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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겨울이 오고 이제 곧 크리스마스네요 (슙디제이)


듀엣곡은 여주랑 정국이가 불렀다고 한번 생각해주세요 :)

다른 곡들도 애들이 부른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

오늘은 슙디제이의 날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시기가 왔습니다. 정말 겨울이구나 하는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실텐데요.

그럴수록 옆에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죠. 펭귄들은 서로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붙어서 다닌다고 하네요. (소리없는 웃음)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날이 있죠.

바로 크리스마스인데요, 올해의 크리스마스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라 더욱 바빠지는 여러분들께서 오늘 밤 달달한 꿈을 꾸시길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

12월 18일, 안녕하세요 일일 디제이를 맡은 방탄소년단의 슈가입니다.


12시 25분 (Wish List)

네, 얼마 전에 나온 식스.. 분들의 크리스마스 특별곡, 12시 25분이었습니다.

갑자기 제가 디제이로 와서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텐데요 (소리없는 웃음)

사실 음.. 식스의 웬디씨와 크리스탈씨께서 이제 콘서트 준비를 하셔야 된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오늘 하루

일일 디제이를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죠.

처음 디제이 하는거라서 솔직히 조금 떨리네요.

3345님, 슈가오빠 그러면 슙디제이라고 부르나요?

네 슙디제이.. 라고 부르시겠죠? 실제로 제가 방탄소년단 라디오를 하면 디제이라 멤버들이 슙디라고 부르거든요.

오늘 이렇게 저 혼자서 2시간동안 할수는 없잖아요. 그죠? 그래서 금방 음 오 앞에서 손을 흔들고 계시는 게스트분들이 계십니다.

게스트분들과 2부부터는 청취자분들의 사연을 읽고 음 네 그때 가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펭귄들이 서로 둥글게둥글게 모인데요. 그 몸의 온도유지를 위해.

저도 다큐멘터리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요, 그래서 사람들도 옆에 사람이 있는 것에 대해서 뭔가 안락함을 느끼는 것 아닐까요?

오늘은 여러분의 옆에 누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옆에는 항상 저희 멤버들, 동료들이 있어줬으니까요.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크리스마스가 다음주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을거고, 오지마라! 싶으신 분들도 많겠죠?

6782님, 슙디! 방탄소년단은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낼 생각이에요? 식스 생각도 아나요? 하고 질문해주셨네요.

방탄소년단은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에서 콘서트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식스가 24일부터 26일까지 크리스마스 미니콘서트가 있다네요.

네 그렇습니다. 저희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팬분들과 함께 보내기로 했는데, 여러분들은 누구와 보낼지 생각해 보셨나요?

아직 정하지 못하셨더라도 지금부터 생각해보시면 이번에 찾아가고 싶은 사람이 있을 거에요.

아니면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거나. 산타클로스에게 어렸을 때에 소원을 빌고 자면

그 다음날 아침에 선물이 여러분의 눈 앞에 나타난 것처럼, 눈을 꼭 감고 함께 거리를 걷고 싶은 사람을 생각한다면

크리스마스 날에 그 사람이 여러분의 앞에 짠 하고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한번 들어봤으면 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식스의 여주씨, 웬디씨, 크리스탈씨가 유닛 트윙클로 냈었던 노래죠. 디어 산타 듣고 2부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 게스트 분들 이제 들어오셔도 될거 같아요.


Dear Santa




슈가: 여러분들의 오늘 밤, 달달한 꿈을 책임질 슙디제이 방탄소년단의 슈가입니다. 네 디어산타 정말 잘 듣고 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진짜 좋은 캐롤송같은, 그런 노래같아요. 이제 실제로 여주씨가 제 앞에서 불러준 적이 있는데

듣고는 귀가 녹을 뻔 했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 여러분들의 남은 1시간 30분을 책임질 두 97년생 꿀보컬들은

앞서 제가 언급한 식스걸스의 막내 여주씨와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씨입니다. 어서오세요.

여주: 안녕하세요 드리머나잇의 자주오는 일일디제이, 막내 여주입니다!

정국: 네 안녕하세요. 여주씨의 친구이자 슈가형을 지원하러 온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입니다.

슈가: 정국씨랑 여주씨가 오니까 이제 조금 나아진거 같아요. 정말요. 그런데 솔직히 약간 오늘 어색한거 같아요 그죠?

여주: 네.. 맨날 오빠! 정국아! 이렇게 부르다가 여기서 디제이님이라던지, 정국씨라고 부르니까 어색어색하네요.

정국: 저도 지금 약간 어색해요. (슈가: 약간이 아닌거 같은데) 아니에요 진짜 약간 어색한거에요

여주: 어 7829님께서 문자보내주셨어요. 여주랑 정국이까지 보니까 좋다~ 저도 이렇게 슈가오빠랑 정국이랑 같이 해서 좋다~

조금은 편하게 가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항상 웬디언니나 크리스탈언니도 밤에는 풀어지는 편이라서.

슈가: 네 그러면 약간은 편하게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음 2부부터는 이제 청취자분들의 사연을 들어볼꺼에요.

여자분은 여주씨가, 남자분은 정국씨가. 대사를 맡아서 읽어보는 거로 하겠습니다.

아 저는 나레이션이요. (정국: 아무것도 안한다고 뭐라 하려 했는데) 아이 그러면 안되잖아요 그죠?

