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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무리한 탓에 못 걸을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던 나는 점심먹기를 포기한 후 녀석들이 쫓아 오기 전에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곤 서둘러 매점으로 향했다

빵과 음료, 후식으로 먹을 과자까지 완벽히 고르고 계산을 하려는데 문득 김종인이 떠올라서 과자를 하나 더 집어들었다


어제 집에 데려다 준게 고맙기도하고, 오늘도 좀... 부탁하면 안되려나.....? 안되겠지? 안되면 뭐어쩔수없겠지만... 뭐 일단은!


약간의 사심도 담겨있긴 했지만 과자 주는 가장 큰 이유는 고마워서라며 자기합리화 한 뒤 양쪽 팔에 과자를 끼곤 빵을 뜯었다



"이야.... 역시 매점 빵. 냄새가 장난 아니시다."


"그거, 맛있나?"



?? 도경수??


옆에서 들린 목소리에 고개를 휙 돌려보니 도경수가 무표정으로 빵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보니 아까 급실식에서 도경수만 없던데, 아니 그나저나


맛있냐고 물어본거야 아님 독백이야.....?


표정으로 보면 전혀 물어본것 같진 않은데 말투는 물어본것같고.....



대답을 망설이던 나는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맛있다고 했고 도경수는 시선을 옮겨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그대로 뒤돌아 갔다


....? 시발 뭐야 그냥 독백이었어...?


하여간 이상한놈.....








***








끙끙 앓으며 (그 와중에 빵도 열심히 먹었다) 우리 학년 층까지 겨우 올라 온 나는 헉헉 거리며 벽에 기대 섰다



평소에도 올라올때 죽을것같은데 근육통까지 겹치니 존나 넬라판타지아.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빵봉지와 함께 휴지통에 멋지게 골인시킨 다음 뿌듯함에 웃자 뒤에서 들리는 박수 소리에 급 민망해졌다



"역시 내 여자. 멋있어."



고개를 스윽 뒤로 돌리니 양쪽에 1학년 애기들을 끼곤 나에게 엄지를 치켜 올리고 있는 박찬열이 보였다


쟨 언제 또 1학년을 꼬셨데....?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한심하단 표정으로 박찬열을 바라봤다



"내가 학교에서 스킨쉽 금지랬지."


우리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넌 너무 해로워.



"혹시 질투?"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7 | 인스티즈

능글 맞은 표정으로 물어오는 박찬열에게 상대할 가치를 못느낀 나는 박찬열을 무시하고 김종인을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내 뒤로 쫄래쫄래 따라 온 박찬열이 내 얼굴 앞으로 고개를 쑥 내밀었다



"삐졌어? 안할게, 같이 가자."



네 눈엔 내가 삐진걸로 보이니...? 왜 보고싶은대로 보고 살아.....



"오빠! 저희는요?!"


"아, 미안. 오빠가 지금은 좀 바빠서, 나중에 찾아와."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7 | 인스티즈

네가 바쁘긴 왜 바쁘냐.


니 새끼 개소리때문에 1학년들이 나 째려보잖아.....



결국 1학년들을 떨궈낸 박찬열은 또 자연스럽게 내 어깨에 팔을 올리곤 나와 같이 복도를 걷기 시작했다



"내가 불과 저번주에 올리지 말라고했....."


"어디가?"


"어? 아, 김종인...이 아니라. 너 이거 팔 안내리..."


"김종인은 왜?"



아놔 이새끼가......


자연스럽게 내말을 뚝뚝 끊어 먹는 탓에 나는 고나리질을 포기하곤 그냥 박찬열 손을 잡아 내렸다



"김종인 어딨는지 알아?"


"아는데, 나 지금 좀 질투난다?"


"아... 또 뭔소리야...."



되도 않는 말을 자꾸 짓걸이는 박찬열에게 살짝 짜증이 오른 내가 인상을 찌푸리자 박찬열이 삐딱하게 서서 날 내려다보기 시작했다



"내가 이렇게 꼬시는데 왜 안넘어와, 넌?"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7 | 인스티즈

넌 그럼 어디서 그런 자심감이 나오세여?


찬열쓰 노답인디.




"아 됐고. 김종인 어딨는지 알려주기 싫으면 이거나 전해주던가"



과자 봉지를 박찬열 품에 밀어 넣고 뒤돌아가자 박찬열이 내 팔을 잡고 나를 자기쪽으로 휙 돌렸고


그 탓에 몸이 돌아가면서 스텝이 꼬인 나는 안그래도 가누기 힘들 다리를 주체 하지 못하고 휘청거리다가 박찬열에게 다리를 걸어버렸고 우리 둘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이런 ㅅㅣㅂㅏ...."



