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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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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 제가 사정으로 이제야 글 올려요 ㅠㅠㅠㅠ 하루에 한개씩 올릴예정이였는데 ㅠㅠㅠ 

올리고 싶었는데 못올려서 ㅠㅠㅠ 그래서 써놓기만 했는데 여튼 드디어! 올리네요 

써놨던거 다 한꺼번에 올려요 ! ㅅㅇㅈㅇ..! 길어서 지루할까봐 걱정이네요  

그리고 이게 엔딩이 아니랍니닷 .. 

다음편은 우지호 속마음을 좀 더 정확히 알수있게 우지호 일기형식으로 할거에요 ! 

양심상 포인트는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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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 

  

이러는데 .. 

  

순간 머리가 진짜 멍해지더라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갑자기 손에 땀이 줄줄 나고 ㅋㅋㅋㅋ.. 그래서 한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어 

그리고 .. 전화를 끊었어 

내가 전화를 끊었어 

  

  

그리고 내가 뭘 했냐 .. 

술집을 나가서 집으로 뛰었지 

뛰어서 .. 폼클렌징이랑 리무버랑 화장품 챙기고 , 우리집에 있는 우지호 트레이닝복 챙겨서 

택시타고 우지호 작업실로 갔어 

  

그사이에 내 핸드폰은 계속 울렸어 , 발신자는 우지호였고 

난 단지 .. 그냥 우지호 보면서 얘기하고 싶더라 

무섭기도 하고 .. 그냥 너무 불안해서  

그래서 가는동안 머릿속으로 정리도 하고 .. 이게 마지막이라면 .. 무슨 말을 해야할까 생각도 했어 

  

근데 웃기게.. 그 와중에도 난 우지호 화장도 못지우고 작업실에 있을거같고 , 

아마 오늘밤 작업실에서 잘거같은데, 화장도 못지우고 잘까봐 리무버랑 폼클렌징 그런거까지 다 챙겨서 갔어 ㅋㅋㅋㅋ..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걔 추리닝 바지도 챙기고 .. 불편한옷 입고 있을까봐 

진짜 그와중에 그거 챙긴 나도 참  

  

하여튼 그렇게 .. 작업실에 갔어 

  

작업실에서 우지호랑 딱 마주봤는데 ,  

역시나 .. 화장도 안지웠더라. 심지어 옷도 그대로였어 

아마 .. 시상식 끝나고 바로 온거같더라고  

  

그리고, 맥주캔 들고 술에 약간 취해 있는데 

무대화장에 .. 무대의상 

완벽한 그 자체였어, 무대에서 본 그 우지호였어 

  

그에비해 난 , 아이라인 하나 그리지 않은 상태였고 

완벽한 우지호에 비해 난 더할나위 없이 초라했지 

  

그래서 또 한숨이 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딱 봐도 피곤해보였고 .. 어쩌면 이렇게 피곤한 애한테 , 내가 짐이 될수있겠다 싶더라 

그래서 무슨말이라도 하려고 한 찰나에 

  

우지호가 날 안더라고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 정말 오랜만에 우지호 품에 안겨보는거였어  

사귀는 사이가 맞긴 맞았는지 .. 얼마만에 포옹인지  

그런데도 우지호 특유의 냄새와 느낌이 너무 익숙해서  

그냥 그대로 안겨있었어 

  

나도 , 그리고 걔도  

둘다 어느정도 술에 취해있었고  

걔도, 나도  

둘다 너무 지쳤어서  

그냥 .. 그렇게 안겨 있다가 내가 등을 토닥거렸어 

  

  

그리고 

  

  

  

우지호는 

  

  

  

울었어 

  

  

무대를 그렇게 멋지게 해놓고  

무대 위에서 그렇게 빛나놓고  

  

무대에서 내려온 우지호는 울었어 

  

무대위에서 그렇게나 행복해보이던 우지호가 

  

  

남자는 여자앞에서 우는거 아니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던 우지호가 

내 품에 안겨서 훌쩍훌쩍 우는데 

  

나도 눈물이 났어 

대체 우리 사이가 왜 이렇게 되버린건지 혼란스럽고 

얘는 또 왜이렇게 힘들어하는건지  

왜 울고있는건지  

  

  

우지호가 했던말들이 스쳐갔었어 

  

자기에게 내가 특별한 이유들을 술먹고 전화해서 말하곤 했었는데 

  

