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긏 "비온다, 그치?"토쿠

비오니까 더 보고싶네- 

잘 지내고 있지? 

그땐 못해준게 너무 많은데, 지금은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네. 

미안해. 

다음에 만나면, 그땐 잘 할게.. 

그러니까.. 다시 와줘. 

 

A가 B를 그리워하다가 다시 만나는토쿠. 

B는 헤어진 연인일수도 있고, 죽은 연인일수도 있고. 

죽은연인이면 잠시동안 만날 수 있다던지, 

 

비오니까 잔잔하고아련한게땡기네-. 

 

커플링/멤버/상황자세하게/선톡

[상근이]

아래 댓글란에서 댓글망상/톡이 진행됩니다.
진행 흐름상 댓글에서도 일부 욕설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독자1]

찬백/백현/찬열이가 보는 앞에서 백현이가 죽었어. 단순한 교통사고였는데, 백현이는 바로 세상을 떠났지. 찬열이와 백현인 그 전엔 아주 좋은연인이였어.
찬열이는 그날의 충격을 잊지못하고, 백현이를 못잊은채 집안에서 송장처럼 가만히 있지.
그날 백현이도 자기가 죽은지 모르고있다가 죽었음에 괴로워해. 그런데 찬열이가 괴로워 하는걸 보고있으니까 더 괴로운거야.
얼굴이라도 한번더 만져보고싶은데 만질 수 없고 안겨보고싶은데도 못안겨.
죽은지 한 몇분지났을까 정말 저승사자가 백현이에게 다가와 당연히 바로 데려갈줄만 알았지만, 이곳에 머물러있다가 저승으로 가는거야.
하지만 머물러있어도 찬열이에게 백현이는 보이지않아. 만나지도 못하고, 결국 찬열이가 백현이를 못있고 괴로워하는 모습들을 백현이는 눈물만 흘리며 지켜봐.
찬열이가 자신을 잊고 다른짝을 찾길 바라는거야.
이승에서 즐기다가라고 준 시간을 눈물만 흘리면서 계속 찬열이만 보고있으니깐 보다못한 저승사자가 잘하면 꿈에서 만날수있다고 위로해주면서 방법을 알려줘.
결국 마지막은 둘이 결국 꿈에서 만나는거야. 백현이는 찬열이를 꿈속에서 만나기전에 계속 옆에 누워도보고 찬열이 얼굴에서 흐르는 눈물도 닦아주는척해.
근데 아무리 령이라도 사람이 느끼는게 있으니깐 백현인가. 이런 착각 아닌 착각도 많이해 /
(가만히 침대옆 의자에 앉아서 찬열이 바라보면서 한숨쉼)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거야...

[임자.]

해요.

[임자.]

(눈물흘리면서)..변백현, 백현아.

[독자18]

....응, 찬열아.. 나 여깄어. (찬열이 가슴에 손 대면서)

[임자.]

(어깨떨면서)백현아..흐으..어디있어..

[독자19]

니 옆에.....있잖아.. (백현이도 조금씩 눈물흘리며)

[임자.]

왜, 왜 혼자갔어..흐으으..왜..왜..좀만 더 버텨주지..그럼..살 수..있었는데..왜..

[독자24]

나도... 나도 좀만 더 너 보고싶었는데.... (눈물참으며 찬열이 옆에 비스듬히 누움)

[임자.]

(계속백현이부르다가 지쳐잠들었는데 꿈에서도 백현이가 치이는 꿈 꾸며)흐으..

[독자28]

(찬열이 감싸주고 토닥이면서 귓가에 속삭임) 찬열아.... 진짜 사랑해..진짜...흐...너무...사랑해....

[임자.]

(악몽 계속 꾸다가 일어나며)..백현이야? 백현아..

[독자31]

응.. 나여깄어. 찬열아...- 나 여깄어. (들리지않는거 알면서 찬열이 손 꼭잡으며 말함)

[임자.]

(환청이들린다고생각하면서)박찬열, 이제 환청까지 들리네..

[독자36]

(순간 멈칫하면서 들리는가싶어서) 찬열아..? 찬열아 내 목소리 들려? 찬열아! 들려?

[임자.]

(귀막으면서)환청까지들려..
/
씻고왔어여ㅠㅠ늦어서미안해ㅠ

[독자2]

카백/ 내가 백현이요/ 종인이하고 백현이는 좀 안좋게 끝난 연인. 종인이의 오해로 백현이에게 있는 욕 없은 욕 다 하고 심지어 손찌검까지 해서 백현이에게 상처를 줬어 그런데 백현이는 그런 종인이 아직도 좋지만 두려움이 남아 있는거지 좋은데 무섭기도 한 그런거. 근데 한참이 지나서야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종인이가 그제서야 그때 백현이가 했던 모든 말들이 맞아 떨어져서 미안함과 죄스러움과 자기에 대한 분노때문에 쉽사리 백현이에게 가지 못해. 게다가 백현이는 그때도 비오는 날이여서 아예 비에 대한 트라우마 같은게 생긴거야. 그렇게 시간이 더 지나고 비오는날, 오늘 용기내서 백현이에게 찾아간거.