각 사연 당 이제 정국씨랑 여주씨가 준비한 노래가 있다고 들었어요. 사연을 읽고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식스의 조이씨랑 같은 나이인 대학생입니다. 음 조이씨랑 같은 나이면 방탄소년단에서는 뷔군하고 지민군.. 과 동갑이네요.

요즘 솔직히 고민되는 거가 있어서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되었어요. 그 친구는 드리머나이트를 자주 듣는 편이 아니라 이걸 들지 못할거라고

생각을 하고 이렇게 용기내어 보내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오랬동안 좋아해온 여자가 있어요. 제 동생의 친구인데, 여주씨랑 동갑이에요.

그 친구의 이름을 말할 수는 없으니까 여주씨라고 해도 괜찮을까요? 괜찮겠어요 여주씨? (여주: 네! 정여주라고 하시는거죠?) (정국: 그렇죠)

여주는 제 하나뿐인 여동생의 친구에요. 또, 제가 지금 대학생인데 공대에 다닌단 말이에요.

여주도 이과생이라서 2년동안 저에게 수학, 화학 그리고 물리 과외를 받았고, 이제 수능을 본 친구입니다.

97년생이니 저와 2살 차이가 나니까. 2살 차이면 괜찮은거 아니냐 하고 친구들은 말하지만 저는 솔직히 너무 조심스러워요.

이 친구가 저에게 관심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만약에 내 여자친구가 된다면 어떻게 해야하지? 싶더라구요.

왜냐하면 부모님들끼리도 친하고, 제 동생이랑도 친하고. 나중에 어떻게 음.. 일이 커질지도 모르고.

과외한다고 했는데 연애했다고 오해하시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얼마 전에 제 동생이 저에게 물어보더라구요. 여주랑 제 동생이랑 이제 친구들 한 2명 더?

넷이서 같이 놀러갔다가 이상형이야기가 나왔데요. 그런데 여주가

"나는 내가 문제 못풀고 끙끙 거릴 때 딱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이 좋아. 그 사람이 수학, 화학 그리고 물리를 잘한다면 더 좋을거 같아"

라고 했다는 거에요. 그걸 듣고 그런 사람이 이상형일 수도 있는거지, 하고 대담했더니 제 동생은 그래서 물어봤답니다.

저를 좋아하냐고. 둘이서 있을 때 너 우리 오빠 좋아해? 하고 물어보니까 여주가 고개를 끄덕이더래요.

저는 과외가 여주네 부모님이 물어봐서 시작한거였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여주가 먼저 저에게 과외를 받고 싶다고 했던거였어요.

이쯤 되니까 내가 좋아해도 괜찮은 거겠지 싶은데 걸리는게 있어요. 나이요.

나는 성인이고 그 아이는 아직 어린데, 이래도 괜찮은 거야? 싶은거에요.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하고 사연을 보내주셨네요. 요즘 뭐 커플이 많아지는 시기잖아요. 그죠?

여주: 아 제 이름이 나오니까 솔직히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약간. 제 이야기.. 인가 싶어가지고

정국: 제 주변에 이런 분이 한분 계세요. 진짜 그 분 이야기 하는 줄 알았어요.

슈가: 아 진짜요? 어떤 분인데요?

정국: 둘이 좋아하는게 보이는데 이제 그니까 형이 고백을 못해요. (슈가: 아니 왜요?)

그니까 여기 사연처럼 그 분도 2살 차이에요. 형이라고 그냥 할께요. 그리고 여자분은 제 친구에요.

(여주: 친구?) 응. 친구. 이제 형이 그 아 뭐라해야지, 저도 그냥 여주씨 이름 쓸께요 괜찮죠? (여주: 아 네..? 네 에 네!)

이제 형이 여주를 굉장히 오랫동안 좋아한거에요. 그 전부터.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니었는데 그냥 좋아했데요.

그런데 이제 제 친구라서 둘이서 가까워 진거에요. 그 때부터 형이 진짜 본격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한거죠.

저는 그거 알고 있었는데, 여주도 아 진짜 자꾸 이름 써서 미안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도 형을 조금씩 좋아하게 된거에요.

딱 보면 둘이 좋아하는게 보이거든요? 그런데 형이 진짜 고백을 못하겠데요.

여주가 저랑 있으면 막 질투하고, 다른 남자들이 곁에 있어도 질투하고. 정말 많이 좋아하는구나 싶은게 보이거든요.

그런데 말을 못하는거에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성급하게 보이지 않을까 그러는거에요.

슈가: 아 그 여자분, 그니까 여주씨가 모태솔로에요? 혹시?

정국: 네. 한번도 남자친구가 없었어가지고 밀당이 어떤건지 솔직히 잘 모르고, 이 형이 자기 좋아하는 지도 잘 몰랐어요 얘는.

솔직히 여주씨가, 아니 그니가 제 친구 그 여자애는 조금 유명해요 그 일대에서. (슈가: 아 인기가 많구나) 네 맞아요.

인기가 많아가지고, 주변에서 가만 안두는 그런? 근데 이제 형은 자기가 고백했다가 여주에게 피해가 가면 어떻게 하나 싶은거에요.

그거가 일차적인 고민이고, 주변에서 모태솔로인 애가 아직 성인도 아닌데 성인 남자친구를 사귀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하고 걱정도 된데요.

