 일벌리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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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슬쩍 팔꿈치로 밀치는 종인이 행동에 멍하니 서있다가 고개 푹 숙이며) 미, 미안해요.. (말하고서 자기 방으로 쏙 들어가버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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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부엌 다 치우고 백현이 씻겨주려고 안방갔는데 없어서)변백현, 어디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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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자기 찾는 소리에 문 빼꼼 열고 쳐다보며) 아저씨, 오늘은 나 안씻겨 줘도 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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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왜, 씻고 자야지.(백현이 방 쪽으로 걸어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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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아니야, 됐어요.. 나 오늘은 여기서 잘게요 아저씨. 아저씨도 피곤할텐데, 그만 가서 쉬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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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평소랑 다른 백현이 보면서)변백현 왜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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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응? 나 아무일도 없는데.. (어색하게 입꼬리 끌어당겨 웃으며) 얼른 가서 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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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백현이 끌어다가 안방침대에 앉혀놓고)억지로 웃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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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아, 안방은 왜 데리고 왔데. 내 방에서 자면 되는데, 나 억지로 웃는거 아니에요 아저씨. (침대 시트 더듬더듬 짚으면서 몸 일으키며) 아까 피곤하다며, 나 아저씨 힘들게 하기 싫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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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힘들게하기싫다는말에)변백현 왜그래. 아까 화내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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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고개저으며) 그런거 아니에요, 그냥 계속 생각했던 말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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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그런생각하지마. 그리고 너 안방아니면 자지도 못하면서 왜 거기가서 자려고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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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그냥,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저기서 한번 자보고 싶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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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꼭 꺼안고)내가 너 안보내.어디 갈 생각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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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갑자기 바뀐 종인이 행동에 픽하고 웃었다가 안은 손 풀어내며) 아저씨, 나 오늘 하려던 말있었는데 해도 돼요? 아니 할게요. 나, 내일부터 이 집에 안있으려구요. 아저씨한테 항상 집만 되는거 같아서 도저히 여기에 못있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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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어디가려고,응? 가지마. 아저씨가 나갈까? 미안해. 백현아 아저씨 한번만 영서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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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무슨 용서를 해요. 아저씨가 잘못한게 뭐가 있다고. 여기 아저씨 집인데 아저씨가 나가면 어떡해요 응? 그냥 원래 아저씨 사는곳에 앞못보고 집에 조용히 있는 나 하나 없어지는거라서 달라질것도 없을꺼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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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클백/ 처음 만났을 땐 백현이 눈은 정상이였어. 그런데 크리스가 차에 치일 뻔 한걸 구하려다가 백현이가 치여서 눈을 다쳤고, 그래서 눈이 안보이게 된거야. 크리스도 처음에는 죄책감과 사랑으로 보살폈는데, 백현이는 눈이 보이지 않으니까 항상 불안하고 초초한 거야. 애정결핍 증세와 의부증 증세? 같은게 점점 심해져서 크리스도 이제는 백현이에게 질리기 시작했고, 백현이도 그걸 점점 느껴서 더 집착하는거야. 그렇게 크리스가 밤 늦게 들어오는데, 항상 자던 백현이가 깨어서 기다리다가 진지하게 대화 해보는거야.

