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편부터 시작입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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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cie Orrico - Stuck
가끔 난 후회를 기반으로 한 반성을 한다.
그때 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때 그의 눈빛을 외면했다면,
그때 그에게 반하지 않았다면,
이따위 미친 동거 시작도 하지 않았을 텐데. 시발.
#81 전생과 나, 혼란
하도 우느라 지쳐 진이 다 빠진 김늑대는 최뱀파가 부축해서 방에 데려다줬고 남겨진 전여우는 한참이나 손톱을 깨물다 불안한 눈빛으로 나에게 질문했다.
"정확히는 글쎄요. 남인 제가 듣기에도 꽤나 큰 충격이라서.."
손톱을 깨문 채로 고개를 숙인 전여우는 생각이 많아보였다. 그럴 수밖에 없겠지. 나름 그를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지만 어쨌든 결과가 이러니까. 사실 그들도 그들인데.. 난 내 상황이 더 복잡했다. 전여친인지 전마누라인지 하던 그 전여자들이 나라는 거잖아. 아니 다 떠나서, 최뱀파는 내가 죽고 환생하는 그 동안에 계속 나만 보고 있었다는 거잖아. 근데 난 인간이고, 전생 기억도 없으니까.. 매번 날 처음 만났던 그 때처럼, 그렇게 슬픈 눈을 한 채 아무것도 모르는 날 만나왔던 거잖아.. 순식간에 최뱀파가 달리 보였다. 그저 능글능글 거리지만 막상 하자하면 순수해지는 뱀파이어인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순정파일 줄이야.. 난 그것도 모르고 맨날 욕하고, 윤인어한테 뒷담이나 까고.. 심지어 대놓고 질투도 했어. 와.. 수치.. 전여우마냥 고개를 숙이고 엄청난 수치플에 발을 동동 거리고 있으려니 어느새 옆에 온 최뱀파가 걱정하듯 물었다.
"괜찮아?"
"에..? 에, 뭐, 예. 아마도요."
"늑대 반려는, 그대 때문이 아니라 마녀 때문이야. 그러니까 전생 가지고 자책하지 말고, 알았지?"
"아, 예.."
난 수치플 중이었는데 최뱀파는 전생 때문에 그런 줄 아나 보다. 아.. 맞아.. 나 때문에 공주님이 죽고 전여우의 꼬리가.. 그러고 보니 이 내용 익숙하다 했더니 내가 꿨던 꿈 내용 같았다. 아니 꿈 내용이었다. 원래, 인간이 전생을 꿈꾸고 그래..? 물어 볼 궁금증은 많은데 분위기상 물어볼 수 없었으므로 그저 눈치만 살폈다. 어쩌면 내 전생이랑 관련 있는 일인데.. 사실 망각이라는 게 신의 축복이라 불릴 만큼 대단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죄의식도 없이 매번 떳떳이 김늑대 앞에 섰던 나였을 테고 나였으니까.. 그러고 보면 나 이제 김늑대 어떻게 보지..? 아니 근데 그건 내가 한 일이 아닌데 말이야.. 혼란스럽다.
#82 큰 그림
우리 식구끼리 모여 앉았다. 이 사이에 끼어 있기도 상당히 민망한 4개월 차 나까지도. 가만히 눈치를 보고 있으려니 답답했다. 어쨌든 전여우는 김늑대를 위해서 한 선택이었고 그게 최선이었던 것이 분명하잖아. 근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기에 저렇게 전여우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그렇다고 김늑대에게 바로 쏘기엔, 나도 미안한 구석이 있기야 있었다. 내 전생이라지만 나이기도 한.. 건가..? 아 복잡하고 짜증나. 이런 거 정말 싫다.
"김늑대님."
"왜."
"전생의 저랑 지금의 제가 같은 가요?"
"애초에 성격, 얼굴도 다 달라. 그건 왜?"
"지금의 저는 어떤가요. 아니, 제가 만약 죽으면 김늑대님 어떨 것 같나요?"
"그대는 왜 또..!"
