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당신은 나의 오빠 ! :: 08
~브금 재생~
팬들이 탄소랑 멤버들 사이가 조금이라도 핑크핑크 하다던가 멤버들이 너무 탄소를 챙겨주면 마음아파하는 팬들이 있는게 당연한데, 유일하게 팬들이 조금이라도 엮어보려는 맴버가 있어, 그건 바로 박 침침^.^!
지민이가 유독 탄소한테 부끄럼도 많이 타고 탄소를 너무 아기대하듯 하는거야. 괜히 상남자인척 행동하고. 탄소랑 교류가 별로 없으니까 방송에 잘 나오지도 않아..
그럴수록 팬들은 답답해 미칠지경이야ㅠㅠ 아, 우리 지민이가 왜 저러나 ‥ . 하겠지
사실 방송게시판도 난리, 방송국으로 전화도 하루에 꼬박 열통이상은 왔어. 내용은 하나같이 우리 지민이오빠좀 어떻게 해 주세요 작가님, 우리 지민오빠 저번화랑 저저번화에 안나오던데 촬영은 한건가요ㅠㅠ 대략 이런 내용?
사실 당나오 작가님들이랑 PD님들도 촬영이 벌써 한달을 넘어가는데 너무 지민이가 탄소앞에서 부끄럼을 타서 가까히 가질 않으니까 편집하는데 너무 힘들었던거지.
처음엔 탄소를 싫어하나? 생각했었는데 탄소 꾸벅꾸벅 졸 때 머리 말려주고, 탄소가 잘 때 이불 덮어주고 하는 것 보고 결론짓겠지. 저건 싫어하는게 아니라 부끄러워 하는거구나 ¨¨. 하고
작가들은 작정하고 지민이 분량을 만들어주기로 해. 4회방송동안 머리말리는 장면 하나 나온 지민이니까ㅠㅠ
그건 바로 ! 전후무후하게 팬들의 미션을 받아서 하나씩 수행한다는거 , 일명 화난 팬들 달래기 !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서 10분동안 댓글을 받고. 선착순 5개의 댓글 미션을 수행하는거였어.
그 소식을 들은 팬들은 마치 콘서트 티켓팅을 하듯이 댓글을 달겠지.. ㅠㅠ
방탄소년단의 당신은 나의 오빠 ! facebook |
[지민 X 탄소]
친해지길 바라 이벤트 ! 팬 여러분들의 댓글을 받아요 - 페이지 좋아요를 하신 후 댓글을 달아주시면 참여완료 ! 10분동안 달린 댓글 중에, 제작진이 골라 [지민 X 탄소] 에게 미션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 지금 바로 참여하세요 !
좋아요 18.9만 댓글 6.3만
김@@ 드디어 우리 지민오빠한테도 분량이라니 ㅠㅠ 이@@ 지민오빠랑 탄소언니 단 둘이 영화관 데이트 ! 지민오빠가 가고싶다 그랬으니까요 ㅠㅠㅠㅠ 김□□ ㅠㅠㅠ지민오빠 드디어 방송 나오는거에요 ㅠㅠ? 지민맘 여기서 잠들다ㅠㅠㅠ 너무 좋아여 ㅠㅠ 장□□ 서로서로 애칭정하기 ! 침침아 ㅠㅠ 드디어 방송에 나오는거니 ㅠㅠㅠㅠㅠ 백□□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 서로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으니까 ㅠㅠ 예를 들어서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 ? 진실게임? 최○○ 야자타임 ! 지미니한테 반말하는 탄소가 보고싶어요 ! 박@@ 서로서로 칭찬하깈ㅋㅋㅋ 부끄러워서 서로 눈도 못 마주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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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댓글로 미션받기 이벤트가 얼마나 뜨거웠으면 초록창에 탄소랑 지민이가 급상승 1위를 찍게 돼.
그럼 지민이랑 탄소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각자 자기 이름을 검색 해 보겠지.
아니 글쎄 영화관 데이트? 작가언니는 이런걸 왜 나한테 먼저 얘길 안 해주고 ㅠㅠ 휴대폰을 바라보다가 슬쩍 지민이쪽으로 쳐다보는데, 지민이랑 탄소가 허공에서 시선이 닿잖아.. ㅎㅎ 그럼 서로 부끄러워서 휴대폰만 바라봐라..
