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침벌레 전체글ll조회 2079l 2
오늘 학교에서 정국은 체육대회 농구예선전에 참가했던 터였다.  

한 운동하는 정국은 예선전을 가뿐히 통과하고 학과내의 스포츠맨으로 본의 아니게 주목을 받았다. 

 

결승전에서도 이렇게만 하자며 한학년 선배가 저의 어깨를 툭툭 치며 
오늘 회식은 자신이 쏘겠다고 할때 정국은 누구보다 빠르게 집으로 돌아왔다. 

 

...귀찮아.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 저를 기다릴 지민이 눈에 밟혔다. 

 

집에 돌아와서 한 생각은 목욕을 하는 것이었다. 
오랜만에 뛰었더니 몸이 뻐근한게 목욕생각이 간절했다.  

 


현관문이 열고 닫히는 소리에 지민의 목소리가 들렸다. 

 

"꾸가! 꾸기 와따! 꾸기다! 꾸기 와따! 꺄하-꾸기야, 다녀와쯤니다?" 

 

오늘따라 훨씬 더 기분이 좋아 보이는 지민에 벌레, 너 오늘 왜 이렇게 신났냐.하며 
옷을 갈아입던 정국이 욕실로 들어가려다 말고 지민을 돌아보며 묻는다. 

 

"벌레야." 

 

"우웅? 찜니 요기 이쏘요! 꾸기야, 짐니 부러찌여?" 

 

"물놀이할래?" 

 

 

꺄하- 꺄르르대는 지민의 웃음소리로 욕실이 가득찼다. 정국은 간단하게 샤워를 하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지민이 빨빨거리며 욕조위에서 헤엄치는 걸 보고있다가 
아, 그거 있다.하며 방으로 나간 정국이 지민에게 (태형의 인형에서 뺏어온) 튜브를 주었다. 

기다렸다는듯 허리에 튜브를 끼우곤 뽈뽈뽈거리며 물위를 다니는 지민이 귀여워 
정국은 욕조에 걸터앉아 이제는 러버덕을 탄 지민을 보기에 여념이 없다. 

지민의 새싹이 쉴 새없이 위아래로 핑퐁거리며 움직였다. 

 

"따느능, 따누눙, 비코가세여! 찜니가 나간니따, 따누누눙" 

 

제법 개사까지 해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지민의 목소리로 욕실이 가득찼다. 

 

"벌레. 재밌냐." 

 

"꺄하- 우웅! 짐니 기분이가 체고다! 

꾸가! 짐니 봐아! 짐니 오리도 탈쭐 안다!" 

 

튜브를 허리에 끼운 채 러버덕 위에 앉아 발로 물장구를 치는 지민을 보던 정국이 결국 푸흐 웃어버린다. 

 

"벌레. 오리도 잘 타고 대단하네." 

 

정국의 웃음소리에 정국을 보며 배실배실 웃던 지민이 이내 자랑스러운 듯 허리에 손을 얹고서 배를 앞으로 퐁 내민다. 

 

"히이- 구로치? 꾸가, 짐니 대다나지?" 

 

저건 또 어디서 배운 포즈지. 

 

아무튼....귀여워죽겠네. 장난감 오리타는 벌레가 이렇게 귀엽다니. 아. 근데 나 샤워는 언제 하냐.

 

 

 

 

오늘 너무 늦었네요8ㅅ8늘 감사합니다. 보시고싶은 에피소드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똥손이지만 적습니다(애잔)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정국이 학교에 지미니데려가는에피소드보고싶어요!
8년 전
독자2
아 진짜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하....찜나...너....너무 귀여워......엌...
8년 전
독자3
아 진짜 심쿵사 .
음 뭔가 새로운 새싹 어떤 애가 나타나서 정국이가 질투 하능거 ㅜㅜ

8년 전
비회원117.174
으우어어엉유ㅠㅠ 좋아여 다 좋아여ㅠ짐니랑 함께라면 어디가 안좋을 수 있을까요..후..
작가님한테 원하는 에피를 말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격스럽지만 조심스레 하나 말해본다면 정국이 꿈에 짐니가 나오고 이러쿵저러쿵해서 정국이가 짐니에 대한 마음을 확신하고..으...건지모르겠지만
아무튼 작가님 사랑해요!!!

