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잘생긴 오빠)
앞서 말했듯이 본의아니게 철벽킹으로 소문난 탄소와 정국이 친해지는 날이 옴...!
그건 바로 정국의 개인 연습때임. 하루종일 소속사에 살다시피 하는 탄소와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마찬가지로 소속사에서 살고 있는 정국임. 사실 탄소는 예민함이 가득했음. 새로운 안무를 짜야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심해서, 일부러 석진을 보면 찡찡거리고 눈물날까봐 석진을 일부러 피하기까지 하는 정도?
덕분에 괜히 동생 눈치만 보는 석진((((((((나는 왜))))))))))))
심지어 여그룹 춤도 아닌 남자춤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자신이 남자의 춤을 멋있게 소화하고 안무를 짜야하는지...하루종일 탄소의 머리에는 그 생각밖에 없음.
평소 같으면 지민이 먼저 와줘서 위로해주고 같이 으쌰으쌰하겠지만 지민은 보컬연습으로 그 자리에 없었고, 남은건 윤기와 정국이었기에....그렇게 윤기는 작업실로 가니 남은건 정국뿐^^^^ 정국은 사실 어색해 죽음^^^ 안그래도 어색한 탄소인데 윤기형마저^^^*^^^^
결국 정국은 개인연습을 해야겠다 싶어 연습실을 나가려는 참이었음.
"저기."
탄소가 처음으로 정국에게 먼저 말을 건거임! 아무리 질문해도 단답 그 이상이던 사람이! 이게 무슨일이야! 지민아! 탄소께서 말을 걸었다! (놀람)
속은 엄청난 파티였지만 정국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한채 돌처럼 굳었고, 석진과 다르게 쟈갑기만하고 냉철해보이는 사람이 딱 석진과 같은 모습으로 정국에게 다가옴,
그때 정국은 처음으로 탄소에게서 석진의 모습을 봄. 역시 남매는 남매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있으세요?"
정국은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임. 사실 연습할 것도 많고 여러모로 바쁠 시기이지만 고개를 끄덕여봄.
"안무를 짜는데 저한텐 한계가 있어서.."
사실 탄소는 방탄소년단의 안무팀으로 들어간다는 소식을 들을 때부터 걱정해왔던게, 자신의 한계임. 아무리 힘이 세고 노력한다지만 자신이 방탄의 이미지에 맞게 춤을 만들고 스스로 소화할 수 있는지, 그게 항상 문제였어서 스트레스를 여간 받은게 아니었음. 매일 지민에게 묻고 요구하는 것도 미안했는데 그 순간 정국이 눈에 들어온거임. 그렇다고 자신의 오빠에게 ((((부탁))) 하기엔 그렇고.
결국
탄소의 한마디로 안무 연습을 같이 하게 된 정국은 여러모로 놀램. = 석진과 비슷하게 보였던 탄소가 춤을 잘춘다.
신기하기만함. 어떻게 저게 같은?????? 혈육?????? 너무 세포분열이 극과 극으로 된 것에서 놀라고, 석진을 떠나 그저 춤을 잘추는 탄소에게 놀람.
결국 탄소는 자신이 생각과 비슷하게 일을 마무리하자 정국에게 환히 웃어보였음
정국은, 놀람, 게이지가, +10!
평소 어둡고 쟈가워보여 그저 그랬으나 웃으니 놀람 그 이상이었음.
진형은 웃으면 깨던데.....((((((((석진)))))))))
결국 그 날 이후로 정국과 탄소가 같이 연습하는 광경을 윤기가 보게되고, 그 사실을 들은 호석은 남모를 의문심과, 어떻게 하면 친해질 수 있는지 태형과 함께 회의를 했다는 사실은 비밀!
탄소는 석진이 자신의 오빠여서 이런가, 사실 잘생겼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음. 어느 동생이 오빠를????????
그러나 아님. 석진은 잘생겼음. 그 사실을 탄소는 석진이 보내온 사진으로 알았음. 맨날 지가 먹는거만 보내더니 얼굴을 보내왔길래 보니
이거였음. (몰래 배경화면으로 해놓은건 비밀)
석진과 탄소가 다른건 은근히 많은데. 성격차이임. 다정하고 여러모로 참 다정한 석진이지만 탄소는 반대로 이성적이고 쟈걉기 그지없음..!
그래서 매일ㄹ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석진이지만 정작 탄소는 왜이러냐며 짜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에 있는 멤버들이 난감할정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화를 잘 안내던 석진이 크게 화를 내었던 날이 있었음. 정말 무서울정도.
탄소가 연습으로 인해 응급실을 가게 됨. 영양실조와 더불어 과로. 스트레스를 받음과 동시에 힘까지 쓰고, 밥까지 안먹으니 안쓰러지는게 이상할정도.
그 때 처음으로 석진은 말을 안듣는 탄소에게 화를 냄. 며칠 입원해라해도 안한다고, 연습할거라고 고집을 부리는 탄소때문,
((그렇게 화난 석진을 본 건 거의 없는 방탄))) ((정호석은 조용히 방을 나간다))
거의 말이 없던 윤기마저도 탄소를 달램. 이 정도면 뭐....끝 아닌가요.....
윤기의 말로 대충은 끝난 상황이었지만, 그후로 탄소는 석진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1도 안하고 냉전을 유지함. 여전히 밉기만 함. 평소 같았더라면 석진도 바로 사과했을텐데 그렇지도 않음.
(지민)(지절부절)
윤기는 안되겠다 싶어 먼저 석진에게 가 사과를 하라 함. 연습에 해가 가지 않는 정도였지만 윤기의 눈엔 석진의 불안함이 보였기때문.
석진은 안된다며, 이번에는 저 고집을 이길거라 했고.
어쩔 수 없이 윤기는 탄소에게로 감. 마찬가지임. 어휴 남매가 (절레절레)
'"네 오빠 저렇게 두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해. 너 네 오빠 그렇게 둘거야? 너도 알잖아. 네 오빠 지금 힘든거. 누구보다 잘 알잖아."
이 말 한마디로 탄소는 윤기 앞에서 울지도 못하고 눈물만 그렁그렁 단채 고개를 끄덕임. 그 와중에 참 닮았다 싶은 윤기였음.
석진한테 사과하는 탄소를 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길을 달려왔는가. 사과하는 동생을 보며 괜히 훌쩍거리는 석진이 적응 안되서 죽을뻔한 ((((민윤기)))
그러나 그 날 이후로 석진한테 짜증나는거 있으면 계속 자신에게로 오는 탄소때문에 귀찮은 건 덤^^***^^^^^^
그 귀찮음마저도 태형이는 부럽다.........태형은 윤기가 귀찮아하는 것도 부러움.
여전히 쟈가운 탄소.
지민이랑은 친하면서...지민이는 나랑 친한데...그럼 나랑도 친해야하는거 아닌가...
아니 막내랑도 알면서......
ㄴ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제이홉)
ㄴ3333333333333333333333333( 랩몬스터)
결국 태형은 호석을 불러 계획을 짬.
일명
"탄소를 웃게하라!"
(택도 없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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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알신 해준분들. 댓글 너무 고맙습니다.
그 분들 덕분에 웃음이 얼굴에 걸려있어요.
앞으로 더 성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