다른 여자들과 다르게 ,  

받는걸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투정부리지도 않고 그냥 그자리에 있어준다고 

다른 여자들처럼 터무니 없는 질투로 자길 피곤하게 하지 않고 

연락이 왜 없냐며 닥달하지도 않고 

가식적인 포장지로 포장을 하지 않고서 , 자기에게 잘 보일 생각도 하지 않아서 너무나 이쁘다며 

지금과 똑같았던 나의 첫모습을 기억한다는 둥 

  

활동과 작업 모든게 겹쳐 힘들어서 나에게 신경을 못써주고 ,  

더군다나 몇일을 한통의 연락도 없는채로 잠수를 탄 뒤에야 나에게 전화를 해도 , 

의연하게 장난을치며 전화를 받아주면서 

여자친구가 되면서 힘이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날 보고  

처음으로 누군가와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하던 

그 우지호가 생각이 났는데 

  

  

최근의 우리는  

참 많이 달라져 있다는걸 깨달았어 

  

예전의 나는 .. 우지호에 대한 믿음으로 뭉쳐 있었어 

몇일간 연락을 안해도 , 연락이 안되더라도 

다른 생각 하지 않고 ,아니 그러려고 애쓰고 , 많이 힘든가 보다 , 기다려주자 라고 생각하며 

그 와중에 내가 어떻게 해야 우지호한테 힘이 될지 생각하고 , 

결론은 편지를 쓰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에 편지를 써서 작업실에 끼워두고 오곤 했어 

  

신경이 곤두설때면 , 혼자있기를 좋아하는 우지호이기에 

그냥 편지를 써서 힘내라는 말을 전했고 

그렇게 몇일 뒤에 애교를 피우는 우지호를 보면서 

다행이다 , 견뎌줘서 고마워 라는 말을 마음속으로 하곤 했어 

  

원래 각오했던 일이였어 

처음 우지호와 사귀자고 다짐했던 그 시간부터 

난 모든걸 각오했고 , 충분히 내가 힘들거라고 생각했어 

  

우지호를 자주 보지 못할거고 , 질투가 날거고 

박탈감이 들거고  , 내 자신이 작아지기도 할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걸 다 견뎌보자고 다짐했었어 

  

  

그런데 나도 지쳐버렸나봐 

  

  

어쩌면 처음부터 우지호는  

나에게 너무나 먼 사람이였고 

  

난 그런걸 신경쓰지 않는척, 연기를 하며 우지호와 가까워 졌는데 

가까워졌다고 생각해도 우지호는 여전히 멀었어 

  

우지호와 내가 사귄다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니까 

  

우지호와 말은 해볼수있을까 생각했는데 

우연한 기회로 가까이 있게 되었고 ,  

오히려 아무런 기대를 버렸기에 , 꾸며진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진실하게 우지호를 대했고 ,  

예상치못하게 우지호는 그런 내모습을 좋게 봐서, 

꿈만 같게도 우지호와 난 연이이 된건데 

  

어쩌면 차라리 모르는 사이가 낫지 않았을까 

  

그냥 티비로 , 컴퓨터로 우지호를 보면서 

얜 어떤 사람일까 , 참 멋있는 사람이야 

  

이쯤으로 끝났다면,  

  

그랬다면 아무런 상처없이 얠 계속 좋아할수 있을텐데 

  

  

그렇게 한참 생각을 하다가 내가 먼저 침묵을 깼어 

  

" 울지마 " 

  

그랬더니 우지호가  

  

" 너나 울지마 "  

  

라고 말하더라 

  

  

  

그리고 난 

  

" 왜울어 " 

라고 물었는데 

  

  

우지호는 또한번 

  

" 미안해 " 

  

라는 말을 했어 

  

  

  

그리고 생각했어 

이제 정말 말해야되겠다 

  

  

  

 그래서 내가 먼저 입을 열었어 

  

  

  

" 대체 뭐가 미안하다는거야 , 그리고 넌 또 왜우는건데 

너 무대 멋있게 잘했어 , 더할나위 없이 멋있었고  

지금 너의 위치에서의 최고의 무대였어 

넌 지금까지 너무나 잘해왔고 , 앞으로도 잘해갈거야 , 그런데 왜 ,왜울어 

왜 이렇게 울어 

뭐가 그렇게 힘든건데 

그렇게 힘들면 나한테 말하면 되잖아 

그러면 나도 널 이해해줄수 있을거잖아 

연락없다고 투정부리지 않는 내가 좋다고 했지 ? 

