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BAR(CLOSED)

어서 오세요, 그대.

시월의 마지막 밤이에요.

나얼 - 귀로

 

  

Menu - Morning

*아침에 드시면 더 좋은 메뉴. (아침이 아니더라도 주문 가능합니다.) 

1. 야채 오믈렛 - 토마토, 양파, 당근, 완두콩, 버섯 등등이 들어간다. 

2. 베이컨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얇게 썬 베이컨이 들어간다. 

3. 버섯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커다란 버섯이 들어간다. 

4. 레몬 홍차 

5. 복숭아 홍차 

6. 유자차 

7. 메밀차 

Menu - Cocktail  

1. Beiley's Shake 베일리시 쉐이크 (★★★★★) -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베일리쉬 아이리스 크림이 들어간다. 카페모카같은 달달함이 특징  

2. White Russsian 화이트 러시안 (★★★★★)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Single Malt Scotch Whisky)를 넣고 크림을 섞은 것. 달고 부드러움  

3. Black Russian 블랙 러시안(★★★)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럼)를 넣은 것. 화이트 러시안 보다 조금 더 쓰다.  

4. Kahlua&Milk 깔루아 밀크(★★★★★) - 깔루아에 우유. 달다. 도수가 높으니 주의  

5. Long Island Iced Tea 롱아일랜드아이스티(★★★★) - 홍차에 럼, 보드카, 드라이 진, 데킬라, 콜라를 섞은 것. 상큼달달하지만 도수가 높다.  

6. Applepie shot 애플파이 샷 (★★★★) - shot glass에 애플쥬스와 시나몬액, 보드카를 넣는다. 그 위에 휘핑크림을 취향에 따라 얹을수도, 뺄 수도 있다. 달콤.  

7. Mohito 모히또(★★★★)- 화이트 럼에 라임&민트. 상큼하나, 알콜 향이 느껴진다는 평이 있다.  

8. Mohito 무알콜 모히또(★★★)- 무알콜. 상큼. 복숭아 맛과 라임&민트 맛이있다.  

9. Jack Coke 잭콕(★★★★)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 그리고 콜라를 섞은 칵테일. 비율에 따라 단 맛을 내기도 한다. 톡 쏘는 탄산 맛이 일품.  

10. Sex on the Beach 섹스 온 더 비치(★★★★★) - 붉은 색으로 색상이 예쁘고, 달다. Highball glass에 얼음, 복숭아 증류수 섞은 칵테일.  

                                                             피치트리, 미도리,그레나딘 시럽 중 택1  

11. Margarita 마르가리타(★★★★) - 데킬라, 오렌지 리큐어, 라임 주스 혹은 레몬 주스를 섞는다. glass 입구에 소금을 두르는 것이 특징.  

12. Gin and tonic 진토닉(★★★★★) - Gin에 토닉워터를 섞은 후 라임으로 마무리. 첫 맛과 향은 상큼. 끝 맛은 쓰다. 도수가 매우 높다. 약 40도 이상.  

Menu - Rum & Whisky & Spirits

1. Jack Daniel 잭다니엘(★★★★★)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이라는 럼을 섞은 것. 알콜 향이 세고, 쓰나. 위스키 같은 럼을 좋아하는 이에게 강추.  

2. Glenfiddich 글렌피디치(★★★★★) - Single Malt Scotch Whisky. 알코올 향은 강하나 맛은 연한 위스키. Old-fashioned glass에 얼음,물과 위스키를 3:7로 섞은 것.  

                                    - 12년 산 배 향 맛, 14년 산 Honey 맛, 12년 산 버터 향 맛 중 택1  

3. Gin 진(★★★★★) - 무색투명. 톡특한 나무열매 향기를 지닌 Spritis 증류주. 45도를 웃도는 높은 도수. 그냥 마시기도 하고, 라임주스를 섞기도 한다.  

4. Chivas Regal Gold Signature 18 Year Old 시바스 리갈 골드 시그너쳐 18년 산(★★★★★) - 스카치 위스키. 초콜릿 및 과일향이 나며, 과일맛, 감귤류맛이 난다.   

Menu - Beer & soda  

1. Michaelob Ultra Light 미켈랍울트라 라이트 (★★★★★) - 가볍게 마시기 좋은 일반 맥주. 목 넘김이 예술.  

2. Corona Extra 코로나 (★★★★★) - 멕시코 산 데킬라 맥주. 밝은 노랑빛을 내며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3. Bluemoon 블루문 (★★★★★) - 오렌지 껍질을 원료로 만들어진 맥주. 코로나처럼 레몬이나 오렌지를 곁들여 먹는 맥주로 유명하다.  

