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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 사진만 찾아놓은 건지 모르겠지만,

남준이 사진을 가만히 찾다보면 참 웃는 사진이 많아요.

그리고 그 웃는 모습이 정말 너무 어울려서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합니다.

덕분에 대형견에서도 그 예쁜 웃음을 많이 짓는 다채로운 성격의 남준이가 탄생한 것 같아서 마음이 몽글해지는 느낌.

물론, 웃고 있지 않은 남준이도 좋아합니다. 그 분위기...

소나기 주제를 주신 독자님, 감사드립니다.  

Shizuko Mori - Sunny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36 | 인스티즈

창문에 무언가 툭툭 떨어지는 소리에 절로 낮잠을 자고 있던 남준이의 귀가 움찔거렸으면 좋겠다.

그 소리에 옅은 잠이 깨어 느릿하게 눈을 깜박이는 사이

비가 후두둑 쏟아지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멍하니 창문을 바라보다가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켜 달려가

열려있던 창문을 닫았으면.

안도의 숨을 내쉬며 하늘을 올려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렸으면 좋겠다.

분명, 아까 자기 전까지 맑았는데.

시원하게 쏟아져내리는 빗방울에 슬쩍 창문을 열어 손을 그 틈으로 넣는 사이

작업실 문이 벌컥 열렸으면 좋겠다.

몸이 들썩일정도로 크게 놀란 남준이가 얼른 다시 창문을 닫고 고개를 돌렸으면.

그리고 바로 본 것은 급하게 현관으로 뛰어나가는 윤기의 뒷모습이었으면.

주인아! 어디가?

옥상. 빨래.

얼마나 급한건지 단어만 짧게 뱉어내고서 슬리퍼를 우겨신고 나가는 모습에

남준이도 우산을 챙겨 윤기의 뒤를 따라갔으면 좋겠다.

옥상으로 올라간 윤기가 이미 잔뜩 젖어버린 빨래에 인상을 찡그리며

남준이와 자신의 옷이 걸린 건조대를 질질 끌어 안으로 들어오려 했으면.

그사이 따라온 남준이가 한 손으로는 윤기의 머리 위에 우산을 씌워주고

다른 한 손으로는 조금 벅차게나마 건조대를 들어올리는 것을 도와 같이 계단쪽으로 향했으면 좋겠다.

빨래는 아예 빼내어 남준이가 품에 안고,

건조대는 접어 윤기가 들었으면.

그대로 집으로 내려가 그 빨래들은 다시 세탁기 안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

짧은 소나기에 온 몸이 젖은 윤기를 현관에 세운 남준이가

얼른 안으로 들어가 수건을 윤기에게 건네줬으면 좋겠다.

주인아, 씻을래?

으슬으슬 떨리는 몸에 윤기는 남준이의 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으면.

그리고 욕실 앞에 서서 저를 바라보는 남준이의 볼을 감쌌다가,

머리를 한 번 매만졌으면 좋겠다.

절로 남준이의 허리가 조금 숙여졌으면 좋겠다.

너도 젖었잖아.

응? 나 이정도는 괜찮아. 많이 안 젖었어.

너도 씻어.

같이 씻자고?

...

남준이의 말에 윤기는 먼저 욕실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으면 좋겠다.

잠시 서 있던 남준이가 웃으며 욕실 밖에서 제 옷을 벗어내렸으면 좋겠다.

욕실문을 잡고 잠겨있지 않아 그대로 열리는 것을 보고 그 안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

하여튼, 솔직하지 못한 주인이라니까.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36 | 인스티즈

따듯한 물로 씻고 나와서 나른함에 윤기가 멍하니 아직 비가 쏟아지는 바깥을 바라보고 있으면,

머리의 물기를 얼추 털어낸 남준이가 다가와 윤기의 옆에 앉았으면 좋겠다.

마른 허리를 감싸안고,

어깨에 제 이마를 기대어 윤기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안았으면 좋겠다.

아직도 비오네.

남준이의 목소리에 윤기가 고개를 끄덕였으면 좋겠다.

자세가 조금씩 바뀌고 바뀌었으면 좋겠다.

꺼져있던 티비는 어느새 윤기가 종종 보곤 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여줬으면,

윤기는 소파에 편하게 등을 기대어 앉아있었으면,

남준이는 나른함을 이기지 못해 윤기의 허벅지에 얼굴을 부비며 누워있었으면.

이제 거의 다 말라 부드러워진 남준이의 머리를 윤기가 천천히 쓰다듬었으면 좋겠다.

고개를 내려 눈을 감고 있는 남준이의 얼굴을 내려봤으면 좋겠다.