그래서 고백을 못하겠다. 하고 말해주더라구요.

여주: 그.. 그러면 정국씨는 어떻게 말해주었어요? 어떤 그 뭐라고 해야하지? 고민해결?

정국: 제가 그래서 말했어요. 얼마 안있으면 성인 되지 않냐고. 그러면 새해가 되면 고백하라고.

슈가: 똑똑하네요 정국씨. 제 생각도 그래요.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고백해도 괜찮을 거에요.

언젠간 사귀는게 들킬.. 들.. 들키겠지만. 아이고 말도 제대로 안나오네요. 들키겠지만, 그래도 그 전까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잖아요.

아 지금 올라온 사실인데 이제 여자분이 수능 잘 봤으니 소원을 들어달라 했데요. 그래서 뭐해줄까? 하고 물어보니

여자분이 이제 크리스마스에 시간 같이 보내자고 해서 남자분이 먼저! 먼저! 같이 영화를 보자고 했다고 합니다.

여자분도 은근 기대하고 있는거 같은데, 음 어..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분도 나이때문에 솔직히 고민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좋아한다면 한번 직진. 말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정국씨 그리고 여주씨, 이 분들께 불러드릴 노래가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정국: 9902님께서 여주씨가 너무 말이 없다고 그러시네요. 여주씨가 한번 노래 추천해주시겠어요?

여주: 음.. 외국에서는 이제 그 겨우살이 식물이 있잖아요. Mistletoe라고 하는데, 그 아래에서 남여가 키스를 하면

(정국: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키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스.. 아니 그 아래에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음... Under The Mistletoe라는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네요.

저와 정국씨가 오늘 불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듀엣곡이에요.

이제 음.. 사랑하는 남여가 겨우살이 아래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 그런 노래에요. 두분도 꼭 크리스마스에 만나셔서

음.. 좋은 시간 꼭 보내시고, 예쁜 커플이 되셨으면 좋겠어서 이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슈가: 네 그러면 Under the Mistletoe. 겨우살이 아래에서. 노래 듣고 오겠습니다.


