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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인] 츤데레 남사친과 능구렁이 남친 사이 2 : 16 (시작) | 인스티즈

 

 

 

데레 남사친과 구렁이 남친 2

 

 

 

16 (시작)

 

 

 

 

 

 

6월 11일, 새로운 마음, 새 뜻으로 손을 맞잡고 저희가 첫 걸음을 디디려 합니다. 바르고 올곧은 가정,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부디 참석하시어 많은 축하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하얀 청첩장 안에 쓰여있는 문구를 한 번 더 읽곤 작게 미소를 지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화려하지 않은, 제법 깔끔한 느낌의 하얀 청첩장이었다. 꽤나 간략한 내용으로 정리가 되어있는 두꺼운 종이엔 일시와 장소가 쓰여 있었고, 약도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가운데엔,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의 이름이 떡하니 쓰여 있었다.

 

 

 

'김준면♡한주현'

 

 

 

보건선생님께서 벌써 결혼이라니. 그것도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선생님껜 죄송하지만 애인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꽤나 뜻밖인 결혼 소식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보건선생님과 그리 친했던 게 아니었어서 그런지 별다른 감흥은 없었지만, 그와 꽤나 어울려 지내던 오세훈은 청첩장을 받은 날부터 방방 뛰며 옷을 사러 가곤 했다. 결혼식은 이번 주 토요일 오후 다섯 시였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조금은 놀라웠다. 마지막으로 다녀온 결혼식은 아마 3년 전 사촌언니의 결혼식이었을 것이다. 제법 오랜만인 결혼식에, 김종인과 함께 간다는 것이 마냥 설레기만 했다.

 

 

 

'야, 나 뭐 입을까? 솔직히 정장을 입으면… 다들 내가 신랑인 줄 알겠지?'

 

'신랑 신부가 확 부각되게 겁나 평범하게 입고 갈까? 뭐, 평범하게 입어도 평범해 보여야 말이지….'

 

 

 

자신감을 가득 실어 거만하게 말을 건네오던 오세훈의 목소리가 문득 떠올랐다. 하여간 오세훈은 자신감 빼면 시체인 놈인 듯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긴 하지만….

 

청첩장을 다시 봉투 속에 넣어 첫 번째 서랍 속에 쏘옥 집어넣곤 가방을 챙겨들었다. 버스를 놓치지 않으려면 딱 지금 이 시간에 나가야 했다. 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날씨는 꾸준히 더워지기 바빴고, 더위로 인해 온몸에 힘이 쭈욱 빠졌다. 7,8월로 접어들면 이것도 더욱 심해질 텐데 말이지-. 마음속으로 작은 한탄을 내뱉곤 운동화를 신었다. 그리곤 작게 하품을 하며 현관 문을 활짝 열어 밖으로 발을 내디뎠다.

 

 

 

"……."

 

 

 

아무 생각없이 현관 문을 닫고 걸음을 옮기려 할 때쯤, 문의 바깥 손잡이에 걸려있는 낯선 우산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듯 보이는, 모양이 제법 익숙한 새 우산이었다. 예쁜 벚꽃 무늬가 가득 그려져 있는 분홍색 우산-. 언젠가 내가 SNS에서 좋아요 버튼을 누른 적이 있는 그 우산이었다. 우산의 손잡이 부분엔 작은 포스트잇이 하나 붙어있었다.

 

 

 

- 오늘 비 온대. 우산 꼭 챙겨. -

 

 

 

글씨가 지렁이마냥 삐뚤빼뚤한 걸 보니, 분명 김종인일 듯했다. 학교 가기 전에 몰래 들러 우산을 놓고 갔을 줄이야…. 전혀 예상도 못한 일이었다. 버스 안에서 고맙다는 장문의 문자 메시지라도 작성해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작은 포스트잇을 두 번 접어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넣었다. 오늘 비가 올 거라는 말은 없었지만, 날은 제법 흐렸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한 아슬아슬한 날씨였다. 먹구름이 잔뜩 꼈을 뿐더러 습도 또한 높은…. 짜증지수가 하늘을 찌를 듯한 날씨였다. 한숨을 길게 내쉬곤 우산을 꼬옥 챙겨든 채 버스 정류장 쪽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버스 안의 공기는 꽤나 텁텁했다. 기사 아저씨께선 에어컨이 고장났다며 승객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멘트를 건네오셨고, 어쩔 수 없이 끈적끈적한 상태로 학교까지 향해야 했다. 오늘은 웬 일인지 승객들도 많아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없었고, 그저 버스 손잡이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대략 몇십 분을 서서 가야 했다. 정류장에 멈춰설 때마다 배로 증가하던 승객 탓에 이리저리 낑기고 낑겨 하마터면 우산을 놓칠 뻔도 하였다. 그러나, 어떻게든 학교엔 도착을 했고, 어렵게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옮겨 찜통 같던 버스에서 내릴 수 있었다. 계획했던 대로라면 에어컨 바람이 빵빵한 버스 안에서 휴대폰 자판을 두드리며 장문의 메시지를 작성해 김종인에게 보내고 답장까지 받았어야 하는 건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러나 상관은 없었다. 고마움은 이따 전화로 전해도 충분하니까-.

 

 

 

첫 수업이 진행될 강의실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굳게 닫혀있는 문을 열기가 조금은 어색했지만, 작게 심호흡을 하곤 조심스러운 손길로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었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안에 있던 여러 시선들이 내게 꽂혀왔다. 가장 앞 자리에 앉아있는 여자 선배에게 꾸벅 인사를 하자, 환한 미소로 나를 반겨 준다. 이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지만 꽤나 서글서글한 인상을 지니고 있는, 친화력 만큼은 최고인 선배였다. 그녀의 뒷 자리로 걸음을 옮기곤 가방을 내려놓았다. 내가 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몸을 돌려 내게 시선을 옮겨온 그녀가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다시금 미소를 지어보였다.

 

 

 

"후배! 그거 들었어?"

"네? 뭐요?"

"지금 이 수업 있잖아."

"아, 네. 왜요?"

"친구가 말해줬는데, 후배랑 도경수 선배가 이 수업 성적이 제일 높다네-."

"… 에이, 설마요. 저 이 수업 중간고사도 잘 못 봤는데요…."

"어쨌든 그렇대. 워낙 까다롭기로 소문난 과목이잖아. 아예 포기하고 재수강 신청하려는 학생들이 은근 많나 봐."

"아…."

"그 선배도 공부 꽤 열심히 하잖아. 내 생각에, 아마 과탑은 둘이야. 딱 정해졌어."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칭찬을 해오는 그녀의 모습에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런 날 바라보며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던 그녀가 내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 좋겠다, 후배. 난 재수강 삘이야-.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을 덧붙이는 그녀에게 연신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리곤 슬쩍 강의실 안을 둘러 보았다. 그는 아직 오지 않은 듯했다. 아님, 지금 흡연실인가-. 도경수 선배에 대한 얕은 상상을 하며 휴대폰 시계를 확인하고 있을 때쯤, 강의실 문이 열리며 그가 모습을 비추었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그를 생각하자 바로 눈앞에 그의 모습이 보여와 정말이지 신기했다. 검정색을 좋아하는 듯 보이는 그는 오늘도 역시 검정 옷이었다. 검정 반팔 티셔츠와 검정 야구모자. 바지와 신발까지 검정색이었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까맸을 텐데-.

 

 

 

"안녕하세요."

 

 

 

이쪽으로 걸음을 옮겨오는 그에게 작게 인사말을 건넸다. 모자의 그늘이 드리워진 얼굴엔 역시 아무런 표정도 걸려있지 않았다. 조심스레 건넨 인사말을 들은 건지, 그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빈 자리에 털썩 앉았다. 나와 제법 멀리 떨어진 자리였다. 그의 얼굴을 보자, 며칠간 잊고 있던 문자 메시지 하나가 떠올랐다. 바로 오늘, 과제에 관해 물어볼 게 있다며 수업이 끝나면 학교 앞 카페에서 잠깐 보자던-. 그저 그의 모습을 응시하며 그가 보내왔던 문자 메시지의 내용을 되새겼다. 끝나고 학교 앞으로 데리러 오겠다던 김종인과 길이 엇갈리면 큰일인데….

 

 

 

[김조닝.. 나 오늘 선배랑 회의할 게 있어서 좀 늦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가득 안은 채 한 글자 한 글자 메시지를 입력해 김종인에게 전송을 했다. 어쩌면 오늘은 얼굴을 아예 못 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김종인도 요새 과제다 뭐다 학교에서 요구해오는 것이 많다며 피곤해 죽겠다고 했으니…. 얼른 방학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다시금 강의실 문이 열리며 교수님이 안으로 발을 들이셨다.

 

 

 

"좋은 아침이네요, 여러분."

 

 

 

식상한 인사말로 정적을 깨신 교수님께서 하나둘 출석을 부르기 시작하셨다. 그렇게, 조금의 틈도 없이 수업은 시작이 되었다.

