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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온앤오프 엑소 김남길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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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김종인] 순결, 그리고 남녀14 

(부제: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회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려 퇴근을 했다. 

차를 타고 가려는데 이제보니 어제 조수석에 뒀던 과자들을 놓고 갔었다. 

OO이 먹으면 좋아할텐데, 오늘은 도착할 때 꼭 까먹지 않고 가져가야겠다. 

  

집으로 도착하고 과자상자들을 잊지 않고 양 손 가득 가져가 엘레베이터를 탔다. 

양 손에 쥐고 있는 상자들 탓에 문을 열수 없어 몸으로 힙겹게 문을 두드렸다. 

  

  

".. 문 열어줘.." 

  

  

힘겨운 목소리로 말하니 OO이 겨우 내 목소리를 듣고 띠릭-, 소리와 함께 문을 열어주었다. 

  

  

"오셨.. 어? 그게 다 뭐예요?" 

"과자들.."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방으로 들어가 과자상자들을 한 곳에 모여놨다. 

  

  

"먹고 싶을때 먹어. 다 먹어도 돼." 

"어디서 났어요?" 

"며칠 전에 직원들이 준거야." 

  

  

OO이 날 동그랗게 쳐다보다 조심스럽게 물었다. 

  

  

"..빼빼로날에요?.." 

"응." 

"..." 

"왜?" 

"아, 아니예요..!" 

  

  

빼빼로날 받은 과자들 이라며 말하니 OO이 입을 앙 다물더니 날 가만히 쳐다보기만 한다. 

무슨 의미지, 하며 곰곰히 생각하다 아, 하며 머릿속이 스쳐갔다. 

  

  

"..남자 직원들이 준거야.. 남자.." 

"..거짓말.." 

"진짜야.. 여자 직원들도 줬지만.." 

"..." 

"아.. 아니 그게.." 

"..." 

"..아.. 난 그냥 필요 없다고 했어.." 

"..." 

"진짜야.." 

"..." 

  

  

OO은 아까 보다 더 시무룩한 표정으로 나를 응시 하기만 한다. 

  

  

"..화났어?.." 

"..." 

"나 미워?.." 

  

  

그러다 표정 없는 얼굴로 바라보는 OO에 마음이 아파와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다. 

내 투정에 OO은 약간 당황하다 나에게 달래는듯한 말투로 말하였다. 

  

  

"제가 종인씨 왜 미워해요.." 

"..." 

"그런거 아니니깐 속상해 하지 마요.." 

  

  

OO의 조곤한 목소리에 아까의 마음이 눈 녹듯이 사르르 하고 녹아온다. 

  

  

"그럼 나 안아줘." 

"..." 

"나 이거 가져오느라 팔 아팠단 말이야.." 

  

  

OO을 향해 작게 두 팔을 벌려 기다리니 OO이 푸흐-, 하며 웃다 다가와 안겨줬다. 

OO의 작은 체구에 졸지에 내가 OO을 안는 상황이 돼어버렸다. 

  

- 

  

"종인씨 밥은 먹었어요?" 

"아니. 안 먹었어." 

"그럼 제가 스파게티 해드릴게요!" 

  

  

OO은 곧장 부엌으로 가 냉장고에서 재료들을 바리바리 챙겼다. 

나는 TV를 보며 OO이 음식을 다 할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분주하게 요리를 하던 OO은 곧 다 만들었다며 나를 불렀다. 

나는 소파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가 식탁 의자에 앉았다. 

OO은 갓 만든 스파게티를 내 앞에 두고는 수저를 건네주었다. 

나는 수저를 받자마자 OO이 만든 스파게티를 한 입 먹었다. 

적당하게 불으면서 소스도 새콤달콤한게 맛있었다. 

OO은 스파게티를 먹고 있는 내 앞으로 팔을 포개며 마주 앉았다. 

  

  

"어때요?" 

"맛있는데?" 

  

  

OO은 맛있다는 내 말에 흐뭇함에 눈이 휘어져라 웃었다. 

예쁘게 웃는 OO에 괜히 내가 더 웃음이 새어나왔다. 

열심히 먹고는 결국 소스 까지 깨끗하게 다 먹었다. 

  

  

"와 종인씨 진짜 잘 먹네요?" 

"맛있으니깐." 

  

  

박수를 짝짝 하며 감탄하는 OO에 단호하게 답하자 OO이 조금은 쑥쓰러운지 살풋 웃다 접시를 가져갔다. 

