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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전체글ll조회 6019l 2

 

 

 

 

 

  수학 소년과 국어 소녀  

 

ver. 탄소가 정국이와 동갑이라면?

 

 

 

 

 

 

 

 

 

 

 

 

 

 

 

 

 

 

  "...한 번만 다시 설명해주라."

  "너 보고 있긴 한 거지?"

 

 

 

 

 

 

  반에서 수학을 가장 잘한다는 전정국에게 시험 일주일 전부터, 과외 아닌 과외를 받게 됐다. 전정국은 선생님들이 성적 확인을 하라며 돌린 성적 확인표를 보면, 언제나 독보적으로 수학은 '100'인 아이였다. 안타깝게도 국어는 - 늘 답이 없었지만. 나는 전정국과 완전히 반대인 상황이었다. 국어가 100 점. 수학은 - 뭐. 전정국 국어 점수보다 더 낮은 정도? 한 마디로 더 답이 없었다. 그래서 서로 좋은 게 좋은 거다 싶어, 별로 친하지 않은 전정국에게 서로를 돕자! 라고 제안을 했는데 - 내 예상과 다르게 흔쾌히 내 제안을 받아드린 아이였다. 때문에 수업이 끝나면 동네 도서관에서 서로의 공부를 봐주는데, 함께 공부를 한 지. 딱 삼 일 째가 되는 때부터, 내가 이상했다.

 

 

 

  제법 잘생긴 외모로 여자 애들에게 인기가 꽤 있는 아이였지만, 내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아이였다. 정말로. 결단코 맹세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수학 문제를 설명하면,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좋아서 미소를 짓게 되고. 덥다며 제 와이셔츠를 걷어 올리고 샤프를 무심하게 돌릴때면, 시선은 그의 단단한 팔뚝 위로 가 있었다.  공부 때문에 미쳤나 - 싶었는데, 공부를 하지 않을 때에도. 잠들기 직전까지, 아니 꿈에서 조차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전정국은. 덕분에 밤에도 쉽게 잠들지 못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아이의 수학 설명에 여전히 정신을 못차렸다. 나는.

 

  그는 내게 보고 있긴 한 거냐며, 문제집을 제 손가락으로 툭툭 - 건드렸다. 전정국은 대답 없는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며, 내게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 야, 야. 하며. 나는 순식간에 코 앞까지 가까워진 그에 정신을 차리며, 잠시만 쉬었다 하자고 답했다. 아이는 '정신 좀 차려라.' 하며, 잠깐 음료수를 뽑아 오겠다고 자리를 비웠다. 나는 그에게 대충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심호흡을 했다. 정신 차리자. 김탄소. 제발. 정신 차리자! 나는 그가 내게 알려주던 문제로 시선을 돌렸다. 아이는 제법 빼곡한 필기를 적어뒀는데, 뭐 설명을 들었어야 이해를 하지. 스스로가 한심스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나는 책상에 아프지 않게 머리를 살짝 박았는데, 뒤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저기...' 나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뒤를 바라봤다. 그러자 잔뜩 붉어진 얼굴을 한 채로 딸기 우유를 들고 서 있는 남자가 보였다. 옆 학교의 교복이었다. 남자는 내게 '아니... 이거 먹고 하면, 좋, 좋을 것 같아서!' 하며 내게 우유를 건넨다. 이게 인터넷에서만 보던 도서관 로맨스...? 귀엽게 생긴 남자 아이는 저를 가만히 쳐다만 보는 내게, 혹시 딸기를 싫어하냐며 조심스럽게 물어온다. 나는 머릿속을 돌아다니던 전정국을 잊은 채로, 아니야! 하고 답하며 그에게 손을 뻗었다. 하지만 내 손은 딸기 우유에 닿지 못했다. 그 사이를 가로 막은 건 코코팜을 들고 있는 전정국이었다. 남자는 나와 전정국을 번갈아 바라봤고, 나 역시 그를 바라봤다. 너 뭐해? 하며. 그러자 전정국은 '더워 죽겠는데, 뭔 우유야.' 하며, 남자아이가 들고 있는 우유를 다시 한 번 단단히 - 남자 아이의 손에 쥐어줬다. 남자 아이는 어이가 없다는 듯, 그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뭐ㅇ."

