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안 먹을 거예요! 이게뭐야! 맛이 없자나!˝
땡깡을 부려서라도 관심을 끌고싶은 심술쟁이 학연이
˝나도 선생님한테 말 걸어보고 싶다...ㅇㅅㅇ...˝
매일 쨍 곁을 맴돌면서 말 한마디 못걸고 혼자 풀 죽어 있는 소심쟁이 택운이
˝누나 장난감 좋아해여? 이거 한번 쏴볼래여?˝
장난감 총으로 쨍을 꼬시려고 애쓰는 부잣집 장난감 만능주의자 원식이
˝선탱님! 뎨화니 귀여워요? 귀여우면 키쮸! 키쮸~♡˝
있는 애교 없는 애교 다 부리며 관심을 갈구하는 애교쟁이 재환이
˝오늘 그대는 한떨기 장미 같숨니다..˝
아침마다 쨍이의 책상 위에 러브레터를 올려두고 몰래 숨어서 지켜보는 순정파 홍빈이
˝선생님, 도움이 필요하시면 꼭 불러주세오.˝
애답지 않은 매너와 젠틀함으로 쨍을 모시는(?) 애늙은이 반장 상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