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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전체글ll조회 1110
아저씨지금 겁나힘들어.. 

 

아저씨는 몇일동안 야근을 해서 

몹시 피로한 상태야. 

그러니 애교좀부려줘. 

오늘은 달달하게가자, 

노멀2,긏 제한없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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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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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크백/(크리스 들어오는 소리 들리자 문앞으로 가서 크리스 가방받아들면서) 아저씨 피곤하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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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쓰러지듯이안기며)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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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평소랑은 확실히 다른 크리스에 살짞 당황해서 크리스 머리 살살쓰다듬어줌) 어떡해, 우리 아저씨 진짜 힘든가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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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으..(어깨에 코부비면서)아가냄새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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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같이 크리스 목 부분에 부비부비대다가 넥타이 풀러주면서 크리스 슬쩍 '떼어냄) 아저씨, 내가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 놓고 있을테니까 좀만 쉬고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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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그럼 아저씨 좀만 쉬고 있을게..(쇼파에 몸 던지ㅁ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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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옥실 들어가서 물 받아 놓고 그새 잠든 크리스 살살 흔들어 꺠우면서) 아저씨, 물 받아 놨는데..응? 피곤해도 씻고 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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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으음, 알겠어.(느릿느릿 욕조들어가서)아가도 들어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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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크리스 들어가려고 옷벗느거보고 괜히 부끄러워서 뒤돌아서 나가려다가 손목 잡혀서 당황하면서) 나,나요? 아니..저..아저씨 오늘 피곤하니까..내가 들어가면 더 피곤하니까,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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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가 얼른..오늘 아무것도 안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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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알았어요. (같이 들어가서 크리스 맞은편에 앉아서 가만히 있다가 크리스 손끌어와서 살살 주물러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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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작은손으로 쪼물거리는게 귀여워서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며) 아구,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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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크리스쪽으로 끌려가서 크리스 허벅지 위에 크리스 안힘들게 무플세우고 앉아서 어꺠 주물러줌) 시원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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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목에 계속 뽀뽀해주면서)응, 시원해. 아저씨 매일 피곤했으면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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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뽀뽀해주는거에 간지러워서 살짝 움츠리면서) 에이- 그럼 안되는데..젊은 나랑 지내려면 피곤하면 안되는데 아저씨 (어깨 주무르다가 먼저 살짝 입맞추고 떨어짐) 내가 머리 감겨 줘도 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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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가 안힘들면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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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한번더 입맞추고 욕조 밖으로 나와서 크리스 머리 밖으로 두게 만들고 천천히 정성껏 마사지하녀서 감겨줌) 아저씨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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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눈감고있다가 뜬금없이 미안하다는말어 눈뜨며) 갑자기 뭐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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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눈 안마주치려고 일부러 머리감기는거에 더 집중하는척하면서) 그냐앙- 나 없으면 아저씨 신경도 좀 덜써도 되고 돈도 좀 덜 벌어도 되고 그럴텐데..나 떄문인거 같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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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별걱정을 다 해요-. 예전에 아저씨 일찍 들어오면 회사짤렸냐고 놀린게 누구였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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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머리 좀 아프게 꽉꽉누르면서) 지금 그게 왜 나와요! 난 진짜 미안해서 그런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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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아, 아가미안해..쫌만 살살-.그리고 뭐가 미안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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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그제서야 머리 물에 씻겨주면서) 내가 아저씨한테 짐이 되는거 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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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짐은 무슨, 아젔는 아가없으면 안돼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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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수건으로 머리 살살 털어주며 고개 젖힌 크리스한테 뽀뽀함) 다햇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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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으아, 시원해-.이제 몸 씻고 나가서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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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얼른 몸씻고 같이 침대로 가서 누움) 아저씨 아까보다 좀 덜피곤하죠? 그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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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카백 / (도어락 푸는 소리 들리자 현관으로 쪼르르 달려가 아저씨 가방 받아들며 헤실헤실 웃음) 아저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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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가..(머리 쓰다듬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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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으응, 아저씨. (피곤해보이는 얼굴 보고 안기라는듯이 두팔 벌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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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말없이 안겨서 한숨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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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덩치도 키도 더 작아서 안아줘도 대롱대롱 매달리는 꼴이 됐지만 등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며) 무슨 일 있었어요? 우리 아저씨가 왜이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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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힘들어..(등쓰다듬자 더 파고들며)좋은 냄새난다,아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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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덩달아 아저씨 목에 코 묻고 킁킁거리며) 아저씨두... 우리 아저씨 피곤하구나? 얼른 씻고 자요. (목 끌어안고 입에 쪽 뽀뽀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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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응, 아가는 안피곤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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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클디/(크리스가 현관문 열고 들어오자 신나서는 쪼르르 달려가 안김) 아저씨이- (폭 안겨서 품 속에 고개 부비적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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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힘없이 머리쓰다듬어주며)응..아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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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회사 잘 다녀왔어요? (품속에서 빠져나와서는 빼꼼히 크리스얼굴 올려다보다가 힘없는 모습에 걱정스레) 아저씨, 힘들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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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조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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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속상한 듯 울먹이며) 그럼 경수가 뽀뽀해줄까요? (어깨 붙잡고 까치발 들어서 뽀뽀하려다 말고) 아니야, 빨리 가서 쉬어야 돼. 아저씨, 이리 와요! (크리스 손 잡아끌고 안방 침대로 가 눕힌 뒤 매일밤 크리스가 자기한테 해주는대로 가슴팍에 손 얹고 서툴게 토닥임) 아저씨, 힘드니까 푹 쉬어요. 오늘은 경수가 설거지도 하고 다 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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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조그만게 자기걱정해주니까 귀여워서 뽀뽀해주며) 아가, 이런거 누가알려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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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뽀뽀해주자 헤- 하고 웃으며 자기는 두 번 연속으로 입술에 쪽쪽 뽀뽀하고) 아저씨가 경수한테 맨날맨날 이거 해줬어. 그럴 때마다 기분 엄청 좋았어요. 아저씨도 지금 막 기분 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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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응, 엄청 좋아. 