 

 

 

 

 

 

*

 

 

 

오늘은 좀 안 조나, 싶었지만 수업이 끝나기까지 고작 20분 정도만을 남겨놓은 채 또 꾸벅꾸벅 졸고야 말았다. 오늘 역시, 다른 학생들이 의자를 끄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서서히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 어째 가면 갈수록 잠이 많은 김종인을 닮아가는 것도 같았다. 매번 잠이 많다며 녀석에게 잔소리를 해대던 내 모습이 부끄러워질 정도였다. 서둘러 짐을 챙기곤 자리에서 일어나 의자를 집어넣었다. 어느새 강의실엔 서너 명의 학생들밖에 제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았다. 강의실을 나서며 휴대폰을 꺼내 홀드를 열어 보았다. 예상대로 김종인에게선 문자 메시지가 몇 개 도착해 있었다.

 

 

 

[언제쯤 끝나는데? 많이 늦어?]

 

[카톡 확인해. 커피 기프트콘 두 개 보내놨어.]

 

[수업 중이겠지.. 수업 끝나는 대로 연락해.]

 

[아직도 수업? ㅠㅠ]

 

 

 

김종인의 심경 변화가 뚜렷이 엿보이는 문자 메시지들을 하나씩 확인하는 내 입가엔 미소가 떠날 줄을 몰랐다. 김종인이 우는 이모티콘을 사용하다니. 이모티콘의 '이'자도 모를 만큼 한글과 숫자, 여러 문장부호가 아닌 다른 기호는 아예 사용하지를 않던 녀석의 손가락에서 저렇게도 귀여운 이모티콘이 하나 완성돼 나오다니…. 정말이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겨우 우는 이모티콘 하나를 보내왔을 뿐임에도 귀여움이 물씬 묻어났다. 도대체 그런 잘생긴 얼굴에 귀엽기까지 하면 어쩌자는 걸까, 싶었다. 본인은 제가 귀엽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게 더욱 귀엽게 느껴졌다.

 

 

 

"……."

 

 

 

기프트콘 두 개를 보냈다는 김종인의 문자 메시지를 읽곤 바로 카카오톡으로 들어가 확인을 해보았다. 내 몫 뿐만이 아닌 선배의 몫까지 챙겨줬다는 사실과, 학교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먹을 수 있도록 일부러 그 카페의 기프트콘을 보내왔다는 사실에서 녀석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O/종인] 츤데레 남사친과 능구렁이 남친 사이 2 : 16 (시작) | 인스티즈

 

 

 

그 와중에도 내 메뉴는 내가 좋아하는 바닐라라떼로 맞춰 상품을 구입한 녀석에게 은근한 고마움이 느껴졌다. 하여간 알게 모르게 섬세함을 지닌 녀석이라니까-. 마음속에 두둥실 피어오른 설렘과 고마움을 한가득 느끼며 김종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금쯤 아마 점심을 먹고 있겠지. 이미 다 먹었거나-.

 

 

 

- 여보세요.

"김종인…."

- 어, 수업 끝났어?

"응, 끝났어. 근데 끝난지도 모르고 졸고 있었어…."

- 어제 늦게 잤냐. 아닌데. 너 나보다 일찍 잤잖아.

"… 근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졸고 있더라."

- 자랑이다.

"… 점심 먹었어?"

- 먹고 있어.

"아, 진짜? 그럼 일단 끊고 이따 다시 걸까?"

- 아니, 거의 다 먹었어.

"누구랑 먹었어? 밥 먹었지? 빵이나 컵라면 말고?"

- 밥 먹었지. 동기 한 명이랑 선배 한 명이랑 같이.

 

 

 

김종인과의 전화통화에 집중을 하며 학생 식당 쪽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벌써 도착해버린 장소엔 제법 많은 학생들이 줄을 서 학식을 받고 있었다. 오늘 메뉴는 부대찌갠가….

 

 

 

- 끝나면 연락해. 선배랑 할 거 있어서 좀 늦는다며. 늦으면 더 데리러 가야지.

"아마 그렇게 늦진 않을 거야. 오늘은 안 와도 돼. 피곤한데 어떻게 데리러 와…."

- 안 피곤해. 맞다, 나 밥 먹고 바로 집 가. 뒷 수업 교수님이 사정이 생겼다 하셔서 갑자기 휴강됐어.

"뭐야, 진짜? 짱이다. 김종인 좋아서 방방 뛰겠네."

- 대신 수요일에 보강해. 공강인데 학교 나가야 돼.

"……."

 

 

 

짜증이 잔뜩 섞인 것만 같은 김종인의 목소리를 들으며 입술을 앙 다물었다. 그리곤 휴대폰을 어깨와 귀 사이에 끼운 채 식판을 집어들었다. 기프트콘 보내준 거 고마워. 잘 먹을게. 선배도 분명 좋아하실 거야. 환히 미소를 지으며 녀석에게 고마움이 듬뿍 담긴 말들을 늘어놓았다. 그런 내 말에 살풋 웃음을 짓던 녀석이, 밥 먹고 다시 연락을 하라며 이내 끝인사를 건네왔다. 같은 공간에 녀석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두어 번 끄덕이며 휴대폰에 대고 알았다는 대답을 건넸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목소리를 들으면 얼굴이 더욱 보고 싶었다. 오늘은 어떤 옷을 입었으려나. 오늘은 앞머리를 올렸을까, 내렸을까. 신발은 어떤 신발을 신었을까.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한 것 투성이였다. 목소리를 들으면 더 보고 싶고, 네 번째 손가락에 껴진 커플링을 바라보면 더더욱 보고 싶고…. 자주 못 만나는 것도 아닌데, 떨어져 있기만 하면 자꾸만 김종인이 생각나고 보고 싶었다.

 

 

 

어느새 맛있는 학식으로 가득 찬 식판을 내려다보며 황급히 걸음을 옮겨 빈 자리를 훑기 시작했다. 다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떡하니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건 도대체 무슨 심보인 건지…. 그런 사람들 때문에 자리가 많이 남지 않아 낯선 사람과 마주보며 밥을 먹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마음속으로 불만을 표하며 다시 한 번 식당 안을 자세히 살피기 시작했다. 이쪽엔 아예 모르는 학생들, 저쪽도 아예 모르는 학생들…. 그냥 창가 쪽 자리에 외롭게 혼자 앉아 식어가는 부대찌개에 밥이나 말아 먹을까- 하는 생각이 치밀 무렵, 익숙한 얼굴 하나가 시야에 박혀왔다. 제법 구석진 자리에 혼자 앉아 젓가락으로 밥을 떠먹고 있는 남자-. 도경수 선배였다. 정갈한 자세로 젓가락질을 하고 있는 그를 빤히 바라보기만 하다, 천천히 걸음을 옮겨 그의 맞은 편 자리에 식판을 내려놓았다. 하얀 쌀밥을 오물거리며 젓가락으로 반찬을 집으려던 그가 이내 움직임을 멈추곤 슬쩍 고개를 들어 내게 시선을 옮겨왔다. 그런 그에게 고개를 숙여 작게 인사말을 건네곤 조심스레 자리에 앉아 젓가락을 집어들었다.

 

 

 

"오늘은… 부대찌개네요."

 

 

 

조용하고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 아무렇지 않은 척 식상한 멘트를 꺼내놓았다. 아까 오전 수업을 들을 때의 모습과 같이, 그는 까만 야구모자를 푸욱 눌러 쓴 모습이었다. 어색한 분위기를 좀 없애보고자 건넨 말이었지만, 내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밥을 먹기만 하는 그의 반응 탓에 어색함이 더욱 가중되고야 말았다. 원체 말과 표정이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도경수라는 사람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내 입장이었다면 분명 엄청난 뻘쭘함을 느꼈을 듯했다. 그런 그를 바라보며 작게 헛기침을 내뱉곤 큰 맘 먹고 다시금 입을 열어 말을 건넸다.

 

 

 

"이따 카페에서 할 과제 얘기 말인데요…. 교양수업 과제 말씀하시는 거죠? 하긴, 선배랑 저랑 같이 듣는 수업 중 과제를 내주신 수업은 교양수업 뿐이ㄴ…"

"과제?"

"네. 선배도 뒷 수업 1시에 시작해요? 수업 끝나고 5시까지 카페로 가면 되죠?"

"무슨 카페?"

"네?"

"……."

"선배가 오늘… 과제에 관해 물어볼 게 있다고 잠깐 학교 앞 카페에서 만나자 하셨잖아요…."

"내가?"

 

 

 

마치 처음 듣는 소리라도 되는 양 그가 내게 되물어왔다. 아무 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을 내비치며 일정한 간격으로 눈을 꿈뻑이기만 하는 그를 멍하니 바라보다 침을 꿀꺽 삼켰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었다. 그럴 리가 없는데. 약속을 잊어버린 건가. 내가 꿈을 꾼 건 분명 아닌데. 그가 술김에 문자를 잘못 보낸 건 아니겠지. 어지럽게 뒤엉키기 시작하는 생각들을 일체 무시하곤 주머니 속에서 휴대폰을 꺼내 며칠 전 그에게 왔던 문자 메시지를 화면에 띄워놓았다. 그리곤 조심스레 그에게 휴대폰을 건넸다. 묵묵히 문자 메시지를 읽어내리던 그가 작게 미간을 좁히며 내 눈동자로 시선을 옮겨왔다.

 

 

 

"나, 이런 문자 보낸 적 없는데."

