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이 방탄소년단(BTS)으로 변신한다.
SBS '런닝맨' 최근 녹화에서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IDOL(아이돌)' 안무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지민, 지석진은 진, 김종국은 RM, 하하는 뷔, 송지효는 제이홉, 이광수는 정국, 양세찬은 슈가로 각각 변신했다.
멤버들은 음악 순위 프로그램의 리허설처럼 가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름을 달고 등장했다. 이들은 얼굴과 매칭이 되지 않는 이름표를 두고 서로 "민폐다", "네가 이 역할이 말이 되냐"며 한참을 티격태격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의 안무에 댄스 본능을 발휘한 멤버가 있는 반면,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멤버들도 속출했다. 특히 '싱크로율 100%'의 정국을 꿈꿨던 이광수는 무아지경 'IDOL' 댄스 삼매경에 빠졌지만 '뻣뻣 IDOL'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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