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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편은 정말 좋아요. 왜냐구요?

수업 걱정을 안 해도 되니깐요!!

이번 특별편은 여러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실만한겁니다!

ㅇㅅㅁ한거냐구요? 아니요. 전 순수해서 그런거 못써요!><

오늘은 각 선생님들마다 커플이 되어 쓸겁니다!

루쌤은 뺄거에요. 왜냐구요? 이미 커플이니깐요!

선생님들마다 연인이되서 수업을 해보자구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똥쌤이라고 읽고 집착남이라 읽는다>

 

"차렷 경례 안녕하십니까"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70 특별편 | 인스티즈

"그래 안녕"

 

 

날 보며 느끼한 미소를 날리는 백현쌤.

난 그 미소를 회피하며 책을 폈다.

집착이 굉장히 심한 백현쌤은 내 앞에 쭈그려 앉아

얼굴을 책상위에 올려놓고는 애교를 부린다.

귀여워서 깨물어주고싶어..ㅎ

 

 

"왜 나 안봐? 왜?"

 

"수업하죠?ㅎㅎ"

 

"지금 수업하게 생겼어? 나 왜 안보는데?"

 

"봤어요~ 됐죠?"

 

"아니"

 

 

한번 봐주고 책으로 다시 시선을 옮기자

선생님은 삐진듯 툴툴대며 교탁으로가서 책을피신다.

아니 저 선생님은 왜 또 삐지실까? 삐짐이 일상이된듯싶다.

삐돌이야 삐돌잏ㅎㅎ

 

 

"선생님이 어제 치킨을 먹었는데"

 

"우와ㅠㅠㅠ"

 

"근데 여자친구가 부럽다고 하는거야"

 

"여친있어요!?"

 

"있지. 진짜 예뻐"

 

 

날 보며 말씀하시는 선생님을 보다가 그냥 웃어버렸다.

저 선생님 또 시작이네?ㅎㅎ

사랑스러워 오구오구~

 

 

"그래서 먹고싶어?라고 했지"

 

"먹고싶대요!?"

 

"아니 남친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는거있지?

진짜 내가 요즘 여친때문에 산다ㅋㅋ"

 

"언제요!?"

 

 

순간 너무 놀랐다. 애들의 눈치를 보다가 똥쌤을 봤다. 간절하게 도와달라는듯이.

하지만 똥쌤은 이 상황을 즐기는 듯 보인다. 나 어떡하지..?

여친이 이런 상황에 놓였는데 여유롭게 웃고있네??

난 최대한 자연스럽게 쌤을 보며 말했다.

 

 

"선생님 언제 수학시간이 영어시간으로 바꼈죠!?"

 

"글쎄. 너가 제일 잘 알지 않을까?ㅎㅎ"

 

"아.. 그렇군요"

 

"미쳤네 드디어;"

 

 

날 보며 말하는 짝꿍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그래 나 진짜 미친듯싶어. 난 미친거야..

 

짝꿍의 말을 듣고 그냥 지나칠리없는 문학선생님은

짝꿍을 보며 말한다.

 

 

"많이 궁금했나보지. 그게 왜 미친거야?"

 

"아니.. 소리 지르는 게 어이없어서요.."

 

"그럴 수도 있지. 얼마나 궁금했으면 소리를 질렀겠어?"

 

"죄..죄송합니다?"

 

"나한테 사과하지말고 징어한테 사과해"

 

"징어야 미안해.. 내 생각이 짧았나봐"

 

"징어라고 하지말고 김징어"

 

"김징어 진짜 미안하다"

 

"됐어. 오늘 수업 시작하자"

 

 

아니 저 선생님은 나한테 조금이라도 뭐라하면 정색하는 게 문제야.

이러다가 교장선생님께도 정색하겠어..

 

 

"이 시에서는 떠나간 님을 그리워하고있어.

감정이입되네.. 떠나가면어쩌지?"

 

 

아니 이 선생님은 지금 당장 시를 쓸 것 같다고.

겁나 아련아련한 눈으로 허공을 보며 님을 당장이라도 그리며 시를 읊을것같아..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걱정하시고 계셬ㅋㅋㅋㅋ

 

 

"선생님 닭살돋아요!!"

 

"닭살돋아라 제발.

여친한테 닭살돋게 해준적이 없으니깐 너네라도 돋아"

 

 

그 말에 크게 웃었다. 겁나 귀여웤ㅋㅋㅋㅋ

닭살돋는다는 듯 팔을 쓱쓱 문지르자 환하게 웃으며 나에게 묻는다.

 

 

"닭살돋아?"

 

"당연하죠~"

 

"기본이다.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선생님은 진짜 세상 다 얻은 듯 수업을 끝내셨다.

책을 덮더니 내 옆에 와서 옆으로 좀 가란다.

아니 이 의자에 어떻게 쌤과 같이 앉아요?

