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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외과레지던트, 전정국 03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외과레지던트, 전정국 03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외과레지던트, 전정국 03 | 인스티즈
 03
; 찬성과 반대, 그리고 중립.

 

 

 

 

 

 

 

 

 

 

 "나한테만 집중해."
 

 

 

 

 

정국선배의 말을 듣자마자 얼굴 전체가 후끈후끈해지고, 어딘가에서 폭죽이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눈 앞에 보이는 정국선배의 아메리카노를 들고 빨대로 한 입, 아니 엄청 많이 빨아마셨다. 이제 좀 속이 뚫리는 것 같애. 근데, 켁켁. 잘 들어가다가 목구멍에서 턱 하고 막혔다. 코가 따끔따끔 거렸다. 허리를 숙여서 기침을 하는데 정국선배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내 쪽으로 와서 내 등을 두드려주셨다.

 

 

 

 "괜찮아? 왜 그래 갑자기."

"예? 아..괜..괜찮아요..토론 합시다. 예, 합시다."

"여기 휴지. 입 닦아."

"감사합니다..켁...예.."

 


 

 정국선배가 건네준 휴지로 입가를 닦고 자세를 바르게 하고 정국선배를 쳐다봤다. 정국선배는 얼른 시작하라며 어깨를 으쓱였다. 큼큼, 목을 가다듬고 내가 준비한 자료의 첫장을 넘겼다. 에...
 

 

 

 

"일단 처음 선배가 말씀해주신 주제를 들었을 때, 좀 당황하긴 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엄청 좋겠더라구요."

"..."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떤 부분이 잘못되어 질병이 일어난 것인지, 뭐 선천성이라면 출산 전에 해결해서 아기한테 더 나은 삶을 줄 수있는지,"

"..." 

"후천성이라면 유전자 가위로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게되어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 진짜 떨리네. 바로 15cm 앞에서 정국선배와 얼굴을 마주보고 내 생각을 말할려니까 진짜 떨렸다. 게다가 아까 선배가 자신한테만 집중하라는 말을 듣고나서 그런지 느낌이 이상했다. 그래도 정리를 잘 해서... 잠만. 저 사람 왜 저래. 선배는 내 말을 정자세로 듣다가 팔꿈치를 테이블 위에 올리더니 턱을 괴고 내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예..어, 근데 조사를 해보니까 꼭 좋은것만 있지는 않았어요." 

"...말해봐." 

"만약에 유전자 지도라는 하나의 매개체에 개인의 모든 개인정보가 압축된다면, 그것이 유출됨으로써 받는 피해는 엄청날 것 같아요."

"..."

"그리고 또 만약에 과학자들이 과장된 성과발표를 한다면, 의약품이 개발될수록 변종된 바이러스가 진화하고 있고 유전자 지도가 '만병 통치약' 역할을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어요."

 

 

 

 그래서, 너는 찬성이야 반대야? 정국선배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나한테 물어오셨다. 저는 찬성이요.

 

 

 

 

"그래, 한번 설득해봐."
 

 

 

 

근데 난 왜 저 말이 '그래, 한번 꼬셔봐.' 이걸로 들렸지? 아 나 진짜 병인가봐, 저 사람이 진짜 싫었는데 갑자기 무언가가 막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정신 차려야지, 정신. 나한테는 오직 윤기선배야.

 

 

 

 

"일단 가정경제, 미래 불안, 소비 심리 위축이라는 문제점에 대해 사회, 경제적 안정망을 만들 수 있어요."

"..." 

"자료를 찾아보니까 보건복지부와 FDA가 DTC를 허용하고 있다는 걸 보면, 안전적 문제에서 검증이 되었다는 뜻이므로 비영리기관이 사용함으로써 잘못 해석할 수도 있다는 위험도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미국 식품의약국

*DTC(direct-to-customer):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환자)가 직접할 수 있는 검사.

 

 

 

 

선배는 내 말을 들으시고는 잠시 생각을 하시더니 이내 입을 떼셨다. 그럼 이제 내 차례인가? 정국선배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고, 선배는 내 앞에 놓인 아이스초코를 마시더니 인상을 찌푸리셨다. 이렇게 단걸 어떻게 먹어. 저는 잘만 먹는데요? 선배는 아메리카노로 입을 헹구시고는 말을 하기 시작하셨다.
 

 

 

 

 

"내 생각은 이래. 유전자 지도가 능력을 판별하는 데 까지 쓰이게 된다면 한 사람의 삶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

"또 질병예측도 특정 질병 이외에는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 불안감만 조성하고,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

"더불어서 유전자 조작의 기준이 불분명하지." 

"..."

"예를 들어서 청각장애 부부가 그들의 자식 또한 청각장애를 갖길 원해서 그쪽으로 조작해달라고 요청을 할 수도 있어." 

"..."

"보통은 청각장애, 즉 장애를 갖고 있지 않기를 원하지만, 이러한 특이사례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거지."

 

 

 

 

오... 정국선배의 말을 계속 듣고있으니 저절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뭔가 반박할 수가 없었다. 분명히 나는 정국선배와 반대입장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반대쪽이 되어 버린듯했다. 아무 말 않고 계속 멍-하게 정면만 응시하자 정국선배는 내 눈앞에 자신의 손을 이리저리 흔들어보였다. 정신차려.

 

 

 

 

"내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멍때린 거는 처음본다." 

"아...하하..."

"잘했어, 처음인데. 잘 못했다고 그러더만 기대 이상인데?"

"감사합니다..."

 

 

 

 

정국선배는 손을 들어 내 머리에 턱 얹으시더니 꾹꾹 눌렀다. 아, 누르지 마요. 머리 눌려요. 이 선배는 여자를 한 번도 안다뤄본 것 같았다. 머리를 쓰담을려면 아래로 살살 쓸어야지 꾹꾹 누르는 사람이 어디있어. 눈을 치켜뜨고 정국선배를 쳐다보자 살짝 움찔하는 선배였다. 선배, 쓰담는거는 이렇게 하는거에요. 내 손을 선배의 머리 위에 올려놓고 살살 쓸어내렸다.
 