/ (빗소리 들리자 침대 위에서 더 몸 웅크려 있다가 집 안에 있는 창문이라곤 다 닫고 커튼까지 치는)

[임자.]

합시다-

[임자.]

(초인종누르고 초조하게 기다리며 밖에 서 있음)

[독자22]

(적막만 감도는 집에 초인종 소리 들리자 크게 움찔하며 천천히 현관으로 가는) …누구세요.

[임자.]

(백현이목소리듣고 멍하다가)변백현..

[독자27]

(무의식적으로 문 열자 보이는 종인이와 더 선명히 들리는 빗소리에 진정됐던 몸 다시 떨리며 뒷걸음질 치는) 김, 종인…

[임자.]

(조심스럽게 집으로 들어가며)백현아,

[독자29]

싫어, 나 부르지마… 나가… 나가 제발.. (울먹이다가 더 가까워지자 결국 울음 터뜨리며 주저앉는) 오지말라고!

[임자.]

(오지말라는 말에 안아주지도 못하고)백현아, 나 이제 다 알았어..미안해.

[독자35]

너가 뭘 알아. 뭘 아냐고… (아이처럼 엉엉 울어대며 두 귀 틀어막고 눈 꽉 감는)

[임자.]

그때 니 말..못 믿어서 미안해.
/
미안해요ㅠ씻고왔어요

[독자39]

아니야, 거짓말… 이러면서 또 나 버리고 갈거잖아… (끅끅대며 눈물 가득한채 두려움에 찬 눈으로 종인이 올려다보는)

/ 괜찮아요!

[임자.]

(안절부절하다가 어깨에 살짝 손올리면서)아니야, 진짜 안떠나. 미안해 니말 못믿어줘서..

[독자40]

(자기 몸에 종인이 손 닿자 놀라 파르르 떨다가 조심스럽게 종인이에게로 다가가다가 멈추는) 나, 못가겠어… 가고싶은데, 못가겠어.

[임자.]

내가, 내가 갈까..?(다가가다가 멈추곤)나 무서워서 그러는거구나..

[독자44]

(자기도 그러고 싶지 않지만 무서운건 맞아 고개 푹 숙인채 떨기만 하는)

[임자.]

기다릴게. 어디안가고, 주위에서 계속 멤돌면서 있을게. 미안해..때리고, 욕..한것도 모두. 천천히 와도 괜찮아.

[독자46]

어디 가지마… 여기 있어. 가지말고 여기 있어.. (혹시나 또 가버릴까 말 끝나자마자 다급하게 덧붙이는)

[임자.]

집에..있으라고? 나 무섭잖아. 내일 다시 올게.

[독자47]

싫어 가지마… 가지마, 여기 있어. (애써 그친 눈물 다시끔 흘리며 고개 거칠게 저어대는)

[임자.]

(우는거에 당황하며)왜, 왜 울어.응? 미안해. 여기있을게.(무서워할까봐 안아주지도못하고쳐다만보면서)

[독자48]

(확답을 얻어내고 나서야 옷 소매로 눈가 비비며 닦고 훌쩍거리는) 내가, 갈거야… 내가.

[임자.]

응, 천천히 와도 괜찮아. 일부로 안해도 돼, 백현아.

[독자49]

(조금 진정하고나자 둘다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왜 이제 왔어…

[임자.]

니가 나 피하고, 무서워할까봐 계속 망설였어..

[독자50]

알긴 알았나 보네… (휴지 가지러 가려다가 종인이 바로 옆에 있자 머뭇거리는) 나 휴지…

[임자.]

어?어.(휴지 뽑아서 건내주면서)눈비비지말고. 눈부워.

[독자3]

와

[독자5]

관음러 며칠째 관음만 하고있죠.

[임자.]

수정해줘여.

[임자.]

ㅠ그럼오늘도관음?

[독자8]

시험기간이라... 시험 끝나면 진짜 막 할거에여 임자씨랑 해보고싶은거많아

[임자.]

ㅋㅋ그래요. 시험끝나면 나랑 놀아요-

[독자4]

호

[임자.]

해요

[독자7]

아련잘할수잇을까요?ㅠㅠ

[임자.]

점 많이붙이면 저절로 아련해져요..이렇게..

[독자9]

슬퍼야되는데 빵터졌어요

[임자.]

할 수 있어여..해보세여..

[독자11]

오늘은 과늠할래요..저번 루레이후로 한적이없네요ㅠㅠ

[임자.]

ㅠㅠ알겠어요ㅠ담엔 꼭 해요

[독자6]

나나나

[임자.]