 

 

"기다려봐"

 

 

앞에 있는 의자 하나를 가져오더니 내 옆에 바짝 붙어 앉는다.

선생님..? 저 힘듭니다만..

 

 

"어제 일찍 잤어?"

 

"얘들 들어요.."

 

"일찍 잤어 안 잤어? 난 애들이 듣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징어가 일찍 잤는지 안 잤는지가 더 중요해"

 

"선생님이랑 톡 끝나고 바로 잤어요"

 

"잘했어 우리 강아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우쭈쭈거린다.

오늘 난 강아지가 됐다. 월월

 

 

"일빠를 하고있던 사람이 사빠까지 온거야!

그러다 뒤쳐져서 몇빠가됐게?"

 

"뻔하죠 오.. 아니지! 육빠가 됐겠죠?ㅎㅎ"

 

"육빠없어"

 

"단호하네요..? 다섯빠!"

 

"아 징어야ㅠㅠ"

 

"오..빠?"

 

"경사났네. 떡돌릴까?"

 

 

오늘도 나에게서 떨어지지않는

백현쌤이시다..

 

 

 

 

<경수쌤이라 쓰고 무심남으로 읽는다>

 

"오늘 책 안 가지고 온사람?"

 

 

난 우리반을 둘러보다 손을 들었다.

타오가 오늘 처음으로 우리반에 왔는데..

영어책이 없다고 빌려갔습니다..★

그 와중에 괜찮냐는 말은 안 빼놓더라구요..

 

 

"왜?"

 

"저.. 친구를 빌려줘서요"

 

"그 친구는 또 뭐야? 갖다 주지도 않고"

 

"원래 그런애가 아닌데.."

 

"누군데?"

 

"타오요.."

 

"농구부?"

 

"네.."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70 특별편 | 인스티즈

"책 없으니깐 수업도 못 하겠네?"

 

 

눈빛이 쟈가워.. 아주 쟈가운 남자야..

 고개를 푹 숙이고 말하자 선생님은 얄짤없이 뒤로 나가 서 있으란다.

난 아련하게 뒤로 터덜터덜 걸어나갔다.

 

 

"왜 안 가져왔어? 내꺼 줘?"

 

"아니.."

 

"칠칠맞게. 담임은 너한테 더 빡세더라"

 

"김민석 너도 나갈래?"

 

"네!"

 

"조용히 집중해"

 

"나간다니깐요?"

 

"김징어 창가쪽으로 붙어. 민석이가 말 못 걸게"

 

 

김징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차가운지..

남친한테 김징어라고 불리는 날이 올줄이야..

난 고개를 숙이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처럼 창가쪽으로 걸어갔다.

 

 

"수업하자"

 

 

선생님은 책을 피고 한참을 수업하시다가

애들한테 문제를 풀라고 시키셨다.

심심하고 졸려움이 밀려와 하품을 쩌억했다.

내 눈에서 흐르는 건 눈물..? 와타시의 티얼스 짜다..

내가 눈물이 떨어지자마자 선생님과 눈이 마주쳤다.

난 빠르게 고개를 숙였고 내 앞까지 온 경수쌤을 모른척했다.

 

 

"왜 울어?"

 

 

한층 다정해진 목소리에 난 진짜 눈물이 흐를뻔했다. 경이로워ㅠㅠ

남친이 나한테 무심하게 대하는 게 서럽긴 하다만..

그래도 좋아. 나의 보이친구니깐~ㅎ

 

 

"안 울어요"

 

"눈물 떨어졌는데"

 

"안울었어요 진짜!"

 

 

내 얼굴을 손으로 잡고 고개를 들게 하더니

눈물을 다정하게 닦아준다.

 

 

"선생님이  무심하게 대해서 화났어?"

 

 

고개를 젖자 그런 것 같다며 나의 등을 토닥여줬다.

다시 고개를 숙이니 억지로 내 얼굴을 든다.

애들 다 볼텐데! 고개를 옆으로 빼서 애들 눈치를 보려고하자

강하게 자기 얼굴 앞으로 고정시킨다.

너무 가까워서 숨도 참으며 눈을 마주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그제서야 내 얼굴을 놔준다.

 

 

"다리 아플테니깐 자리에 앉아"

 

 

그 말에 빠르게 자리로 돌아갔다.

자리에 앉아 엎드려서 내 빨게진 볼을 감추려 애썼다.

 

 

"야 너 왜그래?"

 

"졸려서"

 

"얼굴이 빨게"

 

"몰라!"

 

"괜히 화내. 인생이 화나있어;"

 

 

짝꿍의 말도 무시하고 난 엎드려있었다.

결국 얘들 문제 풀다가 수업이 끝났다.

식혀진 얼굴에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자 다시 얼굴이 빨게지려한다.

 

 

"징어야 일어나서 선생님 좀 데려다줘"

 

"네?"

 

"얼른. 혼자 가기 심심해"

 

"네..네!"