 

 

 

"이렇게. 얘가 내 강아지구나, 아유 이뻐라. 이렇게 하는거에요."

"..."

"왜요. 뭐 문제있어요?" 

"아니, 아니야. 들어가자. 우리 회진돌아야되."

"아 맞다. 갑시다!"

 

 

 


얼핏 본 선배의 귀끝은 봉숭아 물 들인 듯 빨갛게 달아올라있었다. 은근 귀여운 구석이 있으신 것 같았다. 수고하세요-. 쟁반을 카운터에 가져다주고, 마시던 아이스초코를 한 손에 들고 먼저 앞서가고 있는 정국선배에게 뛰어갔다. 왜 먼저 가요. 선배는 내 말을 들었는지 뒤을 돌아보셨다. 너가 너무 느려서, 이 나무늘보야.

 

 

 

 

"에이, 원래 상대방이 느리면 느리게 맞춰주는거고, 빠르면 빠르게 맞춰주는거에요. 뭘 모르시네." 

"...됐지?"

"네. 딱 좋네요."

 

 

 

 

 정국선배는 발걸음을 나에게 맞춰 늦추셨다. 내가 오른발이 나가면 동시에 선배도 오른발이 나가고, 이어서 왼발이 나가면 동시에 왼발이 나갔다. 딱딱 맞아떨어짐에 기분이 좋아서 히히 거리면서 고개를 들어 선배를 올려보자 선배도 나를 내려보았다. 그 자리에 서서 선배의 눈만 쳐다보기를 한참, 정국선배의 입이 떨어졌다.
 

 

 

 

"너 목 안아파?"

"아파요." 

"그럼 다시 가자."

"좋은 생각이시네요."

 

 

 

 

 

 

 

 

 


 

 ***

 

 

 

 

 

 

 

 

 

 

 

"태형이 어디갔어, 우리 교수님회진 돌아야되는데."

"어... 아까 나가던데. 윤기선배, 아직 안돌아왔어요?"

 

 

 

 

선배는 내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정국선배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첫날부터 이게 뭐야, 정국선배는 머리를 헝클이며 책상 위에 앉으셨다. 선배는 눈을 감고 잠시 생각하시다가 눈을 뜨고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셨다. 엥? 나를 쳐다봤다고? 선배와 눈이 마주쳤다. 뭐지, 나보고 뭐 하라는건가? 선배는 자기한테 오라고 손짓을 하셨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싫은티를 엄청 내면서 정국선배한테 갔다.
 

 

 

 

 

"너," 

"..."

"김태형 찾아오면," 

"..."

"너 해달라는 거 하나 해줄게."

"...진짜?" 

"어. 진짜."

 

 

 

나는 얼른 화이트가운을 벗어서 의자에 걸쳐놓고 선배 앞에 다시 가서 섰다. 선배, 다녀오겠습니다. 허리를 90도로 숙여서 인사를 하고 일어나자 선배의 웃는 얼굴이 보였다. 나 저 사람 저렇게 환하게 웃는 거 처음봤어. 진짜 세상 다 가진 사람처럼 웃었다. 웃는 거 이쁘네.

 

 

 

 "10분이야." 

"예! 갔다오겠습니다."

 

 

 

 찾아오겠다고 말을 하긴했는데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할 지 막막했다. 아까 담배갑 들고 나간거 보면 옥상에 있을 것 같은데, 3시간 동안 옥상에만 있는 것도 이상했다. 혹시라도 있을까봐 옥상에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잡았는데 뒤에서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자 윤기선배였다. 선배는 숨을 헐떡이며 한손으로 내 어깨를 잡았다. 잠깐만, 같이가.

 

 

 

 

"같이가. 나랑 같이 찾자." 

"아니에요, 저 혼자 찾을 수 있어요."

"아니야, 같이해." 

"괜찮아요. 찾아서 김태형이 선배 얼굴 보면 더 심각해질 수도 있어서,"

"아...그럼 너가 잘 달래서 데리고 올래?" 

"네, 그럴께요. 걱정 붙들어매십시오!"

 

 

 

 

 괜히 선배랑 같이갔다가 김태형의 조금 풀린 기분을 더 망가뜨릴수도 있겠다싶어서 그냥 나 혼자 가겠다고 했다. 8층입니다. 선배가 가자마자 엘리베이터는 우리층에 섰고, 타서 13층을 눌렀다. 병원에 출근한지 이제 첫날인데 참 여러가지 경험을 하는 것 같았다. 엘리베이터가 투명이라서 그런지 밑을 내려다보면 휠체어를 탄 환자들, 우는 사람들, 화이트가운을 입고 돌아다니는 분들이 다 들어왔다. 하, 근데 김태형 옥상에 없으면 어떡하지? 13층, 하늘정원입니다. 내가 탄 엘리베이터는 어느새 옥상에 도착했고, 굳게 닫힌 철문을 힘껏 밀자 보이는 낯익은 뒤통수에 한숨이 나왔다.
 


 

 

 

"태형씨."

"..."

"가요. 우리 회진돌아야되요."

 


 


김태형과 멀리 떨어져서 말을 건넸다. 하지만 묵묵부답이었다. 답답한 건 절대 못참는 성격이라서 빠른 걸음으로 가서 태형의 앞에 섰다. 담배를 얼마나 많이 피웠는지 옆에 서있는 재떨이에는 담뱃재가 수북했다. 

 

 

 


"미용실 갔다왔어요? 머리색 바꾸니까 훨씬 잘생겼네."

"몇살이에요?"

"26이에요. 그쪽은요?" 

"나도 26. 동갑이니까 말 놔요. 불편해."

"아, 응. 근데 윤기선배랑 왜 그랬는지 물어봐도 될까?"

