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경찰청사람들 04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O] 경찰청사람들 04 | 인스티즈

" 찢어질래?! "

" 너 여기 길알아?! "

" 대충 훑어서 알아! 넌?! "

" 모르니까 같이 다녀! "

" 김종대 프로파일러 새끼가 왜 따라와서! "

" 어?! 그거 비하발언! "

" 지금 농담 따먹기 할때야?! 뛰어!! "

안녕 다시 무사히 만나게 돼서 반가워 독자분덜

첫 대화부터 버럭 소리질러서 미아네 ㅎ 지금 종대군이랑 쫒기고 있거든 우리가 지금 왜 이 지경이 됐냐면 ( 먼 하늘을 바라본다 )

***

" 방가방가~ "

" ㅎㅇㅎㅇ "

평소와 다름없이 내 일터에 해맑게 출근했는데 머리의 딱밤맞음ㅎ

" 아! "

" 지각한 주제에 아메리카노? 콧소리? 방가방가? "

" 헷 아이스초콘데요 저 아메리카노 못먹어욯ㅎㅎ "

알아두시면 나중에 제대로 사주겠지 아니 그냥 뭐 그렇다고...째려볼꺼 까진 없자나...

근데 20분 늦은거 갖고 딱밤이람 8ㅅ8...

" 근데 다들 어디갔길래 종대밖에 없어요? "

" 세훈이랑 경수는 국과수갔고 애들은 사건 터져서 갔어 "

" 에? 어디요 연락 못받았는데? "

하면서 폰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톡이랑 전화 겁나 와있어 동료분들 죄송합니다.

" 아침부터 골때리게 만드네 김여주 "

" 헐 나 왜 몰랐지 죄송해요 지금 갈께요 "

" 너 차 가져왔어? "

" 아녀 오늘은 버스타고왔는데 "

" 됐어 그럼 가지마 애들 오늘 군산갔어 "

" 군산까지? "

" 그쪽에서 요청왔어 군산까지 ktx없어서 차끌고 갔는데 너도 차없으면 못가잖아 "

" 글티글티 "

" 그러니까 너네둘 평택항부두 갔다와 "

그 소리에 컴퓨터 두들기고있던 종대 놀람ㅋㅋㅋㅋㅋ

" 어? 전 왜요?! 저 이거 작성해야되는데!! "

" 너 그거 다 끝난거 가지고 질질끄는거 다 알아 "

" 들킴ㅋ "

" 난 왜 ㅠㅠ "

" 김여주 넌 지각한벌이야 "

그리고 또 머리 딱밤 때리고 회의하러 간다며 선배는 우리한테 파일하나 주고 나갔어 열어보니까 마약전담반에서 온 요청서였어

" 마약전담반에서 요청서를 왜 보냈데 "

" 아~ 칠성파랑 용건파 마약거래!!! "

" 어? "

" 그 팀 강력1팀이랑 연합해서 거래하는거 덮치려고 했는데 가다가 사고가 났데 큰사고는 아닌데 다들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더라 "

" 그럼 우리 둘이가서 애들 족치고 오라고? 여자형사한명이랑 프로파일러랑?! 이게 말이야 방구야? "

" 요청서좀 제대로 읽어 거기 족치라고 써있니? "

아니 요청서가 같이 족쳐달라는 소리지 뭐야 하면서 봤는데 아니더랔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잠복해서 상황좀 전달해 달라는요청이였어 이번에 놓치면 언제 잡을지 모른다곸ㅋㅋㅋㅋ

사람이많으면 덮쳐도 된다고 했는데 지금 우리 둘밖에 없는데 뭘 덮쳐 덮치긴....

자꾸 덮쳐하니까 덮밥먹고싶다 오늘 저녁은 해물덮밥이야

" 너 하고있던건? "

" 아까 들었잖아 구라였어 군산가기 싫어섴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그냥 나랑 둘이 출동하고 싶다고 얘기하지 >< "

" 맞을래? "

" 아니 ㅎ "

" ㅋㅋㅋㅋ귀엽긴 준비하고 나와 난 차 끌고왔어 "

내 어깨를 한번 두들기고 가는 종대를 먼저 보내고 그 형사들 보면 어깨에 끈같은거알지?

