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가 끝나가는 연회장•• 헤드보이, 헤드 걸들 눈치 보며 서로의 테이블로 놀러가는 호그왓 학생들,, 그리고 동윈윈 눈치보며 후뿌 테이블로 향하는 나잼니,,
여주, 밥 맛있게 먹었오??
그럼 여주 희미하게 웃는다, 그래 아무리 이민형이 다정하게 굴어도 나재민이 더 좋은가봐 난. 하면서. 그럼 그 생각 끝나기도 전에 여주 앞에 놓여지는 보라색 물병.
기분 안 좋아보여서. 기분 좋아지는 물약이야. 슬러그혼 교수님한테 검사 받은거니까 안심하고 마셔도 돼.
민형이겠지,, 여주,, 잔잔히 밀려오는 다정함에 잠겨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나재민 허, 하는 소리 내며 웃고 이민형 여주 얼굴에 시선 떼지 않고 다시 말한다.
식사 끝났으니까 여기서 과제해도 괜찮은거지?
민형 그렇게 물으면, 여주 고개 끄덕인다.. 어색해 죽을 것 같은 제노 새우,,,, 아하하하 그래 빨리 정하고 빨리 역할 분담 하자~~ 인준이네는 벌써 발표 자료 다 만들었대~~ 하면서 상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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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주제는 여주가 원했던 ‘머글 세계와 마법사 세계의 반려동물 차이’ 로 낙점된다,, 발표 자료는 제노가, 자료 조사는 여주, 재민이가, 발표는 민형이가 하기로 하고..
솔직히 아직 나재민하고 여주 사귀는건 아니니까 나 아직 기회 있어, 싶은 민형. 정리되는 자리에서 대뜸 묻는다.
나 오늘 퀴디치 연습 경기 있는데 보러 올래?
마침 그 경기 슬리데린 vs 그리핀도르였구요,,,, 어차피 이동혁이 응원오라고 단단히 일러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여주 동의한다. 그리구 동혁 여주가 가면? 재민이도 당연히 간다 이거에용! 그리고 살며시 빠지는 제노 새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