미안 , 니가 좋다던 그런 내모습 , 더이상은 못 볼수도 있을거같다 

너가 힘들면 힘들다고 말할만한 사람인줄 알았어 , 너한테 나란 존재가 그런 존재일줄 알았는데 

연락한통 없는게 어느새 익숙해져 버렸고 

너가 .. 너가 그 여자와 아무렇지 않게 .. " 

  

눈물이 나서 말을 멈췄어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서럽고 또 서러워서 

앞에서있는 우지호를 보는데 ,  

누가봐도 방금 운듯한 조금 빨갛고 부은 눈을 하고 날 쳐다보고 있었어 

  

  

" 그 여자를 보는 너의 눈빛이, 너무 다정해서  

너가 날 볼떄도 저런 눈빛이였는지 , 너가 날 저렇게 본적이 있었는지 

그 여자와 아무렇지 않게 하는 스킨쉽,  

그 여자가 이쁘다고 말하는 너, 

내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 친구들이 다 모인 그곳에서도 

그 여자의 칭찬을 하고 있는 널 보면서 

내가 뭘 더 어떻게 해야되는건데 

너에게 나란 존재가 그렇게 쉬운건지 

그렇게 편한건지 , 이제 서러워서 말안하고 못버티겠어 

너가 그래놓고 .. 그래놓고 나한테 변명 한번이라도 늘어놓은적 있어? 

미안하다고 한적 있냐는 말이야 

그거 다 대본이라서 그렇다고 뭐 이런말이라도 해주지 그랬어 

나도 이젠 아무렇지않은척, 그 여자에 대해 아무런 말도 안하고 의연한척 , 

그런 척하는것도 이제 힘들어 

넌 내가 아무렇지않아 하는줄 알았겠지, 그래 그런줄 알았을거야 

냔 .. 난 유치해지기 싫었을뿐이야 

어디까지나 비지니스고 , 연출된 방송이니까 , 대본일테니까 

그런거에 질투하는건 유치한 애같으니까 

곡작업에 활동에 공연에 피곤해하는 널 아니까  

어디까지나 갑과 을의 관계인, 방송국과 연예인의 관계를 알아서, 

그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움직여야 한단는걸 알기때문에 

너도 그런거일거라고 그래서 넌 더 힘들거라고 다 그들이 시킨 연기일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려고 애썼는데 

어디까지가 연출인건지 이제 헷갈려 

어느샌가부터 너의 진심이 묻어나는게 보였고 ,  너의 눈빛이 변한지는 오래야 

그런걸 보면서 난 .. 난 무슨 생각이 들겠어? 

넌 모르겠지만 .. 아니 , 너도 알겠지만 우린 너무 다르잖아 

넌 특별하고 난 평범하고. 

넌 모든게 특별해. 너의 학창시절도 넌 남들과 다르게 특별했고 현재의 너 또한 , 남들과 다르게 특별하잖아 

 넌 어쩌면 그 특별함에 익숙한 사람이야 

넌 모르겠지만 .. 넌 그 특별함에 익숙해서 , 어쩌면 평범한것들을 잊고 사는중일수도 있어, 

그래서 

평범한 날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겠지 .내가 널 보면서 부족함을 느껴서 서러워지는걸 이해못할수도 있겠지 

넌 그런 경험이 없을테니까 

어쩌면 .. 이런 내가 , 참 초라하고 미련스럽고 찌질한사람으로 보일수도 있을거야 

그래서 자존심이 상해 , 자존심 상하고 서러워 

그 여자는 .. 세상사람들에게 알려진 너의 여자인 그 여자는 

너무나 아름다워 

그 여자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  

사람들이 그여자와 널보며 잘 어울린다. 사귀는거아니냐 사겼으면좋겠다. 천생연분이다.  

등등 .. 이야기를 늘어놓는걸 보면 , 난 무슨 생각이 들거같은지 생각해본적, 있어? 

그리고 말이야 , 우지호 

그게 모두 연출이라면, 

너의 그 연출 , 그 연출은 그 방송에서만 한정된 연출이여야 하는거 아니야? 

알아둬 , 그 밖에서의 넌 그 여자의 남자가 아니라는거. 

시상식에서 , 그 여자를 보며 환호할때 

그 전날밤의 난 잊었겠지 

딴 남자와 술집을 나갔던 날 잊었던거지? 

그것도 연출이야?  