물을 마시려 가는데 설거지 하는 OO에 왠지 멍해졌다. 

한 쪽 머리를 귀 뒤로 넘기며 하는데 단발로 머리를 자른 탓에 보이는 OO의 새하얀 뒷목에 왠지 정신이 아찔해져온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이런 생각이 들면 안되는데, 하며 다시 정신을 차리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 

  

방에서 침대에 누워 폰으로 기사를 보고 있다 OO이 설거지를 다하고는 방으로 들어왔다. 

OO은 침대에 엎어지듯 내 옆에 누웠고 몸을 돌려 내가 보고있는 기사를 같이 보았다. 

  

  

"어 이거 종인씨네요?" 

"어? 어.." 

  

  

하필 그때 보고있던게 나에 대한 기사여서 내 사진이 같이 나왔다. 

민망함에 뒤로가기 버튼을 눌렀더니 OO이 다시 그 기사로 들어가 내 사진을 클릭 하고는 확대를 했다. 

  

  

"..에이.." 

"왜요. 완전 잘 나왔는데?" 

"아니야.. 이상해.." 

"진짠데? 전 처음에 연예인 인줄 알았어요." 

"..아니야.." 

  

  

OO은 능청스럽게 나에게 짖궂은 장난을 한다. 

  

  

"이거 저장하고 저 카톡 프사해도 돼요?" 

"..ㅁ,무슨.." 

"그럼 사람들이 저보고 어떤 연예인 이냐며 막 물어볼걸요?" 

  

  

아까보다 더한 민망함에 귀가 빨개지는거 같았다. 

  

  

"..됐거든.." 

"어..어? 종인씨 귀 왜이렇게 빨개요?" 

"..." 

"우와- 이렇게 빨개진거 처음봐요." 

  

  

엄청나게 달아오른 귀에 핸드폰을 옆에다 두고는 옆에 있는 OO을 무시하고 옆으로 돌려 누워 이불을 얼굴 끝까지 끌어당겼다. 

  

  

"아, 종인씨.. 왜요.." 

"..몰라.. 피곤해.." 

"제가 미안해요. 안 그럴게요.." 

  

  

기가 죽은 OO의 목소리에 이불을 내려 옆으로 OO을 바라보았다. 

코 앞에 있는 거리에 놀라다 OO의 볼을 쭈욱- 하고 늘어뜨렸다. 

  

  

"아,아! 아파요!" 

"자꾸 장난 칠래?" 

"아!아, 안 할게요!" 

  

  

입술을 꾹 물며 OO의 볼을 손에 놓지 않고 잡아 댕기자 OO이 아프다며 아우성을 친다. 

미안하다며 항복을 외치는 OO에 잡고있던 손을 놓았다. 

손을 놓자 아픈듯 OO이 자신의 볼을 쓰다듬으며 울상을 짓는다. 

그런 OO을 찌릿 하며 날카롭게 쳐다보자 OO이 더 눈에 힘을 주며 째려본다. 

그에 나는 황당함에 허-, 하며 코웃음을 쳤다. 

나는 그런 OO에게 더 혼을 내려 손을 뻗어 귀를 잡으려 했다. 

  

  

"아.. 아!.. 안돼요.." 

"..." 

  

  

OO의 귀쪽으로 스쳐 가니 OO이 크게 몸을 떨며 자지러지는 소리를 냈다. 

그런 OO에 나는 당황함에 온 몸이 굳어버렸다. 

OO역시 그런 자신에게 놀란듯 몸이 굳어버렸다. 

나는 천천히 뻗었던 손을 접어 내려놓았다. 

 OO은 뻘쭘함에 어색하게 웃다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도망가듯 나가버렸다. 

  

- 

  

다음 날 회사에 일을 하는데 오늘따라 할 일이 너무 많다. 

이걸 어떻게 오늘안에 다하지, 하다 결국 회사에서 자다가 일을 하기로 했다. 

대충 중간까지 해놓고서 자켓을 벗어 컴퓨터를 끄고 사무실 불도 끄고는 소파에 길게 누웠다. 

팔을 이마에 얹고는 휴대폰을 들어 OO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응 여보 맞는데." 

"..뭐예요.." 

  

  

처음부터 무작정 얘기를 건네기에는 왠지 미안함에 먼저 장난식으로 말을 했다. 