여기까지!

[독자14]

나잠깐씻고올게ㅠㅠ미안미안

[독자26]

카백/ 종인이가 백현이가 질린다고 착각해서 다른 여자도 만나고, 바람피우고 모질게 군거야. 그 상처로 백현이는 전보다 사람들을 멀리하고, 아파하는거야. 그 소식을 늦게 접한 종인이는 백현이가 그립고 해서 집으로 찾아와서 다시 만나자고 하는거! 백현이가 조금 튕길지도 몰라요.. 아련하게!

(종인이와 헤어지고 그만 뒀던 일 다시 하면서 나름대로의 할일 찾아서 집에서 그 일에 열중하고 있음)

[임자.]

(백현이집 찾아가서 문두드림)

[독자32]

(이 시간에 누구일지 궁금해서 얼른 문 열어보는데, 그리웠던 얼굴이 보이자 굳어서 멍하니 바라보는)

[임자.]

(백현이보자마자 꽉안으면서)변백현..

[독자37]

(악숙한 품에 안기자 어쩔 줄 몰라서 그저 밀어내며 마음에는 없는 말 내뱉음) 왜 온거야?

[임자.]

보고싶어서..왔어
/
미안해요ㅠ씻고왔어ㅠ

[독자10]

찬디/쓰니가찬열/고등학교때 사귀는사이 경수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통보함 그이유는 찬열이앞길에 자기가 방해될까봐 하루빨리 없어지는게낫다고생각해서 일부러 못되게 대한후에 헤어짐 그러나 찬열이는 경수를못잊고 몇년이지나도 계속 그리워함 상황은 경수가 사진찍으러 공원으로 나갔다가 비오는걸 보고는 어느 정류장안에 잠시 있다가 찬열이를 발견하는거/

(몸에서 물이 뚝뚝떨어지는걸보고)아..다 젖었네 .

[임자.]

해요~

[임자.]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다가 인기척에 올려다보곤)도..경수?

[독자17]

(갑자기들려오는낮은목소리에놀래서쳐다보다가찬열이인걸확인한후)박찬열..

[임자.]

오랜만이다. 잘..지냈어?

[독자20]

아..(고게를끄덕아고는 찬열이를보며)살,빠졌네

[임자.]

(고개돌려서 달려가는 차들 바라보며)아, 조금. 너는 그대로네.

[임자.]

아무도 수정을 안한다. 슬프다.

[독자15]

카디/ 경수/ 한쪽이 더 많이 좋아하면 서로는 쉽게 지치게 된다. 종인을 더 좋아했던 경수, 그런 경수가 쉬웠던 종인. 가지고 놀다 재미없어지자 버렸고 카페에서 매몰차게 헤어지잔 소리를 듣고 비를 맞으며 가던 길에서 교통사고가 난 경수. 그 뒤로는 비오는 날이면 잘 나가지도 않는데 그날따라 필요한게 생겨서 나갔는데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종인이. 종인을 피해 잘 숨어지냈는데 걸려버린, 종인은 미안함에 경수를 찾고 있었어요./ (바람에 우산이 망가져 비를 맞은 채 버스정류장에 서는) 이래서 나오기 싫었는데.

[임자.]

할래여?

[독자23]

넹! 수정할게요!

[임자.]

(반대편에서 버스정류장 가려고 신호등기다리는데 홀딱젖은 남자보면서)뭐야,왜저러고있지?

[독자33]

(오들오들 떨며 손으로 팔을 비비며 버스를 기다리는) 감기 걸리면 피곤한데.. 버스는 왜 이렇게 안 오는거야.

[임자.]

(신호등건너서 버스정류장앞에섰는데 제가 찾던 도경수인거 알고)도경수..!

[독자38]

(종인을 보고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대로 뻗뻗하게 굳어버리는)

[임자.]

(손목잡고)찾았다, 도경수.
/
미안해요ㅠㅠ씻고오느라ㅠ

[독자41]

미안하요/ 졸리기도하고 내일 학교도 걸려서 이만할게요 진짜 미안해요...!ㅜ

[임자.]

응 괜차나요!!잘자요~

[독자21]

선착 끝난거에여..?흡

[독자25]

왕 내 애긔 우리애긔

[임자.]

엄마다-!

[독자30]

우리애기이♡

[임자.]

오늘도 시험봤어?

[독자34]

오늘은공강!
내일 전공 두개드아...절규...

[임자.]

ㅠㅠ난오늘 체력검사했는데 ㅠㅠ힘들어ㅠ

[독자42]

체력검사해쪄 우리애기?ㅠㅅㅠ

[임자.]

응ㅠㅠ무리해서했더니 몸이 삐그덕삐그덕

[독자43]

오늘은 완전 일찍 자!

[임자.]

오늘은 한시에 자는거 도전!

[독자45]

아이 이쁘다(반함)(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