 

 

 


김태형은 그 사이에 미용실을 다녀왔는지 검은물을 들여왔고, 빨간머리일 때 보다 훨씬 더 잘생겨보여서 깜짝놀랐다. 내가 미용실을 다녀왔냐고 물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고 자기가 나한테 몇살이냐고 물어왔다. 뜬금없긴하지만, 뭐 엄청 오랫동안 볼 사이인데해서 나이를 말해줬다. 동갑이었다. 김태형은 나보고 말을 놓으라고 했고, 나는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말을 놓았다. 말을 놓으니 아까보다 조금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실례지만 한번 물어볼까, 해서 물어봤다. 근데 김태형은 아무말도 않고 고개를 숙여 애꿎은 신발코만 바닥에 쿡쿡 찍었다.

 

 

 

 

"미안. 일단 우리 들어가자. 너 여기 너무 오랫동안 있었어."

"..."

"야, 잠만."

 

 

 

 

일어나자고 김태형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태형은 그 손을 빤히 쳐다보다가 맞잡았다. 일어나. 있는 힘껏 힘을 주어 태형을 일으키려고 했는데 애가 힘이 얼마나 센지 그냥 버티고 앉아있었다. 하는수 없지. 나는 태형과 잡은 손을 풀고 태형의 옆에 앉았다. 옆에서 느껴지는 부담스러운 눈길에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자 태형과 눈이 마주쳤다. 많은 감정이 포함되어있는 눈동자였다. 태형은 이내 고개를 돌려 눈길을 피했고, 무릎위에 올려놓은 내 손 위에 자신의 손을 겹쳐올렸다.
 

 

 

 

 "하... 이제 좀 살 것 같아." 

"..."

"원래 좀 그래. 뭐를 좀 잡아야지 마음이 안정되는 성격이라서. 종종 잡을 수도 있어."

 

 

 

 그러면서 피식-웃는 태형이에 나도 마음이 좀 안정되었다. 그럼 이제 말해줄 수 있어? 선배랑 왜 싸웠는지? 태형은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한숨을 푹 내쉬고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내가 잘못한거야. 너도 오늘 정국선배랑 토론했지?"

"응."

"나도 했거든, 윤기선배랑. 생각해보니까 진짜 별거 아닌거였네."

"..."

"윤기선배가 준비 다했냐고, 하러 가자고 하셔서 나는 바로 따라나갔어. 준비 덜했는데도."

"..."

"대충대충 넘기면 될 줄 알았어. 근데 선배가 생각보다 너무 꼬치꼬치 캐묻는거야. 내 생각에는 이게 아닌거 같은데, 너는 왜 그렇게 생각하냐, 뭐 그렇게."

"...그래서."

"좀 화가 나는거야. 분명히 내가 잘못했는데, 내가 준비를 덜해간거잖아. 근데 선배한테 너무 화가 나서."

"..."

"선배가 말하고 있는데 그냥 일어나서 갔어. 선배가 내 손목을 잡고 세웠는데 쳐냈어."

"..윤기선배가 화낼만도 하네."

"그렇지? 말하니까 내가 진짜 죄인이야. 내가 진짜 잘못했어."

 

 

 

 

사과해. 내 말을 들은 태형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봤다. 사과하라고, 쉽잖아. 태형은 또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너는 몰라. 뭐를 모른다는 거지? 나는 분명히 알맞은 해결책을 준 것 같은데 태형은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했다.
 

 

 

 

"쪽팔려. 내가 잘못했는데, 나 혼자 화나서 박차고 나와서 3시간 동안 땡땡이치고. 그리고 선배한테 가서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하는거."

"근데 당연한거야, 사과는 해야지."

"그렇긴 한데..."

"그럼 내가 같이 가줄게. 내가 너 옆에 있어줄게."

 

 

 

 

진짜? 태형의 물음에 나는 세차게 끄덕였다. 약속. 나는 태형에게 손가락을 하나하나 고이 접어 새끼손가락만 남겨놓고 태형에게 가져갔다. 걸어, 얼른. 태형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게 보였다. 태형도 내 손가락에 새끼손가락을 걸었고, 작게 약속, 이라고 말했다.
 

 

 

 

"가자, 10분 넘었어."

"10분?"

"아. 정국선배가 너 10분내로 데리고 오면 내가 해달라는 거 하나 해준다고 그랬거든."

 

 

 

 

태형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서 피식 웃었다. 그럴 줄 알았어, 너 얼굴 보면 친히 데리러 오고 뭐 그럴 사람처럼 안보이거든. 야!! 주먹을 쥐고 태형의 머리를 내리치려는 자세를 취하자 태형은 무서워서 벌벌 떨었다. 누나, 무서워요. 장난끼 많은 태형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서 내심 기분이 좋았다. 떨어져서 걷고 있는데 태형은 나한테 자기 손을 내밀었다.
 

 

 
 

"손,"

"...응?"

"잡아줘."

 

 

 

 나는 작게 끄덕이고 내민 태형의 손을 맞잡았다. 동시에 태형이 숨을 작게 내뱉었다. 마음의 안정. 그리고는 가슴팍을 다른 손으로 쓸어내렸다. 야, 너 그러니까 도 닦는 사람 같아. 내 말에 태형은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내 키에 맞춰 허리를 숙여서 내 눈을 마주했다.

 

 

 

 

"고마워, 내 얘기 들어줘서."

"김태형."

"응?"

"나 이제 니 엄마 할래."

"엄마?ㅋㅋㅋ갑자기 왜."

"그냥. 네 얘기 들어주는 엄마 해주고싶어."

"싫어."

"엥? 왜?"

"너가 내 엄마 되면 너랑 못 사귀잖아."

 

 

 

뭐야 이건 또. 있는대로 얼굴을 찡그리고 태형을 쳐다보자 태형은 장난이라며 내 볼을 쭉 늘렸다. 너 내 엄마해라. 나 힘들 때 내 얘기 들어줘. 그 말을 하면서 태형은 내 손을 더 꽉 잡아왔다.

