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BAR(CLOSED)

화장을 지우고, 머리를 풀고. 숨을 들이마셔.

거울을 바라봐. 넌 네가 마음에 드니?

나는 내가 좋아.

사소한 걸 바꿀 필요 없어. 포기할 필요도 없지.

힘들어할 필요도 없어.

Colbie Caillat - Try

 

  

Menu - Morning

*아침에 드시면 더 좋은 메뉴. (아침이 아니더라도 주문 가능합니다.) 

1. 야채 오믈렛 - 토마토, 양파, 당근, 완두콩, 버섯 등등이 들어간다. 

2. 베이컨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얇게 썬 베이컨이 들어간다. 

3. 버섯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커다란 버섯이 들어간다. 

4. 레몬 홍차 

5. 복숭아 홍차 

6. 유자차 

7. 메밀차 

Menu - Cocktail  

1. Beiley's Shake 베일리시 쉐이크 (★★★★★) -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베일리쉬 아이리스 크림이 들어간다. 카페모카같은 달달함이 특징  

2. White Russsian 화이트 러시안 (★★★★★)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Single Malt Scotch Whisky)를 넣고 크림을 섞은 것. 달고 부드러움  

3. Black Russian 블랙 러시안(★★★)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럼)를 넣은 것. 화이트 러시안 보다 조금 더 쓰다.  

4. Kahlua&Milk 깔루아 밀크(★★★★★) - 깔루아에 우유. 달다. 도수가 높으니 주의  

5. Long Island Iced Tea 롱아일랜드아이스티(★★★★) - 홍차에 럼, 보드카, 드라이 진, 데킬라, 콜라를 섞은 것. 상큼달달하지만 도수가 높다.  

6. Applepie shot 애플파이 샷 (★★★★) - shot glass에 애플쥬스와 시나몬액, 보드카를 넣는다. 그 위에 휘핑크림을 취향에 따라 얹을수도, 뺄 수도 있다. 달콤.  

7. Mohito 모히또(★★★★)- 화이트 럼에 라임&민트. 상큼하나, 알콜 향이 느껴진다는 평이 있다.  

8. Mohito 무알콜 모히또(★★★)- 무알콜. 상큼. 복숭아 맛과 라임&민트 맛이있다.  

9. Jack Coke 잭콕(★★★★)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 그리고 콜라를 섞은 칵테일. 비율에 따라 단 맛을 내기도 한다. 톡 쏘는 탄산 맛이 일품.  

10. Sex on the Beach 섹스 온 더 비치(★★★★★) - 붉은 색으로 색상이 예쁘고, 달다. Highball glass에 얼음, 복숭아 증류수 섞은 칵테일.  

                                                             피치트리, 미도리,그레나딘 시럽 중 택1  

11. Margarita 마르가리타(★★★★) - 데킬라, 오렌지 리큐어, 라임 주스 혹은 레몬 주스를 섞는다. glass 입구에 소금을 두르는 것이 특징.  

12. Gin and tonic 진토닉(★★★★★) - Gin에 토닉워터를 섞은 후 라임으로 마무리. 첫 맛과 향은 상큼. 끝 맛은 쓰다. 도수가 매우 높다. 약 40도 이상.  

Menu - Rum & Whisky & Spirits

1. Jack Daniel 잭다니엘(★★★★★)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이라는 럼을 섞은 것. 알콜 향이 세고, 쓰나. 위스키 같은 럼을 좋아하는 이에게 강추.  

2. Glenfiddich 글렌피디치(★★★★★) - Single Malt Scotch Whisky. 알코올 향은 강하나 맛은 연한 위스키. Old-fashioned glass에 얼음,물과 위스키를 3:7로 섞은 것.  