내가 그걸 보고있을거라는 생각은 못한거야, 아님 알고도 그렇게 한거야 

여러번 가수석을 비췄지 

그 여자가 혼자 춤추는 장면에서도 넌 환호하며 , 마치 .. 정말 자기 여자친구를 보는듯이 

황홀하다는듯이 환호하는 널 보면서 , 난 무슨생각을 했을거 같아 ? 

넌 .. 넌 나없이도 잘살아 지호야 

넌 .. 넌 어쩌면 내가 없는게 익숙한가봐 그게 편할거같기도 해 

야속하게도 말이야 

정말 .. 야속하게도 

너한테 나하나 없어도 아무런 .. 아무런 변화도 없다는거야 

너한테 나하나 없어져도 달라지는게 없어 

어차피 우리 둘의 사이를 아는 사람도 소수고 .. 그냥  

넌 나란 존재는 원래부터 없었다는듯이 넌 그렇게 대중들 앞에서 살아갈거야 

그리고 그래야 하고 , 

오히려 .. 오히려 니가 편해질거야 " 

  

  

말을 하고 나니까 우지호가 눈물이 맺힌채 머리를 헝클이면서 

" 하 ..씨 .." 

하면서 나를 쳐다봤어 

  

  

그리고 난 다시 말을 이었어 

  

" 지호야 

너가 뭐가 미안한건지 모르겠는데 

만약 .. 혹시나 , 

혹시나 내가 생각하는 그 이유라면  미안해할 필요 없어 " 

  

우지호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서 말했어 

  

  

" 그런거라면 이미 너랑 난 끝이니까 " 

  

  

  

그렇게 우지호 앞에서 우지호 눈을 똑바로 보고 서있었어 

더이상 안우려고 눈물을 닦으면서 우지호 눈을 똑바로 보려고 애썼고, 

우지호 눈에 맺혔던 눈물은 떨어져서 뺨에 흐르고 있었어 

  

  

그리고 우지호가 내 어깨를 잡고 말했어 

  

  

" .. 넌 .. 넌 진짜 

넌 어떻게 항상 그렇게 .. 그렇게 .." 

  

내 어깨를 잡고 고개를 숙이고 횡설수설 .. 어쩌면 낯선 모습이였어 

  

  

" 어떻게 항상 그렇게 .. 아 씨.. 

넌 왜 항상 ..  

내가 진짜 미안해서 .. 진짜 너무 미안해서 

내가 .. 아니 내가 .. " 

  

  

  

 계속 그렇게 고개를 숙이고 횡설수설 하다가 , 

갑자기 고개를 들어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하기 시작했어 

  

  

  

" 아니야  

정말 아니야  

니가 생각하는 그런거 절대 아니야 내가 .. 내가 어디서부터 말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넌.. 넌 너가 평범한줄 알지 

내가 .. 내가 왜 연애를 안했었는지 알아? 

난 일이 너무 좋았어 

그리고 난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을만한 용기가 없었고 

그런 날 버틸만한 여자도 없을거라고 생각했어 

넌 내가 특별하다고 말하지 

그래 , 연예인이라는 이름으로 난 특별하고 , 내 주위의 사람들도 특별해 

그럼 내 주위의 여자들도? 

특별하지 

화려한 외모와 화려한 몸매 

그런 여자들을 보면서 이쁘다는 말을 입밖으로 내본적도 많고 

어쩌면 .. 그 여자들을 보면서 조금 두근거렸던 적도 있었어 

그런데 웃긴게 뭔 줄알아? 

그 뒤로는 생각이 안난다는거야 

그 순간 이후로는 , 그 여자들중 단 한명도 

내 기억속에 남아있지 않다는거야 

그런데 더 웃긴건 뭐게? 

넌  

넌 생각이 났어 

니가 니잎으로 그렇게 평범하다는 니가 , 니가 계속 생각이 났다고 

그것도 계속 

내 기억속에 남아서 ,  

널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게 만들었고 

결국엔 고백까지 하게 만들었어 

나에게서 일과 사랑을 둘다 잡을 용기를 만든게 너야 

이런데도 .. 니가 평범해? 

그 여자 ? 

그 여자가 아름다워보이지? 사람들에 사랑받아 보이지? 

아니야 .. 사랑받는건 너야 

정말 사람들에게 사랑받는건 너라고 

그 여자는 , 자기를 모르는 사람들, 자기가 가면을 쓰고 보이는 모습만 아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있고 

넌 .. 널 아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어 , 너의 진짜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의 곁을 감싸고 있다는말이야 

그 여자를 보는 내 눈빛? 

