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이이이이!
네 이제부터 군말 말고 바로 얘기 들어가겠습니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그래. 그 엘레베이터 사건이 있은 후
일주일 간은 민석쌤을 복도에서 한~번도 만난적이 없어...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직접 교무실로 찾아가기로 했지! ㅎㅎ
원래 사랑은 적극적인 사람이 얻는 법!!!
... 나 뭐래.
ㅋㅋㅋㅋㅋㅋㅋ여튼 일주일 동안 정말 ㅋㅋㅋㅋㅋ 교무실 빼꼼 거렸어.
혹시 의심 받을까 싶어서 맨날 수학책이나 영어책 들고 가서 물어봤었어. 다 아는 건데도 막 모르겠다 그러고 ㅋㅋㅋㅋ
근데 민석쌤이 물리 담당이니까 이과잖아.
그래서 수학선생님들 자리 바로 옆에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사실 영어책보다는 수학책 더 많이 들고감..ㅎㅎ..ㅎㅎ...
보통은 한 번 풀어보고 모르면 계속 고민해보다가 마지막으로 답지를 봤을 때까지 이해가 안되면 쌤한테 찾아가잖아?
근데 나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한 번 풀고 모르면 바로 수학쌤들한테 찾아갔음 ㅎㅎ
우리 반에 들어오시는 수학 선생님이 총 4분이시거든? 여자 세 분에 남자 한 분!
사실 여쌤들이 더 잘가르쳐 주시긴하는데...ㅎㅎ 민석쌤 바로 옆 자리가 남쌤 자리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쌤한테 가서 맨날 물었어.
근데 이 남쌤 스타일이 어떻냐면 ㅋㅋㅋㅋㅋ 막 좀 쉽거나 알 법한 걸 가지고 와서 모른다고 하면 맨날 투덜대심 ㅎ...
수업시간에 뭘했냐며... 넌 그냥 수학 만점 같은 거 포기해라.. 1등급은 무슨 ... 이러면서 ㅋㅋㅋㅋ
응.. 그래 내가 이런 소리를 진짜 많이 들으면서도 물었다 ㅋㅋㅋㅋㅋㅋㅋ
Because of 민석 킴 ☆
진짜... 금믄슥은 으그 을믄 음층 늘르긋즈... (김민석은 이거 알면 엄청 놀리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난 이 날을 계기로 완벽히 김민석이란 남자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에 ㅎㅎ 알게 되면 좋아할지도..?
내가 민석쌤을 1초라도 눈에 담기 위해서 교무실을 들어간 지 정확히 7일 되는 날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쌤이 웬일로 자기 자리에 앉아 계시더라.. 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날 뻔 ㅠㅠㅠㅠ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수학쌤한테 가서 책을 건네자마자 쌤이 문제 한 번 보시더니 내 팔을 찰싹 때리시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슨생님 ㅠㅠㅠㅠㅠㅠ 왜그래여 ㅠㅠㅠㅠ 민석쌤 앞에 있는데 ㅠㅠㅠㅠㅠ
" 아이고, 수업도 잘 듣는 것 같은데 뭐가 문제냐? 이거 꼬아서 낸 문제도 아니고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아는 문젠데.. 그냥 풀기 싫어서 갖고 온 거 아냐? "
풀기 싫어서 가지고 온 건 아니고요...
아는데 민석쌤 보려고 가지고 왔죠...ㅎ
라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저 묵묵부답으로 서 있었어.그런데... 쌤이 평소랑 좀 다르게 그날 따라 더 많은 잔소리를 늘어놓으시더라.
" 수학 못 하겠으면 반을 내려가든지. 아직 2월이니까 반 내려갈 수 있잖아.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잘 풀 것 같은데 왜 생각을 안해? "
Ha.. 그리고 민석쌤은 그 모든 모습을 뚫.어.져.라. 보고 있더라... 진짜 쪽팔렸어.
재수학원에서 보통 이렇게 쌤이 모르는 문제 가지고 화를 내진 않잖아 ㅠㅠ
속으로 눈물을 삼키고... 쌤이 다시 풀어보고 진짜 모르겠으면 가지고 오라길래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책 들고 가려는데...
책 사이에 끼워놨던 학원 주간 평가 시험지가 떨어졌으뮤ㅠㅠㅠㅠㅠㅠㅠ 3주차 되는 날이라서 총 9장이 떨어졌다... ☆
그것도 김민석쌤 앞에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쌤 바로 옆자리에 우수수 떨어지는데 그냥 내가 너무 한심한거야.
쌤 한 번 보려고 뭐하는 짓이지, 라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쭈그려 앉아서 시험지 줍고 있는 모습도 쪽팔리고...
그런데 옆에 누가 슥 다가와서 시험지를 주섬주섬 주워 주더라...?
응... 바로 민석쌤이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는 시험지를 주워서 내 점수를 보고는 고개를 갸우뚱하는거야.
