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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글을 보는 사람중에 익잡에서 스크랩한 3시간 공부법을 본 사람이 이미 있을것같음

하지만 그 글은 내가 그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볼거라 예상하지 않고 쓴 글이라 몇몇개는 빠져있고 중복되어있는 방법이 많아서 지웠음...

그리고..나도 포인트 욕심도...미안..... 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내가 더 상세하게 쓸테니까, 확실히 내가 체감해보고 성적오르는걸 느낀 공부법이니 

이 공부법 적용해서 원하는 성적 받기를 바람!


글은 읽기 쉽게 번호를 매겨가면서 설명할거고 이건 포인트를 받는 글이니까 내가 예전에 썼던 3시간 공부법에서 덧붙여서 글을 더 쓸테니까

너무 속물같다고 욕하지는 말아주길... 하긴 속물적인건 맞음! 인정!


그리고, 그 3시간 글쓴 원글쓴이가 내가 아니라고 의심할수도 있을텐데... 뭐.... 나 맞아... 인증할수도없고 ㅋㅋㅋㅋ어 쨌간 신뢰해주고 읽어주길바라고,

프린트해서 읽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 일것같음

공부법뿐아니라 마인드적인 요소에대해서도 더 상세히 쓰되, 읽기 어렵지 않게 가볍게 쓸테니 너무 무거운 마음가짐으로는 읽지 않아도됨.


내가 다른 공부법을 몇개 보았는데 생각보다 상세하던데, 근데 내 공부법은 읽어보면 알겠지만 공부의 근본을 건드리는거라

과목마다 공부법은 크게 차이가없음.. 그래도 대부분 익잡에서도 과목마다 공부법을 묻는사람이 많아서 그에대한 설명도 더 첨가해서 할텐데

그래도 좀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길 바람!.(바래가 표준어가 아니라고하더라고. 오타아님) 

(그리고 말투가 좀 ~다, ~음으로 끝나는데 내가 남자라서 말투를 상냥하게 못하겠음... 미안... 이해좀..)


덧붙여, 초반부분은 생활적인면+마인드요소에대해 건드릴거고 후반가서 공부법에대해 쓸것임 참고하셈!!

공부법에 관한 글인데 생활적인면을 왜 쓰냐면, 생활이 망가진 공부는 공부법이 백날 옳아봐야 소용없기에 

추가적으로 글쓰는것임!! 글 분량늘릴려고 하는게아님. 만약에 공부법만 보고 싶다면 스크롤 쭉 내려서 공부법만 봐도 완벽히 무방하나

왠만하면 읽는걸 추천!


그리고 글을 쓰면서 내 주관이 많이 드러나게 쓸것이니 보기 좀 거북할지도 모름!! 너무 태클걸지는 말았으면...하하.....

양해좀!! 미리!!


1. 공부법의 중요성

사실 가끔씩 공부법에대해 찾다보면 사람들의 냉소적인 반응을 심심치않게 들을수 있다.

"공부를 해야지 왜 공부법만 찾냐!" 라는둥의 비아냥이 많은데, 내가 내 글이니까 주관이 뚜렷하게 글쓴다.

확실히 말하자면 "공부법을 모른다면, 공부를 백날 열심히해봐야 헛짓거리"가 그 파란 비웃음에대한 내 대답.


공부법은 정말로 정말로 중요하고, 공부법은 동물을 사냥하는 칼로 봐도 무방하다.

칼이 고무마냥 무디다면, 아무리 노련한 사냥꾼이여도 동물에게 쉽게 잡아먹히고 굴복할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어떨까. 

근육질이 아니고 평범한 직장인이 아주 날카로운, 스치기만해도 베이는 칼을 가지고 동물과 대적한다면 어떨까

무조건 그 동물을 죽인다는 확신은 없지만 확실한것은 전자의 상황보다는 후자의 상황이 이길 확률이 더 높다는것은 누가 봐도 자명하다.

누군가에게는 이 비유가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될 수 있지만, 내가 공부하면서 느낀 수준은 이만큼의 차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크다.


나는 현재 재수생활을 하고 있는데, 고3 현역때 가장 잘 나온 과목중 하나가 영어였고 가장 못나온 과목이 사회문화였는데

내가 공부법을 제대로 터득하게되고나서 재수하면서 단 4일만에 사회문화를 고정 50점까지는 아니여도 48~50점 진동이 되도록 만들수 있었다.

그 4일간 하루 10시간~12시간 공부한게 아니다. 대부분 스탑워치로 재면 평균3시간이였고 그렇지 않고 많이 한 날에는 4시간30분이 좀 안됐다.

그리고나서 한달간 사회문화를 공부하지 않고 치룬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마킹실수로 2문제나 틀려서 3등급이 됐지만 2등급이나 다름없을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다.

한 4일간 평균3시간공부하고 한달 그 과목놓고 시험치뤘는데 아깝게 2등급을 놓친거라면, 공부법이란게 생각보다 성적에 영향을 끼치는게 작다고 무시할수는 없는 요소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공부법의 채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그 공부법에 대한 신뢰와 전적인 믿음이 매우크다. 이는 굉장히 동떨어진 이야기 같지만 정말 그렇다.

자신의 칼에 확신이 없는자가 어떻게 사나운 맹수에게 다가가 칼을 찌르겠는가. 

확신을 가져야한다. 또한 공부법 선택에 있어 자신만의 변형은 가히 필수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누군가가 주는 칼은 그 누군가에게 맞춰져있는 칼일 확률이 거의 100%나 다름없다. 자신의 몸과 두뇌에 맞게 공부법을 유연하게 변형시켜야한다.

무식하게 성적높은사람이 이 공부법을 알려줬다해서 그 공부법을 '맹신'하고선 변형을 가하지 않고 그냥 따라하다간 피보기 쉽상이다.

나 또한 그랬으니.


2. 공부시간에 대하여

공부시간에 대한 강박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또한 여기에 속하지 않으리라고는 확신할수는 없다. 

하지만 확실히 말하자면 공부시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수치로 말해주자면 순수'집중'공부시간으로 4시간이면 충분히 많다.

정말 확신한다. 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4~5시간 '풀집중'해서 공부한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그런날에는 체력이 금방 소진되서

저녁이후엔 공부를 거의 안했다. 4~5시간을 공부했다면 나머지시간에는 뭐했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땐 책상에 엎드려서 잠자고 밖에나가서 초콜렛을 먹고 그랬다.

그렇지 않으면 4~5시간도 힘들다.


내가 오버하는것처럼 보일수도 있다. 어느정도 그 생각을 인정한다. 왜냐하면 현재 우리나라에 퍼져있는 많은 수기가 너무 '비현실적'으로 쓰여져있는 글들이 많다.

확실히 그런 수기를 거짓이라고 말하는게아니다. 그런 수기의 주인공에대해 존경을 표한다. 하지만 정확히 인지해야한다.

그런 사람은 굉장히 소수이고, 그 사람처럼 내가 될거라는 법은 전혀없다. 너무 현실적이라 글이 기분 나쁠지모른다.

하지만 집고 넘어갈건 집고넘어가자. 그들 수기 대부분엔 어떤 특별한 '동기'란게 가슴속 깊이 새겨져있는경우가 많다 (아닌경우도있긴하지만 굉장히소수)

자, 자신에대해 생각해보자. 공부를 하고 싶어 미쳐버릴것같은 사람인지 아니면 공부란게 너무 싫어서 공부법이나 끄적거리며 공부하는시간으로 위안삼는 사람인지

난 후자쪽에 속한다. 부끄럽지않다. 이는 대부분이 그렇다.


자기자신에 대해 솔직해져야한다. 하루에 15시간~13시간 공부하는 수기를보고 열의를 불태우곤 다음날 아침까지도 못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 뒤로가기를 누르면 그 심장은 푸르뎅뎅한 본연의 색으로 빛을 잃어가고 그저 그런 하루하루를 지낼것이 뻔하다.

그런 수기가 굉장히 위험한것이 굉장히 허무맹랑한 희망과 자기위안삼을거리가 너무 많아 그런 수기에 대해 중독이 되서 공부를 대체하는 대체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도피심리임을 자각해야한다. 


그 수기에 쓰여있는 10~14시간공부는 많이 힘들다. 정말 그 공부자체에 완벽히 몰입되어 있지 않는다면 힘들다. 즉, 몰입할수 있다면 그렇게 공부할수는 있다.

나또한 고3 막판에는 그런 비슷한경험을 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정말로 흔치않다. 그러니, 공부시간에대해 너무 강박가질 필요없다.

수치로 정하자면 '풀집중공부시간'으로 3~4시간이면 '많다' 정도이고, 2~3시간이면 '보통'이고, 1~2시간이면 '적다'

딱 정해줄테니 이것에 대해 강박가져라. 10시간이상 공부시간은 너무 비현실적으로 많다. 고승덕은 17시간공부하면서 하루도 안쉬었다하는데 장담컨대 일반인은 그렇게하다간 

쓰러진다. 그러니 섣불리 그런 무모한 도전은 하지말자. 나는 그래서 이 공부법을 쓰면서 희망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도록 노력할것이다.

현실적이고, 현실적인 공부법과 경험담으로 구성될터이니 선명한것은 자기자신이 본 인터넷 공부법중에선 가장 그나마 현실적일거라는 생각은 들것이다.

(하지만, 적용은 각자의 문제이다. 정말로 공부법은 진리가없다. 단지 많은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그 공통분모의 공부법을 알려주는게 내 글쓰는 목적이다)


3. 수면시간에 관하여

수면시간에 관해서는 항상 말이 많은게 사실이다. 사회탐구 강사 이지영은 사람은 하루에 6시간이상자면 죄악이라는 말까지 하니 얼마나 우리사회에서 잠에대해 비관적 생각이 큰지 알 수있는 대목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나는 이 의견에 대해 정면적으로 반박하고싶다. 잠은 잠이 오지않을때까지 자는게 가장 좋다.

너무 여태껏 공부글과는 대조되어 이상하게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히 말하는데 잠은 충분히 자야한다.

대신에 잠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해야한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잠자는 시간도 고정되어서 일정시간이되면 자동적으로 눈이 떠진다.


잠에대해 사실 사람들마다 다 의견이다른데, 내 의견은 잠이란것은 신체에서 보내는 휴식의 신호이기 때문에 그때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공부의 능률은 크게 떨어진다. 정말로 크게 떨어진다. 내가 체감해봐서 안다. 그리고 나는 공부할때 잠이오면 무조건 잔다. 

엎드려서 자든, 어떻게자든 몇시간을 자든 신경쓰지 않는게 좋다. 정말로, 원하는만큼 잠을자라. 그리고 개운한마음으로 공부를 해야한다.

그렇다면 공부시간이 너무 줄어들지 않냐고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맞다. 확실히 공부시간은 다른 애들보다는 줄어들것이다. 하지만 조급해하지말아야한다.


내가 알려줄 공부법은 절대적인 양을 뛰어넘는 질적인 공부를 추구하는것이기에 절대 조급해하지않아도된다.

사실 이렇게 말하면 공부법이 뭐길래 이러는거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사실 너무 간단해서 일단 간단히 언급하자면 '암기'라고만 인지해두는것이 좋다.

다시 본론으로 가서 잠은 원할때자라. 낮잠이 온다면 그냥자라. 낮잠을 참아가면서 일어서서 공부하는경우도 있던데, 보기엔 열심히하는것처럼은 보이나

능률은 확실히 떨어진다. 


사실은, 나도 공부할때 일어서서 공부한적이 있다. 언제냐면 이 공부법을 알고나서 공부를하고있는데 잠이 오기 시작했다.

근데 내 말대로라면 난 그대로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야했는데 난 일어나서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눈도 피곤하고 정신도 피곤했지만 난 다시 공부했다.


왜그랬냐면, 그 공부법을 쓰면서 내가 자신이 공부실력이 느는게 느껴져서 심장이 마구 두근댔다. 내가 발전되는게 직접적으로 느껴지니 그랬던것같다.

심장이 쿵쾅쿵쾅뛰는데 육체는 힘이든데도, 계속해서 공부가 하고 싶어졌다.

정말 그래서 더 공부했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자는걸 추천하는 바이다.

대신에 다시 말하지만, 잠자는 시간은 일정하게 해야한다. 


4. 대망의 3시간 공부법 (전과목 공통)

이제 3시간 공부법에 대해 서술하려고한다. 아마 계속해서 공부법 이야기는 안하고 지가 뭐라도 된냥 충고질과 감언질을해서 짜증이 났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그러려고 그러는건 아니라고 다들 생각하시리라 믿는다. 난 단지 정말로 내 경험을 통해 여러분의 성적향상을 위해 약간 오만해보일지는 몰라도

솔직하고 가감없이 과감하게 내 생각을 표현한것이니 조금 보는데 거북했다면 죄송하다는 심심한 사과를 드리고 이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일단 이 공부법은 너무 간단해서 어이가 없어서 화를 내실지도 모르겠다. 단 한줄로 요약하자면

"책을 다 외워라. 이해는 하되, 이해가 중심이 되면 안된다."


이게 무슨말인고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책을 다 외우는 공부법이다 말 그대로.

그렇다면 어떻게 책을 다 외우냐 말이되냐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는데 

"됩니다!" 라고 밖에 말할수가 없다.


문제집이든, 기본서든 무조건 외워라. 무조건 외우라는말이 싫다면 일단 기본서부터 외워라.

그러고나서 문제집 해설의 논리과정, 오답의 이유 모두 다 외워라. 

대신에 이해하면서 외우는게 좋다. 이런말하기 조금 그렇지만 공부를 못했던 사람들-나도 포함-은 대체로 공부에 있어 깊이있는 이해를 추구하려고한다.


예컨데 나같은경우에는 고2때 나만의 수학개념서를 만들기도했다. 로그에대해 깊이있는 심오한 이해는 했지만 점수는 좋지 않았다.