"야 박지민 ! 너 이때까지 연기한거지?"
"아, 아, 아니에여 형.."
"말을 더듬어? 박지민 수상한데-"
"아. 형.. 진짜 !"
지민이가 호석이보고 너무한다는 듯 나가면 호석이는 지민이 부러워 하다가도 조금은 심각한 표정을 한 탄소의 머리를 쓰다듬어.
오빠-. 저 지민오빠랑 진짜 어색한데.. 오빠도 가면 안돼요? .. 아, 단 둘이라 써져있어서 안 되려나..
그럼 휴대폰을 놓고 가서 다시 가지러 오던 지민이가 밖에서 듣겠지. 그리곤 꼭 친해질꺼라 다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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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송날이 됐어. 그럼 방송준비를 끝낸 탄소도 지민이도 미션카드를 받겠지.
주말 아침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의외로 영화관엔 사람이 없어서 한산했어.
사실, 지민이랑 탄소는 영화관으로 오는 내내 서로 말 한마디 못 나눴어. 탄소는 괜히 미션이니 데이트니 하니까 평소보다 더 어색한 것 같은거야 눈도 못 마주치겠고..
오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갈까 걱정하던 탄소가 아무생각 없이 한숨을 내뱉다가 자기가 뱉은 한숨에 놀래는거야. 어떡해, 지민오빠 내 한숨소리 들었나? 이젠 숨쉬는 것 하나하나 신경쓰이는 탄소야. 정말 공기 흐름마저 어색하게 느껴졌어.
그렇게 매표소로 가는데 첫 만남때도 그랬듯 어색함을 못 이긴 탄소가 역시나 먼저 용기내서 지민이 손을 잡는거야.
그럼 지민이는 당황하면서도 속으로 좋아하고있겠지ㅠㅠㅠ?
"지민오빠 우리 뭐 볼까요?"
"ㅇ,응? ..탄소는 뭐 보고싶은데?
"음-. 저는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 오빠 보고싶은거 봐."
"그럼 이거 어때?"
"..."
"..싫어? 그럼 ㄷ,다른거‥ ."
"아니야, 나도 이거 보고싶었는데 ! "
영화를 고르면서 탄소는 생각했어. 지민오빠랑 아직 어색해서 그렇지, 친해지면 정말 잘 통할 것 같다고.
상영시간까지 한시간이 좀 넘게 남아서 탄소랑 지민이는 미션수행을 하러 근처 카페로 가.
조금이라도 어색함 풀어보려고 탄소가 괜히 계속 장난치고, 지민이 볼도 찔러보고 하는거지.
"첫 번째 미션이 서로 별명 정해주기 맞지, 오빠는 저 보면 생각나는거 있어요? 저는 있는데!"
"뭔데?"
"둘리요, 둘리-"
"둘리?"
"응 오빠 둘리 닮았어요. 그러니까 오빠 별명은 둘리 해야겠다."
"그럼 탄소는 오빠 동생이니까, 희동이?"
"아-. 뭐에요 ! 희동이는 남자잖아 !"
그러다 서로 마주보면서 웃고 서서히 어색함도 풀어지는 듯 해.
안그래도 쪼그마한 두명이 별명 생각한다고 머리 맞대고 휴대폰 같이 보고 있으니까, 괜히 나이드신 주변 어르신들이 귀여워서 한번씩 보고 가는거야.
그것도 모르고 그 둘은 이건 어때. 아니야 저건 어때요? 하는거지.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도 '여보', '부인' 같은 연인들이 쓰는 애칭밖에 나오질 않아.
"얼른 제 별명 지어주세요. 나는 둘리할래, 둘리."
"그럼 너는 뭐하지- 애기할래? 애기?"
".. 오빠"
"왜 우리 애기-."
"하하 오늘 나랑 싸우자는거 맞지?"
" .. 그럼 오빤 나중에 정할께."
" 나 진짜 토 할것 같아요‥ . 애기는 안돼 진짜."
그렇게 첫 미션을 하다보니 주문했던 스무디가 나와.
