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사는데, 워! 09::
(부제 : IF특집)
w. 설탕판매원
남주투표 1, 2위를 다투던 정국, 윤기.
만약, 탄소가 정국, 윤기와 삼각관게였다면?
(론님이 주신 주제입니다!)
"탄소야"
"어?전정국 너 안자고 있었네?"
"응, 잠이 안와서"
헐 전정국이 잠이 안온다니, 이건 기적이다. 쟤가 하숙집 잠만보인데. 불면증이라도 온건가?
"야, 너 불면증 아냐?국화차가 불면증에 좋긴한데..지금 없으니까 우유라도 따뜻하게 해서 마셔"
"..응 걱정해줘서 고마워. 진짜 너뿐이다."
아잇..참 그렇게 말하면 진짜 부끄러운데....그 떄 윤기오빠가 또 왔다. 또. 이제 놀랍지도 않아. 저번에 술마시고 뿨뿨를 그렇게 나한테 찐하게 해놓고, 모르는 척을 하더니. 이젠 내가 아무렇지도 않은지 아예 하숙집에 출석도장을 찍는다. 괜히 나만 민망하게.
"..둘이 뭐해?"
"아 형 왔어요?"
"그래. 둘이 뭐하냐니까?"
"..친구끼리 얘기하는데요..뭐"
"..전정국 내가 너 경고했지?"
..아놔 또 싸워.....맨날 내가 옆에 있건, 없건 둘이 서로 보기만 해도 으르렁 댄다. 그게 날 두고 싸우는 거면 얼마나 좋ㅇ..어머 내가 무슨 생각을!!!!!!!!!!!!미쳤나봐!!!!!!!!!!!!!!!
"형, 저야말로 경고했어요."
"..에라이 뭔 서로 경고를 해!!!!!!정겨운 가족끼리!!!!미쳤나봐 진짜.앞으로 내 앞에서 싸우기만해???내가 진짜 확씨.."
"..확 뭐. 여기 나가기라도 하게?난 계약파기 진짜 싫어한다"
"...뛰어내릴거야!!!!!"
"???탄소야, 안돼. 나 너없이 못 살아"
"..(왈칵)정국아..너뿐이다..진짜...."
내 말에 정국이만 내 걱정을 해주고 윤기오빠는 그냥 전정국만 죽어라 째려보고 있다....고만 쫌 쨰려보지..하...라고 하기에는 정국이도 윤기오빠 못지 않게 윤기오빠를 째려보고 있다. 에라이씨
"아이고 그러다 둘이 사귄다!!!어머머!!!내가 모른 척 해줄게!!"
"뭐라는거야..내가 전정국이랑 그럴 일 절대 없어. 너면 몰라도.."
"아잇 또 말 끝 흐린다. 에라이 나 갈거야!!!!!!!"
"어디가 탄소야, 같이 가!"
"전정국 너 가기만 해? 가지마 너'
"..둘이 평생 행쇼해라!!!!!!!!"
***
"탄소야, 이거 맛있지?많이 먹어"
"응, 고마워!!석진오빠 진짜 짱이다."
"아 그러고보니까 요새 정국이가 탄소 많이 챙겨준다"
"그러게 설마 둘이..뚜루뚜뚜..?"
"에이..아니에요..."
"어라?정국이는 탄소 너랑 다른 생각인 것 같은데??"
"헐 형아!무슨 소리야!!정국이는 내 쁘렌든데!!!"
"아..저 진짜 그런 거 아니에요.."
"에이 아니긴!둘이 잘 어울린다!!"
"..짜증나 진짜. 나 먼저 간다"
"엇 윤기형아 잘가요!!!"
***
"정국아, 근데 누구주려고 이 선물 사자고 한거야?설마 여자친구 선물?아님 방시토??"
"..야 방시토는 뭐냐. 여자친구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
"헐 와..!!너 좋아하는 사람있어??"
"응. 어때 선물 괜찮은 것 같아?"
"응!근데 좋아하는 사람 취향에 맞춰야한는 거 아니야?이거 다 내 취향대로 산건데..."
"응, 상관없어"
"헐 왜??"
"...이거 너 줄거라서"
"???????뭐???????"
"나 너 좋아해, 탄소야"
"...."
정말..정말 생각지도 못한 전개다. 이게 뭔 개소릴까. 전정국이 날?????
"정국아, 장난 치지말구..."
"..너는 내 진심이 장난으로 보여?"
"..아 그런 건 아니지만..!"
"너 뭐야, 전정국. 너 내가 씨발 경고했지"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형. 저 탄소 많이 좋아해요"
..윤기오빠는 왜 저런 반응일까..?.....설마 하숙집에선 연애금지인가????그런건가???어 근데 슈칙에는 그거 없었는데!!!!!!!!
"급했나보지?집 앞에서 이러는 거 보면"
"형이야말로?"
"야 김탄소, 너 이리와"
"..ㅇ..예...?"
"탄소야, 가지마."
"..ㅇ..어..?"
"김탄소"
"탄소야"
..나보고 어떡하라고!!!!!!
하숙집 웬수 둘, 태형과 탄소
만약, 태형과 탄소의 사이가 좋았다면?