총꽂아두는거 그걸 홀스터라고해 난 혹시 모르니 숄뎌홀스터를 장착했어 잠복이라도 긴급상황이 생길수 있으니까

" 올 오랜만에 제대로 갖춰입었네 "

" 잠복인데 뭐 이정도는 해줘야지 어때 좀 섹시하나? "

" ㅋㅋㅋㅋㅋ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색다르네 "

그리고 바로 고속도로로 입성했는데 운전하던 종대가 먼저 물었어

" 접선시간이 언제야? "

" 어 잠깐만 내가 다 다시 읽어줄께 "

" 어 어 "

" 일단 거래조폭은 칠성파랑 용건파 장소는 평택항부둣가 거래시간은 오후여섯시에서 일곱시사이

시간은 변경될수있고 그리고 거래마약은 헤로인이네

각파에서 임원2명이랑 쫄따구 3명씩 나와서 총 10명이서 거래한대 야야 이거 잘하면 우리가 조ㅈ "

" 안돼 "

" 아직 말 다 안했는데; "

" 조지자는얘기아냐? 안돼 "

얘는 프로파일런지 무당인지 모르겄어 ㅇㅅㅇ

난 혹시 몰라서 종대가 낄 홀스터도 챙겨왔는데 아마 안끼겠지 (쭈굴)

다 읽고나서 찾아온 정적에 난 하품을 했어 그러자 종대가 자라며 내 이마를 뒤로 눌렀지

" 자면 앙대 "

" 뭘안돼 가서 잠복하다 잠들기 싫으면 지금 자놔 "

" 휴게소 지나칠꺼야? "

" ...깨울께 걱정하지마 "

한숨쉬는 종대의 눈치를 살피는 여주 ㅎ

아니 뭐, 아직 10시밖에 안됐는데 가면서 떡볶이정도는 괜찮잖아 믿고자는 죤대ㅎ 시트를 시원하게 뒤로 젖히고 잠에 들었어

그리고 날 흔드는 손길에 눈떳을땐 종대가 내 눈앞에서 떡볶이를 흔들고 있었어지

" 맞지 이거? "

" 얼ㅋ 땡큐가 베리마취염 ㅎㅎ...근데 이거밖에 없어? "

" 자 오징어구이 "

" 오올!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

눈 뜨자마자 오징어뜯기잼 역시 떡볶이는 휴게소 떡볶이지 좀 비싸긴하지만

" 넌 안먹어? "

" 이거 먹, 야 이리와봐 "

" 응? "

" 묻히고 먹어 "

급하게 먹는다고 입주변에 묻혔나봐 종대가 운전하다 말고 한번 흘끼더니 내 입꼬리를 격하게 닦아내더라고 좀 천천히 닦아줬으면 설렜을텐데 ㅡㅡ

" 야 좀 설레게 좀 닦아줄수없냐? "

" ㅋㅋㅋㅋㅋㅋ내가 너 설레게 할수있는사람이야? "

" 아니 ㅎ "

" 알면 호두과자좀 먹여줘 "

" 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되게 오래된 연인같지않음?

오랫동안 알고 지내서 이 정도의 드립정도는 서로 받아칠수있음

그렇게 우리는 순조롭게 악의소굴인 평택항으로 들어가고 있었찌 하...☆

***

- 그래서 지금 평택항이야?

" 어 이제 부둣가로 들어와서 잠복중 니네는 끝? "

- 어,어 별거아니였어 단체자살소동이였는데 내가 또 말로 설득을 크흐

" 뭘또 그런걸로 군산까지 부르냐 존나 어이가 아리마셍;

- ㅋㅋㅋㅋㅋ금방 끝났으니 됐지 우리도 거기로가?