 

 

 

 

 

 

 

 

 

 

 

 

암호닉 내이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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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 관점 포인트

1.정국이도 수줍음을 탄다.

2. 태형이는 흡연자.

3. 태형이도 여주에게 관심이 있는게 분명하다!

 

 

 

 잠만 생각해보니깤ㅋㅋ 이게 몇각관계얔ㅋㅋㅋ

원래는 윤기 여주 정국 이렇게 삼각으로 갈려고 그랬는데..흠... 누구 한명을 쳐내야겠어요.

암호닉은 암호닉신청방에서 해주시면 되겠습니당

그럼 다음화에서 만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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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정연아]에여
오예! 저 1등!!! 아 요번화에 정국이마음도 두쿵 한번 해주시고 태형이 마음도 한번 벨튀 해주시고 윤기마음 밀당한번했잖아요><
근데 가장 기억에 남는건 근무환경.....아앙아ㅏㅏ아ㅏㅏ아아나도옹ㅇ오오오저기 앉고싶어요ㅎㅎㅎ.......♥
근데 태형이랑 손잡고가면 정국이랑 윤기가 질투할라나..? 다음화가 궁금한데? 기다려야지♥(똘망똘망)

7년 전
공삼공구
질투하겠죠??하핳
7년 전
독자2
하... 태형선배님... 내마음을 뒤집어노으셔따... 비트리듬소울... 하ㅏ.... 앙ㄹ러뷰...
7년 전
공삼공구
비트리듬소울ㅋㅋㅋㅋㅋㅣㅣㄱ
7년 전
독자3
으어유ㅠㅠㅠ 정국이도 태형이도 윤기도 다들 너무 설레네요 ㅜㅜㅜ 암호닉 신청했었는데 없어용 ㅠㅠㅠㅠㅠ
7년 전
공삼공구
암호닉정리를 덜해서ㅜㅜ초근에 신청해주신분은 못 적어드렸어요ㅜㅜ다음화에꼭넣어드린게여
7년 전
독자4
비눗방울
작가님 이렇게 또 올려주셨네요ㅠㅠㅠㅠ 으아 오늘 좋은데요~? 서로 다른 글이 올라오니깐 같은 작가님 글인데도 느낌이 달라서 재밌어요ㅎㅎㅎㅎ 태형이 관심있나봐요 ㅎㅎㅎㅎ 앞으로 더 재밌어질것 같은 느낌인데요~ 오늘 또 잘 보고 갑니다ㅠㅠㅠ

7년 전
공삼공구
오홓감사해여
7년 전
독자5
암호닉신청했는데 명단에서 빠진것같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8
태형이도 여주한테 마음있나봐!!!!삼!!!!!각!!!!!!!!!!정국이 귀빨개진거 지짜 귀여워 죽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대로 계속 연애길만 걸어라!!!!!
7년 전
공삼공구
암호닉정리를 덜해서 최근에 신청해주신분은 못적어드렸어요ㅜㅜ다음화에꼭넣어드리게여ㅜㅜ
7년 전
독자6
도포입은낭자입니당!

작가님....우리 태형이....우리태형이 폐 괜찮은거죠....?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괜찮겠죠?
7년 전
독자7
망고에요!!!아니 정국이 부끄럼 타는 거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정국선배의 저런 모습도 정말 옳습니다ㅠㅠㅠㅠㅠㅠ게다가 설레게까지 하면......헝 태형이도 넘나 저렇게 훅 들어오면 어쩌자는 거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오늘도 대박이었습니다!!!♡
7년 전
공삼공구
으잉대박이었다니 아리가또해요ㅜㅜ
7년 전
독자9
정국이도귀엽고 태형이도귀엽고 태형이 검정머리 실제로 해줬으면.....................심쿵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공삼공구
그니까여ㅜㅜㅜ얼른까만머리로 돌아와ㅜㅡㄴ
7년 전
독자10
너랑나에요!!! 정국이 부끄럼 타는거 넘 귀여워요!!! 앞으로도 이런 장면을 자주....ㅎ 그리고 태형이 뭘 잡아야된다는데 언제나 저의 손은 잡혀줄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엄마면 못사귄다고 했을때 꺄갸갸ㅑ갹 거리면서 봤어요 ㅎㅎㅎ
작가님 정말 절 설레게 하시네요 ㅎㅎㅎ♡♡♡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ㄱㅋㅋㅋ감사합니다ㅋㄱㄱ
7년 전
독자11
줍줍이에요!근무환경....굿...(코피)저는저기 복사기가될래요.....제발......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워더 ㅠㅠㅠㅠ
7년 전
공삼공구
ㄱㄱㅋㅋㄱㅋ복사기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100.52
다다눌이에요!! 와 작가님 정국이랑 여주 토론 장면 너무 인상깊어요ㅜㅜㅜ 진짜 연구 많이 하시는게 느껴집니다!! 짱짱이에여ㅜㅜ 그리고 태형이 흡연 뭔가 잘어울리는건 저뿐이죠..?ㅋㅋㅋㅋㅋ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7년 전
공삼공구
하하하...감사해여..ㅎㅅ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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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공삼공구
그러쵸ㅜㅜㅜ모성애폭봘
7년 전
비회원98.222
유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윤기랑 정국이랑해서 삼각관계가 좋울거같아요..! 태형이는 조력자겸 아들로 남는거로.. 핫
7년 전
공삼공구
ㅋㄱㅋㅋㅋㅋㅋ아들래미
7년 전
독자13
군밤양갱이에요!! 아 정국이ㅠㅠㅠㅠㅠㅠㅜ 수줍음 아....... 엔오꾸기생각나네요하하핳
태형이도 좋지만 정국이 이번에 너무 귀엽네요