"아 좀. 김늑대님 대답이 듣고 싶은 거예요. 예시라고. 그러니까 김늑대님이 대답해주세요."
"...슬플지도. 아니 뭐 그렇다고 해서 정말 슬플 거라는 건 아냐. 알지?"
좋아. 만족스러운 대답이었다. 어쨌든 그 죽도록 미울 전생의 나랑 지금의 나는 다르다는 거잖아. 그렇다면 나대도 될 것 같았다. 내가 극혐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니 숨 막히고 괜히 행동 하나하나에 예민해지는 것 같았거든. 성격도 얼굴도 다르다며. 그럼 그건 내가 아닌 거지.
"이런 상황에서 죄송한데 말이죠."
"응."
"지금 뭐가 문제죠?"
"저 형이 날 속인 거."
"어쨌든 민규님 반려분을 지키려고 한 행동이었는데요?"
"......"
"그럼 전원우님은 왜 그렇게 쫄아 계시죠?"
"속였으니까.."
"그쪽은 좋은 취지로 한 행동이었는데요? 심지어 그쪽 저번에 민규님 속여 놓고 엄청 당당했는데. 완전 매력 없네요."
"그대는, 어떤 게 매력적인 건데..?"
"아무래도 솔직담백함이죠. 비실비실 꼬물꼬물 뭐하자는 건지. 답답하잖아요."
그래. 나의 매력이자 전여우의 매력이라고 이게.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최뱀파라니.. 그런 거 막 주워서 아무렇게나 입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튼 전여우는 저번에 비밀이라고 그렇게 당당했으면서 들켰다는 거 하나에 저렇게까지 소심해지다니. 답답함에 허공에 주먹질을 해댈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전여우 명치를 때릴 순 없잖아. 그런 나의 행동에 김늑대도 성에 안 차는지 똑같이 허공에 주먹질을 해대는 거였다. 느낌이 뽝 왔다. 드디어 예전 분위기를 되찾을 거란 그 느낌이. 아니나 다를까 김늑대가 소리를 빽 지르며 말하는 거였다.
"아오!!! 몰라! 난 다른 여자 만날 거야!!"
"그래요! 그런 마인드!"
"세상에 늑대인간이 얼마나 많은데!"
"그럼요!"
"그럼.. 나 용서해주는 거야?"
"용서고 뭐고가 어디 있어. 호형은 날 구해줬는데."
"드디어 돌아왔네♡"
뭐지, 저 갑작스런 태세전환은..? 어이가 없어 전여우를 바라보니 전여우가 예의 그 싱긋 웃음을 짓는 거였다. 곧 기지개를 켜며 지가 그렸던 큰 그림을 알려줬다.
"너가 말한 대로 난 비실꼬물이가 아니거든. 그렇다고 이런 식으로 계속 말하면 멍뭉이가 더 화나서 앞 뒤 안 보고 나 죽였겠지? 그래서 연기 좀 해봤어♡"
사스가 전여우.. 집안 분위기를 뒤집어 놓으셔따..
#83 돌아오다
"...뱀형은 저 꼬락서니보고 화 안나?"
역시.. 김늑대가 전여우에게 빡쳐 있던 때가 더 나은 것 같다. 바로 저렇게 나를 까는 걸 보니. 아니 우리 한솔님 귀여워서 빨래 개는 모습보고 우쭈쭈 좀 하는 것 가지고 웬 시비람? 뭐라 말하려던 최뱀파님보다 내가 먼저 나섰다.
"화가 왜 나요? 내 새끼 내가 우쭈쭈하겠다는데."
"어느 놈의 새끼가 어미보다 60살이 많냐고."
"아니 그럴 수도 있죠!!!!"
"막무가내네♡"
그럼! 내 새끼가 나보다 60살 정도 많을 수 있는 거지! 우리 우주최강하태하태귀요미는 모든 걸 가능하게 하니까. 분위기가 이렇게 따사로워 지니(물론 짖고 있는 김늑대 따위 안중에도 없다) 아까 궁금했던 게 떠올랐다. 원래 인간이 전생을 꿈꾸는가. 이럴 땐 다이렉트로 묻는 거지.
