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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강동원 샤이니 온앤오프 엑소
우리망고 전체글ll조회 1725l 2

 

 

 

 

“이상형이요?”

 

 

 

 

 

 

 메인작가의 질문에 민석이 잠시 입을 달싹였다. 촬영시작 전에 몇개 촬영해야 할 분량이 있다는 전화를 받아 방송국으로 들어오기는 했으나, ㅇㅇ이 보이기는 커녕 저번에 보았던 예능국의 여자 작가와 ㅇㅇ네의 메인작가 언니만이 나를 반길 뿐이었다. 예능국 작가는 대체 여기서 왜 내 촬영을 보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말을 걸려는 그 태도에 대충 웃어 보였다.

 

 

 

 

 

 

 

 

 

“이런게 인터뷰지에 있는거 맞아요?”

“그냥 번외죠. 그냥 편하게 말해봐요.”

“맞아요. 민석씨. 민석씨를 따르는 여성팬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

 

 

 

 

 

 

 

 

 예은이라고 했던가. 예능국 여자가 하얀 이를 드러내면 환하게 웃으며 내게 말했다. 대체 이런 질문지를 왜 해야 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지만. 흠. 이라며 목을 가다듬고 있는데, 카메라 테이프를 손에 든 찬열이 인터뷰실 안으로 들어왔다. 눈 대중으로 대강 서로에 대해서 인사를 했다. 감독님, 카메라 테이프 부탁하신거요. 라며 테이블 위에 작은 카메라 테이프를 내려놓더니 옆에 책상에 슬그머니 앉는다.

 

 

 

 

 

 

 

 

 

“자, 그럼 다시 슛 들어갈게요. 민석씨가 그냥 편한대로 말씀해주세요. 어차피 방송에 나갈지 안나갈지도 모르니깐요.”

 

 

 

 

 

 

 

 

 

 메인작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찬열과 두 눈을 마주쳤다. 묘하게 신경 쓰이던 저 사람이. 아니 이제는 대놓고 신경 쓰이게 만드는 박찬열이었다. ㅇㅇ이랑은 대체 얼마나 친하게 지내는 걸까. 둘이 서로 팀 막내라며 친하게 지낸다고 너스레를 떠는 건 이미 전의 회식 자리에서 몇 번이나 보았다.

 

 3년이라는 그 시간이 결코 무시할 만한 시간은 아니였구나. 민석이 살짝 얼굴을 굳혔다.

 

 

 

 

 

 

 

 

 

 

“민석씨. 이상형은 어떻게 되세요?”

 


 

 

 

 

 메인작가의 말에 민석이 입을 열었다.

 

 

 

 

 

 

 

“친구요. 그냥 친구 같은 사람이면 다 좋아요.”

 

 

 

 

 

 사실, 그게 너라서 좋은 거겠지만.

 

 

 

 

 

 

 

 

 

 

 

 

 

 

[EXO/김민석] 남자와 친구 13 | 인스티즈

 

 

 

 

자와 13

w. 우리망고

 

 

 

 

 

 

 

 

 

 

 

 

 

 

 하루하루가 지옥의 시작이었다. 밀린 원고는 왜 이리 또 많은 건지. 뭉쳐져 있는 어깨를 툭툭 대며 떡진 머리를 대충 후드 모자 위로 감추었다. 벌써 3일 째, 방송국에서 밤을 새고 있었다. 다행히 첫째 날, 씻고 나와서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찝찝한건 어쩔 수 가 없었다.

 우리의 일상은 늘 이랬지만 유달리 이번이 좀 심했다. 원래 정해져있던 플랜에 따른 프로그램과 덧붙여 특별 프로그램까지 함께 해가야 했기 때문이었다. 어제는 자꾸 인터뷰를 거절하는 상대 측을 설득하느냐고 머리에 쥐가 날 뻔했다. 인터뷰까지 다 해놓고서는 촬영을 거부한다던 사람을 겨우 설득하였고 오늘 아침에야 다시 촬영 해야 겠다는 출연진의 말에 겨우 한시름을 내려놓고서는 작가실을 빠져 나오는 중이었다.

