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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다시다 전체글ll조회 1812l 8

 

“떨려요, 선배.”

“그래, 다들 처음엔 그래하더라.”

“범인 때문에 떨리는게 아니라.”

“그럼 뭐, 임마.”

“선배 때문에, 떨린다고요. 내 심장소리 안 들리나?”

 

요 진성 호모새끼 패기 좀 보소?

 

 

잠복근무

민호x종현

 

1

그러니까, 용의자 잡겠다고 이 작은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다 큰 두명의 남정네들의 몸뚱이가 구겨질 대로 구겨진 지가 날수로만 꼬박 사흘이었다. 처음엔 쉽게 잡힐 줄 알고 바로 자진해서 온 잠복이었는데, 이 새끼 이거 워낙에 용의주도한 놈이라 집 앞에서 사흘을 죽치고 있는데도 머리카락 끝 조차 구경할 수가 없었다. 덕분에 차 안에 쌓여가는 건 삼각김밥봉지와 컵라면 컵들이요, 깎이는 것은 서른살 파릇파릇-하다고 믿고 싶은-한 나 김종현의 체력 뿐이었다.

 

“선배. 피곤해보여요. 것도 존나.”

“피곤한 건 맞는데 존나 까지는 아니거덩? 그리고 존대 확실히 해라, 인마.”

“거 나이 몇이나 차이난다고 늙다리 행세에요. 생긴 건 예쁜데 속이 낡았단 말이야.”

“아오, 요걸 진짜 콱!”

“콱 뭐요. 콱. 입술 도장이라도 찍어주나?”

“안 꺼져?!”

 

나를 보여 능글맞게 웃어오는 표정에는 정말이지, 당해 낼 수가 없다. 결국 소리를 한번 빽 지른 후에야 녀석을 차 밖으로 내쫓을 수 있었다. 대체 저 새끼는 진심으로 저런 징그러운 말들을 내뱉는 건가? 차 문에 기대에 담배를 빼 물다, 내 시선을 느꼈는지 나를 보며 한쪽 눈을 찡긋 한다. 아, 내가 저 징그러운 윙크 한번만 더 하면 눈으로 담배 피게 해준다고 수십번은 말했던 것 같은데, 진짜.

 

2

 

녀석과 내가 처음 만난 것은 고작 5개월 전이었다. 생각보다 늦어지는 용의자 검거에 한창 스트레스가 만빵이었을 때였더랬다. 신참이라며 들어온 녀석은 싹싹하게 모든 동료들에게 비타민 음료를 돌리며 한명한명 꼼꼼하게도 인사했다. 물론 나도 그 중의 하나였다. 아, 뭐 좀 다른게 있다면. 음료수를 건네며 내 얼굴을 보자마자 내게 윙크를 한 방 날렸다는 것? 나는 그 순간 온 몸에 소름이 오소소 돋아서, 녀석이 준 음료를 옆 동료에게 줘버렸다는 것은 후일담이다.

 

허나 여기서 끝나지가 않는게, 녀석은 집요하게 나를 따라다녔다. 사건 현장을 나갈 때도, 강력반에 남아서 수사일지를 작성하고 있을 때도, 심지어 크고 작은 볼일을 해결하러 자암시 화장실에 갈 때도. 그래놓고 내가 왜 자꾸 나를 따라다니나며 성질을 내면 정말 태연하게 한 마디 했더랬다.

 

“예뻐서요, 선배.”

 

그 때 경악하여 떠억 벌어진 입을 친절하게 닫아주곤, 녀석은 아무렇지도 않게 제 할 일을 하러 떠났었다.

 

그 날 이후로 나는 저 녀석을 부를 때 이름 대신 욕을 사용하곤 했다는 전설이 있다.