                                    - 12년 산 배 향 맛, 14년 산 Honey 맛, 12년 산 버터 향 맛 중 택1  

3. Gin 진(★★★★★) - 무색투명. 톡특한 나무열매 향기를 지닌 Spritis 증류주. 45도를 웃도는 높은 도수. 그냥 마시기도 하고, 라임주스를 섞기도 한다.  

4. Chivas Regal Gold Signature 18 Year Old 시바스 리갈 골드 시그너쳐 18년 산(★★★★★) - 스카치 위스키. 초콜릿 및 과일향이 나며, 과일맛, 감귤류맛이 난다.   

Menu - Beer & soda  

1. Michaelob Ultra Light 미켈랍울트라 라이트 (★★★★★) - 가볍게 마시기 좋은 일반 맥주. 목 넘김이 예술.  

2. Corona Extra 코로나 (★★★★★) - 멕시코 산 데킬라 맥주. 밝은 노랑빛을 내며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3. Bluemoon 블루문 (★★★★★) - 오렌지 껍질을 원료로 만들어진 맥주. 코로나처럼 레몬이나 오렌지를 곁들여 먹는 맥주로 유명하다.  

4. Coke, Sprite - 탄산음료. 콜라, 스프라이트 둘 중 택 1.  

Side

1. Chicken & Nacho - 케이준 샐러드와 닭가슴살 위에 나쵸가 올라왔다. 그 위에 치즈를 녹였다.  

2. 자몽 - 설탕에 절인 자몽. 쓴 맛이 없이 달고 시다.  

3.  Lamb Salad - 양고기 샐러드. 샐러드 소스 허니머스타드, 랜치, 프렌치 중 택1  

4. 제철과일 - 바텐더가 예쁘게 잘라드려요  

5. 과일 샐러드 - 제철 과일을 잘라 샐러드로 만들어요. 마요네즈, 요거트, 화이트 와인& 시즈닝 페퍼 중 샐러드소스 택1  

6. Mushroom Burger - 구운 버섯,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취향에 따라 치즈, 토마토나 양파를 추가할 수 있다.  

7. Beef Burger - 두꺼운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8. French fried - 감자 튀김. 케찹, 허니머스타드 중 택1  

9. Mashed potato - 으깬 감자요리. 으깬 감자에 버터와 우유, 후추, 소금 등을 넣는다. 그래비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맛은 일품.  

10. 허브 안심 스테이크 -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소고기 안심에 발사믹 소스와 페타치즈를 얹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와 매쉬 포테이토를 함께 곁들인다.  

   

    

About BAR

*바텐더는 정통 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오세요.  

*바텐더와 1:1의 대화형식입니다. 바 안에서는 저에게만 집중해주세요. 그대와 저 사이의 대화는 둘만의 비밀이에요. 그렇죠?  

*꾸준히 메뉴 및 안주 업데이트 예정. 리모델링을 했어요. 간단한 분위기 평을 해주세요.  

*바텐더는 연애 안함. 대신 말상대 해드려요.  

*고민거리, 걱정거리, 연애에 대해 바텐더와 이야기해도 좋아요.  

*즐거웠던 일. 잘한 일을 바텐더에게 자랑도 하세요.  

*톡을 하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도 털어놓아보세요.  

*모든 술과 안주는 공짜.  

*마감시간 전까지 모든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늦게 오셔도 망설이지 마세요.   

   

Bar Hours

Today :  

Open - 05:00PM 

Closed - 06:00PM

  

  

[상근이]

사담/연애/기타 톡만 가능합니다
상황/역할톡은 상황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등 외부 친목시 이용 정지됩니다

[독자1]

첸, 오랜만이에요.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오랜만이에요. 그간 잘 지내셨어요?

[한]

깜빡하고 이름을 안 달았네. 그럼요. 좀 바쁘게 보내기는 했지만.

[직장인 K]

와. 한, 정말 오랜만이에요. 세상에. 세상에! 가만보자... 얼마만이죠?

[독자2]

음, 한 달 정도 됐나? 하하, 자주 못 와서 미안해요.

