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다가오는 루쌤에 의해 놀라 눈을 꾸욱 감았다.
잠시 뒤 입술이 닿는 느낌과 함께 난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잠시 후 맞붙어 있던 입술이 떨어지니 선생님이 날 꿀 떨어지는 눈으로 쳐다보고 계셨다.
"예쁘다"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안아주는데..
hㅏ.. 난 정말 죽음을 경험했어.
이렇게 죽어도 여한이 없어.
<아침이에요>
아 쒸발 꿈!!!!!!!!!!!!!!?
생생했어. 난 생생했다고.
내 입에 물컹하고 달달한 것이 닿았다고.
난 느꼈어. 느껴졌다고!!!!!!!!!!!!!!!!!!!
"어딨어!? 루쌤!"
정신 못 차리고 방에서 나와 거실을 뛰어다니며
소리를 지르니 엄마와 아빠는 날 이상하게 쳐다보셨다.
"아침부터 왜 이래?"
"잠이 덜 깼나보지"
잠이아니라구요ㅠㅠㅠ 난 느꼈다구요ㅠㅠㅠ
꿈이 원래 그렇게 생생해??
나 뽀뽀하는 꿈 처음이라고ㅠㅠㅠㅠㅠ
이런 꿈 처음이야! 펄스트라구ㅠㅠㅠㅠ
"루쌔뮤ㅠㅠ"
주저앉아 엉엉 우는시늉을 하며 루쌤을 앓았다.
그러다 무심코 시계를 봤는데 꿈이 문제네;
1시간이나 일찍 일어났어. 인생에 도움이 안돼.
"루쌤이 뭔데?"
"루한선생니뮤ㅠㅠㅠ"
"그게 누군데?"
"우리 한문 선생니뮤ㅠㅠㅠ"
"왜찾아?"
"내가 겁나 좋아해ㅠㅠㅠ"
솔직히 떠볼마음이였다.
내가 좋아한다고 하면 엄마는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 선생님은 너 안 좋아해.
학교에서 인기 엄청 많지?"
"별로없어. 나만 좋아해!"
"하여튼간에 누굴 닮아서 눈이 이렇게 낮은건지"
"진심 잘생겼는데? 아 맞다. 우리반에 시벌탱이라고 있는데"
"시벌탱이뭔데?"
어? 미친? 나 엄마앞에서 욕 안하는데..
나 되게 노력해왔는데..
"벌이 탱탱하잖아? 얘가 벌을 닮았거든?"
"아침부터 무슨 소리래? 벌을 닮은 사람이 어딨어?"
"하여튼간에! 걔도 좋아하는데 내가 이겼어"
"이기긴 뭘 이겨. 선생님 눈에는 그저 애야"
"아니야!"
"얘 꿈좀 심어줘. 이러니깐 얘가 이렇게 소심해지지"
"아빠 말이 맞아! 내가 요즘 얼마나 소심한데?!"
"징어가 소심했으면 엄마는 밖에 다니지도못해.
사람 얼굴도 못 쳐다봐"
"엄마!!"
"얼른 씻고 준비나하세요"
난 일찍 일어난김에 준비나했다.
다 준비하고 쇼파에 누워 아련하게 허공을 봤다.
"선생님 나이가 어떻게되시는데?"
"나랑 8살 차이나"
"딸아.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그게 어때서"
"근데 되게 젊으시네?"
"엄마는 어때?"
"엄마는 반대야"
"왜애애애애애애!?"
"아빠도 반대야. 연상이라도 4살까지만"
"아!!!!!!!"
"김칫국 좀 그만 마셔. 너가 이런다고 그 선생님은 너 안봐준다니깐?"
"만약 사귀면?"
"안돼"
와 진짜 단호해.. 나 단식투쟁할래..
정말 서럽다니깐..★
"징어야 토스트라도 먹을래?"
"응!"
"식빵으로 줄까? 아님 구워줘?"
"구워줘!"
내가 밥을 안 먹으면 대체 뭘 먹겠어..;
진짜 안 먹는 건 나와 어울리지않아.
휴대폰을 걷고 교무실로 왔다.
아 오늘따라 왜 루쌤이 없는거야? 보고싶은데ㅠㅠㅠㅠ
휴대폰가방을 내려놓고 교무실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똥쌤이 들어오신다.
아.. 선생님..? 하얀색 와이셔츠에 제 틴트가 묻었는데.. 어떡하죠?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갑자기 웬 고백이래?"