"저기, 혹시요. 인간이 전생 꿈도 꾸나요?"
"악몽이었다며. 그 여자 집에 꿈요정있잖아. 걔가 그런 거야♡"
"꿈요정... 아, 몽마? 서명호님?"
"이름은 몰라. 사실 얼굴도 잘 몰라♡"
"....맞는 거 같아요. 서명호님. 그럼 그 분이 내 꿈을 조종한 거예요?"
"그렇지♡"
"그럼 일부러 보여줬다는 게 되나?"
"뭔 꿍꿍이인지는 몰라도 천년 넘게 살면서 잔꾀만 늘은 여자야. 그러니까 일부러가 맞겠지♡"
마녀님은.. 날 좋아하는 거야, 아니면 싫어하는 거야..? 도무지 알 수가 없네. 말하는 거 보면 날 좋아하는 거 같은데, 이렇게 드러나는 면을 보면 날 싫어하다 못해 저주를 걸고 있는 것 같고.. 아, 실제로 저주도 걸었고. 그리고, 최뱀파가 말한 것이 사실이라면 아마도, 나쁜 종족인 거겠지.. 97년 전에 그 일을 마녀가 그런 거라 했으니까..
"저녁.."
마녀님 생각에 울컥한 나에게 들려온 한솔님의 갑작스런 말에 시계를 보니 어느새 8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네.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됐네요."
"같이 저녁 만들까?"
"좋아요!"
웬일로 최뱀파의 기특한 제의에 반색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 꼴 보기 싫어서라도 출가한다는 말에 좋은 생각이라 칭찬하니 날 처단하기 위해 즉각 자리에서 일어나는 김늑대였다. 재빠르게 부엌으로 피신했으나 어느새 따라온 김늑대가 소름 돋는 말을 했다.
"나랑 같이 만들래? 재료는 먹이 너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가만히 듣고 있을 나는 아니었다.
"승철님.. 김민규님이 막..!"
"안 꺼져, 늑대? 험한 꼴이 보고 싶은 건가?"
어느새 살기 가득한 눈으로 김늑대를 보고 있는 최뱀파를 보니 우리가 돌아왔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그래. 이게 우리지. 괜히 김늑대 눈치보고 최뱀파가 김늑대 부축하고, 이런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지.
"김민규 형."
"왜?"
"눈치가 원래..?"
"...내 편이 없어. 이놈의 집구석."
한솔님까지. 거의 퍼풱트했다.
#84 꽁냥꽁냥하기 더럽게 힘드네
간단하게 만들어 먹으려 했는데, 그렇게 되면 요리가 금방 끝나게 된다. 마녀님께서 나에게 알려준 팁이 있는데, 아끼는 사람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으면 빈틈을 보이라는 거였다. 한 마디로 실수를 적절히 일부러 하라는 거지. 그러면서 그날 저녁 때 권악마님으로 예시를 보여줬는데, 진짜 오래도록 음식 만들더라. 물론 언제나 그랬듯 냄비 태워먹었었지. 급 까맣게 타버린 냄비를 바라보며 세상 속상해하던 마녀님 생각에 웃음이 나왔지만 입술을 깨물며 참아냈다.
"왜? 어디 아파?"
"아, 아뇨. 그냥, 웃으면 안 되는데 웃음이 나와서."
"아, 위생.."
네.. 마음대로 생각 하세요. 정말 위생적이게 입을 꾹 다문 최뱀파 덕에 아주 조용하게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아.. 짜증나. 이러려고 같이 만들자고 했냐?!
"승철님. 거기 소금 좀 주시겠어요?!"
"......"
"후추도 좀 주실래요?!"
"......"