 

 

3

 

처음 나와 잠복을 시작할 때, 녀석은 많이 들떠보였었다. 워낙 능구렁이 같은 놈이라 흘리듯 좋아해요, 예뻐요 하던 놈이었는데 아예 대놓고 상기된 얼굴을 한 채 발을 구르니 속으로는 내심 귀엽기도 했었다. (남자한테 귀엽다니, 나도 점점 호모가 되어가는것인가 하는 성적 정체성 혼돈을 딱 3초 했었더랬다)

 

선배랑 잠복이라니 떨려요.

선배랑 밤을 지새우겠네. 설레요.

선배, 우리 매일 밤을 뜨겁게 새봅시다.

 

물론 나의 대답은 가운데 손가락을 꼿꼿히 세워주는 걸로 통일되어 있었다.

 

 

아무튼, 그랬었던 녀석이. 아무래도 잠복이 점점 길어지니까 서서히 지치기는 하는 건지. 요새들어 부쩍 말수도 줄고 표정도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녀석이 웃는 것은 나를 놀릴 때 뿐이어서 원래 웃음 자체를 보기가 힘들긴 했지만, 이제 나를 놀리는 것 조차 뜸하니 그 웃음을 아예 볼 수가 없어진 것이다. 딱히 아쉽거나 그런 것은 아니만.. 그래도, 웃는 얼굴이 더 잘생겼다고 생각하긴 했…. 아, 나도 미쳤나보다.

 

아까 담배를 한대 태우고 들어온 녀석은 조수석에 앉아 잠시 핸드폰을 만지는가 싶더니 어느 덧 잠들어있었다. 하긴, 제대로 잠도 못자고 썡 신참이 힘들기도 하겠다 싶어 조금은 안쓰러워졌다. 늘 내게 장난을 쳐오는 탓에 여지껏 느끼지 못했었지만, 어쨌거나 녀석은 형사 생활이 처음인 신참이었는데 말이다. 너무 내가 혼만 낸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창문에 머리를 기댄 채 내 쪽을 보며 잠든 녀석의 얼굴이 측은했다. 한편으로는 제대로 씻지도 못한 지금까지 잘생겼다는게 쪼금, 아주 쪼금 배알꼴리기도 했지만.

 

“힘들겠다, 너도.”

 

한숨을 내쉬며 녀석에게로 손을 뻗었다. 조금 뻗쳐있는 머리칼을 몇번 옆으로 슥슥 쓸며 그 잘생긴 얼굴을 넋놓고 구경하고 있는데. 하필이면 이 타이밍에 녀석의 눈이 번쩍 뜨였다. 뜨악. 너무 깜짝 놀라서 손을 뗄 생각조차 나지 않았다. 떨떠름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녀석의 눈동자 안에, 마찬가지로 넋이 나가 멍청해보이는 내 얼굴이 들어있었다. 녀석은 아무 말 없이 팔을 뻗어 내 어깨를 잡았다. 그리고는 천천히 내 쪽으로 다가오…?!

 

“야…. 야…….”

 

어느 덧 녀석의 얼굴과 몸은 뱉어낸 숨이 서로의 얼굴에 닿아 부서질 정도의 거리까지 가까워져 있었고, 나는 그저 어버버 녀석을 부를 뿐이었다. 내가 말하고도 내가 너무 바보 같았지만 저렇게 뚫어질 듯 나만을 바라보고 있는 녀석의 눈동자가 나를 꽁꽁 묶어놓고 있는 양, 나는 조금도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일초가 일년같은 긴 텀을 깬 것은 녀석이었다. 여전히 나를 뚫어져라 응시하며, 녀석은 나즈막히 목소리를 냈다. 쿵쾅쿵쾅. 심장이 뛴다.

 

“그런 눈 하고 있으면.”

“…….”

“설레요, 선배.”

 

눈이 있을대로 커진 나를 보며 비죽 웃던 녀석은, 조금 더 가까이 몸을 밀착시켰다.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는 나도 병신같았지만, 너는 왜 점점 눈을 감는 거냐구! 그리고 나는. 나는 왜 저 새끼 따라서 눈을 감는 거냐구….

