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因緣)
written by 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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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부터 한2~3화 더는 백현이 과거(?) 예..이런 이야기일꺼예요
그래서 커플링도 카이백현으로 허허허
오랫동안 연재 안해서 급하게 올려서 짧을꺼예요 허허
written by 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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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부터 한2~3화 더는 백현이 과거(?) 예..이런 이야기일꺼예요
그래서 커플링도 카이백현으로 허허허
오랫동안 연재 안해서 급하게 올려서 짧을꺼예요 허허
그래도 읽고가시는모든분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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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이였다. 2년동안 지겨운 고아원 생활에 벗어나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그분들 얼굴에는 미소가 끈이질않았다. 항상 웃고 계셨고, 나에게 대하는것은 마치 친가족처럼 자식처럼 정말 부모님처럼 대해주셨다. 차를 타고 가면서 그분들과 나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백현이랑 또래인 아이가 하나있단다. 아줌마랑 아저씨 아들인데 백현이가 먼저다가가줄래? 애가 사람을 가려서..아줌마가 부탁할게..응?' 아줌마....엄마가 부르라는게 힘들껄 아는지 아줌마라는 호칭으로 나를 배려해주시며 자신의 아들을 소개해줬다. 김종인 10살.. 나보다 2살형이였다...그때 그차에서 뛰어내려 도망쳤더라면 지겹고 드러운 인연은 아니였을텐데 말이야..
"종인아~ 동생왔는데 인사해야지?"
아줌마는 차에서 나에게 소개시킨 종인이라는 아이를 부르고있었다. 터벅터벅 조그만 소리로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김종인 그 형이 오나보다. 경계하는듯 나를 멀리서 바라보는 사람이 보였다. 아..저사람이 김종인인가?
"뭐해,종인아~ 여기 백현이라고 이제 너 새로운 동생이야"
"...백현...?"
"니가 형이니깐 잘해줘야해? 응? 피하지말고~"
그렇게 아줌마는 먼저 방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으신다 했고, 아저씨는 주차를 하고있어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남겨진 나와 김종인..8살이였지만 느낄수있었다. 나와 김종인 사이에 그리고 주위에는 어색한 분위기만 잔뜩 흐르고있었다. 먼저 내하얀손을 내밀어 까무잡잡한 김종인의 손을 잡았다. '잘지내봐요,형' 살며시 웃었던거로 기억한다. 그리고 무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었다. 전혀 마음을 알수가 없었다. 그이후 항상 김종인은 무표정이였고, 나를 어떻게 생각하며 어떤 이미지로 잡혀졌는지 알수가 없었다. 혹은 날 싫어하나라고 생각도 했었다. 몇년이 지나도 아줌마와 아저씨는 나에게 변함없는 친절과 배려를 해주셨고, 김종인을 빼고는 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가족..가슴아픈 말이다. 어렸을때부터 혼자였으며 그나마 같이있던 할머니도 떠나고 나의 빛,찬열이도 곁에 없었다. 항상 생각했다. 이사람들이 날 정말 가족으로 받아드린걸까..김종인은 제외하고
"쨍그랑"
14살이였었다. 아줌마,아저씨가 모두 출장을 가시고 집에는 나와 김종인만이 남아있었다.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있었다. 손이 미끄러지고 접시는 쨍그랑 소리와 함께 유리파편은 여기저기 튀기며 유리 한조각은 내발에 찍혀 피가나고있었다. 최대한 피해를 안주며 유리를 줍고 있었지만 날 막는건 김종인이였다.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는데, 아니 왠일인가..평소와다르게 무표정이 아닌 꽤나 화난 표정이였다.
"냅둬"
"치워야지,다치면 어떡해"
"냅둬"
"치워야해,이러다 다치면?"
"발"
아...내발을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렇게 멀뚱멀뚱 서있다 김종인은 날 가뿐히 안아들고는 쇼파에 앉혀주었다. '가만히앉아있어' 그제서야 알았다. 발에 고통이 오고있었다. 깊게 들어가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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