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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친구 남자로 보이는 썰 07

 

w. 니니치킨

 

* 

* 

* 

 

 

 

 

 

 

 

 

 

"세훈아 누나 왔다"

"이게 누구야 구라쟁이 오셨어?"

"......"

 

 

 

 

아무런 말도 없이 종인이와 어색하게 집까지 도착해 집에 들어와서는 내가 너무 일찍 들어와 당황할 세훈이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오세훈 표정이 말이 아니야...

아니 그래 뭐 어떻게 알았는진 모르겠지만 난 그렇다고 쳐도 종인이는 뭐가 또 마음에 안들어서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거야?

 

아무리 장난이 많은 내 동생이라지만 이럴 때마다 무서워 죽겠다니까

 

 

 

 

"야 누나"

"어, 어...?"

"내가 싫어하는 게 뭐야"

 

 

 

 

자신이 싫어하는 게 뭐냐고 무섭게 물어보는 세훈이를 눈도 못 마주치고 거의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했어

 

 

 

 

"거짓말 하는 거..."

"넌 언제부터 소개팅이 그냥 친구 만나러 가는 거였냐"

"...아니 그게,"

"누가 뭐라 해? 왜 거짓말까지 하고 지랄이야"

"......"

"옷 꼬라지 그렇게 하고 나갈 때부터 알아 봤어야 했어"

 

 

 

 

응... 나 지금 나보다 세 살이나 어린 애한테 혼나고 있는 거니? 그런 거니? 욕 먹고 있는 거야?

그래 물론 자신이 싫어하는 행동을 했으니 세훈이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도 있지...

 

이번 일은 내 잘못이 맞다고 판단이 되어 뭐라 말대꾸도 하지 않고 잠잠히 있었어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잠잠히 있으려고 했었어 ㅎㅎ...

 

 

 

 

"...아니! 대체 나 소개팅 간 건 어떻게 안 거야? 너네 내 뒤라도 밟냐?"

"뭐? 지금 뭘 잘했다고 당당한 거야"

 

 

 

 

바로 깨갱

 

뭔 이 나이에도 소개팅 하나도 멋대로 못 나가는 내 인생이란... 서러워서 못 살겠다 정말...

엄마 아빠 보고 싶어요 ㅠㅠ

 

 

 

 

"그리고 김종인 너도 씨발... 아 존나 답답해"

"......"

"야, 종인이는 왜?!"

 

 

 

 

[EXO/김종인] 동생 친구가 남자로 보이는 썰 07 | 인스티즈

"몰라 등신아 나 나간다 어떻게 된 건지 쟤한테 들어"

 

 

 

 

 

 

 

 

 

인상을 잔뜩 찌푸리더니 자기 머리를 헝클이다 외투를 챙기고는 밖으로 나가 버리는 울 동생...

아니 왜 괜히 혼자 저러는데!?

 

암튼 세훈이가 그렇게 나가는 바람에 나는 또! 종인이와 단 둘이 있게 됐어...

 

 

 

 

"......"

"......"

 

 

 

 

제발 뭐라고 말 좀 해...! 우리 둘 다 약속이라도 한 듯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 덕분에 침묵이 길게 이어졌지

하지만 내 성격 알잖아? 이대로는 괜히 사이만 이상하게 될 것 같아서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말을 꺼내기로 마음을 먹었지

 

 

 

 

"저기 종인,"

"누나"

"......어, 먼저 말해"

"...아뇨 누나 먼저 말해요"

 

 

 

 

ㅎㅎ... 왜 가만히 있다가 내가 입을 여니까 하필 또 동시에...

이거 드라마에서나 나오던 장면 아니냐 ㅠㅅㅠ 나한테 왜 그래

 

 

 

 

"아니 그러니까..."

"네 누나"

"음, 어 그 궁금해서 나 소개팅 있는 거 어떻게 알았는지"

"...아 그거"

"응, 말해 줘"

 

 

 

 

말해 달라는 내 말에 잠시 멈칫하더니 머리를 몇 번 긁적이다 입을 열더라고

 

 

 

 

"누나 뒤를 쫓고 이런 건 아니였고 우연이었어요"

"...우연?"

"저랑 세훈이랑 배고파서 편의점 가려고 밖에 나왔는데 가다가 누나 친구를 만났거든요"

"......"

"물론 전 누군지 몰랐죠 세훈이랑은 아는 것 같은 눈치더라고요 둘이 막 반갑게 인사하던데"

 

 

 

 

종인이의 말을 계속 들으면서 드는 생각을 애써 접으며 속으로 혼자 '설마 아니겠지'만 연신 외치고 있었어

 

 

 

 

"뭐 세훈이랑 몇 마디 얘기 나누다가 그 누나가 갑자기 그러더라고요 너네 누나 소개팅 안 늦게 잘 갔냐고"

"......"