그 말은 무엇일까. 시험이란건 깊이 이해하고 있냐를 묻는게아니다.  일반적으로 피상적인 개념을 묻는게허다하다. 특히나 지금처럼 쉬운수능체제라면 더욱더 맞다.

그렇다면 국어랑 수학같은건 어떻게 외워야하나라고 의문이 당연히 들것이다.


국어는 문학적개념어, 문법, 구조적 독해법등을 암기해서 체화해야한다. 다시 조금 더 상세하게 말하자면 국어는 개념서를 다 공부하고나서 문제집을 푸는게 좋다.

문제집도 왠만하면 해설을 자세한걸 사라. 마닳이라던가 매3비도 괜찮고, 마더텅도 좋다. 요즘은 책이 자세히나와서 뭘 사도 상관은 크게없다. 정말로.

여기서 다시 말하지만 '공부한다'라는것은 '암기한다'라고 똑같은 말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더 자세히 알려줄수가 없다. 정말로 그냥 외워라 제발.


그냥 외운다고해서 글자를 외우라는게아니다. 그 큰 문맥을 선이해->후암기로 가라는것이다. 근데 대체적으로 공부를 하면 이해가 안되는게 많은경우가 허다하다.

그럴땐 고민하지마라. 일단 외우고! 넘어가라. 너무 무식한 공부방법이고 이것은 학력고사때나 먹히던 공부방법이라고 욕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공부법은 확실히 사고력을 평가하는 수능체제에도 먹히며, 모든 시험의 근본은 암기에서 나온다는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음을 깨닫자.


암기에 관해서는 다음글에서 다시 깊이있게 이야기할테니 공부법에 대해서 더 이야기하자면, 일단 수학같은경우도 마찬가지다.

수학은 기본서를 일단 외우는게 가장 급선무다. 예를들어, 수학의정석, 수학의바이블등을 일단 외워라. 싹 다 외워라. 

수학의정석같은경우는 옛날 문제가 좀 있어서 확실히 요즘 근래 수학보다는 어렵다. 하지만 어떠랴. 어려운거 풀다가 쉬운거 풀면 술술 풀리듯 그냥 그것도 외워서 풀어라.

그런문제를 보자마자 풀이가 떠오르는 수험생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냥 문제를보고 이해를 '최대한'하려해라.


내가 다시 말하지만, 이해를 하지말라는게아니다. 이해를 최대한 하려고하되 이해가안된다고 잡고서 끙끙대지 말라는것이다. 이상하게 나중에 읽어보면 이해가 되는경우가 많다.

이해가 안된다면 그냥 문제 자체를 외우고, 해설자체를 외워라. 그리고나서 여러번 풀고, 여러번 암기해라. 그리고나서도 이해가 안간다면 그때는 인터넷이나 선생님에게 물어 

명확한 답을 구해라.  그러면 완벽히 그 문제는 각인되어 그런 유사한 문제는 절대로 안틀릴것이다.


또한, 이해에 대해 더 이야기하자면 이해는 암기의 '수단'이지 이해가 '공부 그 자체'가 되면 절대로 안된다.

이해를 하라고하는 이유는 이해를 하면 암기할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좀 더 쉽게 내머릿속에서 시험날 더 빠르게 불러올수 있고 무작정 암기하는것보다 더 손쉽게 외울수 있다. 즉, 이해는 무조건적 암기의 수단으로 봐야한다. 공부를 이해로 생각하게되면 공부는 영원히 못하게 된다.

내가 로그함수가 어떻게 파생되었으며, 그 원리가 무엇인지 '이해'했다고치자. 그리고나서 수능시험문제지를 펼쳐서 로그함수문제를보자.

풀 수 있는가 자신에게 물어보자. 아무말없이 시험지를 찢을 가능성이 매우크다.


로그함수 문제를 풀기위해선 로그함수의 특징을 외우고, 관련 로그함수 문제를 많이 풀면서 이런 문제엔 해설지는 어떻게 접근하는지

논리적 전개에 있어서 그것을 암기하는게 필수적이다. 

즉, 암기는 무조건 필수적이다. 암기에대해 부정적시각이 너무 만연한데, 정말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험은 암기력테스트나 다름없다. 내신이나 수능이나.


그리고, 여러번 봐야한다. 이는 너무 당연해서 짧게만 말하겠다. 한번에 다 외우려하지말고 최대한 외우려하되, 다음페이지로 넘어가는데 주저함이 없어야한다.

다음페이지에 갔는데 뒷페이지의 중요내용이 기억이 안난다고해서 좌절하지마라. 일단 1회독을 다하고나서 다시 또 외워라.

외울때는 단어외우듯 "사회문화 현상은 의지가 개입되어있고.." 이렇게 '달달달' 외울 필요는없다. 여러번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진다.

단, 여러번봤는데도 잘 외워지지 않는게 있다면 저렇게 달달달 외우는게 최후의방법이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별로 없을것이다.

 

그리고 외울때는 여러번봐서 외운다생각하지마라. 너무 모순적인말이지만, 그런 생각을하게되면 글을 대충읽고, 대충 암기한다.

내가 앞서 공부를 3시간~4시간도 많다한것은 정말 풀집중시간이였을때를 말한다.

즉, 공부할때 완벽히 한번에 다 외운다는 생각을하면 자연스레 풀집중이 된다. 그렇게 공부해야한다.


내 머릿속에 글자가 박힌다는 생각으로 매우 강하게 암기해야한다. 대충대충 읽어 암기하겠다는 생각은 제발 하지마라. +1년의 지름길이다. 나처럼되지마라.

이번 한번밖에 책을 볼수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말 강하게 암기해야한다. 


어느정도 강도로 해야하냐면, 조각용 칼로 글자를 머릿속에 새긴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야한다. 정말로 그정도로 집중해야한다.

그러면 그정도 집중력은 자기자신에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화가 날지도 모른다. 아니다. 그정도 집중력이 없는 사람은 없다. 정말이다.

 정말 이 글자 하나하나에 모든 신경을 다 쓴다고 생각하고 읽어보길 바란다. 이정도 의지가 없다면 공부는 하기 힘들다. 정말로..

단지 마인드의 차이일뿐이지, 자신이 그정도 집중력이 없다 생각하면 평생 그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을것이다.

분명히 할수있다. 나같은 머저리도 했다. 분명히 할 수 있다.


정말 강하게 암기하면서 책을 넘어가라. 그리고 문제집을 풀땐 답지를 안보려는 성향이 크다. 특히 이건 이과에서 두드러지는데

내가 문돌이라 이런말을하면 이과생들은 화날지도 모르겠지만, 이과도 크게 엄청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는 없을것이다.

그냥 문제집과 답지 한꺼번에 펼쳐놓고 문제 외우고 답지 외우고 이런식으로해라.


너무 충격적인 공부법일지도 모르겠지만, 객관식은 이렇게 해도 된다. 정말이다.

우리는 '학문탐구를 위한'공부를 하는게 아니다. 우리는 '입시'를 위해 공부하는것이다.

누군가가 수열에대해 깊이있는 이해를 했다고해서 그 문제를 맞춘사람에게 가산점을 주는게 아니라는것이다.


특히나, 수학이나 과탐 암기에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굉장히 클텐데.

내가 감히 말하자면 모든 '시험을 위한'공부는 암기가 근본이라고 생각하기에 저렇게 공부해도 상관없다.

정말로 사실이다. 아마 이과생들은 문과 수학은 쉬우니 저렇게 암기해서 풀지, 진짜 알지도 못하는 문돌이가 나대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모든 '시험의 근본'은 암기에서 비롯된다. 내가 답'만'암기하라는것이 아니다.

답이 어떻게 '논리적으로 전개'되고, 어떻게 거기서 그 문제를 보고 '발상'을 그렇게하는지 이해하고 암기하라는것이다.

답만 외우라고 하는것이 절대로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어떤 공부든, 지금 당장 책 하나 집어들고 빠싹! 암기해라. 왠만하면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내용까지 암기해라.

일반적으로 EBS문제집들은 쓸데없는 부분이 거의없다고 보면되니 그냥 듄들은 그냥 다 암기하는게 좋다.

그게아니라 일반 시중참고서라면 너무 붕뜬 이야기를 하는걸 제외하곤 다 암기하는게 좋다.

사실 붕뜬 이야기도 외우면 좋긴한다. 연관되서 생각날수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그건 뭐 취향차이니 논외로 하자.


다시 정리하자면 

"책 하나 집어들고, 외워라. 한번에 외우려고 해라. 하지만 한번에는 안외워지니 여러번봐라.

개념서를 먼저 외우고, 문제집의 '해설'을 외워라 어떻게 전개가되고, 어떻게 발상을 하는것인지.

'답' 외우라는것은 절대 아니다!"


5. 암기에 관하여 

길고긴 공부법에 대한 내용이 끝났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연장선에 있는 내용을 더 이야기하고자한다.

일단, 내가 처음 익잡에 글을 올렸을때 댓글중에 이런반응이 더러 있었다.

"이과생인 나는 안되겠다.." 

"이 방법이 내신엔 잘 먹힐지는 몰라도 수능엔 안될것같다"

"수학과 과탐은 안되겠지?"

등이였다.


이에 대한 답변은 앞에서 짧게 이야기했지만, 이번엔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고자한다.

특히 수능에서 암기가 안먹힌다는것에대해 조금 자세히 이야기하려고한다.


수능이 사고력평가임은 누구나 다 알고있다. 예전 학력고사와는 다르게 '단순암기'로는 풀수 없는 문제도 많다.

예를들어, 작년 문순이와 문돌이를 아침부터 울게만든 국어B형을 예로 들어보자.

 

국어를 암기한다는것은 지문을 암기하라는것이 아니다. 접근법과, 독해법에 대해 외우고 '체화'하라는것이다.

작년 수능국어비형에서는 매우 어려운 지문이 많았다. 

어느 부분이 어렵고 어느 부분이 쉬웠다고 말할수 있는부분이 솔직히 난 딱히 없는것같다. 

거의 끝날때 현대문학까지도 나름 까다로웠다.


하지만, 그 수능시험지를 잘 봐보자. 아마 이런말이 있을것이다

"화자","내적갈등","음절","비음화","유음화","안빈낙도"등등등...


아무리 국어적 사고력이 뛰어난다한들 저런 단어의 뜻을 모른다면 '절대로' 풀 수가없다

사고력평가랍시고, 암기를 멀리한다는것은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대부분 그런말을 많이 했다.

그리고, 공부 잘하는애들이 가끔씩 공부는 암기가아니라면서 말하는것은 

자기가 여러번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레 자신도 모르게 암기가되기 때문에 그런 허튼소리가 나오는것이다.


내가 너무 오만하고 방자해보일지도 모른다. 근데 진짜 제발, 공부 잘하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이야기하자.

"공부는 암기가 거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한가요?"라고 물어보자.

아마 열에 아홉은 그렇다고 할것이고 아닌 사람은 내가 위에서 언급한 사례일 가능성이 정말 높다.


솔직히, 조금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뭣도 모르는 애들이 공부는 이해랍시고 떵떵거린다.

그런애들중에 공부잘하는애들 한명도 못봤다. 공부의 근본은 암기이고 이해라는것은 암기를 위한 부차적인 수단일뿐이다.


이런 공부법이 비단 수능에만 먹힐것이라는 생각은 버리길 바란다. 

실제 사시패스 합격한 사람이 책을 낸것이 있다.

그 책은 오래전에 출간된것이지만 여전히 고시계의 정석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인데 

거기서도 똑같이 말한다. 


"객관식 시험은 암기력 테스트나 다름없으며, 논술 시험또한 암기가 근본이나 다름없다.

암기를 미루지마라."


나도 맨처음 그 글을 읽었을때 어이가없었다. 왜냐하면 난 공부가 이해라고 항상 주창했던 사람이기때문이다.

하지만, 한번만 날 믿고 암기에 대해 부정적 생각은 그만 갖고 외우길 바란다.

외우는게 싫다면 깔끔히 공부접어라. 그정도 의지로는 힘들다. 공부는..


외우는것에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아야한다. '무작정'암기가 어쩌면 가끔씩은 더 좋은 성적을 낼때도 있는법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는 '학문탐구'를 위한 공부를 하는게아니다

'입시'를 위해 하는것이다. 내 '성공'을 위해하는것이고 공부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빠르게, 시험에 합격해야하며 우린 빠르게 성적을 올려야한다.

학문탐구를 위해 깊이있게 문제하나하나 탐구하다간 가족들에게 피해만주고 본인의 성적은 나락으로 떨어지는경우가 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난 심지어 영어문법이 왜 이렇게 파생되었는지, 문화적으로 어떤 요소가 있었기에 그런건지 궁금해서 그런것까지 질문한적도 있었다.

근데 성적은 정말 별로였다. 가장 많이 공부했는데도.... 이해를 추구하는 공부는 노력에비해 결과가 좋지 않다.)


암기는 모든 시험의 근본이며, 그것에 대해 부정하려고 노력하지말았으면 좋겠다.

사고력평가라는것도 결국 시험의 일부중에 하나이며, 사고력 평가는 이루어지기 위해선 '기초지식'이 깔려있다고 전제되어있는 상태로

사고력을 평가하는것이다.


게다가, 사고력은 어느정도 노력과 암기로 커버칠수있다. 사고력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타고난 선천적 똑똑이들만 시험에 합격할것이다.

더불어, 사고력은 그렇게 깊이있게 요구하지 않는다. 암기를하면서 계속해서 체화하면 나도 모르게 그정도 사고력까진 쫒아갈수 있을정도의 수준의 사고력으로 출제된다.

쫄지말고, 암기하자.


6.스탑워치 사용에 관하여

스탑워치는 왠만하면 사용하기를 바란다. 그렇지않으면 저렇게 빡시게 공부하면 1시간만 해도 지치고, 머리에 쌓이는 양은 많기 떄문에 공부를 많이 했다고 착각한다.

그렇기에 자기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하고, 휴식시간엔 스탑워치 끄고 공부할땐 키고 그렇게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태해지기 쉽상이다.