7년 전
공삼공구
아ㅜㅜㅜ그때로돌아갔으면조켓어요ㅜㅜㅜ쿠키아가
7년 전
독자14
꾸기입니다
태형이도 관심이있다니ㅠㅠㅠㅠ 여주가 너무 부럽네요 저도 저런 근무환경 갖고싶습니다ㅠㅠㅠ오늘도 정국이는 설레네요 ㅠㅠㅠㅠㅠ ㅇ은근히 챙겨주는 정국이 모습에 발리고갑니더ㅠㅠ

7년 전
공삼공구
저도ㅜㅜ저런근무환경 뿡빵조은데ㅜㅜ
7년 전
독자15
갓 암호닉 신청한 민가마니예요! 근무환경..네 제가 저기서 근무하고싶네요..엉엉 태형이에게 치이고 정국이도..하..오늘 여기서 눕고갈게오 자까님..♥
7년 전
공삼공구
예..이불깔아드릴게여 어서 누워요
7년 전
독자56
(냉큼 드러눕는다)
7년 전
독자16
아이블린입니다! 아 태형이 말하는거보소..? 사람 심쿵하게시리.. 근데 이렇게보니까 정국여주태형 삼각도 좋은것 같기두하구..ㅎ 뭔가 태형이가 여주를 혼자 짝사랑할것 같은 삘이에여..히히 오늘도 꿀잼입니다요ㅠㅠㅠㅠㅠ♥
7년 전
공삼공구
그런가여..?저도 아직 몰라요ㅋㅋㅋ
7년 전
비회원228.187
솔트말고슈가에요
끄읍.....태형이....손....잡고...싶다....(털썩) ㅠㅠㅠㅠㅠㅠㅠ애들다 왜이리 설레구 그럽니까ㅠㅠㅠㅠㅠㅠㅠ글 읽다가 심장마비 오면!! 작가님!!이 책임지실거에여!!??(음흉) 그런의미로 작가님 워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잘 보구 가용 다음편 기다리구 있겠습니당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7
현질할꺼에요 입니다. 정국이랑 태형이랑 삼각관계 가나요.?/???ㅋㅋㅋㅋㅋ정국이 귀빨개지는거 너무 귀여워욬 태형이는 갑작이 멘트가 나와서 깜짝놀랐어요ㅋㅋ 오늘도 재밌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7년 전
공삼공구
ㄲㅋㄱㅋㅋㅋ마쬬ㅜㅜ귀여워
7년 전
독자18
달달한비입니다!ㅠㅠㅠㅠㅠ여주 성격 너무 좋아요ㅜㅠㅠㅠ수줍음타는 정국이도 너무 귀엽고ㅠㅠㅠㅠㅠ태형이도 마음잡아서 다행이에요ㅠㅠ
7년 전
공삼공구
여주성격=여러분성격
7년 전
비회원47.115
도손
여주가 정국이 머리 쓸어줄 때 진짜 설렜겠네요 정국이....제가 생가해도 설레는ㅎ 그리고 태형이 하는 짓은 완전 애기인데 담배피고!!!어?!ㅠㅠ 피지마ㅠ 안 좋다고!ㅜㅠ 다각관계도 좋아요!!ㅋ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극중이니까괜차나여
7년 전
독자19
짜몽이에요 선배ㅠㅠㅠㅠㅠㅠㅠ귀빨개지는거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멋있으면서 귀엽기까지 하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태형이 여주를 좋아하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공삼공구
아직모르는일이죠..뭐 지나가는 간호사보고반해가지고 졸졸따라다닐지도
7년 전
독자20
[꾹꾹이]에요! 오늘 2화 3화 둘 다봤는데 진짜재밌어요ㅠㅠ
매일 힘든데 이렇게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 읽는걸로 스트레스 풀어요♥