  "우유 상한다. 빨리 먹어라."

  "아니. 그ㄱ"

  "그럼 수고."

 

 

  전정국은 가볍게 남자 아이의 말을 무시하고는 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코코팜을 따서 내게 건넨다. '넌 모르는 사람이 주는 걸 넙죽넙죽 받아먹냐?' 하며. 나는 그가 건네준 코코팜을 받아 들면서도, 남자 아이의 손에 들린 딸기 우유를 바라봤다. 나 딸기 우유 완전 좋아하는데... 나는 괜히 모난 마음이 들어, 그에게 '남이사' 하며 코코팜을 그의 앞으로 다시 돌려주었다. 갑자기 왜 이런데 - 사람 헷갈리게. 그러자 전정국은 '안 먹어?' 하고 묻는다. 나는 지우개로 그가 풀어둔 풀이를 지우며, 대답했다.

 

 

  나 코코팜 알러지 있어.

 

 

 

  그런게 어딨냐며 내게 뭐라 하는 게 내 머릿속의 예상 시나리오였는데, 전정국은.

 

 

 

 

 

 

 

 

 

 

 

 

 

 

  헐. 미안해.

 

 

  하면서 코코팜을 저 멀리 휴지통까지 가서 버리고 온다. 제 옆에도 바로 휴지통이 있는데.

 

 

  진짜 바보. 전정국.

 

 

 

 

 

 

*

 

 

 



 

 

 

  좋아하는 애였다. 김탄소는. 하지만 같은 반에서 쭉 지켜봐온 걔는 철벽도 그런 철벽이 없을 정도로, 자신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내치기 바빴다. 그래서 쉽게 용기를 내지도 못했고. 그런데 그런 아이가 내게 먼저 함께 공부를 하자고 제안해왔다. 그 날 집에 가서 쇼핑했다. 비록 검은색과 흰색의 무지티를 다섯 개 산 게 전부였지만. 그래도 교복 안에 티라도 새거 입으면... 아. 너무 꾸민 티 나려나...?

 

 

  김탄소는 수학을 알려주면 곧잘 따라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정신을 다른 데에 둔 것 같았다. 내 설명이 어려운가 싶어서, 여러 가지의 풀이를 적어두는데 -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럴 때마다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뭐하냐' 하고 다그치면, 안 그래도 큰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미안! 하고 대답하는데. 그게 또 그렇게 귀엽다. 걔는. 오늘도 여러 풀이를 해줬지만, 잠시만 쉬었다 하자며 풀이 죽은 목소리로 나를 툭하고 건드린다. 아니. 이러면 내가 미안하잖아. 나는 시무룩한 김탄소한테 음료수라도 사줘야겠다 싶어서,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무슨 망개떡을 닮은 애가 김탄소 근처에서 딸기 우유를 든 채로 알짱거렸다. 나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그쪽으로 걸어가며, 둘 사이의 분위기를 살피는데. 김탄소가 딸기 우유를 향해 손을 뻗었다. 아니. 안 돼. 나는 망개떡 같은 애의 말을 다 무시한 채로, 탄소의 옆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퉁명스럽게, 아무나 주는 걸 받아먹냐며 또 미운 말을 했는데. 아이는 내 말에 토라진 듯, 제게 건넨 코코팜을 내 쪽으로 밀어냈다. ...왜 안 먹지? 코코팜... 이름 귀여운데... 탄소처럼... 나는 하마터면 뱉을 뻔한 속마음을 감추고, 아무렇지 않은 척 '안 먹어?' 하고 물었다. 그러자 탄소는 코코팜 알러지가 있다며, 나를 바라봤다. 

 

 

 

  ...코코팜 알러지

 

 

 

 

  나는 아이의 말에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코코팜을 버리러 갔다. 원래는 도서관 밖의 휴지통에 버릴까 했는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 망개떡이 또 올까봐. 탄소와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코코팜을 버리고 왔다. 

 

  ...내가 두 번 다시 코코팜을 먹나 봐라. 나쁜 코코팜.