7.밥먹고나면 졸리고, 배고프니 집중이 안된다면

밥먹고나서 졸리면 자라. 그래도 좋다. 정말이다. 배고파서 집중이 안된다면 일단 초콜렛같은 당분있는 것들을 먹는것이 좋다.

너무 배고프다면 밥을 먹어도 좋지만, 강도높게 공부하다보면 너무 배고픈것보다는 그냥 배고프다. 이게 무슨표현인지 감이 안올텐데

어쨌간, 해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것이다. 그냥 배고프면 밥먹고 이러는 시간이 아까우니 그냥 초콜렛으로 떼워도 충분하다.

그리고 그정도 배고픔이다 원래..


밥먹고나서 졸리다고 억지로 허벅지 쑤셔가면서 공부할 필요없다. 그냥 졸리면자라. 괜히 스트레스받지말고 자길바란다.


8. 강도높은 공부임을 모른다면

생각보다 3시간동안 공부하는게 쉽지가 않다. 게다가 굉장히 피곤해지는것도 있다. 앞서 말한 공부법을 쉽게 간과하고

'그래 뭐, 3시간공부? 쉽네. 3시간동안 걍 외우란거아냐?ㅋㅋ 참나' 이런마음으로 강도높게 공부하면

2시간정도만하다가 졸려서 하룻동안 잘지도 모른다.


마음을 단디 먹어야한다. 남자인 나도 하루에 4~5시간 하는날이 거의 없었다.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체력이 부족한 여자들은 더 심할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기준을 10시간~12시간정도로 잡지마라. 그냥 내 공부법을 만약에 적용하게 된다면, 그냥 3시간만해도 많이 한거라 생각해도 좋다.

정말이다. 내가 설마 여기서 경쟁자 줄일려고 하는건 아니지 않겠나. 


공부는 굉장히 밀도있게 해야한다. 빡!! 해야한다. 정말로.

부디 3시간 공부해도 된다고 혼자 자기합리화하면서 스탑워치로 농땡이치면서 3시간 재놓고선 

"아~ 맞아 그 글에서도 3시간이면 많이 했다 하는데 ㅎㅎ ~" 이렇게 합리화하지말길 바란다.


내가 공부해보니 3시간정도만 공부해도 저런소리 안나온다. 저런소리가 아니라

"아..존X 피곤하네.. 씨X... 헐 3시간밖에 안지났네..? 존X 많이 공부했는데?!!!!!"

이 소리가 나온다.


사실 3시간'밖에'가 아니라 3시간'이나'라고 표현하는게 더 옳지만 초반엔 저랬다.

강도 높은 공부임을 명확히 인지해야하고 3시간정도 공부했는데, 피곤하지 않다면 둘중 하나일 확률이 100%다.

하나는 체력이 정말 좋은경우거나 또 하나는 밀도있는 집중을 하지 않았거나.


실제로 사법고시 합격자중에 한명은 하루에 밀도있는 공부 4시간이면 체력이 방전되서 그날 공부는 거의 '못'했다고 하기도했고

의사전문직자격시험을 위해 고시를 치룬 사람도 집중해서 공부한시간은 5시간이면 엄청 많은거라고 이야기 했고, 

강용석은 사법고시 공부하면서 정말 많이 공부할때가 6시간이고 왠만하면 4~5시간공부했다고 한다.


저렇게 난이도가 어려운 시험도 4~6시간정도 공부시간을 갖는다. 아마 공부를 조금 해서 4~5시간 한건 아닐거라고 당연히 추측할수 있다.

대체로 집중력의 한계가 최대 6시간이고 일반적으로 3~4시간이 많다는것을 알 수있다. 즉, 체력이 그정도라는것이다.

그만큼 체력소모가 크다는 이야기이다. 


고로, 각오하고 공부해라.


9. 자투리 시간이 아깝다면

일반적으로 가끔보면 사람들이 자투리시간엔 단어를 외운다거나등의 공부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그것에 대해 반대한다. 3시간만 공부해도 체력이 딸리는판에 자투리시간에 공부를 한다는것은 너무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는것이다.


그냥 쉬고 싶을땐 쉬어라. 

공부 1시간에 휴식10분 이런거 왠만하면 계획잡지마라. 

공부하는 과목에 따라, 양에 따라 휴식해야 할 시간과 양이 달라진다. 그것마저 계획 세워버리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1시간에 10분 말고 그냥 피곤하고 일어서고 싶을때 일어서서 좀 휴식도 취하고 그래라.

그렇지않고 다이렉트로 3시간으로 가는건 불가능이나 다름없다.


자투리시간을 아까워하지마라. 그것이 결국 공부시간이나 다름없다. 그냥 쉬는게 공부라고 생각하면 좋을것같다.

자투리시간은 그냥 농땡이 까도 좋다. 그렇다고해서 30분이상 쉬는건 좋지 않다. 맥이 끊기기 때문이다.

그래도 30분이상 쉬어도 되긴하다. 그건 나름 취향차이다 이것도. 변형해서 생각하는게 좋다.


나같은경우에는 공부하다가 좀 쉬고싶을때 일반적으로 15~25분정도 쉬었다.

너무 길지 않냐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그건 상관없다. 그런거에 강박가지지 않아도 된다.

그냥 쉬고 싶은 만큼 쉬되, 30분이상 넘어가면 좀 맥이 끊기는감이 없지 않아 있어 말한것뿐이고 그냥 원하고 싶은 만큼 쉬어라


난 30분 가까이 쉬면서 공부했다. 커피도 한잔 마시고, 산책도 다녀오고 그랬다.

단지 게임한다거나 카톡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건 하지마라. 정신이 사나워져서 암기했던것들이 싸-악 날라간다. 

쉬고 싶을때 쉬기 바란다. 자투리시간은 아까워하지도 말고... 


단어장은 자투리시간에 외우지말고 그냥 3시간잡고 며칠동안 그안에 있는 단어장을 싹-다 외우는게 좋다

깨작깨작 외우면 효과가 별로 없다. 걍 싹 다 한꺼번에 며칠 시간잡고 단어외우는게 좋다.


그리고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있다가 집에와서 복습하면서 잠자면 더 좋다.

기억에 더 잘남아서..(이건 그냥 팁임)


10. 공부만 하기 싫다면

공부만 하기 싫다면, 밀도있게 공부하고 여가생활을 즐기길 바란다. 근데 웃긴건 내가 4~5시간 공부시간뽑아내는데 10시간~12시간정도 독서실에 있었다는걸 알아야한다.

자기 자신이 할수만 있다면 3~5시간 공부분량 뽑아내고 나머지 시간엔 조금 놀아도 된다.

그렇다고 막 놀지는 말고, 음악들으면서 산책한다거나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한다거나 그정도 까지는 괜찮다.

덕질하는것도 사실 크게 상관은 없다. 나도 고3때 맴덕후.. 엘비스였는데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남은시간엔 덕질해도 별로 큰 영향은 없을것같다.

단지, 덕질이 부차적이여야하지 너무 과하면 힘들다..


나같은경우엔 한강을 자주갔고, 독재학원다닐땐 20분정도 학원근처 공원에서 걸어다니면서 잡생각하고 그랬다.

그리고 뭐 티비프로그램도 좀 보긴했다. 무한도전이라던가, 아니면 뭐 재밌는 티비 프로그램있으면 봤다.

하지만 드라마는 보지 말기를 바란다. 그렇게 연속성있는 티비프로그램은 다음편이 궁금하게 만들어서 공부하는데 큰 방해가 된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거 참 재밌더라.... 내 이틀이 날라갔지만...)


왠만하면 영화나, 예능같이 단발성 티비프로그램을 보는게 좋다. 


그리고 너무 자기 자신을 옥죌 필요는없다 .

난 고3이니 인터넷도 하지말고 핸드폰도 끊어야돼! 난 재수생이니 맨날 공부만 해야돼! 이런생각은 가질 필요없다.

확실히 인터넷 안하고 핸드폰 안하면 공부할때 집중도는 훨씬 높아진다 정말이다. 그러니 왠만하면 안하고 끊는게 좋긴한데

그럴수 없다면 그냥 그런것에 스트레스 받지마라. 나도 재수생인데 친구도 자주 만나고 어디 잘 싸돌아다닌다.

그렇다고해서 정신 사나운곳은 가지 않는게 좋다. 나도 왠만하면 교보문고나 한강같이 조용히 생각할 수 있는곳을 많이 다닌다.


홍대나 강남이나 건대 이런곳은 안가는게 좋다. 만약에 이글을 보는 사람이 남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너무 예쁜여자가 많아서 정신 사납다. 몇시간동안 어떤 여자가 잔상에 남아 공부에 방해가 될수도 있다.

경험담이냐고 의심들수도 있지만, 맞다! 경험담이다! 엉엉.


남자분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미녀분들은 냅두시고 인터넷속 여신들에게만 덕질하고 현실속 미인분들은 다른 남자에게 잠시 양도하길 바란다.

그게 마음 편하다. 내가 재수생만아니였으면... 내가 고3만 아니였으면... 그런 생각하지마라. 그냥 아예 그런 장소가지마라.


그리고, 내가 느껴본바 현실속 여자에게 빠지는것보다 덕질이 더 낫다.

즉각적인 피드백이 있는 현실속 여성에게 빠지는것은 마치 연예인이 내가 쓴글에 즉각적 댓글을 계속 달아주는 느낌이다.

헤어나올수없다. 


하지만, 난 헤어나왔다.

왜냐하면 그 여자가 나보고 그만 만나자고 했기 때문에 헤어나왔다.

그러하다. 


고로, 상처받지말고 그냥 닥치고 펜붙들고 공부하자 으엉엉ㄹㅇㄴㄹㄴㅇㄹㄴㅇㄹㄴㄹㅇㄹㅇㄴㅎㅇㄹㅇ.


10+알파. 애인이 있다면

고3이나 n수인데 애인있다면 딱 요약해주겠다

"애인이 있으면 헤어지지말고, 없으면 만들지마라"

근데 난 저걸 정반대로 행한게 함정이긴 하다.


없었는데 애인이 생겼고 헤어졌다.

그 결과 나의 5월은 썡-으로 날아갔고 나름 암기한 덕분에 6월 모평은 작년 6평에 비해 총합등급이 9등급 가까이 올랐지만 

만약에 5월을 날리지 않았다면 더 올랐을것이다.


왠만하면 사귀지말고, 사귀고 있다면 그냥 조용히 만나라 싸우지좀말고.

그리고 애인이 있으면 공부는 안된다는건 약간 사람마다 다르다.

만약에 애인있어서 공부안된다고치자. 그러면 애인없는 우리들은 왜 공부를 못하는가? 애인도없는데.

잘 생각하자.


사람마다 경우는 다 다르고, 애인있다고 공부가 안되는것아니고 애인없다고 공부 잘되는것아니다.

여자친구 남자친구 있다고해서 공부 안되는것 아니니 혹시 지금 애인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의 연인의 존재성에 대해 너무 자괴감및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없다.

그냥 케바케.


그러나 잘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그 소수의 잘되는 경우가 꼭 글을 읽고 있는 본인의 경우가 된다는 법도 없다.

그러니, 잘 판단하는게 좋다 이건 정말 할말이없다. 근데 확실한건 자주 싸우면 그냥 헤어지는게 낫다!


11. 끝맺음말.

글이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생각이상으로 쓰고 싶은말이 많았나봐요.

사실은 더 쓰고 싶었던게 있었던것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혹시 기억 다시 난다면 추가로 글 덧붙이겠습니다.


그리고, 공부법뿐아니라 생활전반에 대해 조언(?)도 달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로 사시합격한 사람의 책을 많이 참고했고 저또한 그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책의 핵심적 내용과 제 경험담과 제 생각을 가치 혼합하여 글을 서술하였습니다.


그러니 뻘글은 아니라고 자부합니다. 혹시나 글에 있어 너무 독선적이고, 독단적인 내용이 있다면 넓은 아량으로 눈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비록 재수생의 신분이기에 완벽히 무언가를 깨우친 나이도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 잘 모르는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면서 최대한 제가 도움받았던 생각과 가치관 그리고 마인드적 요소를 적어내려가려고 하였습니다.

그 과정중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면,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최대한 자신에게 맞게 변형을 하시고 꼭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맹목적인 모방은 아예 모르는만도 못하므로 너무 맹목적으로 따라할 필요는 없으며, 자기의 신체와 두뇌 그리고 여건에 맞게 적절히 변용하여 

공부법을 적용하면 최상의 효과가 나타날거라 자부합니다.


이 공부법은 저만의 특별한 공부법이 아니며, 시험을 위한 공부의 근본적 공부법이나 다름없습니다.

각각 과목마다 세세한 공부법은 자기 자신이 개발하는것입니다. 무책임한 말일수도 있지만 세세한 공부법마저 제 방식을 알려준다면 

그건 숨쉬는 꼭두각시나 다름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큰 공부법아래에 자기자신의 공부법을 계속해서 생각해내야합니다. 그 과정이 짜증나고 고될수도 있지만 분명히 좋은 성과를 나타낼것이고

개괄적 공부법은 제가 말씀드린대로만 따라하셔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과목의 어떤 부분은 어떻게 공부하냐는식의 댓글에는 제가 답변을 달아드릴수 없습니다.

또한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저는 여러분에게 드릴수 있는 가장 날카로운 칼을 드렸습니다.

이 칼이 날카롭다 하더라도 손잡이 부분은 저에게 맞게 만들어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자기자신에게 맞게 재해석하셔도 좋고, 그냥 눈요깃거리로 봐도 좋습니다.


궁금한것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한 상세히 답변 달아 드리겠습니다.


--------------------------------------------------------



***********공지합니다**********
몇개월내에 이 공부법은 최신업데이트되어 다시 게시글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그때 게시글 포인트는 200P정도로 설정될 예정이고, 앞서 게시글에 말한 내용과 더불어 몇개가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공부법에 관한 질문이 생각보다 많아 얼마나 갈증이 컸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개괄적으로 수정해서 올릴 게시글을 기다려주셔도 좋고 이 게시글을 좋습니다.
아마 수능끝난직후나 한두달안에 게시글이 업데이트될것같습니다. 그러나 이 게시글은 지우지 않을테니 안심하고 보셔도됩니다만 포인트가 부담되시는분들은 최신판을 기다려주셔도 괜찮을것같습니다.

