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4

*3편에 시험 때문에 뒷내용을 마무리 못해서 그 뒷부분부터 시작할게요!

사실 엄청 조금이라서 저번편에 추가 하려고 했는데, 그럼 여러분이 보시려면 다시 포인트 내셔야하지 않나요....? 그래서 그냥 여기다가!

저번편 뭔가 뚝 짤린 느낌 안받으셨나 모르겠네ㅠㅠㅠㅠㅠㅠㅠ

이주 지나서 까먹으셨을라나...ㅠㅠㅠㅠ

박찬열은 잔뜩 심통난 얼굴로 변백현을 쳐다보다가 내쪽으로 고개를 휙 돌리더니 씨익 웃으며 윙크를 날리고는 반대편으로 냅다 뛰었다

 

 

 

 

뭐야 시발....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쟤 왜저래?

딱히 사고를 친건 아니지만 은근 사람 속 긁어 놓는게 아주 수준급이었다

누가 변백현 친구 아니랄까봐.....

그리고보니... 변백현이랑 딱히 으르렁 거리지 않는걸보니 쟤... 천사야...?

나는 혀를 끌끌 찼다

​

진짜 다 싸잡아서 악마라 그러는게 받아들이기 쉬워....

"....말세다, 말세."

"뭐가?"

"...그냥 나의 상식이 파괴되고 있달까...."

사실대로 말했다가는 자신들을 악마취급했다며 뭔가 지랄 할 것 같은 필이 꽂혀서 대충 얼버무렸다

아... 이렇게 익숙해져 가는건가....

***

 

 

 

 

 

 

 

 

 

시이이이이이이바아ㅏ아아아아아아아알ㄹㄹ!!!!!!!!!!!!!!!!!!!!!!!!!!!!!!!!!!

시간표 누!!!!!!!!!!!!가!!!!!!!!!!!!!!! 짰!!!!!!!!!!!!!!!!!어!!!!!!!!!!!!!!!!!!!!!!!!!!!!!!!!!!!!!!!!!!!!!



변백현과 교실로 돌아가는 중에 체육복을 입고 우르르 운동장으로 나가는 우리반 아이들을 보곤

'아 뭐야 일교시 체육이야... 아 싫다....'

였으나.

체육복을 입고 서로 눈도 안마주친채 내 양쪽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김종대와 변백현과 운동장으로 나온 현재. 나는 지구를 탈출하고 싶었다

 

 

 

 

 

 

 

"어ㅎ 너네도 체육? 안녕, 성이름"

 

 

 

 

 

 

"안녕~"

라며 녀석들이 인사를 해오는 것이 아닌가.

...시발. 시간표 겹침.....

오세훈하고 김민석은 뭐가 그리 좋은지 잔뜩 신이나 보였다

그리고 그들의 옆으로 처음보는 남자얘가 있었는데 아 얘도 얘네 무리구나 하는게 직감적으로 꽂히는게....

어쩌자고 한반에 세명이나 넣어 놓으셨어여....?

 

 

 

 

 

 

"뭘 봐."

'움찔'

내 시선을 느낀건지 다짜고짜 저렇게 말해오는 통에 쫄은 나는 몸을 약간 움찔했다

 ...아냐... 쟤들은 겉은 센캐지만 속은 다 머저리들이라고....

지금까지 당한게 있는지라 나는 녀석을 아주 뚫어버릴 기세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녀석의 눈썹이 꿈틀하고 움직였다

....얜 진짜 센캐같은데... 잘못걸린듯....ㅅㅂ.......

눈을 돌리지도 그렇다고 녀석을 쳐다보지도 못한채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었을까

김종대가 뒤에서 내 양쪽 어깨를 잡곤 내 몸을 좌우로 흔들었다

"도경수우~ 이름이 겁주지마~~"

김종대의 말에 내게서 시선을 거둔 도경수는 김종대를 한심하단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시크하게 뒤돌아 갔다

...식겁했네... 김종대한테 감사할 날이 올줄이야....

곧 타오 선생님께서 운동장으로 나오셨고 선생님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쪼르르 반별로 모여섰다

"남자얘들은 축구하고 여자얘들은 피구하던지 앉아서 놀던지 마음데로 해라"

헐 신난다!!!! 역시 체육은 고삼이 꿀이지!!!!

쟤네 축구시켜 놓으면 나랑 엮일 일도 없고!!!!! 개좋아!!!!!!!!!!!!!!!

신나서 스탠드로 가려고 하자 김종대와 변백현이 내 양팔을 각각 잡아왔다

그리고선 동시에 한다는 말이.