"선생님 멋지세요 오늘따라"
"왜이래 진짜?ㅋㅋㅋ"
입이 귀에 걸리셔서 환하게 웃으시는데
차마 말씀드리지 못했다..
죄송해요 정말로..
"아침에 여친 만나고 오셨나봐요?"
때마침 비웃으시며 나가는 생과쌤의 말에
놀라 밑을 쳐다보신다.
"김징어 너 죽을래?"
지리겠다.. 똥순이도 아니고 김징어래..
와 나 찔끔나온 거 아니야?..
"입술 되게 예쁘게 잘 찍혔다"
"지금 그런 말이 나와? 갑자기 왜 고백하나했다.
너가 항상 이렇지 가서 물티슈 좀 가져와"
우울하게 가려는데 종대쌤이 물티슈를 던져주신다.
나이스캐치! 체육쌤한테 공 던지는 법 배우셨나?ㅎㅎ
"감사합니다!"
"지워지게 잘 닦아드려 징어 힘내고"
"네ㅠㅠㅠ"
열심히 닦는데 누가 물티슈를 가져간다.
루쌔뮤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
"아침부터 뭐하는거야?"
"이거 제 입술.."
"너가 아주 바람을 대놓고 피는구나?"
"저 그게.. 문이 갑자기 열려가지고..!"
"잘했어 아주"
루쌤.. 오늘.. 와이셔츠.. 설레인다..
오늘 와이셔츠파티야? 난 검은색이좋은뎋ㅎㅎ
다들 하얀색 입고 오셨네? 진로쌤은 하늘색이야. 겁나 멋져.
주위를 둘러보다가 담임쌤과 마주쳤는데 혼자 와이셔츠가 아니고 그냥 카라티다.
독창적이야.
"그럼 루쌤도 저의 입술을"
"너 교복에도 묻혀줘?"
입술 들이미는데 와 심쿵..
아침에 그 모습이랑 겹쳐보여서 아니요! 하면서 도망쳐왔다.
와 순간 진짜 입술박치기할뻔;
<영어>
"얘들아 오늘 민석이가.."
"민석이 무슨 일 있어요!?"
우리 오구오구 밍소쿠ㅠㅠㅠ
아직도 아픈가?ㅠㅠㅠ 감기 나쁜노뮤ㅠㅠㅠ
우리 밍소쿠한테 떨어져ㅠㅠㅠㅠ
"아침에.."
"혹시 버스 사고났어요!?"
"아니 그게 아니고.."
"그럼요???"
"늦잠 주무셨대. 존경해주자.
민석이 들어오면 다들 박수쳐주는거야.
아주 잘했다고"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김민석ㅋㅋㅋㅋ겁나웃기넼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잠을 자다닠ㅋㅋ 나랑 똑같넼ㅋㅋㅋ
"박수 쳐주면서 민석아 존경해라고 해줘"
"넼ㅋㅋㅋㅋㅋㅋ"
"다들 책펴. 진도나 나가자"
"민석이 오기 전까지 진도 안 나가면 안돼요?
시험기간이라 놓치면 안되잖아요! 민석이 영어도 잘하던데..ㅎ"
"오늘 징어가 열심히 공부해서 민석이 알려줘"
"에이~"
"이번에 알려주면 다음에 지각했을 때 깜지 빼줄게"
"열심히 알려주겠습니다"
수업은 진행됐다. 열심히 본다고 보는데 하하하하하핳
이건 혼또니 노답이다.
해석이나 적어서 대충 알려줘야지 싶어 해석을 열심히 적었다.
수업 끝나기 10분 전에 민석이는 조심스럽게 들어왔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수줍게 인사하고는 자리에 앉는 민석이에게
우리들은 단합쩌는반답게 박수를 치며 환영해줬다.
"민석이새끼 존경한다!!"
"너 정말 대단해!"
"죽을 때까지 존경할게!"
민석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교실 안으로 들어와 자리에 앉았다.
그러다 일어서서 박수를 치는 나를 발견하고는 환하게 웃는다.
조증이 걸렸나..?
"징어도 나 존경해?"
"응!ㅎ"
"꿈인가? 존나좋아"
"선생님 앞에서 욕이 잘도나오네?"
"죄송합니다. 너무 좋아서요ㅋㅋ"
"민석아 오늘 받은 수업 징어한테 들어"
"헐 이건 무슨 오늘의 명언인가?
당연 들어야죠!"
"듣고 선생님한테 와"
"네!"