4. Coke, Sprite - 탄산음료. 콜라, 스프라이트 둘 중 택 1.  

Side

1. Chicken & Nacho - 케이준 샐러드와 닭가슴살 위에 나쵸가 올라왔다. 그 위에 치즈를 녹였다.  

2. 자몽 - 설탕에 절인 자몽. 쓴 맛이 없이 달고 시다.  

3.  Lamb Salad - 양고기 샐러드. 샐러드 소스 허니머스타드, 랜치, 프렌치 중 택1  

4. 제철과일 - 바텐더가 예쁘게 잘라드려요  

5. 과일 샐러드 - 제철 과일을 잘라 샐러드로 만들어요. 마요네즈, 요거트, 화이트 와인& 시즈닝 페퍼 중 샐러드소스 택1  

6. Mushroom Burger - 구운 버섯,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취향에 따라 치즈, 토마토나 양파를 추가할 수 있다.  

7. Beef Burger - 두꺼운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8. French fried - 감자 튀김. 케찹, 허니머스타드 중 택1  

9. Mashed potato - 으깬 감자요리. 으깬 감자에 버터와 우유, 후추, 소금 등을 넣는다. 그래비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맛은 일품.  

10. 허브 안심 스테이크 -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소고기 안심에 발사믹 소스와 페타치즈를 얹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와 매쉬 포테이토를 함께 곁들인다.  

   

    

About BAR

*바텐더는 정통 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오세요.  

*바텐더와 1:1의 대화형식입니다. 바 안에서는 저에게만 집중해주세요. 그대와 저 사이의 대화는 둘만의 비밀이에요. 그렇죠?  

*꾸준히 메뉴 및 안주 업데이트 예정. 리모델링을 했어요. 간단한 분위기 평을 해주세요.  

*바텐더는 연애 안함. 대신 말상대 해드려요.  

*고민거리, 걱정거리, 연애에 대해 바텐더와 이야기해도 좋아요.  

*즐거웠던 일. 잘한 일을 바텐더에게 자랑도 하세요.  

*톡을 하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도 털어놓아보세요.  

*모든 술과 안주는 공짜.  

*마감시간 전까지 모든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늦게 오셔도 망설이지 마세요.   

   

Bar Hours

Today :  

Open - 07:00AM 

Closed - 12:45AM

  

  

[상근이]

사담/연애/기타 톡만 가능합니다
상황/역할톡은 상황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등 외부 친목시 이용 정지됩니다

[세시]

안녕! 첸님은 오늘 하루 잘 보냈어요?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세시. 네. 잘 보냈어요. 세시는요? 오늘 하루 잘 보내셨어요?

[독자2]

응! 당연히 잘 보냈죠. 오늘 할로윈인데 사탕은 메뉴에 없는 걸까요.

[직장인 K]

사탕은 메뉴에 없고. 여기에 있죠. 막대사탕 좋아해요?

[독자5]

응, 물론이죠. 사탕이라면 다 좋은걸요.

[직장인 K]

5에게
빨간색이 좋아요, 아니면 하얀색? 음... 아니면 초코맛?

[독자8]

직장인 K에게
하얀색! 이요.

[직장인 K]

8에게
어... 이거 박하맛인데...

[독자13]

직장인 K에게
아, 괜찮아요. 박하사탕도 나름 맛있잖아요! 딸기맛도 맛있고 레몬도 맛있지만.

[직장인 K]

13에게
농담이었어요. 이건 솜사탕 맛이에요. 껍질 까드릴게요. 자, 아 해요. 아.

[독자18]

직장인 K에게
ㅋㅋㅋㅋ 솜사탕 맛? 젤리비에서 먹었던 솜사탕 맛이랑 비슷하려나. 아.