  

  

 "왜요? 지금 집에 오고 있지 않아요?" 

"그게.." 

"네.." 

"나 오늘 집에 못 들어가." 

"..왜요?.." 

  

  

역시나 OO의 목소리가 곧 풀이 죽은 목소리로 변했다. 

왠지 시큰해지는 가슴에 너무 미안해진다. 

  

  

"나 회사 일 때문에.. 할 일이 너무 많아.." 

"..그래요.. 그럼 내일 뵈요.." 

"나 내일도 못 들어가.." 

"..." 

  

  

OO에게 내일도 못 들어갈거라 말하니 시무룩해져있던 OO이 말이 없어졌다. 

  

  

"..여보세요?" 

"..네.. 듣고 있어요.." 

"..이틀 후에 들어갈게." 

"..네.." 

"..미안해." 

  

  

점점 기어가는 OO의 목소리에 너무 미안함에 어쩔줄을 모르겠다. 

  

  

"아니에요.. 편하게 있다 오세요.." 

"..." 

"또 예전처럼 감기 걸려서 오지 마시고.." 

"..알겠어.." 

"..." 

"나 끊을게.." 

  

  

더 통화를 하다가는 왠지 울컥할거 같아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풀이 죽어 조그맣게 말하던 OO의 목소리가 자꾸 아른거린다. 

휴대폰을 옆에 두고 한숨을 쉬다 다시 자세를 잡아 잠에 들었다. 

  

- 

  

새벽에 일어나 씻고 다시 하다 만 일을 시작했다. 

OO의 생각에 4시간 밖에 못 잤지만 빨리 끝내야 OO을 일찍 볼 수 있기에 나는 서둘러 일을 수행했다. 

  

나는 새벽부터 정말 기계처럼 일을 하다 어느새 다시 새벽이 되었다. 

오늘 어느 정도 해놨으니 내일은 꼭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컴퓨터와 사무실 불을 끄고 소파에 누워 잠에 들었다. 

왠지 그냥 자기에는 심심함에 예전 박찬열이 용량이 부족하다며 내 폰에 다운 해놨던 게임을 하게 되었다. 

하다보니 재미가 붙어 계속 하다 하트가 부족해졌다. 

하트가 다 채워질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늦어질거 같아 결국 친구 초대를 하여 하트를 얻었다. 

OO을 포함해 친구들에게 이 새벽에 카톡을 보내게 되었다. 

예전 새벽에 이런 카톡 오면 되게 짜증냈었는데.. 오늘 딱 하루만 나쁜 짓 하자, 하는 마음에 그냥 계속 게임을 시작했다. 

계속 하다 이제 자야겠다 하는 마음에 게임을 껐다. 나중에 또 이렇게 계속 하게 될거 같아 그 게임은 삭제 하였다. 

잠에 들려다가 아까 OO에게도 카톡을 보냈던것이 생각나 OO의 카톡 채팅방으로 들어갔다. 

OO의 채팅방으로 들어가니 내가 보냈던 게임카톡 옆 숫자 1이 없어졌다. 

뭐지, 이 시간에 내 카톡을 본건가, 지금 새벽 2시가 다 돼가는데..  

나는 조심스럽게 OO의 프로필을 눌러 OO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걸고 나는 깜짝 놀랐다. 수신음이 몇번 가지 않고 바로 OO이 전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안 자고 뭐해.." 

"종인씨 카톡 때문에 깼어요." 

"..." 

  

  

새벽이라 서로 잠긴 목소리로 웅얼 거리듯 말을 하였다. 

  

  

"헤-, 장난 이고요.." 

"..." 

"그냥.. 잠이 안 와서요.." 

"..빨리 자야지.." 

"종인씨도 빨리 자아죠.." 

  

  

애기처럼 웅얼 거리며 말하는 OO에 웃음이 난다. 

  

  

"너 볼 생각에 잠이 안 와." 

"..매일 보는데 뭘.." 

"보고싶어." 

  

  

OO에게 투정 부리듯 말하니 OO이 곧 잠에 빠질듯한 목소리로 조곤하게 말을 하였다. 

  

  

"빨리 자야 저 보죠.." 

"..." 

"얼른 폰 끄고 자요.." 

"..." 

"종인씨 피곤 하잖아요.." 

"..." 

"그리고 저도 보고싶어요." 

"..." 

  

  

OO의 차분한 목소리에 눈이 스르르 하고 감긴다. 