아가도 누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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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그 말에 또 신나서는 쪼르르 크리스 옆으로 가 눕고 허리 폭 껴안아 크리스한테 착 달라붙음. 앞에 보이는 어깨에 쪽쪽쪽 뽀뽀하며)헤헤. 아저씨는 어깨도 크고 키도 크고 발도 크고 손도 크고 거기도 큰데, 경수는 다 작아. 경수도 크고 싶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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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응? 안돼. 아가 커지면 아저씨한테 못 매달려. 아가 대롱대롱좋아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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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커지면 대롱대롱 못해요? (눈망울 커져서는 바라보다) 그럼 나 안 클래. 맨날맨날 아저씨한테 대롱대롱 할 거야. (눈동자 굴리며 생각하다) 아, 그런데 오늘은 빼고. 아저씨 힘들잖아요. 아저씨, 밥은 먹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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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먹었는지도 생각이안나서)음..아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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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그럼 경수가 밥 차려줄까요? 경수도 밥 맛있게 차릴 수 있어! (신나서는 눈빛 반짝이며 크리스 바라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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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귀여워서 계속웃으며)그래-.오늘 경수가 해준 밥 먹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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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찬백 / (헝클어진 머리에 넥타이도 삐뚤어 져선 비밀번호치고 들어오는 찬열에 쇼파에 앉아있다 벌떡 일어나 마중나가서 안기는) 아저씨, 왜 이렇게 피곤해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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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오늘 야근 끝났어..(머리에뽀뽀해주며)잘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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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제 머리에 뽀뽀해주는 찬열에 웃으며 허리 꽉 껴안고 품에 얼굴비비는) 응, 아저씨.. 피곤하니깐 빨리들어가서 누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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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응..아가냄새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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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기분이 좋은지 웃으며 찬열의 손목잡고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앉히곤 넥타이 풀어주는) 아저씨 피곤하니깐 내가 옷 갈아입혀 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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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벗기는 대로 가만히 있다가 무릎에 앉혀서 안아주며)조금만 이러고있자,아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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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응, 아저씨이 많이 힘들지.. 미안해, 나두 얼른 커서 돈 벌어오고싶다 아저씨 맛있는거 사줘야지(무릎위에 얌전히 앉아서 찬열의 고개 제 어깨에 기대게 하고는 등 토닥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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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뭐가미안해..-.아저씨는 아가때문에 힘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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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에이, 거짓말. 내가 해주는 것도 없는데 뭐가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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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진짠데-.이렇게 안고있으면 충전되는거 같아.(더 껴안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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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가만히 안겨있다가 찬열의 볼에 쪽쪽거리며 뽀뽀하는) 아저씨, 힘내.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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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푸스스웃으며)예쁜짓만 골라서 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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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아가 예뻐? 아저씨도 예뻐!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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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응, 아저씨도 현이 사랑해.(어깨어 뽀뽀해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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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나 지금버스 집가서 달게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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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ㅂㄷ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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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노멀끗나게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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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클첸/(크리스들어오자 다다다 달려가서)아저씨!빨리왔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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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힘없이 안기면서)응, 오늘부터 야근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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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살짝휘청하고 소파로가며)우리 아저씨 다크써클봐..(눈가 손으로 쓸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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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으으..아가가 뽀뽀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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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입술에뽀뽀하고)
아저씨 애기같아-
많이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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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조금..? 아가오늘 뭐하고 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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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오늘 시험끝나서 좀쉬고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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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시험 잘 봤어?(입에 뽀뽀해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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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ㄴㄴㄴ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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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노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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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카세/(문열리는 소리에 달려나가 웃으면서)아저씨.많이 피곤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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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으..조금 피곤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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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얼굴 붙잡고 뽀뽀하고서)아저씨 진짜 피곤해보여. 잘생긴얼굴이 반쪽이됐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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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푸스스웃고)반쪽됐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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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시무룩한 표정으로)응. 반쪽이 됐어. 슬프게... 많이 힘들어요?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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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니야,별로 안힘들어. (안방으로걸어가며)오늘은 일찍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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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아저씨 밥도 안 먹고 잘거야? (안방으로 따라들어가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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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밥..? 아가가 해줄꺼야? 세훈이가 해준밥 먹고싷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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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내가 해주는 밥? (웃으면서 고개끄덕이고)알았어요. 그럼 씻고 나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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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볼에 뽀뽀해주며)얼른 씻고 나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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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네. (부엌으로가서 밥하고 요리하면서 흥얼거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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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머리도안멀리고 물뚝뚝흘리는채로 백허그하며)아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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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물이 떨어지자 흠짓놀라며)아저씨, 머리 말리고 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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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가가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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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내가? (불 끄고 돌아서서 웃으며)알겠어요. 쇼파 밑에 앉아있어요. 