남은 5분은 자습하라하고 민석이는 내 옆으로 빠르게 뛰어왔다.
저기.. 민석아 좀 허접할거야..
"일단 이걸봐봐. 무슨생각이 들어?"
"글씨 예쁘다"
"고마웧ㅎㅎㅎㅎ"
"누가 칭찬 들으라고 했어? 공부를 가르쳐주라고"
"옣ㅎㅎㅎㅎ"
내가 누구를 가르쳐준적이 한번도 없어서 당황하고 있는데
민석이가 혼자서 연기를 하고있다.
"아 이게 이거라고?"
근데 그게 겁나 자연스러워..
난 당황하다가 고개를 막 끄덕이고 선생님은 흐뭇하게 우리를 쳐다보셨다.
그렇게 한참을 자기 혼자 보고 말하고 하다가 종이쳤다.
"알겠어..?"
"응. 필기 열심히했네"
"다행이다ㅠㅠㅠ"
"뭐 걸려있지? 너가 해줄리가없어"
"밍소쿠 천재네~?"
"뭔데?"
"다음 지각했을 때 깜지 안쓰는 거ㅎㅎ"
"잘됐네ㅋㅋ 나 쌤한테 갔다올게"
"응! 아 맞다 민석아"
"뭐야.. 왜 성빼고 불러 설레게"
그런 말 하는데 왜 내가 다 설레?
난 이해할 수가 없어.
"뭐라는건지.. 너 감기는 다 나았어?"
"보시다시피ㅋㅋ 나 진짜 멀쩡해"
"다행이다. 얼른가봐!"
"응 갔다올게"
<문학>
"인사"
"부반장이욯ㅎㅎ"
"징어가 인사만 해. 오늘 덕담 들어도 힘이 안날것같아"
선생님께 정말 공손히 고개 숙여 인사했다.
오늘 걸리면 주옥되는거야.
선생님 옷을 살펴보자 아직도 빨갛게 남아있다.
뭔가 뿌듯한데? 내가 저랬어요!!!ㅎㅎㅎ
친구들아 저거 내짓이야!!!!(뿌듯)
"선생님 옷에 뭐 묻었어요"
"뭐?"
"뭐..묻으셨는데"
"너도 묻혀줘?"
"아니..저..그게"
"묻은 게 어때서. 요즘 트렌드야"
트렌드 다 죽었넿ㅎㅎ
아 찔려 죽을것같아ㅠㅠㅠㅠ
맨 앞이라 더 문제야ㅠㅠㅠㅠ
"징어가 큰소리내서 한번 읽어볼까?"
"그래야죠!"
"그렇지. 안하면어쩌겠어?"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열심히 읽었다. 선생님 마음에 들때까지.
다 읽고 눈치를 보니 넘어갔다.
오늘따라 눈치를 보니 되게 쭈구리가 된 느낌이다.
수업동안은 선생님은 아무렇지 않은 듯 평소대로 나가셨다.
혹시 막 와이셔츠가 십만원이거나.. 아니면 막 백만원..?
그러면 입고올리가없지!ㅎ
"여기까지 남은 시간은 자습.
자지말고 복습이라도 좀 하자 시험 얼마 안남았어"
선생님을 돌아다니시며 손수 애들을 깨워주셨고
난 열심히 복습이나했다.
"오늘따라 똥순이는 왜 이렇게 눈치를봐?"
"하핳"
"이거때문에?"
"네.."
"그럼 눈치봐야하네"
".. 아 무릎꿇고 공부할까요?"
"너가 이러니깐"
되게 참는듯이 말을 삼키셨다. 이런상황에도 장난쳐가지고 화났나?
바보야ㅠㅠㅠ 왜 그래ㅠㅠㅠㅠ 난 바보야ㅠㅠㅠㅠㅠ
"네..?"
"미워할 수 없는거야"
"아..?"
"괜찮으니깐 좀 평소대로 대해봨ㅋㅋㅋ
내가 다 어색하잖아"
"저 평소에는 어땠어요?"
"똥같지 뭐"
..? 어감이 되게 더럽고.. 이상한데?
난 그냥 복습이나 해야겠다.
"모르는 거 있어?"
"전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게"
"응 뭔데?"
"분명 이건 사랑얘기아니에요?"
"아닌데?"
"맞는데..? 조국의 평화가 왜 나오죠..?"
"넌 그대가 나와서 사랑얘기같다는거지?"
"네ㅠㅠㅠ"
"시는 함축적이잖아"
난 시가 제일 싫어.