박찬열 가슴팍에 얼굴을 제대로 박은 나는 고통에 정신을 못차리다 곧 우리 꼴을 생각해내곤 팔로 박찬열을 누르고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끄응 거리며 박찬열 얼굴을 살피니 입꼬리가 슬금슬금 올라가고있었다



".....너무 적극적인거 아니야?"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7 | 인스티즈

이 상황에 이 시벨롬이.


더 짓걸여봐 죽빵을 먹여줄테다.



근육통때문에 다리를 접는 것 조차 고통스러워서 박찬열 위에서 빨리 일어나지도 못하고 끙끙 대고 있으니 누군가가 박찬열 위에서 나를 훅 들어 올렸다



"복도에서 이러면 곤란해, 이름아"



흐에에에에에에에ㅔ엑! 천사쌤이다!!!!


오늘도 여전히 미모폭발이시네여...굿.



아니 그것보다.... 쌤 그게 아니라요 오해인데요 엄청난 오해!!!!!!!!!


내가 당황해서 말을 못하고 손으로 이리저리 제스처를 취하며 어버버거리자 천사쌤이 다 아신다는듯 허허 웃으시더니



"그런건 학교 밖에서 해야지."




예.....?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천사쌤을 보다 뒤를 쓸쩍 봤는데 김준면과 김종인이 상당히 충격 받았다는 표정을 하곤 서있었다


아니야. 아니라고 이 미친놈들아.



복도 바닥에 상체만 일으켜 앉아 있는 박찬열에게 설명 좀 해보라는 듯 쳐다보자 히죽히죽 웃을 뿐이었다


천사쌤을 봤다 김준면과 김종인을 봤다하면서 어버버거리던 나는 영혼이 리스됐다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7 | 인스티즈

 
 
 
 







***






그대로 종이 쳐 버려 교실에 반강제로 돌아오게 된 나는 멍을 때리며 문학 수업을 들었다 



"이름아~"


나 새끼는 뭘 또 병신같이 거기서 제대로 말을 못해가지고!


"이름아~?"


이번 시간 끝나고 꼭 해명해야지, 김종인한테 과자도 줘야하고.....


"#성이름!"


"어...? 어?"


"아 뭐야뭐야~ 계속 불렀는데 대답도 안해주구..."



갑자기 크게 불린 이름에 놀라서 옆을 돌아보니 김종대가 삐졌다는 듯 입술을 불퉁하게 내밀고 투덜거렸다


그리고보니 누가 내 이름을 부른것 같기도하고.....



"왜?"


"이거, 이 시 말이야~ 네 얘기하는 것 같아~ 이거이거 두번째 시는 우리 얘기 같아~"



무슨 시인가 싶어 책을 보니 예쁜 시가 적혀있었다



나는 시를 쭈욱 읽곤 김종대를 한번보곤 실실 웃었다


이상하게 얘가 이러면 그냥 귀여워보이고 별로 안오글거린단 말이지.



기분이 몽글몽글해졌다.








***






종이 땡 치자마자 벌떡 일어나 교실을 나온 나는 녀석들에게 해명하려 가려다가 내가 녀석들 교실을 모른다는 것을 깨닫곤 교무실로 진로를 변경했다


한반한반 찾아도 되지만 다른 녀석들을 마주치면 매우 피곤한 상황이 또 생길게 분명해....


일단 우리 엔젤쌤부터 오해를 풀자!



교무실로 들어간 나는 천사쌤 앞으로가서 랩하듯 아까 있던 상황을 다다다다 설명했고 웃으면서 내말을 끝까지 들으시던 선생님은


"알아ㅎ 아까 선생님이 장난친거야"


라고......


이★런★장★난★꾸★러★기★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7 | 인스티즈

내가 선생님을 애정하니까 한번은 넘어갈게여...^^ㅎㅎ




"찬열이가 장난 많이 쳐? 원래 그런 얘가 아닌데, 주의 주도록 할게."


"아니 뭐... 장난이라기보단...."



장난이라고 하기엔 뭐하고 그렇다고 장난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뭐한? 그냥 걔 성격이 카사노바인것 같은데여 선생님.....



"주말에 얘들이랑 놀아줬다며, 쉬고 싶었을텐데 고마워."


"아니예요, 저도 재밌었어요 ㅎㅎ"



나도 참 어쩜 눈하나 깜박안하고 이렇게 뻥카를 잘치지? 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놀았다기엔 목숨 걸고 뛰어다녔는데...ㅎ.....



천사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조잘조잘 떠들고 있으니 내 머리위에 큰손이 턱 하고 올려졌다


고개를 살짝 들어 뒤를 보니 언제 오신건지 타오쌤이 나를 내려다보고 계셨다



"반장, 재밌어?"