"축구가 뭐야?"

...남자하면 축구, 축구하면 남자 아니니...?

아무래도 저쪽 하늘세계에는 축구가 없나보다

"발로 공을 차서 상대편 골대에 공을 넣는거야 많이 넣은 팀이 이기는거지.

그리고 상대편한테 공을 뺏는거는 가능한데 손은 절대 쓰면 안돼, 아 혹시라도 너무 열심히하다가 너네 능력쓰면 안된다.

어? 알겠지? 이게 제일 중요해."

축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며 능력사용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해서 말해주니 알겠다며 재밌겠다고 꺄르륵거렸다

난 너네가 알겠다고하면 왜이렇게 불안하냐.....

그래도 타오쌤도 계시니까 괜찮겠지......

스탠드로 무사히 입성한 나는 혼자 가만히 앉아 있다가 급 슬퍼졌다 

 

 

 

 

 

 

 

 

 

나 그리고보니 친구가 없어......

이 찌뷸류스키들...... 다 너네 때문이야......

멍때리며 운동장 바닥만 보고 있다가 옆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고개를 돌려보자 김민석이 있었다

"어... 너 축구 안해?"

"11명이서 하는거라던데? 우리반은 남자가 13명이라서 나랑 경수가 빠지기로 했어"

경수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나는 휙휙 주위를 살폈고 다행히 나한테는 김민석만 온 모양이었다

"아... 그래... 근데 뭐.. 할 말 있어?"

"여기에선 시간은 많은데 할게 없더라고 심심해서 말이야, 지구에선 뭐 시간 때우면서 할 만 한거 없어?"

음.... 시간 때우기엔 덕질이 짱인데! 영상 같은거 찾아보구 사진 찾아보구 하면 하루가 너무 짧음.....

근데 얘 보고 덕질을 하라고 할 수 도 없고... 영상.... 영상을 보면 시간이 잘가는데....

"...드라마?"

"드라마?"

"...어 드라마, 드라마. 밀린거 챙겨 보고 월화수목금토일 제때 챙겨보고 하다보면 시간 엄청 잘가." 

"드라마가 뭔데?"

너넨 아는게 뭐야.... 도대체 너넨 저 위에서 뭐하고 살았냐....

"그니까 드라마가 뭐냐ㅁ...."

"헐 대박쓰! 쟤네 뭐함?!"

"말려야하는거 아니야??" 

김민석에게 드라마에 대해 설명하려는 찰나 주위가 웅성대기 시작하며 운동장쪽이 소란스러웠다

뭔가 싶어 쳐다보니.....

 

....저 미친놈들이....?!

김종대와 변백현이 발로 서로를 차고 난리가 났다

내가 발로 공을 차랬지 너네끼리 차랬냐!!!!!

다른 아이들도 변백현과 김종대가 너무 격하게 발차기를 해대서 그런지 말리지도 못하고 어떡하냐며 바라보기만했다

저건 나도 못말릴것 같아서 빠르게 타오쌤을 찾으니 선생님은 선글라스를 끼고 싸움을 그냥 구경하고 계셨다

....나니....

"쌤?! 왜 안말리세요?!"

"..원래 저렇게 하는거 아닌가?"

 

 

 

 

 

 

 

뭔지도 모르고 시키신거였어요.....?

"저건 그냥 싸우는거라구요!"

내 말에 그제서야 긴 다리로 휘적휘적 걸어가 녀석들을 말리셨다

믿었던 선생님마저 저 꼴이라니.... 아... 암담하다...

충격과 공포의 체육시간이 끝나고 우리반 아이들은 변백현과 김종대를 더 무서워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그런지 쉬는 시간 조차도 다른 반과 다르게 조용했다

반면 김종대와 변백현은 생글생글 웃으며 내 양쪽에서 축구가 너무 재밌다고 시부리는게 아닌가;;

너네 그렇게 싸워놓고 왜 갑자기 짱친처럼 보임...?

"너네...이제 친해?"

내 말에 급 정적을 한 녀석들은 눈을 끔벅이더니

"친한건...아니지만... 괜찮은것 같아.."

"뭔가 잘 맞는 느낌....?"

둘다 수줍은 소녀가 고백하듯 말해오는 탓에 기가막혔다

너네 둘이 썸 타니...?

죽자고 싸울땐 언제고 축구 한번 하시더니 어떻게 이렇게 사이가 좋아지셨대?

아니 것보다 마지막에도 너네 발로 차면서 싸웠잖아....

"너네 축구 하면서 싸웠잖아....."

