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여주
다시한번 로맨스 0번째
현 여친 김팀장 X 현 남친 권팀장
"순영아,"
"....뭐라고?"
"너 불렀잖아 왜 정색하고 그래"
"다시 불러봐"
"권순영,"
"말고"
"그럼 뭐"
"아 다시,"
"그니까 뭐"
"...성 빼고"
"순영. 순영아"
애가 부산을 갔다 온 사이에 바보가 된건가
비죽비죽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막 웃는데
네 이름이 그렇게 좋아?
자기애가 넘치네
"미쳤나봐,"
지나가던 최팀장의 한 마디에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색을 하며 쏘아본다
"넌 꺼져"
"최팀장 쟤 이상해"
"네가 자기 이름 불러줘서 좋단다"
...
그런거였어?
당황스러움에 볼만 빨개지고 얼굴이 화끈거리는데
권순영은 뭐가 불만인지 최승철을 노려본다
"왜 둘이 말까."
"...뭐?"
"원래 존댓말 썼잖아"
"니가 부산으로 도망간 사이에 너무 친해져서
우리 친구 먹었는데?"
아무래도 저 둘은,
친구가 아니라 앙숙이 아닐까
"공과 사 구분 못 하냐,
똑바로 존댓말 써
그리고 빨리 꺼져"
그렇게 째려봐놓고는 왜 내 얼굴만 보면 헤헤 거리는데?
적응 안 된다
근데 좋네
말없이 헤헤 거리는 우리 둘을 보고
최승철이 고개를 저으며 한 마디 뱉곤 간다
"...노답"
그래도 괜찮다
행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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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독자님들 답댓 다 달아드리고 올리려고 했는데 넘치는 사랑에 그러다간 오늘 글을 못 올릴 것 같아서.... 전 반전있는게....좋아요 헤헤헤 처음에 글을 쓸 때도 사람들이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로 써보자! 하고 시작한게 빌어먹을 로맨스였답니다!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여 달달물 쓸 거예여 빌어먹을 쓰면서도 눈물을 머금으며 순영이와 여주에게 사죄하며 꼭 시즌 2로 달달물을 쓰겠다며 이를 갈았다죠 그 후 둘의 연애 궁금하시져? ^ㅇ^ 안 궁금하시면 그냥...쭈굴 취미 독자속이기 특기 독자울리기 인 저 때문에 시즌2를 예상 못하셨다면 예!!!! 신난다^ㅇ^ 사랑해요 함께 달려주실거죠? 정말 분위기는 많이 다를거예요 암호닉은....사실 고민이 많았는데 암호닉 신청해주시고 한 번도 뵙지 못한 수 많은 독자분들... 맘이 아파여...ㅠ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이미 사라지신 분들을 구별하고자 빌어먹을에서 넘어오신 분들은 출첵 형식으로 권호랭이 왔어요! 이렇게 달아주세용^ㅇ^ 텍파만 받으시려고 그러는거면 제가 기차를 배워볼테니...ㅠ_ㅠ 신청 안 해주셔도 됩니당 잘 부탁드려요!!!!!! 1화는 천천히 올릴 예정이니 함께 좀 쉬어보아요 아직 혼자서만 로맨스도 올려야하고 엔딩에 우울해진 독자님들을 위해 프롤만 살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