(꾸벅꾸벅 졸면서 쇼파에 앉아서 크리스가 오기만을 기다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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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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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현관문열고 지친모습으로)나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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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소리 듣고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힘겹게 걸어가서 크리스 앞에 서며) 오늘도.. 많이 늦었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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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백현이보고 찡그리며)아직 안잤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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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예쁘게 웃어보이고) 아저씨랑 얘기하고 싶어서.. 오늘 바빠요? 할 얘기 많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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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나오늘 피곤한데,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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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짜증난 듯 한 목소리에 주눅들었다가 이내 다시 쓰게 웃으며) 그냥.. 이래저래. 많이 피곤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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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니.(인상쓰면서) 침대로 와서 앉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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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전같으면 부축도 해줄텐데, 먼저 가버리눈 크리스에 천천히 따라가다가 넘어져서) 아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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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힐끗 보고 도와주려다 말고)얼른와서앉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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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일으켜 주지도 않는 크리스에 서운해져서 말 없이 옆으로 가 앉아서 한참동안 아무 말 없이 고개만 숙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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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눈으로 다리에 상처보면서 걱정하다가 아무말 없는 백현이보고)할 말이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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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입술 꾹 깨물고 머뭇대다가) 아저씨.. 나 이제 찬열이네 집에 가려구요. 그동안 감사했어요.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최대한 예쁘게 웃어보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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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뭐?거길 니가 왜가. 감사했어요? (인상 찌푸리고)너 미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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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생각과는 다른 반응에 당황해 벙쪄있다가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짐이 되는거 싫어서요. 아저씨도 빨리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도 하고 그래야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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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누가 결혼한데? 갑자기 왜그러는데, 억지로 웃지말고.(굳은목소리로)아저씨가 안챙겨줘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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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안심시키려는 듯 고개 젓고) 아니예요. 아저씨는 항상 나한테 잘해줬잖아. 죄책감 갖지 마요. 그게 아저씨가 아니였어도 나는 뛰어 들었을거니까. 그러니까 괜찮아요. 이제 놔줄게요. 그리고.. 아저씨 이제 결혼할 나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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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얼굴굳으면서)나결혼안해. 너랑평생살꺼야.아저씨 이제 싫어져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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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그제서야 눈에 눈물 살짝 고여서) 아저씨, 나 눈은 안보여도 다 눈치 채요. 아저씨가 나 질려하는 것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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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몇달동안 못해준거 생각나서 안아주며)미안,미안해. 그런생각하지마. 아저씨가 잘못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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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안긴채로 가만히 있다가 속삭이듯이) 미안해 하지 마요.. 더 비참한 기분 드니까. 난 아저씨한테 짐짝같은 존재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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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가, 미안해. 아저씨가 이제 아가 혼자서 안 둘게. 아가옆에 항상있을게. 아저씨 용서해줘,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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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힘없이 웃고서) 내가 어떻게 감히 아저씨한테 화나요. 내가 아저씨 더 좋아하는거 뻔히 아는데. 원래 더 좋아하는 사람이힘든거래요. 그러니까, 난 괜찮아요. 정말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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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클첸 / 수 / 크리스가 옆집에 살면서 이것저것 챙겨줬었는데 요새 자주 오지도 않고 종대는 크리스한테 연락할 엄두도 못 내고 있다가 여기저기 자꾸 다치고 그러다가 잘못해서 크게 다쳐서 가족들 권유로 병원에 잠깐 입원해. 근데 하필이면 그 동안에 크리스가 종대 집에 들린거. 크리스는 종대 집에 가 보니까 종대도 없고 집은 그대로인데 냉장고도 텅 비어있고 사람이 살고있다는 흔적이 안보이니까 당황해서 이리저리 종대 찾아다니는데 일년동안 사귀면서 종대 연락처도 모르고 있었다는데 충격받고 이웃들이 하는 얘기 보면 종대가 밤중에 병원에 실려갔다더라 이런 얘기만 무성해서 불안해하면서 기다리는데 종대가 퇴원해. 그래서 종대네 집 찾아가는데 자기랑 있었을 때는 항상 밝았던 종대가 이제 자기를 어려워하고 눈치보고 그러니까 미안해져서 사과하고!!! 종대는 자기가 민폐끼쳐서 미안하다면서 울고!!!!!! 이러다가 행쇼하는걸로ㅋㅋㅋㅋㅋ아 씽크빅 고자에엽.......... 선톡할게요!! 어 그냥 종대 퇴원하고 만났을때부터! /
(도어락 잠금 해제되는 소리에 움찔하고 직감적으로 크리스인걸 눈치채고 천천히 현관 쪽으로 나가) 누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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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하자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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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수정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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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종대, 나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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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몰라서 우물쭈물하다가) 오랜만이에요. 아, 안으로 들어오세요. (당황해서 뒤에 가구 있는 거 모르고 뒷걸음질쳐서 부딪히고는 크리스 눈치 보면서 아픈 거 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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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넘어졌는데 아프다고 안해서 의아해하며)종대야,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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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응? 나 괜찮아요... (아픈 다리 살살 문지르다가 소파로 가서) 아, 앉으세요. (불안한 눈빛으로 서 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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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종대야 무슨일 있었어?