[직장인 K]

18에게
네. 옳지. 잘 드시네요. 맛있죠?

[독자22]

직장인 K에게
응, 맛있어요. 첸님은 무슨 맛?

[직장인 K]

22에게
난 딸기맛 먹을게요. 나도 하나 까먹어야겠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사실 빨간색을 좋아해서 뭘 고를 땐 빨간색부터 눈이 가요.

[독자26]

직장인 K에게
빨간색이 그거 아니에요? 식욕을 돋워주는... 그. 그래서 전 알사탕 이런 것도 빨간색을 주로 먹어요. 무난하고 맛있어서. 첸님은 음식 말고도 일상생활에서도요?

[직장인 K]

26에게
음... 옷은 무난해도, 신발이나 가방. 수건이나, 커튼 같은 건 붉은 색 계열이 많아요.

[독자43]

직장인 K에게
그렇구나... 나중엔 첸님 폰 케이스도 붉은색이 될 것 같아요.

[직장인 K]

43에게
아? 그러고보니 지금은 폰 케이스가 없네요. 그렇다고 너무 새빨간 색을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하하.

[지아]

안녕하세요, 첸. 아까의 인사가 되게 무색하게 되어버렸네요. 으하. 그렇지만 저 또 와도 되는거죠?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지아씨. 그렇네요. 아까의 인사가 무색하게 되어버렸네요? 하하. 그럼요. 당연하죠.

[독자4]

Trict or treat! 이 말 저도 참 하고 싶었습니다.

[직장인 K]

네. Trick or treat! 오늘 하루 잘 보내셨어요? 룸메이트는 오늘 고향이 갔군요?

[독자7]

... 아, 혹시 제 뒤에서 음악 틀어놓고 밀린 웹툰을 보며 키득키득 거리는 룸메이트 말씀하세요?

[직장인 K]

7에게
ㅋㅋㅋ아아ㅋㅋㅋ

[독자10]

직장인 K에게
애가 정확히 오전 11시 57분에 집에 들어와서 가방을 내려놓고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더니 오후 7시즈음까지 기절을 하더라고요... 아까 물어봤는데 내일 아침 세미나가 있어서 못 갔대요.

[직장인 K]

10에게
아아, 그렇군요. 지아씨 좀 아쉬웠겠어요ㅋㅋㅋ

[독자11]

직장인 K에게
... 아이 참. 양심이 있으니 거짓말은 못하겠고. 예. 뭐... 미안해, 룸메야. 사실 많이 아쉬웠어...

[직장인 K]

11에게
ㅋㅋㅋ못살아. 아, 지아씨 저녁은요? 하긴 묻기엔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독자15]

직장인 K에게
아하하. 룸메가 일어나자마자 치킨을 울부짖길래 같이 그걸로 저녁 먹었습니다.

[직장인 K]

15에게
아, 며칠 전부터 치킨 먹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독자19]

15에게
새삼스럽네요. 치킨은 언제나 먹고 싶은겁니다.

[직장인 K]

19에게
맞아요. 치킨은 원래 그런 거예요. 아, 그러고보니 정작 내가 치킨을 못 먹은지 오래 됐네요. 사실 요즘 또 잠시 끊었던 관리를 다시 시작했거든요.

[독자21]

직장인 K에게
첸의 관리를 응원합니다. 오히려 저는 완전히 관리를 놓아버렸는데 말이에요. ... 반성해야겠네. 저도 슬슬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직장인 K]

21에게
에휴. 난 정말 관리를 해야하는 나이거든요. 나잇살이. 미치겠어요. 아주.

[독자30]

직장인 K에게
토닥토닥. 저도 관리해야 될 것 같아요. 시험 한 번 지나갔더니 몸이 아주... 어휴...

[직장인 K]

30에게
그래도 아직 지아씨는 나잇살은 없잖아요. 며칠 전엔 나이도 있는데 관리해야한다는 말도 들었어요. 어휴...

[독자36]

직장인 K에게
... 첸 화이팅. 힘쇼여. 힘내십쇼. 에이, 첸 그래도 아직 엄청 늙은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몸관리는 언제나 해야되는거다 하면서 기분좋게 해요, 기분좋게.