드라이기 가져올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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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쇼파밑에 앉아서 머리기대고 졸고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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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드라이기 가지고 와서 쇼파에 앉고 볼 쿡찌르면서)아저씨! 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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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으..응. 얼른 말려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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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드라이기 켜서 머리 말려주면서)아저씨 뜨거우면 말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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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머리말리는 손 끌어서 뽀뽀해주며)안뜨거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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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푸스스 웃고 머리 다 말리고)아저씨.이제 밥 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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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백허그한체로 걸어가며)뭐만들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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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그냥 된장찌개랑 밥!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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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완전좋아-. 얼른 먹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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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웃으며 된장찌개 식탁에 올려두고 뚜껑 열고)먹어봐요.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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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한입머고선)우리 오아가 요리실력 더 좋아졌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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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진짜? 맛있어요?(웃으면서)다행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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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이제 맨날 집에서먹어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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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진짜? 그럼 나야 좋지! 내가 매일매일 맛있는거 해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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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나중엔 아저씨 밥먹고들어오라고 하는거 아니야?(밥그릇치우며)설거지는 아저씨가 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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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아저씨 피곤하다며- 내가 해도 되는데. 가서 쉬어요! 오늘은 내가 다 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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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설거지한다고 안쓰러지니까 걱정말고 쉬세요,공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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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아! 아저씨! 공주가 뭐예요. 다 큰 남자애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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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그럼 뭐라고하지? 아가씨 라고 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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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아가씨가 뭐야.. (푸스스 웃고)그냥 이름 불러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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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역시, 아가가 제일 잘 어울린다 우리아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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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설거지하는데 백허그하고)난 아가가 제일 잘 어울려요?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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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응. 아가라고 하는게 맘에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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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응? 가끔은 뭔가 부끄럽고 창피한데 아저씨가 해주면 사랑받는느낌이여서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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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노멀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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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노멀ㅜㅜ흑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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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인기쩔어...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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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루민/(도착한다는소리에엘레베이터앞에서 기다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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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문열리자마자 보이는 민석보고)아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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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루한한테안겨서는)아저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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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힘없이 서있어서 살짝 기우뚱하다가)왜 여기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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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루한보고활짝웃으며)아저씨 기다릴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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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품에서 떼어내 손잡고 현관으로가며)그랬어..? 착하네,우리아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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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기분좋은지웃으며)배고프지?나 음식도해놧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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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진짜?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안아서 부엌으로가며)아가음식 진짜 오랫만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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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그런가? 이제 자주해줘야 겟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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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니야, 아가 힘드니까 안해도 돼요..-. 오늘 뭐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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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뭐먹고싶은데? 먹고싶은거 해줄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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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계란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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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에,그것만? 정말그걸로 되겟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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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응, 아가 힘드니까 많이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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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알았어,조금만 기다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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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응, 아저씨 씻고 나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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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응(하고는열심히 요리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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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씻고나와서 백허그하며) 아가, 왜이렇게 참하게 요리해? 아저씨한테 시집오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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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그럴까? 아저씨가 나 데리고살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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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응, 평생 같이 있을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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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푸스스웃다가식탁에 음식놓고는)얼른 먹어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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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허겁지겁퍼먹으면서)집밥 되게 오랜만에 먹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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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턱괴고루한보며)천천히먹어,체하겟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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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응,응.(대충대답하고 마저 먹으며)다먹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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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그렇게 배고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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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깐 너무힘들어서 배고픈지도 몰랐는데, 보니까 먹고싶어져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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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아저씨,요즘에 많이 힘들어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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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찬세 /