또는, 더욱더 알찬내용이 궁금하신분은 기대하셔도 좋을것같습니다. 겹치는 내용이 상당수이지만, 주제는 같지만 내용은 다르게 구성될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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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잘읽었ㅇ습니다! 근데 제가 공부를하려고 앉으면 오래앉아있지를못해요 규칙적인수면시간은 지킬수있는데 앉아있으면 계속 공부외의 다른것을하고싶어져요ㅠㅠ..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오래앉아있을수 있는 방법없을까요?
8년 전
글쓴이
뇌과학적 측면에서 접근해서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모든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단지 소위 엉덩이가 무겁다는 주변 친구들은 '몰입도'가 올라간 상태라서 그렇다고 보면 됩니다.

즉, 원래 하지 않던것을 뇌에서 처리하려하니 무의식적 거부반응이 나타나는것입니다.
몰입도가 낮은 상태라는것이죠.

다시말하여, 공부에대한 몰입도를 올리면 공부에 대해 쉽게 집중할 수 있다는 소리인데요. 그것을 위해서는
최대한 '참는것'이 정답입니다. 팁을 알려주자면, 공부초반에 너무 다른것이하고 싶고, 공부가 하기 싫으시다면
일단 책을피고 어떤 부분이든 책의 어느부분이든 외운다는 생각으로 공부해보세요.

형광펜이나 볼펜 들지말시고, 눈으로만 외운다고 생각하고 해보세요.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의 한계치정도까지 집중해서 외워보세요.
그렇게되면 머릿속에 계속해서 강력한 정보가 들어오기 떄문에 아예 초반보다는 버티기 쉬워집니다.
이렇게해서 반복하게되면 점점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는것이지요.

그리고, 30분공부하고 일어나도 되고, 10분공부하다 일어나도 됩니다. 단지 3시간~4시간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세요.
일단은 그것이 처음 시작할때 가장 좋습니다. 저 또한 공부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자주 이렇게 말하구요.
더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다시 답글 달아주세요~

8년 전
독자2
잘읽었어요! 저는 암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암기보다는 이해하려고 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었는데 글을 읽고 앞으로는 암기해야될거 같아요 방학이라서 나태해졌는데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해야될거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만 해도 충분히 역전가능합니다. 열심히하셔서 원하는 성취이루시길 바라요.
8년 전
독자3
감사합니다ㅠㅠ요즘공부에회의감느끼고 만사귀차니즘을느끼고있는저인데 이글읽고 다시한번동기부여하게되었네요열공할게욯ㅎㅎ
8년 전
글쓴이
저또한 그런 경향이 큽니다. 댓글을보고 저도 정신 더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움이 되서 다행입니다.
8년 전
독자4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열공할게요!
8년 전
글쓴이
열공하세요!
8년 전
독자5
모르는 거 있으면 자주 물어보러 올게요! ^~^
8년 전
독자6
저이거접때봤엇는데 다시보려고스크랩들어갔다가없어서 여기와봤더니 있네요!!! 진짜감사해요
저도 공부시간에대해강박관념이있는데요 모든공부를다마치고나서 미련없이노는데요..뭔가 놀면 공부했던게다사라져버릴꺼같고 계속공부하기엔집중력은다바닥이나서...이럴땐어떠케해야할까요?

8년 전
글쓴이
놀든, 안놀든간에 복습안하면 까먹는건 똑같습니다. 그냥 놀고 공부한거 잠자기전에 복습하고 자세요.
정 불안하시다면, 공부끝날때 복습, 놀기전 복습, 논 후에 복습, 자기전 복습 이렇게만 해도 충분히 암기한것 까먹지 않을거에요.
거기다가 다음날 공부시작전에 전날 공부한거 간단히 복습 한번만 더 해주면 더 좋구요.
미련없이 노세요. 단 복습은 하면서!

8년 전
독자7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
8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8
잘 읽었어요ㅜㅜ 열공할게요 도움 많이됐어요 읽고 또 읽어야겠어요'~'
8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잘읽어주셔서~
8년 전
독자9
정말 집중해서 3~4시간만 암기로 공부해도 충분히 공부한거라했잖아요?
근데 제가 영어단어암기가 약해요
그래서 한번 외우러하면 계속 앉아서 1시간은 걸리던데 이렇게 계속해도될까요?

8년 전
글쓴이
1시간에 외우는양은 사람마다, 책마다 그리고 그때의 환경마다 달라집니다.
그래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덧붙여서 한번에 집중하되, 여러번 보는것이 더 좋습니다.
한번만 딱 보고 접으면 안됩니다. 복습은 당연히 필수~

8년 전
독자14
아하 고마워요
또 물어봐도될까요?
제가 고1인데 수학 내신은 2인데
모고는 항상 4,5등급이거든요..?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벌써부터 모의고사에 집중해야될까요??

8년 전
글쓴이
내신에 집중하세요. 모의고사는 지금시기에 전혀 중요치 않아요.
게다가 평가원 모의고사도 아니고 교육청모의고사는 더욱더요.
현재 고3되서야 보는 '평가원'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가 중요한거지

지금 교육청에서 만든 문제는 퀄이 낮습니다. 특히 학년이 낮은 1학년 문제퀄은 더욱더 안좋구요. 그냥 내신에 집중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8년 전
독자15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10
와 진짜... 끝까지 정독했네요 ㅜㅠ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도움 많이됐습니다 ^^! 요새 공부안하고 놀기만 했는데 이 글읽고 정신이 확드네요.. 조언감사하고 저에게 맞는 공부법 찾아서 공부열심히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1
잘읽엇습니당
현고삼인데요 수학 a 4등급목표로 하고있는데
내신은2 나오는데 개념확실히 다안잡고넘어가서 모고는 5가 떠요.....
제가그래서 이비에스 개념강의듣는데 들어도 수특이나 기출의고백푸는데
적용이안되고 개념강의에서 안가르쳐준 문제들나와서
수특강의로 돌렸는데 ...수특강의 들어도 괜찮겠죠?? ㅠㅠㅜ 신설고라 그런지 주위에 공부하는
친구가 없어요 수학은 더더욱 ㅜ 그리고 기출문제집 수학 어떤게 좋아요?

8년 전
글쓴이
수특강의를 듣던, 아니면 사설강의를 듣던 상관 없습니다.
중요한건 1시간에 외울수 있는 양이 강의가 많으냐, 아니면 자습이 더 많냐가 중요한것이죠.
그리고, 내신2 모고5라면 개념이 확실히 안잡혔다기보다는 문제풀이 암기량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내신2 정도라면 신설고이고, 평준화고교여도 어느정도 개념은 잡혀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또한 고3때 개념이 안잡혀서 4~5등급이 나온다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모의고사 문제 풀이 암기량을 늘려야합니다.
그리고 저또한 기출의 고백 풉니다. 좋은 문제집이에요. 풀이도 자세하고..

개념을 문제에 '적용'한다고 생각하고 수학공부를하면 안됩니다.
개념을 공부하는 이유는 '해설을 볼때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개념 아무리 백날 공부해봐야 반복되는 패턴의 문제 풀이 순서를 외우지 않으면 아이슈타인이 환생해도 제 시간안에 못풉니다.
예컨대, 예전에 인터넷에서 하버드 학생이 현행 고등학교 미분문제를 풀지 못하는 모습을 보셨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제일 좋은 예시입니다.

하버드 이과대학생이 한국 고등학교 미분문제를 못푼 이유는 반복되는 패턴을 알지 못하기 떄문에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시간이 너무 많이 잡아먹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패턴을 알고 '풀이 방법의 경우의 수'를 줄여버리면 정말 말그대로 1~2분안에 풀 수 있게되는것이죠.
그렇기떄문에 수특이든 기출의고백이든 풀이를 암기하면서 푸세요.
수학을 암기하면서 풀면 응용된 문제는 어떻게 푸냐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응용된 문제도 결국 자신의 두뇌에 많이 축적된 패턴화안에서 나오는것입니다.

신유형도 결국 똑같습니다. 모양만 바꾼것이죠. 더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질문 주세요~

8년 전
독자17
우왕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2
제가 사탐 생윤사문 하고있는데요
수특수완 이비에스 기출플러스 이렇게 풀고 게속 복습도는데
다 풀면 새로운 기출문제집 사서 푸는게좋나요? 문제집 추천해주실거 있음 해주세요 ㅠㅠ

8년 전
글쓴이
저도 사탐 생윤/사문하고 있습니다.
사문이든, 생윤이든간에 기출문제집 푸는건 당연한거구요.
그런데, 기출플러스가 수능기출 문제집아닌가요? 어쨌간, 기출문제집은 당연히 풀어야 하고
저는 기출의 고백 생윤/사문 쓰고 있습니다.

궁금하신거있으시면 더 질문하셔도 좋습니다~

8년 전
독자13
저는 집중을 잘하긴해요 근데 내가 하루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량이 너무 높아요 그래서 첫 과목 공부 할때는 정말 잘 했는데 점점 집중력도 떨어지고 내가 이만큼 오늘 안 해놓으면 계속 불안하고 잘 놀지도 못해요 어쩌죠
8년 전
글쓴이
강박관념이 큰 경우인데요. 저또한 이 경우에 속해서 명확한 해답을 드리기는 조금 어렵지만
저같은경우엔 목표량을 그래서 잡질 않습니다. 계획표도 안짜구요. 웬만하면 스탑워치도 안쓰려합니다.

계획을 짜고 공부하면, 그 계획을 못지켰을때 죄책감이나 자괴감이 커져서 다음에 공부할때 그 생각이나 공부의 추진력이 붙지않고
공부가 하기 싫어집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해답이 목표량도 잡지않고, 계획도 안짜고, 스탑워치의 사용은 웬만하면 지양하는편입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과목별 밸런스가 붕괴되거나 그렇지 않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냥 공부할때 자기가 어떤 과목이 부족하고, 어떤 단원이 부족한지 알잖아요?
그냥 그거 공부하시고, 다음날 또 메꾸고 이렇게하다보면 과목별 밸런스는 당연히 챙겨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조금밖에못해서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공부를 1분이라도 한 자기자신을 대견해하세요. 1분 공부했으면 어제보다 1분만큼의 지식이 쌓인것이고 발전한것입니다.

8년 전
독자16
잘 읽고 가요!!! 진짜 보기 쉽게 글도 잘쓰네요 쓰니ㅠㅠㅠ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8
잘읽엇어요! 깔끔하고 담백한게 글도 쓰니도 참 진국이네요.허헣
그건 그렇고 저 내신 어떡해요ㅠㅠ 내신 국영수가 554.... 심지어 문과순이에요 저... 아무리 학교가 잘하는ㅎ학교라지만 진짜 국어 영어는 시험도 어려운데+애들은 잘하고+나는 못하니까 저런 등급이 나와요ㅠㅠㅠ 내신 국어 영어 시험이 수능형으로 나오가든요?? 요것도 암기로 가야하나요...특히 국어요ㅠㅠㅠ

8년 전
글쓴이
국어같은경우에는 암기를할게 원리(독해법)암기로 가야합니다. 시중 출판된 독해법도 좋고 요즘 메가스터디 이원준이라는 강사가 뜨고 있습니다.
저또한 이 강사 듣고 있구요. 한번 들어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체화하시면 충분히 국어 성적 오를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나머지 과목들 또한 원리!!암기로 가시면 됩니다
문제를 암기하라는게아니라 원리를 암기하신후 문제암기로 가시면 충분히 올라요~

8년 전
독자19
암기는 죽도록 싫어했는데 앞으로 암기부터 해봐야겠어요!
질문이 몇가지 있는데욥
고1인데 모고나 수능준비보다 내신준비에 집중하는게 더 현명한가요?
그리고 제가 지금 국영수 모고 442.5 내신552.5나오는데 우선 영어에 집중하는게 맞나요?

8년 전
글쓴이
고1~2는 무조건 내신준비를 해야합니다. 정시준비는 고2겨울방학때부터 해도 충분합니다 정말로.
내신준비가 탄탄하면 수능준비도 수월합니다. 그리고 영어에 집중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8년 전
독자20
잘 읽었어요!! 중3인데 ㅠㅜ.. 단어 많이 외워야 할까요? 요즘 아무생각없이 진짜 숙제도ㅠ다 해간적이 없는거같네요.. 조금 멍하고 아무생각없는 지금상태는 어떡해야할까요?
8년 전
글쓴이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어쩔수없어요 인내력의 싸움이에요.. 남들힘들면 나도 힘들고
그걸 이겨내면 그때부터 공부든, 인생이든 상위권에 드는거니까요..
자기 자신을 다 잡아야겠죠?

