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되고파~
태형: 너의 오퐈~
탄소: 왜 내 맘을 흔드는 건뒈~~~~꺄핳
윤기: 정신사나워...(짜증)
상남자 뮤비 촬영장, 오늘도 탄소는 신이났습니다. 힙합이 아닌 스쿨룩이 컨셉이라 오랜만에 교복과 비슷하게 셔츠에 넥타이, 니트조끼, 테니스스커트를 입은 탄소는 신이나서 팔랑팔랑 돌아다녔습니다. 정국이도, 탄소도 오랜만에 교복을 입어서인지 꽤나 기분이좋아보입니다. 중학교 졸업 전에는 연습생생활로 학교에 자주 못갔었고, 둘다 고등학교 입학을 1년 늦췄으니, 교복을 입어본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서 그런지. 둘다 굉장히 텐션이 업 되었네요. 탄소는 이번노래도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태형과 함께 장난을 치기 바빴습니다. 오늘 촬영이 끝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게된 정국과 함께 쇼핑을 하러 가기로해서 그런지, 더욱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석진: 근데 탄소 치마입고 춤춰....?
호석: 설마...
탄소: 안에 바지 붙어있는뎅?
남준: 아 그래?
치마를 입은 탄소를 걱정하는 멤버들이였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탄소는 신이나서 텐션 업 된채로 뮤비촬영을 마쳤고, 숙소로 돌아와서도 비글미를 뽐내며 집안을 돌아다녔습니다.
탄소: 전정국~~~우리 이제 학교간당~~
정국: ? 일찍자.
탄소: 울 꾸기~~누나랑 학교가니까 좋냐?
정국: (얘가 진짜로 미쳤나) 호석이형 탄소 미쳤어요
호석: 놔 둬. 원래그래
탄소: 울 꾸기~~~엄마얔
남매가 도움이 안되네요...탄소가 정국의 손을 붙잡고 방방 뛰자, 정국은 얘가 미쳤냐는 눈빛으로 탄소를 쳐다봅니다. 개의치않고 탄소는 방방 뛰면서 기분이 좋다는걸 어필했고, 정국이 호석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외면하는 호석이였습니다. 텐션업된 탄소를 말리는건 불가능한가보네요. 결국 정국이 탄소를 들어올려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탄소의 침대에 탄소를 안은채로 그대로 누웠습니다. 탄소가 놓으라고 버둥거려도, 가만히 잠이나 자라며 탄소를 양 팔로 꽁꽁묶어둔채로 같이 침대에 누웠습니다.
정국: 너 향수뿌려? 좋은냄새나
탄소: 바디미스트 뿌리는데?
정국: 암튼, 냄새좋다. 나 잔다
탄소: 미친놈아, 올라가서 자라고!
정국: 잘자 탄소야~
배게에 머리를 대자마자 잠이 들어버린 정국에 탄소는 별수없이 정국의 품에 안겨 자야했습니다. 춥지않아서 좋긴한데 갑갑해...그렇게 잠이든 탄소와 아침에 탄소를 깨우러 들어온 윤기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윤기: 야 탄소야, 너 왜그러고있어.
탄소: 오빠...탄소 죽어여...빨리 나좀 구해줘...(울망)
윤기: 정국이랑 같이잤어?
탄소: 전정국이 나 시끄럽다고ㅜㅜㅜㅜ이러고 그냥 자써 ㅠㅠㅠ
정국에게 꽁꽁 묶인 탄소가 구해달라며 윤기에게 울상을 하고 말합니다. 자는동안 뭔가를 끌어안고 자는 정국은 자신의 침대에서는 바디필로우를 안고잤었지만, 오늘은 탄소를 끌어안고잤네요. 무거운 정국탓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갇혀있는 탄소였습니다. 윤기가 탄소를 정국에게서 빼냈습니다.
탄소: 오빠 ㅠㅠㅠ땡큐..나 진짜 죽을뻔....
윤기: ㅋㅋㅋㅋ어제 너무 까불거린다했다. 먼저 씻고나와. 애들 깨우고있을께
탄소: 넹
오늘은 탄소가 기다리던 쇼핑하러가는날(박수) 신이난 탄소가 씻으러 들어간사이, 윤기가 멤버들은 하나하나 깨웁니다. 일단 시끄럽게 코골고 자고있는 남준부터. 탄소를 깨울때와는 달리 발부터 먼저 나가는 윤기. 그렇게 한명, 두명 깨우고나서 제대로 다 준비를 하고나서,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아직 컴백 직전, 오늘하루 스케줄도 없었기에, 멤버들 모두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그중에서 제일 좋은건
탄소: 꾹~~
정국: 왜
탄소: 내새끼 오늘따라 잘생겼네(울먹)
정국: 형, 어제부터 얘 이상해요...