8년 전
독자4
헐 귀여워 쪼끄만몸으로 러버덕위에타서 욕조를 헤엄쳐 다닌다니ㅜㅜㅜ 그걸 보는 정국이는 얼마나 귀여울까여.. 저절로 광대승천될듯...
8년 전
독자5
오ㅓ우ㅜㅜㅜ 얼마나 구ㅏ여울끼ㅜㅜ 어쩜..ㅜㅜ 진짜 너무귀여워...하... 내심장... 너무귀여우ㅜㅜㅜㅜ 진짜 보는내내 나도 광다승천♡
7년 전
독자6
아 귀여워ㅠㅠㅠ퓨ㅠㅠㅍㅍ글로만 봐도 이렇게 귀여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ㅍ퓨ㅠㅠㅍㅍ정국이ㅣㅡ다장함에 반하고 갑니다 ㅎ
7년 전
독자7
진짜 얼마나 이쁠까 정꾸 눈에는...아ㅠㅠㅠㅠ너무 이뻐
7년 전
독자8
오리를 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 다음에는 다른 것도 타자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하윽 ㅠㅠㅠㅠㅠ 핑퐁거린다니ㅠㅠㅠㅠ 난 이미 주거써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울 애기 ㅠㅠㅠㅠ오리도 탈 줄 알아?ㅠㅠㅠㅠㅠㅠ멋있네~우리 지민이 짱이다!!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아진짜구ㅏ여워요ㅠㅍㅍ아 구ㅏ여워ㅠㅠㅠㅠ 왜 이제봤을까...아 귀여유ㅓㅠㅠ
7년 전
독자12
튜브를 끼운채!!! 러버덕 오리 타는!!!!! 따르릉을 부르는 지미니.......... 쥐 뱀 아무렇지 않아도 벌레만 보면 3미터 점프를 하는 저로서는.... 벌레 덕질이라니 ㅠㅠ 하다하다 별 걸 다 해 ㅠㅠ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민] 침침나라에서 온 새싹짐니 0811 침벌레 02.21 02:31
빅스 [VIXX/차학연] Requiem(레퀴엠) 完4 Icarus 02.21 02:0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다각] 리얼리티 프로그램 화목한 가족 04 (2) 6 슈기 02.21 00: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민] 역시 우리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완벽하다 034 우거지우걱우.. 02.21 00:1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비밀의 정원 prologue8 스칼프 02.20 23:33
빅스 [VIXX/차학연] Requiem(레퀴엠) prologue2 Icarus 02.20 17:20
세븐틴 [세븐틴/김민규] 19살, 그 불완전한 나이. 22 (1부 完)32 chaconne 02.20 03:3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민] 침침나라에서 온 새싹짐니 0713 침벌레 02.20 00:4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뷔] 콩쥐팥쥐 013 채난 02.20 00:31
빅스 [VIXX] My pretty, dumb 014 케린 02.19 23:2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진국] 601호 이야기 0114 복숭아 향기 02.19 23:1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진국] 601호 이야기 00 - 218 복숭아 향기 02.19 22:5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진국] 601호 이야기 00 - 125 복숭아 향기 02.19 21:0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윤기태형지민호석남준정국석진] 2부 Two Hearts- 18# 주종관계 ~? -조각글-51 그루잠 02.19 17:23
세븐틴 [세븐틴] Hot midnight clutch 01 -A. 사냥꾼과 사냥견, 그리고 사냥감 1 -7 클러치 02.19 13:51
기타 [정연/나연] 유정연만 모르는 유정연이 설레는 이유 (트와이스)3 정나 02.19 10:17
세븐틴 [세븐틴/도겸] 사랑니 10 감화 02.19 02:5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다각] 시간을 파는 상점 12 망고기 02.18 21:4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민] 그 시절5 autom 02.18 16:4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민] 침침나라에서 온 새싹짐니 06-217 침벌레 02.18 15:34
세븐틴 [세븐틴/솔부] 사진작가 (1)2 덤블론 02.18 06:3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진슙] 고엽 02.18 01:3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민] 가정파탄시키는거 참 쉽죠 6 8 슈기 02.17 23:0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민] 침침나라에서 온 새싹짐니 06-122 침벌레 02.17 22:31
세븐틴 [세븐틴/김민규] 19살, 그 불완전한 나이. 2131 chaconne 02.17 19:25
위너 [위너/송강] 노란색 메모지 #1 6 옵당 02.17 18:50
우리가 모르는 아이돌들 실제성격 64 02.17 17:52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