이거 맛있죠? 하면서 탄소가 지민이한테 자기꺼 먹여주면 지민이는 쓰다고 인상 찌푸려. 그럼 탄소가 자몽도 못 먹냐면서 애기는 오빠네! 하면서 놀려
그렇게 서로 자기 맛을 먹여주는 탄소랑 지민이를 보니까 조금은 친해진 것 같아보이는것도 같아.
"이제 본격적으로 미션해요 오빠. 서로 궁금한거 세개씩 물어보기로 하자. 나한테 궁금한거 있어요-?"
"음.. 오빠들중에서 제일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은?"
"어, 저는, 태형오빠! 재밌는 사람이 좋아요- "
"아‥. 태형이?"
"응. 그럼 내 차례다. 오빠 제 첫인상 어땠어요?"
"음-. 애기 같기도 하고, 학교에서 껌좀 씹는다는 애 같기도 하고?"
" 왜? 나 첫인상 완전 모범생 같지 않았어요? 나 그런 말 처음 들어봐. 껌 좀 씹는데¨
누구랑 헷갈린거에요 그 반대 아니야? 신입생대표로 선서도 하고 그랬는데?"
당황한 듯 속사포로 내뱉는 탄소가 귀여워서 지민이는 탄소볼을 살짝 꼬집어.
그게 그렇게 억울했어? 오구오구 우리 동생 귀여워-
"우리 그때 너 처음본거 아닌데-"
"ㅇ,응? 나 방송전에 어디서 만난 적 있어요?
"아니 없는데-"
"..진짜 다른 사람이랑 헷갈린거 아니에요? 내 첫인상이 원래 그런가.."
"너 입학식날, 사실 우리 조금 먼저 도착해서 너 보러 갔었어. 앞에 선생님 조회하시는데 쿨쿨 자고있던데?"
"헐 너무해 "
너 그렇게 오빠 흘겨보다가 눈 가자미 된다? 다시금 볼을 꼬집으면서 지민이가 말하면 탄소는 괜히 볼 부풀리면서 오빠 질문이나 해요 하겠지.
지민이보고 질문 하라고 해 놓고 괜히 첫 날 자기가 어떤 모습이였나 생각하는 탄소야.
"이제 나 질문해도 돼지? 내 첫인상은 어땠는데?"
".. 금방 친해질 것 같은 오빠? 첫날 오빠 나한테 막 웃어주고 그랬잖아- 근데 그랬던 오빠랑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
"..."
"그럼 나 질문 할께요 ! 좋은거 생각났어.
만약에 말이에요, 만약에- 정국오빠랑 나랑 물에 깊은물에 빠졌는데 둘 다 수영을 못하는거야. 그럼 오빠는 누구 구할꺼에요?"
방탄소년단의 당나오 인터뷰_ 뷔 |
Q. 여동생이랑 또래 여자애들이랑 다른점이 있다면?
또래보다 순수한 점? 순수하고 귀엽고 착하고 예쁘고 그런거? 아 공부도 잘해요. 맞아 성격도 좋아요. (너무 자랑만 하시는거 아니에요?) 자랑을 하는게 아니라 그게 다 사실인ㄷ.. 팔은 안으로 굽는다잖아요,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이뻐보이죠 뭐. 몇일전에 방송 보시고 저희 엄마한테서 전화왔는데. 방송 잘 보고 있다면서, 제 친동생한테 하는 것 보다 더 잘해주는 것 같대요. 아직 저희 어머니께서 탄소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서 그래. 그래서 휴가 받으면 탄소 데리고 거창에 내려갔다오려구요. 분명히 저희 부모님한테도, 제 동생들한테도 사랑받겠죠?