네...?


선생님이 너무 무섭게 물어보셔서 순간 지릴뻔했다


'딸꾹'


놀래서 갑자기 딸국질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에 내가 입을 손으로 틀어 막자 타오쌤이 내 머리에서 손을 떼더니 자신의 책상을 뒤적거려 초콜릿을 찾아 내 손에 쥐어줬다



"인간여자들은 이런거, 좋아한다던데."


"(딸꾹)....네,네... 좋아해요 감사합니다..."


"....그래, 올라가봐."




타오쌤의 말에 나는 선생님들에게 꾸벅 인사를 하곤 빠르게 교무실을 빠져나왔다



아씨.... 쪽팔리게 거기서 딸꾹질이 나오는건 뭐람.....



나는 내 손에 쥐어진 초콜릿을 봤다가 한숨을 쉬곤 치마 주머니에 초콜릿을 넣었다



일단 천사쌤은 장난친거였지만 아까 그 두 똥덩어리들은 분명 진짜인줄 알텐데...



'딸꾹'


에라이 씨!









***







"성이름!!!!!!!"


"풉-!!!!"




쉬는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그냥 교실로 돌아와 앉아 딸국질을 멈추려고 물을 마시고 있던 나는 또 변백현이 큰 목소리로 내이름을 불러옴에 놀라서 입에 머금고 있던 물을 화려하게 뿜어냈다 


나는 콜록 거리며 변백현을 노려봤고 김종대가 내 등을 토닥여줬다



"이름아 괜찮아?"


"억...켁.... 안괜찮아...허....저 변백현 씨벌...."



변백현은 내 상태는 안중에도 없는지 잔뜩 흥분한 채로 내 책상을 쾅쾅쳤다


이 미친놈! 넌 다혈질이야! 틀림없다!



"너,너! 박찬열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며!!!"



[EXO] 고삼인데 학교에 이상한 것들이 전학왔다 7 | 인스티즈

엥.



그새 또 어디서 주워들어가지고! 그런거 아니라고!



"아니야 병신아!! 좀 알고 말해라!!"


"다 알고왔거든?! 복도에서 장난아니였다던데!!!"


"그거 박찬열이 내 발 꼬이게해서 그냥 넘어진거거든?!"



이런 노답들 때문에 내가 해명을 하려 한거라고 이런 시빠빠.




결국 다음 시간이 끝나고 녀석들을 불러 모아서 해명한 다음 분노를 담아 박찬열을 퍽퍽 때렸다


이새끼 나쁜새끼 박찬열새끼.



"너네들 반 얘들한테도 혹시 이상한 말 나돌고 있으면 아니라고 제대로 말해."


박찬열을 때리며 녀석들에게 말하자 다들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







한동안 내 경고가 먹혔는지 이상한 말도 나돌지 않고 녀석들도 조용히 지냈다


근데 왜이렇게 폭풍전야같지....




집 밖으로 나오니 하늘도 꾸리꾸리한게 촉이 안좋았다


대충 우산을 챙겨 가방에 넣자 핸드폰이 울려 폰을 확인하니 모르는 번호들로 문자가 계속해서 오고 있었다



헐 시발 뭐야.



문자를 하나하나 확인하는데 어쩐지 앞뒤 두서없는 말들이 잔뜩임에도 불구하고 문자 말투들이 뭔가 익숙했다



[010-1993-0112]

저장해.


[010-1992-0921]

나도 이제 이거 생겼다아~ 


[010-1994-0412]

이렇게 하는거 맞나?


[010-1990-0326]

신기하다, 음.... 공주 안녕?



불길한 기분에 홀드키를 누르고 치마 주머니에 폰을 쑤셔 넣었다


설마... 걔들이겠어...?








***








애써 부정한 내 마음이 무색하게도 녀석들은 아침부터 우리반으로 찾아와 핸드폰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 자신들은 따일 폰번이 있다느니 나랑 자신들과 카톡을 하자니 어쩌니 이 물건은 완전 신세계라며 잔뜩 열변을 토했다


안그럴줄 알았던 도경수도 그 사이에 껴선 핸드폰을 손에 쥐고 계속 뚤어져라 보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 이제 연락 자주 할 수 있겠다!"



김종대의 말에 심장이 추락하는 기분이여따.....


내가 그말만은 듣고 싶지 않았는데....!



"우리 여기에 그때 찍은 사진도 붙였어."


김민석은 여고생처럼 꺄르륵.... 아니 여고생들은 꺄르륵 거리지 않지, 음... 그냥 상상속의 여고생으로 정정하겠다.


어쨌튼 김민석은 상상속의 여고생처럼 눈을 빛내며 자신의 핸드폰 뒷면을 들이밀었다


그러자 너도나도 자신의 핸드폰 뒷면을 보여주는데.....