7년 전
공삼공구
감사해요♥
7년 전
독자21
민윤기에오! 여주 자리 어ㅏ........무슨 다 둘러 쌓였네요....넘나 부럽고...태태랑 손잡는것도 부럽...
7년 전
공삼공구
부럽...흑..흑
7년 전
독자22
방소에요!!!! 아....정국이 의외로 너무 수줍 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요 태형이가 흡연자라는게 안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치였어요..ㅎㅎㅎㅎ잘봤습니당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23
느허ㅠㅠㅠㅠㅠ토론할때는 정국이한테 발리고 옥상애서는 태형이한테 발렸어요ㅠㅠㅠㅠㅠ와 쩐다아ㅠㅠㅠㅠ
7년 전
공삼공구
ㅜㅜㅜㅜ쩐다아ㅜㅜㅜㅜ
7년 전
독자24
핑핑이
끕.... 태형아... 심쿵.... 방금 2편보고 왔는데 3편도 이미 올라와 있었네여...!!! 헿ㅎ 새벽에 혼자서 계속 엄마미소 짓고 있었어욯ㅎㅎㅎㅎ 여주의 근무환경 정말 끝내주게 바람직하네요❤ 하... 저도 공부 좀 더 열심히 해서 의사선생님 한 번 꿈이라도 꿔볼 걸 그랬나봅니다8ㅁ8... 정국이에 윤기에 태형이까지 정말 엄청난 라인업... 작가님 덕분에 오늘이 보들보들하게 마무리될 것 같아여!! 전 여기 한 켠에 누워서 잘게여... ❤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히주무세요
7년 전
독자25
쿠키★에요!
아니 핸드폰이 왜이러는지 렉이 너무 걸려서 이 한 밤중에 놑북으로 갈아탔음미다. 근데 진짜 이거 사각관계...마저 좋은걸요? 하.하.하. 근데 아직 윤기슨배는 포기 못하겠는 것... 정국슨배랑 태형이도 좋지만, 묵묵히 바라보는 윤기슨배가 이렇게 좋을 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저는 항상 남주 옆에 있는 남정네들을 좋아할까요...근데 이건 작가님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두셨어!! ...그러셨어!!! 마지막은 윤기슨배가 아닐걸 알지만 그래도 좋슴다ㅠㅠㅠㅠ 한 명 안쳐내는 것도 참 나쁘지 않은 생각 같습니다 허허.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그런가요 이왕가는김에 오각으로갈까여
7년 전
독자26
소녀에요ㅠㅠㅠㅠㅠ전정국 김태형 둘이서 아주그냥 제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좋고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공삼공구
ㅜㅜㅜㅜㅜ넘나조은것ㅜㅜ
7년 전
독자27
아이고ㅋㅋㅋ 여주 팜므파탈이네요ㅋㅋㅋ 정꾸기냥입니다!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8
맴매때찌☆
오모....ㅎㅎ태형이랑 담배가 생각보다 잘 어울려요ㅋㅋㅋㅋㅋ그리고 사각도 괜찮은 것 같아요 현생에서는 절대 겪을 수 없는 일이니까 빙의라도...핳핳(눈물이....ㅎ)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그렇네요ㅋㄱㅋㅋ
7년 전
독자29
오호라입니다 제가볼때 이미 정국이는 여주한테 마음이 뺏긴것같아요! 윤기는 아직 잘 모르겠고 태형이도 살짝 마음이 생긴것같네여
7년 전
공삼공구
그런가요...하하
7년 전
독자30
윤기 모찌에요!! 태형이 손잡는것도 넘 설레네요ㅠㅠㅠ 원래 다정한 윤기한테 제일 끌렸는데 부끄러워하는 정국이 보니까 또....ㅠㅠㅠㅠㅠㅠ누구랑 잘될지 너무 궁금해여ㅠㅠㅠ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7년 전
공삼공구
ㅜㅜㅜㅜ감사해요♥♥
7년 전
독자31
연홍이에요 장담합니다!!!!!!!!태형이는 여주에게 관심이 있는게 분명합니다!!!!!!!!!!!!아 좀 설렜오요 손잡는거나...막 엄마하면 여친못돠준다느니...근데 아직까진 여주에게 태형이는 친구네여!정국이 긔빨개잔거 넘나구ㅏ엽구요ㅋㅋㅋㅋ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여
7년 전
독자32
윤기와 산체입니다!!! 오늘편도 무지 재미있네요ㅎㅎㅎㅎ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제 슬슬 시작인가요- 작가님, 사랑합니당♡
7년 전
공삼공구
으잉 갑작스런 사랑고백에 나도♥
7년 전
독자33
[열우봉]입니당
우리 정국이 너무 스윗하구!!!!귀엽구!!!!!!!!!!ㅠㅠㅠ
그냥 여총 가욬ㅋㅋㅋㅋ 만인의 사랑을 받고싶어요...ㅎㅎ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당♡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ㄱ여총ㅋㅋㅋㅋ
7년 전
독자34
천하태태평/ 오ㅓ 진짜 설렌닼ㅋㅋㅋㅋㅋ 아니 태형으 너가 말한 그 사귄다는게 친구 친구로 우정을 이어 나간다 이게 아니지~~? 그치? 아 진짜 또 흑색으로 염색한 태형이 생각하니까 떨리네요.. 이제 막 자려고 누웠는데 너무 설레서 잠이 안 오잖아요 작가님!!!!!!❤️
7년 전
공삼공구
아닐꺼에요..아마도..ㅎㅎ
7년 전
독자35
나의별이예요! 헐 태형이 일부러 노린거지???? 그러면 오예야 아주....!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6
바른 생활이에여ㅠㅠㅠ아 정꾸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부끄러워할 줄도 알고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하루만에 이정도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보면 한 일 년은 일한줄ㅋㅋㅋㅋㅋㅋㅋㅋ첫날에 이정도면 여주 엄청 예쁜가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그렇죠ㅋㅋㅋ일년은지난거같은데 아직 반나절도 안지남ㅋㅋㅋ
7년 전
독자37
분수입니다ㅠㅠ 아 작가님 저 진짜 놀랐어요 제 암호닉을 못 찾아가지고..ㅠㅠ 나이 먹으니까 시력이 점점 나빠져..(절레절레) ㅠㅠ 오늘 무슨 날이에요? 정국이에 태형이에.. 난리났네!!! 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감사해요♥
7년 전
독자38
꾸꾸낸내
7년 전
독자39
와....여주 직장 완전 꿈의직장 아닌가여........이 분위기 무ㅜ져