"그 말 듣자마자 뭐, 우리 둘 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 막 캐물었고"

"......아"

"그 누나는 많이 당황하면서 몰랐냐고, 아마 지금쯤이면 소개 받은 남자랑 영화관에 있을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아니 얘넨 평소에 귀찮다고 잘 가지도 않던 편의점을 가서 그러냐...

 

하지만 잠깐, 그건 중요하지 않잖아 왜 세훈이도 아닌 종인이가 그것도 그렇게 화를 내면서 영화관까지 쫓아서 온 거야? 뭐 때문에?

 

 

 

 

 

 

 

 

[EXO/김종인] 동생 친구가 남자로 보이는 썰 07 | 인스티즈

"...화가 났어요"

 

 

 

 

 

 

 

 

 

"응...?"

"누나가 다른 남자랑 소개팅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화가 나고 짜증났어"

"......"

 

 

 

 

마치 내가 방금 마음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을 파악이라도 한 것처럼 종인이가 말을 하더라

(진짜 진지하게 궁금한 건데 얘 독심술을 할 줄 아는 건가...?)

 

 

 

 

"매번 그랬어요"

"...어?"

"누나가 나 말고 다른 사람이랑 사이 좋으면 항상 기분이 안 좋았어 나한테만 잘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왜?"

"......"

"도대체 왜? 어째서?"

 

 

 

 

왜냐는 내 말에 종인이가 아무런 말 없이 날 뚫어져라 응시하는 거야

지금 이 상황에서도 내 심장은 거기에 또 반응해서 미친 듯이 뛰고 있고...

 

 

 

 

"나도 왜 그럴까 수백 번, 수천 번 생각했어요"

"......"

"안 보이면 보고 싶고 걱정되고 도대체 누나한테서 느끼는 이 감정이 뭔지"

"...종인아"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한 가지 밖에 안 나오더라"

 

 

 

 

갑자기 종인이가 나한테 다가오더니 내 어깨를 큰 양 손으로 감싸서 단단히 잡는 거야

 

 

 

 

 

 

 

 

[EXO/김종인] 동생 친구가 남자로 보이는 썰 07 | 인스티즈

"좋아해요 누나"

 

 

 

 

 

 

 

 

 

"......"

"나 누나 좋아해"

 

 

 

 

그 순간 정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어 사람 심장이 이렇게까지 뛰어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주체가 안 되더라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겠고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기분이었어

 

 

 

 

"누나한테 대답 바라지 않아요 나 누나한테 동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거 잘 아니까"

"......"

"그냥 난 누나가 그 이상으로 좋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

"혹시 누나가 날 싫어한다고 해도 우리 사이가 어색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종인이가 말을 마치고는 내 머리를 한 번 쓰다듬더니 뒤를 돌아서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거야

난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내가 용기를 내서 내 마음을 말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어디서부터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정리도 안 하고 급하게 종인이의 옷자락을 붙잡았어

 

 

 

 

"...? 누나?"

"내가 왜 평소에 잘 하지도 않던 소개팅을 나갔는지 알아?"

"...네?"

"너 때문에 그랬어 종인아"

"......"

"네가 너무 신경이 쓰여서, 내가 너한테 느끼는 감정을 애써 모르는 척하려고"

"......"

"처음엔 그저 외로워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별 뜻 없는 네 행동에 혼자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줄 알았어 네가 수백 번 수천 번 생각했다면 난 수백 번 수천 번 부인했어 그럴 리가 없다고 절대 그런 거 아닐 거라고 그래 넌 그저 친한 동생이라고 합리화도 하면서"

"......"

"어쩌면 나 전부터 널 좋아하는 걸 스스로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 근데 나보다 세 살이나 어린 내 동생이랑 제일 친한 친구인 너를 내가 좋아한다는 게 뭔가 죄 짓는 기분이고 그러면 안 될 것 같았어 그래서 그렇게 숨기고 부정했나 봐"

"...누나"

"나도 너 동생 그 이상으로, 남자로 보여 종인아"

 

 

 

 

말하면서 얼마나 떨었는지 손에 땀이 차더라

내가 분명 말을 뭐라고 뱉긴 뱉었는데 맞게 한 건지도 기억이 잘 안 나고 모르겠는 거야

 

순간의 짧은 정적, 그리고 내가 괜히 말했나 후회가 될 때쯤 종인이가 날 보면서 씩 웃더라

 

 

 

 

 

 

 

 

[EXO/김종인] 동생 친구가 남자로 보이는 썰 07 | 인스티즈

"지금 진짜 너무 사랑스러운 거 알아요?"

 

 

 

 

 

 

 

 

 

"...무슨"

"근데 별 뜻 없는 행동이요? 내가 마음에도 없는 사람까지 그렇게 신경 쓸 정도로 착하진 않아요"

"......"