" 어...와서 들어오진말고 지원군들온다고 했으니까 같이 입구나 지키고 있어 여기 차댈때 없어

- ㅇㅋㄷㅋ

백현이랑 통화했는데 다른사람들은 거기 상황종료돼서 우리가 있는곳으로 내려오라고 했어

우리는 이미 도착해서 먹을꺼 좀 사두고 바로 부둣가로 들어갔고 일단 혹시 모르니까 홀스터안입겠다는 종대 강제로 입혔어

사람들도 없고 수상한낌새도 없어서 차를 대고 있을수 있었지 마침 주차장 중간자리가 하나있더라고 우리도 주차된 차로 보일수있게끔! 거기다 차를 댔어

시간은 흐르고 흘러 거의 여섯시가 다 되고 있었어 해도 겨울이라 그런지 빨리져서 부둣가에 어둠은 금방찾아오더라

" 다 되가네 언제오는거야 "

" 그러..어? 야 야 쟤네 맞지? "

종대랑 나랑 지루해하고 있는데 마침 자료에 있었던 얼굴중에 한명이 보이는거야 아마 먼저 접선장소 살피고 부르려나봐

나랑 종대는 숨을 죽이고 있었지

걔네에 대한정보는 어떻게 듣냐고? 모르는 사람 많은데 우리가 워낙 이런일을 많이하다보니까 관련도구들도 되게 많아

그 중 스티커 형식으로 된 도청장치를 그 부둣가 바닥에 몇개 붙여놓고왔어 그리고 그 무리가 왔는데

" 야 총 5명이야 저쪽 2명 반대쪽 3명 "

" 그러게 더 안오나? "

" 이거 우리가 조지는각? "

" ㄴㄴ 우리가 조져질각 "

나는 인원수 별로 안될때 우리가 조지자 이거였고 종대는 아무리 인원수가 자료보다 적어도 조폭은 조폭이라서 위험하다고 안된다였어

그건 아는데 저기 연장같은걸로 안챙겨온거 같아서 우리는 홀스터에 리볼버 챙겨왔단말야...폼이아니라규ㅇㅅㅇ

" 이거 잡으면 우리 휴가 엄청받을텐데 "

" 그래도 안돼 어! 고개숙여! "

' 빵아아아앙 '

" .... "

아니 숙이라면서왜 머리채 잡는건데요ㅡㅡ

갑자기 얘기하다 말고 내 머리를 확 숙이게 하는데 똥멍청이가 ㅠㅠ 내 머리 누르면서 지 머리 신경안써서 지 머리로 클락션 누름

우리 존나 숙여진채로 시선교환하고 조심스럽게 고개드니 그쪽 무리들 다 우리차로 오는거야 그래서 차 빨리 후진하려고했는데

아 뿔 사

" ....내려! "

생각해보니 우리 주차된 차로 보이게끔 가운데에 차를 주차했잖앜ㅋㅋㅋㅋㅋ 어떻게 차를 뺄수가 없는겨!

이럴시간에 내려서 존나 뛰겠네 해서 일단 내려서 냅다 달리기 시작했지

총있는데 왜 안쓰냐고? 있어도 함부로 쓰면 우리가 잡혀가 ^^ 이건 거의 단순 겁주기용이지..

우리가 쓰면 정당방위여야하는데 우리나라는 ㅎ...여기까지할께

어쨋든 나랑 종대는 진짜 존나 뛰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범인을 쫒는거만 자주해서 쫒기는게 어떤 기분인지 몰랐는데 존나 쫄깃한겋

뒤에 보니까 그 3명인가 4명정도 우리 쫒아오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찢어질래?! "

" 너 여기 길알아?! "

" 대충 훑어서 알아! 넌?! "

" 모르니까 같이 다녀! "

" 김종대 프로파일러 새끼가 왜 따라와서! "

" 어?! 그거 비하발언! "