 

 

일어나서 선생님 옆에 서자 어깨에 손을 올리고 걷는다.

이 선생님이? 난 좋다고한닿ㅎㅎㅎㅎㅎ

 

 

"오늘 서러웠어?"

 

"아뇨~ 이래야지 안 들키죠ㅎㅎ"

 

"기특하네. 주말에 데이트하자"

 

"데..데이트요?"

 

"뭐하고싶어?"

 

"전 선생님이랑 있으면 다 좋아욯ㅎ"

 

"그럼 하루종일 얼굴 보고 있을까?

선생님은 좋은데?"

 

"짓궂어요ㅋㅋㅋ"

 

"징어는 싫어?"

 

 

싫은 게 아니라 부끄럽습니다만?

눈을 마주치면 얼굴이 또 빨게질거야..

난 샤이걸이니깐-☆

 

 

"다음시간엔 책 꼭 가져와. 애들하고 평등하게 대해줘야하니깐

화를 안 낼수가 없더라고"

 

"괜찮아요~ 내일 꼭 가져오겠습니닿ㅎ"

 

"타오한테 받아와. 걔는 진짜 혼나야돼"

 

"앜ㅋㅋㅋㅋㅋ"

 

"들어가는 시간에 한번 혼내줘야겠어"

 

"그냥 무작정이요?ㅋㅋ"

 

"응. 혼날만하잖아. 그냥 이유없이 째려볼거야"

 

"억울하겠어요ㅋㅋ"

 

"징어도 오늘 억울했잖아. 아니야?"

 

"맞는데.. 그러게욯ㅎ"

 

 

선생님은 역시 다정남인가보닿ㅎㅎ

 

 

 

<준면쌤이라 쓰고 우수남이라고 읽는다.>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진로검사를 했다.

선생님은 무슨유형이 나왔냐면서 애들에게 물었고

애들은 다들 시끄럽게 소리를 질렀다.

 

 

"A유형이요!!!"

 

"B유형이요!!!"

 

"쉿. A유형 나온 사람 손?"

 

 

애들은 손을 번쩍 들었고 선생님을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결정장애라 아직도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는데

선생님이 내 앞에 서서 나를 본다. 부끄럽다..ㅎ

 

 

"무슨 유형 나왔어?"

 

"아직 못했어요"

 

"천천히해. 아직 20분이나 남았어"

 

"넿ㅎ"

 

 

날 보다가 선생님은 반 한바퀴를 도신다.

느릿느릿 돌다가 아련하게 한 말씀 하신다.

 

 

"A유형은 검사, 변호사?

우리 아가는 커서 뭐가 될까..?"

 

 

나왔다. 저 우수에 찬 눈빛.

ㅇrㄱr요?? 왜 항상 날 아가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언제 들어도 적응이 안돼..

 

 

"우리 아가는 유치원 선생님도 어울리는데.."

 

 

짝꿍은 저쌤 또 시작이냐며 궁시렁거렸고

그래도 내 남친이라 화가나서 쏘아붙였다.

 

 

"왜? 그 아가는 좋겠네. 진로쌤이 미래걱정도 해주고"

 

"아가가 뭐냐 아가가"

 

"귀여워서 아가인가보네!"

 

 

말하면서도 좀 찔리네..

하지만 난 귀여운걸?ㅎㅎ 쮸뀨쮸쀼!ㅎㅎ

 

 

"야 니가 왜 화를 내? 진로 좋아하냐?"


"좋아한다 왜!"

 

"진로쌤 김징어가요!!!"

 

 

짝꿍 입을 막아버리고 어색하게 웃었다.

진로쌤은 궁금한지 우리를 계속해서 주시했고

잠잠해진 짝을 보다가 입을 떼니 손살같이 말한다.

나쁜새끼.

 

 

"김징어가 쌤 좋아한대요!"

 

"아가가!!?"

 

 

...★☆

짝꿍 새끼야 니가 그래서 문제야..

세계의 문제는 다 너로부터 일어나는거라고.

남북전쟁이 왜 일어난줄알아? 방심해서라고?

아니야 짝꿍 너 새끼 때문이야.

 

 

"아니ㅎㅎ 그게 아니라ㅎㅎ

징어가 내 여친이랑 진짜 닮아서 실수했네. 미안해"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징어 선생님 좋아한다고?"

 

"그럼요ㅎㅎ 사랑하죻ㅎ"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70 특별편 | 인스티즈

나왔다. 저 빙구웃음..

제발 안 그러면 안돼요??

내가 다 참겠는데 저 웃음은 못참겠어..

 

 

"징어 진로유형은?"

 

"저 c형나왔어요!"

 

"c형 보자. 어!? 징어 선생님 나왔네!?"

 

"우와 대박이네요???"

 

"선생님이랑 손 꼭 잡고 등교하면되겠다ㅎㅎ"

 

 

미친.. 이래서 우리는 비밀연애를 못한다고.

