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비밀여행
"Je vous souhaite du bonbeur pour toujours"
행운이 항상 그대와 함께 하기를
한여자가 공항에서 나온다.
눈에 띄게 화려한 외모와, 악세사리.
누가봐도 나 돈많아요-를 티내고 있는 그녀,
[방탄소년단/탄소] 너탄이 방탄소년단 코디라면? 01
W.눈설
짜증난다. 솔직히 파리에 갈때부터 짜증났고, 파리에 도착한 지금도 짜증난다.
오랜만에 휴식인데 갑자기 파리로 (무조건 지금 당장) 오라는 미친 상사놈이나, 오라고 또 가는 나나 다를게 없었다.
오늘은 또 어떤 미친소리를 하시려나-
공항에서 나와 미리 준비한 차를 타고 샤넬 본사로 이동했다.
"이번에 HS프로젝트 시안서입니다."
"아아-좀만 있다가. 오랜만에 온건데, 오자마자 이렇게 일 시킬거예요? 서운해질려하네."
"아 죄송합니다..그런데 지금 팀장님방으로 가셔야 할 것 같은데요"
"아 이따가 간다고 전해주세요"
아 또 시작. 정말 죽여버리고 싶다..!
도착하자마자 숨돌릴 시간도 안주고 바로 부르는 저 센스. 감탄이 절로 나온다 정말.
허구한날 날 불러대서 헛소리만 지껄이는 팀장탓에 내가 본사에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아.. 팀장님이 지금 당장 안오시면 죽여버리겠다고 하시는데요.."
아-진짜 죽일까.
나때문에 쩔쩔매는 직원한테 미안해져서 어쩔수없이 팀장놈방으로 갔다.
지금 들어가면 분명 비속어를 뱉으며 나올게 뻔했기에
충분히 심호흡을 한후, 어떤 미친소리를 할지 예상하고
문을 발로 찼다.
(사실은 팀장놈방 문을 손으로 연적은 입사하고 약 한달간이였다. 그이후론 발로 연다.)
쾅-
"야 문짝 떨어지겠다. 살살 좀 다뤄라"
"닥치고 뭔일이야 또"
전화를 하고 있었던건지 쾅-소리에 놀라며 나중에 전화하겠다는 저 새끼.
진짜 팀장놈 얼굴을 볼때마다 죽빵 꽂아버리고 싶다. 반반하게 생겨서 하는말이 또라이같아서.
내가 샤넬에 들어온지 얼마안됬을때, 팀장놈은 나한테 엉덩이에 하트가 그려져있는 원숭이를 찾아오라고 했다.
지금 생각해도 진짜..이새끼는 노답이다 핵노답
"말 좀 이쁘게 하자. 넌 참 완벽한데 입이 문제야-입이"
"......"
"아 알았어 알았어. 근데 너 내얘기들으면 고맙다고 뽀뽀할걸?"
"미친 웬 신종지랄? 진짜 쳐맞고 싶냐"
"아 이렇게 나오면 안되지-진짜 솔깃한 제안이라니까?"
"아 빨리 말해 진짜 죽인다"
"내가 너 일자리를 하나 구했어"
진짜 지식인에 묻고 싶다. (Q.제주위에 미친놈이 하나 있는데, 어떻게 처리할까요?)
아니 샤넬에서 잘 다니고있는 사람한테 일자리 구했다는게 할 소리?
팀장님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셔..! 새삼 개소리 레벨이 올랐다며 속으로 감탄하고 있었다.
애잔한 눈빛은 덤이었고.
내 눈빛을 읽은 팀장놈이 웃더니 (소름끼쳤다.)
"방탄소년단 코디인데, 어때 솔깃하지 않냐?"
오 세상에
주저리
안녕하세요 눈설입니다!
새작이 꽤 빨리 나왔죠?
실은 못기달리고 빨리 쓰고 싶어서..ㅎ
이거 쓰면서 사남결썰도 완결낼 생각이예요!
첫화라서 분량이 적은것일뿐!!!!!!! 앞으로는 많이 늘거예요
♡
암호닉은 새로 받습니다 많이 신청해주세요(하트)
+댓글쓰고 구독료 받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