8년 전
독자21
감사합니다 오래앉아있어도 순집중시간은 적어서 고민이었는데ㅠㅠ
8년 전
글쓴이
순집중시간은 누구나 다 적습니다~ 괜찮아요.
8년 전
독자22
잘 읽었습니다! 제 이야기가 많이 써져있어서 뜨끔거렸네요ㅠㅠ 여태 읽었던 글 중에 가장 유익한 것 같아요!!
8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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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빡공하세요!
8년 전
독자24
감사합니다.포인트가 전혀 아깝지않아요.
저는 이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항상 무언가를 보게 되면, 저건 왜 그래야 하는건지, 왜 저렇게 쓰였는지
왜 라는 생각을 계속 했어요.하지만 쓰니 말 들으니까 이해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아 너무 기뻐요ㅠㅠ
이제 방학이잖아요. 제가 곧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대비해서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하거든요.영어 공부를 하는데에도 계획이 필요하나요?저는 계획을 세워놓고 하는 편이에요.근데 계획을 잘 짜는것도 아니고, 다른 친구들 보면 계획을 세워놓지 않아도 잘 하더라구요...그래서 이번에는 간단하게만 세워놓을까 생각해요.
뭐 월요일엔 독해 화요일은 문법 이런 것만요.공부할때는 체력이 중요하다고 하셨잖아요.체력 기르는데 도움 되는것 있어요?규칙적으로 달리기, 줄넘기같은 운동만 하면 되려나...운동에는 소질이 없어서요.운동도 학교시간에 하는게 전부예요.
제가 공부할때 집중이 약한것 같아요
집중을 하다가 어느 순간 팍 하고 깨져요
그 순간이 너무 짧습니다.
또, 길게하면 휴식을 취하고 나서 공부가 정말 하나도 안되요!!왜 그럴까요...공부를 하지 말라는걸까요...하.........
너무 걱정됩니다ㅠㅠ 공부도 그냥 하다보면 집중도 늘고 하겠지요?
글 정말 감사해요.요즘 복잡했는데 정리가 된 기분이에요.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대부분 tv프로그램에서 스타강사라는 작자들이 나와서 '이해중심'으로 공부해라. 수능은 '수학능력시험' 즉 '사고력평가'이니까 이해중심으로 하라는데
큰 오산을 불러일으킬만한 아주 매력적이면서 위험한 발언이지요. 저또한 그래서 여태껏 성적이 안올랐구요.
제 글을 보고 이해에 대한 고민을 해갈하셨다니 제가 다 감사합니다.

계획은 맞는 사람이 있고, 맞지 않는 사람이 있는것같습니다. 저는 계획을 세워놓으면 100% 달성하지 못하면 제 자신을 옥죄고, 죄책감이 생겨서 아예 안했구요
작성자님처럼 간단하게나마 작성하는 사람도있고, 아주 자세히 작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하시는대로하면 좋을것같아요. 글에 쓰여있는대로 공부법은 다 다른거니까요.

공부할때의 체력은 그냥 언급하신대로 규칙적달리기나 줄넘기도 아주 좋아요. 그냥 단순한것만해도 충분합니다.
길게 휴식하고나서 공부가 안되는건 누구나 다 그래요 윗쪽 댓글보면 뇌과학적으로 설명해놓은 제 답글이 있습니다. 참조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것같습니다.
뇌는 오래 휴식시키고나면, 그게 '중요한것'으로 알기떄문에 공부를 거부하게 됩니다.
그러니 나태는 낙태보다 더 큰 상처를 남긴다는 말이 여기서 파생된것이라고도 볼 수 있죠.

안일과 나태는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더 큰 함정으로 빠집니다. 그걸 이겨내셔야해요!

8년 전
독자25
나중에 프린트로 뽑아서도 읽어봐야겠어요. 다른공부법이 별로라는건 아닌데 확실히 일반인이 그대로 실천하기에는 무리인 방법들이 참 많았어요... 공부시간에 대한건 진짜 잘 찝어주신것 같아요. 제가 집중력이 없는건 아닌데도 5시간 이상 공부하면 그이상으로는 집중이 정말 ㄷ되더라구요. 그럼 공부하러 갑니당ㅋㅋ
8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공부시간에대한 강박이 우리사회 전반에 깔려있어서 좀 안타깝습니다. 화이팅하세요~
8년 전
독자26
스크랩했어요 일단 대충 읽긴 했는데 다시 프린트해서 읽어야겠네요 ㅠㅠㅠ 제가 지금 사탐이 55 뜨는ㄴ데 한지 세지에요 저희 학교가 무조건 한지 아니면 세지라서.. (지리 선생님밖에 안 계세요)근데 세가 지리를 정말 싫어해요 ㅠㅠㅠㅠ지도도 못 외우고 지리 공부도 저 방식대로 하면 되나요? 그럼 그래프나 지도 같은 건 어떻기 외우나요 ㅠㅠ자료가 없는 건 그나마 풀만한데 자료해석하는 건 힘들어요 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어떻게 외우냐고 묻는다면 대답해드리기가 어렵네요. 그냥 외우는것밖에 답이없어서요.
그리고 자료가 없는건 풀만한데 해석이 힘들다는건 그 관련 해석논리를 체화하는게 좋아요.

글 잘 읽어보시면 아시다시피 그냥 외우는게 답입니다..

8년 전
독자27
감사합니다! 공부 열심히 안하다가 갑자기 목표가 생겨서 막막했는데 이제 열공할 수 있겠어요!'
8년 전
글쓴이
화이팅하세요~
8년 전
독자28
감사합니다! 글쓴이분께서 하셨다는 과거 공부 방법이 지금 제 모습과 너무도 일치해서 더욱 더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글 보니까 문듯 전에 어디 프로그램에서 강용석분이 수학은 암기이다, 이런 소리 했던게 기억나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포인트가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한 가지 여쭤본다면 제가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데 모의고사는 평균2~3 정도인데 내신은 5 후반대예요 저희 학교 자체가 쎈 것도 있지만 이럴 경우에는 정시 준비에 중점을 맞추어야 할까요? 아니면 내신이나 수시도 유념해두어야 할까요?
8년 전
글쓴이
정시준비에 초점을 맞추는게 좋을지 아니면 내신에 집중해야할지는 제가 입시전문가가 아니라 감히 조언해드리지 못하겠네요.
웬만하면 둘다 준비하는게 제일 최상이구요. 하나라도 포기하지 않는게 제일 좋아요.
저같으면 둘다 준비할것같아요.. 저도 고2때 그런 갈등 많이했는데
나중가니 아무리 낮은 내신이여도 정시 지원때 영향이 작진 않더라구요..
무조건 두개 다 준비하는게 좋아요

8년 전
독자29
와 진짜 제가 여태까지 시험 말았던 이유가 이거인 것 같기도 하고 다 맞는 말 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꼭 실천해볼게요
8년 전
글쓴이
열공하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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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열공해서 꼭 원하는 학교 가시길 바라요!
8년 전
독자31
이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왔는데 읽어보니까 왜 암기가 중요하다고 다들 한지 알겠네요. 생각해보니까 점수가 잘 나왔던 과목들은 전부 암기를 했던것 같고요. 좋은 글 감사해요 남은 시간 소중히 쓰면서 열심히 공부할게요 감사합니다 :)
8년 전
글쓴이
제가 더 감사합니다. 열심히해서 원하는 성취 이루시길!
8년 전
독자32
공부할때시간이너무오래걸려요ㅠㅠ
8년 전
글쓴이
그만큼 공부할게 많다는거죠. 하면 할수록 줄어들어요..
8년 전
글쓴이
죄송합니다만, 입시상담이나 너무 지엽적인 질문 (예컨대, ~문제가 힘들다라던가 또는 공부시간이 오래걸리다던가)들은 제가 해결해줄수 있는 부분이아닙니다.
더군다나 그런 질문 대부분이 '암기'를 하면 해결되는 부분이고 입시상담같은경우는 제가 현재 재수생이기때문에 제가 알지 못하는게 너무 많기 떄문에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힘듭니다.

문제가 안풀린다면 그냥 암기하시면 되고, 개념적용이 안된다면 개념이 적용되는 과정을 체화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큰 맥락하에 암기를하면 문제해결이 될텐데, 생각보다 글에 수록되어있는 해당내용을 질문을 하시는분이 많아서 답글을 처리하는데 곤란함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본인의 공부이기때문에 본인이 생각하는게 필수조건입니다.
그러한 과정없이 공부법을 체화하려는것은 날강도나 다름없습니다.

글의 후반부에 서술되어있듯, 제 글을 재해석하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즉 큰 맥락의 '암기'만 지켜진다면 뭘해도 상관없다는것이죠. 예컨대 제가 글에는 잠을 졸릴떄자라했지만
본인이 공부할게 너무많고, 마음이 급해서 잠을2~3시간만 자고 공부할수 있다 생각이 든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즉, 다시말하여 글안에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미 쓰여있는경우 질문에 대한 대답을하면 중복대답이 되기 때문에
댓글을 쓰시는분들은 처음 물어보시는것일지라도 저같은경우는 한사람이 여러명을 상대하기에 지치기에 저의 답변이 꼭 필요한 질문에 있어
정확히 오롯하게 글을 쓰는것이 힘들어집니다.

그러므로 댓글을 다시는분들은 꼭 양해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길 바라며 또한 제가 이제 기숙학원에 입소를 하게되어 빠르게 질문에 대한 답글을
드리지 못할것같아 미리 양해의 말씀을 구합니다.

그래도 최대한 제가 시간나는대로 제 도움이 필요한 댓글이 있으면 최대한 제 나름대로 신속히 답변을 달아드릴테니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효과를 보았듯, 여러분 또한 저처럼 소기의 성취를 이루어 원하시는 결과를 만들어내셨으면 좋겠으면 하는 소망과 함께 짧은 양해 댓글을 마치겠습니다.

8년 전
독자33
잘읽었어요~
8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4
잘읽엇습니다! 현재등급이거의3인데 수능때까지 전부다2등급 가능할까요ㅠㅠ 지금 수학에서 너무막막해서요
8년 전
글쓴이
이런 부류의 댓글은 답변을 달아드리지 않습니다. 바로 위 제 댓글 확인 바랄게요..
8년 전
독자35
정말 잘읽었어요. 방학때 너무 풀어져서 글보려고 왔다가 초록글보고 들어왔는데 머리 맞은 느낌이예요.
주변에서 이해이해를 강조하니까 꼭 이해해야돼 아니면 필요없어 이래서 항상 이해가 되지 않으면 외우기도 싫고 그랬던 것 같아요.
이글 읽고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부터라도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스크랩해갈게요. 날씨도 더운데 힘내세요:^)

8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6
완전 잘 읽었어요!! 암기 할 떄 국어 수학 은 눈으로 외우고 영어 본문이나 한국사 같은거는 쓰면서 외울까요??
8년 전
글쓴이
윗댓글 확인바랍니다..
8년 전
글쓴이
글과 제 댓글을 제대로 읽고 질문해주세요. 이제부터는 윗 댓글에서 언급한 부류의 질문은 답글자체를 달지 않겠으니 양해바랍니다.

본인이 알아낼수 있는 수준의 질문은 서로 피해입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리지만, 글 제대로 읽어주시고 질문 해주세요.
제가 단 답변과 서술되어있는 글에 모두 여태껏 언급했던 질문들에 대한 방향성을 미리 잡아놓았습니다..

글을 대충대충 읽지 마시고,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주시고 그리고 제가 여태껏 답글단것들도 모두 읽으시면 아주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런데도 질문사항이 생기면 그때 질문 댓글을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7
감사합니다 현재 고1인데 정말 아무런걱정없이 헛되이 시간을보낸것에대해 큰반성하고갑니다ㅠㅠㅠ 진짜 제가 왜 내신과 모고성적이 안나오는지 알게됐어요 3시간도 힘들더라면 2시간이라도 열심히 집중해서 해보겟습니다 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열심히하세요~
8년 전
독자38
현재 고1... 공부 스트레스를 받던 와중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학문탐구를 위한'공부를 하는게 아니다. 우리는 '입시'를 위해 공부하는것이다. 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항상 이해를 통한 응용이 공부의 목적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사실상 고등학생들의 공부는 학문적인 게 아니라 입시만을 위한 것이란 것을 새삼 깨달았네요 ㅠㅠ.

국어 비문학 지문은 잘 푸는 편입니다. 그러나 문학이... 어렵습니다. 단어를 몰라서 못 풀진 않습니다. 어휘력은 선생님들도 인정해줄 만큼 뛰어난 편입니다. 그런데 출제자의 생각과 저의 생각이 너무나 다릅니다. ㅠㅠ 이런 것도 암기로 해결이 가능한 건가요. 구체적인 방법이 알고 싶습니다.

영어 같은 경우도... 모의고사 출제 유형은 잘 알지만 풀 때가 힘드네요. ㅠㅠ 영단어의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마 이 영단어를 외우는 게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암기 비법이라도 있으신가요.

8년 전
글쓴이
1. 문학도 비문학의 한 일종입니다. 단지, 조금 더 고급스럽고, 예스럽게 바꾼 비문학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문학강의를 수강하는게 좋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재수하는 지금까지 강사중에 메가스터디 이원준강사의 강의를 최고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참고하세요~

2. 암기비법이란게 딱히 크게 없습니다. 첫글자로 외운다던가, 아니면 글자 그대로 모양을 암기한다던가.
굉장히 진부한 방법이죠. 암기란게 어떤 굉장히 효율적인 방법이 여러가지 있다고들 하는데, 사실 저는 일반인인지라 그런 방법은 쓰기 어려운것같더라구요
(사진찍듯이 암기하는분들도 많더군요. 경이로울정도로 암기를 한다고합니다)
하지만, 전 일반인이니까 그냥 진부하고 뻔한 길로가고 있습니다. 그냥 외우세요.

그리고 암기장을 사용하세요. 사법고시 패스한 분이 추천한 방법인데, 책을 여러번 즉 단어를 외운다면 단어장을 여러번보고나서 잘 안외워지는것만 암기장을 만들어서 쓰세요.
단지 단어뿐아니라 국어,수학,사탐,과탐까지 다요. 전 개인적으로 이 암기장이 좋은것같습니다.
사회문화를 4일만에 만점 가까이 받게한것도 이덕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혁신적 방법은 아닙니다만, 결과가 보장되는 방법이고
재밌는 방법은 아닙니다만, 시험날 웃을수 있는 나름의 방법이라 추천드립니다.

8년 전
독자39
잘 읽었습니다. 문과생이란게 정말 체감될 정도로 글에 핵심만 딱딱 있고 이해하기도 쉽네요. 사실 오늘도 쫓기듯 도서관에 가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핸드폰 하고 왔어요. 죄책감은 순간순간 들지만 그만둘 수가 없었고, 핸드폰을 없애야 하나 싶었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써 얻게되는 혜택들을 포기할 용기도 안나서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고 정말 뒷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네요.. 항상 공부시간, 책상 앞에 얼마나 앉아있는가에 휘둘려왔던 사람이라 더욱 그런 것 같아요.