곧 조용해진 나에 OO이 조용하게 말을 이어갔다. 

  

  

"지금 대답 하지 말고 자요." 

"..." 

"그럼 이제 전화 끊을게요." 

"..." 

"잘 자요." 

  

- 

  

아침에 일어나 오늘은 꼭 마무리를 끝낼것이다라는 마음에 조금은 서둘러 일을 시작했다. 

오늘도 정말 기계처럼 여기저기 전화를 해가며 자료를 수집 하느라 바쁘다. 

자판이 부서질 듯 눌러가며 타자 치기 바빠 손목이 아려온다. 

그 때 갑자기 폰에서 문자가 왔다. 

  

  

"일 하다가 힘들면 손목도 풀어가면서 해요." 

  

  

OO의 문자에 입이 찢어질듯 웃음이 난다. 

나는 OO의 말대로 손목을 잠깐 풀다 다시 마우스를 잡아 일을 이어갔다. 

  

열심히 틈 없이 하다 보니 저녁 쯤 돼서야 일을 끝낼 수 있었다. 

드디어 일을 끝냈다는 성취감에 뿌듯해져온다. 

빨리 집에가서 OO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퇴근을 하고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갔다. 

  

- 

  

"수고하셨ㅇ.."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문을 닫기도 전에 OO을 보고 와락 안았다. 

내 품안에 쏙 들어오는 OO을 빈틈 없이 안아줬다. 

OO은 당황하다 일단 문을 닫았고 나는 신발을 벗어 OO을 안는 팔에 더 힘껏 힘을 주었다. 

  

  

"ㅈ,종인씨.." 

"진짜 보고싶었어." 

  

  

숨이 막힐 정도로 OO을 안자 OO은 점점 뒷걸음치게 되었고 그러다 방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방안으로 들어가 OO의 발은 침대에 걸렸고 그 침대위로 엎어지게 되었다. 

  

  

"..." 

"..." 

  

  

고작 2일만에 보는 OO이지만 너무 그리웠고 보고싶었다. 

그런 OO의 얼굴을 보니 이제껏 힘들었던 일들이 정말 사르르 하고 녹아드는 느낌이다. 

사랑스러운 OO의 얼굴을 바라보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렇게 OO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다 머리를 넘겨주어 두 볼을 잡고 입을 맞췄다. 

나에게도 처음 입 맞추는것이 OO이기에 서툴지만 부드럽게 OO의 입술을 머금었다. 

OO은 조그마한 손으로 내 어깨를 쥐었고 나는 고개를 틀어 더 깊이 들어갔다. 

그러다 고개를 조금 더 내려 OO의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고 우리는 더 진하게 서로의 입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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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앗싸처음이다!! 작가님 글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여주도 너무귀여워요ㅜㅜ종인이도너무 멋있고
종인이같은남자만나고 싶어요ㅜㅜ

9년 전
비회원151.129
와 진짜 너무 좋아하는게 티가나네요ㅠㅠㅠㅠㅠ 니니 진짜 이쁘다ㅠㅠㅠ 내새끼ㅠㅠㅠㅠㅠㅠ 정말 미칠것같네요..... 작가님 최고♥
9년 전
독자2
아진짜ㅜ 둘이 보고싶어하고 좋아하는게 티가 나ㅠㅠ 군데 왜 귀못만지게 하는거지ㅋㅋ???ㅋㅋㅋ?
둘다 예쁘고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
귀...귀...설마...헤...작가님 너무 글 잘쓰셔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제가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4
ㅜㅠㅠㅠ아ㅠㅠ겁나이쁘다ㅠㅠㅠㅠㅠ어뜨캐ㅠㅠ이런남자만나고싶어욮ㅍ퓨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94.162
와 헐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와ㅠㅠㅠㅠ대박ㅠㅠㅠ잘어울려ㅠㅠ좋다
9년 전
독자6
여주야 귀 왜~? 나는 1도 모르겠음~
9년 전
독자7
와우?!?!?!?!!이틀동안 안봐서 서로 둘다 애가 타겟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위기가?!?!!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
아ㅠㅜㅠㅜㅠ드디어ㅠㅜㅠㅜㅠ작가님 잘봤습니다ㅠㅠㅜㅠ
9년 전
독자9
시작은 스윗하게~♡
9년 전
독자10
서로가 이리도 좋아할 수가... 후우웃.. 바람직한 부부네요... 좋습니다 좋아요...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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