 

 

 

딱딱한 어투로 말을 건네온 그가 곧이어 제 휴대폰을 꺼내 메시지 목록을 스윽- 훑기 시작했다. 그리곤 이내 내게 휴대폰을 내밀어 보인다. 이상하게도, 그의 휴대폰엔 아무런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다. 조금의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은 메시지 화면을 바라보며 아랫입술을 꾸욱 물었다. 그럼 지난 금요일, 나와 짧게나마 연락을 나눴던 사람은 누구란 말인가-. 순간적으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이상했다. 그가 거짓말을 할 리는 없으니, 그러한 문자를 보내온 사람은 물론 다른 사람일 듯했다. 누구지, 누구. 생각의 범위를 넓혀나갈수록 의미 모를 공포감과 불안감이 느껴졌다. 누군가 나를 감시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까지-. 그리곤, 문득 한 사람이 떠올랐다.

 

 

 

"남자친구가 매일 데리러 오지? 학교 끝나면."

"네? 아, 그렇… 죠."

 

 

 

아무렇지 않게 건네오는 그의 한 마디가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인진, 조금도 알 수가 없었다. 그런 그의 말에 어색히 대답을 하곤 젓가락으로 밥을 떴다. 벌써 다 먹은 듯 보이는 그의 식판은 제법 깨끗하게 비워져 있었다. 왠지 입맛이 싸악 사라졌다. 아직 반도 넘게 남은 밥과 국, 반찬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저, 선배…."

"……."

"… 박찬열이라는 사람 말인데요."

"……."

"선배랑 친구… 잖아요. 그 분이, 저 고3 때 과외를 해주셨거든요."

"알아."

"……."

"찬열이가 네 얘기 많이 해, 나한테."

 

 

 

그동안 마음속으로 꽁꽁 숨기고만 있던 말을 어렵사리 꺼내놓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꽤나 뜻밖이었다. 훤히 드러난 팔에 다시금 소름이 돋는 듯한 느낌이 일었다.

 

 

 

"박찬열이 말하던 그 여자애가 너였다는 건 나도 얼마 전에 알았어."

"……."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무서운 놈이야."

"……."

"가끔 말이 안 되는 행동을 해서 나까지 당황하게 만들 때도 꽤 많아."

"……."

"이미 알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감정이 부족한 애야. 자기가 하는 행동이 잘못된 거라는 걸 아예 몰라."

"……."

"SNS에 네 사진 올려놓지 마. 그거 다 캡쳐해, 박찬열이."

 

 

 

가만히 그의 말을 듣고만 있자니 온갖 불안감과 두려움이 엄습해오기 시작하는 것도 같았다. 하는 SNS라곤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이 다인데…. 그걸 박찬열이 전부 엿보고 있었다 생각하니 정말이지 소름이 돋았다. 엿보는 것만이 아닌 캡쳐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에 왠지 모를 초조함까지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런 날 묵묵히 바라보고만 있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잔반 처리대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덩달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혼자 있기가 두려워졌다. 또다시.

 

 

 

 

 

 

*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무서운 놈이야.'

 

'가끔 말이 안 되는 행동을 해서 나까지 당황하게 만들 때도 꽤 많아.'

 

'이미 알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감정이 부족한 애야. 자기가 하는 행동이 잘못된 거라는 걸 아예 몰라.'

 

'SNS에 네 사진 올려놓지 마. 그거 다 캡쳐해, 박찬열이.'

 

 

 

자꾸만 그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뒷 수업은 어떻게 들었는지조차 모르겠다. 내가 듣고 있는 게 교수님의 말씀인지, 도경수의 목소린지 파악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머릿속이 복잡하기만 했다. 이미 저들끼리 얽히고 얽혀 엉망이 되어버린 몇 가지의 생각들은 여전히 나를 괴롭혀왔다. 밥 먹고 다시 연락을 하라던 김종인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학교에서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나서야 뒤늦게 생각이 났다.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버스 정류장을 향해 디디는 걸음이 무겁게만 느껴졌다. 5시에 학교 앞 카페에서 만나자던 도경수 선배와의 약속은 원래 없던 것이나 다름 없으니, 카페로 향할 이유는 없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그 짧은 순간마저 무섭고 불안했다. 가까이 위치한 카페를 보고 있자니, 더더욱 그랬다. 왠지 저 카페 안에….

 

 

 

김종인에게 전화를 걸어 데리러 와달라 부탁을 할까 생각했지만 곧장 마음을 접었다. 덥고 습한 오늘은, 그저 집 앞 편의점을 갔다 와도 콧잔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날씨니 말이다. 심지어,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벚꽃 우산을 펼칠 때가 된 건가 싶었다. 그러고 보니, 우산을 챙겨줘서 고맙다는 말을 까먹고 김종인에게 전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하여간, 덤벙대는 데엔 내가 1등인 듯했다.

 

 

 

 

 

 

*

 

 

 

꽤나 빨리 도착한 정류장에, 버스에서 내려 발을 내디뎠다. 그리곤, 제법 거세지기 시작한 빗줄기에 황급히 우산을 펼쳤다.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새 우산엔 하나둘 빗방울이 내려앉았다. 굴곡진 우산의 투명한 면을 따라 도로록 흘러내리던 물방울은 천천히 길바닥을 적시기 시작했다. 옷이 젖을 세라 서둘러 걸음을 옮겨 집으로 향했다. 학교 앞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까지만 해도 약하던 빗줄기가 어느새 이렇게 거세진 건가, 싶었다. 얼른 집에 가서 김종인에게 연락을 해야지,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빠르게 놀렸다. 몇 분을 걷자 집의 형태가 보이기 시작했고, 거의 뛰다시피 해 집 방향으로 향한 뒤 우산을 접었다. 얼마 안 썼음에도 불구하고 우산엔 물기가 가득했다. 우산을 대충 두어 번 털곤 현관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왠지 모르게 몸과 마음이 피곤하게만 느껴졌다. 얼른 씻고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뗐다.

 

 

 

"……."

 

 

 

익숙한 손길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자 손을 뻗었을 때, 문의 손잡이에 걸려있는 쇼핑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정신 없는 누군가가 백화점에서 룰루랄라 물건을 사놓고 여기다 걸어놓고 간 거라기엔 말이 안 됐고, 누군가 나를 위해 선물로 사놓고 간 거라는 것도 말이 안 됐다. 어색한 손길로 쇼핑백을 들어 내용물을 살펴 보았다. 안엔 하얀 블라우스와 분홍색 스커트, 제법 비싸 보이는 귀걸이 세트가 들어 있었다. 아무래도 누가 쇼핑을 해놓고 우리집 현관 문에 잘못…

 

생각을 정리하며 마음속으로 합리화를 하고 있을 무렵, 휴대폰에서 짧은 진동이 울렸다. 아무렇지 않게 휴대폰을 집어들어 방금 도착한 메시지를 화면에 띄웠다.

 

 

 

[갑자기 비 와. 우산 챙겼어? 아직 선배랑 같이 있냐.]

 

 

 

김종인에게서 온 문자 메시지였다. 제가 아침에 벚꽃 우산을 챙겨주고 갔다는 사실을 망각한 건지, 녀석은 의아한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저 묵묵히 문자 메시지의 내용을 두어 번 더 읽어보곤 고개를 갸웃해 보였다. 그리곤 쇼핑백 속에 담긴 옷들을 꺼내 보고자 봉투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러자, 손엔 제법 빳빳한 포스트잇 한 장이 잡혔다. 아무 의심없이 포스트잇을 꺼내들어 몇 줄 적힌 메시지를 읽어내렸다. 우산에 붙어있던 포스트잇과 같은 포스트잇이었다.

 

 

 

- 너한테 어울릴 것 같아서 샀어. 곧 결혼식 간다며. 입고 갔음 좋겠다. -

 

 

 

메시지를 읽음과 동시에 다시금 온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그리곤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던 포스트잇을 꺼내 펼쳐 보았다. 분명 같은 포스트잇, 같은 글씨체였다. 김종인이 챙겨주고 간 거라 생각했던 우산이 왠지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그럼 도대체 누가….

 

 

 

"아, 깜짝…! 죄, 죄송합니다…."

 

 

 

손에 들린 두 장의 포스트잇을 매만지며 머릿속을 정리하고 있을 때, 갑작스레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그런 날 보며 고개를 갸웃하곤 에헴- 기침을 내뱉던 위층 아주머니께선 이내 아무렇지 않게 계단을 오르셨다. 왠지 모르게 괜히 주변을 둘러보게 되었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기분 나쁜 예감이 들어서였다.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하곤 서둘러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안으로 발을 들였다. 그리곤 황급히 방 안으로 들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풀던 문학 문제집을 찾기 위해 책꽂이를 살폈다. 그러나 그걸 지금까지 갖고 있을 리가 없었다.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몽땅 갖다 버렸으니 말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빈 틈없이 빽빽하게 책이 꽂혀있는 책꽂이를 다시금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제법 얇은 프린트물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과외를 하던 시절, 그가 여러 고사성어들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준 프린트물이었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버리지 않고 보관해둔 건데,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게 심호흡을 하곤 프린트를 넘겨가며 그의 흔적을 찾았다.

 

 

 

"……."