벌써 우리반부터 시작해서 다른반까지 퍼졌다고요.

내가 아니라고 둘러대긴하는데 선생님이 그러면 믿겠냐고요ㅠㅠㅠ

 

 

"저도 c형인데?"

 

"넌 혼자서 깍지끼고 등교해"

 

 

해맑게 말하는 민석이를 보고 정색하시는 진로선생님이다.

내가 막 웃자 선생님은 우리 아가 잘 웃는다며 어화둥둥해준다.

아무래도 우리의 비밀연애는 망한듯싶다.ㅎㅎ

 

 

"다른 학교로 가면 어떡하지..?"

 

 

또 우수에 찬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나도 아련하게 보며 그러게요.. 라고하자

애들은 소리를 지르며 팔을 문지른다.

 

 

"쌤! 여친이 질투하겠어요!"

"맞아요! 여친이 진짜 싫어하겠네!"

 

"괜찮아. 내 여친은 다 이해해줄거야"

 

 

아닌데요? 다른 여자랑 놀아나면 나 가만 안 있을건데?

요즘 3학년 언니들이 쌤한테 상담하러 가면서 은근슬쩍 이상형 물어보던데요?

진로에 이상형이 왜 필요해? 난 이쁜여자가 좋앟ㅎ 이러면 대학교가 정해지나?

나 참 이해할 수가 없다니깐. 급빡침이 밀려온다.

 

 

"다들 유형 알아봤니?"

 

"네!"


"모르는 사람은 없고?"

 

"네네네!"

 

"그럼 남은 시간동안은 자습해"

 

 

자습은 자는 게 최고지!

하지만 내 남친이 앞에있으니 자는 건 버려.

일어나서 꽃받침을 하고 선생님을 쳐다보는데 마구 웃는다.

하지말걸. 저 웃음이 또 나왔네?

 

 

"징어 뭐해?ㅎㅎ"

 

"턱도 아프고 손으로 찜질하는거에욯ㅎ"

 

 

그러면서 손하트하고 난리를 부리자

귀엽다며 막 난리를 치신다.

오늘도 난 애교를 부리고 선생님은 아빠웃음을 짓는다.

 

 

 

<종인쌤이라 쓰고 적극남이라 읽는다.>

 

체육관으로 들어가려고 보는데

종인쌤이 보인다 반가움에 손을 마구 흔드는데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70 특별편 | 인스티즈

애들 눈치를 보다가 한건해주신다.

흐헤헤헿. 바보같이 웃다가 친구들이 쳐다봐서 아무렇지 않은척했다고한다.

 

 

 

우리들은 가운데로 모여앉아 선생님을 올려다보고있다.

오늘은 대체 무엇을 알려주실까?ㅎㅎ

벌써부터 기대된다!

 

 

"얘들아 수행평가도 끝났는데

기초적인 체육에 대해 알아볼까?"

 

"피구해요ㅠㅠㅠ"

 

"그래. 오늘 피구하고 자유시간 없이 다 운동해보자"

 

"죄송합니다"

 

"알면됐고. 일단은 제일 쉬운 배드민턴부터 알아보자"

 

 

선생님은 배드민턴 라켓을 하나 가져오시더니 갑자기 나를 부르셨다..

 나 오늘 앉아있고싶은데(억울)

끙끙 앓으며 일어나니 상관없다는듯이 얼른 나오란다.

역시 매정데스네..★

 

 

"아니지"

 

"그럼 이렇게요?"

 

"선생님 손이랑 악수해봐"

 

 

허허허헣ㅎ 손을 조심스럽게 내미니

내손을 잡고 해맑게 웃으신다.

이렇게 웃는 거 처음봨ㅋㅋㅋ

 

 

"다른손으로 악수하듯이 라켓 잡아봐"

 

"이거 놓고 이쪽손으로 잡으면 안돼요?

왼쪽으로 하기 어려운데"

 

"그냥 잡으면 되는데 뭐가 어려워?"

 

"잡죠 뭐.."

 

 

반대쪽으로 악수하듯이 잡자 선생님께서는 만족하셨나보다.

사귀고나서 체육하면 꼭 알려준다면서 이렇게 스킨쉽을 하신다.

좋지만 좀 민망해..♥

 

 

"쉽지?"

 

"넿ㅎ"

 

"이걸 수직으로하면 이스턴 그립. 수평이면 웨스턴 그립"

 

"그렇군요"

 

 

난 손을 놓고 들어가려했다.

내 의지와는 달리 그럴 수 없었다.

더 꽉 잡히는 손에 난 얼굴이 점점 빨게짐이 느껴진다.

 

 

"어딜 들어가? 자 배드민턴 다음은 야구공을 잡아보자"

 

 

아니 뭘 이렇게 다 잡아요?

농구 던지는 방법이나 축구공 차는 방법도 있는데

 왜 자꾸 잡아요?????