나도 모르게 눈을 질끈, 내려감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녀석의 폭신한 입술이 내게 겹쳐져오는 것이 느껴졌다. 쿵쾅거리며 뛰던 심장이 이젠 정말 터질 것 같은 지경이 되었다. 내가 정말 가만히 입술만 대고 있자, 다시 한번 픽 하고 웃은 녀석이 입술을 댄 채로 입을 열었다.

 

“예쁜게 순수하기까지 해.”

“……야, 내가 순ㅅ…!”

 

왠지 나를 비웃는 것 같은 기분에 욱하려던 찰나, 벌어진 입술 새로 녀석의 입술이 맞물려 들어왔다. 부드럽고 섬세하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내 입술을 물어오는 느낌이 나쁘진 않아서 이번 한번만은 그냥 넘어가 주기로…. (사실 발끝까지 짜릿했다는 건 독자와 나만의 비밀이다) 한참을 입술만 빨고, 핥고 물어 뜯던 녀석은 여전히 내가 굳어있는 것에 못참겠는지 입술을 떼며 내 눈을 빤히 바라보았다. 아니, 이 놈은 왜 잘 하던 거 안 하구…….

 

“……왜애.”

“선배 키스 처음 해요? 설마.”

 

뜨끔.

 

“야! 아, 아니거든? 내, 내가 무슨!”

“그럼 몇번쨴데.”

 

흐음. 하며 고개를 비스듬히 한 녀석이,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 보았다. 진짜 무진장 가소롭다는 표정에 속 깊은 곳 부터 굉장히 엄청나게 뜨거운 용암 같은 것이 끓어넘치는 기분이었다. 더 짜증나는 것은, 녀석의 말에 내가 부정 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내가 이 호모새끼한테 이렇게 치욕스러운! 씨바.. 첫키스를 아끼는게 뭐가 나쁘냐구, 개새끼야. 몇번째냐고, 김종현. 이젠 아예 노골적으로 나를 놀리며 내 볼을 꼬집는 손길에, 녀석의 서브를 반박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섬광과도 같이 내 머릿속을 때리고 지나갔다.

 

“지, 지금하면 두번짼데!”

“…….”

 

순간 정적이 흐르는 차 안. 무슨 표정인지 읽을 수 없는 녀석의 표정에 등 뒤로 땀이 한방울 주륵, 흘러내렸다. 아, 뱉고보니 너무 병신같았나. 어찌됐든 방금이 첫키스였다고 인정하는 꼴이 되어버렸으니…. 이 어색한 분위기를 어쩌면 좋지.  한참을 속으로 끙끙대고 있을 때, 녀석이 내 어깨를 쥐고 있던 손에 힘이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귀여워요, 선배. 것도 존나 귀여워.”

“……어어?”

“첫번째 키스는 클리어 했고. 그럼 이젠.”

“…….”

“첫번째 섹스는 어때요?”

 

 

흐엉. 어무니. 저 진성 호모새끼가 김씨가문 삼대독자를 드디어 호_모로 만들 예정인가봅니다. 죄송하지만 고귀하고 숭고한 김씨가문의 대는 여기서 끊어지나봐여……. 라고 생각하며, 나는 녀석의 옷깃을 꾸욱 쥐었다.

 

 

 

 

 

 

이건 모다ㅋ..

뻘글 모다ㅋ..........