[직장인 K]

36에게
네... 기분 좋게...

[독자37]

직장인 K에게
아하하... 첸. 막 그렇게 시무룩해지지 말고요. 진짜, 진짜 첸 안 늙었어요. 누가 그런 말을 했대요? 보면 아주 그냥 한 마디를... 음,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여튼 힘내요. 힘.

[직장인 K]

37에게
나보다 6살은 많은 아주 늙은 선배가요.

[독자39]

직장인 K에게
와. 그 선배분이 나빴네, 나빴어. 본인 이야기를 왜 첸한테 했대요? 나이 앞자리부터가 다르신 분이!

[직장인 K]

39에게
ㅋㅋㅋ나이 앞자리가 다른 건 어떻게 알아요? 지아씨. 나 스무살이라고요. 스무살만 지금 무한루프 중이에요.

[독자41]

직장인 K에게
아, 맞다. 떡국 안먹었으니까 계속 그 나이죠. 내가 깜박했네요. 음, 그럼 감으로 알았다고 합시다. 꼭 그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나이 안 많은 사람 없거든요.

[직장인 K]

41에게
아아. 떡국. 아. 아ㅋㅋㅋ 뭔가 망치로 뒤통수 맞은 느낌이에요. 아, 떡국. 세상에.

[독자48]

직장인 K에게
섭하게 떡국 잊으면 안됩니다 첸.

[직장인 K]

48에게
지아씨 참 센스 있으셔.

[독자49]

직장인 K에게
센스라고 할 것 까지야 있나요. 그저 나이 이야기를 들으니 5년정도? 떡국을 안먹었다는 첸의 말이 떠올랐을 뿐인걸요. 제 기억력이 아직 크게 죽지 않았습니다.

[직장인 K]

49에게
떡국을 흉내내서 여기에서 여러 번 만들어 먹긴 했어요. 그 맛은 아니지만 비슷하게요. 그래도 설날에 온 식구가 둘러앉아 먹는 그 맛이 아닌게 아쉬워요.

[독자50]

직장인 K에게
그 맛은 딱 그때밖에 못 느끼는 맛이니까요. 확실히 그래서 분위기나 그런게 음식 맛을 정한다고도 생각해요. 그것 뿐 만이 아니라 물놀이 가서 먹는 라면이랑 집에서 먹는 라면은 다르잖아요.

[직장인 K]

50에게
야외에서 먹으면 밥이랑 김치만 있어도 맛있는 거 같아요.

[독자51]

직장인 K에게
맞아요. 야외에 나가면 비린내 나는 거 빼고 다 맛있어요.

[직장인 K]

51에게
비린내 나는 거 못 드시는구나. 아, 맞아. 그래서 생선도 가려서 먹는다고 하셨었죠?

[독자53]

직장인 K에게
네. 통조림에 들어있는 참치는 괜찮지만 구이나 그런 거는 대부분 못 먹는 편이에요. 굴이나, 게장도 그렇고.

[직장인 K]

53에게
김치에 굴이 들어가면 못 드시겠네요? 그게 좀 비린 편이잖아요.

[독자54]

직장인 K에게
네. 딱 보는 순간 절대 손도 못 대요. 냄새만 맡아도 보통 느껴지니까, 엄마가 저 속인다고 다 빼놓아도 알아채는 편이고요.

[직장인 K]

54에게
아아... 나 같은 경우엔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잘 못 먹어요. 쌀국수나 이런 것들이요. 쌀국수도 고수가 들어가지 않게 조리를 해야 먹죠. 중국음식도 잘 못먹어요.

[독자56]

직장인 K에게
아. 그렇겠네요. 중국 음식은 향이 강한 음식이 많다고 하니까요. 저는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냉면도 잘 못 먹어요. 그 면 특유의 그 느낌을 못 견딘다고 해야하나?

[직장인 K]

56에게
어? 나랑 같아요. 나도 냉면을 잘 못 먹어요. 겨자도 싫고. 겨자를 안 넣어도 잘 못 먹겠더라고요. 그냥 그 특유의 느낌이 있어요. 아, 냉국도 싫어해요. 전. 뭔가 그냥 식초국 같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독자60]

직장인 K에게
와와. 저랑 똑같아요. 맞아요. 저도 냉국 잘 안먹어요. 진짜 식초국. 국이라는게 뜨끈해야 제 맛이죠. 안그렇습니까 첸? 이열치열이라는데 여름만 되면 무슨 냉국이랑 냉면만 그렇게 많이 찾는지...