 

 

 

 

 

 

 

 

 

“주말에도 일이라니..”

 

 

 

 

 

 


 직업 특성 상 어쩔 수는 없는 일이 었다. 한숨을 내쉬며 따스하게 내려오는 햇살을 받으며 방송국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자꾸 감겨오는 눈꺼풀이 꽤나 무거웠다. 너무 피곤해서 조금 있으면 데이트를 간다던 김종인에게, 저번주에 겨우 얻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티켓을 준다고 하자 냉큼 온다고 했는데. 하여간 김종인도 속물이다. 혼자 중얼 거리면서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었다.

 

 일단, 집에 가면 씻고 좀 자뒀다가 저녁에 다시 출근해야겠다. 내 옆에 피워져 있는 개나리의 노란 꽃봉오리가 조금 올라온 것이 보였다. 이제 정말 봄이 오려나보다. 시간이 너무 빨랐다. 벌써 봄이라니. 곧 벚꽃이 피면 방송국 주변 길거리에도 사람이 북적북적하겠구나.

 

 

 

 

 

“...뭐야?”

“안 탈꺼야?”

 

 

 

 

 

 

 멍하니 방송국 앞을 바라보는데 누군가의 인기척이 내 옆에서 멈추길래 옆을 돌아보니,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표정으로 내 어깨에 손을 올린 녀석이 보였다.

 

 

 

 

 

 

 

 

 

“배고프다. 밥 먹자.”

 

 

 

 

 

 

 

 

 그리고는, 자연스레 자신의 차로 나를 데려가는 그 모습에 나는 그제야 무언가를 깨달은 듯 멍해졌다.

 

 ....내게도 봄이 오려는 듯 가슴 한 켠이 간지러운 기분의 그 원인을.

 

 

 

 

 

 

 

 

 

 

 

 

 

 

 

 

 

 

 

 

* * * * *

 

 

 

 

 

 

 

 

“뭐 먹을까?”

 

 

 

 

 

 

 

 갑자기 일이 생겼다며, 길 가다가 마주친 김민석에게 나 좀 태우고오라고 말했다는 김종인의 행동이 탐탁치 않아 전화로 뭐라 하려다가 그만 두었다. 차 핸들을 부드럽게 돌리며 도로를 주행중인 김민석이 흘낏 나를 쳐다보았다. 그 시선에 괜시리 발 끝이 간지러워 눈을 발 밑으로 내리깔고 있으니, 한 쪽 손으로 내 무릎 위에 놓여져 있는 손등을 툭툭 친다.

 

 

 

 

 

 

 

“너 또 굶었지?”

“어? 굶지는 않았는데..”

 

 

 

 

 

 

 어제 아침만 먹고서 시간에 쫓겨 하루종일 못 먹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뭔가 김민석 앞에서 굶었다고 말하면 옛날 같이 투정만 부리는 사람이 될까봐. 괜히 말을 얼버무리고는 시선을 회피했다. 그런 나를 보던 김민석이 혼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핸들을 돌려 유턴했다. 의아하듯 김민석을 쳐다보고 있으니 김민석이 입을 떼었다.

 

 

 

 

 

 

 

“갑자기 또 밥 먹으면 너 속 뒤집혀지잖아.”

“...아 괜찮은데. 너 먹고 싶은거 먹어도 되는데.”

“너 소화기관 안좋은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그러냐. 잔말 말고 죽이나 먹자.”

 

 

 

 

 

 

 

 

 근처 죽집 앞에 간단히 차를 주차한 김민석이 내게 내리라는 듯 눈짓했다. 떡진 머리에 유의하며 다시 후드모자를 고정한 내가 차에서 내렸다. 어두운 색의 청바지에 회색 후드티, 그리고 파란색 패딩조끼를 입은 김민석이 자연스럽게 야채죽을 주문하고는 자리에 앉았다.

 

 

 

 

 

 

 

 

 

“나 야채죽만 먹는거 안 잊어 먹었네?”

