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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화 전체글ll조회 692l

오늘은 자리를 바꾸는 날이다.

타쿠야는 제발 위안의 짝꿍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어?위안~우리 이번에 짝꿍이다!!!"

자리를 뽑은 줄리안이 소리치자 위안은 썩은표정을 지었고,타쿠야는 시무룩해졌다.

"타쿠야.너 몇번 뽑았어?"

"15번."

"또 짝꿍이냐?벌써 몇번째야."

다니엘은 지겹다는 듯이 말했다.

 사실 타쿠야는 고등학교1학년 1년동안 다니엘과 쭉 짝꿍이었다.다시 돌아와도 이런건 안바뀌나보다. 그렇게 생각한 타쿠야는 위안과 짝꿍하기는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다니엘의 옆자리에 앉았다.

어느덧 1교시 쉬는 시간이 되고, 누군가가 반으로 들어왔다.

그 누군가의 얼굴을 확인한 타쿠야의 표정은 어두워졌다.그 누군가는 위안이 좋아하는 그여자애였기 때문이다.

그여자애는 위안의 앞으로 다가오며 위안에게 말을 걸었다.

"안녕.우리 같은부지?"

"응"

"할말이 있어서 그러는데, 점심시간에 도서실앞으로 나와줄수 있어?"

"응.알았어"

"고마워.그럼 점심시간되면 바로 와줘."

위안이 좋아한다는 그 여자애다.그여자애는 자기 할말을 마치고 자신의 반으로 돌아갔다.

"오~무슨 할말?쟤도 너 좋아하는거 아니야?"

"오~좋겠네~"

"뭐가좋아.아니야."

그렇게 말하는 위안은 말과는 다르게 얼굴은 새빨개지고,입은 계속 웃고있었다.

그런 위안을 본 줄리안과 다니엘은 계속해서 위안을 놀리고 있었다.

큰일이다.위안이 점심시간에 도서실로 가는것을 막아야한다.

타쿠야는 과거의 이날을 생각했다.

그날, 그러니까 그 여자애를 만나고 온 위안은 좀 이상했다.

자신이 말을 걸어도 대답을 안하더니 갑자기 이상형을 물어보질 않나,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보질않나,

알고보니 그 여자애는 타쿠야를 좋아하고있었고, 위안에게 도와달라 부탁한 것이었다.

얼마안가 타쿠야는 그여자애에게 고백을 받았고, 고백을 거절했지만 그날 이후 타쿠야는 위안과 싸웠었다.

타쿠야는 그때같은 일을 다시 반복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그러기 위해선 위안을 도서실앞에 가지 못하게 해야한다.

타쿠야는 지금 어떻게 위안을 도서실앞에 못나가게 할것인지 생각하느라 수업이 시작되도 타쿠야는 수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또 다시 종이치고 쉬는 시간이 되도 타쿠야는 그 생각을 하고있었다.

그때 다니엘이 타쿠야에게 쪽지를 건넸다.

 

-너 장위안 좋아하지?

 

타쿠야는 그 쪽지를 읽고 놀라서 서둘러 그말 옆에 답을 하기 시작했다.

 

-응.좋아하지

 

-친구로서 말고.

 

-어?그게 무슨 말이야?

 

-너 위안이 짝사랑하지?말해봐.아무한테도 말 안할게.

 

다니엘의 질문에 타쿠야는 안그래도 복잡한 머리가 더 복잡해졌다.단 한번도 누군가에게 들킨적 없었는데 다시 돌아와서 들키다니.그래서 타쿠야는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그러자 다니엘은 쪽지에 이어서 뭔가를 적기시작했다.

 

-지금 그러고 있는것도 아까 걔가 찾아와서 위안이보고 만나자고해서 그런거아니야?

 

타쿠야는 다니엘이 계속 물어보자 어쩔수 없이 대답했다.

 

-응.맞아.

 

-내가 못 나가게 도와줄까?

 

"너네 지금 뭐해?남자가 할말은 말로 해야지.무슨말을 하길래 종이로하는거야?"

줄리안은 그 쪽지를 획 낚아채갔다.그러자 타쿠야는 줄리안에게서 그쪽지를 뺏어가서 빠르게 다니엘에게 전달했다.

타쿠야에게서 쪽지를 건네받자 다니엘은 그쪽지를 찢어서 창문밖으로 집어 던져 버렸다.

"아!!뭔데!!무슨말인데!!왜 나한테 안가르쳐주는건데!!!"

줄리안은 울상이 되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위안!!쟤네가 자기들 끼리 얘기하고 난 안알려준다?우리도 비밀얘기하자!"

"싫어.별얘기 아니겠지."

"그런가?그러면 우리 매점이나 갈래?"

"아니.안가."

금방 화가 풀린 줄리안을 보며 위안이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에이~그런게 어딨어~가자!!"

그렇게 위안은 줄리안에게 끌려갔다.

 

 

"그래서 어떻게 도와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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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다니엘 뭐지..??!!?!무당인가..................후 담편기대해유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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