지민: 그러게...기분이 진짜 좋나봐
탄소: 정호석~~내새끼~
호석: 이게 미쳤나....
탄소: 악 왜때려
탄소네요.. 기분이 많이 좋나 봅니다. 백화점에 가면서도, 기분이 좋은지 거의 날아갈꺼같은 탄소를 가만히 두면 안될꺼같다는 생각에 정국과 석진이 양옆에서 탄소를 포박하듯 양 팔을 붙잡았습니다. 덕분에 더이상 파닥거지리 못하고 백화점으로 연행되듯 끌려갑니다. 백화점에 도착해서 일단 가방부터 사야겠다며 뭘 살지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옆에서는 이게 예쁘다, 저게 예쁘다 하고 탄소에게 보여줬지만 딱히 마음에 들어하진 않네요. 아니 윤기오빠...검정색말고...난 검정색 싫단말이야...
탄소: 어...? 저거 예쁘다...오빠, 저거 어때?
지민: 저거 연핑크색? 예쁘네
윤기: 가서 매봐. 편하면 그거사.
윤기의 말에 탄소가 쪼르르 달려가서, 가방을 매고는 어떠냐고 묻습니다. 표정이 아주 밝아보이는게 마음에 드나보네요. 편하기도 편하고, 탄소와도 잘어울리니 탄소의 가방은 그걸로 결정했습니다. 정국이도 그사이 마음에 드는 가방을 발견해, 계산을 하고 나왔습니다. 옷사는건 각자 하기로 하고 탄소는 호석과 함께 여성복 매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봄이라서 그런지, 밝은 파스텔톤의 옷들이 많네요. 그중에서 탄소의 눈에 띈건 아이보리색의 니트원피스
탄소: 와, 이건 사야돼. 존예....
호석: 미쳤지? 어딜 다 파인걸 입는다고, 그리고 짧잖아
탄소: 아 왜애, 이거 예쁘잖아..이거랑 저 코트 입으면 딱이겠다 그치(눈치) 산다?
호석: 안돼
탄소: 그러면 이건....?
호석: 그정도면 괜찮겠네 (끄덕)
호적메이트의 고나리를 들어가며, 쇼핑을 하는 탄소였습니다. 호석에게 쇼핑백을 다 맡기고, 신나게 쇼핑을 하고나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하루는 연습도 없고, 오랜만에 스케줄이 없다보니, 숙소에서는 할게 없어졌는데요. 심심하다며 남준을 찾는 탄소였지만 남준은 작업을 하러간다며 작업실로 들어갔고, 정국은 게임중이니..건들였다가는 던져질게 뻔합니다. 다른방에 가서 놀아야지 하고, 짐태홉의 방으로 들어가자 보이는건
탄소: 또먹어?(경악)
지민: (오물오물) 뭐
태형: 먹을래?
호석: 야 나가(오물) 안줄꺼니까
탄소: ㅇㅋ...맛있게 먹으셈..
족발을 먹고있는 멤버들이네요. 아니 배에 거지가 붙었나...그렇게 많이먹어놓고, 또먹어? 또 어떻게 몰래 시켰는지, 다이어트중임에도 매니저를 따돌리고, 야식파티를 하고있는 짐태홉..탄소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그냥 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나마 잘 놀아주는 윤기와 석진도 숙소에 없네요.(우울) 탄소는 왕따가 된 기분에 우울해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사담 |
예~정국이랑 탄소 드디어 입학합니당~~~어제 오기로 했는데 일찍 잠듬....큽....ㅠㅠㅠㅠㅠㅠ다음화는 아마도 꾸기랑 탄소의 입학식이 아닐까아...상상만해도 귀여운것 ㅠㅠㅠ크흡... 암호닉은 항상 받고있습니당! 언제든 신청해주세여 ㅎㅎㅎㅎㅎㅎ |
사랑하는 암호닉 |
청포도/푸딩/쿠쿠/뉸기찌/윤기윤기/빙구/땅위/핑쿠릿/먕먕범벅/난나누우/팔슙팔건반/하니/태침@/꾸꾸기희죽/착한공/정국오빠애인/찬아찬거먹지마/호비호비뀨/체리/LOST/뉸뉴냔냐/과즙미냥냥 /흥탄♥/만두짱/찡긋/밍죠/붐바스틱 |