 

 

"체육부장 가서 야구공 좀 가져와"

 

 

내가 좀만 걸으면 닿는거리인데 왜 체육부장을 부려먹으시는지..?

내가 가서 잡아오자 선생님은 날 기특하다는듯이 쳐다보시더니 야구공을 잡으신다.

 

 

"이렇게 알았지?"

 

"능글맞아.. 좀 떨어져봐요"

 

 

애들 안 들리게 말하자 능글맞게 더 붙어온다.

철컹철컹!! 신고해야겠어.

 

 

"선생님 던지는 건 어떻게 합니까?"

 

 

민석이가 째려보며 말하자 체육쌤은 당황하셨다.

나를 들여보내시고 민석이를 일으키셨다.

 

 

"던져봐"

 

"그냥 던져요?"

 

"야구를 얼마나 많이 배웠어?

넌 체육시간에 잤어?"

 

"선생님은 안 알려주셨잖아요"

 

"너가 집중을 못한거지

한번은 알려줬어"

 

"와 진짜. 징어야 넌 알아?"

 

"나도 잘.."

 

"거봐요!"

 

"모를 수도 있지. 잘 봐. 알려줄게"

 

"와 차별봐.. 서러워서 못살겠어요"

 

"그러면 징어처럼 이뻐지던가.

아님 귀여워지던가"

 

 

아이들의 야유에 진정시키더니

자세히 민석이한테 알려준다.

설레옇ㅎㅎㅎㅎㅎ

 

 

"다음시간에는 마주보고 뛰는 줄넘기를 해볼까?"

 

"아니요!!"

 

"왜? 남녀 짝 정해서 해보자"

 

"더 싫어요!"

 

"징어는 좋지?"

 

 

선생님을 그만 두시고 싶은가봐..★

 

 

 

<세훈쌤이라 쓰고 징어앓이남이라 읽는다.>

 

"징어야 인사"

 

"차렷 경례 안녕하세요"

 

"모두들 안녕"

 

 

선생님은 오자마자 인사를 하시더니

나를 보며 행복하다는 미소를 짓는다.

나도 행복하다는듯이 웃어주자 수업을 시작하셨다.

항상 수업은 저렇게도 빨리 나가요..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70 특별편 | 인스티즈

"징어의..눈"

 

 

쓸데없이 겁나 아련해..

쳐다보다 눈물나올뻔..

 

 

"선생님의 눈.."

 

"징어의 코.."

 

"선생님의 코.."

 

"징어의 사랑스러운 입술.."

 

"아 안해요!!"

 

"다왔어. 얼른 징어야.

우리 진도 느려"

 

 

선생님은 눈에 힘 빡주고 나를 보고있고..

얘들은 어서 하라고 부추긴다.

세상 잘 돌아갑니다. 내가 너네들 꼭 저주한다.

꽃의 시방같은것들;

선생님도 주말에 만나기만해봐.

세계에서 가장 찡찡되는 찡찡요정이 되겠어.

으아아아앙!! 찡찡찡!! 찡찡!!!!!!!!!!!!!!

 

 

 

"선생님의 사랑스러운 입술"

 

"징어 영혼 가득 담아서 다시"

 

"선생님의 사랑스러운 입술!ㅎ"

 

"자 얘들아 대략알겠지? 우리 다 함께 배워보자"

 

 

요즘 선생님은 나와 수업을 같이 진행하시는듯하다.

 요즘 항상 저러셔서 받아줄 수 밖에 없다.

안 받아주면 삐질 게 뻔하거든!

 

 

"얘들아 눈으로는 뭘하지?"

 

"세상을 봐요!"

 

"징어는 눈으로 뭐해?"

 

"저도 세상을 보죠"

 

"선생님은 여친보는데"

 

 

아오 닭살.. 누가 교실에서 닭을 키우나?

팔에 오소소 소름이 돋고 난 차마 볼 수가 없어 고개를 숙여버렸다.

 

 

"코로는 뭐하지?"

 

 

듣지 않아도 알 것 같아..

듣지않을래..

 

 

"냄새 맡아요!"

 

"선생님은 여친의 향기를 맡아"

 

 

내 귀는 왜 이렇게 좋은걸까?

천리청인가봐..★ 제발 들리지말아줄래..?

아니 저 선생님은 여친이 미성년자인데

뭐? 냄새를 맡아? 변태세요?

 

 

"아아아아!!!"

 

"얘들아 진정"

 

"입으로는 뭐해요~?"

 

 

역시 이럴 때 아이들의 단합력은 쩐다.

자던 애들까지 스물스물 일어나 선생님을 쳐다보고있다.

얘들아 너네들이 바라는 답은 절대 나오지 않는단다^^

 

 

"야해"

 

 

애들 다 빵터졌는데 난 억지웃음이 나온다.

내가 변태랑 사귀고있어요.

어머니 저를 매우 치세요.