사실 암기 부분에 대해서는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강용석분이 암기를 강조하셨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저도 뭐 '이해!이해!답지 껒!답이 나올 때 까지 내가 푼다!'하는 스타일이라 답지를 펴놓고 암기하라는 게 전혀 다른 세상 얘기같지만 어느 정도 생각해왔던 부분이기도 해요. '내가 모르는데 왜 답지를 보면 안 되는거지? 이건 시간낭비 아닐까? 이 문제를 넘어갔더라면 어디까진 풀었을텐데'하는 생각들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게 강박이었을 수도 있고. 이 글을 보니 정리가 되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또 고1이나 됐는데 아직 저만의 공부법이 없는 것에 대해 정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어요. 중학교때까진 학원을 다녔던지라 저 혼자 공부할 시간도 없었고, 있었더라도 난 학원을 다니니까 괜찮다는 합리화를 하면서 복습을 소홀히 했죠. 그게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드러나니까 적잖게 당황했고 뒤늦은건지 빠른건진 모르겠지만 그 시험 직후에 학원을 그만두고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점점 성적이 올라가고 등급은 다들 고만고만하게 나왔던 것 같지만 의학계열이 장래희망이라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조바심이 나기도 해요.

덕질... 방학 4주중 지난 3주를 덕질로 꽉꽉 채워 달려온지라 마음속으로는 이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끊을 수가 없었고 계획이 다 날아가고 뭉개져버렸네요 하하... 그렇게 절 자책하던 중 이 글을 보게 되고 흔한 덕후의 자기합리화일지는 모르지만 마음이 후련해지는 기분이에요. 마침 주말동안 폴더도 다 정리했고 다음주부터 새마음 새뜻으로 시작할 계획이었는데 거기에 부스터를 단 것 같아 기분이 더 좋네요.

질문하고 싶었던 것들은 본문과 댓글에서 충분히 해답을 얻어서 질문할 게 없네요. 사실 이 댓글에 그동안 눌러 담아왔던 말들을 다 싸재끼는 느낌이라 좀 죄송스러운 마음도 없잖아 있지만 정말 그만큼 도움이 되었고 위안이 된 글이었다고 해드리고 싶어요.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능 대박나세요!

8년 전
글쓴이
의대를 지망하시는 학생분이시군요. 저도 고3 직후 재수시작할때 의대를 도전할까하다가 결국 안정적인 길로 가게되어 지금 문과로 재수중인데
의대 준비하는 고등학교1~2학년을보면 참 부럽기도하고 그렇네요.

1. '공부 = 모르는것을 알게되는 것'이니까, 답지의 활용은 무조건적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전 윗댓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인터넷 강사들이나 소위 말하는 선생님들이 나와가지고
'수능은 이해싸움이다!' , '사고력 싸움이다!'라고 주장하는것을 보면 화가 납니다. 제가 큰 피해자이거든요.
답지는 모르는것을 알게해주는 아주 좋은 무기입니다. 그걸 활용하지 않는다면 출판사들이 답지에다가 해설과정을 적어놓을게아니라 답만 적어놔야하겠죠.
분명히 그게 더 종이를 적게 쓰게하게되어 출판사에게 이익을 줄텐데 그렇게 하지 않는것을보면 학습 출판사가 오히려 현재 교사라는 작자와 자칭 1타라는 강사들보다
시험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은것 같기도합니다. 이렇게 한명 한명 생각이 바뀌는 모습을 보니 글을 쓴게 뿌듯합니다.

2. 조바심 내봤자 이뤄지는건 없습니다. 모든건 손안에 있는 모래같아서 쥐면 쥘수록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답니다.
흔히들 그런말이 있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사람을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고.
집착하고 갈망할수록 어쩌면 더 멀리 떠나갈지도 모릅니다. 사랑도 공부도요.
조급해하지마세요. 한걸음씩 가다보면 언젠간 옥상위에 있을겁니다.

3. 덕질같은건 스트레스 풀고 그럴수도 있으니까, 크게 부정적으로보지 않습니다. 저또한 PC방가서 게임도하고 그럽니다.
누군가가 미쳤냐고 욕하겠지만, 그 사람보다 제 결과가 좋을것이라는걸 믿어 의심치 않으니까요.
공부만 해야한다고 강박가지지마시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하는것이 부정적 마음을 가졌을때보다 능률이 훨씬 좋습니다.

성의있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덕분에 위안을 얻으셨다면, 전 님 댓글덕분에 안정을 얻은것같네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0
정말 잘읽었어요... 우선 생활패턴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방학이 9일 남은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하네요ㅜㅜㅜㅜㅜ 계속 드라마나 만화만 보고 있고...
그런데 제가 컴퓨터나 폰으로 덕질을 하다가 만화를 본다거나 드라마를 본다거나 해서 다른 길로 빠져서 딴 짓을 엄청 많이 하는데
덕질을 멀리하면서 아예 컴이나 폰에서 부터 멀리하는게 좋겠죠? 고치려고 했는데 거의 20일동안 안해야지 안해야지 이거만 이거만...이러고 있네요..

8년 전
글쓴이
컴이나 폰을 멀리하는게 좋겠죠? 아무래도 무언가를 할때엔 전자기기를 가장 멀리 두는게 좋습니다!
8년 전
독자41
와...읽길 잘한것같아요 정곡을 찔린 기분이랄까요 제가 항상 암기가 딸려서 공부는 이해라고 변명하고 합리화했는데 역시 잘못된 방법이었네요..ㅋㅋㅋ 그리고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공부하면서 노래를 듣는건 좋지 않은 습관이겠죠..? 그냥 공부하면 계속 딴생각이 나는데 노래를 들으면 가끔 그 노래에 흘려가기도 하지만 적어도 딴 생각은 덜나서 항상 이어폰을 끼고 공부했어요 어른들이 뭐라 그래도 이게 나은 방법이다 생각하고 귀에서 이어폰을 빼지 않았는데 혹시 이 방법도 문제가 있는것 같은지 쓰니 생각이 궁금하네요
8년 전
글쓴이
공부하면서 노래듣는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부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편인데요.
주변 소음을 막기위한 클래식음악같은것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학교에서 자습할때 종종 그랬구요) 하지만 후크송이 주류를 이루는 대중가요를 듣는경우엔 아무래도 자신도 모르게 공부능률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경우가 다르기때문에 이에대해 확답은 드리기가 힘드네요.
왜냐면, 정말로 음악이 공부하는데 해롭다면 이렇게 사람들의 말이 사람마다 다를 이유또한 없지않을까요?

그냥 본인의 소신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꼭 이렇게해라라는 방법이 있다면
시중에 공부법이 이렇게 많이 출판되지 않았을거에요. 화이팅하세요~

8년 전
독자42
전 지금 중학생이예요! 전 외우는거에 소질이있다고 자부합니다.(벼락치기..) 근데 그 외운게 시험이끝나고 7일뒤면 바로 사라지눈개 문제예요.. 물론성적은잘 나오는편이예요 (183명중에 20등) 엄청 잘하는것은 아니다만.. 시험잘보느거는좋은데 제가 이왕외운거를 끝까지 기억라구싶어요ㅠㅠㅠㅠ 아떡하져..
8년 전
글쓴이
7일뒤에도 남아있으면 그건 천재아닐까요? 공부는 복습에서 시작해서 복습으로 끝나는거에요.
복습을 여러번하는게 정답이라고밖에..

8년 전
독자43
와 긴 글 감사합니다. 다음에 와서 다시 읽어보고 열의를 다지면서 오겠습니다. 쓰니도 열심히 공부하고 같이 다 같이 열심히 해봐요!
8년 전
글쓴이
열심히해서 꼭 원하는 성취 이루시길 바랄게요~
8년 전
독자44
제목보고 저번에 익잡에서 지나가다 본거같아서 바로 들어왔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공부는 암기라는거 진짜 완전 공감합니다ㅋㅋㅋㅋ... 중학생때는 무조건 달달달외워서 고득점을 받았었죠.. 내신시험=암기시험 이라는건 그때의 경험으로 알고있지만 점점 갈수록 게으르고 불성실하고 집중력도 꽝이고 암기하는게 귀찮아서 제대로 안하고 시험보고 그렇게 망치는게 태반이였어요 이글보니까 다시 암기의 중요성을 깨닫게되네요..ㅎㅎ 의지가 활활 불타오릅니다ㅋㅋㅋ 집중력에 대한 팁도 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열심히해요!! 파이팅~
8년 전
독자45
글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열공할께요~
8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열공하세요~
8년 전
독자46
와 진짜 잘 읽었습니다 스크랩해갈게요ㅠㅠㅠ 그리고 꼭 실천해볼게요 감사해요!!!
8년 전
글쓴이
넵 열심히하세요!
8년 전
독자47
제가 지금 고3인데 이런 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포인트가 아깝지 않아요ㅠㅠ 그리고 제가 여자지만... 이지영선생님 빠수니여섷ㅎㅎ 잠잘시간 아껴가며 공부했는데...이제는 쓰니말대로 정말 열심해 해볼게요!!

제가 영어를 정말 못하거든요ㅠㅠ 국어랑수학이랑사탐은1등급이나오는데 영어는 항상 3~4등급...ㅠㅠ 제가 암기를 정말 싫어해서 단어를 안외어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90여일 남은 이시점에 단어를 외우고 있는데 연계교재도 빨리 해야할거 같고 미치겠어요ㅠㅠ

혹시 괜찮으시다면 영어에 관한 팁 좀 받을 수 있을까요??

또 제가 문과생인데 수학을 정말 좋아하고 항상ㅂ등급을 맞았는데 요즘 계산실수(3의 네제곱을 27이라고 한다던가...)를 자주해서 2등급이 나와요ㅠㅠ 제딴에는 실수하지 않게 엄청 집중하면서 푸는데...

수학에서 계산실수를 줄이는 방법도 있을까요??

8년 전
글쓴이
1.영어에 관한 팁을 드리자면, 영어도 결국 암기이기때문에 저같은경우 이런방법으로합니다.
(1). 영어 연계교재 답지를피고, 해설된 본문을 암기한다 (몇번읽든간 상관없다)
(2). 영어 연계교재 본교재를피고, 본문을 해석한다.
이때 본문해석 속도는 본문암기를 하지 않고 봤을떄보다 '확연히'빨라진다.
왜냐면 한글 본문을 알고있기에 대충 글 내용이 예측이 가기때문에 모르는 단어도 어림짐작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면 단기간내에 연계교재를 끝낼수있다 (전 수능특강 2일만에 3번봤습니다.)

이건, 구문에대한 공부가 되어있을때 가능한 공부법이구요 (물론 단어도 좀 되어있어야합니다.)
구문책으로 공부할때도 저런식으로하면 3일내에 3번이상 볼 수있습니다. 단어책은 뭐.. 그냥 외우는것밖에..

2.수학에서 계산실수를 줄이는방법이라.. 저도 실수를 종종하는편이라 큰 방법은없네요 죄송합니다..
열심히하세요~

8년 전
독자48
제가 많이 강박관념에 싸여있다는걸 느꼈어요강박관념을 없애고 더 열심히 공부할게요! 감사합니다!
8년 전
글쓴이
열심히하세요!
8년 전
독자49
와 진짜 도움 많이 되는 글이에요 감사합니다!!!항상 남들보며 10시간도 못하는 난 쓰레기야...이런 생각에 빠져있었는데 양적인 공부보단 질적인 공부를 지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수능도 물수능일것이라 예상되고 최저 맞출 수 있을까 무섭기도 하지만 열심히 페이스조절 잘 해서 꼭 원하는 대학 합격하고싶네요ㅠㅠㅠㅠ혹시 영어 관련해서 팁 주실 수 있으세요??영어를 좋아하고 꾸준히 하는데 3등급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영어관련팁 윗댓글 한번 확인해보세요~ 도움이되실지도..
열공하세요~

8년 전
독자51
스크랩해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
글 잘읽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스크랩해가요!
8년 전
독자53
감사합니다 잘읽었어요ㅎㅎ 저도 공부는이해라고 생각하던 사람이라 처음에는 암기라니 뭔소리여 이랬는데 읽어보니 다 공감이 가더라고요.. 사실 스탑워치 부분도 굉장히 찔리더라고요. 저도 막 스탑워치 켜놓고 멍때리고 낙서하다가 막 오 오늘 많이했네 놀아야지 이러고는했습니다. 확실히 수학문제를 풀때는 문제마다 유형이 있고 그 유형에 맞는 문제 풀이법이 있어서 이 문제는 이렇게 풀면돼 라는 뭔가가 있어야 더 잘풀리더라고요. 저는 그냥 그걸 내가 이 문제유형을 많이 풀어봐서 익숙해진거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암기였던거네요 죄송하지만 혹시 영어는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제가 원체 영어라는과목을 안좋아해서 그런것같기도하고 또 내신시험때 본문같은걸 외우려고하면 그냥 한숨만 나오고.. 단어도 잘 못외우겠고 문법은 그냥 조금만 쳐다봐도 머리가 어질어질하고는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그냥 단어만 주구장장 외우라고는 하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않고요.. 영어가 가장 잘나오셨다고 했는데 어떤 문제집으로 공부하셨는지도알고싶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저도 이제 제 자신을 속이는건 그만 두고 진짜 공부를 해야겠네요!! 감사해요:)
8년 전
글쓴이
영어관련댓글은 위에 조금만 올려보세요~ 독자47님한테 답글을 달아놓았습니다. 내신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에요.
영어 문제집은 구문문제집은 12시간독해/세모구라는 교재를 사용했고, 단어집은 명품보카를 사용했구요. 나머지 교재는 연계교재만 썼습니다
열심히하세요~

8년 전
독자54
잘일고가요!!잘참조하도록할께요!!재수화이팅하세요!!!
8년 전
독자55
잘읽었어요 근데 이번 수능보는 수험생한테는 약간 비추네요 ^^; 긴글쓰느라 고생하셧어요
8년 전
독자56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57
좋은 팁 감사해요!이번엔 읽고 넘어가는걸로 끝내지않고 열심히해서 꼭 원하는 상과 이뤄내야겠어요ㅜㅜㅜ 하 공부한다고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이글보니까 헛짓거리 한거같아요ㅋㅋㅋ ㅜㅜ 어쨌건 그만큼 더 열심히해서 원하는 목표 이루겠습니다!
8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헛짓거리 안되도록 열심히하세요~!!
8년 전
독자58
처음에 이 글 봤을 때 포인트가 높아서 고민했는데 다 읽고 나니 정말 포인트가 아깝지 않은 것 같아요!사실 공부법에 대한 글들을 많이 봤었는데 실천하기가 굉장히 힘들더라구요ㅠㅠ..그런데 이 글을 보니까 공부를 어떡해 해야할 지 가닥이 잡히는 것 같아요ㅠㅠ감사합니다 재수생이신 것 같은데 대박나시기를 바랄게요!!그리고 고민 한 가지가 있는데 요즘에 제가 덕질에 빠져 있어요..ㅠ그래서 덕질을 멈추고 공부를 시작하려하면 자꾸 머릿속에서 영상이랑 얼굴들이 맴돌아서 공부에 집중이 되질 않는데요..쓰니께서는 덕질하면서 집중이 안 되실 때 어떤 방법을 쓰셨나요??
8년 전
글쓴이
저또한 작년 고3때 AOA덕질을해가지고 공부만하면 초아밖에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런경우엔, 그냥 손편지를 썼습니다. 초아한테 편지보내야지! 하면서 편지를 엄청 열심히쓰고나면
갑자기 급작스런 현자타임이 옵니다.