넌 모르지 

넌 .. 넌 항상 대답이 궁금한 사람이야 

그게 무슨말인지 알아? 

내가 무슨 말을 던지면 , 니가 무슨 대답을할까 , 넌 어떤말을 할까 

그런 궁금증이 생기게 만들어 , 넌. 

너와 대화를 할때면 시간이 가는줄 모르겠고 그냥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 

너의 대답은 항상 상상밖이고 항상 궁금하고 .. 항상 무엇이든 의미를 담고 있어 

심지어 나의 곡에 대한 이야기를 할떄도 .. 넌 .. 

나의 가사 하나하나에 궁금해하고 이해하려고 하고 , 오히려 더 깊은곳까지 갈줄아는 사람이야 

넌 .. 그냥 겉으로 나에게 관심있는척하는게 아니라 , 겉으로 내 음악을 이해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 

내 음악을 정말 진심으로 궁금해 해줘서 .. 그래서 

노래를 만들고 나면 항상 너한테 먼저 들려주게 되버렸어 

그 생각에 더  빨리 작업을 하려고 하고 , 너의 반응을 상상하고 .. 그냥 그렇게 되버렸어 

그렇게 만든게 너야 . 나한테 넌 그런 존재야 

그런데 그 여자는 ? 

그 여자를 보는 내 눈빛? 

난 그여자를 보면서 널 떠올렸어 

내가 이런 말을 했을때, 너가 뭐라고 할지 상상하며 그 여자에게 말을 했고 , 그 여자를 보며 웃었어 

너와 너무나 다른 그 여자이기에 , 오히려 더 서슴없이 그여자를 대한거야 

사심이없으면, 모든게 편해져 

그 사람에게 설렘이 없으면, 모든거에 의미부여가 없게되고 그래서 .. 그래서 모든게 더 자연스러운거야 

나에게 너 하나 없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니  

너 하나 없으면 , 내 모든게 변해 

너가 모르는거.. 내가 너로 인해 얼마나 .. 얼마나 바뀌었는지 넌 몰라 

내가 .. 내가 진짜 안우는데 .. 

내가 진짜 .. 진짜 여자앞에서.. 울어본적이 없는데 

너 앞에선 자존심 같은것도 다 .. 다 잊어 

너만 보면  , 그냥 너만 보면 마음이 , 진짜 마음이 따뜻해져서  

그냥 무슨말 안해도 , 난 그냥 니 목소리 들으면 좋은거야 

너에게 내 짐까지 주기 싫어 . 내가 힘든거? 그런거 니가 몰랐으면 좋겠어 

난 혼자 이겨낼수있어 . 니가 그냥 그자리에만 있어 주면 난 언제나처럼 이겨낼거야 

아니 , 니가있어서 더 쉽게 이겨낼거야 

넌 모를거야 

난 나한테 이런 모습이 있는지도 몰랐어 

내가 여자앞에서 이렇게 울면서 얘기할거란것도 상상도 못했고 

이런 닭살돋는 말들을 할거란것도 상상도 못했다고 

내가 .. 내가 진짜 미안해 

내가 말한 그 '다'는  

내가 .. 너무 이기적이였다는거야 

그냥 넌 , 넌 다 이해할줄 알았어 

이렇다 저렇다 말 안해도 넌 , 넌 그냥 알줄알았어 

진짜 나쁜새끼같게도 넌 안말해주면 모르는건데,  

나에게 있어서 넌 , 나보다 너무 깊은 여자라서 

얕은 나의 모든걸 이해할줄 알았나봐 

난 항상 .. 내 자신을 깊다고 생각해왔는데 ,  

니 앞에선 내가 얕아져 

그리고 약해져 

내가 이렇게 여자앞에서 약해진적은 처음이야 

내가 .. 내가 할말이 정말 많은데 .. 그냥 오늘은 .. 그냥  

나한테 와준 니가 , 여기까지 찾아온 니가 너무 .. 너무 좋다 

니가 .. 니가 지금 나한테 화가 난것도 너무 잘 알아서 , 할말도 없는데 .. 진짜 그런데 .. 

난 너한테 연락할 용기가 안났던거야 , 어젯밤에도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연락하고 싶었지만 .. 그치만 ..  