Under The Mistletoe

슈가: 많은 분들이 정국씨랑 여주씨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해주셨어요.
진짜로 너무 좋지 않아요? 둘이서 자주 듀엣하잖아요. 이제 여주씨가 정국씨랑 같은 실용음악과 학생이라서
둘이 듀엣 진짜 자주하거든요. 방송에서 잘 보여준 적이 없는데, 이렇게 들려드리게 되어서 정말 좋은거 같아요.
앞으로도 둘의 듀엣 많이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의 두 분. 음. 앞의 사연의 남자분께서 꼭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자 두번째 사연을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여학생이에요. 사실, 학교를 1년 늦게가서 고2학생이에요. 저 여주랑 동갑이에요.
교회오빠가 식스의 웬디씨 팬이라서 매일 드리머나이트, 드밤 듣는거 알고 있어서 이렇게 보내게 되었어요.
저는 오빠를 교회 성가대에서 만났어요. 제가 화장실에 갔다 나왔는데 어떤 남자분이 먼저 인사해주시는거에요.
아 여기서 성항을 익명으로 해달라고 했으니 남자분은 우리 전정국씨라고 하고 여자분, 사연자분은 정여주씨라고 하죠.
"안녕? 너가 여주지? 너가 승완이 친구구나"
정국군이 웬디씨에게 누나라고 안해서 미안하다고 전달해달랍니다. 네. 그렇게 오빠는 저에게 인사를 했어요.
저는 근데 그 오빠를 몰라서 그냥 아, 네 하고 대답을 했죠. 그랬더니 오빠는
"내 이름은 전정국이야. 앞으로 많이 보고 친해졌으면 좋겠다. 성가대에서 보자."
라고 말해주고는 가는거에요. 처음에는 나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오빠는 중고등부가 아니라 청년부로 가고, 저는 중고등부에 남아있으니 많이 못만났죠.
그래도 많이 친해졌어요. 친구가 그 오빠랑 많이 친해서 금방 친해졌어요.
오빠가 굉장히 저 많이 챙겨줬고, 장난으로 좋아한다고 몇번 이야기 한 적도 있어요.
고등부 수련회에 다같이 갔거든요? 오빠는 지도교사로 같이 가게 되었어요. 맞아요 나이 차이가 조금 있어요.
4살 차이에요. 남들은 궁합도 안본다고 말하는. 저는 친구랑 오빠랑 친하니까 같이 다녔거든요.
지도교사 언니오빠들은 다같이 모여서 라면을 먹고 있었어요. 저랑 친구는 자다가 잠시 일어나서 물을 마시러 갔는데 언니 오빠들이 다같이 있는거에요.
언니들이 갑자기 오빠에게 너가 좋아하는 애 왔다고 그러니까 오빠는 뭐라는거야 라며 웃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에게 오빠가 너 좋아하나봐 하고 말했어요. 사실 질투? 그런게 났던거 같아요. 나도 모르게 오빠를 좋아했고.
저는 운명을 믿어요. 갑자기 나타난 사람이 내 운명의 사람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자주 하거든요.
오빠는 저에게 갑자기 나타나 스며든 사람이에요. 그래서 좋아한거 일수도 있어요.
친구는 웃으면서 말하는거에요. 오빠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고. 그러면서 언니들에게 라면 한 젓가락만 달라고 하더라구요.
오빠가 저도 오라고 해서 친구랑 저랑 지도교사 언니들 오빠들 다같이 라면을 먹었어요.
"여주야 정국이가 너 진짜 많이 좋아한다?"
"아 진짜 아니라고 ㅋㅋㅋㅋㅋ 왜 애한테 그런 말을 하는데"
"왜 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거 맞잖아"
심장이 쿵쿵 거리더라구요. 진짜 날 좋아하나? 그런 생각도 하게 되고요. 오빠 생일이 크리스마스 전날이에요.
12월 24일. 저는 오빠를 한 2년? 3년정도 좋아한거 같아요.
그래서 오빠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오빠 앞에만 서면 말이 안나와요.
그리고 두려워요. 오빠가 난 너 안좋아해. 라고 말해주면 울거 같아서.
정말로 저를 잘 챙겨주는 오빠에요. 그런데 그게 오빠가 착해서인지 좋아해서인지를 모르겠어요.
친구는 오빠가 너 좋아하는거 눈에 보이는데 뭐가 걱정이야? 하고 말하는데 저는 그게 아닌거 같아요.
저는 오빠가 저를 좋아한다고 확실하게 느껴본 적이 없어요.
오빠가 다른 남자들이랑 연락하지마! 하고 이야기 한거도 그냥 장난으로 한거 같고.
저 한번도 남자친구 사귀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더 그런거 같아요.
저 오빠에게 말해도 괜찮은 걸까요? 라고 귀여운 사연이 왔습니다.
음 2부 시간이 다 되었네요. 그러면 광고 듣고 3부에서 어떤 노래 들을지 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슈가: 네 3부 시작되었습니다. 슙디제이, 오늘 일일이지만 그래도 잘 되고 있는거 같죠? 많은 분들이 슈가 잘한다 잘한다 하고 말씀해주시니
저는 이렇게 디제이를 더 원할 수 밖에 없네요 정말. 음 여주씨 이 사연 어떤거 같아요?
여주: 음 제 친구 사연 같아요 정말. (정국: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진짜 정말로요.
제 친구도 저렇게 그 남자분을 만났어요. 저는 그 분이 연상이니까 그냥 윤기씨, 민윤기라고 할께요. 괜찮아요 슙디? (슈가: 네)
윤기오빠라 먼저 인사해줬는데 그 화장실앞에서 만났데요. 워낙 사람이 붙임성이 좋고 착해서 금방 친해졌는데, 제 친구는 음...
솔직히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서. 애가 처음에는 약간 피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친해져서 친해진거래요.
많이 좋아하는데 자기가 먼저 사귀자고 하기에는 걱정도 되고, 실제로 남자가 이렇게 먼저 말걸고 친해지자고 좋아하는 모습
보여준게 네 처음이어서 잘 모른데요. 그래서 많이 지금 힘들어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 친구에게 다른 애들이, 그니까 저를 포함해서
다들 그 오빠 너 많이 좋아하는거 같다. 하고 말해줘도 애가 그걸 잘 안들어요 진짜로. 그래서 약간 답답하기도 하고
자기가 먼저 고백했다가 주변 상황이 안좋아지면 어떻게 하지 걱정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슈가: 그러면 여주씨는 뭐라고 해주고 싶어요 그 친구에게?
여주: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아시다싶이 저도 모태솔로라서.. 남친이.. 없었잖아요 오빠...
슈가: 아픈 곳을 찔러서 미안해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러면 앞의 사연에 잘 맞는 그런 음.. 노래가 있을 까요?
정국: 이번에는 여주씨가 준비하신 노래가 잘 맞을거 같아요. 제가 소개를 하라구요? (여주: 네!!!!)
아니 자기가 부를꺼면 자기가 소개를 하지... 그럼 제 노래는 여주씨가 소개시켜주시는 거로 하죠. (여주: 그래요 ㅋㅋㅋㅋㅋ)
이번에 여주씨가 불러드릴 노래는 바로 My only wish 라는 곡이에요. 그 브리트니 스피어스... 네 그 사랑에 대한 노래인데요
나에게만 사랑이 아직 안온거 같다. 올해에는 나에게 진정한 사랑,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주세요. 하는 가사거든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꼭 그 교회오빠분이랑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여주씨가 부르는 My only wish 들어보고 싶네요.
슈가: 네 그러면 여기서 여주씨가 라이브로 My only wish. 내.. 어.. 단 한가지 소원? 맞나요? 네 듣고 다음 사연. 마지막 사연을 보도록 합시다.


My only wish

슈가: 진짜 잘하네요. 인정해야해요 정말 노래 잘해요. 저는 여주씨 팝송 부르는거 진짜 오랫만에.. 보는.. 아니 혼자 부르는거요.

오랫만에 봐서 진짜 좋았어요. 9054님, 여주야 진짜 너가 부르는거 너무 좋다! 하고 말씀해주셨네요.

여주: 네 꼭 사연자 분께서 이 노래 들으시고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 교회오빠랑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슈가: 와.. 시간이 진짜 빠르게 가네요. 오늘은 사연이 많은데 딱 세개만 골랐거든요. 마지막 사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 친구의 사연을 이렇게 보내게 되었어요. 제 이야기가 아니라 제 친구의 사연이에요.

정말 심하게 마음 고생을 하고 있는 친구라서 솔직히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거든요.