 

 

 

 

 

 

 

 

 

 

 

  그렇게 몇 개의 문제를 더 풀고, 이제 각자의 문제를 풀자고 한 지 얼마나 지났을까. 슬쩍 곁눈질로 바라본 김탄소는 잠에 든 건지, 제 고개를 꾸벅꾸벅하며 졸고 있었다. 나는 금방이라도 책상에 머리를 박을 것 같은 김탄소 때문에, 책상 위로 손바닥을 가져댔다. 머리 떨어져도 안 아프게... 하지만 김탄소는 목 아프게 고개만 꾸벅일 뿐이었다. 이러고 자면 안 되는데... 나는 조심스레 책상 위에 두었던 손을 들어 김탄소가 내 어깨에 기대게끔 만들었다. 내 어깨에서 새근새근 잠 든 탄소는, 참 예뻤다. ...심장 터질 거 같아.

 

 

 

  그렇게 한 시간 쯤 지났을까. 망개떡은 공부를 다하고 나가는지, 나와 탄소 쪽을 힐끔거리며 문 쪽으로 향했다. 나는 망개떡을 향해 입모양을 뻥긋거렸다.

 

 

 

 

 

 

  내꺼야. 꺼져.

 

 

 

 

 

 

 

  탄소는 내 작은 달싹거림에, 제 몸을 살짝 움직였다. 나는 화들짝 놀라며 탄소의 어깨를 감싸며, 말했다. 

 

 

 

  미안해. 미안해 - 자. 자자. 코오 자자. 자장자장.

 

 

 

 

 

 

*

 

 

 

 

 

 

 

  안녕하세요. 겨울 소녀입니다.

  사실 원래 오늘 21화가 올라왔어야 하는데, 쓰던 중에 노트북이 업그레이드가 됐어요ㅜㅅㅜ (쓰던 게 다 날아갔다는...)

  미안해요. 정말로.

  그래서 어떡하지... 하다가 시험 기간인 독자 분들이 많으셔서, 단편 2개로 나눠서 시험 공부(를 빙자한 썸) 이야기를 적어보려고요.

  - 사실 이것도 너무 급하게 적어서... ㅜㅅㅜ 안 오는 것보다는 나을 듯 싶어, 올려요.

 

  꼭. 주말에 그리고 남은 평일에 더 부지런히 이야기 할 게요 -  정말 정말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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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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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ㅠㅠㅠㅠ윤기윤기에요 ㅠㅠㅠㅠ그래도 이글도 넘나설렙니당...정국아...코코팜이름이 귀여웟어?ㅎㅎㅎㅎ오구오구 울아카 ㅜㅜㅠㅠ❤
7년 전
겨울소녀
뮤보로 못와서 마음이 안 좋아요ㅜㅅㅜ 대신 다음 화 더 재밌게, 열심히 써서 올 게요! 글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2
미미입니다! 댓글 달자마자 글이 삭제되서 당황했네요...ㅎㅎ 이번 글 되게 달달하고 좋은것같아요 저도 지금 시험기간이라....ㅠㅠㅠ 열심히 다시 공부해야겠네요 잘보고갑니당!
7년 전
겨울소녀
저 미미 님 댓글 캡쳐해뒀어요ㅜㅅㅜ 첫 번째 댓글이었는데...! 시험 공부 열심히! 파이팅! 하세요 :) 그리고 뮤보로 못와서 미안해요ㅜ 다음 화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우리 모두 힘...!
7년 전
비회원63.61
낮누입니다 ㅠㅠㅠㅠ대박 ..대박 정국이가 수학 만점이라ㅈ뇨 ㅎ..세상에마상에..ㅋㅋㅋㅋㅋㅋㅋ둘이 도서관데이트 아주 보기좋아요 ㅠㅠ근데 딸기우유 누군가싶었는데 망개..ㅋㅋㅋㅋ지민이라는거보고 웃음이 나왔네요 ㅠㅠ게다가 무지티...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방탄이들 보는것같았어요 !! 이런글도 귀엽고 마음이 간질간질하네요 ㅠㅠ헝헝 .. 오늘도 힐링하고갑니다..♡
7년 전
겨울소녀
급하게 온 단편도 좋아해주시니, 고마워요! 매번 예쁜 댓글 고맙습니다 - 낮누 님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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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겨울소녀
시험 기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어요 :) 저도 단편인데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7년 전
독자4
풀네임이즈정국오빠
아... 마지막에 설렘... 아으우우!!!!! 정국오빠!!!!!!!! 정말... 오빠가... 좋다.... 하아☆ 사랑한다 전정국.... 알러뷰 ... ♡