그냥 소설이나 배울래. 인소 배우면 소원이 없겠다.
겁나 이해할필요도없이 그냥 읽으면 되잖아.
감정이입도되고 설레고 달달하고 얼마나좋아?
인소가 그러면 팬픽..ㅎㅎ
"이런 비유적 표현을 사용해서
이건 조국의 통일이라는거지"
"한숨나와..."
"필기는 잘해놓고 왜 이해가 안돼?"
"필기는 잘했는데.."
"쓴 것도 이해가 안되는구나?"
"똥쌤 짱짱"
"똥을 좀 빼지.."
선생님은 수업이 끝날때까지 나에게 이 시를 이해시켜주셨다.
선생님과 1:1로 수업을 받다보니 이해도 아주 잘 됐다.
와 오늘 겁나 좋아.
"인제 알겠어?"
"네!"
종이쳤고 똥쌤을 나갔고 민석이가 나에게 뛰어온다.
이새끼 왜 오는지 아는사람?
"징어야 어제 뭐했어?"
"그냥..이것저것ㅎㅎㅎ"
"진짜 하룻동안 안봤더니 계속 아른거리더라.
계속 보고있어도돼?"
"아..좀 부담"
"부담스러워? 그래도 볼거야"
답이없다. 노답.
<종례 후>
"루쌤!!!!!!!!"
"아주 신났네 신났어"
"저 가요.."
"같이가"
"왜요?"
"오늘 야자 전까지 시간많아"
"할 일이 많이 없으신지..?"
"응.ㅋㅋ 데려다줄게 가자"
"와아아아아!!"
학교 밖으로 나와 걸었다.
집에가는 내내 설레임이 밀려온다.
자꾸 꿈 내용이 아른거린다고ㅠㅠㅠㅠ
"선생님 저기 있잖아요.."
"응 왜?"
다정한 목소리에 또 미치겠고ㅠㅠ
그냥 말해버릴까? 아니야.. 너무 변태같잖아ㅠㅠ
"선생님은 꿈에 저 나왔어요?"
"많이 나오지"
"어떻게 나왔어요?"
"그냥 연인처럼 다정하게"
"제가 오늘 꿈에 선생님이 나왔는데여.."
"응?"
"그게.."
"왜 뜸을들여? 너답지않게"
나답지않아! 뜸들이는 건 밥통따위가 하는 짓이야!
난 눈 딱 감고 말했다.
"뽀뽀를 했습니다!"
"뭐?"
"뽀뽀요!"
"좋은꿈꿨네?ㅋㅋㅋㅋ"
선생님은 웃기신지 멈춰서 배부여잡고 막 웃으신다.
이게 웃겨? 나 지금 굉장히 진지한데????????
"그냥 그렇다구요"
"그래서 해달라고?"
"미쳤어요!?"
"해달라는거같은데?"
선생님은 주위를 둘러보고 아무도 없는지 나의 허리를 감쌌다.
아악!!!!!아아아악!!!!!!! 너무 가까워!!!!!!!!
"눈 안 감아?"
눈을 꽉 감자 볼에 입술이 닿고 만다.
에이 재미없어. 초등학생도 하겠다.
나 겁나 삐뚫어졌엌ㅋㅋㅋㅋㅋㅋ
눈 뜨고 허무해하고있는데 입술에 입술이 닿고 떨어진다.
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악!!!!!!!!!!!!!!!!!!!!!!
꿈에서랑은 확실히 달라! 더 달달해!!!
"눈 뜨고 내 얼굴 가까이서 보라고"
"이게뭐야!!!"
"뭐긴 뭐얔ㅋㅋㅋ"
"저가요!"
집이 저 멀리지만 난 뛰어갔다.
부끄럽고 떨리고 심장에서 난리가났어ㅠㅠㅠㅠ
엘리베이터를 빠르게 잡고 올라가는데 심장이 빠르게도뛴다.
내 귀에서 심장이 뛰고있는 느낌이야.
Hㅏ.. 루쌤 얼굴 어떻게봐.
<하하>
겨율되니 더 외롭네요.
괜찮아요 전 독자님들이 있으니깐욯ㅎㅎ
하나도 외롭지..않아..★
오늘 드디어 입맞춤을(부끄)
특별하달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편은 수요일이죠! 선생님들 폭팔하는 수요일..
기대해주세용~
암호닉 신청은 환영이에용~
암호닉 신청 하실 때 <>이렇게 해주세용~
암호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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