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웬수로, 웬수에서 연인으로?
웬수, 연인? 01
1. 진짜 올 줄은 몰랐지;
(실제로 집에서 느긋하게 화장하고 있는데 와서 문 두들김)
2. 벚꽃 엔딩(?)
꼭 보시고 스크롤 내려주셔야 내용 이해가 됩니다 |
사건의 '시발'점은 4월 그 어느날, 경영과 자칭 스님 (내가 보기에는 미친개.) 이 '김칠봉이 자신의 친구를 쳐다봤다.' 는 이유로 부리는 지랄을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받아냈다. 담임 선생님이 오셔서 상황이 일단락 되긴 했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도 난 그 경영과 미친개가 싫다. X나 싫다. |
"아직 봄인데 왜 이렇게 더워, 쪄 죽겠다 진짜."
"더우니까 핫도그 먹으면서 내려가자. 콜?"
"너나 쳐먹어 씨발, 더워 죽겠는데 뭘 핫도그야."
"벚꽃 보러와서도 욕질이야, 욕하지 말라고!"
"싫은데, 내가 왜? 얼마 줄 건데?"
"어, 칠봉아 안녕!"
"...."
"누군데 너한테 인사하고 가냐? 아는 애?"
"저번에, 나한테 지X했던 애들 중에 한명."
"아, 근데 걔가 왜 너한테 인사해?"
"낸들 알겠냐? 월요일에 학교가서 쌤한테 찔러야겠다."
"그럼 나랑 같이 교무실 가."
"? 내가 왜."
"쌤한테 최초로 쟤네가 지랄하는 거 내가 제보했으니까, 당연히 가야지!"
3. 영화관 데이트(?) 1
4. 우리 웬수가 달라졌어요 - 영화관 데이트(?) 2
"핫도그 먹고싶다."
"...."
-
"야, 옷 치워봐."
"뭐야, 왠 핫도그?"
"니가 먹고싶다면서, 병신아. 기억도 못하냐?"
5. 확인 사살
"쌤, 부승관이 저 그 일 당한 거 제일 먼저 와서 말했어요?"
(끄덕끄덕)
"내 말이 맞다고 했잖아! 어휴, 김칠봉 그렇게 나에 대한 믿음이 없었냐?"
"아 뭐래, 시끄러워 승관아."
6. 웬수에서 보디가드로
-교무실
"아니 쌤, 걔네가 막 저한테 시비걸고 그래요. 진짜 짜증나가지고!"
"아오, 진짜. 걔네가 또 그러면 쌤한테 말해. 어떻게든 처리할테니까, 아니면. 승관이가 옆에서 칠봉이 지켜주면 되겠다."
"네?"
"예?"
"왜, 니네 둘이 맨날 붙어다니잖아. 지금부터 부승관을 김칠봉이의 보디가드로 임명합니다! (혼자 박수침)"
"아, 쌔앰!"
-
안녕하십니까 죽지도 않고 찾아온 순두뿌입니다
00편에서 상상하셨던 것과는 다르게 내용이 많이 비실비실해서 놀라셨죠..?
미리 사전에 이런 식으로 글이 올라올거다 안내를 해드렸어야했는데ㅠㅠㅠ
제가 대역죄인입니다ㅠㅠㅠㅠㅠ
원래 올리려던 시간보다 한시간 더 늦게 올리게 되었는데 그래도 승관이는 예쁘고 잘생겼으니 괜찮습니다 (?)
그럼 다음 화에서 뵙죠, 뿅!
♥순두뿌의 천사님들♥ |
[제주도민] [말미잘] [밍니언] [버승관과부논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