7년 전
겨울소녀
단편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뮤보 더 열심히 써서 올게요 - 고맙습니다 :)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겨울소녀
라슈라네 님을 위한 글이 맞습니다! 독자 분들을 위한 글이니 :) 급하게 온 단편인데도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7년 전
비회원168.111
하나꾸꾸입니다...울 정국이 질투하는거 귀야워여ㅠㅠ.. 뮤즈보이 곧 끝나뉘...너무 아쉬워옹...난 못보내 못보내.ㅠㅠㅠㅠㅠ
7년 전
겨울소녀
남은 뮤보를 더욱 힘차게 달리면...! 단편인데도 불구하고 반겨주셔서 고마워요 :) 뮤보로 만나요 ㅎㅎ
7년 전
독자6
청보리청입니다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동갑이라니
갑자기 너무 귀여워졌어요
무지티쇼핑이라니 진짜 정국이가 그럴꺼 같네요
특별편도 너무 재밌어요

7년 전
겨울소녀
급하게 온 단편도 반겨주시니 너무 고마워요. 정말로. 뮤보 더 으쌰으쌰해서 쓸게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7년 전
독자7
헐 어떡해 여주랑 정국이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근ㄷ니ㅣ 그와중에 딸기우유 준애가 망개..ㅎ 잘 봤습니다!!
7년 전
겨울소녀
재밌게 읽어주신 분들이 많아서, 마음이 놓여요ㅜㅅㅜ 고맙습니다! 오늘도 망개 지민이는 특별출연...! :)
7년 전
독자8
뾰로롱❤️입니다ㅠㅠㅠ정국이 진짜 풋풋한 느낌이여서 너무 설레고 좋네요ㅠㅠㅠ질투하고 탄소말 곧이곧대로 믿고ㅠㅠㅠ으윽ㅠㅠㅠ심장아파ㅠㅠㅠ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겨울소녀
급하게 온 단편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감동ㅜㅅㅜ 뮤보 더 열심히 이야기할게요 :)
7년 전
비회원6.230
최고로 설렌다....ㅎㅎ대박이다 진짜 계속 읽어야겠어요 ㅠㅠ
7년 전
겨울소녀
계속 읽기에는 어딘가 부끄러운 글인걸요...! 단편도 너무 많이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짜로 :)
7년 전
독자10
불타는고구마에요!!! 저도 시험기간인데ㅠㅠㅠ 아 설레ㅠㅠㅠㅜㅠㅠ 시험기간에 이런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겨울소녀
시험기간인 독자분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셨으면 해요...! 파이팅! 저도 뮤보 열심히 이야기 할게요 :) 단편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7년 전
독자11
으아ㅠㅠㅠㅠㅠ 사스가 풀네임 전정국오빠
7년 전
겨울소녀
단편인데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12
뚜르르예요..정국이가수학을한다니..겁나좋아요!!오늘도꽁냥꽁냥귀여워요
7년 전
겨울소녀
단편인데도 반겨주셔서 고마워요! 오늘은 뮤보로 만나요 :)
7년 전
독자13
ㅠㅠㅠㅠㅠㅠ힝 ㅠㅠㅠ재미있어여 퓨ㅠㅠㅠㅠㅠ
7년 전
겨울소녀
단편인데도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7년 전
독자14
꾸기얀 인니다!!
으어 ㅜㅜ 다 날라가다니 ㅠㅠ 나쁜 노트북 ㅠㅠㅠㅠ겨울님 홧팅해요오 좀 늦어도 괜차나요!! 천천히와요!! 그리구 이렇게 단편으로 와주셔서 감사한니다♥
정국이 너무 기여워요ㅠㅠㅠㅠ무지티 다섯장 샀다닠ㅋㅋㅋㅋ 그리고 망개떡이라니!!!ㅋㅋㅋㅋ불쌍한 지미닠ㅋㅋㅋㅋ말 더듬는 것도 기엽네요!!! 서로 공부알려주고 사랑에 빠지는 ...이런 풋풋한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겨울님!!♥♥♥