어제도 그 남자랑 나가는 널 보면서도 ,  

잡지못한건 .. 내가 널 잡을 면목이 없다는거야 

어쩌면 너가 , 저런 남자랑 지내는게 널 더 행복하게 만드는게 아닐까 그래서 두려웠던거야 

너가 나같은애 만나서 힘든걸 아니까 .. 그니까  

그니까 내가 할말이 없다는거야 " 

  

  

결국 난 아예 펑펑 울었어 

말을 듣는 내내 눈물이 나고 그리고 고맙기도 하고 또 밉기도 하고 

말할게 많았는데  

그런데 그냥 .. 그냥 그땐 안심이 됐던거같아 

그렇게 우는 날 보면서 , 걘 나에게 휴지를 건냈고  

그렇게 둘다 쇼파에 앉아서 한참을 생각에 잠겼어 

  

나도 그렇고 걔도 그렇고 .. 

어쩌면 서로에 대한 생각은 같다고 하더라도 

둘다 .. 서로 .. 

지친건 맞으니까  

걔도 나때문에 이런저런 생각에 스트레스니까 

근데 그때는 그냥 .. 그냥 옆에 걔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안도감이 들었어  

  

그래서 걜 쳐다봤는데 

눈이 마주쳤어 

그리고 둘다 .. 웃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이놈 눈은 부어있고 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어서 그런지 커져있는게 존나 물고기같은데 웃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서 내가 

  

" 왜 웃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니까  

  

" 니 얼굴이 웃겨서 " 

이러더라고 ㅁㅊ 지 얼굴은 생각 못하고 

 

 

그렇게 우린 화해 아닌 화해를 했어 

어영부영 넘어가지만 어쨌던 서로에 대한 마음우 변함없다는걸 알았으니까 그냥 그렇게.. 평소의 우리가 됐어  

  

 

그리고 내 몰골을 생각해봤지 

존나 울어서 퉁퉁부었을거고 존나 꼴이 .. 생각해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쿨하게  

닌 무슨 한라봉 달고온 물고기꼴임 이러면서 그냥 장난치다가  

내가 여기서 잘거냐고 그랬거든 

근데 순간 걔가 한마리 늑대로 둔갑해서 존나 음흉하게 웃더니 

" 왜.. 자고가게? " 이러더라고 

그래서 가방에있는 클랜징폼이랑 리무버랑 존나 던짐  

닥치고 씻고오라고 하니까  

이런거까지 챙겨왔냐면서 아양떠는데 귀여워서 걍 웃음  

  

글고 작업실에 추리닝복 있길래 내가 가져온 바지는 안꺼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뭔가 걔 옷 하나쯤은 들고있고싶었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걔 씻고 나오고 난 가려고 준비하는데 

한마리 늑대가 자꾸 나보고 가지 마라고하더라고 

원래 화해의 마지막은 몸의 대화로 푸는거라는 개소리를 멍멍! 왈왈!! 어디 개가 짖는줄 

그래서 내가 코 커지더니 딴곳도 커진거냐고 드립쳤다가 존나 그샛기 1분은 쳐웃은듯 

찔려서 웃는거같았음 존나 정곡을 찔린 늑대새끼마냥.. 

여튼 나도 ㅅㄹ직히 ㅋㅋㅋㅋㅋㅋㅋ 자고 갈까 생각했다가 

그냥 가기로하고 가려고 일어나니까 

걔도 일어나더니 갑자기 

  

" 야 .. " 

이러길래 쳐다보니까 

  

" 고마워 진짜 " 

이러더길래 

 그냥 .. 그냥 그떈 웃었어 

  

여튼 그리고 걔가 .. 나 집까지 바래다 준다는거야  

택시타고 가야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서 걔가 나랑 같이 택시타고 우리집까지 갔다가 자기는 다시 택시타고 작업실로 갈거라고 하더라고  

숙소 왜 안가냐니까 그냥 작업실에 있고 싶다길래 그래 그럼 그러자 하고  

택시타고 가는데 

  

택시타니까 잠도 오고 . 노곤노곤 해서 걔 어깨에 기대서 눈감고있었는데 

갑자기 앞이 어두워지는 느낌인거야 

딱 삘이오더라고 이놈 얼굴이 내 얼굴 앞에 있구나 

글서 눈 뜨려고 하는데 그놈이 뽀뽀를 하는거야 쪽 이렇게 

생각해보니 뽀뽀도 오랜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그냥 웃다가 

마주보고 키스함  

힛.. 

