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N/김한빈] 우리 결혼했어요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iKON/김한빈] 우리 결혼했어요 | 인스티즈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4' '비아이-ㅇㅇㅇ' 신년 새 커플 확정.

△ 왼쪽 배우 'ㅇㅇㅇ' 오른쪽 신인 보이 그룹 iKON 비아이

[빕빈이슈] 2015년 YG에서 출격한 보이 그룹 iKON(아이콘)의 리더 비아이와 핫한 배우 ㅇㅇㅇ이 MBC 가상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4 (이하 우결4)에 신년 커플로 확정되었다. 비아이와 ㅇㅇㅇ은 25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MBC는 밝혔다. 데뷔 1년차인 비아이의 첫 예능이라는 점에 대해 누리꾼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또한 그가 출연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WIN (이하 WIN)과 MIX&MATCH의 모습이 한 번 더 주목되었다. 누리꾼들은 데뷔 5년차 같은 실력을 갖고 있는 비아이와 핫한 여배우 ㅇㅇㅇ의 결혼 생활이 기대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자 나귀찬 [email protected]

"헐... 벌써 기사까지 다 떴네..."

"이미 각 소속사에서 보도 자료 냈대. 그러니깐 피곤해도 밝게 웃고."

"밝게 웃는 거야 내 전문이죠!"

ㅇㅇ은 자신의 차안에서 태블릿 PC로 자신과 비아이의 기사를 읽으며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기대를 하였다. 데뷔 후 처음하는 예능이기 때문에 더욱 더 기대를 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며 그동안 활동으로 인해 연애의 감각이 더뎌져 있다는 걸 안 ㅇㅇ은 더 설레는 마음을 가졌다.

"이거 대충 대본이니깐 읽어 봐. 이대로 진행하는 건 아닌데 이대로 흐름을 잡아 주는 건 맞아 밑줄 친 부분은 꼭 외워서 말 하고."

ㅇㅇ은 우리결혼했어요 시즌 4라는 글자가 적힌 대본을 받으며 아까의 감정이 지워졌다.

"이게 뭐야... 이거 대본이에요?"

"몰랐어? 대부분 다 알고 있어서 너도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런 걸 뭘 진짜로 하겠냐. 일이야 일."

ㅇㅇ은 입술을 삐죽이며 대본을 한 번 훑었다. 밑줄친 대화들을 보며 자신의 매니저에게 물었다.

"이 사람 모태솔로예요?"

"글쎄다. 왜 그거 밑줄 쳐 있어?"

"네... "

"잘 외웠다가 타이밍 봐서 이야기 해 어차피 밑줄 쳐 있는 것들은 쳐야 된다고 작가가 그랬거든."

"네에..."

ㅇㅇ의 매니저는 운전대를 놓치 않으며 대답을 했고, ㅇㅇ은 대본을 더 읽어 보며 밑줄 친 대사만 달달 외우 듯 외웠다. 평소 드라마나 영화의 대본보다는 외울 것이 훨씬 적어 쉽게 외웠고, 어느새 차는 첫 만남지인 동물원에 도착했다. 동물원에 도착한 ㅇㅇ은 차에서 내리자 마자 카메라와 제작진이 있어 놀랐다.

"어!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우리 사전 미팅에서 못 봐서 걱정은 좀 하고 있는데 대본 받았죠? 그대로만 해 주면 돼요."

"아... 네."

대본에 의하면 입구로 걸어가 ㅇㅇ이 직접 한빈을 찾는 설정으로 되었었다. PD의 '지금부터 가겠습니다.' 하는 소리와 슬레이트가 쳐졌다. 그리곤 대본의 있던 대사들과 설정을 떠올리면서 진심어린 기대 반과 설정 반으로 입구로 향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입구는 한산했고,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비아이가 보였다. 첫만남을 위해서 신경 쓴 비아이의 모습에 괜히 자신의 옷가지를 한 번 다듬는 ㅇㅇ이었다.

REC

"어떡해... 어떡해! 저 분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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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편과 첫만남은 어땠어요?

A. 어... 음 되게 생각보다 좀 댄디하고 인상이 차가워 보였어요.

Q. 앞으로 어떨 것 같아요 결혼 생활?

A.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일단은 친해지고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아요.

네... 여러분... 이렇게 또 새작을... 요새 왜 그렇게 준회 글도 안 써지고 준혁글도 안 써지는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연애의 발견 텍파는 외전에 손을 대지 못하겠네요 준회 글은 좀 무겁게 써진 편이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래도 연재는 할 예정이니 두 글다 좋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노트북이 너무 느려 포토샵을 하지 못해 저렇게 대충 휘갈긴 점에 대해서 사과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