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쩜 너무 어린 나이에 서로를 만나 기댔는지 몰라.
변해가는 우리 모습들을 감당하기 어려웠는지도.
이별하면 아프다고 하던데 그런 것도 느낄 수가 없었죠.
그저 그냥 그런가봐 하며 담담했는데.
울었죠. 시간이 가면서 내게 준 아쉬움에 그리움에
내 뜻과는 다른 나의 맘을 보면서
처음엔 친구로 다음에는 연인사이로.
다른 한 사람을 만나 또 다시 사랑하게 되었으면서도 난
슬플때면 항상 전활 걸어 소리없이 눈물만 흘리고.
너도 좋은 사람 만나야 된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아직 나를 좋아하나 괜히 돌려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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