머리를 쓰다듬었다가,

얼굴선을 따라 손 끝으로 매만졌다가,

엄지로 볼을 한 번 쓰다듬고,

그 다음은 입술을,

그 다음은 목을,

그 다음은 어깨를.

단단한 어깨를 한 번 약하게 그러쥐었다가

다시 볼을 감싸면

고개를 돌린 남준이가 그 손바닥에 입을 맞추고 느릿하게 눈을 떠 윤기를 올려봤으면 좋겠다.

유혹하는거지, 지금.

누가.

민윤기가, 나를.

윤기는 남준이의 말에 작게 웃었으면 좋겠다.

도톰한 입술을 손 끝으로 톡 건들였으면 좋겠다.

입술로 윤기의 손가락을 장난스럽게 문 남준이가 덩달아 웃음을 보였으면 좋겠다 .

고개를 돌려 윤기를 올려보면서

손을 뻗어 윤기의 목을 그러쥐었으면.

그대로 잡아 내려

가까워지는 시선을 피하지 않다가 다가온 입술에 입을 맞췄으면 좋겠다.

짧은 입맞춤이 끝나고 아무 말 없이 시선을 나누다가 윤기가 혀를 내밀어

그 사이 말라오는 것 같은 제 입술을 한 번 축였으면 좋겠다.

천천히 젖은 입술을 열었으면 좋겠다.

이게 유혹이면...

응?

넘어오던지.

윤기의 말에 기어코 웃음을 터뜨린 남준이가 몸을 일으켰으면 좋겠다.

비로 젖어버린 바깥에 따라

서로의 입술부터,

남준이와 윤기를 감싼 모든 감각까지 천천히 적셔나갔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의 나른함이 찾아오면 그 속에는

아직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와

웅웅거리며 돌아가는 세탁기 소리가

옅게 스며들어있었으면 좋겠다.

--

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3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3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3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36 | 인스티즈

 