...부러워여ㅠㅠㅠㅠ

7년 전
공삼공구
진짜부러워요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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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ㄱ절대려가세욬ㄲ
7년 전
비회원126.92
라일락입니다 태형아 너 너무 귀엽다 손 잡아달라고 하는거 왠지 강아지같아ㅠㅠㅠㅠㅠ 그럼 여주가 엄마고 난 며느리~~
7년 전
독자41
태 태형아... ㅏ랑해ㅜㅜㅜㅜㅜ 진짜 너무 좋은데 정국이도 좋고 윤기도 좋고
7년 전
공삼공구
다좋아요 진짜..
7년 전
비회원181.236
바람어날려에요!!아으~~김태형ㅠㅠ여주는 다른사람이랑 사귀라구 하고 나는 너랑 사귈랭ㅎㅎㅎㅎ
7년 전
비회원227.3
탱수니
와.. 근무환경봐요.. 둘러쌓여있어요.. 너무 바람직합니다. 부끄러워하는 정국이라니.. 너무 귀여울 것 같아요!! 오늘도 제 심장은 남아나질 않네요ㅠㅠ 저는 삼각도 사각도 좋습니닿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어차피 현실에서는 ...(먼산)
헿 이번편도 재밌게 읽었습니당♡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ㄱ현실에서 못할꺼 빙의라도해야지
7년 전
독자42
융융힝입니다! 태형이 담배 피지마ㅠㅠ 속상해도 ㅠㅠㅠ담배는 노노행ㅠㅠㅠ하.. 사각 관계인가여..쩔어...♡ 셋다 진짜 나름대로의 그 크...업지척! 태형이랑 손잡고 들어간 여주를 본 정국이의 반응이 제일 기대가 되네요! 자리 배치는 무ㅏ 또 저렇게 좋은지.. 저였다면 집중 1도 못하고 얼굴 보기 바빴을 겁니다.. 여주 대단해애! 무튼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ㄲㅋㅋㄱㅋㅋ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165.217
쿠맘이에요 너무 재밌어서 금방 읽어지네요 꿀잼! 전 지금 한 3~4각 정도 되는 것도 좋습니다 히히히 불가능 한 일 글이라도 만족 해야죠
7년 전
독자43
[공주님93]으로암호닉신청할깨요!! 흡연자태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끄러워하는정국이너무귀요미ㅠㅠㅠㅠㅜ♡♡재미있는글감사합니당ㅠㅠ♡♡
7년 전
공삼공구
감사합니다ㅜㅜ
7년 전
독자44
유월에입니다! 들어오자마자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서 심쿵.. 순간 제 폰에서 나온 노랜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작가님 글 브금들이 다 제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곡들...소오름..!!!!! ㅋㅋㅋ 오늘도 설레는 정국이 잘 보고갑니다! 마치 진짜 의사가 된 기분이라능..!!! ㅎㅎ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소오름ㅋㄱㄱ
7년 전
독자45
오타에옅ㅌㅌㅌㅌㅌㅌ아낱ㅌㅌㅌㅋㅌㅌㅌㅋㅌ진ㅋ짴ㅋㅌㅌㅌㅌㅌㅌ김ㅁ태형ㅇㅇ도른ㅇ자 역ㄱ싵ㅋㅌㅌㅌㅋㅋㅌ여기솓 마찬ㄴ가지네옄ㅌㅋㅋㅋㅌㅌ진짴ㅋㅌㅌㅌㅌ별ㄹ것도 아닌걸ㄹ 싸우고 난ㄴ리양ㅌㅌㅋㅌㅌㅋㅋㅌㅌㄱ민ㄴㅇ윤ㄴ기는ㄴㅌㅌㅋㅌ무슨ㅋㅌㅌㅌㅌㅌㅌ너머ㅜ누ㅠㅠ티낸ㄴ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눅좌도ㅠㅜㅜㅠㅜ알게써 아주ㅠㅠㅠㅜㅠ
7년 전
공삼공구
거앾ㅋㅋㅋㅋ진짴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ㄸㄷ
7년 전
독자46
골두빈이에요ㅠㅠㅠㅠㅠ아유ㅠㅠㅠ설레구발리구ㅠㅠㅠㅠ 진자 몇각관계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다 너무 조은데ㅠㅠㅠㅠㅠ 그래도 남주는 우리 쿠야!!!! 기대많이하고이성요ㅠㅠㅠㅠ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그러쵸어짜피남주는정국이
7년 전
비회원153.62
지민이랑입니다!! 어제 암호닉방에 신청하였는데 추가가안되있네요..엄엄 이번편 매우 설레네요...휴ㅠㅠㅠㅠㅠㅠㅠ특히 마지막 태형이가..어흑....다너무좋어요ㅠㅠㅠㅠㅠ잘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47
옮이에요! 헠 흡연자 태형이... 상상만 해도 너무 섹시하구..! 부끄럼 타는 정국이는 너무 귀엽구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돌려가면서 제 심장을 후드려 패네요 제 심장은 남아나지 않을것...☆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ㅅ^!!!
7년 전
비회원104.141
몽자몽이예요 태형이 여주 손 잡으면 안정되는거 뭐 있는건가요ㅠㅠㅠㅠ 아님 그냥 관심 표현하려고 그런건강.... 여주는 참 남자복이 많네요 부럽스미다....^^
7년 전
독자48
모찌한지민입니다 ㅠㅠㅠㅠㅠㅠ하아아ㅏㅠㅠㅠㅠㅠ정꾸기 부끄롭구나 ㅎㅎ 제가다 설레네요 ㅎㅎ
7년 전
독자49
개념원리예요 세상에 태형이까지! 여주 완전 매력덩어리네요ㅋㅋㅋ 과연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해져요ㅎㅎㅎ 다음화까지 꾹 참고 기다려야겠어요ㅎㅎㅎ
7년 전
비회원54.162
chouchou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어으 너무 좋아요 크하... 이번엔 태태가 잘못했지만... 귀여운 모습도 보이고... 반전도 보고... 태태의 마음도 엿보고... 정국이의 빨간 귀도 보고... 좋은 인생이였어요... 자까님... 싸라해여...
7년 전
독자52
그래! 좋아! 내가 너의 엄마가 돠기싷어!
7년 전
독자53
[북끅곰]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사랑해오ㅠㅠㅠㅠ알라뷰
7년 전
독자55
정주행하고 왔어여ㅠㅜㅜㅠ 와장창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57
작가님 .. 저도 저 근무환경에서 일 하고 싶은데 어떻게 들어가죠 ? (진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도 좋고 윤기도 좋고 태형이도 좋고 ...... 다들 넘나 사랑인 것 ㅠㅠㅠㅠ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그리고 저 [코코몽]으로 암호닉 신청했었는데 .. ㅇ...없어요...(소심)....확인 부탁드립니당 ♡

7년 전
독자58
헐 대박세박....
7년 전
독자59
넌나의희망이야입니다
7년 전
독자60
오늘의 관점 포인트
4.작가님은 졸라게 똑똑한게 틀림없다.
5.난 똥멍충이다 왜냐면 못알아듣기 때문이다.
6. 쓰차가 정말싫다 이건 객관적 포인트다.
7. 사각관계도 나쁘지않다.
8.일처다부제란게 있다
9.8번이 시행됬으면 좋겠다