[직장인 K]

60에게
그러게 말이에요. 비빔냉면은 먹긴 먹는데, 전 그냥 라면이 더 편해요. 하하.

[독자64]

직장인 K에게
저도 차라리 물보다는 비빔이다 싶어서 비빔을 먹긴 하는데, 반 이상은 결국 친구에게 줘버리는거죠. 라면 최고. 냉면보다 훨씬 싸고 맛도 좋고, 종류도 많고. 얼마나 좋아요.

[직장인 K]

64에게
ㅋㅋㅋ맞아요. 맞아요. 이런 데서 지아씨와 취향이 통할 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했네요. 보통은 대부분 냉면을 좋아하잖아요.

[독자67]

직장인 K에게
그렇죠? 저도 냉면 못 먹는 사람 처음 만나요. 다들 여름만 되면 냉면먹자! 하다가 저를 보고 아... 하는 눈치라서요. 그게 한두번이여야죠. 에휴...

[직장인 K]

67에게
네, 매년 여름마다 좀 그랬어요. 그래서 저 혼자 비냉을 시키거나, 돈까스를 먹거나...

[독자70]

직장인 K에게
맞아요. 으, 동지다... 진짜! 다들 삼겹살먹고 냉면! 이라고 하는데 저는 묵묵히 고기만 먹을 뿐이고. 그래서 냉면집에 가면 가장 먼저 다른 메뉴를 스캔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직장인 K]

70에게
ㅋㅋㅋ맞아요. 맞아요. 전 맨날 갈비탕 먹어요.

[독자73]

직장인 K에게
그래도 나름 많이 발전한겁니다. 초밥도 좀 종류는 많이 없지만 그래도 조금 먹을 줄도 알게 되었는데. 물론 초밥 뷔페를 가면 롤만 엄청 먹지만...

[직장인 K]

73에게
아, 저도 원래 초밥에 있는 와사비를 잘 못 먹어서 항상 없게 주문을 하거나, 빼서 먹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슬슬 와사비에 입맛을 들이고 있어요. 이제야 그 맛을 이해할 것 같더라고요.

[독자74]

직장인 K에게
맞아요. 묘하게 이해를 하게 되었어요. 초밥을 맛있다고 하는 것도 이해하고. 그렇지만 역시 저는 아직은 초밥은 계란말이 초밥이 좋고, 연어초밥보다는 캘리포니아 롤이 더 좋습니다.

[직장인 K]

74에게
ㅋㅋㅋ지아씨랑 초밥 먹으러 가면 맛있는 건 다 내 차지겠네요? 하하. 아, 지아씨 미안하지만 이제 슬슬 가봐야할 것 같아요.

[독자75]

직장인 K에게
네, 알겠습니다. 마감 시간이 된게 왜 미안해요. 괜찮아요. 그럼 저는 먼저 일어나서 마저 계속 톡을 해야겠네요. 으하. 이번엔 진짜 인사. 다음에 봐요, 첸.

[직장인 K]

75에게
하하. 네. 잘 가요, 지아씨. 너무 늦지 않게. 알죠? 다음에 다시 만나요. 잘 자요.

[독자1]

Trick or treat. 사탕주세요 첸.

[직장인 K]

오늘 할로윈이죠? 막대사탕 좋아해요?

[한]

그럼요. 새콤달콤한 사탕.

[직장인 K]

어떤 맛을 제일 좋아해요? 딸기맛? 레몬맛?

[독자9]

딸기맛. 가장 흔한 맛인데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첸은 어떤 맛 사탕 좋아해요?