"...? 축구 원래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시발.

너네 싸우다가 유배 당했다며...? 도대체 왜 싸운건데...?

아무래도 그냥 종족때문에 서로 으르렁 거리다 싸운것 같은데.... 존나 초딩아냐....

이건 뭐 그냥 화해 시키면 될 수준인디....

존나 어이가 없지만 그래도 잘된건가.... 이제 안싸울거 아냐!

축구 만세!!!!!!!!!!!!!!

그렇지만 또 체육시간에 축구를 그딴식으로 하면 안되기에 나는 녀석들 손바닥에 친절하게 볼펜으로 적어줬다

'집가서 축구경기 찾아보기'

***

2교시. 모두의 눈이 감기는 수학시간.

나는 머리를 굴렸다. 물론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서가 아닌, 앞으로 녀석들을 어쩌지. 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조금 전 변백현과 김종대가 짱친이 된 걸 보고 생각한건데 잘만 하면 내가 앞으로 고생을 덜 해도 되겠구나 싶었다

그러니까, 얘네들을 다 친하게 만들어버리는거지! '우린 모두 사이좋은 친구!^^' 라는 전략으로!

걍 얘네들 사이좋게 만들면 싸울일도 없고 인간한테 들킬 걱정 없이 다시 원래 자기들이 사는 곳으로 돌아가도 될거 아냐?

그럼 나의 노벨 평화상급의 활약으로 '소원 들어주기'라는 상품을 받는거고. 

나는 생각을 마치자 마자 수학책 귀퉁이에 끄적거리기 시작했다

일단... 녀석들을 파악하는게 중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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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천사 선생님(아직 이름 모름)-착함, 존잘남

김준면-말 잘함, 착한듯

변백현-시발

박찬열-개시발

?-누군지 모름

악마

타오선생님-무서움,허당끼가 보임

김종대-시발

김민석-착한듯,심심한듯함

도경수-시발 무서움

오세훈-하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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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ㅎㅎ 이런걸보고 노답이라고 하는 걸까?

막상 적고보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1도 모르겠네.....

적어 놓은 뒤 멍청하게 멍때리고 있으니 종이 쳤다

 

 

 

 

 

 

내 머리는 내 인생에 도움이 내 발톱의 때만큼도 안된다...

 

수학책을 격하게 덮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자 김종대가 똘망똘망한 눈을 하곤 올려다봤다

그리고보니 수학시간에 안자더라 너...

속으로 나름 감탄을 하며 교실을 나가려고 하자 김종대와 변백현이 동시에 물어왔다

"어디가?"

아주 그냥 죽이 촥촥 잘맞는게 천생연분인듯. 

"화장실갈건데."

내 말에 녀석들은 씨익 웃더니 엄지를 세웠다

 

 

 

 

 

 

 

똥싸러가는거 아냐 미친넘들아.....

터덜터덜 화장실쪽으로 가고 있었을까 백금발이 시선을 잡았다

어휴.... 유명인사 다 됐겠다....

녀석도 나를 발견한건지 살짝 손을 흔들며 다가왔다

...인사만하고 가지... 얘들 다 너 쳐다보잖아.....

"잘됐다, 안그래도 물어볼게 있어서."

아까 헤어질때까지 계속 존댓말써서 걱정했는데 이젠 자연스럽게 반말하는거보니 다행이다 싶었다

"뭔데?"

"그... 염색이란거 말이야, 어떻게 하는거야?"

 

 

 

 

 

너마저.....

아까 안다는듯이 말하더니 뭐지?! 뭐냐!

"아침에 쌤한테 말하는거 보고 아는줄 알았는데..."

"아까는 그냥... 왠지 그렇게 말해야할것같아서 하하..."

그냥 말 맞춰넣은거라니... 잘못말했으면 너도 나도 뒈질뻔했잖아 ㅅㅣ벌.....

쉬는 시간이 얼마 안남은 관계로 나는 녀석의 손목을 잡고 냅다 교무실로 뛰었다

천사선생님!!!! SOS!!!!!!

다행히 선생님은 교무실에 계셨고 나는 녀석을 선생님 앞으로 끌고가서 다른 선생님들에게 들리지 않게 조용히 말했다

"선생님... 죄송한데요, 오늘 야자시간까지 염색약 좀 사와주시면 안돼요? ㅠㅠ"

"염색약?"

"네... 그... 다있소 같은데 가서 검은색 염색약 달라구 하면 줄거예요... 얘 염색시켜야해서요" 

"그래, 알겠어. 나중에 선생님 자리로 와"

"네! 감사합니다!"