(feat. 바른 생활)
"와, 탄소야 일어났니?"
"응, 태형이 너도 일어났구나. 잠은 잘 잤니?"
"응, 잘 잤어. 오늘 아침은 된장국이라더라"
"어머, 그래?그것 참 좋구나!"
"그렇지?어서 석진이형에게 감사인사를 하러 가자!"
"좋은 생각이야, 태형아!역시 너는 똑똑하구나!"
"하하, 과찬이야."
"하하 겸손하기는!하지만 넌 정말 똑똑한 걸?!"
"아니야, 똑똑한 거로 따지면 네가 더 똑똑하지!"
"무슨 소리야, 태형아. 너가 더 똑똑해."
"아냐~네가 더 똑똑해."
"너야"
"..탄소야, 네가 더 똑똑해"
"너야!!!!!!!"
"..아냐, 너야!!!!!!"
"너라니까???"
"아냐, 너라고!!!!!!!!!!!!"
"너야!!!!!!!!!!!!!!!!!!!!"
"....석진이 형아!!!!!!!!!!!!!"
"그만해!!!!!!!!!!둘다!!!!!!내가 김남준을 불러야 이 싸움이 끝나니????????"
"...."
"....."
김태형과 김탄소는 사이가 좋을 수가 없어요.
하숙집의 홍일점, 탄소
만약 탄소의 성격이 쟈가웠다면?
(바움쿠헨님꼐서 주신 주제입니다!)
"와 형아들 오늘 하숙집에 새로운 여자 하숙생이 온대!!!!"
"와, 방시토같은 애만 아니면 좋겠다!!!!"
"제발..멀쩡한 애여라"
"야, 다들 인사해. 얘가 새 하숙생이야. 이름은 김탄소. 저기 저 이제 가봐도 되겠죠?"
"네, 그러던지요. 어차피 있으나 마나에요"
"..(마상)..그럼 이만"
"..안녕!!난 김태형이야!!넌 김탄소라고 했지?"
"..너 방금 들어놓고 왜 또 물어?맞아, 김탄소"
"아..그..그래!"
"안녕, 너 20살인가?난 정호석이야!!!"
"네"
"...응 좀 낯을 가리나..?"
"...좀 귀찮네요. 저 들어가도 되죠?"
"어..!어!!짐 옮기는 거 도와졸까?난 김남준이야"
"네, 그럼 감사합니다."
뚝-
"...지금 캐리어손잡이 부순거에요?"
".....아 그러려고 한건 아닌데.."
"시발..어제 샀는데..됐으니까 제가 옮길게요. 손대지 마세요"
"........"
그렇게 우리 탄소는 그 누구와도 친해지지 못했다.
*
안녕하세요 설탕판매원입니다!
오늘 운영자님께 쪽지가 와서 뭔가 하고 봤더니 정산내역이더라구요!
그래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에 눌러보니....!
여러분...이거 뭐에요...?저 진짜 충..충격을..받...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고 계신 줄은...상상도 못했...(말잇못)
진짜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분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댓글 다시면 구독료의 70%를 돌려드리니 포인트를 돌려받으시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을 써주세요!(찡긋)
다음편이 벌써 10편입니다..!!(놀람)오늘 왜이렇게 놀랄 일 투성이인지..
오늘 두 편 올렸으니 내일은 좀 늦을 것 같네요!!!이사 준비때문에 이것저것 바빠서ㅠㅠㅠ
이해해주실거죠...?(우르먹)
늘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오늘도 노잼보스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런 똥망글에 시간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외쳐보자 그 이름, 암!호!닉!♥
이졔님, ☆☆☆투기☆☆☆님, 미니미니님, 0221님
둥둥이님, 슈가슛님, 론님, 덕구님, 바움쿠헨님
현님, 1님, 순대냠님, 캉캉님, 하숙집 좋은데, 워!님
만두짱님, 미키부인님, 0103님, 닭키우는순영님
윤블리슈가님, 민빠답없님, 반달님, 리블리님, 아카짱♥님
자몽님, 0309님, 뀨기님, 소소님, 고무고무열매님, 숲님
짱구님, 두둡칫님, 이프님, 구가구가님, 시에님, 비비빅님
뿡뿡99님, 찌몬님, 슈민트님, 콘닥님, 다영님, boice 1004님
정연아님, 유만이님, 안무팀장218님, 정꾸기냥님, 사랑둥이님
슈팅가드님, 비침님, 양셩님, 빔식빵님, 매직핸드님, 예찬님
그리고 정주행해주시는 우리 독자님들, 혹시 암호닉을 신청하고 싶으시다면 주저말고 해주세요!
저, 설탕판매원이 반갑게 여러분을 맞이할게요!♥
혹시나 암호닉 신청을 하셨는데도 여기에 이름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꼭!!!!!꼬옥!!!!!!!!!저에게 말씀해주세요!!!
제가 메모장에 하나하나 다 정리하는 편이라 빠져있을 수도 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
모두 읽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해요. 정말 사랑하고, 아껴요 여러분.
이 벅찬 마음을 어찌 표현해야할지...(먼산)
여러분 사랑해요!!!!♥♥♥♥♥♥(와장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