사실 글은 써야겠고 아이돌은 잘 모르겠고 그냥 보이는 민호랑 종현이 데리고 썼네여

아이돌 추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슴다, 네

비회원 분들도 사랑해여 알져? 모름 말구 흥칫뿌ㅜㅜㅜㅜㅜ웅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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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나 호현 짱 좋아하는데 헝헝ㅜㅜㅜㅜㅜㅜ 잘쓴닼ㅋㅋㅋㅋㄲㅋㅋㅋ 아 느므 조아ㅜㅜㅜㅜㅜ
11년 전
다시다
아 징짜여? 난 나만 호현 좋아하는 줄 알고 쫄았네ㅋㅋ 호현은 사랑입니다~
11년 전
독자1
손이 끊겼습니다 어머니.....!!!!!!!
전 샤이니 팬도 아닌데 걍 좋네요 ㅋㅋㅋㅋㅋ
더써주세요오오오오!!!!!

11년 전
다시다
헣 이렇게 뿌듯할수가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ㅠㅠ
11년 전
독자1
ㅋㅋㅋㅋㅋ 호혀니다!!!!!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근데 제목옆에 왜 1이 안보이나요? 차칸 독자눈에만 보이는 건가요? ㅋ dog드립 죄송여~ ㅋㅋㅋ 그냥 이거 연재해주심 안되요? 완전 재밌는데 ㅠㅠ ㅋㅋ 캐릭터 둘 다 너무 귀요워요!!! ㅎㅎ
11년 전
다시다
아따 고 드립 함 참 신선하고 좋구먼? 헣 반응 좋으면 당연히 연재하죠! 고마워요ㅠㅠ
11년 전
독자2
호현을 여기다 올리시면어떡해요진짜감사하게ㅠㅠ ㅠㅠㅠ 요새 호현읽을께없어서 한마리의 하이에나처럼 찾으러 다녓는데ㅜㅜ어휴ㅠ 작가님 감사합니다♥♥♥♥호현은 사랑입니다
11년 전
다시다
하이에나를 애완용으로 기르고 싶네여 호현 계속 쓰면 내 애완용 하이에나가 되어 주실래여? 라고 드립ㅋ.. 호현은 사랑이에여♥
11년 전
독자6
당연히 사랑이져♥♥♥♥ 애완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립괜찮아욬ㅋㅋㅋ
11년 전
다시다
컄ㅋㅋ 밥 차려드릴 돈은 없으니까 제 찌레기 같은 글 먹고 사셔야 되여....
11년 전
독자9
으으으ㅡㅇ찌래기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겁나좋은 찌래깈ㅋㅋㅋ
11년 전
독자3
와 필체?문체? 너무 좋아여..........신알신하고 기다리겠습니당.......♡
11년 전
다시다
헐 헐 이런 극찬ㅇ이.. 더군다나 신알신이라니.. 고마워요 즈응마알♥
11년 전
독자4
호혀너가 여기있네요. 우억!!!!!
요즘 호현픽 읽을게 없었는데ㅜㅜ 사랑합니다 작가님

11년 전
다시다
세상에 호혀너는 저 하나 남은 줄 알았더니 요기조기서 나와주시네여ㅠㅠ 흔한 호혀너의 정모..라고 드립ㅋ 호현은 사랑입니다~♥
11년 전
독자5
으하하호현이다호현..!.!ㅠㅠ진짜가뭄이라..가뭄에콩났다!!ㅠ그대는금손이시다!!!ㅠㅠ사랑해요!!나신알신합니다기다리구있을거에욧!!!
11년 전
다시다
금손.. 핳 u//u!!!
우리 콩을 무럭무럭 길러서 콩밥해먹어여♥
신알신 매일 쪽지 가게 해주갔어

11년 전
독자7
허엏ㅇㅎ 글잡 가뭄인 호현이 나타났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아 사랑해요 신알신 하고갈게요!!!
11년 전
다시다
핳 호혀너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네여ㅠㅠ 신알신 고마워요 '-^
11년 전
독자8
으아 ㅠㅠㅠ 저도 호현 완전 사랑하는데 이렇게 좋은 호현글이라니 ㅠㅠㅠㅠㅠㅠ넘넘 감사합니다~!!!
11년 전
다시다
감사하긴요 읽어주신게 감사하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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