아버지 저를 몽둥이로 후드려 패주세요.

 

 

"앜ㅋㅋㅋㅋㅋ쌤!ㅋㅋㅋㅋㅋ"

 

"자 다들 조용히하고 수업해야지?

이렇게 소란스러우면 수업은 못하고 여친자랑은 할 수 있잖아"

 

 

갈때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쳐다보니

부끄럽다는듯이 웃으며 말씀하신다.

지나가던 교장선생님이 참으로도 흐뭇하게 쳐다보겠어요ㅎㅎ

잘도 이 학교에 있을 수 있겠어요ㅎㅎ

 

 

"진도 느리다면서요"

 

"하루 빠진다고 못채우진않아.

좀 빠듯할뿐"

 

 

그게 그거잖아요ㅠㅠㅠㅠ

지금 죽지는 않아 나중에 죽을 뿐.

지금 넘어지지는 않아. 나중에 넘어질뿐.

 

 

"처음에 사겼을 때가 생각나네? 참 풋풋했는데"

 

 

참 풋풋하게 발로 맞아볼 생각 없으세요?

오늘따라 선생님의 팔불출이 더 심해졌다구요ㅠㅠㅠ

 

 

"처음에 여친이 나 말고 다른 사람을 좋아했다?

질투나가지고 겁나 들이댔지"

 

"워후!!!"

 

 

선생님의 속마음은 처음이라 집중해서 들었다.

가끔 루쌤보면 설레기는해요..(들킴)

그 얼굴보고 누가 안 설레겠어..ㅠㅠ

 

 

"처음에는 싫어하더니 갈수록 나를 좋아하더라고"

 

 

아닌데요? 처음부터 좋아했는데요?

뚜루뚜~ 뚜뚜루뚜~ㅎㅎ

 

 

"그래서 어쩌다가 고백하고 여친이 받아주고

이냥저냥해서 아직 뽀뽀는 안해봤어"

 

 

기승전 뽀뽀.

좋아해욯ㅎㅎ

 

"왜요!?"

 

"아직 애기잖아"

 

 

????????????????????

날보면서 말하는데 순간 심쿵..

심장에 구멍뚤린줄.. 순간 숨이 안쉬어져서 죽ㅇ...

 

 

"언제 할 생각이세요?"

 

"언젠간? 허락할 때쯤?"

 

"오늘해버리세요!"

 

"안돼ㅋㅋㅋㅋ 부끄러워.."

 

 

답지않은 수줍음.

사진찍고싶다. 저 수줍은 소녀같은 모습.

오지배 나왔다ㅎㅎ

 

 

"요즘 고등학생들도 뽀뽀하더만. 안 그래?"

 

"네 학생들도 하는데 왜 쌤은 안하세요?"

 

"그러게 학생들도 하는데 왜 안할까?"

 

"그냥 남자답게해요. 받아줄지도 모르죠"

 

 

내 말에 선생님은 환하게 웃으신다.

어쩜 저런 표정이 나올 수 있지..?

 

 

"지금 그냥 해버릴까?"

 

"지금 불러서 해버리세요"

 

"학교끝나고 해버려야지"

 

"선생님 뽀뽀축하드려요"

 

"축하 고마워"

 

 

축하랑 고마워의 텀이 길었다는건 비밀!

그래서 학교끝나고 했냐구요?

안 알 랴 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우!>

 

 여러분..ㅎ 수줍수줍..어떠세요?

전 특별편이 좋아요~ㅎ 수업 생각 안해도되거든요~ㅎ

그러고보니 남친버전 민석이는 없네요..★

여러분들이 원하시면 제가 쓰고싶을 때 쓸게요!

독자의 밀당을하는 나 글잡담 밀당녀!

다음은 화요일맞나..? 혼란이..ㅋㅋㅋㅋㅋㅋㅋㅋ

화요일은 두명뿐인데 안타깝네요ㅠㅠㅠㅠ

쓸 수 있으면 특별한것도 껴서 써드리겠습니다!!

전 마음 넓은 콘초니깐요♥

 

암호닉 신청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룰루!

 


 