아 내가 왜 고3인데... 하긴.. 이런거보내봤자 읽지도 않겠지..아니 읽어도 나란 존재는알까..
현자타임은 어떤팬에게나 다 오지만, 전 손편지를 쓰고나면 그런 좋아하는 마음도 편지에 다 녹아있는 느낌이라
그런 마음도 좀 누그러지고, 회의감이 들면서 그런 덕질의 욕구를 이겨냈습니다.

8년 전
독자59
제가 암기하는게 정말 약한데 어떡하면좋을까요....ㅠㅠㅡ외워도 금방까먹고 외우는거 자체가금방 질려요ㅠㅠㅠ 암기잘하는 방법이 뭘까요??
8년 전
글쓴이
암기 잘하는 비법은 딱히 없어요.. 노래로 한다거나 이런방법들을 많이들 쓰시긴하는데
전 그냥 외우는편이라서요.. 암기란게 원래 그런거라서..

8년 전
독자60
처음에 이 글을 읽자고 했을때 포인트가 부족해서 읽지 못했어요. 포인트를 열심히 모아서 읽어봤는데, 포인트를 모으려고 투자한 시간들이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그만큼 저한테는 유용하고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준 것 같네요.

주변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누구는 10시간 넘게 공부했다더라.', '고3때는 니 자신을 포기해야지. 밥 먹고 공부, 공부, 공부. TV볼 시간이 어딨어?' 이런 얘기들을 자주 들으면서 아. 나도 이렇게 공부를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한적이 있었어요. 여자여서 남자보다 체력이 부족하고, 여자중에서도 체력이 약한편이라서 장시간 공부할때는 정신력으로 공부를 하는데 쓰니께서 써놓으신 글을 보고는 예전에 고민했던 것들이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저도 이전에는 공부? 많이 하는게 중요하지. 10시간 하는 사람이랑 3시간 하는 사람이랑은 당연히 차이가 날거야! 그러니까 나도 10시간, 최대한 많이 공부해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양적인 공부가 다가 아닌걸 깨닫게 되었어요. 양적인 공부보다는 질적인 공부를 추구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공부법을 찾아보기는 해도 저한테는 다 맞지 않는 것 같고 어렵고, 정리를 해 놓기는 했지만 어디서부터 실천해야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 글을 보니까 머릿속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되는지 정리가 됩니다.

글을 보면서 느낀게 "공부는 암기다."라고 표현해주신 부분이 확 와닿았네요. 글을 읽으면서 천천히 생각을 해보니까 항상 수학을 제외한 과목만 성적이 잘 나왔었어요. 수학이 안나온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수학을 암기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던것같아요. 그 부분이 제 수학성적을 낮추는데 큰 원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스크랩하고 프린트도 해놓고 다시 글을 꼼꼼히 정독해보겠습니다.

긴 글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글이 너무 길어진것 같은데 자기성찰을 하다보니까 이렇게 길어졌네요. 글을 보면서 정말 많은 걸 얻어갑니다. 제 생각을 바꿔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제 강박관념으로부터 좀 자유로워진 것 같아서 심리적 안정도 얻고가요. 하시는 공부 꼭 대박나시길 바랄게요! 수능 대박나세요!

8년 전
글쓴이
흔히들 선생님이나 공부잘하는 친구들이 공부는 이해라면서 암기에대해 근본적인 시각을 비틀어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공부는 암기다'라는 생각만 딱 잘박아놓으면, 생각보다 성적이 쉽게 오른다는것을 체감하실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가요. 열심히해서 원하는 성취하시길바랄게요~!

8년 전
독자61
글잘읽었어요! 저는 지금 고2 문과학생인데 곧 고3이라는 압박감과 목표대학진학을위해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을 끊임없이하면서도 여름방학을 어영부영 흘려보냈어요..ㅠㅠ 그 시간이 정말 아깝고 글을 읽고 지금부터 다시 그 시간을 만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남들이 저보다 더 공부한 그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노력해보려고 해요
물론 여름방학이 중요하다는걸 알기때문에 사실 지금도 뼈저리게 후회하고있습니다..ㅠㅠ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려구요! 그리고 학기중에 학교에서 아침부터 야자시간까지 눈을 붙여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앞으로는 피곤하면 쉬면서 열심히 해보려고해요 스톱워치도 내일 꼭 구매할거구요. 그리고 논술을 지방에서 준비하는게 힘들다고 말씀하시는분들이 간혹 있는데 지방에서 준비한다고 크게 불리한것이 있을까요.. 흠 어쨌든 정말 감사합니다 꼭 명심하고 남은 1년 3개월 정도 동안 정말 후회없이 공부해서 목표대학에 합격할게요! 글쓴이분도 수능 대박나셨으면 좋겠습니다!

8년 전
글쓴이
논술을 지방에서 준비한다고 불리한건 거의 없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논술은 '첨삭'(논술교사들이 학생이 쓴 논술을 고쳐주는것)이 논술의 핵심이기떄문에 그것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강남 대치동같은곳에서나
논술을 해야만 한다고하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그 의견은 부분적 동의하는편입니다. 첨삭은 필요하지만, '필수적'이라고 보기엔 좀 어려워요.
이투스의 권대승강사또한 저와 의견이 거의 똑같은분인데요. 그분께서도 첨삭은 굳이 할 필요없고
그냥 답안을 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이투스 논술1타이시구요.
그렇다면 어느정도 뜬 이야기는 아니라는거겠죠?

논술 준비한다하면 분명히 주변에서, 선생님이든, 애들이건간에 비아냥대는 소리가 아주 많을겁니다.
지금은 고2라서 입시철의 그 특유의 분위기를 못느껴보셨겠지만
'논술'입시에대해서만큼은 애들이 많이 '쫄아'있습니다.

저또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그런 학생들을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쫄지말고 공부하세요. 대치동애들? 저도 서울살지만 걔네들 별거아닙니다.
약간의 거만함으로 공부하세요.

전 이런마인드로 공부합니다.
"모두가 내 발 아래"

열공하시고, 논술로 내년에 꼭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8년 전
독자62
잘읽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 난 하루에 3시간이라도 하면진짜 감지덕지인데...ㅎ
8년 전
독자63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같은 입장으로써 둘 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64
잘 읽었습니다!! 탄력받고 더 열심히 해야겠어유ㅠㅠㅠ
8년 전
독자65
긴글 감사합니다 여태 읽어왔던 공부법이랑 다르기도하고 또 비슷한걸 본것 같기도 해서 정말 실천해봐야겠단ㄴ 생각이드네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66
잘 읽었어요!! 지금 고3인데 과탐 제외하고 전부 성적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올해들어서 지금부터라도 다시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수능 얼마 안남았지만ㅠㅠㅠ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68
고3인데 잘 읽고가요~ 도움도 되고 자극도 받고 갑니다!
8년 전
독자69
와 진짜 필력 장난아니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전 내년 고삼인데 지금도 제가 고삼인것처럼 너무 떨리네요 ㅠㅠㅠ ㄱ글쓴이님의 과거 공부방식이 딱 제 모습이라 찔리기도 하고 공부에서 이해만을 추구했던 제가 왜 성적이 안나왔는지 알겠네요 ㅋㅋㅋㅋㅋ 성격이 게을러서 암기의 암자도 무의식적으로 피해버리는 저라서 더 공부를 못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글읽고 동기부여 많이 돼서 갑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70
예체능이다보니 공부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ㅠㅠ학교갔다 학원갔다 집오면 피곤하고 공부는 해야되는데 맥시멈이 3~4시간뿐이니 힘들었는데 도움이 될 거 같네요!!
다시 마음 잡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혹시 영어단어빠르고 많이 외우는 팁은 없나요...그냥 무작정 외우라고만 하지 마세요 엉엉엉......ㅠㅠㅠ

8년 전
글쓴이
명품보카라는 책 한번 써보세요. 그림이미지가 있어 연상하기가 쉽습니다. 저또한 도움을 조금 받았습니다~
8년 전
독자71
감사합니다. 글 참 깔끔하게 잘 쓰시네요 ㅋㅋㅋㅋ 중간에 살짝 웃음도 나왔습니다...ㅎㅎ 여하튼 근본적인 공부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잠도 깼구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72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매우 깔끔하게 쓰시는 것 같아서 읽는 내내 감탄했어요 :) 전 현 중3입니다. 의예과를 목표로 잡고 열심히 하려 하지만, 그저 하려하는 것일뿐 실제로 시행하려니 여태껏 나태함에 찌들어있던 터라.. 쉽지 않네요. 수학은 현재 수1 초반부를 선행하고있는 중입니다. 여기서 질문을 드리자면 수학선행은 과연 어디까지가 적당한 것인가요? 주변 친구들과 학업에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대부분의 소위 '공부 잘하는 친구' 들은 수2를 하고있거나 끝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얘기를 들을때마다 너무 조급해집니다. 내가 너무늦은것은 아닌가, 하고요. 무조건 수학 선행을 한다고해서 잘 할 수 있단 보장이 있는건 아닐터지만 워낙 목표를 높게 잡은터라..
다음 질문을 드리자면 제가 겨울 방학때 기숙학원에 갈까 생각중인데요, 가는게 옳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가는게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운이 좋지 않을경우엔 오히려 제가 망쳐질수도 있을 것 같아서 ㅠㅠ 고민이 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8년 전
글쓴이
1. 수학선행은 과도할 필요없습니다. 왜냐면 교육과정이 또 개편예정이기때문에 지금 수1공부하는 부분중에 상당수가 독자72님께서 수능볼때 사라질 단원이 많습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수2를 끝냈다고해서 님또한 그럴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전 고1에 들어와서 루트란걸 처음알았고, 분수계산을 처음 배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보다 성적 낮은친구들 수두룩합니다. 물론 재수생이지만 현역성적으로도 학교에서 순위권내였습니다. 시작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대입의 마지막 수능이 중요하죠.

그렇기에, 전혀 조급해할 필요 없습니다. 의대라는 목표 굉장히 높은 목표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쫄 이유도 딱히 없어요.
남들이 저만치 앞서 나갔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앞서나간게아니라 그냥 앞서나간것처럼 '보이는것'이지요.

그리고, '공부 잘하는 친구의 말'에 갇혀살지마세요. 주체적으로 살아야해요.

전 10월 모의고사때 인서울은 커녕, 충청권 대학성적나왔습니다.
애들 모두 대부분 저보고 이제 어떡하냐면서, 재수해야하겠다고 비아냥댈때
전 그냥 씨익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아~ 모르겠다~"

그리고, 전 수능때 고1,2,3 모의고사본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가 나왔고 인서울 가능 점수가 떴습니다.
공부뿐아니라, 인생도 그런거 아닐까요?
(참고로, 저보다 모의고사 항상 잘나왔던 그 친구는 수시 다 광탈당하고, 가장 하위로 쓴 대학 하나붙고 지금 학교다니고 있습니다.
그 친구의 매사태도는 부정적이였고, 현실주의라며 자신의 태도를 일관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생각보다 이런 태도하나하나가 공부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칩니다)

조급해하지마세요. 얘들? ㅈ도아닙니다. 쫄지마세요.

2.기숙학원에 가보질 않아서 확답은 드리지 못하겠지만, 일단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차피 기숙학원에서 잘 맞지 않는 성향이라면 중간에 나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기숙학원에 자신을 맞출 필요는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기숙학원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나오는 결단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또한, 여태껏 어떤 결정에 있어 '일단' 결정해보고 나중에 아니면 나오는 방식으로 택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이런 방식이 '망설이는것'보다는 훨씬 많은걸 저에게 남겨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일단 가보고 아니다싶으면 중간에라도 나오세요.
물론 학원에 들어가기전에 부모님께 잘 맞지 않는다면 중간에 나오겠다고 말씀은 드려놓아야겠죠?

밤마저 낮으로 헷갈리게 만들만큼 세상을 빛나게 만드는 의사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하세요!

