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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9/24)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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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잠시만
3년 전
익인2
다 읽었는데.. 열심히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
3년 전
익인1
'가장 위로가 되는것은 힘들 때 엄마 품에 안겨서 우는 것' 이라는 건 그 사람만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난 글쓴익만큼은 힘들진 않았지만 왕따 3번 당하고 친구들한테 배신 많이 당해서 정말 힘들었지만 나만의 위로방법이 있었어 쓴이도 쓴이만의 위로 방법을 찾아야지, 안그래?
3년 전
익인1
내 방법 알려주자면
3년 전
익인1
내가 세상에 버림받았을 때 안좋은 생각이 자꾸 들 때 행동했던 방법을 알려줄게 너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난 정말 바쁘게 살았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자꾸 생각나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고 내 선택에 후회하고 결국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니까. 그래서 그 생각을 하지 않도록 공부에 몰두했어, 완전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백프로 장담할 순 없지만 도움이 될거야.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나한테 상처주는 사람들 있잖아? 속으로 모자란 사람인가보다 하면 좀 낫더라

3년 전
익인3
엄마랑 아빠 오빠한테 계속 고통받다가 이제 벗어났는데 아직 글쓴익이 그거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한 과도기 시기인것 같아 나도 유년시절 부모님 언니에게 사랑 못 받고 자라서 스무살 이후로는 거의 나와 살았는데 나도 그렇고 너도 벌써 죽기에는 아직 너가 보지 못하고 누리지 못한 것들이 엄청 많다고 난 생각해!! 익인아 그동안 고생했고 이젠 행복하자!!!!!
3년 전
익인4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지만 나는 쓰니가 살아서 앞으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를 행복을 꼭 느꼈으면 좋겠어... 정말로....행복이 너무 작고 사소할 수도 있지만 꼭 쓰니한테 올꺼야 고생 많았다 진짜.... 그런 기억들을 잊고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힘들겠다 진짜...아 무슨 가족이 그래 ㄹㅇ 말도 안돼 개빡치네 행복하자 진짜 22살의 너는 그래도 과거에 내내 고통스럽게 했던 가족들한테서 조금은 벗어났잖아 몇년 후의 너도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 날 수 있어 할 수 있어
3년 전
익인5
쓴아.... 그냥 아무말도 없이 안아주고싶다.. 너무 고생하고있고 정말 미칠듯 힘들지만 어떻게든 잘 버티고있는 너를.. 지금 상황이 너무 암담하고 살기를 포기하고싶을정도니까 어떠한 위로도 솔직히 눈에 안차는거 알아.. 근데 쓴아 그런 답도없는 인간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너 자체는 너무 소중한 존재이니까 조금만 더.. 괴롭더라도 더 있어줘.
3년 전
익인5
그딴 인간들 때문에 소중한 니가 쉽게 무너지게하는거 난 아니라 생각해. 힘들땐 그냥 진짜 질리도록 목이 쉬도록 미친듯이 매일 울어도 좋아. 그렇게 하면 오히려 더 나아진데. 그러면서 가끔씩 맛있는것도 챙겨먹고 그러면서 쓰니만의 삶을 천천히 만들어가보자.
3년 전
익인6
너무 수고 많았어...이 말도 도움은 안되겠지만...생지옥에서 살아나온거 수고 많았어 앞으로 그냥 네 인생만 생각하자. 가족은 그냥 지우려고 노력해보자. 너는 네 인생이 가장 중요해. 원하는거 해보고 원하는데 가보고 원하는 말하고 원하는 행동하자 정말 고생했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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