[직장인 K]

9에게
빨간색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빨간색이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딸기맛이나 체리맛을 자주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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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처음이시구나. 반가워요. 첸이라고 불러요. 이 쪽으로 오셔서 편히 앉으세요. 그냥 저랑 대화하시면 돼요. 술이 고프시면 술도 드려요. 처음이시라니 제가 다 긴장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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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내일 그렇게 일찍 일어나셔야 해요? 세상에. 아쉽네요. 음... 간단하게 모히또 한 잔 드릴까요? 약간의 술은 잠자리에 들기에도 더 좋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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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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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궂은 바텐더가 만들었나봐요. 모히또는 쓴 칵테일이 아닌데. 그러면 애플파이샷은 어때요? 여기에서만 만드는 거예요. 어딜 가셔도 못 보실 거예요. 달달하고, 샷잔에 나가는 거라 한모금씩 마시기 좋을 거예요. 시나몬 향도 나고, 사과향도 나고. 꿀맛도 나고. 달아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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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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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면 애플파이샷으로 한 잔은 정 없으니까 두 잔 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꿀이 또 몸 보양에 좋다고 하죠. 꿀 좋아하시나봐요? 아, 음... 취미 삼아 혼자 해먹는 정도라고 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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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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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하나도 횡설수설하지 않으시는 걸요. 제 애인 될 사람이요? 음... 그렇겠죠? 사탕? 네, 사탕 주세요. 무슨 맛이에요? 무슨 맛있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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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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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고마워요. 저 딸기맛 좋아해요. 저도 사탕 드릴게요. 딸기맛이랑 초코맛이랑 솜사탕 맛 있어요. 음... 어떤 게 좋아요? 역시 딸기나 초코 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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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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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얼른 이거 가지고 가요. 잘 가요, 그대. 잘 자요. 좋은 꿈 꾸시고, 내일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다음에 다시 만나요, 그대.

[보미]

오늘은 할로윈! Trick or treat!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보미씨. Trick or treat!

[독자14]

사탕 주세여. (찡찡) 오늘 하나도 못 받았어.

[직장인 K]

에구. 그랬어요? 왜 보미씨에게 아무도 사탕을 안 줬죠? 나쁜 사람들이네. 친구들이 잘 못 했네요. 막대사탕 좋아해요?

[독자16]

오늘 학교에서 수능 격려회한다고 우리는 뒷전이고 언니들 챙기기 바빴거든요. 응응. 난 단 거면 뭐든 다 좋아요.

[직장인 K]

16에게
아아, 그러셨구나. 고생했어요. 빨간색이랑, 하얀색이랑, 초코색이랑. 다 보미씨 해요.

[독자20]

직장인 K에게
우와. 완전 많다! 무슨 맛이에요? 빨간 건 딸기, 초코는 초코고 하얀 건?

[직장인 K]

20에게
솜사탕 맛이에요. 솜사탕 맛 좋아해요?

[독자25]

직장인 K에게
솜사탕 좋죠. 나 얼마 전에 다문화가정 축제 봉사 갔었는데 거기서 솜사탕 만들고 있었어요! 남들 쓰레기 주울 때 솜사탕 셔틀.. ㅎ.. 그 때 이후로 솜사탕 정말 좋아합니다. 하하.

[직장인 K]

25에게
솜사탕 만들었어요? 나랑 좀 비슷한 추억을 가지고 있네요. 나도 고등학생 때 봉사활동 가서 솜사탕을 만들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애기들이 참 좋아해요.

[독자27]

직장인 K에게
맞아요. 애기들이 참 좋아해.. 못 받으면 울고 그랬어요. 내가 가슴이 아파.. ㅠㅠ

[직장인 K]

27에게
입가에 덕지덕지 묻히면서 후딱 먹곤 다시 또 해달라 그러고. 맞죠?

[독자31]

직장인 K에게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애기들 다 그래.. 외국 애기들이라서 말도 웅얼거리니까 더 귀엽고 ㅠㅠㅠㅠㅠ

[직장인 K]

31에게
나라도, 인종도 다른데 애기들은 어딜 가나 다 똑같아요.

[독자44]

직장인 K에게
맞아요. 진짜 귀여워.. 어딜가나 똑같아요.

[직장인 K]

44에게
다문화가정 봉사활동이라... 좋네요. 난 여기에 살면서 어디에 외출을 하면 지나가면서 동네 애기들을 볼 때가 많아요. 애기들은 다 똑같구나 생각을 그 때 마다 하곤 했어요. 아, 아아! 아, 맞아. 보미씨. 나 지니어스 봤어요.