" 지금 농담 따먹기 할때야?! 뛰어!! "

그래서 지금 이상황이 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가 다행인게 컨테이너들이 존나 많아서 그만큼 숨을때도 많은거야

뭐 저쪽한테도 좋긴하지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니까

근데 일단은 우리가 저 사람들보다 많이 앞서 왔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어 종대는 왼쪽 나는 오른쪽 컨테이너 옆으로 숨었지

" 하,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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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쉿 조용히- "

종대가 은근히 귀도 밝아 나도 나쁘편은 아닌데 종대가 나보다 1.5배?정도

내가 숨 좀 몰아쉬다가 숨소리가 점점 커지니까 조용히하더니 눈매가 갑자기 날카롭게 변하는겨

나도 내 숨소리 낮추고 들려오는소리가 있나 귀를 기울이고 있을때 종대의 눈이 번쩍 뜨였어

" 입구나 출구쪽으로뛰어가! "

그 소리 듣자마자 종대나 나나 뒤도 안돌아보고 뛰었어 왜냐하면 종대가 외치자마자 갑자기 들려오는 발걸음들이 빨라졌거든

워 ㅠㅠ 진짜 디지는줄 쫒기는쪽은 정말 긴박하거든 그래서 있는힘껏 뛰어서 입구쪽까지 가고있었는데

내 기억이 맞다면 여기서 코너 두번만 꺾으면 입구거든? 그래서 첫번째 코너를 돌고 바로 두번째코너를 돌자마자 우리팀 모습이 딱보이는데

다시 뒤로 가졌어 자의적이 아닌 타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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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ㄱ, 어! 김여주! "

' 탕! '

우리팀도 봤을꺼야 찬열이가 소리지르자마자 시선이 나한테 꽂혔는데 뒤에서 하얀천을 들고있는 어떤사람이 그걸로 내입을 막았거든

냄새가 쓴냄새가 나는게 아마 이들이 거래하기로 했던 헤로인인거같아

마약관련사건 요청을 처음받아본게 아니라서 몇번해본적 있거든 그중에 헤로인도 있었고

이 마약이 호흡기능을 강하게 마비시켜 그 작용이 급격하고 독성도 강해

그래서 처음 약하는사람한테 위험한 마약종륜데

지금 내가맡았잖니? ㅎ 염라대왕한테 고소장발부하고올뻔

사실 이순간 부터 기억은 제대로안나는데 어떻게든 생각해서 얼추비슷하게 써볼께

탕 소리는 찬열이가 내가 그렇게 끌려가는거 보자마자 발사한거같애 우리는 이럴때밖에 못써 이것도 정당방위로 통과되려나 모르겠다

우리가 위험하다고 먼저 총쏜그순간 우리 직업도 같이 총맞은거처럼...정신이 너무 없어..아 이게 아닌데 미안 ㅋㅋㅋㅋㅋㅋ

찬열이가 나 잡고끌고가는 사람 어깨 좀 빗나가게 맞힌거같애 그래서 나 놓치고 사람들 쫒아오니까 나 두고 도망가고

그렇게 차가운 바닥에서 외로이 생을 마감한 김여주

지금까지 경찰청사람들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지금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웃으면서글쓰지

우리팀이 나 글쓰는거 봤으면 진짜 미친년이라고 했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바로 총쏘고 달려온 찬열이가 나 안아서 데리고갔어 근데 약때문인지 호흡 하기가 진짜 힘든거야

내가 진짜 숨넘어갈듯이 헉헉거리니까 백현이가 서둘러 이씽오빠한테 전화걸었던거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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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여주 지금 헤로인 맡았어요! 네, 거의 10~20초? 네, 날록손이요? 여기 좀 외져서 병원같은거 안보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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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거기! 근처 소방서에 전화해서 헬기협조 부탁해! "