(불안해하는거보면서) 내가 집에오는거 싫어서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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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고개 막 저으며) 그런 거 아니에요... 그냥...그. (고개 푹 숙이고) 아저씨 귀찮을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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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귀찮아?뭐가?(종대 얼굴 들어올리며)왜그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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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아저씨 나 눈도 안 보이고... 챙기기 귀찮잖아요. (크리스 손에서 벗어나서는 다시 고개 숙임) 그냥 나 자체가 민폐 같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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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니야,아닌데. 왜 그렇게 생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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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아저씨 자꾸 안 오고... 와도 옛날처럼 놀아주지도 않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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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종대 말듣다가)아, 종대야. 미안해 아저씨가 바빠서..종대 생각 못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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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클민/ 내가 민석이/ 민석이가 집에 있으면서 하는 거라고는 크리스 기다리는 것과 크리스가 해주는 밥 먹는 거 밖에 없어 눈이 안보이면 청각이 발달한다고 민석이는 며칠전에 집에들어오자마자 한숨쉬던 크리스를 생각하고 눈이보일때의 집을 생각하면서 청소를 시작하는데 크리스가 치울려고 둔 유리조각을 모르고 잡아서 피가나는데 구급상자도 어디있는지 몰라서 끙끙거리고 있는데 마침크리스가 일끝나고 온거야 다친거 알면 눈도 안보이면서 뭘하냐고 화낼까봐 손 숨긴채로 있다가 들키는거/(도어락 풀리는 소리에 손 뒤로 감추고 바닥에 멍하니 앉아있음) 아저씨.. 오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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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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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넥타이 풀어대면서)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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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더듬거리면서 일어나서 소파에 앉음) 으... 많이 바쁘세요? 힘드신거 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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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거실로 들어왔는데 아침보다 조금 깨끗해진거 보며)청소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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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알아봐줬다는게 기뻐서 활짝 웃으면서 고개끄덕임) 네, 아저씨 바쁜데 제가 청소해야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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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한숨쉬면서)누가 이런거 하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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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예상하지 못한말에 다친손이 더 아픈느낌에 인상쓰다가 웃으면서) 예전에는 잘만 했는데. 이제좀 힘드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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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짜증내는얼굴로)다시는 이런짓 하지마.(유리치우려고 유리모아뒀던 곳으로 가는데 핏자국 발견하곤)김민석, 유리 건드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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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피 떨어진거 모르고 고개 저으면서) 아니요. 안건드렸어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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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민석이 손 숨기는거 보곤)김민석, 손 앞으로 내놔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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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아, 안돼요. 손,손 더러워요. (손꽉 쥐고 고개 저으면서 손 가림) 아저씨 저 진짜 안건드렸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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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손안보여주자 힘으로 가져가며 손보곤) 김민석 유리건드렸지. 똑바로 대답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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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아픈지 인상살짝 쓰고 고개 끄덕이면서) ....네, 건드렸어요. (초점 안맞는 눈으로 크리스 쳐다보면서) 죄송해요. 짐만 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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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마른세수하더니)후,진짜 너때문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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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크리스가 한숨쉬자 손빼서 애써 웃으면서) 괜찮아요, 하나도 안아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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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구급상자가지고와서 민석이 쇼파에 앉히며)손줘, 소독하고 약바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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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머뭇거리다가 다친손 쓱 내미는데 생각보다 깊게 파임) 많이 다친거 아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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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깊게 다친거보고 속상해하다가 안심시키려고)응 약바르면 금방 아물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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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정말요? 다행이다. (약바를때도 크리스가 걱정할까봐 아프다는 얘기랑 아무말도 안하고 보이지도 않는 눈만 꼭 감고 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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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프지?(연고발라주고 붕대로 손 감아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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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네, 조금... 이럴때 아저씨 얼굴 보고싶은데, 못보니까 싫다. (붕대감긴손 매만지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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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옛날엔 얼굴보고싶으면 손으로 얼굴 만져대던 민석이가 손도 못뻗으니까 미안해서)김민석,아저씨 미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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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고개만 내젓고 손 꼼지락대며) 미안해서.. 못만지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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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얼굴에 손 가져다대주며)아저씨얼굴보고싶으면 봐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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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볼만 만지작 대다가 이내 손 내리며) 거봐, 나때문에 피곤해서 전보다 피부 상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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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어? 아니야. 왜 너때문이야. 회사에일이 많아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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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고개 젓고서) 아니야. 