  

여튼 그래서 내리고 ㅃㅃ 함 

  

  

  

  

글서 집가서 폰 보니까 문자가 한통 와있더라고 

우지호인가 보다 하고 문자를 봤는데 

  

  

  

' 괜찮아? ' 

  

  

  

  

그 선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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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그선배!!!!!!!!!!으으!!!!!!!그래도 서로 꽁기꽁기안해서 다행이군요ㅜ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ㅠㅠ으ㅠㅜㅜㅜㅠ여기서끊다니ㅜㅠ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2
와 다행이다ㅜㅜㅜㅜㅜ 신알신해놔서 광속으로 뛰어왔어요ㅜㅜㅜㅜ짱짱ㅜㅜㅜㅜ
9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화해했따니ㅜㅜㅜㅜㅜ다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근뎈ㅋㅋㅋㅋㅋㅋㅋ택시안에서!!!!!!!!!!!!!!!!!뽀뽀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택시아찌민망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
헐ㅠㅠㅠㅠㅠㅠㅠ너무 지밌는거 아닌가요?ㅜㅜㅜㅠㅠㅠㅠ우지호가 울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와...재미져요ㅠㅠㅠㅠㅠㅠㅠ요즘 이글만 기다립니다ㅠㅠ
9년 전
독자5
선배!!!!!!! 행복함을 끊지마여!!!!!!!!!
9년 전
독자6
헐헐헐헐지호랑여주랑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ㅜㅠㅜㅜ계속 저랬으면 좋겠다ㅠㅠㅠㅠ선배는뭐야ㅜㅠㅠㅠㅠㅠㅠ저신알신하고가염
9년 전
독자7
헐... 이런게바로 심장폭행...? 내심장이 너덜해졌어여ㅎ.... 하..ㄱ덩말 몰입도가 150프로네여...
9년 전
독자8
앙워아ㅏㅏㅏ얼아ㅏㅠㅠㅠㅠㅠㅠㅠ우지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렘풕발ㅓㄴ어너ㅓ어 말을할수가없다아라아아ㅏ 이제 선배는 졸업하시면됩니다안녕히가세여
9년 전
독자9
무시해무시!!!
9년 전
독자10
선배 연락하지 마시죠. 저 지호랑 다시 해피하거든요. 지호. ㅎ
9년 전
독자11
와 진짜 보면서 완전 몰입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흐 지호야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선배캐리하러가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ㅅㄱㅋㅋㅋㅋㅋㅋㅋㅋ우지호긔여운놈
9년 전
독자13
헐 진짜 재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모르게 집중하면서 봤어요ㅠㅠㅠㅠㅠ대박ㅠㅠ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 잘봤어요 작가님 다음글도 기대할게요ㅎㅎ
9년 전
독자14
아선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느느누ㅠㅠ이제연락하디마요ㅠㅠㅠㅜㅜㅡ지호랑ㅈ여주랑잘되고있자나여ㅠㅜㅜㅜㅠ
9년 전
독자15
오옼ㅋㅋㅋㅋ마지막선배대박ㅜㅜㅜㅜㅜㅡ의미심장한데?ㅜㅜㅜㅜㅜㅜㅜ근데우지호의심밐ㅋㄱㅋㅋ자고가ㅎㅎㅎㅎㅎㅎ에이자고가짛ㅎㅎㅎ
9년 전
독자16
선배는 얼어죽을 문자는 왜 해 왜!!!!!!!!!!!!!!!!!!!
9년 전
독자17
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와진심 울컥했어요ㅠㅠㅠㅜ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18
선배따위ㅠㅜㅠㅜㅠㅜ중요하지않아ㅠㅜㅠㅜㅠㅜ
9년 전
독자19
아......나 삼각관계안좋아하는데.....작가님이 삼각관계를 좋아하게만들었어 이건 특★급 칭찬입니다요
9년 전
독자20
다행이다 ㅠㅠㅠ진짜 ㅠㅠㅠ선배는 그냥 고민상담만 들어주규 가는걸로 ㅎㅎ
9년 전
독자21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선배뭐야ㅠㅠㅠㅠㅠ여주좋아하는건가
9년 전
독자22
아 선배 ㅠㅡㅠ 왜 그래용 ㅠㅡㅠ 지호라우여주인공 내버려 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배 미워유ㅠㅠㅠㅠㅠㅍㅍ퓨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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