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돌아온다. 그들이 2년만에 발표한 새 앨범. 그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최고의 인기 남자 그룹. '거짓말'로 한국의 모든 차트를 휩쓸었던 그룹. 멤버 각자가 음악, 연기, 예능에서 모두 스타인 그룹. 빅뱅의 컴백을 기대할 이유는 많고도 많다.
그러나, 빅뱅의 컴백은 인기 그룹의 귀환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들이 솔로로 활동한 지난 2년은 각자 더 큰 인기를 얻는 동시에 20대 청년들이 자신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시간이었다. 빅뱅의 컴백은 단지 한 그룹의 귀환이 아니다. 자신의 색깔을 가진 다섯 명의 스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GD, TOP, 태양, 대성, 승리가 모두 모였다. 그게 빅뱅이다.
이번 빅뱅 미니앨범 4집은 그들의 귀환에 대한 궁금증을 놀라움으로 바꿔 줄 것이다. 앨범을 듣는 순간, 사람들은 기분 좋은 배신감을 느낄 것이다. 빅뱅은 '거짓말'로 대표되는 그들의 옛 스타일을 반복하지 않았다. 다섯 명의 스타들을 부각시켜 쉽게 대중의 귀를 잡아당기지도 않는다. 자극적인 소리들로 가득한 요즘 댄스음악의 유행을 따르지도 않는다.
‘투나잇’(Tonight)으로 2년 3개월 만에 컴백한 빅뱅이 신곡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 따르면 빅뱅의 4집 타이틀곡 ‘투나잇’은 24일 자정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타이틀곡 ‘투나잇’을 비롯해 4집에 수록된 6곡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빅뱅의 ‘투나잇’은 사랑을 잃은 감정을 담고 있으며 댄스곡임에도 슬픈 느낌의 드라마틱한 멜로디가 일품이다.
한편, ‘투나잇’을 접한 팬들은 “전곡이 모두 대박.”, “빅뱅만의 색깔이 담긴 새로운 음악들, 기대 이상이다.”라며 빅뱅의 새앨범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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