얘가 자기보다 두살 어린 친구를 좋아해요. 예전에 좋다고 할 때는 장난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놀랐어요.

다른 친한 사람들도 너가 장난으로 그냥 이상형과 가깝다, 진짜 너무 좋다 이러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이러면서 말이에요.

그 친구는 자기가 어떻게 고백을 해야 할까 하고 고민하다가도 그 여자애가 자기보다 어리니까 고백하면 안되겠지? 라고 하기도 하고

내가 막 다가가면 부담스러워 할까? 이러면서 고민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 그 여자애를 만나는 그런 음 시간이 있어서 한번 떠봤어요.

자기도 그 오빠를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셋이서 같이 만나는 자리인데 제가 먼저 가서 그 애랑 잠시 이야기 했던 거거든요.

얘가 제 친구를 찾길래 금방 올꺼라고 그러니까 웃는데, 얘가 많이 좋아하는구나 하고 느낀거 같아요.

그런데 제 친구는 도데체 뭐가 문제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직도 확신이 없는 걸까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같이 영화보자고 먼저 말했는데 여자애가 오케이를 했다는 거에요.

자기 그 날에 할 일들 있는데 다 끝나고 심야로 보러가자고. 둘 다 오케이를 했는데, 제 친구 고향 내려가요.

할아버지가 아프셔서 부모님께서 이번 크리스마스에 들려라 하고 말씀하셔서 여자애랑 약속을 못지키게 된거에요.

여자애는 괜찮다고. 오빠 걱정하지 마요. 이러면서 이야기 하는데, 얘는 그래도 그게 너무 미안한가봐요.

미안 하겠죠. 그런데 고백하려고 했데요. 영화보고 나오면서. 집에 데려다 주면서 고백하려고 했데요.

어차피 크리스마스 끝나고 저랑 제 친구, 그 여자애랑 다른 동기들. 다같이 모여서 연말파티 하기로 했단 말이에요.

12월 31일에 다같이 만나서 파티 하고 1월 1일이 되면 그 때 답을 달라고 하려고 했데요.

그런데 그게 갑작스런 사정 때문에 아예 되지 않는 거에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고민하고 있는 제 친구가 저는 더 걱정이에요.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친구이긴 한데, 이러다가 둘이 진짜 안이어지는거 아니야? 싶기도 하구요.

둘이 안 이어지면 어쩌지 하고 고민을 하는 친구의 사연이네요.

정국: 에이 둘이 잘 이어질 거에요. 남자분이 더 많이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진짜로. 음...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게 되면 그 마음을 말해주고 싶어진다고 해요. 그러면 언젠가는 말하게 될꺼에요.

크리스마스에 고백하기로 먼저 정하셨는데 그게 안된거면, 고향에서 돌아오자마자 하셔도 괜찮고.

아직 2015년이 끝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고백 하셔도 될꺼라고 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예쁜 커플일거 같아요. 둘이 사귀게 되면. 그죠 여주씨? 그러면 제가 부를 곡에 대해서 여주씨가 간략한 설명 좀 해주세요.

여주: 네 음 정국씨가 부를 곡은요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란 곡이에요.

굉장히 많은 버전이 있지만 좀 신나는 Cliff Richard의 버전으로 부를 꺼라고 하네요. 이 곡은 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라고

전달하는 그런 곡이에요. 언제까지나 함께 할 꺼니까 이 크리스마스를 즐기자! 라는 곡인데요, 중간중간에 잠시 신나는 구간에서 정국씨가

약간의 댄스를 보여준다고 하니까 더 기대되는거 같습니다.

슈가: 네 그러면 정국씨 노래 듣고 음 이제 마지막이네요. 4부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4부는 정말 짧아요.

4부의 시작을 우리 여주씨가 속해있는 식스걸스의 유닛 트윙클의 I like the way를 들으면서 시작하도록 하죠.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I like the way

슈가: 신나는 곡이에요 그죠? 정국씨가 부른 곡도, 트윙클의 노래도 다 신나는 곡이었습니다.

4부. 드밤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 정말 시간이 빠르게 간거 같아요. 벌서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솔직히 처음하는 디제이라서 많이 긴장도 되고 음... 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는데

우리 여주씨랑 정국씨가 와주셔서 잘 한 거 같아요. 그죠?

여주씨는 콘서트 준비 잘 되가고 있는 건가요?

여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 저희 트윙클이 중심이 되어서 준비하는 콘서트에요.

얼마 전에 나왔던 디어 산타와 다른 수록곡들을 여러분들께 라이브로 들려드리고,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때문에 음.. 이런 콘서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미니라서 엄청나게 막 4시간 5시간 이런 콘서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께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은?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함께 성탄절을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까 그 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슈가: 정국씨는 음 열심히 우리 연습하고 있으니까 딱히 물어보지 않을께요.

자 그런데 진짜 얼마 남았어요. 오늘 사연들이 다들 비슷한 점이 있었던거 같아요.

정국: 다들 고백에 대해서 망설이시는 분들의 이야기였어요. 저와 친한 형과 어.. 여주씨의 친구랑 비슷한 사연이 있었고

마지막 사연은 그 형을 바라보는 제 마음을 대신해주는 사연인거 같았네요. 이번 크리스마스도 분홍빛으로 물들지 않을까.