 

 

 

프린트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 그의 글씨체로 제법 긴 문장이 하나 쓰여 있었다. 수능을 잘 보라는, 수능 시험에서 대박을 치자는 문장이었다. 당시의 난 그 문장 하나에 제법 잔잔한 감동을 받곤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었다. 그에 대한 감정이 이렇게 뒤바뀌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싶었다. 어렵사리 발견해낸 그의 글씨체와, 포스트잇 두 장에 적힌 글씨체를 비교해 보았다. 비읍을 둥글게 쓰는 것 하며, 리을을 흘려 쓰는 것이… 서로 일치했다. 박찬열이었다. 제발 아니길 바랐건만, 결국 반전은 없었다. 우산과 옷, 포스트잇…. 범인은 박찬열이었다.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무서운 놈이야.'

 

'가끔 말이 안 되는 행동을 해서 나까지 당황하게 만들 때도 꽤 많아.'

 

'이미 알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감정이 부족한 애야. 자기가 하는 행동이 잘못된 거라는 걸 아예 몰라.'

 

'SNS에 네 사진 올려놓지 마. 그거 다 캡쳐해, 박찬열이.'

 

 

 

 

 

 

 

 

 

 

 

 

 

 

 

 

 

 

 

 

 

 

 

 

 

 

 

 

 

 

 

 

 

 

 

 

 

 

 

 

 

 

 

 

 

 

 

 

 

 

 

 

 

 

 

 

 

 

 

 

 

 

 

 

 

 

 

 

 

 

 

 

 

 

 

 

 

 

 

 

 

 

 

 

 

 

 

 

 

 

*

 

 

 


더보기

좀 오랜만인 것 같아요.. 사실 금요일에 오려 했다가 못 오고, 토요일에 오려 했다가 또 못 오고..

결국 일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와버렸네요. 저를 매우 치세요..! (방어막)

예.. 맞아요.. 그 문자는 경수가 보낸 게 아니라, 찬열이가 경수 폰으로 보낸 겁니다. 우산도, 옷도.. 다 찬열이가 준 거예요.

다들 오해 없으시겠됴? ㅎㅎ

 

 

 

 

암호닉은 다음 주 수요일, 신청이 끝나고 정리가 되는 대로 목록을 올리도록 할게요 :)

다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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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말랑
8년 전
독자14
예 1등했어요!!!!!ㅋㅋㅋㅋㅋㅋ 와 찬열이....ㄷㄷ 우산챙겨준거부터 문자랑 옷까지... 빨리 여주가 이걸 김종인한테 말해야될텐데ㅠㅠㅠㅠ 누구든 자기가 지금 이런 상황에 있다는걸 꼭 말했으면 좋겠어요.. 설마설마했더니 다 소름이네요.. 페이스북에 좋아요 누른 우산이면 좋아요 누른걸 보고 딱 그 우산으로 갖다놓은건가요ㅠㅠㅠ? 진짜 닭살이 오도도... 캡쳐까지한다니 여주가 이걸 혼자 끙끙대면서 안고가지말고 같이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제목부터 약간 불안하더니..ㅜㅡㅜ 작가님 오늘도 글 잘읽고갑니다!♡
8년 전
독자2
와ㄷㄷ
8년 전
독자5
와 소름 와 대박 와 소름 와 대박 와 ㅅㅎ름돋으니까 암호닉 신청할게요 [다원]으로 신청합니다 와...꼬박꼬박 댓글도 달았는데 왜 신청을 안했죠...와....대체 무슨짓을 하려고....
8년 전
독자3
소오름 ㅠㅠ
8년 전
독자4
가락 시작이라고 해서 불안해서 들어왔더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그랬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진심 아 진짜 무서워요 종인이한테 전 못 떨어질듯 계속 같이 있으라고 할거같아요 하....
8년 전
독자6
킴벌리예용 와...제목이 시작이라서 설마했더니..와 무서워요 찬열이 진짜 ㅋㅋㅋㅋㅋ무서워요 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7
녹차라떼에요! 벌써 시즌 2도 16화까지 달려왔네요 ㅎㅎ 상상이상으로 소름돋는 찬열이네요 ㅠㅠ 종인이한테 얼른 말해서 해결되었으면 좋겠지만.. 저 답답한.. ㅋㅋㅋㅋㅋ 글 보는 내내 우산에 도청장치가 있진 않을까.. 위치추적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ㅋㅋㅋㅋ 다음화도 그다리구 있을게요 ❤️
8년 전
독자8
와 저진짜숨죽이면서봤어요....
8년 전
독자9
므ㅝ야ㅡㅜㅜㅠㅠㅠㅠㅜㅜㅠ찬열이 완전 무서워요ㅜㅜㅠㅠㅠㅜㅠ뭐가 시작인가 했더니ㅠㅠㅠ
8년 전
독자10
똥잠입니다....헐 우산....종인이가 멀리서 와서 챙겨준 건줄알고 센스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무서워요....난 로맨스물 보고싶었는데 여름맞이 납량특집....스릴러....범죄수사물....☆
8년 전
독자11
몽글몽글입니다!!박찬열....점점너무무서워지네요...ㅠㅠㅠ여주가혼자해결할려고하지말고종이니한테도빨리말하길...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헐....소오름 ㅠㅠㅠ
얼른 종인이한테 말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
배큥아리입니다 ㅠㅠㅠㅠㅠㅠ와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오늘진짜 소름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무서워 ㅠㅠㅠㅠㅠ찬열이ㅠㅠㅠㅠㅠ뭔가 우산 찬열이가 놓고간거 같았긴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23.117
바카 입니다 ! 처음엔 종인이가 정말 로멘틱한남자구나 하고 보다가 알고보니 그게 찬열이였군요 ㅠㅠ ! 으으 여주도 불안해서 어뜨켕 !! 혼자서 풀려고하지말고 종인이한테 도움을 받으란 말이양 ㅠㅠㅠ 오늘도 좋은글 읽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용
8년 전
독자15
와...작가님.....소름....아ㅠㅠㅠ종인이랑다녀...그냥종인이렁살아.......제발...아무섭다ㅠㅠㅠ걍수 착한선뱌...엉엉ㅇ....휴ㅠ ㅠ ㅠ
8년 전
독자16
설레미입니다!
8년 전
독자17
박찬열.......소름ㅠㅠㅠㅠㅜㅠㅠ
왜 그래 여주한테ㅠㅠㅠㅠ 진짜 김종인이랑
둘이 다녀야겠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까까
8년 전
독자23
헐럴....찬..열...? 왜구랬대...?응...? 처음엔 우산보구 종인이라면 문자를 남겨놓거나 여주시간에 맞춰서 주지 않을까 찬열이인건가 했는데 맞았네요 ㅜ.ㅜ 왜그랬대 찬열이.. 좋아하는 마음도 좋지만, 좋아하는 대상의 마음도 이해해줄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소름돋았어요..'ㅅ' 오늘도 종인이는 긔엽 !!!! 짱귀엽 !!!!!! 고등학생땐 딱딱하기 그지없던 종인이가 이제는 이모티콘까지 ㅜㅜ 날이갈수록 예뻐지는 커플이에요 ! 저녁 맛있게 드세여 !!!! 이번한주도 화이팅 하십셔
8년 전
독자19
몽이
8년 전
독자20
와ㅜㅜㅠㅠ우산이 박찬열이라니ㅜㅠㅠㅠ진짜 상상도 못했다ㅠㅠㅠㅠ경수가 그래서 여주 생각해줘서 고맙다ㅠ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여주 잘챙겨ㅠㅠㅠㅠ찬열이 생각할수록 진짜 무서워요ㅠㅠㅠㅠ물론 엑소 박찬열은 사랑이죠...♥
8년 전
독자21
불가!
맨첨에 세훈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신랑같아보이면 어쩌지 라는 부분에서 잔짜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그리구 여주 맘이랑 내 맘은 똑같나봐... ㅠㅠ쓰는 종인이가 얼마나 귀엽게 느껴졌는ㄷㅈ1..♡ 헐헐 저 진짜 무서워여..찬녈아...이 글을 아마 새벽에 읽었다면 소름돋아서 ...ㅠㅠㅠㅠㅠ 진짜 그 문자 당연히 경수가 보냈을거라고 생각했었어여ㅠㅠㅠ우산은 종인이가 해줬을거라고..근데..아....소름돋아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그러지말아줘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
헐ㄹㅇ소름..무서워..왜그래차뇰아8ㅅ8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81.98
김종이ㄴ입니당
헐 왜 그래 헝 ㅠㅜㅠㅠㅠㅠㅠㅠ경수야 고마워 친군데 친구편이 아니라 여주편이라서 sns 나라도 소름 찬열아 왜 그러니 ㅠㅜㅠㅠㅠㅠ진짜 종이한테 얼른 말해 종이는 무슨 일 생기면 말했잖아 여주 화이팅!!!!!! 어흉 감정이입 ㅠㅠㅠㅠ작가님 얼른 또 보고 싶어용 항상 최고❤️