아저씨 나때문에 지친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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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엄마는 응원을 하러 왔지요 힘쇼 힘쇼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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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으앙 엄마!!!!!!!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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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ㅠ_ㅠ아드을 열아ㅠ_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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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엄마ㅠㅠ엄마도 자주와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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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난 자주올꺼야ㅠㅅㅠ 세륜 시험만 아니면...됴르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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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ㅠㅠ나도스아실..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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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내일 시헝미얀?ㅠ_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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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니..우리학교완전느려ㅋㅋ5월8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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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 부러워....학생이구나..어리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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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엄마와 열이 정도 되려나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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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설마요 그럴리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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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헣헣나도내년이면어른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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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0@ 고3이십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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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응ㅠㅠ엄마..열이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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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열이 왜 힘들어요ㅠ_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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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다힘들어 엄마 언제와?나 엄마우유먹고싶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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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엄마 우유 열이가 다 쪽쪽 빨아먹어서 업서여ㅠ_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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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이잉..열이 엄마 우유먹고싶은데..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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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ㅠ_ㅠ엄마가 열이를 위해서 어떻게든 우유를 만들게 열아 열아아아ㅠ_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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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ㅠㅠㅠㅠ진짜 또 먹고싶어ㅠㅠㅠㅠ찬열이 빙의됐나봐엄마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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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우리 아가ㅠㅠㅠㅠㅠ 아까 젖 관련된 썰봤는데 아가 생각나죽는주류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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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엄마, 엄마언제자요? 안자면 나랑 톡하자ㅠㅠ나엄마 젖먹고싶어ㅠㅠㅠ진짜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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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아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ㅕ워죽을꺼같네 언제 잘꺼에요 아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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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나요즘 잠안와ㅠㅠ그래서 톡하기시작한거야ㅠㅠㅠ엄마아아애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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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나능 한 2시?3시?까지 있을꺼같은데 아가 학교 안가?ㅠ_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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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가는데 학교에서도 잠이안와ㅠㅠㅠㅠ며칠동안밤샛는데 세시간정도밖에못자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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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 왜그러지? 불면증 이런건지?ㅠㅠㅠ 아가 왜그래ㅠ_ㅠ 고3때 그래도 나름 잠 푹 안자면 힘들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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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모르겠어.ㅠ어제도 엄마랑 톡하다가 잤는데 그게 제일 많이 잔거였어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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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 아 왜그러지 진짜? 요즘 스트레스 받는거 있어 아가? 어제도 아침에 잤잖아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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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우에애애애새ㅣ애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 열이 젖주면안돼요?ㅠㅠ안돼면 그냥 참을게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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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아니야 주께ㅠㅠㅠ주께요ㅠㅠㅠㅠ하고시픈거 이쪄?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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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어제열이가하고싶은거했으니까 엄마가 하고싶은거해!!엄마가 하라는대로 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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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엄마는 열이가 하고 싶은거 하고싶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아무거나해도나능상관업져..뭐가이쓸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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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음..엄마가좋아하는상황이나해보고싶었던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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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음..음..음...뭐가 있을까 아 귀여운 열이 보고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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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그럼 막 찡찡대고투정부리고 그래도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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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당근 열이가 하면 다돼지 아 씽크가 떠오를꺼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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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긍까 나랑 찬열이랑 대학생으로 연상연하에 동거하는사이. 