암호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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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청퍼더
9년 전
독자4
왕..일등...일등이라니ㅠㅠㅜㅜ엉어엉 저 일등처음해봐요(부끄)오늘 분량이 참꿀이네요☆특별편은 사랑이구요♥와...정말 저의 마음속 소원이 특별편에서!!!(흥분)와...어떡하죠..너무설레요ㅠㅠㅠㅠ달달달 오늘 작가님이 꿀을 드셨나보다♥.♥다좋은데 백현이가 좀더..ㅎ제스타일이네요 오늘도 너무재밌게읽고가요♥.♥
9년 전
콘초
청퍼더님~ 우와!!! 1등 축하드려요ㅠㅠㅠ 폭죽빠빠방!!! !경 청퍼더님 1등 축! 오늘 분량 꿀이죠?(흐뭇) 특별편은 저한테도 사랑이에요ㅎㅎ 어머! 제가 청퍼더님의 소원을 이뤄준건가요??ㅎㅎ 뿌듯하네요ㅠㅠㅠ 꿀섭취설ㅋㅋㅋㅋ 감사해요ㅠㅠㅠ 그렇군요ㅠㅠ 재밌게 읽고가신다니 감사합니다ㅠㅠ 사랑해요♥♥♥♥
9년 전
독자2
치킨이먹고싶어요
9년 전
독자3
욥!!!!!!민석이기대할게요!!!!!완전다정이들ㅠㅜㅡ다들ㅋㄱ설레요ㅋㄲ그래서징어는뽀뽀를했답니까ㅋㅋㄱㄱㅋㄱ진짜재미있어요ㅋㄱㄱ다음편도기대할게요!
9년 전
콘초
치킨이먹고싶어요님~ 민석이 기대해주세요!! 열심히 써보겠습니닿ㅎㅎ 설레요?ㅎㅎ 그건 글쎄요..ㅎㅎ 저만알래요~ㅎ 진짜 재밌다니 심쿵사.. 다음편도 기대하신다니 감사합니다~ 열심히쓸게용! 사랑해요♥♥
9년 전
독자5
헐..대박...설렘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혹시 암호닉받나여...? 받으면 신청하고싶은데 ㅠㅠ
9년 전
콘초
설레나요? 감사합니다ㅠㅠ 암호닉은 당연히 환영이죠! 뭐로 신청하실래용?♥
9년 전
독자6
(알찬열매) 신청할래여!!! 핡핡핡... 작가님글 너무좋아여..♡
9년 전
콘초
알찬열매님~ 다음편에 추가해드릴게요! 다음편을 확인해주세요♥ 저는 알찬열매님이 너무좋아요..♡
9년 전
비회원24.79
까만원두에요! 어후 다들 설레면서 능글맞네요ㅎㅎ 저 심쿵시키려고 이리 설레는건가여ㅠㅜㅜ 와 1편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0회네요! 항상 재밌는 글들 감사드리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그리고 징어랑 세훈쌤이랑 뽀뽀했다고 맏어 의심치않을게요ㅎㅎ
9년 전
콘초
까만원두님~ 항상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ㅠㅠ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열심히 써보겠습니닿ㅎㅎ 뽀뽀했다는 건 까만원두님만 알겠죠?(ㅇㅅㅁ)
9년 전
독자7
바로앞에서 얘리하면 진짜 설레겠다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21.232
스티치예여!!!!! 어쩐지 작가님을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기분이네여ㅠㅠㅠㅋㅋㅋㅋㅋㅋ기다린만큼 특별편이 아주 알차네요ㅠㅠㅠㅠ 그나저나 다른쌤들과 이어졌으면 아주 다음날부터 공식커플 될뻔ㅋㅋㅋㅋㅋ 다음 특별편도 기대..ㅎ하께옇ㅎㅎ
9년 전
콘초
스티치님~ 마자여ㅠㅠㅠ 저 굉장히 오랜만에 왔어요ㅠㅠㅠ 알차나요!? 알차게 써서왔답니닿ㅎㅎ 앜ㅋㅋㅋㅋ 그러게요 비밀연애따위ㅋㅋ 기대해주세용~ 열심히하겠씁니닿ㅎㅎ
9년 전
독자8
라임이에요..아..올것이왔네여...아 심쿵...아 세훈쌤..아 종인쌤..아아..심쿵 ㅠㅠㅠ어쩌면좋져...김간.....김간!
어레스트 어레슽흐!!!

9년 전
독자9
코끼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 신선한 조합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똥쌤♡