"뭐 어쨌든, 그럼 내가 누나 잘 꼬신 거네요 그쵸"

"응... 그런 것 같다"

"다행이다 정말 너무 다행이다"

 

 

 

 

괜한 민망함에 시선을 바닥에 두고는 발가락만 꼼지락거리고 있었는데 종인이가 내 손을 덥석 잡는 거야

 

 

 

 

"...야, 안 놔?"

"왜요? 또 막 설레?"

"죽는다 너"

 

 

 

 

뭐가 그렇게 좋은 건지 종인이는 내가 무슨 말을 하든 계속 웃기만 하더라

 

 

 

 

"근데 누나"

"응 왜 불러"

"우리 서로 마음도 확인했잖아요"

"...근데?"

"그럼 망설일 필요가 뭐 있어?"

"뭘...?"

"아 잠시만 막상 말하려니까 또 떨린다"

"......?"

 

 

 

 

아니 뭐 또 더 무슨 말을 하려고 저렇게 뜸을 들이고 고민하는 거야?!

 

 

 

 

"내가 연애를 많이 안 해 봐서 좀 서툴지도 몰라요 또 질투도 엄청 많아서 누나가 피곤할 수도 있고 내가 고 3 이니까 남들처럼 자주 데이트를 못할 수도 있어"

"......"

"근데 정말 누난 놓치기 싫어요 다른 새끼한테 뺏기기 전에 내 걸로 만들고 싶어"

"......"

 

 

 

 

 

[EXO/김종인] 동생 친구가 남자로 보이는 썰 07 | 인스티즈

"나 조금만 욕심 부려도 돼요?"

 

 

 

 

 

 

 

 

 

종인이를 가만히 보고 있는데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계속 들더라 어쩜 말을 저렇게 예쁘게 하는지

지금 이 상황이 혹시 꿈일까 두려울 정도로 너무 좋더라

 

 

 

 

"너 어릴 때부터 욕심 많았잖아 그래서 세훈이랑 맨날 티격태격하고"

"...제가요?"

"근데 뭘 새삼스럽게 욕심 부려도 되냐고 물어봐?"

"......"

"어릴 때처럼 마음껏 욕심 부려 바보야"

 

 

 

 

응... 나도 내가 지금 무슨 깡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가지만 몰라 난 내 머리가 시키는 대로 말했을 뿐이야...!!!

 

 

 

 

"이건 너무 반칙 아닌가?"

"뭐가?"

"혼자서 다 예쁘면 어쩌자는 거야"

"...조용히 해 쪽팔려서 미칠 것 같으니까"

"그래요?"

"응..."

 

 

 

 

 

 

[EXO/김종인] 동생 친구가 남자로 보이는 썰 07 | 인스티즈

"난 지금 누나한테 미칠 것 같은데"

 

 

 

 

 

 

 

 

 

아니 이봐 김종인 군... 좀 전에 본인 입으로 연애 별로 안 해 봐서 서툴다며 ㅠㅠㅠㅠㅠ 서툴기는 개뿔... 도대체 저런 멘트는 어디서 배워 오는 거야??

 

 

 

 

"아 존나 오글거려"

"...오세훈?"

"아주 지랄을 해요 지랄을... 드디어 둘이 만나냐?"

"응 뭐 그렇게 됐다"

 

 

 

 

언제 다시 들어온 건지 손을 꼭 잡고 있는 우리 둘을 보면서 절레절레 고개를 젓고 있더라

 

 

 

 

"아 분위기 깬 건 미안하다 밖이 너무 추워서 ^^;"

"병신... 얼른 몸 좀 녹여"

 

 

 

 

세훈이가 이럴 때마다 끼는 건 한두 번이 아니었기에 이젠 뭐 익숙하다 ㅎㅎ...

 

 

 

 

"됐고, 니네 내 앞에서 꽁냥거리면 죽을 줄 알아"

"누나 우리 오늘 저녁에 뭐 먹어요?"

"종인이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야 내 말 안 들려?"

"난 누나가 해 주는 거면 다 좋은데 마트 갈까요?"

"응, 가자"

 

 

 

 

[EXO/김종인] 동생 친구가 남자로 보이는 썰 07 | 인스티즈

"이런 씨발......"

 

 

 

 

 

 

 

 

 

 

 

 

 

 

 

 

 

 

 

* * * * *

 

안녕하세요 니니치킨이에요! 제가 예고했던(?) 것과는 다르게 좀 빨리 왔죠?!

실은 설날이고 그래서 제가 독자님들을 위해 선물이나 이벤트 같은 걸 할까 했는데 그런 것보다 제가 글을 올리는 것을 더 좋아하실 것 같아서

원래 제가 해야 하는 다른 일을 잠시 멈추고 글을 부랴부랴 열심히 썼습니다...