나한테 언니나 오빠가 있어서 이 나의 피붙이가 결혼을 해서 애기를 나은거야. 한 미운 3~4살? 단어만 몇개 아는 애긴데 엄마아빠가 바빠서 나랑 찬열이랑 사는 집에 잠시 맡아놓은거야. 나는 애기 귀여워하니깐 환장하고 찬열이는 좀 질투하고. 근데 애기가 어렸을때 모유수유하고 그러니깐 아무렇지도 않게 가끔 나랑 놀다가 내 가슴 만지고 우유 달라고 찡찡거리면서 빠는 시늉하곸ㅋㅋㅋㅋㅋ찬열인 그거보고 안됀다고 하는데 나는 애긴데 어쩌겠어..봐주자 이러면서 찬열이 살살 달래다가 애기 엄마아빠가 데리고 간 후에 찡찡거리고 투정부리는 찬열이..? 우리 1;1톡은...부끄러우니깐...이분들..불판도...같이..갈아부리자..부끄부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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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오!!엄마 씽크 떠오르면 글쓸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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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왜에ㅠㅠ엄마랑만 놀면안돼? 아까거기다가 하자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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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아까거기? 구래 구래구래구래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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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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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수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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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찬디/ 옷 혼자 갈아입으려다가 윗옷은 벗었는데 갈아입을 옷을 안꺼내놔서 옷장으로 가는데 찬열이가 자기 편한대로 집 구조를 바꿔둔거야 그래서 가는대로 걸려 넘어지고 긁히면서 가다가 욕실에서 나온 찬열이랑 부딪힌거

/ (옷 벗고 바닥 더듬거리다가 옷이 없자 일어나 벽 짚으며 가는데 가구 모서리이 긁히고 문턱에 걸려 넘어지고 서랍이 있을 줄 알고 손댔다가 아무것도 없자 다시 휘청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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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수정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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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씻고나와서 옷갈아입으려고 옷장있는 방으로 걸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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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바닥 짚고 일어나 옷방으로 가다가 찬열이랑 부딪히자 비틀거리다가 다시 중심잡는) 아, 아저씨예요?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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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부딪혀서 짜증나는데 경수 몸에 상처보곤)너 몸이 왜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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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그 말에 급하게 손에 든 옷으로 몸 가리며 옆으로 피하는) 상처 났어요? 길 막았죠.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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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짜증나는얼굴로) 눈도 안보이면서 어딜 그렇게 돌아다녀? 내가 싸돌아다니지 말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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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말투부터 귀찮음과 짜증이 느껴지자 몸 움츠리며 고개 끄덕이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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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구급상자가지고와서 경수 팽겨치듯이 침대에 앉히곤)왼쪽손 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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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손목잡혀 방으로 끌려가듯 가다가 침대에 무방비로 팽개쳐지자 잠시 허우적대더니 똑바로 앉고 머뭇거리다 왼손 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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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손에 난 상처 소독약으로 닦아주며)도경수, 요즘 왜 이렇게 말을 안들어, 아저씨가 혼자 뭐 하려고 하지 말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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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손 움찔움찔 떨어대며 고개 푹 숙이는) 나는 그래도, 뭐든 해보려고… 아저씨 힘들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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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고개 숙이는거보고) 아저씨가 다 해준다고 했잖아.갑자기 왜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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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그 말에 갑자기 울컥해 어깨 파르르 떨며) 갑자기 아닌거 아저씨도 알잖아요… 왜 갑자기 도와주는 척해? 하도 그러니까 이제야 내가 불쌍해보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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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울려고하는거보고)무슨말을 그렇게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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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아저씨가 나한테 하는 행동이 그렇잖아. (이미 체념 한듯한 말투로) 나 귀찮으면 그냥 지금 말해줘요. 아저씨도 나도, 지칠대로 지쳤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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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그동안경수혼자뒀던생각나면서)경수야, 아니야. 아저씨 경수 안귀찮아. 아저씨가 미안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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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고개 가로저으며 저도 모르게 눈물 고이는) 아니예요. 나 이제 너무 힘들어요 아저씨… 그냥, 다 놓고 싶어서 그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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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경수안아주면서)왜, 왜그래 경수야. 아저씨가 잘못했어. 경수 혼자둬서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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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오랜만에 들어보는 다정한 말투와 체온에 소리 없이 눈물만 뚝뚝 흘리며) 내가, 장애인이라 싫어요? 나같아도 창피할거야, 그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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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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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앙대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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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하자!!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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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으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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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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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ㅐ아아세룬과학표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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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주제너무좋아ㅠㅠㅠㅠ나이런거너무좋아ㅠㅠㅠㅜ사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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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헐 대박이다ㅠㅠㅠㅠㅠ으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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