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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한송이 전체글ll조회 850l 1

    

    

    

끝내려고 하는 사람과 붙잡으려고 하는 사람의 행동은 지금과 같다. 바로 구준회와 김지원처럼.   

아직 시작도 하지않은 둘 사이에서 떨어질 수 없는 상황이 섞여있다면, 그리고 서로의 감정이 같다는 걸 아는 불편한 상황이 올 때 할 수 있는 행동들이란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닐까?   

먼저 구준회.   

    

    

숙소로 향하는 준회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어쩐지 부어있는 입술이 좀 더 빨갛게 변해있었다. 미친놈 미친놈 툴툴되며 머리를 젖는 행동이 마냥 귀엽기만 하다.   

괜시리 앞에 놓인 돌덩이를 차다 아파서 인상쓰기도 하고 악- 소리를 내며 두귀를 잡고 쭈그려앉기도 하고(앉으면서 어떤 걸 떠올렸는지 핑크빛 볼에 귀까지 빨게져버렸다.) 올라선 엘리베이터안에 설치된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을 보다 절망감에 사로잡힌 표정으로 머리를 기대고 안나가긴 뭐가 안나가! 라고 소리치며 울 것 같은 표정을 짖기도 했다.   

숙소로 들어선 후엔 거실 쇼파에 앉아 멍한 표정으로 창밖만을 바라보기도 했다. 마치 누가 오나안오나 확인하는 것처럼.   

멤버들이 들어올 때마다 움찔움찔하는 것이 참으로 심상치 않다.   

보다못한 한빈이 너 왜그래? 물었을 때 아! 뭔가 사막속에서 오아시스 발견한 사람이라도 된다는듯 활짝 웃었다.   

    

"한빈형!"   

"어..어.. 왜?"   

    

준회가 꼭 껴안자 당황한 한빈의 표정을 보며 진환이 주방에서 물을 먹다 켁켁 거렸다.   

    

"나 방 바꿔줘!"   

"어?"   

"지원이랑 싸웠어?"   

    

누가볼세라 흘린 물을 수습하던 진환이 태연한 얼굴을 하며 거실로 나오며 물었다.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도리도리질 치며 준회가 무슨 일 있었다는 티를 낸다.   

    

"야야. 놓고 말해."   

    

띠리릭-. 도어벨이 열리자 셋의 시선이 문쪽으로 향했다.    

    

"지원아. 들어.."   

    

딱 마주친 준회와 지원의 눈빛이 같아졌다. 한쪽은 굳어서 차가운 눈빛을 쓱하고 날리곤 고개를 돌렸고 한쪽은 부둥켜 안고있는 두사람을 보고 차가운 눈빛을 풀풀 날렸다.   

밝게 인사하려던 진환의 손이 무안해서 내려갈 때쯤 표정을 바꾼 지원이 살갑게 진환에게 안겨들었다. 자주있는 일이라는 듯 마주 안던 진환이 지원을 떼어냈다.   

    

"형 나 왔어."   

"먼저 가더니 어디갔다 늦게왔어?"   

"아, 가려던 참에 미국에서 전화와서."   

    

그 중간에 있었던 일은 쏙 뺀 체 지원이 아직도 신경전중인 두사람을 바라보았다.   

    

"준회야. 떨어지지?"   

"형이 바꿔준다고 하면."   

"알았어. 바꿔바꿔."   

    

순순히 대답하는 한빈에게 떨어지며 준회가 고마워! 웃으며 한빈의 볼에 뽀뽀를 두어번 하고는 방으로 쏙 들어갔다. 어쩐지 그 모습을 보던 한 사람은 빡친듯 하다.   

    

"너 준회랑 싸웠어?"   

"뭐야. 저거."   

"방 바꿔달래."   

"그래. 밥. 뭔 일 있었어?"   

    

진환의 물음에 대답도 않고 방문을 노려보던 지원에게 한빈이 본론을 꺼냈다.   

지원이 한빈에게 다가가자 진환이 싸웠군. 어깨를 으쓱거리며 혼자 답을 내리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넌 바꿔달란다고 바꿔주냐?"   

"좀 떨어져있는 것도 낫겠단 생각이 들더라. 너 들어올 때 준회랑 분위기 살벌하던데? 같은 방 쓰면 친해지겠거니 싶어서 붙여놨더니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아서."   

    

진지한 표정으로 한빈이 말을 뱉자 쇼파에 앉아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싸매던 지원이 고개를 들고 알았어.. 풀죽은 목소리를 낸다.   