예쁜 글씨와 귀여운 그림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하트.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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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삼월토끼
8년 전
독자5
일등ㅜㅜ 드디어 처음으로 일등이라는걸 제가 하게 되다니.. 정말 기뻐요 요즘 인티는 리트리버님의 글을 읽기 위해 들어온다고 해도 솔직히 과언이 아닌데 마침 딱 로그인을 하자마자 울리는 신알신에 얼른 달려와서 조심히 발도장을 남기고 갑니다 저 정말 기뻐요 여름 하면 역시 소나기죠 후덥지근하고 눅눅하기만 한 그 날씨를 헤집고 갑자기 나타나는 소나기의 묘미는 갈증을 해소해주기도 하지만 이렇게 윤기를 괴롭히는 또다른 애증의 관계인 것 같아요 옥상에 있는 빨래를 걷어 다시 세탁기에 넣어둔 후 함께 씻고 함께 앉아 함께 나른함을 나누는 그 모습이 소나기의 빗방울처럼 촉촉하고 따스해서 보고만 있는 저마저도 나른해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느리지만 서로의 온기를 나누고 소나기처럼, 그 나른함에 스며드는 둘을 보니 제가 다 행복해지는 것 같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pillowtalk
8년 전
독자4
오늘도 잔잔한 브금과 비 오는 날의 예쁜 남준이와 윤기가 제 마음에 훅 들어오네요.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8년 전
독자3
버뚜에요 끄악 앞으로 자주자주 유혹하고 남어가주고 맨날 해버려라
8년 전
비회원222.90
아.. 세상에 진짜 분위기 너무 예뻐요ㅠㅠㅠ최고에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오늘 또 언제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타이밍 좋네요ㅋㅋㅋ 윤기 분위기도 그렇고 남준이 분위기도 그렇고 어쩜 이렇게 예쁠수가 있는지 특히 윤기가 유혹하는게 너무 좋아요ㅠㅠㅠ맨날 유혹해라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가슴이간질
8년 전
독자7
헐 어머 얘들아..어머 이게 유혹이면 넘어오던지라니? 세상에 (발그레) 사랑아 랩슈해...♡ 아 진짜 무슨 뭐가이렇게 설레요 작가니임..?
8년 전
독자8
민트슈가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워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필력 짱이에요ㅠㅠㅠㅠ와 윤기 겁나 치명적이야ㅜㅜㅜㅜ 독자까지 홀려버리면 어떡해ㅠㅠㅠ랩슈 영사해라ㅜㅜㅠ
8년 전
독자10
한소입니다. 와 브금 바꼈네요. 이것도 넘나 좋은 것...ㅠㅠ 소나기올 때 옥상에 빨래...정말... 상상만 해도 화나네요. 윤기가 급하게 나가는 것마저 귀여우면ㅋㅋㅋ어떡하죠ㅋㅋㅋ남준이 놀라서 급하게 창문 닫는 것도 귀엽고ㅠㅠ만약 윤기가 그냥 나온 거였다면 창문 사이로 비 들어온다며 잔소리했겠죠?ㅋㅋㅋ윤기 젖었다고 수건 가져다주고ㅠㅠ같이 씻자고...ㅠㅠ문을 안 잠궜다니... 윤기 노렸네요. 씻고 나오면 진짜 나른해져요. 뽀송뽀송한 기분 좋은 느낌...♥ 남준이가 민윤기라고 하니까 느낌이 또 이상하네요. 윤기가 김남준이라고 하는 것만 봐서 그런가... 오늘 윤기 표현 열일하네요. 대놓고는 아니었지만 같이 씻자고도 하고 유혹도 하고 말이죠. 근데 씻은지 얼마나 됐다고 둘이... 아니, 아무렴 어떻습니까. 랩슈들만 좋으면 됐죠. 제 기분도 다 나른해진 기분이네요... 노곤노곤...
8년 전
독자11
릴리아 입니다 항상 글 잘읽고 있어요... 댓글은 잘 안쓰지만, 조용히 손가락 꾹꾹 누르는ㅎㅎㅎ 항상 읽을때마다 마음이 따뜻하고 포근포근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 정화하고 가요 사실 신알신 울리면 아끼고 아껴뒀다 자기전에 읽으면 그렇게 좋을 수 없는... ㅎㅎㅎ 그럼 좋은 명절보내시기를!!!
8년 전
독자12
시에예요. 평소에 비 오는 거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보니까 몽글몽글해지네요. ㅠㅠ 연휴 잘 보내세요 작가님 :)
8년 전
독자13
뜌입니다 와 작가님은 좋은 브금을 잘 찾으시는거 같아요ㅎ 오늘 브금도 진짜 좋네요ㅎ 작가님 이번편도 진짜 잘 읽었어요♡♡ 유혹하는 윤기라니ㅋㅋㅋㅋ 같이 씻자는 윤기라니...ㅎ 우리 다음편에서도 만나요♡♡♡♡♡
8년 전
독자14
같이 욕실에서 씻... 하앙... 민윤기가 저런 반응이라니... 유혹 하앙... 그래서 남준이는 유혹에 홀랑 넘어가서... (이하 생략)
8년 전
독자15
작가님!! 캘리나 그림 선물은 쪽지로 보내드리면 되는 것인가요ㅇㅅㅇ??
8년 전
리트리버
지금까지의 선물은 대부분 댓글에 첨부해주신 것들입니다. 쪽지는 이 게시판 자체가 익명으로 굴러가는터라 될런지... 만약 올려주신다면 제가 두 손으로 마우스를 잡아 저장해가겠습니다.
8년 전
독자19
항상 잘 읽고있어요! 하트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독자21
으아ㅠ 뭔가 오해하신 것 같은데 전 아직 암호신청을 하지 않았..ㅇ..어요..!!
8년 전
리트리버
21에게
아. 뭐지? 쪽지 타고 그대로 왔는데? 죄송합니다. 순간 다른 독자님 댓글이랑 섞여보였... 나? 억,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해요. 으, 네.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큼. 선물 정말 감사드립니다, 독자님...!

8년 전
독자22
리트리버에게
아니에요!! 죄송할 것 까지는..ㅠㅠㅠㅠ 저도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리트리버
22에게
아닙니다. 선물까지 챙겨주신 분을 헷갈리다니요. ;ㅁ;... 네.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 선물도 물론이고요. 하트.

8년 전
비회원199.71
홍시
아ㅠㅠ 연애하고싶어지는 랩슈ㅠㅠㅠㅠ 작가님 글만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것 같아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슙슙이에요...아....유혹이래....아.....나도 넘어가요....
8년 전
독자17
★껌★하...ㅜㅜㅜㅜㅜ소나기야고맙다 절하고싶게하네진짜
욕실이며 빨래며 서로가 같은집에 사는게 더욱 당연하다듯이 느껴지는 요소?들이 많아서 더 집중해서 정독하고장독하고 댓글남기러옵니다 하ㅜㅜㅜㅜ소나기라는 주제로 이런글써쥬시는 작가님은 마이럽