아유ㅠㅠㅠㅠ 진짜 엔젤이다 엔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야자시간에 우리반으로 와, 알겠지?"

"응, 고마워."

어후...진짜... 쓸데없이 예의발라서 욕도 못하게하네.

***

석식시간에 천사쌤에게서 염색약을 받아 온 나는 야자시간이 되자 우리반으로 찾아 온 김준면을 데리고 다목적실로 갔다

의자에 대충 김준면을 앉혀 놓고 다목적실 구석에 쳐박혀있는 안쓰는 커텐을 둘둘 말아줬다

후하.후하. 나 떨고있니.

남 염색시켜주는게 처음이기도 했고 야자시간에 이런짓을 하고 있다니....

내가 별 경험을 다 해.

심호흡을 하며 김준면 머리카락에 염색약을 바르니 염색약이 머리카락에 묻지 않고 비닐 위로 투둑 떨어졌다

 

 

 

 

 

 

 

.....?

다시 바르고 또 다시 발라도 김준면 머리카락에 기름막이라도 있는듯 염색약은 비닐 위로 떨어져내렸다

"너 머리카락.. 뭐야... 뭐지...."

잔뜩 당황한 날보고 김준면도 당황한듯 안절부절했다

나는 또 다시 김준면 손목을 잡고 교무실로 뛰어갈수밖에 없었다

시벌탱 염색이 안돼!!!!!!!!!!

"선생님...! 염색이 안돼요 머리카락이 막...."

막....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김준면 머리카락을 가리키며 어버버거리고 있자 선생님이 눈꼬리를 추욱 늘어뜨리곤 말하셨다

"염색이란거 알아봤는데... 우리들은 염색이 안될것같아.... 아무래도 인간들이 사용하는거라...."

"그럼 어떡해요....?"

"음... 선생님이 책임지고 내일까지 어떻게든 해볼게, 신경써줘서 고마워"

확실히 사람하고 다르구나.... 신세계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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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시험이 끝나고 제 인생도 끝났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대학 어디가.....

 

 

 

 

★암호닉★

메추리알 시동

 

[독자1]

시동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아세상에 염색이 안된데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유분바ㅏㅇ하게 다닐듯한 이 느낌아닌 느낌 ...★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 신알신하고가요! [꾸야] 암호닉신청이요!

[독자3]

으잌ㅋㅋㅋㅋㅋㅋㅋ축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구를왜그럴게햨ㅋㅋㅌ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

[독자4]

경수 무서워여..캐일진..ㅠㅠ종대랑 백현이 친해졌다닠ㅋㅋㅋㅋㅋ귀엽네옄ㅋㅋㅋㅋㅋ축구를 서로차면서햌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준면이 염색은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그냥 머리를 가볍게 밀고(?) 가발을 쓰는게 좋겠다!

[비회원132.187]

준면이 머리는 호랑이 가죽으로 만들었나요~?ㅎㅎ 여주네반 콤비는 사랑입니다...♥ 암호닉 신청이요! [여주닥빙]

[독자5]

너네 축구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임마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면이ㅜ머리카락까지 성스럽네여 진짜...감히 인간의 염색약 따위로 성스러운 백금발으루더럽힐수없다.....!!!!!

[독자6]

축구를서로 발차면서 하다닠ㅋㅋㅋㅋㅋㅋㅋ 엉뚱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갑니다

[독자7]

땅땅이예욬ㅋㅋㅋㅋㅋㅋ 아직 암호닉 확인안하셨는데 써도 되나요?!ㅋㅋㅋㅋ쨋든 너무 꿀잼허니잼 염색이 안된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8]

준면잌ㅋㅋㅋㅋㅋㅋ머리갘ㅋㅋㅋㅋㅋ염색이안도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9]

축구를 왜 그렇게 해 이것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0]

준면이 삭발 추천이여!!!!!☆☆☆☆♡☆♡♡☆☆!!@@!@☆!☆!☆

[독자11]

아 세상에 마상에 경수 무서워여 그래서 귀여베여 아주 일진 같지만 저는 사실 그런 경수가 좋아여 경수야 사랑해여 내게 와여 날 가져요 안녕요

[독자12]

아 진짜 작가님 매력 어떡하짘ㅋㅋㅋㅋㅋㅋㅋ아 빠져들거같아 점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3]

Aㅏ....염색ㄴㄴ햄ㅎㅅㅎ?
어떻게 한다는거지....머리털 다뽑아서 다시 심으시려낳ㅎㅎ..
듄며니....천사....사랑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