형이 아까 말했던 것처럼 좋아하면 직진이 나쁜 말은 아니잖아요. 서로가 많이 좋아하고 그게 눈에 보인다면

커플이 금방 될거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도 이 말을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네요 정말로.

슈가: 오늘 하루 함께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정국씨 그리고 여주씨.

음.. 아직 2015년이 좀 남았어요. 올해 안으로 해야지! 생각했던 것들을 아직 못했다고 조급해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아직 시간은 있구요, 고백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번 크리스마스.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그래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음 이번 크리스마스가 잘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일 수도 있데요.

눈을 함께 맞으면서 사랑하는, 혹은 정말 마음을 주고 싶은 사람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겨울을 닮은 너 들으시겠습니다. 음 또 트윙클 분들 노래네요. 여기 원래 라디오가 식스분들꺼니까 오늘 식스분들 노래 많이 듣도록 하죠.

오늘 제가 지친 하루의 끝을 달달함으로 녹여드렸길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꿈은 달달한 설탕이 듬뿍 담긴 꿈이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꿈, 사랑스러운 꿈들이 모이는 곳, 바로 여기 드리머나이트에서 일일 디제이 방탄소년단 슈가였습니다.


겨울을 닮은 너



-------------------------------------------------


안녕하세요 아뀽입니다.

금방 오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늦어버렸네요.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요즘 맨날 태형이랑 여주의 이야기를 안쓰는거 같죠..?

오늘의 라디오 사연들은 모두 태형이와 여주의 이야기 였습니다.

몇가지 사실만 바꾼거지 같은 내용이였어요.

마지막 세번째 사연은 지민이가 보는 태형이의 이야기였습니다.

첫째는 태형이의 이야기

둘째는 여주의 이야기

셋째는 지민이의 이야기

만약에 뭐야 본편하고 상관이 없는 내용이잖아? 하고 생각하셨다면

다시 찬찬히 살펴보시면서 아 얘네가 이래서 아직 안이어진거야? 하고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태형이랑 여주랑 왜 아직 영화를 못봤는가도 이 편이로 설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께서 항상 잘 보고 있다고 댓글을 남겨주시면 제가 얼마나 행복한데요ㅠㅠ 으앙 ㅠㅠ

항상 너무 고맙구요, 23일에 저는 크리스마스 특별 라디오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태형이랑 여주랑 언제 영화를 보냐구요? 금방요. 23일의 이야기만 끝나면 둘의 콘서트도 끝나고 식스랑 방탄이랑

만나서 또 송년회를 하고 가요대전 이야기도 나올거고!

한마디로 얘네 금방 이어져요... 제가 그랬죠... 이어지는건 한순간......ㅎ....

여러분들께서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였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이만 :))

암호닉은 계속 받습니다!!!

아 그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읽으셨으면 댓글좀......ㅠㅠㅠㅠ 으앙 유ㅠㅠㅠㅠㅠ 댓글 다시고 포인트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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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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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찌몬입니다!!!!!!우와 1등(감격)(오열)ㅠㅠㅠㅠㅠㅠㅠㅠ읽으면서 서로 보낸사연이 아닌지 한참 생각을했는데 마지막 사연은 짐니가 보낸 사연이었군요! 몇몇 눈치 빠른 팬분들은 태형이와 여주가 그렇고그런 사이가 될것 같다는 것을 눈치 챘을거 같네요. 태형이나 여주나 주변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이루어지는 커플이니까 혹여 팬분들이 알게되더라도 상처가 적었으면좋겠네요. 예쁘게 사귀라고 잘어울린다고 해주는 팬분들도 있는가하면 반대하고 싫어하는 팬분들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오늘 글은 여주와 태형이 그리고 진짜 지민이의 생각을 알아볼수있는 글이었던것 같네요!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읽고가요~❤

8년 전
아뀽
아 헐 찌몬ㄴ님 ㅠㅠㅠㅠ 시험기간이라서 못들어오다가 이제서야 들어와서 답글을 다는 저를 용..서해주시와요ㅠㅠㅠㅠ 으아ㅠ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열애라면 팬들은 당연히 마음이 상하겠죠 ㅜㅜ 그래도 음 힘든 시간을 보냈을 테니가 조금은.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를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금방 올께요ㅠㅠ!!!
8년 전
독자2
사이다입니다!!
오늘 글은 아...이래서 안이어진거구나 진짜 딱! 안이어짐의 정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이제는 이어질테니까...❤❤❤ 오늘도 잘읽고가서 마지막 금요일 힘차게 보내겠습니다!!