[직장인 K]

2에게
아니에요. 그만큼 내가 더 자주 못 왔잖아요. 내가 더 미안해요. 저녁은 먹었어요?

[독자12]

직장인 K에게
아니요. 점심을 늦게 먹어서 아마 저녁 늦게야 먹을 것 같아요. 첸은?

[직장인 K]

12에게
저도 아직 배가 안 고프네요. 음... 좀 더 있다 먹을 거 같아요.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은데. 음...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찬열]

기억하려는지 모르겠다. 제철과일 예쁘게 썰어주면서 조금이라도 대화해요. 첸.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찬열씨.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어요? 과일 잠시만요. 뭐가 있더라...

[독자3]

잘 지내는 듯 못 지내는 듯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죠. 하하.

[직장인 K]

아아, 사과랑 배가 있네요. 이거 드릴게요. 사과랑 배 좋아해요? 잘 지내셔야죠, 못 지내면 안 돼요.

[독자31]

사과 좋아해. 늦어서 미안. 하하...글세. 나도 잘 지내고 싶다. 첸첸.

[직장인 K]

31에게
미안하긴요. 괜찮아요. 천천히 해요. 여기 사과랑 배 좀 드세요, 찬열씨. 잘 지내셔야죠. 안 좋은 일은 얼른 털어버려요. 네?

[독자4]

우와아, 안녕하세요.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처음이지요? 이쪽으로 오셔서 편히 앉아요.

[독자5]

도리, 처음 아니예요. 오늘은, 베일리시 쉐이크 먹고 싶은데!

[직장인 K]

에구. 죄송해요. 섣부르게 넘겨짚었네요. 네, 오늘은 베일리시 쉐이크로 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저녁은 드셨어요?

[독자8]

못 먹어서 첸씨가 해준 나쵸 먹고 싶어요, 둘 다 먹어도 돼요?

[직장인 K]

8에게
그럼요. 당연하죠. 여기 베일리시 쉐이크 나왔습니다. 나쵸도 곧 해드릴게요. 천천히 마셔요.

[독자15]

직장인 K에게
응, 천천히 해주세요. 내가 첸을 잘 찾아오는 게, 역시 첸씨가 해준 게 가장 맛있어요. 나비는 기분이 좋아요.

[직장인 K]

15에게
아, 나비. 치사하게 맨날 술부터 마시고 이름 말해요. 왜.

[독자17]

직장인 K에게
왜냐하면, 내 이름 말하고 달라하면 첸은 분명 무알콜로 해줄거니까, 나비는 꽤 똑똑하거든요.

[직장인 K]

17에게
네, 똑똑해요. 나쵸 나왔습니다.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나쵸에 얹어 먹어봐요. 맛있어요.

[독자20]

직장인 K에게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혹시 첸 삐진 거예요? 음.. 음..

[직장인 K]

20에게
몰라요. 안 삐졌어요. 하나도.

[독자22]

직장인 K에게
나비 본명 알려주면 안 삐질 거예요?

[직장인 K]

22에게
음... 나비가 하고싶은데로 해요. 난 나비라고 부르는 것도 예뻐서 좋아요.

[독자25]

직장인 K에게
그럼 나도 그냥 나비로 할래요, 그럼. 음. 다음에 올 때는 금주합시다! 응?

[직장인 K]

25에게
치사하게 늦게 이름 알려주기 없기. 알았죠?

[독자26]

직장인 K에게
네에에.. 약속. 어기면 나비 금주할게요! ..진짜 죽겠다, 헝.

[직장인 K]

26에게
ㅋㅋㅋ죽어요?

[독자30]

직장인 K에게
당연하죠, 알코올이 주는 파워란 참 좋아요!

[직장인 K]

30에게
아아? 미성년자가 벌써부터 그러면 안 돼요.

[독자32]

직장인 K에게
나비는 적당하게 마시는 사람이니까, 봐주세요. 네?