아.. 한솔님도 이 정도는 아닌데!! 요즘 곧잘 말도 잘 하는데!!!! 열불이 나는 와중에도 요리사마냥 촥촥 소금과 후추를 뿌려재꼈다. 아직 기회는 많으니까 다시 침착하게 심호흡을 했다. 좋아, 안정적이야. 적절한 실수를 위해 요리를 고칠 수 있을 정도로만 망치려면 간을 봐야하기 때문에 국을 떠먹는데, 맛이 영 이상한 거였다. 이게, 뭐야..? 서둘러 최뱀파가 줬던 소금을 찍어 먹어보니 달디 달다. 이 양반아.. 대답을 안 할 거면, 일이라도 잘 하던가..!!! 설탕으로 간 친 국을 어떻게 살리니?!
"하..."
"......"
"승철님. 나랑 맞짱 뜰까요?"
"왜?"
살짝 웃으면서 하는 반문에 더 빡치는 거였다. 맞짱 뜨겠냐고 묻는데, 웃어..? 이건 나에 대한 도전장이 확실했다. 어디 한 번 900살은 족히 차이나는 나에게 쳐 맞아보자. 국자를 치켜들자 어느새 다가와 한손으론 국자 든 내 손목을 다른 한 손으론 내 허리를 감싸 안는 최뱀파였다. 이, 이러면..! 어?! 내가 봐줄 줄 알고..?! 어?! 당황스러운 나를 보며 빙글빙글 미소를 지은 최뱀파가 물었다.
"국 맛없지?"
"예? 네. 맛없더라고요."
"다시 해야겠다. 그치?"
"...네, 그렇죠.."
"하필이면 소금과 설탕을 헷갈렸어."
굳이 나를 놓고 소금통과 설탕통을 들어 올리는 최뱀파에 그 두개를 집중해서 보는데, 네임택이 붙어있다. 뭐야..?
"이렇게 다 써 있는데도 헷갈려버렸네."
"...뭐예요..?"
"수작이지. 그대와 더 오래 있으려고."
"...아, 진짜.. 이 와중에 귀엽고 난리네."
"그야, 작정했으니까."
소금통과 설탕통을 볼 옆에 두면서 저렇게 해맑게 웃으면, 도대체 어느 누가 안 넘어가고 배기겠어. 나도 모르게 나오는 웃음을 내뱉으니 뜻밖에도 거실에서 큰 목소리가 들려왔다.
"뱀형아 먹이 배고파서 뒤지겠다!!!!!"
"아, 그러네."
초치지마 망할 개대가리야!!!!!!!
#85 귤대란
과거사건 이후로 우린 대화가 없더라도 거실에 자주 모여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마녀의 집이후로 끊긴 드라마를 다시 보기 귀찮은 나와 '그쪽이라서'라는 이유로 피 먹는 것을 숨기지 않는 최뱀파와 요즘은 곧잘 거실에 있는 한솔님과 원래 거실에 자주 있었던 김늑대와 전여우 때문이었다. 딱히 말이 없다고 해서 어색한 건 아니었으므로 나는 그저 신중하게 귤을 까는 최뱀파를 구경했다. 뭔데 저렇게 심각하게 귤을 까냐. 왜 그게 또 귀엽냐. 그렇게 심각하게 깐 귤을 나에게 건네주는 최뱀파에 그냥 넘어갈리 없는 김늑대의 한 마디를 시작으로 물꼬를 열었다.
"장유유서 몰라? 우리 집에서 제일 어린 애잖아."
"약육강식 몰라? 우리 집 실세야."
"누구 마음대로?"
"제일 늙은 내가 제일 아끼니까."
"아, 오글거려요..!"
"솔직담백."
그렇게 말하며 뿌듯해하는 최뱀파에 웃음이 차올랐다. 아오, 귀여워 진짜. 내가 생각해도 좀 빙구같이 웃다가 마저 귤을 먹었다. 상큼하게 터지는 귤이 생각보다 달고 맛있어서 최뱀파가 까는 족족 집어 먹으니 주위의 따가운 시선들이 느껴졌다. 그제야 고개를 들고 집안 종족들을 살폈다. 하나 같이 삼촌미소를 지으며 나를 보고 있는 거였다. 물론 질색팔색을 하며 소리쳤다.