[독자52]

직장인 K에게
으엌. 게임 한다고 지금 봤네.. 나는 외출을 할 수가.. 흑.. 애기들을 볼 기회도.. 없진 않네요. 우리 학교 옆엔 초등학교가 있어서. 애기들 귀여워요. 아, 봤어요? 어때요?

[직장인 K]

52에게
보미씨가 나보다 바쁘잖아요. 하하. 네, 재밌더라고요. 이번 시즌 중 메인메치가 제일 볼만했어요.

[독자55]

직장인 K에게
맞아요. 이번 시즌 중에선 가장 최고.. 데스매치는 실수로 날려 먹었지만.. 개인적으로 양면 포커보단 인디언 포커를 더 좋아해서요. 그거 했으면.. 아님 전략 윷놀이.

[직장인 K]

55에게
맞아요. 난 그냥 아예 새로운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나왔던 게임을 울궈먹는 거 같아요. 이미 공략법도 다 들통난 게임들이 계속 나오니 지루해요.

[독자58]

직장인 K에게
데스 매치나 블랙 미션은 제발 재탕 좀 하지 마..! 메인에 신경 쓰는 만큼 데스도 흥미진진하게 해주지..

[직장인 K]

58에게
그러게 말이에요. 다음 주가 또 기대돼요.

[독자61]

직장인 K에게
다음 주도 엄청난 것 같던데.. 게임도 재밌지만 전 제 사랑을 보는 맛도 있기에.. ㅋㅋㅋㅋㅋ

[직장인 K]

61에게
오현민이요?ㅋㅋㅋ 근데 이번 회의 장동민과 오현민 조합은 좀 신선했어요. 범죄자 게임 때도 같은 편이긴 했지만 그닥 서로 같이 플레이한다는 느낌은 못 받았었거든요.

[독자63]

직장인 K에게
직접 말한 적은 없는.. 데..! 어떻게 알았지..! 맞아요. 솔직히 투탑이라고 칠 수 있는 둘이 연합을 하니 신선했죠. 다음주는 둘이 하는 것 같다가도 깽판치는 것 같던데요?

[직장인 K]

63에게
ㅋㅋㅋ네. 예고편은 그렇던데 워낙 제작진이 예고편으로 낚시를 잘 해서 일단 방송을 보고 판단하려고요.

[독자68]

직장인 K에게
맞아. 이번 주에 둘이 대결구도라더니 연합잼. 낚시잼. 부들부들. 나 진짜 현민이 떨어지는 줄 알고 친구들한테 떨어지면 카이스트에 텐트 칠거라곸ㅋㅋㅋㅋㅋㅋ 그랬는뎈ㅋㅋㅋㅋㅋ 그럴 일이 없어졌네요. 다행이다..

[직장인 K]

68에게
ㅋㅋㅋ오현민이 그렇게 좋아요?

[독자71]

직장인 K에게
아니.. 어.. 그게요.. 카이스트가 가까워.. 현민이가 서울대였으면 이렇게 난리는 안 친다고.. 흡.. 사실은 좋아 죽겠습니다 ㅠ△ㅠ.. 첸 이제 갈 시간 아니에요? 45분으로 바뀐 거 지금 봤어..

[직장인 K]

71에게
하하. 네. 보미씨. 미안해요. 먼저 가볼게요. 다음에 다시 만나요. 오늘 일찍 자요.

[나비]

오늘은 차 마실게요. 국화차는 있을까요?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나비. 네, 나비만을 위한 국화차는 항상 따로 준비가 되어있죠. 나비, 오늘 하루는 어떠셨어요?

[독자23]

나비는 오늘 멘탈이 부셔졌다가 가루도 휩쓸려서 많이 멍해요. 고로 술은 잠깐 끊는 걸로.. 사실 술이 당기긴 했어요.

[직장인 K]

왜 멘탈이 부서졌어요. 에구... 누가 나비를 괴롭혔어요?

[독자29]

도리도리, 국화 꽃잎이라도 뜯어야 안정될 것 같은 느낌. 그냥, 제발 공부 좀 해. 스스로 네 인생 구기지 말고.라는 말들이 벙하게 다가와서. 그러고 보니까, 이제는 허투루 들을 순 없으니까요. 그런데 친구들은 공감 못하고 오히려 이해하지 못한다는 그런 투니까, 서운하기도 하고.