그 모습에 고개를 갸웃 거리던 한빈이 왠지 침울한 표정의 지원을 보고 데뷔하기 전까진 친해져. 하곤 자리를 피했다.   

한빈이 자리를 피한 후 한참을 그 자세로 있던 지원이 느릿한 걸음으로 방문을 열었다.   

깜깜한 방안에 누운 한 인영을 바라보며, 구준회. 야. 자? 진짜 자냐? 물어봐도 대답이 없자 주섬주섬 옷가지를 벗고 씻고 다시 들어왔다.   

잠든 척 눈만 감고 있던 준회가 움직이는 인영을 힐끔쳐다보며 꿈틀거리자 그 모습을 못본 척 자리에 눕던 지원이 눈을 꼭 감으며 말한다.   

    

"준회야. 방 바꾼다며.. 준회야. 구준회. 피하지만 마라. 네가 나 피하는 건 뭐라 안할게. 막지도 않을테니까, 내가 너한테 다가가는 건 막지마라."   

"..."   

"준회야.. 미안하다. 너 좋아해서."   

    

무슨 괴변이야. 방안을 울리는 지원의 낮고 떨리는 목소리를 귀에 담은 준회가 두손으로 귀를 막고 목구멍으로 나오지않는 말을 웅얼거렸다.   

어둠을 틈타 붉어진 두사람의 볼이 참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   

    

    

-   

    

그리고 김지원.   

    

    

"꽃꽂이 취미들렸냐? 김밥?"   

    

온통 꽃밭으로 바뀐 숙소를 보며 한빈이 지원을 어이없이 쳐다보자 동혁이 고개를 저으며 이만큼 사왔어. 하며 팔을 동그랗게 말았다.   

    

"분위기 좋고 좋은데 뭐,"   

    

윤형이 꽃향기를 맡으며 꽃을 바라보자 이유가 뭔데. 궁금한듯 한빈이 또 물어왔다.   

    

"태현형이 효과있데서."   

"어? 태현이형?"   

"남태 꽃꽂이해?"   

"배웠다던데?"   

    

한빈이 놀라고 진환이 묻고 윤형이 대답하며 서로 얘기꽃을 피우자 지원이 마침 프리지아 꽃하나 떼서 손에 들고 욕실을 나오는 준회를 보며 씽긋 웃었다.   

이게 뭐지. 하면서  욕실에 있는 꽃하나 떼서 향 맡으며 나오던 준회가 자신의 짓이라는 티 팍팍내며 좋지? 입모양을 그리는 지원을 보며 인상을 굳혔다.   

떨어지는 프리지아 꽃을 보며 준회의 볼이 살짝 분홍빛을 띄웠다.   

    

    

-   

    

    

"아직 추워."   

"아, 형."   

    

밖으로 나서는 준회의 목에 회색목도리를 칭칭감으며 지원이 알뜰살뜰 준회의 옷매무새를 챙겼다.   

감은 목도리를 벗으려던 준회의 팔목을 잡고 지원이 애처로운 표정을 짖자 후..하고 한숨을 뱉던 준회가 맘대로해. 이젠 지쳤다는 듯 얼굴을 찌푸렸다.   

나갈 때 마주치면 일어나는 이 행동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목을 내어주기 일수였다.   

왜 못피하느냐하면, 다른 멤버들한테도 다 그렇게 해주니까. 예로 자신의 옆에 있는 한빈이 검은색, 빨간색이 나뉘어진 목도리를 두르고 있었다.   

저것보단 낫네.   

    

    

-   

    

    

"지원아! 손 다쳤어? 그러니까 내가 한댔잖아."   

"내가 해야돼."   

    

안 하던 요리하겠다고 새우를 잔뜩 사와서 야채를 칼질하던 지원이 칼에 손이 베이자 윤형이 밴드를 가지고오며 말했다.   

거실에 앉아 빼꼼히 그 모습을 보던 준회가 그런 지원을 힐끔 거렸다.   

    

"네가 해주는 요리 먹어보려다 해지겠다."   

    

윤형의 툴툴거리는 목소리를 들으며 벌써 한시간이 지난 시계의 초침을 보며 준회가 턱에 손을 괴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윤형이형. 형이 만들어."   

"아냐! 내가 너 해줄려고. 아니. 멤버들 먹이려고 하는데 왜 막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다치지말고 하세요."   