"뭐야!! 왜 다들 그렇게 보고 있고 난리래요?!!"
내가 질색팔색을 하든 말든 계속 귤을 까며 집안 종족들에게 묻는 최뱀파의 말을 시작으로 내가 식겁할 만한 대화가 이어졌다.
"제주도에 아는 애 있어?"
"음, 용가리 고향이 제주도일 걸?♡"
"제주도 귤이 더 맛있겠지?"
"아무래도.."
"그럼 걔한테 연락해서 제주도 귤 좀 보내달라고 하자."
"그래. 오랜만에 용가리 놀릴 겸 내가 연락할게♡"
"2박스 보내 달라 그래. 먹이가 저렇게 잘 먹는 음식 처음 봐."
"한 박스씩 여러 번이 낫지 않아? 썩잖아."
"용가리가 해주겠어?♡"
"해줄 것 같은데.."
"그래? 울보 믿고 그럼 한 박스씩♡"
이 미친 집안 종족들아, 적당히 좀 괴롭혀. 손 발 없어질 것 같으니까..!(대환장)
***
전여우가 연기라고 했는데 말이죠, 과연 그게 연기였을까요~?
진심을 들켜 부끄러운 전여우의 핑계는 아니었을지~^0^/
귤대란 대화에서 최뱀파, 전여우, 김늑대, 최좀비 구별 가능하면 괴물동거 짱팬 인정합니다b
시즌 1에서의 큰 사건은 이제 끝났어요~
앞으로 남은 3편은 좀 해피해피하고 좀 귀염귀염하고 좀 병맛병맛한 에피들로 들고 오겠습니다.
라이크 #85 귤대란.
시즌 3의 주인공인 퍼포팀에 명호는 꿈요정. 즉, 몽마였습니다!
잘 어울리지 않아요?ㅠㅠㅠㅠㅠ울희 명호 요정이야ㅠㅠㅠㅠㅠㅠ꿈요저유ㅠㅠㅠㅠㅠㅠㅠ
+
저번편 추천 수 리스펙합니다..
34개 감사해요!!!
물론 초록글에 오를 수 있도록 예쁜 댓글 써준 그대들도 감사합니다8ㅁ8
1페이지 있던 거 봤어요8ㅁ8 예뻐 죽겠어 아주8ㅁ8
+
18편이 올라올 때까지 암호닉 받고, 18편이 올라오는 직후 마감합니다.
주의해주세요!
♡암호닉입니다!♡
(그대들!! 이거 중요해요! 꼭 자기 암호닉 확인해주세요!!!)
(혹시, 정말 혹시 없거나 오타가 났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꼭꼭 확인해주세요!!)
(자기 암호닉 꼭 기억하고 계셔야해요!! 메일링 할 때 눈물 나는 상황이 연출 될 수 있습니다8ㅁ8)
(암호닉은 최근편에다 신청해주시면 돼요! 최근화는 지금 이 편[17]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번편까지 받겠습니다! 18편이 올라오는 순간까지입니다!)