8년 전
아뀽
사이다님 아이고ㅠㅠㅠㅠㅠㅠ 이제서야 답글 다네요ㅠㅠ 맞아요! 이번 편은 안이어짐의 이유ㅠ..? 그런거에요ㅠㅠ 으앙 잘 알아주셨당
8년 전
독자3
복동이에요!!!오늘글도특별편인줄알았어욯ㅎㅎ글보면서이거태형이랑여주얘기인가했는데맞았네여!!뿌듯뿌듯ㅎㅎ다음이야기에서는둘이꼭이루어지겠죠~?오늘도잘보고갈게요!
8년 전
아뀽
복동님! 맨날 특별편으로 오는거 같ㅇ...ㅏ..... ㅠㅠㅠ 23일이 내일이죠...? 금방 와요!
8년 전
독자4
라디오에 슙디라니 ㅎㅎㅎㅎㅎ 사연들 듣고 느낀게 있다면 행동들 보여야겠죠ㅎㅎㅎㅎ 후우우우
8년 전
아뀽
라디오를 듣고 행동으로 실천..하겠죠!!
8년 전
독자5
너무 재밌어요ㅎㅎ
8년 전
아뀽
감사합니다!ㅠ퓨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아뀽
슙디..... 슙디........................... (앓다쥬금)
8년 전
독자7
지빵입니다^0^오늘도 즐거운 빙의를 한 것 같네요! 노래까지 너무 상큼해서 조화효ㅠㅠㅠㅠㅠ 정말 작가님 쎈쓰 짱! 이게 끝날까봐 두려워요..흡..100편까지 하고 끝냅시다!!허허 (그만큼 작가님 작품을 좋아한다는 얘기애오. 감사해오.) 사랑해요 작가님~~~~~~♡
8년 전
아뀽
지빵님! ㅠㅠㅠ 열심히 하는만큼 할게요!!!!!!
8년 전
독자8
너무 글들이 태형이랑 여주 같은 느낌이네여... 처음에는 여주가 표정관리가 안되서 팬들이 왜 말 안하냐고 했지만 뒤로 갈수록 더 관심있게 듣눈고 같은 느낌이네요 ㅋㅋㅋ
8년 전
아뀽
맞아여..!! 여주는 처음에 당황했다가 열심히 듣는...!!!
8년 전
독자9
낑깡이에여!!!! 보는내내 콩닥콩닥햇어여!ㅋㅋㅋ
8년 전
아뀽
낑깡님..! 더 콩닥콩닥거리게 해드릴께요 (찡끗
8년 전
독자10
와 분량 혜자네요ㅠㅠ 보는데 계속 설렜어요 얼른 태형이랑 잘 되길...!!
8년 전
아뀽
ㅠㅠㅠㅠㅠㅠ으앙 ㅠㅠㅠㅠ 진짜여? ㅠㅠㅠㅠ 언능 둘이 잘 될꺼에요!!
8년 전
독자11
비비빅이에요! 저렇게 이름 넣어서 계속 얘기하다보니 여주가 마음이 콩닥콩닥 했을 것 같은ㅋㅋㅋㅋㅋ이렇게 다른 사람 시선으로 둘을 보는 것도 새롭네요!
8년 전
아뀽
비비빅님! ㅜㅜ 늦데 답글다네요ㅠㅠ 자기 이름 들으면서 굉장히 콩닥거렸겟....죠....? ㅎ...
8년 전
독자12
이런 비하인드스토리가 있었군여ㅠㅠㅠ 얼른 이어지면 좋겠다ㅠㅠㅠ
8년 전
아뀽
금방 이어질꺼에요...... (먼산
8년 전
독자13
와!!!!!!!!!! 1큥똥입니다!!!!!!!!!!! 오늘은 먼가 라디오식으로 이야기를 잔잔하게 잘 풀어논거같아서 보기 좋아요!!!!넘나 제스탈......♥ 먼가 왜 아직도 안이어졌는지 이어짐의 정의?를 풀어논거같아서 좋이요ㅠㅠㅠㅠㅠ뭐 이제 이어질테니까!!!!!오늘도 재밋게 보고가요!!!! 작가님 감기조심하시요!!!!
8년 전
아뀽
큥똥님!!! 뭔가 오랜만에 보는거 같ㅇ....!!! 맞아여!!!! 그런편이었어여!!!! 감기조심하시고 몸조심하세요!!!!!!!
8년 전
독자14
이사에요!! 사연들이 너무 찢통....ㅠㅠㅠㅠㅠㅠ 한시라도 빨리 이어졌으면 좋겠네여ㅠㅠㅠㅠㅠ
8년 전
아뀽
이사님 ㅠㅠㅠㅠ 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이 본다면 다들 저렇게 느끼겠죠ㅠㅠ
8년 전
독자15
하ㅓㄹ허렇ㅀ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자ㅓㅇㄱ국;정ㄱ궁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아뀽
ㄷ..독자님... 진정..... (같이 운다
8년 전
독자16
미역국이에요! 사실 아침 일찍 화장실에서 읽었다가 시간이 늦어서 급하게 나가느라 이제서야 댓 달아요 아침에 급하지는 않지만 또 약간의 졸림 상태로 읽으면서도 어 이거 되게 태형이와 아미 이야기 같다 했는데, 정말 그런 의도였다니! 역시 울 작가님이에요ㅠㅠ♡ 요즘 진짜 이 작품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어요 심장이 벌렁벌ㄹ렁 거리고 또 공부하다가도, 놀다가도 갑자기 이 태형이 생각에 아이고.. 상사병에 걸리겠어요ㅠㅠ 태형이가 정말 아미를 좋아하는 게 눈에 다 보여요 그래서 더 설레고ㅠㅠ? 작가님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8년 전
독자17
GIF
좋은 하루 보내셔요 오늘도 이 글로 힐링하고 갑니다!