Q. 여동생에게 해주고 싶은게 있나요?
해주고 싶은거 있죠 당연히. 같이 여행도 가고싶고, 저도 영화.. (본인 하고싶은 것 말고, 해주고싶은거에요 태형씨) 아, 해주고 싶은거 ! 탄소네 학교에 찾아가서 게릴라공연같은거 해주고싶어요. 그럼 탄소네 학교 선생님들이랑, 선배님들이 탄소를 더 잘 봐주시지 않을까.. 해서
Q. 여동생이 요즘 인기가 많아요. 인기 실감하시나요?
아.. 그러니까요. 요새 저희보다 인기 많은 것 같다니까요? 저번에 탄소가 저희 무대에 특별출연했을때 있잖아요. 그 때 저희 팬 한분이 저보고 탄소가 가려서 안보인다고.. 비키라고 그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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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당나오 인터뷰_ 진 |
Q. 여동생이랑 또래 여자애들이랑 다른점이 있다면?
다른점이라, 제가 보기엔 또래 애들이랑 똑같은 것 같은데요? 예뻐지고 싶어하고, 공부보단 노는 것 좋아하고.. 뭐 다른게 있다면 조금더 이쁘고 조금더 사랑스러운 점? 예뻐요. 저희 동생이라 그런게 아니라 진짜.
Q. 여동생에게 해주고 싶은게 있나요?
해주고싶은 것 보단 걱정 없게 해 주고 싶어요. 탄소가 방송도 출연하고 또래친구들이랑 조금은 다르게 살고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자꾸 주변에서 사진찍어달라, 싸인해달라 하니까 사람들 관심이 많이 부담스럽나봐요.
Q. 여동생이 요즘 인기가 많아요. 인기 실감하시나요?
안그래도 지민이한테 들었어요. 둘이 영화보러 갔다가 팬분들한테 삥 둘러싸였다고.. 근데, 방송전부터 인기가 많았다고 그러던데요? 하긴 저희 눈에도 그렇게 이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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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당나오 인터뷰_ 여동생 |
Q. 어떤 오빠랑 제일 편한가, 제일 잘 맞는 오빠는?
아 .. 이거 대답하기 진짜 곤란한데 ! 안그런척하면서 오빠들 모니터 다 해요 .. 저번 인터뷰에서 윤기오빠가 제일 잘 챙겨줬다고 했었는데, 언제 방송 모니터를 했는지-. 호석오빠가 저한테 와선, 자긴 안 챙겨줬었냐면서 막 그러더라니까요 ! 제일 편한오빠는 호석오빠요, 아무래도 제일 친하기 때문에 .. 석진오빠도 편해요. 진짜 엄마같아 어쩔때는- 제일 잘 맞는 오빠는.. 이건 매일 바뀌는데.. 윤기오빠랑 남준오빠요. 아 모르겠어 ! 요새 정국오빠도 저 되게 잘 챙겨준단 말이에요 !
Q. 오빠들에게 해주고 싶은게 있나요?
오빠들한테 받은게 많아서 솔직히 해주고 싶은 것도 많은데-. 제가 보기보다 할 줄 아는게 없어요.. 요리도 잘 못해요 오빠들한테 도시락 만들어주고 싶은데.. 아, 라면은 잘 끓여요 ! (그럼 오빠들한테 라면 해 주는 건 어때요?) 에이 작가님! 저 라면 전자렌지로 끓ㅇ.. 음, 전자렌지로 라면 7개 가능할까요? (진지)
Q. 요즘 인기가 많아요. 인기 실감하시나요?
인기요? 저 인기 없어요.. 며칠전에도 제 이름 초록창에 쳐봤는데 악플만 가득했, 어, 아니 ‥ 이거 편집 해 주세요, 괜히 오빠들 걱정하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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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편에 예고했던대로 지민이 영화관데이트편이 올라왔네요 ♥
(영화관데이트편은 다음화까지 이어집니다 -!)
지민이 분량이 적었던데에 대한 자그마한 사과랄까.. ㅠㅠㅠ 지민이가 미안하니까 호비도 미안하다.. (그래서 곧-?)
절-대 의도한건 아닌데 어떻게 쓰차 풀리는 날이 딱 지민이생일일까요 ? ♥
♥지민이 생일♥에 지민이 단독분량이라니 ㅠㅠ 탄소랑 지민이는 운명인드..ㅅ 히히
(아니 그래서 임시저장함에 4편이나 있다던데 그게 사실이래?) 어머 들킴 !
기다려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사!라!해!요!^7^ ♥
♥지민아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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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암호닉 독자님들 @.@
(제 하트를 받아랏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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