<1차>
쿠조, 전주댁, 1코트7, 햄찡이, 권햄찌, 빙구밍구, 열일곱, 큐울, 소보루, 낭낭,
보라찐빵, 마그마, 어화동동, 606호, 운정한, 수면바지, 제주도민, 이종, 순수녕, 상상,
명호엔젤, 오솔, 다콩, 홍당무, 숭영잉, 자몽소다, 급식체, 귀여워더, 꽃화, 콜드브루,
희망찬, 에블데이붐붐, 프리지아, 봄봄, 사랑둥이, 문홀리, 수녕텅이, 으헤헿, 마릴린, 민뀨:,
세맘, 뿌랑둥이, 밍키, 예에에, 돌하르방, 치자꽃길, 지하, 꼬솜, 바이오리듬, 자몽몽몽,
워더, 쭈꾸미, 겸디, 뱃살공주, 1122, 세병, 헕, 전늘보, 쎕쎕, 연이, 코코몽,
저기여, 우양, 렌지, 어흥, 노랑, 쏘요, 스타터스, 메뚝, 늘부, 일게수니
<2차>
김민규, 채이, 더쿠, 착한공, 최좀비아내, 르래, 쁌쁌, 찬아찬거먹지마, 한드루,
쑤뇨, 뿌뿌, 애정, 흥부, 여우야, 호찡, 순영맘, 쿱뜨, 마들렌먹자, 1978
<3차>
녹zzㅏ, 사우똥, 7월17일, 세븐틴틴틴, 란파, 분필, 한울제, 홀리, 하금
<4차>
환타, 뿌잇뿌잇츄, 캐아, 꽁냥꽁냥, 샤샤솔, 이지지, 논쿱스, 볼살, 망구, 규글,
젤리망고, 붐바스틱, 고말, 다람쥐, 660621, 괴밤빵, 꽃신, 고양이보은
<5차>
워누몽, 우지소리, 뿌쾅, 0희, 김까닥, 쿨링, 아장아장, 쿱스야, 에인젤, 연잎,
양양, 귤뿌뿌, 제이스, 짹짹이, 영덕대게, 청구, 호롤롤로, 플로라, 0106, 뜌,
벌스, 에디, 꽃단, 0105, 미스터뿌, 꽃보다감자, 잉꼬, 호시10분, 유한성, 조히,
유어마뿌, 가방님, 스턴비순영, 체크마킹, 위베어, 현화, 완두콩, 호빵, 천사가정한날, 팔팔,
비트윈, 내일, 오홍홍, 유레베, 여우비, 찬이, 요정나라대빵, 한라봉, 숨숨, 비봉,
진투, 예그리나, 뀨엥, 보나, 세븐틴, 듀듀, 빽빽이, 라온, 바나나에몽, 호시탐탐,
뿌밀, 이지훈오빠, 석민도겸둥이, 버밀리온, 귤멍찌, 구트, 보름, 아이스크림, 순주, 꽁냥꽁냥,
햄찌의시선, 코코몽, 기리개리, 11023, 9.17, Dly, 골든로드, 몽자, 하람, 팽이팽이,
17뿡뿡, 6월, 꾸마, 겸손, 세봉쓰, 12021, 어썸, 2217, 밥죽, 봉봉세봉봉,
0609, 햄찌, 호뿌, 0406, 다람다람이, 최뱀파짱좋, 계피나몬, 대깨홍, 0917, 꾸까,
서융, 쑤하지니, 좀비죽이지마, 10시10분, 민들레홋씨, 한화이겨라, 밍구리밍구리, 회귀, 흰둥이, 손수,
고라파덕, 소원, 호시닭, 이리와, 짱짱마녀, 1210, 망개, 뭔들, 꿀자몽, 김민규오빠,
너구리, 동상이몽, 돋음별, 지니, 츄러스, 오렌지링, 초코나무숲, 1016, 뷰아, 탄탄이,
thㅜ녕이, 수녕번쩍, 뿌사탕, 만보네감귤, 밍굴밍굴, 복숭아승처리, 바나나우유, 로블링, 옐마, 소매자락,
눈꽃, 크롱크앙, 군고구마, 힣힣, 민들레, 룰루랄라, 아쿠아, 치킨반반, 벼랑위의쑤뇨, 딸기곤듀,
QQ, 너누외않헤, ㄱㄷㅇ, 계란노른자0504, VERNY, 순영인절미, 순붐, 순둥, 햄찌나린, 당근먹는꿀벌,
멍지, 망글망글, aas, 몽몽이, 0213, 허니하니, 뚱찌빵찌, 배뚱파워, 6/15-10시10분, 뾰오,
붐붐한귤, 설렁, 냔냐니뇨, 핀아, 베릴, 승철이의여우, 종대사랑나라사랑, 고구마뿡, 호우주의보, 쿵망몽,
도리, 호우쉬주의보, 새우깡강이, 슝, 우지를줄게, 쿱뜨랑, 유자차, 신묘, 혜새, 쟈몽,
우리지훈이는, 대시, 불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