 

네 드디어 종인이와 여주가 이어졌어요!

잘했죠?! 그쵸? 칭찬해 주세요 ㅎㅎ...

 

이번 편 다음부터는 제가 앞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많이 늦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ㅠ.ㅜ 그래도 최대한 노력할 테니 기다려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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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등인가봐요!
완전달달하게쓰시는지 저죽이실라고!
ㅠㅠ 오늘도역시 잠을 못잘꺼같군요

8년 전
니니치킨
독자님 1등이에요! 재미가 없거나 별로일까 걱정이었는데 독자님 댓글을 보니 이상하진 않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어여 주무세요...!
8년 전
독자2
드디어!!!!!!만나나요이제ㅠㅠㅠㅠㅠㅠㅠ둘다말하는거아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세훈이는.....ㅎ괜찮아훈ㄴ아ㅎㅎ사랑한다!ㅎㅎㅎㅎㅎ
8년 전
니니치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기뻐해 주시다니...! 네 드뎌 만나요!! 세훈이는 제가 잘 챙기겠습... 네 사랑합니다 ㅎㅎ
8년 전
독자3
정인이가 누나 좋아해여 라고 하는순간 머리를 지어뜯었습니다...허헣 너무 좋다ㅜㅜ종인아 겨론하쟈!!!!!!!!니니야!!!!!ㅋㅋㅋ작가님 너무 재미있는거 아니에요??쿄유ㅜ 암호닉받으신다면 [민석기시대]로 신청합니둥
8년 전
니니치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독자님 댓글 보면서 귀여워서 막 웃었어요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암호닉 신청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
8년 전
독자4
헐헐헐♡♡♡작가님 하라아ㅏㄱ♡♡
8년 전
독자5
헐헐.....작거님저라이또에요!!!우어우ㅜㅜㅜㅜㅜㅜ작가니무ㅜㅜㅜㅜ진짜ㅜㅜㅜ넘설레요ㅠㅠㅠㅠ가족들있는대소리지를뻔했어요..ㅋㅋㅋㅋ
8년 전
니니치킨
라이또 님 반가워요 :) 제가 써 놓고도 재미가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ㅎㅎ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8년 전
독자6
와 미쳤다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종인이 연애많이 안해봤다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잖아ㅠㅠㅠㅠ
8년 전
니니치킨
아무래도 종인이는 타고난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 :)
8년 전
독자7
하ㅠㅠㅠㅠㅠㅠ내 심장마저ㅠㅠㅠㅠ진짜 종인이 설렌다ㅠㅠ나도 저런 연하를 원한다고ㅠㅠㅠㅠㅠ
8년 전
니니치킨
저도... 어째서 제 주변에는 저런 연하가 없는 걸까요 엉엉 ㅠㅅㅠ 재밌게 보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연휴 잘 보내세요 :)
8년 전
독자8
아ㅠㅠㅠㅠㅠㅠㅜ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 너무설레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와중에 세훈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니니치킨
독자님 설레셨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후우...!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연휴 잘 보내세요 :)
8년 전
독자9
어어어엉어어ㅜㅠㅠㅠㅠㅠㅜ넘 달달하고 좋아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작가님!!! 재밌게 잘 읽고갑니다ㅎㅎ
8년 전
니니치킨
ㅠㅠ 재밌게 봐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독자님 :)
8년 전
독자10
꺄르륵!!!드디어 사귀는건가여~~~!!!ヾ(^-^)ノヾ(^-^)ノヾ(^-^)ノ
8년 전
니니치킨
꺄륵! 그렇습니다 사귑니다! 경☆축!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독자님 :)
8년 전
독자11
아 좋네요ㅎㅎㅎ 아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니니치킨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해 주시니까 저도 너무 좋아요 ㅜㅅ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가 되시길!
8년 전
독자12
몽이에요 ㅇ하 대박이다ㅠㅠㅠㅠㅜㅜㅜ와ㅠㅠㅠ진ㅋ자ㅠㅠㅠ
8년 전
니니치킨
몽이 님!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세요? 재밌게 보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ㅎㅎ
8년 전
독자13
아종인아ㅜㅜㅜㅜㅜㅜㅜㅜ드디오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행이야ㅜㅜㅜ엉어ㅜ
8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리 불쌍하니....
둘다 말하는게 아주 사랑스럽기 없어ㅠㅠㅠㅠㅠ 연애에 서툴다구요? 누가?? 김종인이? 근데 말이 그렇게 ㅠㅠㅠㅠ 여심을 저격해?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와 심장폭행ㅠㅠㅠㅠㅠㅠㅠ겁나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동생이 짜증부릴 상황이 이해가네요 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17
아...드뎌 둘이 만나는 구나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우리세훈이도ㅠㅠㅠㅠㅠ너무 짠내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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