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금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너를 그리네요 유난히도 까만 밤.
내방 창문옆에 위치한 책상 위에 걸터앉아서
똑같은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다.
“너랑 같이 길을 걷는 내가 보고싶다.“
하루종일 너만 생각하고 또 상상하는 내 모습이 조금 불쌍해 보이지만 개의치않았다.
너만 볼 수 있다면, 지금 이 순간이 꿈이더라도 좋은걸.
“야 삐잉아“
“어..?“
평소와 똑같이 나를 부르는 너를 뒤돌아서 쳐다보는데
내 마음은 어느때와 다름없이 쿵쾅대고 있고
머릿 속은 나에관한 물음이 이어졌으면, 무엇이든 상관없으니까 나에 관해있는 말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배되었다.
“너 친구중에 말이야.“
“아..응“
“배주현이라는애, 혹시 남자친구 있어?“
“아..주현이 남자친구 없어.“
너의 물음에 잠시라도 기대하고있던 마음이 산산조각 나 버렸다. 너의 물음에 답을 해준뒤 고개를 앞으로 돌리려고 하는데 나를 보며 웃으며 고맙다고 말하는 너의 모습이
눈물 날 정도로 멋있고, 사랑스럽더라.
“삐잉아,“
“어..?“
“나 사실 너 좋아해.“
현실이 아니어도 좋았다.
나의 꿈 속이었지만, 네가 내 눈앞에 있었고 나를 좋아한다 말해주었다.
괜찮아, 꿈이면 어때 네가 내앞에 있는데?
나는 이걸로 행복해. 꿈 속 에서만이라도 나의 손을 잡아주는것 만으로도 나는 행복해.
이것저것 복잡한 마음에 잠에 들었다가 또 너에관한 꿈을 꾸었다가 일어났다.
그리고선, 매번 그랬던것 처럼
책상에 걸터앉아서 노래를 흥얼 거린다.
“꿈이라도 난 좋아, 그렇게라도 네가 보고 싶은데.“
오늘도 혼자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유난히
네가 보고싶은 깊고 까만 밤이었다.
잡담&암호닉 |
으하ㅜㅜ 미안합니다 여러분ㅜㅠ 이것도 열심히 쓰긴 했지만.. 너무 이상한것 같네요.. 여주가 불쌍한 이유가 궁금하네요ㅎ 암호닉 신청은 그냥 마구잡이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암호닉 '친주' 님 감사드립니다!!
암호닉 신청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