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회사에 손님이 오셔서 마감이 늦어지는게 이 금요일에
너무 짜증이 나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마감을 늦게 하고 있는데 좋아하는 연구원님께 카톡으로 연락이 왔다
" 여주씨 오늘 오랜만에 연구소 직원분들하고 저녁어때요 ? "
"아 네 얼른 마감치고 참석하겟습니다."
오랜만에 워크샵끝나고 저녁식사라 막 가슴이 떨려왔다..
마감을 다치고 보니까 회사사람들이 하나둘씩 퇴근들을 한다
톡방에서는 오늘하루 수고하라는 말들과 카톡들이 마구 오고 있다,
다들 불금을 보내러 가시는 거겟지 ?
나도 하나둘씩 거울을 보며 화장을 수정한 다음에 불금을 출발할 준비를 하였다
밑에서 내려오니
차에서 기다리고 계셧다..
"여주씨 왔어요?"
차를 타고 장소로 이동하니 우리를 기다리면서 수다의 꽃을 피우고 있었다
" 여주씨 왔어요 ? 이렇게 보니까 정말 워크샵 커플 맞는것 같네 "
그런소리를 들으니뭔가 싱숭생숭 하였다
정말 워크샵에서 얘기할때마다 뭔가 그랬으니까..
"에이 대리님도 참..식사나 해요 식사 여주씨 불편하게 "
분위기가 무르익으니 사람들이슬슬 취하기 시작하면서
한 여직원의 제안으로 진실토크 시간이 왔다
하나둘씩 고백하기 시작하고 뭔가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 질문을 할듯한 느낌
"나 궁금한거 있는데 여주씨한테 물어볼께요 "
"네..?"
"여주씨는 워크샵 이후로 나한테 관심 안생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