“너야 뭐 패턴이 뻔하잖아.”

 

 

 

 

 

 

 

 

 김민석의 말에 물을 따르며 그냥 맥없이 웃고 말았다. 김민석은 내가 몰랐던 나의 사소한 습관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죽은 무조건 야채죽으로. 제일 좋아하는 음료수는 레몬에이드와 아이스티. 커피는 따뜻한 카페라떼. 소화기관에 예민하고, 상처도 쉽게 잘 받는 나. 그런 나를 김민석은 잘 알고 있었다.

 

 나는 김민석의 사소한 습관까지 알고 있을까. 김민석이 나를 알고 있는 것 처럼.

 

 

 

 

 

 

 

“아 맞다.”

“응?”

“너 그 누구지. 키 엄청 큰 사람.”

“키 큰 사람이 한 둘이야?”

“왜 저번주에 같이 밥 먹은 사람.”

“..찬열씨?”

 

 

 

 

 

 

 

 어, 그래. 찬열씨. 라며 내 앞에 놓인 접시에 나온 죽을 조금 퍼서는 내 앞에 놓는 김민석이 자신의 그릇에도 죽을 펐다. 그리고는 숟가락으로 살짝 죽을 뜨더니, 다시 한 번 나를 바라본다.

 

 

 

 

 

 

 

“많이 친하냐.”

“그냥, 뭐. 같은 프로그램 팀이니깐.”

“그래?”

 

 

 

 

 

 

 무언가를 골똘하게 생각하는 듯한 김민석이 자신의 앞에 놓인 물컵을 자신의 목으로 들이켰다. 목이 말랐나. 조심스럽게 물통을 김민석 앞으로 슬쩍 밀어넣었다. 그러자 다시 자신의 컵에 물을 따르던 김민석의 귓가에 귀걸이가 반짝 거린다. 전에는 운동할 때 불편하다며 귀 뚫는 것에 대해서 눈살을 찌푸리던 녀석이었는데. 검은색의 작은 귀걸이가 내 가슴속에 와서 콕 박힌다. 3년이라는 세월이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시간이었지만. 김민석은 제외였나보다. 많은 변화가 생긴 게 보이는 걸 보면 말이다.

 

 

 

 

 

 

“근데 그건 왜 물어봐?”

“그냥. 둘이 친해 보여서.”

“...”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마라.”

 

 

 

 

 

 

 대수롭지 않은 그 말에 가만히 숟가락을 내려놓고 김민석을 빤히 쳐다보았다. 분명 그 뒤에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것 같은데. 직접 말해달라는 듯 김민석을 바라보았지만, 무슨 생각을 그리하는 건지 묵묵부답인 녀석은 자신의 앞머리를 뒤로 살짝 넘길 뿐이었다.

 

 

 

 

 

 

 

 

 

 

 

 

* * * * *

 

 

 

 

 

 

 

 

 

 

 

 

[ 막내. 어디야? ]

“언니. 저 오늘 ENG 나왔어요!”

 

 

* ENG(Electronic News Gathering) : 야외촬영에 적합한 카메라 기법. 카메라 내에 테이프가 탑재되어 있어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의 촬영에 자주 사용됨.

 

 

 

 

 

 갑자기 걸려온 유리언니의 전화에 야외촬영 나왔다고 이야기를 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는 앞을 쳐다보자, 낯이 익은 고등학교 앞이었다. 김민석의 모교이자 나의 모교. 김민석과 함께 3년을 왔다갔다 했던 그 곳. 촬영준비를 하느냐고 이곳저곳에 카메라 설치한 것을 체크하며 다시 한 번 운동장을 둘러보았다.

 

 김민석과 함께 등교하던 교문과 여전한 운동장의 축구골대. 그리고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다보면 나오는 체육관은 김민석이 맨날 축구공과 축구복을 입고 뛰어다니던 그런 곳이었다. 그런 김민석을 보러 주현이와 가끔 이 의자에 앉고는 했었다. 그 때만 해도 김민석은 그저 내 옆에 있던 그런 친구였는데.