8년 전
독자24
작가님 럽미베베입니다아ㅠㅠㅠㅠㅠ아...찬녈이 무섭다ㅠㅠㅠㅠㅠㅠㅠ여주 종인한테 사실대로 다 말했으면 좋겠는데 걱정할까봐 괜히 말안하고 있는거겠죠?ㅠㅠㅠ큰일 나면 안돼는데ㅠㅠㅠ그나저나 경수선배...조용한데도 매력이 넘치ㄴ....윽
8년 전
독자25
ㅠㅠㅠㅠㅠㅠ찬열이 무서워유ㅠㅠㅠㅠㅠㅠ여주가 종인이 옆에 꼭붙어 있었으면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45.240
귤껍질이에요! 와...저 맨 처음에 종인이가 그 우산 챙겨준 줄 알고 핳..종인이..♥ 이러면서 봤는데 나중에 찬열이가 준거라니까 정말 소름돋았어요... 찬열이는 매 화가 거듭될수록 보기 싫어지는 인물이 되었네요... 시즌1때는 차녀리 이정도로 별로이진 않았는데...힣 아냐 찬열아 내가 널 사랑해줄겜♥♥....죄송해요..ㅎ 이번 화도 잘보고 가요 작가님!감사해요!
8년 전
독자26
메리미입니다!
와 오늘 되게 소름 돋네요 아니 박찬열은 자기가 무슨 외모지상주의 강남 건물주도 아니고 (모르신다면 외모지상주의 파프리카 티비 편 보십셔... 강남 건물주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겁나 소름 돋는 인물...) 소름 돋아요 정말ㅠㅠㅠㅠ 여주야 빨리 종인이한테 말해ㅠㅠㅠㅠㅠ 제발ㅠㅠㅠㅠㅠㅠㅠ 너 그러다가 큰일 날 듯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7
구사일생이에여!
헐.......소름돋아여..8ㅅ8....왠지 우산부터 종인이라면 직접 전해줬을텐데..!!라고 생각했는데ㅠㅠㅠㅠ역시나ㅠㅜ여주야...굳세어라 여주야... 뭐든지 다 종인이한테말하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와.................진짜 소름돋았어요.......진짜 스토커............
8년 전
독자29
털ㄴ업
8년 전
독자30
오ㅓㅏ..대박....저 진짜 소름...와...이어폰으로 노래 듣다가 딱 그 구절 보고 이어폰 귀에서 빼고 저도 모르게 주변을 돌아본...헐...진짜 자까님......대박..... 왜이리 글을 잘 쓰셔서 저를 소름돋게 만드시나이까!!!!!!!!!!!!!!!!!!!!!!!!!!!!!!!!!!!!!!!!!!!!!!!!감사하게도 오늘 잠도 글렀네여!!!!!!!!!!!!!!!!!!!!!!!!!!!!!!!!!!!!!!!!!!!!!!!!!!!!!!!!!!!!!!!!!!!!!!!!!!!!!!!!!!!!허허 오늘도 진짜 잘 읽고가요! 점점 더 더워지는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래요!
8년 전
비회원212.247
작가님 슨니야에요 !! ㅎ...하ㅏ...오늘도 소름이 쫙돋는 찬열이의 행동에 ㅠㅠㅠㅠㅠ 심장이 쿵하네요...
8년 전
독자31
헐소오름...대박진짜소름이다...박찬열이..찬열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98.117
얍스에요!!!! 어후 무섭네요 오늘편 ㅠㅠㅠㅠ 엄마랑 자야지...ㅠㅠ
8년 전
독자32
헝 찬열이 너무 무섭네여 ㅠㅠ 여주 괴롭히지말지..찬열이가 여주에게 어떻게 더 행동할지도 귱금하네요..이와중에 달달터지는 종인이랑 여쥬 ㅠㅠ
8년 전
비회원54.52
윤슬이에요!
왜ㅠㅠㅠㅠ 찬열이 무섭게 왜 그런데요ㅠㅠㅠㅠㅠㅠ
종인이가 어서 이 사실을 알고 대처를 해야할텐데ㅠㅠㅠㅠㅠㅠ
결혼식 가는 건 또 어떻게 알았대요ㅠㅠㅠㅠㅠㅠ
경수가 경고를 해주긴 했지만 종인이가 아는 게 더 나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화가 나겠지만 여주 혼자 겪게 하는 것 보다야ㅠㅠㅠㅠㅠ
이 와중에 커피 취향까지 고려해서 보내준 종인이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멋있는 남자같으니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청 설레요, 진짜ㅠㅠㅠㅠㅠㅠ
이 커플 별탈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야, 제발 종인이한테 말해!!!!!! 나중에 알고 말 안해서 속상해하면 어쩌려고ㅠㅠㅠㅠㅠ
경수라도 종인이한테 입을 여시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3
꿍야슈슈예요!! 대박대박...찬열이 스토커니...? 소오름....ㅠㅠㅠㅠ 종인이는 이 사실을 모를텐데ㅠㅠ 경수의 조언을 듣도록 해 여주야ㅠㅠㅠ
8년 전
독자34
여주야 어서 종인이한테 말해 진짜 말안하는거보단 나을꺼같아ㅠㅠㅠㅠㅠ제발 그냥 말해ㅜㅜㅠ 끙끙 앓지 말고ㅠㅠㅠ
8년 전
독자35
스윗펌킨이에요 찬열아 왜그래 무섭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가 알려줘서 다행이다 종인이랑 여주랑 연애하는데 방해되는 거는 없길 바란다 제발 ㅠㅠ
8년 전
비회원210.167
바퀴에용(전편에 신청했숩니당1!)
비뜔비뚤한 글씨체를 보고 헐ㄹ 니니야 감덩...하면서 보고있었는데 마지막에 대 반전이네요 ㄷㄷ 찬열이 정말 무섭습니다...페이스북 카톡 사진을 더 캡쳐하다니..그럼 우산도 여주가 좋아요 누른걸로 확인해서 산건가요..결혼식 가는건 또 어떻게 알고...완전 SNS를 끊어야 겠어용 찬열이 정말 대다나다너..

8년 전
독자36
찬녈아ㅠㅠㅠㅠ종인이가 알게되면 어쩌려구 그래ㅠㅠ
8년 전
독자37
알콩 이에요! 헐 소름 돋네요...와 박찬열... 진짜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ㅜㅜㅜ와ㅠㅠㅠㅠ 종인이한테 얼른 알려야할텐데ㅜㅜㅜㅜㅜㅜㅜㅜ 얼른 알렸음 좋겠어요ㅠㅠ 오늘도 잘 보고가요 작가님♡
8년 전
독자38
테라피에여..와,..찬열아....진짜 갈수록 더무서워ㅠㅜㅜㅜㅜㅜㅡㅜㅜㅠㅜㅜㅜㅡㅜㅜㅜㅜㅠ왜그래ㅠㅜㅜㅡㅜ
8년 전
독자39
따따 입니당~~~ 찬열이 이정도일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겁나게 무섭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가 알면 어떡할라구!!!! 근데 빨랑 종인이가 알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여주야 그냥 종인이한테 말해!!!!!

8년 전
독자40
다예에요ㅠㅠㅠㅠㅠㅠㅠ와 박찬열 진짜 소름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 언제 종인이한테 말할까요ㅠㅠㅠ
8년 전
독자41
헐 대ㅐ박 여름이라 납량특집인가요작가님 !!! 흥미진진!!!
8년 전
독자42
어머어머ㅓㅓ찬열이 무섭군ㄴ ㅠㅠㅜㅡㅜㅜ헐랭ㅇ
8년 전
독자43
핫초코에여 헐.......이게 뭐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종인이가 우산 가져다 놓은 줄 알았는데 이게 뭐아.....진짜 무섭다 거기가다 옷에 귀걸이라니 진짜 소름돋아 아 제발 ㅠㅠㅠㅠ이러지말자 거기다가 경수 핸드폰으로 문자라니 오바다 경수한테 말안했으면 거기서 박찬열을....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아ㅠㅠㅠㅠㅠㅠ갑자기 종인이가 더 보고싶어지는구마뉴ㅠㅠ
8년 전
독자44
스폰지밥!
학원 끝나고 읽을게요 작가님♡ 일담 먼저 추천 꾸욱~