7년 전
겨울소녀
처음엔 애써 부인해봤지만...! 돌아오지 않더라구요ㅜㅅㅜ 그래도 제 과실이니 다시 열심히 이야기 하려구요! 급하게 온 단편인데도, 반겨주셔서 고마워요! 오늘은 꼭 뮤보로 만나요.
7년 전
독자26

7년 전
독자15
헐... 윤치명입니다 이런 거라도 전 너무 좋아요 아 대박 쓰던 거 날라가셔서 어떡해요... 아고 아까워라 전 뭐든 다 좋습니다!
7년 전
독자16
으헐 ㅜㅜㅜㅜㅜ 시험기간인데 앙더ㅐ ㅜㅜㅜㅜㅜㅜ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ㄴ 망개떡 닮은 아이 지민이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 너무너무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당!!
7년 전
비회원213.133
지민이바보에요! 작가님 혹시 글쓰세요...?'ㅅ' 직업이 아니라 과라도혹시 문학하고 관련 있으신지.. 어떻게 한번도 빠짐없이 이렇게 몽글몽글한 핑크빛 글들을 적어내시는지 ㅠㅠㅠㅜ 정말 점점 뭐하시는 분인지 궁금해지네여.. 겨울소녀님 글인줄 모르고 막 들어왔는데 감탄하다가 다읽고나서야 역시했네여 ♥️♥️ 잘 읽고갑니다!! 노트북ㅠㅜ 어떡해용 으작가님이 더 힘드실텐데 미안하긴용 기다리고있을게요 ❤️
7년 전
비회원28.50
눈꽃ss 에요 !!어머멍 //내꺼야 꺼져에서 크리티컬터졋어요 ㅜㅠ오구오구 너무 귀어버
7년 전
독자17
아 정국이 넘 귀여워요 막 상상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학 잘하는 전정국이라니 정말... 섹시할 것 같아요... 안 풀리는 문제 있어서 막 인상 찌푸리고 문제 푸는 정국ㅇ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아무튼 넘넘 재밌었고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18
요랑이에요!!
와ㅠㅠㅠ이런글 너무 좋아요ㅠㅠ첨엔 여주만 정국이 좋아하는줄 알았더니 정국이가 더 먼저였네요!!ㅠㅠ완전 설렌다....딸기우유소년이 지민이인것같애요힝힝 귀여워

7년 전
독자20
꽃소녀입니다!!!
아....완전 풋풋하다ㅠㅠㅠㅠㅠ막 서로 공부 가르쳐주구....이뻐ㅠㅠ

7년 전
독자21
상큼쓰입니다 ㅠㅜㅜㅜㅠㅠㅠ와우 세상에 마상에 너무 좋아요 ㅠㅠㅜㅜㅠㅠㅠㅠㅠ
내꺼야.... 그 대사!!!!!!!!!!!!!
심장에 불지르네요

7년 전
독자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개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꺼야 꺼져 라니 ㅠㅠㅠㅠㅠ오늘도 ...
작가님 너무 설레서 죽기 일보직전입니자녀