    

거실에서 들려오는 준회의 말에 팔짝뛰는 지원을 보며 윤형이 밴드를 붙여주며 말하곤 거실로 돌아갔다.   

    

"요즘 김지원 약먹은거 같지않아?"   

"몰라."   

    

살짝 얼굴이 붉어진 체 창가에 시선을 둔 준회가 주먹을 꼭 말아쥐었다.   

    

    

-   

    

    

단체 연습내내 지원이 보이지 않자 연습실문만 바라보던 준회가 춤연습이 끝나자마자 나가려는 한빈을 붙잡으며 물었다.   

    

"한빈형. 지원형은?"   

"니가 김밥에 대해 물어보고 장족의 발전이다?"   

"오늘 연습 빠져?"   

"다 아는거 너만 몰라. 어제 훌쩍되더니 감기걸려서 집에."   

"혼자 있어?"   

"어. 막 앓아누웠던데?"   

    

한빈이 열 펄펄 나더라. 준회의 이마에 손을 갖다대며 완전 뜨거웠어. 하고 과장아니라는 듯 행동을 취하자 준회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다.   

    

    

    

    

    

    

-   

    

    

에피소드에피소드에피소드 늘어놓기.   

뒷내용은 6.5로 찾아뵐게요.   

분량 적어서 항상 미안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굿밤하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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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제 준회가 지원이한테 가면 행쇼하나요... 아진짜 얘넨 언제쯤 행쇼할까..☆ 현실도 약간 이런거 같아요 지원이는 2년째 친해지려고 하는데 주네가 아직 마음을 안열어..☆ 준회야 마음을 열어줘...☆★ 지원이가 밝아지니까 뭔가 글 분위기도 살짝 밝아진 거 같아요ㅋㅋㅋ 역시 하이텐션 김지원! 저는 작가님 글 읽고 자러갑니당 작가님도 굿♥밤 하세요! 저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쿠]로 해주세요..♥ 밥준행쇼..!♥
9년 전
꽃한송이
와! 첫 암호닉이에요! 감사합니다!! ♡♡♡♡♡♡♡ 저 지금 무지 행복해요! 고마워요! 쿠님♡ 굿밤하세요♡♡
9년 전
독자2
김지원 너무 불쌍하다고요 작가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현실 같아서 제 마음이 찌통입니다.
9년 전
꽃한송이
사랑은 시련이 따르는 법이죠♡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
흐아 근데 김지원 너무귀엽네요ㅠㅠㅠㅠ 늘 댓글달던 콘이예요! 암흐닉이있다는걸 몰랐네요.....☆ 준회가 빨리 조금더 적극적이 됐으면ㅠㅠㅠ 그런데 지원이도 되게 아련하네요ㅎㅎㅎ.. 모든멤버들한테 다... 준회야 좀 받아줘.....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ㅠㅠㅠ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이제 둘만숙소에있게됐으니 무슨 발전이 있어야할텐데..!
9년 전
꽃한송이
네네!! 발전이 있어야 할텐데 그죠?♡ 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이아프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준회속상해하잖아ㅠㅠㅠ
9년 전
꽃한송이
많이 안 아파야할텐데 저도 걱정이에요.(찔림.a) 고맙습니다♡
9년 전
독자5
아 이제좀 핑크빛인거같다ㅜㅜㅜㅜ두근두근 설레여ㅜㅜㅜㅜㅋㅋㅋㅋ지워니가노력하네ㅜㅜ주네도 맘을여는거같구ㅜㅜㅜㅜ아너무재미써여!!
9년 전
꽃한송이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재밌어요!!!!!!!사랑합니다 작가님
9년 전
꽃한송이
와~ 저 사랑받는 건가요? ♡ 저도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9년 전
독자7
우리 준화 지원이한테 달려가나요~? ㅎㅎㅎㅎㅎㅎ귀여워 둘다
9년 전
꽃한송이
달려가야죠! 안 달려가면 연애하는게 아닌데..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8
지원이는 언제나 텐션업이네요! 주네가 얼른 지원이한테 마음을 열엇으면 좋겟어요~
8년 전
꽃한송이
제가 얘들을 많이 고생시켰어요 ㅠㅠ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9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글 하나하나 달아주시고 감동이에요♡♡
8년 전
꽃한송이
저도 오랜만의 댓글이라 정말 감사한걸요. 시간이 좀 더 있고 그랬으면 좀 더 세세하게 표현하고 분량도 늘었을텐데 아쉽게 생각하고 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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