[직장인 K]

29에게
아아. 어떤 건지 알 것 같아요. 이제부터 시작이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서운해하지 마요. 여기, 국화차 나왔습니다. 뜨거우니까 천천히 마셔요.

[독자33]

직장인 K에게
앗, 데었다. 향이 차분해서 온도도 차분한 줄 알았는데.. 가뜩이나 나비는, 중간이라서. 응. 그렇네요. 시작해야죠.

[직장인 K]

33에게
열심히 하면 치고 올라갈 수 있어요. 오늘 같은 금요일 날. 힘내야죠?

[독자34]

직장인 K에게
네에. 배고프다. 끙..

[직장인 K]

34에게
ㅋㅋㅋ배고파요? 오늘도 치킨나쵸 드릴까요?

[독자35]

직장인 K에게
그럼 국화차는 좀 식혔다가 마시고 잭콕이랑 치킨나쵸로!

[직장인 K]

35에게
씁. 어허.

[독자38]

직장인 K에게
나비 멘탕! 와장창! 이코르!! 마신다! 알코올! 깔루아 밀크라던가!! 무알콜 싫어요!! 찡찡부릴거야!

[직장인 K]

38에게
안 돼요. 미성년자는 마시는 거 아니에요.

[독자40]

직장인 K에게
씨이...씨이이...씨이이이!

[직장인 K]

40에게
안 돼요.

[독자42]

직장인 K에게
네에...

[직장인 K]

42에게
여기, 말씀하신 치킨나쵸 나왔습니다. 나비의 취향을 그대로 탄 치즈 듬뿍해서. 섭섭해요? 술 안 된다고만 해서?

[독자45]

직장인 K에게
응? 나 탄 치즈? 내 취향 말했어요? 어.. 나 탄 치즈보다는 찐덕한 치즈을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아닌가? 으음. 네에. 응. 많이! 슬퍼요! 답답할 때에는 가끔 아아주 가끔 알코오의 힘이..

[직장인 K]

45에게
ㅋㅋㅋ나비. 바보. 나비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 이라는 뜻이에요. 취향을 타다. 취향을 반영하다.

[독자46]

직장인 K에게
아아, 난 또 ...나비 바보 아니예요! 저번에 똑똑하다고 했잖아요! ...흥! 흥! 흥! 흥! 흥흥흥!

[직장인 K]

46에게
ㅋㅋㅋ취향을 타다. 몰라요? 모르네. 몰라.

[독자47]

직장인 K에게
아니 나는 탄을 말 그대로 그을린.으로 해석을 한 거예요! 나 안다고요!

[직장인 K]

47에게
네. 믿을게요. 믿어요. 믿고말고요. 암. 믿어야죠.

[독자57]

직장인 K에게
짖궂어요! ...흐앙

[직장인 K]

57에게
난 진심이라고요. 믿어요.

[독자59]

직장인 K에게
알았어요. 나비 원래 이렇게 떼쓰는 캐릭터 아닌데.. 다시 원상복귀 해야겠어요. 큼.

[직장인 K]

59에게
에이... 원래 맞는 거 같은데요. 뭐.

[독자62]

직장인 K에게
나비는 매우 어른스럽고 착하고 좋은 모범생이라구요!

[직장인 K]

62에게
으음...

[독자65]

직장인 K에게
...미워요!

[직장인 K]

65에게
나 미워요?

[독자66]

직장인 K에게
안 미워요. 그냥 뭔가 놀림받는 것 같은 기분?

[직장인 K]

66에게
아이고. 벌써 눈치채셨네.

[독자69]

직장인 K에게
푸.. 첸 이제 가서 자야죠.

[직장인 K]

69에게
네. 이제 슬슬 가보려고요. 미안해요, 나비. 먼저 가볼게요. 오늘 일찍 자요. 알았죠?

[독자72]

직장인 K에게
응. 노력할게요. 바이바이! 잘 자요.

[직장인 K]

72에게
네, 잘 가요. 나비. 주말 잘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