7년 전
공삼공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61
세상에 여주 주변엔...와우 여주아주그냥와우 복받앗어요정말...으앙
7년 전
독자62
은갈칰이에여...늦었네요ㅠㅠ 죄송해요...아근데진ㅋ자저 설레서죽을것같아요...정국이랑설래서 치이고태형이랑도 치이고...ㅠㅠㅠㅠㅠ작가님 널죽이시려는거져ㅠㅠㅠ 너무좋아여.. 감사해여좋은글써주셔서....얌전히자까님기다릴ㄹ께요♡
7년 전
독자63
초록글 있는거 보고 바로 보러왔는데 역시 꿀쟘.. 초록글인 이유가 있었네여 암호닉 신청하고 신알신하고가요!
7년 전
독자64
근무환경이 너무 꿀인데요...옆엔 지민이 태형이 앞엔 윤기 대각선 호석이...저도 저기서 일하고 싶어요!!!나도 의사할래!!(빼애애액)이번편도 너무 재밌어요!!!저 작가님 암호닉 [인턴3년]으로 신청했었는데 없더라구여...(소심)(소금)확인 부탁드립니다!!
7년 전
독자65
전편에서는 정국이가 심쿵하게 하더니 이번은 태태가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7
아...대박....도대체 여기 병원이 어디죠...제가 한번 진료받아야 할거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8
다들 여주 좋아하는거 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 막 설레게하구 ㅠㅠㅠㅠㅠ태형이는 대놓고 표현하능거 같구 ㅎㅎㅎㅎ 윤기랑 삼각관계도 좋은데 태형이도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흐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도 너무 기엽고 ㅠㅠㅠㅠ잘봤습니당!!!! 담화 기다릴게용!!!♥♥♥
7년 전
비회원7.110
0328입니다! 저 곳이 바로 올바른 근무환경이죠. 그렇죠. ㅋㅋㅋㅋㅋ기대 된다! 태형이와 여주가 손을 잡고 딱 들어갔을 때 선배들의 표정! 헤헿 폭풍질투해라~
7년 전
독자69
[흩어지게해] 로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와....
7년 전
비회원99.199
잠온다 입니다! 전정국 넘나 설레는 것...! 태형이도 엄마하면 사귈 수 없다니ㅜㅠㅠㅠㅠ 이런 미친 심쿵우ㅜㅜㅜㅜ 그리고 태형이 흡연자라니 넘나 발리구여ㅠㅠㅠㅠ엉엉퓨ㅠㅠㅠㅠ
7년 전
독자70
너만볼래❤예요!!!
작가니무ㅠㅜ 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밌아요!!! 진짜 전작도 완전 설레고 좋았는데 또 이런 대박작을 들고와주시다니 진짜 감사해요^♡^ 완전 설레요 다 설레요!!! 감사해요♡♡ 또 맏화까지 같이 달랴갑시다!!! 힘드시면 쉬셔도 돼용 우리 또 함께해요!!!!

7년 전
독자71
예찬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태ㅠㅠㅠㅠㅠㅠㅠ 담배피는 태태도 너무 상상가서 섹시한것...!!!!! 워후!!!!!! 정국이도 수줍음을!!!!!!
7년 전
비회원123.66
망개한지민이에요!
오랜만에 들어와서 두 화를 연속으로 봤네요!ㅎㅎ 정국이 수줍음 타는거 넘나 귀여운것..ㅠㅠㅠㅠㅠ윤기에 정국이 태형이..4각관계가 되는건가요!! 한명이라도 내쳐지면..슬플것같아요ㅠㅜ

7년 전
독자72
태태에요 ㅛㅔ상에 여주가 얼마나 이쁜거됴
7년 전
독자73
태태 ㅠㅠㅠㅠ 설렌다 ㅠㅠㅠㅠㅠㅠㅠ 태태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선배 웃는거 이쁘죠 .. ㅠㅠㅠㅠㅠ 크 근무환경 넘ㅁ나 부럽구여 ..
7년 전
독자74
아허루ㅜㅜㅜㅜ ㅜㅜ태태야ㅠㅜ ㅜ구리대ㅠㅠㅜㅜ그래도ㅠㅠㅠㅠ이쁘게 염색도하규ㅜㅜ....ㅠㅠㅠㅠㅠㅠㅠ의사는힘드네요 회진이니 수술이니 하기도바쁠텐데..토론으러....
7년 전
독자75
태형아ㅜ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ㅜㅠ모성애를자극하는ㄴ구나ㅠㅠㅠㅜ누나가손잡아주께ㅠㅠㅠㅠㅠㅠ애기ㅠㅠㅠㅜㅠ잘보구가여ㅠㅠㅠㅠㅠ딤편기다리게오ㅠㅠㅠ사랑함니딜ㅏㅇ
7년 전
독자76
하..여주진짜..윤기에 정국이에 태형이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럽네요ㄹㅎ..★
7년 전
독자77
잠만보입니다!
늘 즐겁게 읽고있어요!! 앞으로의 이야기도 기대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78
♥20♥입니다 일상에 치여 살다보니ㅠㅠ이제 왔네요ㅠㅠㅠㅠ 진짜 여주 부러워요ㅠㅠㅠ
7년 전
독자79
룬입니다!!!
오잇! 태형이도 여주에게 관심이 있는게 분명하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되게 궁금해여 히힣

7년 전
독자80
윤기야밥먹자에요 하앙 이제 태태도 연관되는건가요오~~~~ 하앙 윤기선배ㅠㅠㅜㅠ정국선배ㅠㅠㅠㅠㅠㅠ넘나발리는것 하앙 다음화도 기다릴게요!!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81
태형이도 관심이 있다니.... 훠우 여주 마성의 매력....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82
일곱다리 걸치면 안댈까... ;_;
7년 전
독자83
이번화에는설렘포인트가많군요ㅠㅠㅠㅠ 친절한정구기ㅠㅠㅠㅠㅠ태형이가손잡아달라고하는것도그헣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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