8년 전
독자66
작가님 ~ 늦으셨다고 아까 (방패막) 만드셨죠?ㅋㅋㅋㅋㅋㅋ 퍽퍽퍽퍽 (방패막 다 부수고 작가님방 들어와서 작가님 찾는중) ㅋㅋㅋㅋㅋ 장난이고요 정말 찬열이 무서워요..엉엉...저런 싸이콬ㅋㅋㅋㅋ가... 이러면 안되는데... 아뮤튼 찬열이의 끝은 어디일까요 ㅋㅋㅋ 다음편 기대하고 있게씁니당~
8년 전
독자45
비비빅이에요! 우산 종인이 선물인 줄 알고 있었는데 소름...경수 못 만나서 카페 갔으면 또 무슨 일이 있었을지ㅜㅜㅜㅜ여주가 빨리 종인이한테 털어놓고 상의했으면 좋겠어요ㅜㅜ걱정돼ㅜㅜㅜ
8년 전
비회원87.214
[HaMo]입니다. 15화 읽고 댓글단지 얼마 안 됐는데, 이번 화가 짠!하고 올라와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늘 뭔가 제 촉이 발달된 느낌입니다. 뭔가 아, 이거겠지 했는데 맞는 일이 많은 날이네요. 이번에 우산 보면서 sns에 여주가 올린 거라길래 혹시 찬열인가? 했더니 정말 찬열이... 오늘 돗자리를 깔아야되나 봅니다.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오늘은 다르게 진지한 모습을 벗어나려고 했는데, 드립력이 부족해서 재밌지도 다르지도 않네요)
아무튼 정말 찬열이는 상상 그 이상의 스토커 행각을 보여주네요. 경수 폰 빌려서 문자 보낸건데, 경수 폰 목록은 깨끗하다면 찬열이가 보내고 목록을 지웠다는 것인데. 와, 정말 계획적이고 치말한 남자네요. 마지막에 여주가 찬열이가 써 준 응원의 문장의 글씨와 포스트잇의 글씨를 비교할 때 정말 무서웠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우와와와와 준면이 결혼한다! 으헤헤헤헿헿헿를 시작으로 둘이 결혼식 갈 때 서로 미래의 결혼식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상상으로 기분 좋게,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끝은 정말 공포와 소름으로 가득찼습니다. 이런, 반전이... 어흑, 무서워잉. 정말 찬열이의 스토커 행각의 끝은 어디인가 궁금하네요. 제발 여주와 종인이한테 해코지만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힘내라, 우리 여주! 그리고 늦게 오셔도 괜찮습니다! 언제든 기다릴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가님.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8년 전
독자46
스누에용 ㅠㅠㅠ 진짜 숨죽이면서 봤네여ㅠㅠㅠㅠ 열아 제발.... 그러지 말고 나한테 오는건 어떠니ㅎㅎ받아줄수있는데ㅎㅎㅎㅎ 죄송해여ㅠㅠㅠ장난입니당 ㅎㅎ 작가님 오늘도 완전 잘 읽고 가요!!!!! 그리고 여주랑 종인이 제발 계속 둘이서만 행복하길....ㅠㅠㅠㅠㅠ우엉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7
샤니빵
8년 전
독자48
무서워요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처음에 니니인줄 알았는데 박차녈..>! 그래도 이쯤되면 안쓰럽고 그러네요 좋아하는마음이 삐뚤게 표현된거니까ㅠㅠㅠ
8년 전
비회원46.4
쵸파입니다. 헐... 박찬열 진짜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훨씬 더 무서운 사람이네요. 헐 저 충격... 엄청 충격... 무서워. 헐. 종인이가 여주 잘 지켜주면 좋겠어요. 근데 경수는 찬열이처럼 그러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아 근데 진짜 무섭다 박찬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 시작도 그 시작이었군요 전 뭔가 했는데... 소오름... 핵소름!
8년 전
독자49
또해입니다!찬열이 너무소름돋아요ㅠㅠㅠ그냥 좀 냅두지ㅠㅠㅠ
8년 전
독자50
용이입니다
하...찬열이.....무서워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종인이는 왜 이리 달달한지ㅠ기프트콘보내주는 종인이..ㅠㅠㅠ

8년 전
비회원119.144
암호닉 [라온이솔] 신청할게요! 진짜 소름돋네요 캡쳐한다는거에서 진짜 소름돋았어요ㅋㅋㅋㅋㅋ 만약 실제로 저런상황에 처해있다면 전 진짜 바로 신고해버렸을것같아욬ㅋㅋㅋㅋ증거모아섴ㅋㅋㅋㅋ얼른 종인이에게 말해야하는데..사태가 심각해요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51
헐...소름
8년 전
독자52
큥쓰큥쓰 찬열이가 점점.... 더 무서워지네요ㅠㅠ 빨리 종인이한테 알려서 해결됐으면 좋겠어요ㅠㅠ 잘읽고갑니다!
8년 전
독자53
은하수에요! 아...박찬열...ㅠㅠㅠㅠㅠ진짜 무섭다. ..여주가 종인이한테 말해서 도움을 좀 받앗으면 좋겟어요 오히려 혼자 그러는게 나중에 더 종인이를 힘들게 할텐데...
8년 전
독자54
3관왕센이에요!!ㅠㅠ소름돋는 찬열이..경수가 알려줘서 다행이네요 잘읽고갑니당!
8년 전
비회원95.69
쓔쓔에요~~

헐..... 우산 완전 소름 돋네요.... 들어왔다 간건가요....ㄷㄷㄷㄷ

8년 전
독자55
아 세상에나.....상상이상으로 소름돋았어요....
8년 전
독자57
와 대박........소름 돋는데...제가 원래 이런 취향이었다는걸 깨닫네요..사실..찬열이가 너무 설레요...이러면 안되는데.....안돼...진정해야하는데 제가..제가..이렇네요...작가님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8년 전
대왕꿈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58
맴매맹
8년 전
독자60
와 찬열이 소름......근데그나저나 자까님 처음에 노리셨죠???????결혼식?????막 종인이 결혼하나벌써?????이런생각들게할라고!!!!!하신거면 성공ㅎ 미래로 타임워프한줄ㅎ
8년 전
독자59
헐.. 박찬열 생각보다 많이 무섭네요. 정말 소름 돋아요ㅠㅠ 진짜 무섭다.. 여주가 SNS에 올린거 다 캡쳐하고 진짜 소름 돋아요ㅠㅠㅠ
8년 전
독자61
큥큥
8년 전
독자62
헐 찬녈아..너무무섭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ㄱ종인이가 해준건줄 알고 와 달달하네ㅠㅠ이러고있었는데 마지막에 깜짝놀랗어요ㅠㅠㅠ
8년 전
독자63
도비입니다 !!! 헐...소오름.... 우산은 종인이라 샹각하고있었는데... 댜반전네요ㅠㅠㅠㅠㅠ 찬열아.. 그러지머 ㅠㅠㅠㅠ
8년 전
독자64
구글조닌
와 ㅠㅠㅠㅠㅠㅠ 찬열이소름이네요 치밀하게 경수폰으로 .. 아근데 진짜 작가님글쓰시는거 또한번감탄했어요 어느곳하나 어색하지않게 자연스레서 경수선배의 약속이 경수선배가한게아니라는걸 확인할수있게 학식을같이먹으려한다는장면을바로이어서자연스럽게쓰신다거나 ㅠㅠ작가님필력대단하십니다 ㅠㅠ그리고찬열이 ㅠㅠㅠ이노무자식 그건사랑이아니라집착이야 바부야 ㅠㅠㅠ

8년 전
독자65
헐 박찬열 소오오오오옹오오오오름이에요...ㄷㄷ 근데 김종인 행동은 엄청 설레요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67
초코예요!
8년 전
독자68
와.....종인이가 우산챙겨준줄알고 좋아했는데 찬열이라니.....소름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9
시매니저
8년 전
독자70
종인이가 우산 챙겨준줄알고 역시 세심한 남쟈♡.♡ 이러고있었는데ㅜㅜㅜ 소름...... 그래도 점심먹을때 경수를 발견해서 다행이에여... 경수가 말안해줬으면 카페에서 박찬열을만났겠죠?ㅠㅠㅠ 그냥 종인이한테 다 털어놓고 같이 해결책을 찾았으면 좋겠는데ㅠㅜ
8년 전
독자71
헐.. 찬열이 진짜 소름ㅠㅠ 여주랑 종인이가 잘 이겨나갔으면ㅠㅠ
8년 전
독자72
아진쩌무섭네요박찬여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조심허길
8년 전
독자73
꿀잼이에요! 항상 저녁시간만되면 작가님 글 올라오나~하고 기다리게 되요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
8년 전
독자74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열이 완전소름.......대박 무서워ㅜ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ㅠㅜㅠ진짜 처음에 종인이가 해준줄알고 설렜었는데.....짱이다
8년 전
독자75
500원 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 저 새ㄲ....ㅋㅋㅋㅋㅋㅋ사랑한다구~~^^
8년 전
독자76
와대박이다....소름 여주야 빨리 종인이한테말해 무슨일 당할꺼같아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7
체리입니자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기다리느라 죽는줄 알앗어여 .... 다음내용 보고싶어서 죽겟습니다....8ㅅ8
8년 전
독자78
모찌에요.. 아 저 지금 완전 소름 돋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조니니한테 말해야 하는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애타서 미치겠네요.. 찬열이 왜 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화가 시급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무슨 로맨스 스릴러물인가옄ㅋㅋㅋㅋㅋ 완전 재밌어요!
8년 전
독자79
호이호잇이에여 ㅜㅜㅜㅜ헐 차뇨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무서운사람이얐어
8년 전
독자80
종종걸음입니다! 와.......자녀리....무서워........진짜 저런 상황 이라면 진짜 엄청 소름돋겠어요ㅠㅠㅠㅠㄷㄷㄷㄷㄷ 하....박찬열이 언제 정신차릴까요....찬녈아 저리가....종인아 이제 나설때야!ㅠㅜㅜㅜㅜ
8년 전
독자81
나니꺼에요, 작가님! 세상에.... 찬열이....찬열이가무서워요... 설마 그 시작인가.. 하고 왔는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엉엉 너무 무서워요 8ㅅ8 여주sns보면서 좋아요 누른거 뜬거 보고 우산도 선물한 느낌이고... 결혼식 가는 것도 어디서 다 알아내서 여주한테 선물한 느낌이고 경수 핸드폰으로 문자 보내서 만나자고 한것도.. 다 좋아하는 맘에 한건 알겠는데 진짜 너무 무섭네요 8ㅅ8 니니가 얼른 알았으면 좋겠어요 엉엉 그래도 내용 중간중간마다 니니의 메시지들이 정말 너무 좋아요...♡ 오늘도 정말 잘 읽었습니다 ♡
8년 전
비회원28.26
밍뿌입니다 으으 박찬열 ㅜㅠㅠ 솔직히 너무 무섭게 나와요ㅠㅠㅠㅠㅠ근데 이걸 종인이가 알면 얼마나 화나고 그럴까요ㅠㅠㅠ 막 이걸로 여주랑 틀어지고 그런건아니겠지요ㅠㅠㅠㅠ 흐엉 ㅠㅠㅠㅠ
8년 전
독자82
망고입니다 박찬열 소름ㄷㄷㄷㄷ우산 종인이가 두고 간줄알았는데 박찬열...종인이가 빨리 이 이야기를 알아야할텐데ㅠㅠ 여주가 종인이한테 전부다 말했으면 좋겠다ㅠㅠㅠ
8년 전
독자83
헐...큰일나겟다ㅜㅜㅜㅜㅜ종인이한테말해ㅜㅜㅜㅜㅜㅜㅜㅜ왜말안하니ㅜㅜㅜㅜ빨리ㅏㄹ해ㅜㅜㅜㅜㅜ진짜큰일나겧어ㅜㅜㅜ
8년 전
독자84
으으으으으으를으으 너무 무서워요 작가님ㅜㅜ 여주가 꼭 종인이한테 이 향동을 말해야헐텐데ㅜㅜㅜ 종인이는.안그러면 종인이대로 화날테고.. 여주는 여주대로 불안해할거에요ㅜㅠㅠ
8년 전
독자8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소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6
헐..대박 소름이에요...ㅠㅠㅠㅠㅠㅠ 종인이가 주고간 선물인줄 알았는데..ㄷㄷ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8년 전
비회원173.130
모서리예여! 와... 찬열이 대박이다... 너무 심한거같아여ㅠㅠㅠㅠ 이렇게 무서운 애였다니ㅠㅠㅠㅠ 여주가 무서워하는거 다 느껴져요ㅠㅠㅠㅠ 대박 ㅠㅠㅠㅠ 무슨일이 안일어나길 바라요ㅠㅠ! 오늘도 잘 보고가요♡
8년 전
독자87
찬열아.......너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8
뭉이에요...
헐...유산은 진짜 종인이가 준건줄 알았는데...헐 어떡해...나같아도 무섭겠다..이거 종인이한테 삘리 말해야 하는거 아니에요??일은커지겠지만...그래도 여주혼자 막 끙끙앓고 두려움에 떠는 것보단 님자친구가 옆에 같이 있어주고 위로해주는게 더 좋응 것 같은데..ㅠㅠㅠ

