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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별이 무수히 쏟아지던 날.
그것은 마치.
마치 꿈 속 풍경처럼.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도시에 사는 소년
전정국
ㅡ 아, 미안.
나 음악방송 스케쥴도 있고 ... 팬사인회도 가야 해.
... 어 ... 잠은, 그, 차에 같은 그룹 형 목베개가 있는데 ... 그거 써도 될걸. 아마도.
시골에 사는 소녀
이탄소
요양 생활도 싫고, 아픈 인생은 더 싫어. ㅡ
다음 생에는, 꼭 서울의 꽃미남으로 태어났으면!
... 무, 무슨. 아니, 너 말한 거 아니거든?
꿈 속에서 뒤바뀐 소년과 소녀
" 계속 이상한 꿈 속에 있는 것 같기는 했어.
다른 사람 삶을 사는 것 같은 꿈. "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
" 혹시 우리는, " " 우리는 꿈 속에서, "
" ... 서로 뒤바뀐 거야? "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이 되다
" 한 가지는 분명해. 우리는 만나면, 바로 알아볼거야. "
그 사람은 누구?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고 싶지 않았던 사람,
잊으면 안 되는 사람!
이름은?
" 너의, 이름은? "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너 의 이 름 은。
君 の 名 は。
花樣年華 |
늦은 시각 인사드립니다. 화양연화입니다.
소식이 없었던 그간, 저는 어느새 성인의 문턱 가까이에 왔습니다. 어째 얼굴을 비출 때마다 공식적으로 하는 인사치레가 되었으나 저는 여전히 제 모자란 글을 읽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마냥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구독료 무료가 되었음에도 꾸준히 달리는 댓글들 역시 모두 확인하고 있습니다.
글잡담에 돌아올 타이밍만 재던 요즘 막연히 더 바빠지기 전에 무엇이라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준비했습니다. 눈치채셨듯이 현재 상영중인 [ 너 의 이 름 은 ] 이라는 영화의 소재가 맞아요. 어제 본 영화의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전정국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조심히 썼습니다. 해당 프롤로그의 대사는 영화의 예고편에서 가져왔으나,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내용이 같게 흘러가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오리지널의 아이들은 아이돌도 아니고, 아프지도 않아요 ... 물론 제 사정에 따라 이 글의 연재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연재가 된다 해도 연재주기는 한 대 때려주고 싶게 될 것 같지만, 최대한 제 힘 닿는 곳까지는 노력해 보겠습니다. 아무튼 아직 어두운 새벽 제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그나저나 저 프롤로그 진짜 예고편처럼 만드려고 고생 좀 했는데, 결과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씨익씨익 ...! ᕙ(•̀‸•́‶)ᕗ 그리고 영화는 꼭 보세요, 꼭!
2년 전 가벼운 마음으로 써내려갔던 글에 함께 즐거워하고 행복해하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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