8년 전
아뀽
미역국님...!! ㅠㅠㅠㅠ 으앙 짤너무 이쁘자냐여ㅠㅠㅠ 으앙ㅇ ㅠㅠㅠ 금방 올꺼에여!!! 곧 봐여!!!
8년 전
독자28
보고 싶어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아뀽
금방와여.....!!! ㅠㅠ 시험이제 끝ㄴ나서ㅠㅠ 으앙 미안해오ㅠㅠ
8년 전
독자29
아뀽에게
자까님 생각하면서 얌전히 기다렸어요! 얼른 오셔요 ❤

8년 전
아뀽
29에게
네!!!!!!! ㅎㅎㅎ (기분좋아서 가기

8년 전
독자18
[93]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글 읽으면서 아 이거 태형이랑 여주 내용이구나..했는데 역시나! 둘이 서로 좋아하는거 다 보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바보들ㅠㅠㅠㅠㅠㅠ 정국이말처럼 둘이 얼ㄹ른 예쁘게 사귀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라디오 형식 글 너무 좋아요... 슙디가 나긋나긋읽어줄생각하니까 발리네요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다!
8년 전
아뀽
93님..!! ㅠㅠ 그죠 둘이 좋아하는게 다 보이는데ㅠㅠ 으앙ㅇ 라디오형식은 언젠가 또 올꺼에요!!! 제가 더 사랑해오!!
8년 전
독자19
헐 그럼 크리스마스 때 여주랑 못 만나겠네요ㅠㅠㅠ 여주가 눈치를 챘어야하는데ㅠㅜㅜ
8년 전
아뀽
못만ㄴ나여......ㅠㅠㅠㅠㅠ 여주도 알꺼에요..... 으앙.....
8년 전
독자20
ㅡㅜㅜ 크리스마스ㅜㅠ 큐ㅜㅜ
8년 전
아뀽
쿠리스마스 얼마 안ㄴ남았슷빈다.......
8년 전
독자21
[뽀뽀] 암호닉 신청할깨요!!!
8년 전
아뀽
뽀뽀님! 봐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아뀽
요괴님두 아셨어..... 둘의 이야기였어여!!! 그져 ㅋㅋㅋㅋㅋㅋ 연애상담하몀ㄴ 다들 눈치채지 않나요....? ㅎ,,,,,,
8년 전
독자23
정성이예요~ 이렇게 라디오형식으로 진행되는 스토리형식도 재밌는것같아요!! 태형이와 여주의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보여주는 느낌이랄까..ㅎㅎ 빨리 사귀게돼서 둘이 꽁냥꽁냥 예쁘게 사귀는모습 보고싶어요!!!♡ 오늘도 잘보고가요~~
8년 전
아뀽
정성님..! 금방 꽁냥거림을 보여드리도록 하겠ㅆ븐디ㅏ!!!
8년 전
독자24
딱보고 아 태형이와 여주와 지민이 얘기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맞네요 ㅎㅎㅎㅎㅎㅎ 조아요 ㅠㅠㅠㅠ
8년 전
아뀽
오오어!!! 대단해요! 그걸 알아맞추시다니...!!ㅎㅎㅎ
8년 전
독자25
이번편은 두고두고 볼 수 있는 편인것같아요... 완전 마음한켠이 찡하기도 하고... 부럽기도하고 그러네여...
8년 전
아뀽
두고두고..... (눈물) 저도 쓰면서 부러웠어여.....애들.....ㅠㅠ
8년 전
독자26
빵빠레입니닼ㅋㅋㅋㅋㅋ저도 읽으면섴ㅋㅋㅋㅋㅋㅋ어...?태형이랑 여주 얘기 아냐....?이러면서 봤었는데 맞았군요!!근데 저 진짜 라디오 듣고 있는 줄 알았어요 음성지원 쩔어...작가님 잘보고갑니당!
8년 전
아뀽
빵빠레님... 눈치.... .....짱인데여...? ㅎㅎㅎㅎㅎ 금방 오겠습니다!!
8년 전
독자27
태태입니다!!
노래들도좋닿ㅎㅎ

8년 전
아뀽
태태님! 노래들 더 좋은거로 들고올께요...!! (둑흔
8년 전
독자30
헐 저 이런거 너무 좋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아뀽
ㅇ..오늘 금방 와요.....!!! (둑흔
8년 전
독자31
오.... 신기방기 정국이가 얘기한 거 태형이 얘기같은데....!!
8년 전
독자32
디즈니예요 아휴ㅠ 보는내내 정말 태형이와 여주의 관계에대해 생각했네요ㅠㅠㅜㅠ 태형이랑 여주만 사이를 걱정하는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둘을 걱정하고 응원하고 있네요ㅎㅎㅎ
8년 전
독자34
와..대박 심쿵❤️
8년 전
독자36
역시 얘네 얘기였군뇨!!!! 아구 답답해라ㅠㅠㅠㅠㅠ 근데 연예인이면 많이 고민되고 조심스럽긴 하겠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난 너희가 어서 행쇼하길바래ㅠㅠㅠ
8년 전
독자37
다들 주위에서 여주랑 태형커플 걱정해주고 격려해주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8년 전
독자38
어머 마지막은 짐니인거 몰랐어여!!
8년 전
독자39
정말 라디오에서 슙디가 나오기를 바라면서 이번 화를 본거같아요!!이번화도 잘보고갑니다~
8년 전
독자40
역시 여주랑 태태 이야기일줄 알았어요!ㅋㅋㄲㅋ지민이는 눈치채지 못했지만ㅠㅠㅠㅜㅠ너무 재밌게 읽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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