8년 전
비회원253.80
자몽이제일조아에요
와 진짜 찬열이 무서워...................................왱그러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젲발 이 상황이 끝나면 안되나요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9
꺄에요 우산 보고 찬열인가 싶었는데 진짜였다니...
8년 전
독자90
릴리
8년 전
독자91
처음에 청첩장 얘기 나오는거 보고 에..? 여주랑 종인이가 벌써...? 이러면서 읽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보건선생님인 준면이의 결혼식이었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역시 오늘도 빠지지않는 세훈이의 자신감! ㅋㅋㅋㅋㅋ 세훈이의 외모가 멋있고 빛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저런 말은... 그것도 세훈이라서 가능한 말이겠죠..? ㅋㅋㅋㅋ 와, 그리고 오늘은 설렘보다 무서워서 심잠이 두근거리고 또 소름만 돋고.. 그런 기분이 느껴지는 편이었던거같아요... 우산은 어, 종인이가 주고 갔나, 했는데 sns에서 좋아요 눌렀단 사진에 있던 우산이라는걸 보고 에이... 설마 이랬는데 진짜 찬열이가... 와, 그럼 매일 여주를 보고 또 뭘 좋아하고 하는지 보면서... 아, 진짜 왠지 소름 돋는거같아요. 만약 제 주위에 저런 사람이 있다면 전 아마 정상적으로 생활을 제대로 못할거같기도 하고... 근데 전 더 소름 돋았던 부분이 경수가 말해주는 부분에서... 사진 올리지말라고, 다 캡쳐한다고... 진짜 찬열이가 여주를 많이 좋아하긴 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고 그러다보니까 다른 방향으로 표현을 하는건가봐요... 소름돋는데 뭔가 안쓰럽기도 하고... 제발 여주한테도 아무일 없고, 여주랑 종인이 사이에도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요즘 진짜 더운데 여름 감기 조심하시고, 더위도 조심하세요! 재밌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좋은밤 보내시고, 다음에 또 봬요~
8년 전
독자92
쮸쀼쮸쀼
헐......진짜정신병같다.....무서워요...차녀리진ㅋ자...

8년 전
독자93
헐.... 무섭네요 진짜... 소름입니다.
8년 전
독자94
런웨이에요!
헐.. 처음에 종인인줄 알고 설렜었는데.. 찬열이라니.. 으으 찬열이 너무 무서워요ㅠㅠ 여주라면 정말 소름끼쳤을 거 같아요 찬열이도 얼른 정신 차리고 병원에 가 봤음 좋겠고 여주도 이런거 종인이한테 말하는게 좋을거같아요ㅜㅜ 안 그러다간 일이 더 커질거같은... 오늘도 재밌게 보고가요~

8년 전
비회원76.88
밤비예여 ㅎㅎ 빨리 여주가 종이니한테 얘기 하면 조을텐데ㅠㅠ오늘 찬녈이 너무 무서워여ㅠㅠ오늘두 잘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95
#두근이에여ㅜㅜ 처음엔 종인이 멋있다라고 하면서 읽고 있는데ㅠㅠ 뒤에..와..반전ㅠㅠ 완전 소름이에요ㅠㅠ
8년 전
독자96
찬열이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7
올봉이에요!!! 아 찬열이 소름돋아여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51.114
[도토도]
8년 전
독자98
헐... 박찬열 무서운놈아야ㅜㅜㅜㅜㅜㅜ 벚꽃우산까지는 설렌당ㅎㅎ하고있었는데ㅜㅜㅜ 자구그러면소름돋는당마랴ㅜㅜㅜㅜ
8년 전
독자99
안녕내게다가와에요ㅠㅠㅠㅠㅠㅠㅠ 우아ㅠㅠㅠㅠㅠ진짜 소름소름이네요. 그 문자 설마 했는데 진짜라니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0
사실 처음에 보면서 우산 찬열이가 챙겨준거 아닌가 싶긴했는데 그게 진짜였다니 소름.....흐어.... 뭔 일나는건 아니죠...?ㅠㅠㅠㅠㅠ흐어...
8년 전
독자101
고기만두입니다...벚꽃우산때 니니♥짱좋아♥였는데 경수문자부터 소름 돋기시작하면서...와...진짜 찬열이 무섭네요...
8년 전
독자102
으에에에유ㅜㅠㅠㅠㅠㅠㅠㅜㅜ갑자기 무서워졋어요ㅠㅠㅜㅜㅜㅜㅠ빨리 조이니가 알아서 어케 해결햇음 조켓는데 ㅜㅜㅜㅜ으어우ㅜㅜㅜ
8년 전
독자103
아....지금 3시인데 찬열이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제벌 여주가 니니한테 말했으면 좋겟어요ㅠㅠㅠㅠㅠ제벌제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4
달달이 왔어요!..근데..찬열...와..지금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온 몸에 소름이..무서워요 작가님ㅜㅜ그러니깐 절 꼬옥 안아주세요..는..죄송합니다ㅜㅜ 찬열군의 행동이 이제 점차 대범해지고 있는데 우리 여주가 어떻게 이걸 극복 해 나갈지 걱정이네요ㅜㅜ 그래도 우리 든든한 종인군이 옆에 있으니깐 믿어야죠! 작기님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사랑해요♡
8년 전
독자105
아니 이게 뭐람ㅠㅠㅠㅠ 저 진짜 무서워여... 달달달달한 마카롱 먹다가 웬 와사비 씹은 느낌ㅠㅠㅠ 로맨스인 줄 알았는데 스릴러ㅠㅠㅠ 여름맞이 공포특집이예요.....?
8년 전
독자106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박찬열완전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제발그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7
와 진짜 찬열이 집착의 끝판왕.. 대단해요.. 여주 진짜 무섭고 소름돋을거같아요..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53.239
햄버거입니다! 박찬열 진ㅏ무섭네요.. 경수랑 그때 대화못하고 카페갔으면 무슨일이생겼을까ㅠㅠㅠㅍ여주가 니니한테 얘기하고 같이다녔으면 좋겠는데!! 착한여주가!! 그것고못하고!! ㅠㅠㅠ
8년 전
비회원101.187
암호닉 [종이인형] 신청합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비회원42.69
[요맘때]로신청할게요!!!글항상잘봤습니다!!!오늘진짜소름ㄷㄷ와
8년 전
독자108
안녕하세요 디보예요! 역시 그 문자 찬열이였군요.. 진짜 무서운 사람 같아요 종인이한테 여주가 찬열이 얘기를 해야할텐데 ㅠㅠㅠㅠㅠㅠㅠ 한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
8년 전
비회원154.224
찐빵이에요ㅜㅜㅜ 나중에 여주한테 무슨 일 일어나는거 아니죠??그렇죠?ㅠㅠㅜ진짜 찬열이ㅠㅠㅠㅠ예전의 찬열이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9
요거트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 이제부터 시작이라니ㅜㅜ 종인이가 한 줄 알았는데... 대박...
8년 전
비회원115.113
스무살의봄