(티비보면서 아저씨 보지도않고) 왔어 아저씨?( 무심코 아저씨 돌아봣다가 피곤해보여서) 헐.. 상태가 왜이래?( 쪼르르가서 올려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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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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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양 뺨 잡고 얼굴 관찰하다가) 나이먹은 거 티내내 아저씨가.. (틱틱대면서도 어깨토닥토닥하면서) 씻고 들어가서 자. 갈아입을 거 갖다놓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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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이마에 뽀뽀해주며)응..알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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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뭐했길래 이렇게 피곤해해?..( 한숨쉬면서 걱정가득한 얼굴로 찬열이 넥타이 풀러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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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오늘 하루종일 프로젝트준비하느라..(안으면서)으아, 아가냄새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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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안씻었는데. (농담하면서 토닥토닥) 아저씨는 씻어야지.. 씻겨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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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진짜? 얼른 씻겨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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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진심이야?..(찬열이 빤히 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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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일부로고집부리며)응, 진심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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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미치겠네. (장난스레 웃으면서 고개 끄덕이고 찬열이 셔츠단추 몇개 풀러주고는 욕실로 데려가서) 특별히 씻겨준다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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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푸스스웃으면서)아저씨 매일 피곤해야겠다, 아가가 씻겨주기도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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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오늘이 마지막인데?(키득대면서 찬열이 목에 수건 둘러주고) 세수랑 양치만 하면 되지? 발도 씻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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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닌데? 몸도 닦아줘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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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무슨. (찬열이 등 찰싹 치고는) 샤워는 내일 해. (부끄러워서 빨리 끝내야겠다 싶어서 찬열이 숙이게 해서 세수시켜주는) 애기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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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가는 다 좋은데 너무 야박해.(세수해주는거에 가만히 있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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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야박하긴. (입술 삐죽내밀고 툴툴대면서 세수 시켜주다가 찬열이 눈 감고있는거 보고는 홧김에 뺨에 뽀뽀쪽 하고는 쑥쓰러워서 수건으로 빨리 얼굴 닦아주는) 양.. 양말 벗어. 발 씻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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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가-,진짜 몸 안씻겨줄꺼야? 아저씨 힘든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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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히,힘드니까 빨리씻고 자야지!(얼굴 빨개져서) 샤워 아침에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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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입술에 뽀뽀해주며)그럼 내일아침에 기대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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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뭐래. 아침엔 혼자 해야지. (쑥쓰러워서 고개 돌리면서) 아저씨 자꾸 이러면 나 그냥 나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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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고개잡아서 얼굴여기저기뽀뽀하고)발은 아저씨가 씻을게, 아가는 가서 잘준비하고있어-.(엉덩이 톡톡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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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뽀뽀받으니 기분좋은데 쑥쓰러워서 눈 못마주치다가 입술에 자기입술 꾹 누르고) 발은 씻겨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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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진짜 괜찮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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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씻겨줄래. ( 고집스레 쳐다보면서 찬열이 욕조에 걸터앉게하고 샤워기 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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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하여간 똥고집. 오늘 왜이렇게 예쁜짓만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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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무릎꿇고 양말벗기고 세숫대야에 물 받으며 올려다보고는) 언제는 안이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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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맨날 예뻤는데 오늘은 더 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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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픽 웃으면서 찬열이 발 씻겨주기 시작하는) 오늘 우리 아저씨 고생했으니까 특별히 해주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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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맨날 고생하면 맨날 해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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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오늘만이라고 했지?( 찬열이 발목 찰싹 치고 조물조물 잘 씻겨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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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아, 아프다..(발씻겨주는거 내려보다가) 이제 그만-,아가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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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안힘든데. (끝까지 잘 씻기고는 수건으로 꼼꼼히 닦아주고) 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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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끝? 아직아닌데, 왜 뽀뽀안해.(입술들이밀며)얼른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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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어휴.. 진짜 애기같네. (그런 찬열이 귀여워서 머리 쓰다듬고 당겨서 촉촉 가볍게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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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세훈이 안아들고) 오아가, 이제 자러 갑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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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목덜미 끌어안고) 피곤하다면서 나 안고갈 힘은 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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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너무가벼워서 힘들지도 않는다. 살언제 찔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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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아저씨가 자꾸 운동시키니까 안찌지. (툴툴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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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오늘도 그 운동 한번 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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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피곤하다면서. 얼른 잠이나 자. (피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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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우리 아가다 아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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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엄마ㅠㅠ엄마해주려고 일부로 그취랑노멀이랑 같이한건데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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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밖에 있었는데 밧데리가 없어서 방금 와서 밧데리 갈았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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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ㅠㅠ 이따 열한시에 또 토쿠할꺼니까 그때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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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안잔다면 꼭 갈게 ㅠㅅ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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