앗. 사실 나... 나름 수학 좀 했어...경영학과에서도 나름 수학 잘 했었음.. ★
경영학에서 배우는 수학보다는 훨씬 쉬웠으니까 아무래도 주간 평가 시험은 많으면 2개 틀리고 그랬었어.
물론... 이과생들에 비해서는 한없이 부족하지만!
" 흐음, 이상하다. 수학 잘 하는데. 박쌤이 왜 저러시지. "
...심쿵 ㅠㅠ
아까까지 민석쌤이 볼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하다고 생각했는데, 쌤이 저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사르르 녹는 기분 드는 거 있지?
쌤이 보기에도 내가 되게 시무룩해 보여서 저런 말을 했을 수도 있지만, 그냥 그런 배려가 너무 고마운거야.
난 문과생이고, 쌤 만날 일도 없는데.. 저렇게 챙겨주듯 말하니까.
" 자, 여기. 박쌤 오늘 좀 까칠하시네. "
민석쌤이 아무렇지 않게 시험지를 건네주고는 다시 자리에 앉더니 서랍을 열었어.
난 그냥 멍하니 민석쌤만 보고 있고. 진짜 그 순간엔 만감이 교차하고 심장이 미칠듯이 뛰더라.
그래도 원래는 좀 잘생긴 쌤, 아니 많이 잘생긴 쌤이란 이미지로 좋아했다면
그 땐 뭔가 남자로서, 이성으로 보였달까... 사랑에 나이가 뭔 소용이니...★
" 문과생. "
쌤이 아직도 날 기억해주고 있구나.
순간 안도감이 들더라. 내 이름도 제대로 몰라서 문과생이라고 부르는데도 심장이 쿵쾅거렸어.
" 이거 먹고 힘내. "
쌤이 씨익 웃더니 서랍에서 꺼낸 뭔가를 멍 때리고 있는 내 손에 쥐어주더라.
그것도 내 손을 잡고 펴서 자기 손 안에 있는 걸 건네줬어.
열이 확 오르는 것 같고 내가 들릴 정도로 심장이 빨리 뛰는게 느껴지는데...
조금 떨리는 손을 펴서 확인해보니까...
" 청포도 캔디..? "
" 응. 너도 저번에 나한테 줬잖아. "
내가 저번에 쌤한테 드렸던 청포도 캔디였어.
설마.. 설마 내가 줬던 거 안 먹고 넣어놨나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그게 아니고 쌤이 청포도 캔디를 한 봉지 사놓으셨더라고 ㅋㅋㅋㅋㅋㅋ
" 네가 그 날 감질맛나게 하나만 줘서 마트 가서 바로 한 봉지 샀어.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이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 일이 있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벅..♡
지금은 나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데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그 사람도 나를 사랑하고 있으니까 ㅋㅋㅋ)
저 당시에는 혼자만의 짝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막 벅차오르고 오만가지 상상을 다했어.
나한테 그날 따라 타박한 수학쌤마저도 이정재로 보일만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제 곧 종치겠네. 올라가봐. 수학쌤 말 너무 신경쓰지말고. 알았지? "
그러고는 물리 수능특강이랑 프린트 챙겨서 내 어깨 치고는 지나가더라.
근데 ㅋㅋㅋㅋㅋ 난 움직일 수가 없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순간에 내게 보이던 민석쌤의 등은 ㅋㅋㅋㅋㅋ 태평양보다도 넓고 슈퍼맨만큼 듬직했다.
그래.. 그 때부터였지..
내가 민석쌤을 진짜 남자로서 좋아하게 된 게.
그리고 민석쌤을 더더더더 좋아하게 된 일이 또 있지!
사실... 매일매일 더 좋아지긴 했지만 ㅋㅋㅋ 굳이 계기를 찾자면?
여튼 그 일이 있고나서 주말이 지났고, 월요일이 됐어.
이제 더 이상 수학쌤한테 물었다간 혼쭐이 날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교무실에 아는 문제를 들고가는 그런 짓은 안하기로 했어.
대신...!
쉬는 시간마다 교무실이 있는 층 화장실에 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화장실이랑 남자화장실이 바로 옆에 붙어있으니까 쌤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사랑은... 적극적인 자만이 쟁취한다니깐?...ㅎㅎㅎㅋㅋㅋㅋ 미안...ㅋㅋㅋ
여튼 매번 쉬는시간마다 화장실 갈 일 생기면 2층이나 내려가서 5층 화장실에서 볼 일 보고 왔다 ㅋㅋㅋㅋ
심지어 손 씻는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지가
" 쯔쯔... 못난 냔.. "
이라고 손가락질 했지만 난 꿋꿋이 계속했어!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걸까... ㅠㅠㅠㅠㅠ 3일을 내려가도 4일을 내려가도.. 보이질 않아 민석쌤 ㅠㅠㅠ
아니 쌤은 화장실도 안 가세여?
라고 묻고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생긴 거 보면 이슬만 먹게 생기긴했어 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자랑질 미안..ㅎ...ㅎ.
쨌든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그랬는데 쌤을 한 번도 못본거야!!!!!