 

 

 

 

 

 

“오랜만이다. 그치?”

 

 

 

 

 

 

 김민석의 과거에는 빠질 수 없는 이 학교의 모습을 촬영해야했던 터라, 그때 그 당시의 축구복을 입은 채로 내 앞에 김민석이 그때 그대로 서 있었다. 약 10년 전 옷이라 낡았다며 투덜거리는 김민석의 오른쪽 옆구리에는 축구공이 끼어져 있었다. 그때와 다르게 염색한 갈색빛 머리가 바람에 짧게 흩날렸다.

 

 

 

 

 

 

 

“발목은 괜찮겠어?”

“잠깐 뛰는 거는 괜찮아.”

“..그래도.”

 

 

 

 

 

 

 

 내 말에 걱정말라는 듯 김민석이 공을 잠시 자신의 머리 위로 올렸다가 내렸다. 그리고는 나를 향해 씨익 웃는다.

 

 다시 만났던 그 필드 앞에서 발목을 붙잡으며 공을 잡고 있던 네가, 3년 전 너의 갑작스런 부상 소식이 내 머릿 속에서 겹쳐서 지나갔다. 김민석은 공을 좋아했고 축구를 좋아했다. 녀석의 전부였던 축구가 발목 부상으로 인하여 하지 못한다고 했을 때. 연락도 하지 못했던 내가 바보 같고 등신 같아서. 괜시리 마음이 속상해왔다.

 

 

 

 

 

 

 

“너 그거 아냐.”

“응?”

 

“민석씨! 이제 촬영 시작해요.”

 

 

 

 

 

 김민석의 말을 가로 막은 운동장 반대 쪽의 찬열씨의 목소리에 녀석이 잠시 얼굴을 찌푸렸다. 그리고는 알겠다는 듯 손을 흔들어 보이고는 축구공을 다시 오른쪽 옆구리에 끼워 넣은 김민석이 나를 다시 쳐다보았다.

 

 

 

 

 

 

 

“내가 3년 전에 내뱉은 그 말.”

“....”

“고등학교 졸업식 날. 원래 그 날 여기서 하려던 말이었어.”

“....”

 

 

 

 

 

 

 

 졸업식 날. 내게 할말이 있다며 여기로 오라고 했었던 김민석의 말이 떠올랐다. 아마 그 때 엄마의 재촉으로 인해 내일 다시 얘기하자! 라며 허둥지둥 자리를 떠났던 것 같았는데.

 

 김민석은 여기에서 나를 기다렸었겠구나. 그 말을 하려고.

 

 

 

 

 

 

 

 

 

 

“오늘 촬영 끝나고 잠깐 여기서 보자.”

“...”

“오늘도 바람 맞추면 죽는다. 진짜.”

 

 

 

 

 

 

 

 그리고는 나를 뒤로 하고 자리를 뜨는 김민석의 뒷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괜시리 마음 한 켠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것 같아 간지러우면서도 묘한 느낌에 나는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아버렸다.

 

 

 

 

 

 


더보기

 

 

많이 늦었습니당. 다음 편에 어떤 일이 있을지ㄴ는 안알랴줘여...ㅎ...

 

 

 

다들 좋은 저녁 되세요 :)

 

 

 

암호닉 ♡
뚜비뚜밥, 와플집사장, 큥아리, 소금, 애정, 밍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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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설마 고백을 할려고!!!!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
우왕 설레...
9년 전
독자3
애정이에요~
으이!! 민쏙ㅜㅜ고백하는 거야?? 으아ㅜㅜ좋아ㅡㅜ기다리고 있을께 진짜 이번에는 바람 안맞았으면 좋겠다ㅜㅜ

9년 전
독자4
밍속이에게 기대하고 있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헐 고백하나요 고백하나요!!
9년 전
독자6
헐 뭐지 뭐지 얼른 다음 편 보러가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고백하나요 고백!!!!!넘나 좋은거ㅠㅠㅠㅠ 여주 바람 맞추지 마라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핑쿠핑쿠한 분위기가 후우우우우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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