9년 전
독자10
으엉 ㅠㅠㅠㅠㅠㅠㅠ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그래요 학교 끝나고 뽀뽀합시다ㅠㅠㅠ
9년 전
독자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승전뽀뽀ㅋㅋㅋ훈앜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
9년 전
독자13
냥냥이 입니다!!보고싶었어요 작가니뮤ㅠㅜㅜㅜ어머...제 가슴 두근두근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오셨는데 특별편에다가 각각 선생님들이랑 럽럽하다니...으헉 그냥 오늘은 설렘사 특집인것 같아요..아 쌤들 다좋아요..한사람만 고를수 없이 그냥 다ㅠㅠㅠㅠ아근데 진로쌤 아가라고 하는거 너무 좋닿ㅎㅎㅎㅎㅎ나도 아가라거 불러줘요ㅠㅠㅠㅜㅜ이번편에서 심장 폭행 제대로 당하고 가요...그리고 민석이 편도 기대할게요..♥이번편도 잘보고갑니다!!
9년 전
콘초
냥냥이님~ 저도 굉장히 많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 얼마만에 보는건지ㅠㅠㅠ 럽럽럽~ㅎ 설렘사 특집인가요? 뿌듯뿌듯하닿ㅎㅎ 민석이편도 기대해주세요!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잘 보고 가신다니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사랑해요♥
9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겨욬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5
소녀입니다!!! 저 내일이 시험인데 왜 이걸 보고있는거죠...시험따위가 이 작품보는걸 막을순 없어요....
9년 전
콘초
소녀님~ 앜ㅋㅋㅋㅋㅋㅋ 시험따윜ㅋㅋㅋ 뿌듯해욬ㅋㅋㅋㅋ 사랑해요 소녀님ㅋㅋㅋㅋ 덕분에 한참 웃었답니닼ㅋㅋㅋㅋ 럽럽럽♥
9년 전
독자16
좋아요ㅠㅠㅠㅠ짱짱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미어캣이에요~헣휴ㅠㅠㅠㅠ특별펴뉴ㅠㅠㅠㅠ짱이에요ㅠㅠ다설레쥬금ㅠㅠ하...좋네요...다음편빨리들고오세용♥
9년 전
콘초
미어캣님~ 좋나요!? 조화~ 큘~ㅋㅋㅋ 다음편 빨리 들고오겠습니다!!!♥
9년 전
독자18
와......특별편.....진짜 짱이에요ㅜㅜㅜㅠㅠㅠㅠㅠㅠ완전 짱짱!!
9년 전
독자19
특별편 감사합니다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역시 작가니뮤ㅠㅠㅠㅠ잘보고가용
9년 전
콘초
잘보고 가신다니 뿌듯하네요ㅠㅠ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20
다른쌤들과의 연애라니.... 너무 좋잖아요!!!!! 다른쌤들은 너무 적극적이라 비밀연애가 힘들겠어요ㅋㅋㅋㅋㅋㅋ근데 마지막에 저렇게 끊으시면 애타잖아요ㅠㅠㅠㅠㅠ뽀뽀의 행방은 어디로...? 작가님은 역시 밀당의 달인이세요... 밍소쿠와의 연애도 보고싶어요!!
9년 전
콘초
아잌ㅋㅋㅋㅋ 뽀뽀한지 안한지는 독자님만 알고있겠죠?ㅎㅎ 전 몰라여~ 시치밐ㅋㅋㅋ 연애도 보고싶나요!? 나중에 쓰고싶을 때 써드릴거에용!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
9년 전
독자21
작가님이러시면저는ㅇ예스입니다 ㅠㅠㅠㅠㅠ
특별판 짱짱bb

9년 전
독자22
하 ㅠㅠㅠㅠㅠㅠㅠ 설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시우슈) 오늘도 설렘 가득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저는 백현이가...ㅎ... 제 취향이네영❤️❤️❤️
9년 전
독자24
산딸기예요!
아니 이게 이엏게 설렐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그래두 루쌤이 짱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헐 대박이예여ㅠㅠㅠㅠㅠ역시 작가님 짱
9년 전
독자26
규야예요!! 민석이는 나중에..ㅎㅎ 기대하고 있을게요! 선생님들마다 스타일이 다르네요ㅋㅋㅋㅋ 루쌤이 아니였어도 정말 재밌었을 것 같아요 오늘도 재밌게 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27
슈웹스에요!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ㅘ나같이 다 설레구만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좋아여진짜ㅠㅠㅠㅠ저런선생님 어디없나여ㅛ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설레요ㅜㅜㅜㅜㅠㅜ 재밌어요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29
ㅋㅋㅋㅋ헐 오늘 분량진ㅁ자 짐승분량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진로쌤ㅋㅋㅋㅋㅋ아뭐야~~~아가 뭐야~~~그래도 좋습니다(정색)
9년 전
독자30
와우~~~~~다른 쌤들과의 연애이야기도 나름 좋은데요~~~~ㅋㅋ
9년 전
독자31
ㅜㅜㅠㅠㅠㅠㅠ어머어머백현쌤집착남이시네왜이리귀엽게집착해여ㅜㅜㅠㅠㅠㅠ준면쌤은진짜아주다광고하시넼ㅋㅋㅋㅋㅋㅋㅋㅋ종인쌤계속배드멘턴하져....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세훈쌤이랑뽀뽀햇는지왜안써주세여ㅜ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32
ㅋㅋㅋㅋㅋ특별편도 새롭고 재밌닼ㅋㅋㅋㅋ
9년 전
독자33
와 다른쌤들하고도 알콩달콩 ㅠㅜㅜㅜ너무조타아아
9년 전
독자34
우왕 저능저능 경수나 준멘!!ㅋㅋㅋㅋㅋㅋㅋㅋ아조탕 ㅠㅠ
9년 전
독자35
특별편은 아주 사랑이네요 민석이랑 행쇼하는것도 넣어줬음 더 좋았을텐데!!!!(아쉽)-ㅎㅎㅎㅎㅎㅇㅎㅎㅎㅎㅎ그래도 신난닿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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