마치 교무실에 일주일동안 질문하러 갔던 동안 한번도 못 봤던 것처럼!!!
그래도 교무실 사건에서 얻은 교훈이 있다면...
최소 일주일은 기다려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 두문불출이시니... 그래서 금요일날 5교시 마치고 화장실을 가려고 내려갔다?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너무 급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층 화장실 가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성이 본능보다 앞섰기에... ☆
혹시 모르잖아 ㅠㅠㅠ 갔는데 민석쌤 볼지도!!! 그래서 막 영지가 뒤에서 야야, 너 넘어진다! 이러는 소리도 무시하고 막 뛰었는데
계단에서 마지막 세칸을 앞두고 내려오다가 코너에서...
왠 많은 책을 든 남정네와 부딪혔다 ㅠㅠ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은 그게 민석쌤이라 생각하겠지?
ㅎ
ㅎ
하지만 아니쥐!
그건 바로..
모르는 남정네였어 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다른 반 남자애더라고.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체격도 좀 좋고 왠지 공부보다는 체육쪽에 더 어울리는 남학생이었어 ㅋㅋㅋ
근데 진짜 세게 부딪혔거든 ㅠㅠ 완전 몸통 박치기 수준 ㅋㅋㅋ 게다가 내가 황급히 뛰어오느라 걔가 들고 있던 책이 넘어진 내 다리 쪽에 다 쏟아졌어 ㅠㅠ
어흑... 40권 정도 되는 수능특강이 내 다리에 쏟아졌다니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아찔하다..★
" 어으... "
화장실도 급해서 일어나려고 주위에 애들 다 쳐다보는거 무시하고 책 걷어내서 일어나려는데
발목이 무지 아픈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고보니까 세 칸을 한번에 뛰면서 걔랑 부딪혀서 발목이 삐끗해서 그런 거였어 ㅠㅠㅠㅠ
" 헐, 괜찮으세요? "
그 남자애가 막 책 주으면서 내가 이상한 소리(ㅋㅋㅋ)내고 있으니까 눈 크게 뜨면서 묻더라.
근데 내가 가다가 부딪힌거니까 ㅠㅠㅠㅠ 뭐라고 할 수도 없잖아. 그래서 그냥 괜찮다고 나도 같이 수능특강 책 주워주면서 절뚝거리면서 일어났어.
" 여기요... 어흑. "
일어나면서 또 이상한 소리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 남자애였으면 그 소리 듣고 웃었다. ㅋㅋㅋ
근데 그 남자애는 그런 소리 듣고 웃기보다는 막 걱정하면서 안절부절하는거야.
" 안 괜찮은 것 같은데, 교무실에 가서 스프레이 파스라도 뿌릴래요? "
" 아뇨.. 괜찮아요. "
사실 전혀 괜찮지 않았지만 이 남학생이 나 때문에 미안해하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ㅠㅠ
미안해야 될 쪽은 나인데 ㅠㅠㅠㅠ
그리고 난 그 때 화장실이 겁나 가고 싶었기 때문에... ☆ ㅎ
" 죄송합니다. "
내가 사과하고 바로 화장실로 직행함ㅋㅋㅋㅋㅋㅋ 그 남학생이 미안함 못 느끼게 최대한 다리 안 절뚝거리려고 노력하면서 ㅋㅋㅋㅋㅋㅋ
걔가 뒤에서 보고 있는게 느껴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방광을 비우고 나니까 이제 발목 통증이 더 심해지더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참았어. 어차피 계속 앉아서 공부하는거 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주말이 됐고... 발목이 어느 정도 괜찮아 진 것 같더라고.
집에서 스프레이 파스 뿌리고 조금씩만 걸어다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완전히 나은 줄 알았다...
근데...
월요일 아침에 지각을 했는데 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엘레베이터를 못 타게 생긴거야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쌤한테 혼날까봐 계단으로 가려고 딱! 발을 올리는 순간 온 몸에 전율..ㅋ...
응... 발목 삔 게 좀 심했었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혼날 거 각오하고 엘레베이터 탔다 ㅠㅠㅠㅠㅠㅠㅠ
1교시 마치고도 도저히 못 참겠어서 스프레이 파스 뿌리려고 5층 교무실에 갔어 ㅠㅠㅠㅠ
근데 교무실 안에 작게 보건실 같은 칸이 있거든? 거기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는겨 ㅠㅠㅠㅠㅠ
좌절하고 문 닫고 나오는데 갑자기 뒤에서
" 어, 문과생? "
하는 익숙하고도 달달한 목소리가 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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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엄청 빨리 업뎃했죠?! ㅇ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일일히 다 답글을 못 달아드려서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 나름대로 저의 규칙을 정해서 선착순 2분만 달아드리고 있는데... ☆★ 죄송해여...★☆ 나머지분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여러분을 사랑해여 절 가지세여 저는 그냥 잉여랍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때문에 설레쟈냐여... ♡ ㅇㅓ떻게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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