8년 전
독자18
슈가야금이에요! 뭔가 윤기가 점점 적극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뿌듯하고 좋네요ㅎㅎㅎㅎㅎ
8년 전
비회원49.84
으아구ㅜㅜㅜㅠㅠ랩슈 사구려라ㅠㅜㅜㅠㅠ 윽으구ㅜㅠㅠㅠ 저도 이런연애 하고싶어여...ㅠㅠㅠㅠㅠ 내님은 어디...^^...ㅠ 아 랩슈가 찜질방 간거 보고싶어요ㅠㅜㅜㅜ 냄준이가 더워서 혀를 내밀면서 헥헥거리고 있겠죠..윽윽.. 같이 식혜도 먹고 맥반석 계란도 먹는 그런모습...보거싶습니다..ㅜㅜ
8년 전
비회원179.169
바움쿠헨 입니다! 아..이런 글 너무 좋아요ㅜㅜㅜ 개인적으로 비오는날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그 분위기에 랩슈들이 젖어들어간 모습을 보니깐 제 맘ㅁ이 너무 설레네여 헐떡헐떡 작가님 진짜 사랑합니댜... 이런 글 좋아하는 제 맘을 꿰뚫으셨네여...♡
8년 전
독자20
솔선수범입니다 검은 배경이 아닌데 검은 배경같은 기분이 드네요 ㅎ 그래서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달달함에 의심미스러움까지! ㅠㅠ
8년 전
비회원130.123
자몽소다예요 오늘따라 윤기가 섹시해보이는 거는 저만 느낀게 아니라 남준이도 느낀 거였군요!ㅋㅋㅋ그래서 이 뒷이야기가 뭐라구요?
8년 전
비회원33.47
넘어오던지? 넘어오던지~? 와... 미늉기......(입막) 작가님.. 크..... 저 지금 딸기잼이에요 세상에마상에 최고.. _고요
8년 전
독자23
슈비누나에요 대박 와 진짜 쩐다.... 비오는날인데 은근히 섹시하면서 달달하면서 뭔가 수줍기도하고 서툴기도 한 이런 상황에 둘다 너무 예쁜것같아요 아 비오는날 저도 진짜 좋아하는데 예쁘다 진짜.... 넘어오래 유혹인것같으면ㅠㅠㅠ 발려진짜ㅠㅠㅠ 예쁜글감사해여!
8년 전
비회원189.2
토끼썰만 보다가 어느새 삼일만에 대형견썰도 정주행해버렸어요 와. 귀엽다가 시큰하다가 섹시하다가 사랑스럽다가 아주 그냥 니네둘이 다해먹어라ㅠㅠㅠ엉엉ㅠㅠㅠ울던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ㅎ. 감사해요 작가님 그나마 연애세포가 숨쉬네요 작가님 덕분입니다♥
8년 전
독자24
누누슈아에요 유혹도 참 랩슈다워요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게 그런데 정확한 직선을 그리면서 날아가는 직구ㅎㅎ
그래서 이 뒷 얘가의 결말이 뭐라고요????(궁금)ㅎㅎㅎ

8년 전
비회원81.54
에이블
이틀이나 지나서야 봤네요ㅠㅠ 바빠서리.. 저는 뭐라도 비 오는 날의 랩슈를 보고싶었는데 이러게 짠하고 나오다니! 소나기라.. 그것도 참 낭만적이고 좋네요. 랩슈들 물놀이가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시끌벅적한 워터파크말고, 한적한 시골의 계곡. 물가에 앉아있는 윤기한테 남준이가 물을 뿌리고, 윤기가 씨익 웃고서 남준이랑 같이 물놀이를 했으면 좋겠어요. 와 상상만해도 청량감이 대박.. 초록초록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수박을 먹는것도 좋겠어요..ㅎ

8년 전
독자25
호빈입니다!역시 브금과 함께라면 글은 더욱 좋군요..ㅠ핸드폰를 항상 몰래 해서 브금을 못듣고 읽곤 했거든요..글도 너무 이쁘고 음악도 너무 이쁘고♥윤기가 헐래벌떡 뛰어가는 모습이 잘 상상이 안되네요ㅋㅋ무기력의 끝판왕 민군준사맠ㅋㅋ빨래는 중요한 거십니닼ㅋㅋ
8년 전
비회원78.220
박짐뿡이에요! 비오는 날 분위기가 그렇게 좋더라니 여기도 만만치 않네요 ㅜㅜ 너무 달달해요. 진짜 표현 하나하나가 다 좋은 와중에 둘이 너무 평화롭고 나른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ㅜㅜ 빨래 이야기를 할 땐 막 제가 다 눅눅해지는 기분이었는데 남준이의 머리가 다 말랐다 이런 부분에서는 전혀 안그렇고. 여튼 표현이 너무 좋아요 ㅜㅜ
8년 전
독자26
크.. 진짜 달달하다 크으... 어쩜.. 표현 하나하나가 저렇게 이쁠까 생각해봣더니 작가님이 진짜 표현하는거 짱잉메요!!!! 항상 배워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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