 



"헐... 너네가 소녀들도 아니고 핸드폰에 스티커사진이라니....."



야 너네... 좀... 그렇다...?


아무리 그때 내가 아무데나 붙이라고 했지만서도....


덩치도 산만한것들이 핑끄핑끄한 스티커사진을.... 핸드폰에 뙇......



스티커 사진에는 해맑게 웃고 있는 녀석들과 그 사이에 끼여서 이상한 표정을 하고 있는 내가 있었다



아 존나 내 흑역사.....








---------------------------------------------------------------------------------

 

 

 

 

 

 

 

제 글은 타임워프가 좀 심해여 몇시간을 워프하기도하고 몇일을 워프하기도 합니다

***을 기준으로 시간대를 잘 파악하셔야해여.....ㅎ..... 안이어질수가 있음...


그리고 오늘 종대가 말한 시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입니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시예요....♥

여러분하고도 이 좋은 시를 공유하고 싶어서....(수줍)



여러분을 향한 내 마음이랄까★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ㅡ나태주, 풀꽃




================================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ㅡ나태주, 풀꽃2



 


근데 내가 뭘쓰고 있는지 앞으로 뭘써야할지 모르겠어욯ㅎㅎㅎㅎㅎㅎ 소재고갈이란 이런걸까 후.... 6월 모평이 다가온다....




오늘도 여전히 싸랑하는 암호닉.


★암호닉★
메추리알 시동 꾸야 여주닥빙 게이쳐
뿅뿅망치 맛폰 슈수니 면덕면덕 땅땅
도비 복사꽃


암호닉은 가장 최근편에 신청해쥬세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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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우!! ㅋㅋㅋㅋㅋㅋ찬열이가 진심인건지 아니면 장난인건지 구분이 안가네여ㅠㅠㅠㅠ 이제 애들이 핸드폰도 사서..ㅎ 여주 고생길은..ㅎㅎㅎ 오늘도 너무 재밌게 보고가요!!
9년 전
독자2
면덕면덕이에요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세상에 애들한테 핸드폰이 생겨버렸어...이제 시도 때도ㅠ없이ㅠ불려나가겠군요...ㅋ죠아...이제 슬슬 데이트라는걸 시작해볼까요?
9년 전
독자3
시동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안하는 ....뒤에 스티커 붙이는ㄷㄷㄷ.....겁귀...꿀귀 ....이런걸 심쿵사라고 하는건가요...?
9년 전
독자4
[땅땅]신청이욥!!! 아진짜 너무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진지한것도 재미있는데 너무웃겨서 이건 더대미있고 여주성격 짱맘에 드는...!너무재미있어요!
9년 전
독자5
도비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애들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꾸욥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ㅌㅋㅋㅋㅋ 찬열이랑그렇고그런사잌ㅋㅋㅋㅋ
9년 전
독자6
정주행하고왔어용♡♡♡완전짱잼이에용ㅠㅠㅠ애들완전꿀귀ㅠㅜ
9년 전
독자7
잌ㅋㅋㅋㅋㅋㅋ애들 너무귀여워ㅠㅠㅠㅋㅋㅋㅌㅌㅋㅋㅋㅋ
9년 전
독자8
게이쳐에요! 주르륵 님이 제 쓰차 풀어주셨어요 ㅠㅠㅠㅠㅠ 주렐루야 ㅠㅠㅠㅠㅠ 댓글 쓸 수 있어요!
다른 분들처럼 막 길게 못쓰는 제 필력을 저주하세요 ㅠㅠㅠㅠㅠ 그래도 한가지 말해드릴 수 있는건
진짜 허니잼 꿀잼 빅잼 재미재미잼 냉장고잼이라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볼때마다 광대승천하면서 읽는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역시나 잘 읽었어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9년 전
비회원132.187
으어어어어 기다렸어요ㅠㅠㅠㅠ 작가니뮤ㅠㅠㅠ
찬열이랑 사실 사귀는 사인데...ㅎ 소문이 거짓말인거 같아??헤헤헤헿
작가님 암호닉 신청이요! [여주닥빙]

9년 전
독자9
찬여리는 대체 진심일까여 거짓일까여 아 진짜 고민되네 박찬열 이자식 그럼 나한테 와 많이 이뻐해줄게 사랑해
8년 전
독자10
헐 저 시 왠지 설레는데요....ㅎ... 그리고 찬열이 겁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1
ㅋㅋㅋㅋㅋㅋㅋ꺄르륵ㅋㅋㅋㅋㅋㅋㅋㅋ
휴대폰이 피읔 스티커사진..★단체로..★
겁나 소녀소녀하네요 ㅠ휴휴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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