백현이는 주변 돌아보면서 상황설명하고

민석씨는 다른애들보다 그래도 좀 차분?했던거같애 지원군한테 전화하라고 바로명령해주는 사이 언제 합류한건지 종대가 나한테 왔어

그리고 내 숄더홀스터를 풀고 내가 라이더자켓에 니트입고있었는데 니트 안으로 손을 넣었어

" 미안해 여주야 좀만참아 "

하더니 브라 후크를 풀고 나 숨 제대로 쉴수있게 브라 딱가운데 있잖아

거기를 잡고 올려줬어 딱 맞던 브라가 헐렁해지니 아까보단 괜찮더라고 그렇게 옆에서 나랑 호흡같이해주다가 헬기타고 바로 서울로 올라갔어

그 사이에 정신은 제대로 돌아오더라고 그래서 병원까진 안가고 더 가까운 국과수갔어 거기도 나름 의료시설이라서 있을약은 다있거든

가서 이씽오빠가 놔주는 날록손이라고 호흡억제치료하는 약이야 그거 주사 맞으면서 해독했지 후하...존나 죽다 살아남

" 아..선배! 그럼 칠성파랑 용건파는 어떻게 됐어요? "

" 현장에 있던 새끼들 다 잡았어 "

" 그럼 찬열이, 찬열이 총쏜건요? 징계받아요?? "

" 아니 그건...너일이다보니까 총장님이 덮어줄꺼같애 그리고 이건 정말 타당한 정당방위였어 "

정신 딱 돌아오니 사건은 다 해결돼있었어 현장에 있던애들은 다 깜방행이였고

찬열이가 총쏜건 어찌저찌 넘어간거 같애 나 주사 혹시 몰라서 다음날 또 맞았거든 다 맞을동안 선배가 옆에 있어주면서 다 말해줬어

다 맞고 바로 택시타고 본부갔더니 모두 모여있는겨 뭔가 우울해보여서 장난치면서 들어갔지

" 욥 특종팀의 귀요미 여주왔져여ㅇㅅㅇ "

그러자 다들 씨익 웃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때문에 우울해하던게 맞는듯

그 중 다른사람보다 안전부절하던 종대가 나한테 먼저 와서 물었어

" 야... "

" 왜 "

" 그 니트안에 손 넣은거... "

" 왜 좋았냐? "

애가 내 몸에 그렇게 가까이 손댄게 미안했나봐

난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ㅇㅅㅇ (후비적) 그게 맞는거잖아 호흡곤란오면 편하게 해줘야지

그래서 내가 장난식으로 말하니까 얼굴 쌔빨게져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무,뭐?! "

" 이 누님의 몸매가 뛰어나서 좋았지? "

" 이! 못하는소리가 없어!! "

하면서 찡찡거리는 종대 놀리느라 그날 하루 다갔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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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현

커 밋이에현

1일1글 실천하려고 하는데 집에 늦게오니 빡빡하네현

이거 쓰다 엄마한테 욕먹었어현

그럴만도 지금 새벽두시가 다되가네현 껄껄

일찍좀 자래현

싫다하고 썼어현

그나저나 종대 벽에 기대있는잘 정말 싱크쩔지않나현?

저거 첨부하는데도 넘나 떨렸어현

글에 나오는 마약 헤로인과 치료제인 날록손은 실제로있는 마약과 해독약이에현

궁금하다고 어둠의경로 통해서 해보시면 안되현

실제 호흡마비를 일으키는 마약이고 급성중독시 호흡마비로 사망에 이르게되현

오늘 종인이랑 세훈이 아에 출연 안했어현

죄송해현

앞으로 중간중간 이렇게 멤버 개인에피소드를 넣을예정이에현

그럼 오늘 못나온 구사즈 주인공인것도 나오겠현?

기대...하면 부담스러운데 흐름상 기대해달라고 해야될꺼 같에현

기대해주세현!!

내 시크릿도모다찌덜에현

빠다뿡가리 잇치 은하수 승승장구 공선옥

또 말하지만 도모다찌는 일본말로 친구,벗이라는말이에현(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