와 진짜 대박이네요 박찬열... 완전 소름끼필거같아요 정말 여주한테 왜이러는 걸까요?ㅠㅠㅠ

8년 전
독자111
찬열이 좀 ㅂ무섭다ㅠㅠㅠㅠ으아 집착의 끝판왕..이야ㅠㅠ 종인아 빨리 와서 해결해주라주ㅠㅠㅠㅠ끄앙 아맞다 짱구여친이에요!!!♡♡ 재밌보스
8년 전
독자112
앜ㅋㅋㅋ찬여라 왜그래..무섭잖인..그러지마...ㅋㅋㅋ
8년 전
독자113
와 찬열이 진짜 볼수록 무서워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소름돋아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4
메론빵이요 아 뭐야ㅠㅠㅠ 박찬열아 ㅠㅠㅠ 나는 너땨문에 이 달달한 글이 공포 스릴러로 바뀌는게싫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경수랑 그 카페이야기 안했으면 어우ㅠㅠㅠ
8년 전
독자115
어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차노ㅑ차ㅏ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6
복숭아에요 와 완전 심장 쿵쾅거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러케 무섭지..워우 이 사실을 빨리 종인이가 알았으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38.122
몽디에요! 헐 박찬열.. 완전 스토커네요ㅠㅠㅠ 종인이는 그 고등학교때 여자애 만났을때도 하나하나 다 말해줬었는데 여주가 종인이를 위해서 말하지 않는게 종인이가 실망하게 되는 이유과 되면 어쩌죠ㅠㅠ 여주가 얼른 종인이한테 말했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8년 전
독자117
저는 종인이가 아침부터 우산두고간줄만 알았느데... 찬열이라뇨ㅠㅠㅠㅠㅠ 진짜 소오름...
8년 전
비회원200.97
로리나에요! 쓰차 상태여서 비회원으로 남겨요ㅠㅠ 하 세상에 마상에... 우산이랑 문자랑 모두 찬열이가 한 짓이 였다니ㄷㄷㄷ 생각지도 못했네요ㅠㅠ집착이 범죄 수준까지 도달한 듯 해요ㅠㅠ 찬열이가 남친 코스프레 그만하고 현실을 좀 봤으면 좋겠어요ㅠㅠ지금 봐서는 포기 할 기미도 안보이지만요ㅠㅠ여주가 혼자 무서워하지말고 종인이에게도 어서 털어놓길 바래용 여주 딴에는 걱정시키고 싶지 않겠지만 또 종인이 입장에선 지켜주지 못해서 속상할 것 같아요ㅠㅠ 하 찬열이가 제발 여기서 멈췄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63.129
체리블루밤이예요
엄훠엄훠ㅡㅇㅠ...점점 집착이 도를 넘어서고있네요
오늘은ㅠㅠ달달함을 찾아왔다가
섬뜩함을 느끼고ㅠㅠ 갑니다

8년 전
비회원103.42
보스에요..
아 이번 편.. 매우 화나네요.. 화납니다.. 아 미친 소름 돋았어. 감상평을 해보자면 세글자로 아 미친. 박찬열 진짜 미이야ㅜㅜㅜㅜㅜㅜ 근데 한편으로는 여주가 종인이한테 우산 고마웟어 이렇게 문자 보냇으면 전개가 완전달라졋을거같아요 ㅋㅋ 여주는 찬열이의 만행을 더 일찍 알앗을거구 종인이도 욱해서 가만히 안잇엇을거같구.. 여튼 박찬열 그만 따라다녀.. 스토커 같아..

8년 전
독자118
충격..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ㅠ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ㅡ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204.247
영쓰에요! 와....오늘 진짜 너무 소름돋았어요..우산이랑 옷들이 찬여...리....라니 여주가 너무 불안해할까봐 걱정되네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9
네네스노윙
찬열이 진짜 소름 돋아요..... 츤능사 (?) 찬열이 이미지가 강해서 다른 글 봐도 집착 찬열이가 생각 나는 8ㅅ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가 얼른종인이한테 말 했음 좋겠네요 답답해...

8년 전
독자120
형광등입니다 박찬열 진짜 소름돋네요ㅠㅠㅠ 여주가 그대로 카페갔으면 더 무서워하겠죠ㅠㅠㅠ 여주 너무 괴롭히지 마로라 차뇨....진짜 여주가 저였다면 상상도 하기 싫어지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1
84니니/ 와.........소름진짜.....당연히 종인이가 조용히 놓고 갔겠거니...했는데 찬열이였다니........ 얼른 종인이한테 말 해야 될거같은데요....ㅠㅠ 찬열이 완전 스토커짓하고있어요..ㅠㅠ
8년 전
비회원124.65
아니야...그건사랑이아니야...무서워지지마려무나하하하하
8년 전
독자122
[뿌꾸빰] 암호닉 신청해욥!!그냥 암호닉없이 그냥 독자로 같이 달려왔었는데 뭔가 신청하면 ㄷ작가님이랑더 가까워질꺼 같아서!!
ㄹ헐헐헐ㄹ럴....진짜 정말로 예상치도 못한....와 경수가보낸 문자일ㄹ줄 알았는데 찬열이였다니...만약 여주가 모르고갔었다면 찬열이를 만났을 지도 모르겠네요.아 우산도 언젠가 sns에서 좋아요를 눌렀던 우산 찬열이가 다 캡쳐한다는 밀 듣고 소름 으어거엉 찬열아!!!!! 여주가 꼭 종인이한테 말했으면 좋겠는데 여주는 알아서 하려고 하는거 같고 ㅠㅠㅠ 종인이랑 앞으로 크게 안싸웠으면좋겠는뉴뉴ㅠㅠ 지짜 결혼식간다는건 어째 알았을까요...

8년 전
독자123
아이스크림이여........ . 헐..... 이번편 헐ㄹㄹㅇㅇㅇㅇ 너무 무섭게 윽 ㅜㅜㅜㅜㅠㅠㅜ 저 진짜 마지막에 소름이 허구ㅜㅠㅠㅠㅜㅜ 이범편은 진짜 제일 소름돋고 스토리에 놀랐어여ㅠㅜㅜㅜㅜ 싸우지만 않았으면 ㅠㅠㅜ!
8년 전
독자124
행쇼
헐헐헐.. 찬열이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5
와........소름...경수문자와....
8년 전
독자126
헐 찬열아 그로지망ㅠㅠㅠㅠㅠㅠㅠ심지어 왜그렇게 물건 고르는게 참하니?ㅠㅠㅠㅠㅠㅠㅠㅠ벚꽃우산부터 옷까지....
8년 전
독자127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더안쓰럽게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넌 이리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8
바나나에요! ㅠㅠㅠ찬열이 너무 무섭네요. 근데 비지엠은 너무 차분해섴ㅋㅋㅋㅋㅋㅋ진짜 비오는서같구그래요! 얼른 다음 화도 보러가야겠어요~ 글 잘 봤습니당!!
8년 전
독자129
[롯데월드] 제가 박찬열이니까 용서한다 마인드가 너무 깊게 박혔는지 우산,옷은 그러려니 했는데 문자에서 왖ㅈ장창..그러디마ㅇ박차녀르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1
찬열이 왜 그런데요 무섭게 진짜 ㅠㅠㅠ
8년 전
독자132
헐....소름..........
8년 전
독자133
오우 갑자기 무서워ㅓㅓ어ㅓ여여ㅕ여여여여여ㅕㅇ여ㅕ이러지마 제에바라라라라라라ㅏ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4
소름.....어떡해 여주 ㅠㅠㅠㅠ 구러지마 ㅠㅠㅠ 여라 왜그러니 ㅠㅠㅠ
8년 전
독자135
헐...찬열아...ㅠㅠㅠ그만해에ㅠㅠ무서워..
8년 전
독자136
와... 소름.... 진심으로 소름... 순간 진짜 무서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 찬열아 그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7
헐.....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걱정시키는것 같아도 빨리 종인이 한테 말했으면 좋겟는데 말이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8
와....레알 소오름이묘ㅜㅜㅜㅜㅜㅜ 말도안돼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39
ㅠㅠㅠㅠ찬열아.... 아 어떡해ㅠㅠㅠㅠㅠㅠ 그냥 종인이항테 말했으면 좋겠는데ㅜㅠㅠ
8년 전
독자14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박찬열 진짜 무서운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1
헐...... 진짜 소름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44.208
이야...해ㅑㄱ소름...........
8년 전
독자142
헐 소오오오름.......찬열아.......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섭쟈냐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3
헐..... 벚꽃우산도 박찬열이엇다니.... 결혼식 가는건 어떻게 알앗대 ㄷㄷ ...근데 그래도 부럽다 찬열이한테 집착 받고 있어서....
8년 전
독자144
헐ㅠㅠㅠㅠㅠㅠㅠ뭐야 진짜로 이제 시작된 건가...소름
8년 전
독자145
헐....진짜 무섭다ㅠㅠㅠㅠㅠㅠ뭔일 나는건 아니겠지ㅜㅠㅠ
8년 전
독자146
찬열이...소름...안돼찬열아ㅠㅜㅜ제바류ㅠㅠㅠㅠ무섭기도하면서 찬열이가안쓰럽네요... 찬열이가진정한사랑에대햐서 알게되엇으면 ㅠㅠㅜ차녀라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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