7년 전
독자23
꾸야아입니다!! 이런 단편글도 너무 좋아요 진짜로ㅠㅠ 그러니까 미안해 하지 마세요 항상 좋은글 보는 저는 너무 감사할 따름이예요ㅜㅜ
7년 전
독자24
어ㅏ.... 맘이 간질간질 ㅠㅠ 너무 좋아요
7년 전
독자25
아너무귀여워ㅠㅠㅠ마은이간질간딜 ㅠㅠㅠ
7년 전
독자27
골드빈이에요ㅠㅠㅠㅠㅠ으악 ㅠㅠㅠㅠㅠ 이 글 속의 정국이는 뮤보 정국이보단 더 풋풋한 느김을 주네요ㅠㅠㅠㅠ어쩜 이렇게 구ㅏ여운지ㅠㅠㅠㅠㅠ 서로의 마음을 알지못하는 둘의 모습이 너무 귀어워보이기마나네요ㅠㅠㅠ잘봣어요ㅠㅠㅠ짱짱 ㅠㅠㅠ얼른 뮤보읽으러갈게요ㅠㅠㅠ
7년 전
독자28
인연입니다 'ㅅ' 글 올라온 날 오전에 미리 구독료 결제까지 해두고 읽었는데 데이터를 다 써버린 바람에 댓글 작성이 많이 늦었어요 시험 마치고 열심히 놀다 온 탓에 피씨로도 접속할 겨를이 없어 뒤늦게나마 댓글 적고 갑니다 아무래도 제가 문과생이다 보니 더 글에 이입이 잘 됐던 것 같아요 비록 문학에는 소질 없는 문과생이지만요 허허 뮤즈 보이가 제가 없는 그 잠깐 동안 벌써 두 편이나 연달아 올라왔네요 바로 보러 갈게요 :)
7년 전
비회원87.78
야꾸
이 글도 너무 귀여운 걸요ㅋㅋㅋㅋ 서로 좋아하면서 모르네요 귀여운 것들,,,

7년 전
독자30
하...진짜....심장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심하게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카지?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1
흐힣 귀여운정국이 ㅠㅠㅠㅠㅠ 코코팜 알러지가 어딨어 ㅠㅠㅠㅠ악악악 귀여워라 ㅠㅠ
7년 전
독자32
정구 ㅠㅠㅠ 넘 순수해요ㅠㅠㅠㅠ 코코팜 알러지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3
코코팜 알러지ㅠㅠ 진짜 정국이 진국이네요ㅠㅠ 겨울님 특별편도 잘 읽고가요ㅠㅠ 어서 다음편 읽으러 갈게요❤❤❤❤❤
7년 전
독자34
정국이는 동갑이어도 변함없이 설레기만하네요 진짜 아무리봐도 멋진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5
와 정말 너무 좋아요 진짜...아... 솜사탕이 된 것 같아... 외
7년 전
독자36
아ㅜ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여워 수학 100점인 정꾸기랑 국어 100점인 여주..컨셉 너무 좋은거가태용 흐릴리릴 귀여웡귀여우어엉 코코팜 알러지있다는걸 믿는 정국이 너무 귀욥자나...
7년 전
비회원0.107
구....귀여워....ㅠㅠㅠㅠ 상큼해
7년 전
독자37
네...도서관에 저런 일은 나에게 먼 이야기죠...
도사관에 공부하러가야지 겨!
라고는 하지만 ㄱ.림이 이뿌구나

7년 전
독자38
귀여워 짐짜ㅜㅠㅠ 코코팜알러지가 어디이써 정귝아
7년 전
독자39
으아ㅠㅠㅠㅠㅠㅠ 귀여워서ㅓ 제 심장 죽어요 죽어ㅠㅠㅠㅠㅠㅠㅠ 코코팜 알러지에 속는 정국이하며 망개떡한테 질투하는 정국이 모든게 다 귀여워요 여주랑 정국이가 동갑이였어도 좋았을꺼 같네요❤
7년 전
독자40
헐 ㄱ여워 ㅜㅜㅜㅜ 진짜 귀엽다 아 ㅜㅜㅜ 옷 쇼핑한 거 진짜 귀여우ㅓ여 ㅠㅠㅠ
7년 전
독자41
하악!!!!!!! 전정국과 겨울님 필력만 있다면 어디둕 갈수있어요 !!!!!!!!!!!!
7년 전
독자42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망개떡이라하믄 누군지 다알지요! 정국이 너무귀엽다!
7년 전
독자43
하.... 야밤에 정주행하다가 설레고 가요8ㅅ8 넘나 좋은 것8ㅅ8
6년 전
독자44
꺄하
6년 전
독자45
우와... 파릇파릇해..... 난 고등학교 시절 저런 느낌 0.01도 없는데.......... 나는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인가..... 나는 국어가 100점이 아니었기 때문인가....... (눈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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