[직장인 K]

32에게
내가 만드는 유자차가 얼마나 맛있는지, 아직 나비는 모르죠? 다들 칭찬이 얼마나 자자한데요. 다음 번에 오시면 그걸로 마셔보기. 어때요?

[독자35]

직장인 K에게
좋아요. 나 유자차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아니면 겨울 전용으로 메뉴에 차 종류도 몇 개 써 놓으면 어때요?

[직장인 K]

35에게
이미 차 종류 몇 가지가 메뉴에 있죠? 네, 나비 말대로 좀 더 추가할게요. 유자차말고 좋아하는 차 있어요?

[독자37]

직장인 K에게
호, 그렇구나. 나비는, 국화차도 좋아해요.

[직장인 K]

37에게
나비랑 국화차. 잘 어울려요. 그렇구나. 국화차 좋아하시는구나. 참고할게요.

[독자38]

직장인 K에게
잘 어울려요? 그렇구나. 꽃잎들이 들어간 차는 예쁘니까 자주 먹게 되고 보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직장인 K]

38에게
어릴 땐 꽃차가 싫었어요. 뭐랄까. 어린 마음엔 상상했던 꽃 맛이 아니여서 그랬나봐요. 하하.

[독자41]

직장인 K에게
아아, 나는 어릴 때 꽃 차 마시다가 실증나서 꽃만 먹었데요. 그래서 엄마가 무척 곤란했다고..

[직장인 K]

41에게
꽃만 먹었어요?ㅋㅋㅋ 못 살아.

[독자42]

직장인 K에게
예쁘잖아요!

[직장인 K]

42에게
맞아요. 예뻐요. 난 음... 막 벌들이 꽃에서 꿀을 가져가잖아요? 그래서 어릴 땐 꽃은 꿀맛일 줄 알았어요. 그런데 꽃차에선 꿀맛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실망하곤 잘 안 먹었어요. 이제 제법 나이가 드니 향긋한게 참 좋아요.

[독자43]

직장인 K에게
마치 첸이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 처럼 들려요. 음, 사람은 언제나 청춘으로 생각하면 정말 청춘의 삶을 산데요.

[직장인 K]

43에게
나비 똑똑하네요? 네, 나비 말이 맞아요. 항상 청춘이고 싶다고 생각하는게,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조차 버거울 때가 아주 가끔 있긴해요. 음... 어렵네요. 어렵다. 그쵸?

[독자44]

직장인 K에게
사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은 이해가 안 가요, 아프면 환자잖아요. 아픈데에도 나와 넌 청춘이니까 괜찮다! 라는 논리는 이해가 안가요 언제나.

[직장인 K]

44에게
음... 청춘이 지난 후엔 무뎌지는 일이니까 그렇게 표현하는 거 같아요. 나비, 미안하지만 이제 가봐야할 것 같아요. 하하. 오늘도 그리 길게 대화를 하지 못했네요. 미안해요.

[독자45]

직장인 K에게
괜찮아요. 나도 이제 나가야하는 상황이고, 응. 다음에 또 보도록! 빠이빠이.

[직장인 K]

45에게
네, 잘가요. 나비. 다음에 다시 만나요. 오늘도, 주말도 좋은 하루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독자46]

직장인 K에게
응, 오래오래 좋은 하루 되길.

[직장인 K]

46에게
네, 그럴게요. 고마워요. 먼저 가세요, 나비. 나비 가는 거 보고 갈게요.

[독자47]

직장인 K에게
어유, 네에. 그럼 가볼게요! 안녕!

[직장인 K]

47에게
네, 나비. 잘 가요.

[리에]

첸! 나 왔어요 날씨 쌀쌀한데도 열었네요? 기다렸어요^^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리에씨. 나 기다렸어요? 하하.

[독자6]

그럼요~ 첸하고 이야기하면 즐거우니까요

[직장인 K]

나도 그래요. 리에씨, 저녁은 드셨어요?

[독자7]

아뇨 아직요ㅎ 첸은 먹었어요?