8년 전
글쓴이
여러분 답글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나머지 제가 답글은 달지 않은것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좀 더 시간적으로 여유있게 답글을 달기위해
쓰지 않은것이니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말아주세요~ ㅠㅠ

8년 전
독자74
잘읽고가요. 공부법잡담 오늘 처음 들어와봤는데 댓글보면저와 같은 나이인 중3인데도 정말 다르게 열심히 하는 분들이 많네요 ㅠㅠ 반성하게 되요. 저도 이제 진짜 노력해야겠어요!!
8년 전
독자75
진짜 멋지세요... 지금부터 열심히공부해여겠어오ㅠㅜㅜㅜ
8년 전
독자76
감사합니다 마음 잡고 가요! 총총총
8년 전
비회원67.145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수학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이해위주로 공부를했는데 수학성적이 낮게나와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있었는데 이 글을 읽고 암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런데 수학풀이를 암기하면 응용문제도 잘 풀리게 되는건가요?

8년 전
글쓴이
비회원님이라 제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댓글 달게요.
수학풀이를 암기하면 응용문제 당연히 풀립니다. 장담할게요. 생각보다 이게 조금 혁신적인것처럼 들릴지도 모르는데요.
장담컨대, 풀립니다. 모든 문제는 다 그렇습니다

8년 전
독자77
읽으니까 자극받는다...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78
잘 읽고 갑니다~!감사해요
8년 전
독자79
우와...진짜 잘읽었어요 진짜 와 ......
8년 전
독자80
현 중3입니다. 성적은 중상위권 (245명중 1차고사 36등 2차고사 47등) 입니다. 평균 성적을 내자면 87~91 정도 나와요. 정말 딱 중간이죠. 공부를 하지도, 그렇다고 안 하지도 않는. 그래서 사실 진짜 내신공부를 어떻게 해여하는지 감이 안와요. 여태껏 비슷한 만큼 공부를 해서 비슷한 성적을 얻었고 기껏 오른다고 해도 3점 정도 오른 것 말고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렇듯 딱 저정도 성적이 나오도록 공부한게 3년 이상이라 더이상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외우는 것도 충분히 다 외웠다고 생각해서 시험을 치면 90점대. 100점은 거의 없어요. 수업에 집중을 안 한 과목은 70~80점대 정도 나옵니다.(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아까 학교에서 현타를 받았거든요.. 원하는 대학얘기를 하는데 정망 친했다고 믿었던 친구가 무의식적으로 비웃음을 치길래 큰 상처를 받았어요..지금 너무 흥분한 상태라 글이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ㅠㅠ) 그래서 본론은, 제가 평균 85~90점 나오는데 익숙해져 있어서 사실상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하던대로 하면 성적이 오르지 않을 것 같고.. 또 바꾸려고 하면 방법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8년 전
글쓴이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90점대를 맞는 공부와, 100점을 맞는 공부는 '질적으로' 아주크게 차이가납니다.
어떤 시험이든 만점을 받는다는건 130점이상의 실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아무리 쉬운 시험이여도 만점을 받는다는건 아주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 생각엔 님께선 딱 90점대 받는 공부량을 유지한것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90점대와 100점은 숫자상 크게 차이가 안나지만 공부량으로 따지면 몇배는 더 필요합니다.
정말입니다. 거의 2배이상 공부량을 늘려보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공부방법의 수정이 필요할것같습니다. 한번 해보시고 저한테 다시 댓글다시면
다시 상담해드릴게요 화이팅하세요!

8년 전
독자81
글 읽는데 너무나도 술술 읽혀지네요~ 저는 현재 중3인데요! 강남 3구 그럭저럭인 학교에서 최상위권이어서 공부로는 많이 밀린다고 생각은 안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가장 큰 걸림돌은 정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정보를 얻었던 사이트나 방법 여쭤봐도 될까요? 그리고 인강 들으셨다면 인강 과목별로 추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영어(고등학교 문제집) 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영어 실력은 텝스 770-90 정도 나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8년 전
글쓴이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정보력의 부재는 사실 크게 못느껴봤는데요. 전 서울살지만, 외곽지역에 살아서 교육과는 동떨어진 동네에 삽니다만
요즘은 인터넷이 잘 발달되어, 그냥 뉴스만봐도 소식을 바로 알 수 있는것같아서요.. 굳이 정보를 알았던 사이트를 꼽자면
오르비나 수만휘같은 사이트죠. 수험생이 모여있는 사이트? 전 솔직히 입시정보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르겠어요....
강남의 분위기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언론에서 떠드는 강남돼지엄마를 보면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지기도..ㅋㅋㅋ

그리고, 인강은 영어 심우철 / 수학 이의태 / 국어 이원준 / 생활과윤리 최진기+김일영+이지영 / 사회문화 최진기+김일영+이지영
현재 탐구가 '굉장히' 어려워지는 추세라 3명듣고 있습니다. 모두 다 훌륭한 강사님이라 생각듭니다.
영어 문제집은 자이스토리 프리미엄이란게 있던데, 그것도 괜찮아보입니다. 아니면 경찰대 기출 영어문제집도 괜찮구요. 화이팅하세요~

8년 전
독자82
암기가 제일 중요하다는걸 보니 뭔가 한대 맞은 기분이에요 전 이해중심으로 공부했는데 이글을 읽는 내내 그랬구나...했네요
8년 전
독자83
정말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84
감사합니다 전 예체능을 하다보니 공부할시간이 없어서 10시간씩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내심 부럽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3-4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도록 노력해아겠네요
8년 전
독자85
오 감사합니다~ 잘읽을게요
8년 전
독자86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전 상대적으로 몸이 약한 편이라 자꾸 수업시간에 졸아요. 근데 조는게 심해지니 항상 서있는 책상에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있어요. 사실 효율은 그닥. . 목만 아프고.. ㅠㅠ 그냥 수업시간에도 엎드릴 용기가 없네요. 물론 수업은 들어야겠지만요.ㅠㅠ 그리고 수학을 제가 문제집은 많이 푸는데 항상 3프로 부족했어요.ㅠㅠ 모르는 걸 완전 이해하진 못하고 항상 넘어가고..틀리고.. 요즘 순열과 조합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네요 오답노트라도 만들어야겠어요. 고2인데 좀만 더 열심히 해야죠! 집중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년 전
글쓴이
그렇죠. 아무래도 몸이 불편하면 공부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전 수업시간에 자지말라는 선생들이 조금 미워요.
하지만, 뭐 선생님이 하지말라하면 어쩔수가 없는거겠죠? 틈틈히 휴식을 취하는게 좋아요.
+오답노트를 만드는것보다 암기노트를 만드는것이 훨씬 효과적일거에요! 팁입니다. 글엔 안써있지만요..!

8년 전
독자87
와...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진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8
포인트가 아깝지않은글이였습니다 ㅠㅠㅠㅠ정독했는데 이글읽고 열심히해야겠다고생각이드네요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89
잘읽었어요 열심히 해서 꼭 원하는 목표 이루겠습니다!
8년 전
독자90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 정말로 성적올려야겠다는 다짐이 마구마구 드네요! 해석을 외워버리라는 말을 학원쌤한테 들은적 있었는데 정말 효과가 있나보네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ㅜㅜㅜㅜㅜ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91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ㅠㅠㅠ 한국사 공부할때 지금은 일단 년도 순으로 a4에 정리하고 있는데 제 방식이 저한테 맞나 그런생각도 들고 뒤숭숭 했는데 이글 읽고 일단 해보려고요! 그리고 자주 들여다보면서 외워야겠죠.. 수학이든 뭐든 답지를 안보는데 이제 가끔 참고하려고요! 올백 목표로하는데 덕분에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ㅠㅠㅠ♡
8년 전
글쓴이
한번 제 방식대로 해보고, 변용해보시면서 적절한 공부법을 채택하세요..!
화이팅하세요.~

8년 전
독자92
잘 읽고가요 감사합니다. 꼭 열심히 해서 좋은 점수 받아볼게요
8년 전
독자93
잘 읽었습니다!그런데 그 암기 중심으로 해도 실전에서 생전 처음 보는 문제는 어떡하면 좋죠??ㅠㅠㅠㅠㅠㅠㅡㅠ그리고 제가 중3인데 440명에 20~30등 하는데 진짜 삼주 벼락치기라서 다 까먹어요ㅠㅠ쓰니님이 복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진짜 복습이 안되더라고요ㅜㅠㅠㅜ복습하려고 해도 다음날되면 귀찮아서 미루고ㅠㅠ어떡하죠ㅠ
8년 전
글쓴이
생전 처음 보는 문제는 누구나 다 그렇죠. 제가 말한건 문제의 '재료'를 외우라는것이에요.
게다가 아무리 생전 처음보는 문제여도, 무슨 고도의 사고력평가가 아닌 이상 문재의 재료와 역대나온 문제를 외우기만해도
풀수있는경우가 100%입니다. 수능도 그렇잖아요. 수능도 수능날 처음으로 공개되는 문제들인걸요?
그냥 역대기출 외우시고, 기본개념 다 암기하세요. 풀려요 자기도 모르게..
한번 해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겁니다. 기본적으로 문제의 느낌을 알게 될거에요.
복습의 귀찮음을 이겨내는 사람이 승자죠. 방법이없어요. 의지밖에...

8년 전
독자94
스탑워치 재면 계속 의식하게 되서 스트레스 받아서 스탑워치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 그래도 쓰는게 맞을까요?ㅠㅠ
스탑워치를 의식하는게 뭐라고 해야되나 집착하게 된달까요ㅠㅠ

8년 전
글쓴이
사람마다 다른데요. 저또한 초반에 그게 굉장히 심했습니다. 몇시간갔는지 계속 신경쓰이고..
그냥 그렇게되면 안써도 됩니다.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단지 스탑워치의 사용이유는
자기자신을 속이지 않기 위해서니까요. 본인이 각별한 주의만 한다면 상관없을것같습니다!

8년 전
독자95
글도, 댓글들도 정말 잘 읽었습니다.
신선하면서도 찔리기도 하고, 생각의 전환에 놀라기도 하며 글을 읽었네요.
쓰니분처럼 자신감 같은 자만심, 자만심 같은 자신감으로 저를 잘 챙기고 다스렸건만,
그게 노력없는 자만심이 되어 점점 다가오는 시간에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제가 불안해하는게 부끄럽고, 제가 열심히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낀다는 것이기에 부끄럽습니다.
사실 고3이라는 이유로 강박의 선을 그어놓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넘은 적도 많았고요. 이제 그만 넘는 수 밖에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이 괜찮은 방법들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고민 되지만, 함부로 욕심내서 그득그득 챙겨가려하진 않겠습니다.
메모해놓고 부족한 곳은 메꾸고, 필요한 곳은 꺼내가면서 맞춰나가볼게요. 감사합니다.

긴장했던 봄, 풀려버린 여름이 지나가고 싱숭생숭한 가을이 왔으니 어떤 느낌일지 아직은 알 수 없는 겨울이 곧 오겠지요?
그렇지만 결국 수능을 잘 치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겠지요. 쓰니분과 더불어 열심히 공부한 다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성공한, 행복한 덕후도 되기를!

8년 전
글쓴이
저또한, 방법론이 제대로 되니 공부하는데로 성적이 오르다보니 자만심과 거만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9월 모평을보고 다시 정신차리고 공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젠 시간이 별로 없으니, 확실한 교재 몇권을 선정해서 암기하세요!
11월에 멈춘 겨울의 시계가 다시 봄으로 향하도록요.

PS.이투스의 전홍철 강사의 파이널교재 추천드립니다. 현재 EBS지문 전체를 외울수있는 시간이 안되니 파이널교재로 공부하세요!
수학은 이투스의 이의태강사 추천드립니다! 국어는 메가스터디 이원준! 같은 시험의 수험생으로서 도움을 주고 싶네요. 화이팅하세요~

8년 전
독자96
조언 감사해요 열심히 할게요
8년 전
독자97
감사해요 오늘 학교가서 야자부터 열심히 해봐랴겠네요
8년 전
글쓴이
글쓴이 l 나
***********공지합니다**********
몇개월내에 이 공부법은 최신업데이트되어 다시 게시글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그때 게시글 포인트는 200P정도로 설정될 예정이고, 앞서 게시글에 말한 내용과 더불어 몇개가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공부법에 관한 질문이 생각보다 많아 얼마나 갈증이 컸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개괄적으로 수정해서 올릴 게시글을 기다려주셔도 좋고 이 게시글을 보셔도 좋습니다.
아마 수능끝난직후나 한두달안에 게시글이 업데이트될것같습니다. 그러나 이 게시글은 지우지 않을테니 안심하고 보셔도됩니다만 포인트가 부담되시는분들은 최신판을 기다려주셔도 괜찮을것같습니다.

8년 전
독자98
와 진짜 포인트 안 아까운 글이다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99
와 윗댓처럼 포인트가 안아깝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열심히해서 수학 1등급 받아야지 쓰니도 긴글 쓰느라 수고했어!!
8년 전
독자100
와 잘읽었어요 갑자기 공부 욕구 확 올라요 고마워요 쓰니
8년 전
독자101
잘 읽고갑니다:D
8년 전
독자102
와..감사합니다..말 진짜 잘하시네요 오늘부터 해봐야겠어요
8년 전
독자103
삼수생인데 지금부터 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수학은 해설지뵈도 이해안되는게 많은데 어떡하죠ㅠㅠ
8년 전
글쓴이
당연히 효과있죠 암기는 수능시험장에서만 기억나면 됩니다. 이해 안되는게 많으면 일단 강의를 수강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서 외우면 더 좋을것같아요

8년 전
비회원253.164
글쓴 작성자입니다. 제가 탈퇴를해서 답글을 일일히 달아드리기가 힘들것같아 미리 말씀드립니다.
다음 업데이트 게시글은 인스티즈가 아닌 제 개인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고, 답글/질문은 그 블로그에서 받을 예정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8년 전
비회원35.3
블로그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8년 전
독자105
댓글 못보실 수 도 있겠지만 진짜 좋은 글이네요 특히 저처럼 강박관념에 둘러싸여 계신 분들 진짜 필요한 글이에요!
글의 필력에 한번 감탄하지만 허를 찌르는 내용에 다시한번 더 감탄하고 갑니다.제가 본 공부 얘기중 3손가락 안에드는 현실성있는 글 이라고 생각해요. 잘읽었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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