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살 안 뺐으면 좋겠어

내가 이 말 하니까 오빠가 걔 몸이고 걔 인생인데 뭘 그러냐라고 했거든? 근데 난 친한 친구니까 걱정돼서 이런 생각 정도는 할 수 있는 거라고 봐...

친구가 166에 42거든 근데 더 빼려고 해 나는 건강생각해서 안 뺐으면 좋겠는데 얘 스트레스 받을까 봐 그런 말은 직접적으로 못하고 억지로 먹는 거 데리고 다닐 수도 없고...

어떡하지...

[익인1]

친구는 살을 왜 더 빼려고 하는데?

[익인2]

영양제라도 잘 챙겨먹으라고 해줘ㅠㅠㅠ

[익인3]

머리 안빠짐? 그 정도면 머리 빠질텐데

[익인4]

걍 나둬~ 쓰니말처럼 해줄수있는것도 없는데뭐..
그러다가 자기가 지치면 알아서그만둠

[익인5]

이해된다ㅜㅜㅜㅜㅜㅜㅜㅜ 옆에서 보기에 걱정되지

[익인6]

166에 42면 건강상으로 걱정되는데ㅜㅜ

[익인7]

166에 42인데 더뺀다고...? 걱정돼서 말릴만한데ㅜㅜ 그정도면 건강에 안좋을텐데...

[익인8]

워..

[익인9]

나같으면 걱정돼서 샀다고 영양제 선물로 줄듯

[익인10]

찌워야되는거 아냐???? 뺀다고? 헐 ㅠ

[익인11]

걱정된다고 몇번말해봐도 본인이 완강하면
뭐라 말릴필요없다고 생각행..
강박적인거면 조금 문제가 되겠지만
매정할수도 있는데
본인이 더 빼고 만약 몸이 진짜 안좋아졌다면
알아서 다시 찌울거라고 생각!
너무 크게 신경쓰지마

[익인12]

일단 내친구였으면 영양제하나라도 사줄듯...ㅠ나였으면 건강이 걱정된다 정당히 뺐으면좋겠다라고 말 한번 해보고 그래도 완강하다면 냅둘듯...어쨌거나 그게 본인 선택이고 선택의 대한 댓가는 본인이 감수하는거지 뭐...

[익인13]

운동을 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양을 줄여서 하는 다이어트는 조금 걱정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