[직장인 K]

7에게
아직 배가 안 고파서요. 아마 이따 먹을 것 같아요. 배 안 고파요?

[독자14]

직장인 K에게
괜찮아요ㅎ 그나저나..올해 성인도 됐으니 맨날 마시던 무알콜 모히또 말고 딴거 마셔보고 싶은데 추천해줄수 있어요?

[직장인 K]

14에게
그러면 알콜있는 모히또는 어때요? 항상 마시던 거랑 비교를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독자16]

직장인 K에게
음.. 블랙 러시안 맛보고 싶은데 도수가 어느정도 돼요? 너무 세면 그냥 모히또 마실께요

[직장인 K]

16에게
블랙 러시안도 좋아요. 아마... 리에씨가 드셨던 것보단 좀 무거운 감이 있죠.

[독자19]

직장인 K에게
그럼 블랙 러시안으로 결정! 과일 셀러드랑 같이 주세요ㅎ 소스는 어떤거 써야하는지 알죠?

[직장인 K]

19에게
요거트로 드릴게요. 맞죠? 네, 블랙 러시안이랑 과일 샐러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리에씨.

[독자23]

직장인 K에게
기억하고 있었네요?ㅎ 고마워요 자주 못오다가 요즘들어서야 오는건데.. 은근 감동 이에요ㅎ

[직장인 K]

23에게
당연히 기억하죠. 나 똑똑하죠?

[독자27]

직장인 K에게
똑똑해요~ㅎ 첸 칭찬받고 싶었구나? 이리와요 쓰담쓰담 해줄께요ㅎ 아니..이러면 너무 강아지 취급인가?ㅎ

[직장인 K]

27에게
하하. 괜찮아요. 여기 블랙러시안 나왔습니다. 우유가 들어가서, 모히또보단 좀 무거운 감이 있어요. 천천히 마셔봐요. 어때요?

[독자29]

직장인 K에게
오오오~ 이거 완전 제취향인데요? 앞으로 제 지정술이 될꺼같은 예감이 팍팍 드네요

[직장인 K]

29에게
하하. 그런 예감이 팍팍 들어요? 이게 입맛에 맞으면, 화이트러시안이랑 깔루아밀크도 마음에 드실 거예요. 다음 번에 오시면 그걸로 한 번 드셔보세요.

[독자34]

직장인 K에게
그래야겠어요ㅎ 문닫을 시간 거의 다됐네요 다음에 다시 올께요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해요 나도 조심할께요ㅎ

[직장인 K]

34에게
네, 그럴게요. 리에씨도 감기 조심해요. 하하. 리에씨 눈썰미가 대단하시네요. 그런 것도 다 확인하시고. 고마워요, 리에씨. 네, 잘 가요.

[지아]

안녕하세요, 첸. 오늘도 왔네요?

[직장인 K]

네, 지아씨. 어서 오세요. 어휴, 지아씨가 나 보고 싶어할 거 같아서요. 나 잘했죠?

[독자10]

... ... 참. 이걸, 참.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직장인 K]

참 칭찬에 야박하셔. 칭찬해요. 칭찬.

[독자13]

매번 저는 첸 볼 때마다 칭찬 엄청 하는걸요?

[직장인 K]

13에게
아, 생각해보니 지아씨 말이 맞네요. 하하. 어젠 맛있는 저녁 먹었어요?

[독자18]

직장인 K에게
가만보면 칭찬 욕심쟁이네요. 아, 네. 잘 먹었어요. 있는 반찬도 많아서 그걸로도 충분하더라고요.

[직장인 K]

18에게
맞아요. 칭찬 욕싱쟁이에요. 하하. 잘 하셨어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어요?

[독자21]

직장인 K에게
편한 휴일? 약속도 딱히 없고, 과제도 없고, 룸메도 없고. 느긋하게 일어나서 뒹굴거리고, 씻고 그러다보니 벌써 다섯시가 넘었네요.

[직장인 K]

21에게
말만 들어도 여유로운 휴일이에요. 나도 오늘 하루종일 뒹굴뒹굴 했어요. 이제 좀 살만한 거 같은데 다음 주부턴 또 바빠질 걸 생각하니 너무 싫어요. 하하.

[독자24]

직장인 K에게
저는 다음주 까지는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한은 슬슬 과제 준비를 하면서 여유롭다면 그럴 것 같기도 해요. 다음주부터는 다시 첸 많이 못 만나겠네요. 지금 잔뜩 봐둬야 겠어요, 그럼.

[직장인 K]

24에게
사실 시간은 많을 거예요, 아마. 음...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자주 못 올 것 같아요. 하하. 한심하죠?

[독자28]

직장인 K에게
시간만 여유 있다고 여유있는 하루를 보냈다고는 말 못하잖아요. 마음의 여유는 어떤 여유보다도 중요한건데, 그걸로 한심한게 어디있어요.

[직장인 K]

28에게
고마워요, 지아씨. 위안이 되네요. 아아, 방금 렉 걸려서 컴퓨터를 재부팅했어요. 에구... 이 고물.

[독자33]

직장인 K에게
제 말 한마디로 위안이 됐다면 저도 더 기쁘고요. 제가 자주 하는 말인데, 분명 컴퓨터는 지능이 따로 있습니다. 안그렇고서는 그렇게 절묘한 타이밍에만 망가질 수가 없어요.

[직장인 K]

33에게
ㅋㅋㅋ맞아요. 정말 지능이 따로 있나봐요. 고물이 아니라 요물이네요..

[독자36]

직장인 K에게
아무렴요. 망가지면 꼭 평일 내내 괜찮았다가 갑자기 금요일에 가버린다던가, 딱 게임 시작하자마자 꺼지더니 회생 불가가 된다던가, 평소 잘 돌아가다가 꼭 과제 있는 날에 말을 안듣는다던가.

[직장인 K]

36에게
맞아요. 맞아요. 어휴. 재부팅을 두번이나 했어요. 아까.

[독자39]

직장인 K에게
고생많았네요. 컴퓨터 되살리느라 수고했어요, 첸. 상으로 머리 쓰담쓰담 해주고 저는 이만 일어나 볼게요. 딱 바 닫을 시간이니까요. 먼저 일어나보겠습니다. 또 다음에 보고, 다시 만나기 전까지 아픈 곳 없이 잘 지내요, 첸.

[직장인 K]

39에게
아, 이런. 오늘도 길게 대화를 못 했네요. 에구... 미안해요, 지아씨. 잘 가요. 남은 하루도 잘 보내요. 네, 잘 지내고 있을게요, 나도.

[독자9]

진토닉, 먹고싶다.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네, 진토닉으로. 금방 해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저녁은 드셨어요?

[독자11]

아마 곧 먹으러 나갈것 같은데. 진토닉 다음에 부탁할게요. 바빠서. 매번 보기만 하고 지나쳤는데 오늘 노래가 너무 슬퍼서. 말 걸어보고 가요.

[직장인 K]

네, 바쁘실텐데 잠깐이라도 들려주셔서 고마워요. 다음에 시간되실 때 언제든 놀러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남은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내요. 주말도, 다음 주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세시]

안녕! 세시에요. 아, 오늘도 왠지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야.. 잘 지냈어요?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세시. 네, 오랜만인 거 같아요. 하하. 전 잘 지냈어요. 세시도 잘 지내셨죠?

[독자40]

당연하죠! 잘 지냈어요. 아, 지금 너무 추워요...

[직장인 K]

에구. 이젠 제법 추워요. 그러니까 항상 옷 따뜻하게 잘 챙겨 입어야해요.

[독자48]

맞아요, 맞아요. 첸님도 꽁꽁 싸매고 다니세요. 저처럼 감기 걸린답니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